'교육' 검색결과 총 5,7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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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진전문대학교 공군부사관학군단 RNTC 전문대 유일 후보생 동계입영훈련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국방군사계열 공군부사관학군단(RNTC) 후보생 41명이 공군교육사령부에서 동계입영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수료행사를 1월 14일 가졌다고 밝혔다.전국에서 유일하게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을 운영 중인 이 대학은 9기와 10기 RNTC 후보생 41명이 앞선 지난달 29일 동계입영 훈련에 돌입했다.이번 영진전문대 공군부사관학군단 훈련은 유격, 행군, 지휘법 등 공군 부사관으로서 갖춰야할 기본 소양과 전투기술 체득을 위한 훈련과 함께 올해 3월 임관 예정인 9기 후보생들의 임관종합평가를 병행해 4주간 진행됐다.24일 가진 수료식에서 영진전문대 RNTC 9기 한 후보생(여)이 기본군사훈련단장상을 수상했다. 그는 “후배들이 항상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에 모든 훈련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며 “얼마남지 않은 임관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영진전문대 학군단에 입단했던 초심으로 생활하겠다.”고 전했다.10기 한(21, 여) 후보생은 “날씨는 춥고 감기와 독감까지 유행해 훈련이 너무 힘들었고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옆에서 힘이 되어준 대학 동기들과 묵묵히 참고 이끌어 준 선배들이 있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면서 “올해 우리도 임관종합평가를 준비해야 하는데 선배들처럼 모두 임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대구 영진전문대 공군부사관학군단 RNTC는 지난 2014년 8월 대한민국공군과 운영 대학 협약 체결을 한 후 2015년 전국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창설돼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주축으로 활약할 공군 정비부사관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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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진전문대학교 운영 칠곡 대구경북영어마을에 해남 중학생들이 오다 지난 21일, 전남 해남 화원중학교 학생들이 영진전문대학교가 운영하는 대구경북영어마을에 방문해 영어와 가까워지는 특별한 체험을 했다.전남 해남 화원중학교 조병준 교장과 15명의 학생들은 이날 오전 5시 30분 출발해 4시간여 만에 310km를 달려 영진전문대 운영 대구경북영어마을에 도착했다. 학생들은 공항, 교통, 방송국, 백화점 등 실제 생활과 연계된 영어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았다.학생들을 인솔한 조병준 교장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우리 학생들이 특별한 체험활동을 할 수 없을까 고려하던 중 이곳 대구경북영어마을이 국내에선 보기 드문 시설이나 전문 프로그램을 잘 갖추고 있어서, 멀지만 찾아오게 됐다”고 말했다.학생들은 오전 9시 반부터 2개 그룹으로 나눠, 공항, 교통체험, 식료품점, 영화관, 백화점, 방송국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체험실을 순회하며 6개 영어체험 교실에 참가했다.방송국 체험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영상감독, 아나운서, 음향감독 역할을 각각 맡아 실제처럼 뉴스를 진행하며 영어에 집중해 보는 좋은 시간이 됐다. 비록 하루 체험이었지만 짧은 시간에 영어와 많이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면서 “비록 거리는 멀지만 기회가 있다면 다음에는 좀 더 길게 체험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또 다른 학생은 “제가 영어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 오늘 참여하는데 걱정이 됐다. 하지만 체험 수업에 반겨주시는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니 편한 마음으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영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깨뜨릴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기회로 영어와 해외에 대한 생각과 마음을 바꿀 수 있었고, 흥미를 갖고 돌아간다”고 말했다.오후 4시경 체험학습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나선 학생들은 짧지만, 의미 있는 방학 중 하루를 마무리하는 듯 상기된 표정들이었다.한편, 대구경북영어마을은 상설로 운영되는 영어체험학습 복합 시설로는 대구시 영어마을 조성사업 계획에 따라 2007년 영진전문대학교가 개원했다. 이후 2008년 경북도 영어체험학습 시설로 확대돼 지역 청소년들에게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학습시설로 자리매김했다.최근에는 대구경북은 물론 충청권, 강원과 경남 등에서도 영진전문대가 운영하는 영어마을 찾는 학생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지난 2019년 일본 큐슈산업대를 시작으로 247명, 코로나 엔데믹인 지난해 3월에는 히로시마대학 등 9개 대학의 학생 총 50여 명도 이곳을 방문, ‘K-영어체험’의 바람이 일고 있다.박재홍 대구경북영어마을 원장(교수)은 “우리 영어마을이 우수한 교육환경과 강사진, 교육에 공을 들인 결과 지역을 넘어 강원도 부산 울산 경남과 충청도 및 호남권 학생들이 찾고 있고 또 올 3월에는 대규모 일본 대학생들도 체험을 예정하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이곳을 찾는 학생들에게 현실감 넘치는 영어체험 학습장으로서 내실 있는 운영과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영진전문대가 운영하는 대구경북영마을이 영어체험학습을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와 글로벌 교류 장으로서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 본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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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사이버대 사회복지계열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취업 전문 세미나 성황 영진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연구센터는 지난 11일 대구 서구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사회복지계열 취업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날 대구 북구 복현동 영진전문대 내 본교에서 열린 세미나는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와 대구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협력으로 약 50여명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석해 열띤 관심과 호응 속에 진행됐다.행사에서는 사회복지 분야 취업 준비와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MBTI를 활용한 성격유형 및 직업적성 분석,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의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큰 도움을 제공했다.세미나 개최에 앞서 영진사이버대학교와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사회복지 관련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을 위한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복지 분야 전문 인력 배출을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는 2002년 설립된 이후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지위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직업훈련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대구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여성 근로자의 취업과 복지를 위한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행사에 참여한 김정미 학생(사회복지계열 23학번)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배우며 자신감을 얻었고, 제 적성에 맞는 직업군을 새롭게 알게 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정연모 사회복지연구센터 교수는 “이번 세미나는 참가자들이 사회복지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진사이버대학교는 ‘재취업 사관학교’ 비전 아래 2025학년도 신입 편입생으로 총 3809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 중이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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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고 영어 내신 1등급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2025년 양천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된 신입생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2013년부터 10년 이상 양천고 학생들을 가르쳐온 최인규 영어사관학원 최인규 원장입니다. 제가 10년 이상 경험한 양천고 내신에 관해 말해보고자 하니 잘 참조해서 행복한 학창시절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이 학생이라 생각하고 말은 편하게 할게 ^^)양천고 영어는?1. 듣기가 중요하다듣기 문제는 10개가 출제되며 그중 8문제는 수능형 듣기라고 보면 되지만 기존 속도보다 1.3배 정도 빠르고 마지막 2문제는 뉴스 듣기의 형태로 내용 일치/불일치를 물어보는데 평소 CNN 듣기가 되어 있지 않은 친구들은 당황하게 되어있음.2. 선택지가 무지 길고, 거기에 사용되는 단어들의 난도가 다소 높다단답식 선택지가 아닌 추론식 혹은 서술식 선택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보기를 읽는 과정에서 내용을 혼동하거나 모르는 단어에 막혀 오답에 이끌려 가는 경우가 흔하다.3. 지문을 늘린다인근 다른 학교에서는 볼 수 없는 방식인데 원지문을 확장한다. 그렇다고 원문을 활용하기 보다는 학교 선생님께서 임의로 늘리시기 때문에 예측이 쉽지 않다.여기까지 읽었으면 ‘양천고 영어가 쉽지 않구나’라는 생각이 들것이다. 맞다 어렵다. 어릴 때 부터 긴 지문을 읽는 연습이 되지 않은 학생들은 어려운 시험이 될 것이다.그러나 절망하지 말거라 다행인 점도 있단다.1. 어려운 지문은 모두에게 다 어려우므로 평균이 낮다. (고등학교는 상대평가이지요)2. 지문을 늘리기는 해도 변형시키지 않기 때문에 어법 문제는 쉽게 풀 수 있다. (다행이지요)3. 서술형 배점은 높지만 어렵지 않아서 여기서 기본점수를 챙겨갈 수 있다. (여기가 등급의 포인트)4. 범위가 주변 타학교에 비하여 넓지 않다. (타학교 2/3 수준)참고) 정말 잘하는 몇 명을 제외하고는 학생들이 몰려있는 구간이 정해져 있어 한 문제로 등급이 바뀐다. 그 구간만 잘 통과하면 승산 있다. * 최인규 영어사관학원은 양천고만을 위해 특화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최인규 영어사관학원 최인규 원장* 목동/개봉 최인규영어사관학원장(2014~현재)* 수능모의고사 출제위원(2010~2018)* <2004~2016 인강 강사>전) 대성마이맥 인강 강사비상에듀 인강 강사천재교육 인강 강사두산에듀클럽 인강 강사교원하이퍼센트 인강 강사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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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학교 구미도시공사, 공사 재직자 은퇴 대비 ‘맞손’ 대구 경북 명품 직업전문학교 평생교육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와 구미도시공사(사장 이재웅)가 공사 재직자의 은퇴 대비를 위해 서로 손을 맞잡았다.지난 9일 구미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상호협력 협약식에는 이승환 총장,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서에는 구미도시공사 재직자의 은퇴 대비 및 평생학습과정 운영을 위한 내용을 담았다.이와 함께 ∆실무 중심 교육과정 개발과 참여 ∆세미나, 워크숍 등 전문가 양성 ∆사회적 가치실현, 대학생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구미대는 국가자격증 43여종을 교내에서 취득할 수 있는 시험장을 갖추고 있으며 학과 간 장벽을 허물어 학생들이 원하는 학과에서 다수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수업 및 실습 과정에서 평소 익숙한 장비들로 자격증 시험을 보기 때문에 합격률 또한 높다.이번 구미도시공사와의 협약은 은퇴를 앞둔 재직자들의 ‘인생 2막’을 구미대가 함께 한다는 측면에서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다. 경주 부시장 출신의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공기업에 근무하다 은퇴를 하게 되면 어떻게 생활해야 할지 막막한 게 현실 ”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은퇴를 앞둔 재직자들이 미리 필요한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이승환 총장은“구미대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은퇴를 앞둔 재직자들을 최대한 돕겠다”면서 “이번 구미도시공사와의 협약이 마중물이 되어 공직사회와 기업 근로자들에게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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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영진전문대학교 몽한폴리텍대학 글로벌 인재 양성 협약 체결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김종규)이 몽골 몽한폴리텍대학과 글로벌 인재 양성 및 학술 교류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몽 간 국제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협약식은 15일 오후 대구 북구 영진전문대학교 복현캠퍼스 회의실에서 가졌으며 김종규 사업단장을 비롯해 이 대학교 전상표 국제교류원장, 컴퓨터정보계열 임덕성 부장 및 학과장이 참석했다. 몽한폴리텍대학에서는 에르덴 투멘뎀베렐(Erdene Tumendemberel) 총장과 교수 진명이 참석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우수 인재 양성 △학생 및 학술·문화 교류 촉진 △인공지능 및 IT 온라인 교과목 공동 개발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몽한폴리텍대학은 1966년 설립된 몽골의 대표적인 기술대학으로, 울란바토르 항올구에 위치해 있다. 2000년 한국의 지원으로 ‘몽골-한국기술대학’으로 지정됐으며, 약 2,000명의 학생이 경공업, 건설, 자동차, 전기공학, IT 등 다양한 분야를 전공하고 있다.김종규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함께 성장할 기회"라며, "인공지능과 IT 분야에서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에르덴 투멘뎀베렐 총장은 “몽골과 한국이 교육 협력을 강화하는 장이 열렸다. 양국의 우수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교육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기대감을 밝혔다.대구직업전문학교 명문 영진전문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확장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몽한폴리텍대학 역시 한국과의 학술 및 문화적 연계를 강화하는 등, 대학 간 신뢰와 협력으로 글로벌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데 적극적이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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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사이버대학교 대구한의대, 외국인 유학생 학업 전문성 성공 취업 지원 협력 영진사이버대학교(총장 조방제)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6일 대구한의대학교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외국인 유학생 학업 지속 및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전문성을 키우고, 나아가 성공적인 취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양 대학이 힘을 모으기로 한 데 의미가 있다.영진사이버대학교를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이 대구한의대학교로 원활히 편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업 및 생활 지원을 강화하며, 국내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외국인 유학생 편입학 지원체계 강화, △학업 및 생활 안정화 지원 프로그램 제공, △국내 취업 연계를 위한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양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편입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줄이고, 전문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과 학습 지원 시스템을 마련한다. 또한 대구 지역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취업을 위한 실질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조방제 영진사이버대학교 총장은 “한국에서 학업을 시작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꿈을 키우고, 국내에서의 경력을 쌓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와 지원 체계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양질의 교육과 연계를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데 두 대학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지원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선 국내 고등교육 기관들의 선도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내 온오프라인 대학 간의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진사이버대학교 대구학습관은 북구 복현동 영진전문대 내에 있으며, 서울 학습관도 운영하고 있다. '더 빨라진 미래 4년은 길다. 2년이면 충분하다'는 슬로건으로 현재 신입생 및 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뷰티케어학과 노인복지학과 IT융합 등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도 운영하고 있다.대구경북 내일신문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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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고민부터 관심 분야 심화 탐구까지, 책 속에서 답을 찾다!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부족한 학습 영역을 보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탐색하는 시간을 꼭 가져야 한다. 이는 대입과도 무관하지 않다. 자신의 관심 분야와 진로를 모색하는 과정은 수시 준비의 필수이며, 이는 진로선택과목을 선정할 때도 영향을 미친다. 진로가 명확하면 강력한 학습 동기 부여가 될 수도 있다. 독서는 진로 탐색부터 심화 탐구까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진로 매개체이다. 강남 공신들이 읽은 진로 추천 도서를 소개한다. (※강남서초내일신문 ‘2024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에 실린 진로 추천 도서 재구성)이미지 출처 및 자료: 교보문고 및 각 출판사 서평공중그네저 오쿠다 히데오 / 역 이영미 / 출판사 은행나무이 책은 뾰족한 물건만 보면 오금을 못 펴는 야쿠자의 중간 보스, 공중그네에서 번번히 추락하는 베테랑 곡예사, 병원 원장이기도 한 장인의 가발을 벗겨버리고 싶은 충동에 시달리는 젊은 의사, 그들을 맞이하는 ‘엽기 정신과 의사’ 이라부와 사계절 핫팬츠 차림의 간호사 마유미…. 이들이 별난 정신과 병원을 배경으로 벌이는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담은 작품이다.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저 제이콥 M. 애펠 / 역 김정아 / 출판사 한빛비즈이 책에 소개된 79개의 난제들은 ‘현장의 의사들이 고민하는 문제들’ ‘개인과 공공 사이의 문제들’ ‘현대의학이 마주한 문제들’ ‘수술과 관련한 문제들’ ‘임신과 출산에 얽힌 문제들’ ‘죽음을 둘러싼 문제들’로 나뉜다. 저명한 생명윤리학자와 임상의, 정책 입안자들이 비슷한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소개한다.당신들의 천국저 이청준 / 출판사 문학과지성사아름다운 풍광의 소록도에서 투병하는 주민들의 삶과 다양한 이해관계가 펼쳐진다. 나환자들이 모여 사는 소록도에 낙토 건설을 명분으로 부임한 의사 조백헌 원장과 이를 끊임없이 견제하는 이상욱 보건과장의 대립이 이야기의 큰 줄기를 이룬다. 당신은 사업가입니까저 캐럴 로스 / 역 유정식 /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이 책은 막연히 ‘내 사업을 해보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스타트업을 꿈꾸는 벤처 정신이 충만한 사람들, ‘사업을 해서 큰돈을 벌겠다’ ‘회사를 차려 사장이 되겠다’ 식의 꿈에 취한 사람들, 독보적인 사업 아이디어가 있다고 자신만만한 사람들, 그리고 이미 사업에 실패한 후에도 왜 실패했는지 모르는 사람들. 이 모두를 위해 쓰였다.모두를 위한 의료윤리(아픈 자 돌보는 자 치료하는 자)저 김준혁 / 출판사 휴머니스트연명의료 중단, 자기낙태죄와 동의낙태죄의 헌법 불합치 결정부터 가습기 살균제 사건,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안아키)’ 사태, 코로나19와 건강세, 의사 파업 사태까지…… 첨예하게 대립하는 한국 의료 현장에 선 의료윤리학자가 지금 가장 논쟁적인 국내 보건의료 이슈 8가지를 의료윤리적 관점에서 재해석했다. 미적분의 쓸모(보통 사람들도 이해하는 새로운 미래의 언어)저 한화택 / 출판사 더퀘스트미적분은 세상의 변화를 설명하는 언어다. 미적분의 시각으로 보면 첨단 과학기술의 원리부터 자연현상, 사회 변화까지 선명하게 드러난다. 미분으로 세상의 순간적인 변화와 움직임을 포착하고 적분으로 작은 변화들이 누적되어 나타나는 상태를 이해할 수 있다.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저 피터 나바로 / 역 이창식 / 감수 윤지호 / 출판사 에프엔미디어이 책은 매크로 투자의 기초에서 실전까지 핵심 경제 지표와 활용법을 소개한다. 1부는 매크로 투자의 기초로서 경제의 큰 판을 움직이는 거시적 파동, 경제 학파, 재정과 통화 정책을 소개한다. 2부는 매크로 투자의 기본으로서 중요한 투자 원칙, 업종의 중요성, 자금 보호와 리스크 조정 방법 등을 소개한다. 3부는 매크로 투자를 실행하는 매뉴얼을 담았다.숨결이 바람 될 때(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저 폴 칼라니티 / 역 이종인 / 출판사 흐름출판2016년 출간된 이후 수많은 독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숨결이 바람 될 때>가 최근 100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이 출간됐다. 신경외과 의사로서 치명적인 뇌 손상 환자들을 치료하며 죽음과 싸우다가 자신도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죽음을 직면하게 된 서른여섯의 젊은 의사가 써내려간 마지막 2년의 기록이다. 10퍼센트 인간(인간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로 보는 미생물의 과학)저 앨러나 콜렌 / 역 조은영 / 출판사 시공사이 책은 미생물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제2의 게놈, 마이크로바이옴에 관한 연구들을 통해 몸속 미생물의 불균형이 어떻게 비만, 자폐증, 피부 질환, 정신건강에 영향을 끼치는지 밝힌다. 또한 항생제 남용, 무분별한 제왕절개, 신중하지 못한 분유 수유, 항균 제품에 대한 맹신이 어떻게 우리 몸에 좋지 않은 흔적을 남겨두었는지 이야기하고, 획기적 치료법인 대변 미생물 이식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논한다.신약개발 전쟁(블록버스터 신약의 과실은 누가 가져가는가)저 이성규 / 출판사 플루토이 책은 오리지널 신약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신약이 바이오 시장에서 판매·유통되는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mRNA 백신부터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까지 바이오 기술과 백신 개발 플랫폼을 비롯한 치매 신약 기술을 소개하고, 국내 바이오 업계의 신약개발 현황과 문제점,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신약개발의 진행 상황을 진단한다.자본주의와 자유저 밀턴 프리드먼 / 역 심준보, 변동열 / 출판사 청어람미디어이 책은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과연 정부가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할지를 설명한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화폐의 통제, 국제무역, 무역제도, 재정정책, 교육제도, 차별, 독점, 면허제도, 소득분배, 사회복지정책, 빈곤의 완화 등 주요쟁점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현실적인(자유주의적) 대안을 제시한다.마이클 샌델 정의란 무엇인가저 마이클 샌델 / 역 김명철 / 출판사 와이즈베리이 책은 세계적인 석학 마이클 샌델의 정치철학 명강의를 모은 책이다. 샌델이 자기의 주장이나 가치관을 펼치기보다는 정치 철학자들이 남긴 시대를 초월한 철학적인 질문들, 공리주의와 자유주의, 공동체주의에 대한 핵심적인 이론들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치매의 모든 것저 휘프 바위선/ 역 장혜경, 장혜경/ 감수 한지원/ 출판사 심심이 책은 네덜란드 최고의 임상 심리학자이자 노인 심리학자인 휘프 바위선이 치매를 앓은 부모를 돌본 경험과 평생 수많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만나며 축적한 연구를 바탕으로 쓴 치매 안내서이다. 치매의 종류와 신호, 진단과 증상, 예방과 치료부터 치매 환자와의 소통과 대처법 등 치매에 관한 최신 의학 지식을 총망라했다. 현대사회학저 앤소니 기든스, 필립 서튼 / 역 김미숙 외 / 출판사 을유문화사현대 사회학계의 세계적인 석학인 앤서니 기든스의 대표작이자 세계 지성인들이 격찬한 사회학의 대표 교과서이다. 이 책은 1989년 초판 출간 이후 30여 년간 시대 상황의 변화와 학문적 성장에 따라 새로운 내용을 꾸준히 소개하면서 사회학 개론서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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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능 선택과목 선택 가이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2025년 11월 13일(목)에 치러진다.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인 수험 생활에 돌입하는 예비 고3 학생들은 수능 준비에 앞서 ‘수능 선택 과목’ 결정을 앞두고 고민이 깊어진다. 특히, 2025학년도 수능에서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의 유불리가 이전 양상과 다르게 나타났기 때문에 자연계열 지원을 고려하는 학생들도 사회탐구로 탐구 선택과목을 변경해야 할지 망설여지기도 한다. 겨울방학과 봄방학 기간에는 고등학교 2학년 과정을 복습 및 예비 고3 과정을 모두 학습해야 하므로 수능 선택과목 결정은 하루빨리 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능 선택 과목 결정 시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 지 짚어봤다.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 각 대학 <2026학년도 신입학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2026학년도 수능 선택과목 응시자 현황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중 ‘2026학년도 수능 선택과목 응시자 현황’을 보면 국어 영역 응시자 가운데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의 응시자 비율은 각각 63.0%, 37.0%이었고, 수학 영역 응시자 가운데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의 응시자 비율은 각각 45.6%, 51.3%, 3.1%이었다.(표1 참조)사회·과학탐구 영역의 과목별 응시자 현황을 보면 사회·문화를 선택한 응시자가 많았으며, 지구과학Ⅱ를 선택한 응시자는 적었다. (표2 참조) 사회·과학탐구 영역에서 선택과목 수에 따른 응시자 현황을 보면 사회·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중 사회탐구, 과학탐구 각 영역 내에서 2개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각각 99.1%, 99.7%, 1개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각각 0.9%, 0.3%로, 응시자 대부분(99.5%)이 최대 선택과목 수인 2개 과목을 선택했다. (표3 참조)표1. 국어, 수학 영역 선택과목별 응시자 현황표2. 사회·과학탐구 영역 과목별 응시자 현황표3. 사회·과학탐구 영역별 선택과목 수에 따른 응시자 현황*표1~3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사회탐구·과학탐구 유불리는?2025학년도 수능은 국어와 수학 모두 표준점수 최고점이 비슷했다. 또한, 국어와 수학 모두 표준점수 최고점이 전년도와 비교하여 낮았고, 1등급 내 존재하는 표준점수 개수는 전년도 및 2023학년도 대비 적어서 이전과 비교해, 변별력이 다소 떨어졌다.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은 “반면, 많은 수험생이 선택하는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등의 최고점은 이전 수능보다 높았기 때문에 탐구 영역 변별력은 이전 수능보다 높아진 것으로 해석되어 정시 전형에서 탐구 영역의 영향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생활과 윤리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77점으로, 탐구 영역 17개 과목 중 가장 높았으며, 화학Ⅱ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73점으로 전년도 최고점인 80점에서 7점 하락했다. 사회탐구 9개 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최저 66점~77점, 과학탐구 8개 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65~73점으로 분포하며, 2025학년도 수능에서 사회탐구 응시자들이 같은 백분위에서 단순 표준점수 상으로 유리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김 소장은 단순히 표준점수의 유불리만으로 선택과목을 결정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특정 영역이 표준점수에 유리함이 있다고 하여, 그 과목을 선택해 더 많은 오답이 발생하는 것보다 내가 자신 있는 과목에서 정답을 많이 맞추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능 선택과목을 결정할 때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과목이 무엇인지, 그 과목의 학습 부담은 어느 정도인지를 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6학년도 대입, 자연계열 모집단위 중 사탐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 대학은? 2026학년도 전형 유형별 모집 인원 및 비율을 살펴보면, 수시전형이 전체의 약 73%를 차지한다.(참고로 수시전형 모집 인원과 비율은 대학마다 다르므로 각 대학의 최종 수시 모집요강을 참고하기 바란다)김 소장은 “수시 모집의 핵심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도 많지만,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등 모든 전형에 골고루 지원하기 위해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위한 수능 대비가 필수”라고 강조했다.2025학년도 대입부터 많은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수시 응시 지정 영역을 폐지하고 있으며, 사회탐구 응시자도 자연계열 모집 단위에 지원이 가능해졌다. 2026학년도 수도권 주요 대학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응시 지원 현황은 다음과 같다.(표4 참조)표4. 2026학년도 수도권 주요대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응시 지정 현황※ 2026학년도 전형 계획안 기준, 추후 2026학년도 수시 모집요강과 상이할 수 있음 ※ 수학, 탐구 지정 대학들의 경우 자연계열만 해당, 인문계열은 지정 없음※ 파란색 표기 대학은 2026학년도 대입부터 응시 지정 영역 폐지된 대학(변경사항) 2025학년도 수시 모집요강과 비교해 보면, 2026학년도 수시 모집부터 고려대(서울), 서울시립대, 인천대, 한양대(ERICA), 홍익대 5개 대학이 선택과목의 제한을 두지 않으며, 사회탐구 응시자의 지원 가능한 모집 단위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김 소장은 “최상위권 대학인 고려대(서울)가 2026학년도 수시 모집부터 수능 응시 지정 영역을 폐지했을 뿐 아니라, 기존의 높았던 수능 최저학력기준까지 완화하였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지원 경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2026학년도 대입 정시 지원 시 계열별 선택과목 가산점 영향력 고려해야2026학년도 대입전형 수시 모집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위한 선택과목의 제한이 폐지되며, 자연계열 모집 단위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이 사회탐구를 응시하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대두되기도 했다.이에 김 소장은 “그러나 수도권 주요 대학을 기준으로, 정시 모집에서는 계열별 모집 단위에 따라 각 탐구 과목에 가산점을 적용하는 대학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정시 지원을 고려하는 학생들은 기존처럼 인문계열 지원 시 사회탐구 2과목을, 자연계열 지원 시 과학탐구 2과목을 응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2026학년도 수도권 주요대 사회탐구/과학탐구 영역 가산점 부여 현황은 다음과 같다. (표5 참조) 일반적으로 과목당 3~10%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이 많으며, 자연계열 모집 단위에 대해 과학탐구 선택 시 고려대와 연세대는 3%, 성균관대는 5%, 이화여대는 과목당 6%, 서울시립대는 7%의 가산점을 부여한다.김 소장은 “당해 연도 수능에서 탐구의 변별력이 높아 정시 모집에서 탐구 영역의 영향력이 커질 경우, 가산점으로 인한 소수점 차이로 합불이 결정될 수 있다. 각 대학의 계열 및 모집 단위에 따른 가산점 여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표5. 2026학년도 수도권 주요대 사회탐구/과학탐구 영역 가산점 부여 현황※ 2026학년도 전형 계획안 기준, 추후 2026학년도 수시 모집요강과 상이할 수 있음 *한양대(서울) : 당해 연도 과목별 난이도를 고려해 가산점 부여표4, 표5 :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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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탐방-서초구에 개관한 세계 최초 오디오 박물관, ‘오디움’을 가다 2024년 6월 5일 서초구에 개관한 오디오 박물관 ‘오디움(Audeum Audio Museum)’은 소리와 오디오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전시·체험 전문 공간이다. 세계에서 유일한 오디오 박물관답게 음향으로 오감을 체험하는 진귀한 매력이 가득하다. 세계적인 두 거장이 선보이는 오디움 외관부터 19세기 축음기와 뮤직박스, 빈티지 오디오 등 소리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곳. 청소년과 MZ세대의 핫플레이스가 된 서초 ‘오디움’을 찾아가 봤다.#구석구석 #건축·디자인 쿠마 켄고, 하라 켄야가 선보인 ‘소리의 건축’ 지하철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1번 출구 인근에 자리한 오디움을 만나는 순간, 외관부터 감탄을 자아낸다. 세계적인 건축가 쿠마 켄고(Kengo Kuma)와 디자이너 하라 켄야(Kenya Hara) 두 거장이 선보이는 ‘소리의 건축’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예술작품이다. ▸외관과 전시·체험 공간 오디움 외벽은 은빛 알루미늄 파이프 2만 개가 수직으로 건물을 감싸, 빛과 그림자가 숲에 스며드는 효과를 내면서 도심 속 자연을 표현했다. 입구에는 돌 계곡과 알루미늄 파이프가 감싸고 있다면 실내는 나무 단차가 돋보인다. 오디움 내부의 전시실 벽은 알래스카에서 공수한 편백나무로 단차를 두어 흡음력을 높였고, 관람객들에게는 마치 편백나무 숲에 온 듯 고요하고 정화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웨스턴 일렉트릭사의 대표 오디오 시스템 중 하나인 ‘미러포닉(Mirrophonic)’이 전시된 지하 2층 라운지의 공간은 청음에 유효한 패브릭 자재로 사용해 ‘플라워’ 형태의 공간을 연출했다. 이는 대형 극장용 오디오 ‘미러포닉’의 음향을 부드럽고 입체적으로 만들어 낸다.▸시각 디자인과 웹사이트오디움 입구와 오디움 내부는 소리의 매력을 살린 디자인이 돋보인다. 오디움 VI(visual Identity) 디자인을 맡은 하라 켄야는 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인 스피커 형태를 이미지화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의 심벌마크’를 표현했다. 정문에 설치된 조형물은 물론, 오디움 사이니지, 웹사이트 등에 심벌을 사용했다. 특히, 웹사이트에는 소리를 시각화한 장치들을 사용했다. 일본의 ‘헤이마(Heima)’연주한 바흐의 ‘무반주첼로 연주곡’과 스피커 모양의 오디움 로고 애니메이션을 접목해 소리의 매력을 전해준다.#빈티지 #소리의역사 #전시·체험 음향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곳, 오디움오디움 전시실은 보고 듣고 느끼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음향을 오감으로 느끼는 전시·체험 공간으로 ‘빈티지 오디오’와 ‘소리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개관전 <정음(正音): 소리의 여정>19세기 축음기와 뮤직박스, 1920년대부터 1960년대의 빈티지 오디오 시스템 등 다양한 컬렉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관전 <정음(正音): 소리의 여정>에서 선보이는 소장품은 오랜 기간 전문가의 확인 및 검증 작업을 거쳐 선별됐다. ▸소리를 체험하는 전시실2, 3층 전시실은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웅장한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다. 전시실1은 1950~1960년대 가정용 하이파이(오리지널 소스에 충실한 재생) 사운드 시스템을 만날 수 있다. 전시실2는 1930~1940년대 영화 음향 시스템 양대 산맥인 미국 웨스턴 일렉트릭과 독일 클랑필름의 음향 시스템을 만날 수 있다.전시실3은 소스(오디오 신호 제공)와 스피커를, 전시실4는 스튜디오 모니터와 에디슨 축음기, 주크박스를, 전시실5는 1920~1930년대 웨스턴 일렉트릭 혼 스피커를 통해 웅장하고 몰입감 있는 음향을 경험할 수 있다.전시실6은 1920년대 스트레이트 혼 스피커를, 전시실7은 1920~1930년대 커브 혼 스피커를, 전시실8은 수많은 카메라가 전시된 '수집과 기록' 공간이며, 갤러리에는 음악 재생 매체가 없던 시절의 뮤직박스가 전시되어 있다.마지막으로 오디움 라운지에서는 라운지는 약 10만 장의 희귀 LP가 전시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귀와 눈을 즐겁게 해준다.또한, 오디움 굿즈와 건축 관련 책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뮤지엄 숍과 강당, 교육실 등 문화공간도 갖추고 있다. #오디움 #소개주3일 운영·사전 예약제, 도슨트 투어오디움(연면적 22만4246제곱미터,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은 1877년 유성기 발명 이후 150년간의 오디오 발전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 보존 연구 및 전시하는 전문 사립박물관이다. KCC 창업주 故 정상영 명예회장의 유산과 정몽진 KCC 회장의 소장품 기증 등 사재를 통해 건립됐으며 서전문화재단법인이 운영하고 있다. ▸주3일 운영, 사전 예약제오디움은 매주 목요일~토요일 3일간 문을 열고 일요일~수요일까지 4일간은 전시품 정비를 위해 휴관한다. 오디움을 운영하는 서전문화재단법인은 박물관을 주 3일만 운영하는 이유에 대해 “오래된 빈티지 제품들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운영시간에 제한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디움은 전시 관람이 시간별로 운영되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1인 1매, 도슨트 투어 90분)해야 한다. 유성기 발명 이후 오디오 발전사와 1932년 생산된 웨스턴 일렉트릭 혼 스피커 ‘16-A’ 등 희귀한 빈티지 오디오 시스템을 전문 도슨트의 해설로 감상할 수 있다. 예약 날짜에 방문하면 전문 도슨트를 통해 오디오의 역사와 소리의 세계에 대해 흥미롭고 다채로운 정보를 직접 들을 수 있다. Tip 오디움 관람안내- 운영시간 : 목·금·토 10:00 ~ 17:00(일~수요일 정기 휴무)- 사전 예약 : 오디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https://audeum.org- 주소 : 서초구 헌릉로8길 6(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인근)- 문의 : 02-574-5175 2025-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