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덕' 검색결과 총 1,02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북 전통마을에서 여름휴가를'' 경북도농업기술원, 전통마을 9곳 농가 맛집 음식체험프로그램 운영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농가 맛집 등 테마가 있는 경북지역 전통마을9곳을 여름휴가지로 개발해 선보인다. 경북도 전통테마마을은 농촌의 자연 경관이 뛰어 나고 전통 문화와 이야기가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산과 들 그리고 강, 전통문화, 고향의 맛, 건강과 휴식 등을 주제로 개발한 곳으로 경북도와 농진청은 최근 3년 동안 체험 프로그램 운영, 민박시설 지원, 스토리텔링, 마을 문화 해설사 양성 등을 통해 경북도내에 9개 마을을 조성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전통테마마을 지원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지도자 양성을 위해 지역네트워크 사업을 매년 2억 정도를 투입, 전통마을을 주도적으로 운영할 마을 지도자를 발굴해 육성했다. 경북도 전통테마마을 9곳은 산을 주제로 한 영양군 수비면의 두메송하마을, 강을 테마로 한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참살이가송마을, 전통을 주제로 한 경주 안강읍에 옥산세심마을과 영덕 창수면의 나라골보리말 등을 비롯 고향의 맛을 주제로 한 김천시 증산면의 옛날솜씨마을, 청송군 파천면의 참소슬마을, 울진군 온정면의 음떡양떡마을, 건강한 휴식을 주제로 한 안동시 남후면의 암산마을과 포항시 남구 장기면에 위치한 초롱구비마을이다. 또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식재료에 전통적 조리 방법과 지역의 문화를 더한 향토음식 체험장으로 농촌의 맛과 향수, 추억이 넘치는 이야기를 느낄 수 있는 농가맛집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7년 ''문경 새재 오는 길''을 시작으로 매년 1개소씩 지원, 현재 도내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을 거리와 향수를, 농업인에게는 향토음식을 통한 새로운 소득원을 제공하게 되는 농가맛집 3개소(안동, 영천, 영주)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농가맛집 음식체험은 가족단위 또는 학급단위 등 소규모 그룹형태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으로 체험 메뉴 등을 주문할 수 있다. ''문경 새재 오는 길''의 경우 지난해 117회에 걸쳐 4천여명이 오미자 등 문경 향토음식체험을 경험했다. 최경숙 경북도농업기술원 농촌생활과장은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경관과 농촌의 전통을 지닌 테마가 있는 전통테마마을을 여름휴가지로 홍보해 도시민들에게 휴양과 전통체험은 물론 농촌의 건강한 먹거리를 맛보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9
- 부천시여성회관 컴퓨터 강사 남인순 컴퓨터에 대한 두려움은 가라!"Alt+F4는 실행 중인 프로그램 창 닫기입니다. 이거 외우기가 쉽지 않죠. 하지만 이렇게 노래를 불러 보세요. Alt+F4 키를 누르면 ‘아주 그냥 죽여줘요~.’"부천시여성회관 컴퓨터 강사인 남인순(46)씨는 그녀만의 특유한 비법으로 사람들의 인식을 바꿔놓는다. 성인 수강생이 겪는 어려움이 쉽게 이해되도록. 예를 들면 단축키를 배울 때 위와 같이 유행가로 뒤집어 노래하면 수강생들은 컴퓨터 조작 방법을 재미있게 기억하게 된다. 수강생들이 적극 추천하는 인기강사 남 씨는 현재 지난 97년 국민 정보화강사로 시작해서 98년 부천시여성회관 야간반 지도, 2010년 주간반을 맡아서 정보화 기초와 중, 고급반을 가르치고 있다. 여러분 칭찬이 제 몸값을 결정합니다경북 문경군 가은읍의 시골 학교를 거쳐 백화점 직원으로 근무했던 남인순씨. 대학은 행복의 시작이라는 생각을 가졌던 그녀는 고 1때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학업의 길을 포기한다. 25세 결혼, 세 딸의 엄마로 살면서 배움에의 열정을 잊지 못했다. 36세 때 주민컴퓨터 교실 수강생으로 발을 들였고 동네 컴퓨터 학원에서 체계적인 수업을 들었다. 그 이듬 해 방송대학교 컴퓨터 학과에 진학하면서 40세가 되어 못다 한 꿈을 이뤘다. “저처럼 늦은 배움의 길에 들어선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려고 졸업과 동시에 부천시 정보화 교육 강사로 입문했습니다.” 정보화 기초반을 지도하던 어느 날 학습 분위기가 매우 산만했다. 그 상태로 가면 한 학기 수업이 힘들 것이라는 판단이 들자 그녀는 카리스마를 발휘한다. “저 남인순! 수강생이 잘 배웠다는 한마디에 힘겨움이 사라집니다. 여러분의 칭찬에 몸값이 결정되는 소중한 이 시간을 저는 헛되이 보낼 수 없어요. 여러분은 선수, 저는 코치, 제 말에 따라주셔야 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집중 연습, 부탁드립니다.” 한 학기가 끝나던 날, 수강생도 강사도 울컥하던 그 순간을 그녀는 기억하고 있다. 알파벳도 모르고, 초등학교를 겨우 졸업했다는, 그래서 공부할 기회가 없었다는 수강생들은 기초반을 끝낸 날 고맙다며 남씨의 손을 덥석 잡았다. 제대로 가르치는 자상한 선생님 ‘잘 가르쳐야 좋은 강사’라고 생각하는 그녀는 수강생들을 잘 가르치기 위해 심각한 분위기를 만들 때면 마음이 편치 않다. 그냥 인심 좋은 선생님으로 남고 싶은 달콤한 생각도 한다. 하지만 제대로 가르치는 선생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한다. 수강생들의 마음을 다치게 하지는 않았을까? 생각할 때가 가장 힘들지만.“잘 배워서 외국에 있는 손자와 메일을 주고받았다는 말을 들을 때. 배움은 끝이 없다는 제 말을 듣고 중등교육 받으러 학교에 입학하셨단 소릴 들을 때 눈물 나도록 보람 있습니다.” 그녀의 밝은 미소와 위트 있는 말솜씨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흡인력이 있나보다. 수강생들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남 강사를 사랑한다. 컴퓨터를 끄고 켤 줄도 몰랐다는 권경자(50)씨는 “자상하세요. 모르는 것을 물어보면 웃으면서 잘 알려주시죠. 잊으면 또 알려주고 잊으면 또... 선생님 잘 가르쳐주셔서 고맙습니다”라며 웃는다. 이메일 보내고 정보 검색까지는 할 줄 알았지만 컴퓨터를 더 알고 싶어서 찾아온 최경혜(50)씨. 그녀는 “학창시절로 돌아온 기분입니다. 올 때마다 매 번 설렘이 있지요. 우리 선생님은 감성적인 컴퓨터 선생님”이라며 남 강사를 칭찬했다. 배움의 시간 쌓이면 누구나 잘한다“저도 처음 배울 땐 타이핑하면서 손톱에서 피가 나기도 했어요. 모르던 것을 알 때까지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보니 먼동이 트는 날이 비일비재했답니다. 2년 정도 그렇게 했어요. 바보가 도를 트는 순간이 그 때 찾아오더라구요.” 컴퓨터에 관한 그녀의 지론은 이렇다. 끝까지 듣고, 무조건 따라하고, 몸이 기억할 때까지 복습하기. 정보화 시대의 컴맹은 산업사회 문맹보다 더 어려움이 많다. 정보력이 없으면 주변사람들과 교류하며 친밀함을 나누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녀는 말한다. “누구나 처음에는 쉽지 않아요. 하지만 스스로 바보 같다는 생각은 하지 말아야죠. 처음이어서 어렵지 배움의 시간이 쌓이면 누구나 잘 할 수 있답니다.” 수강생 정정청(73)씨는 “배우면 잊어버리기가 일쑤였죠. 그런데 선생님이 자신감을 심어주셨어요. 무섭지만 재미있는 분이 우리 선생님”이라고 추천했다. 송순례씨는 “기초부터 다시 시작해보라는 선생님 말씀을 듣고 초, 중, 고급 세 과목을 신청했어요. 지금은 처음보다 많이 좋아졌죠. 쉬는 시간에 초보 수강생들에게 아는 것을 알려주기도 하구요. 저는 지금 컴퓨터에 푹 빠져있답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남 씨는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이번 학기에 끝냈다. 지금은 사회복지사 과정을 신청해 공부하고 있다. 다음 과정은 상담사 자격증에 도전할 예정이다. 또한 그녀는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컴퓨터활용능력 2급과 워드프로세서 1급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다. “저처럼 배움을 갈망하나 길을 찾지 못하는 분들에게 등대가 되어 드릴 거예요. 마음이 힘든 분께는 행복한 삶을 살도록 다독여드리고 싶습니다. 말하자면 아는 것을 나눠주는 멘토 역할을 실천하며 살아갈 거예요.”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기아차 “하반기 내수점유율 35% 달성”(사진기사용) 기아차는 9~10일 경북 문경의 STX 리조트에서 서영종 사장, 국내영업본부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하반기 전국지점장 판매결의대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내수시장 점유율 35%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사진은 행사에 참석한 기아차 임직원들이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사진 기아자동차 제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단체장권위 상징 ‘관사문화’ 사라진다 관선시대 권위의 상징이었던 시장과 군수의 관사가 사라지고 있다.민선지방자치제 시행이후 해를 거듭할 수록 관사를 이용하는 단체장이 급격히 줄고 있다. ◆“관사보다 자택이 편해” = 경북도내 23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절반이상이 개인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기존의 관사는 매각하거나 주민들의 편의공간으로 제공하는 추세다. 도내 23개 시장 군수 가운데 관사를 사용하지 않는 단체장은 17명이나 된다. 충북도는 12개 시장 군수 가운데 7명이 자택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권영세 안동시장은 개인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임광원 울진군수, 장욱 군위군수, 김항곤 성주군수, 이현준 예천군수 등 초선 단체장들도 기존 개인주택에서 살고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지난 지방선거 공약에 관사를 장애인시설로 활용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으며 장 욱 군위군수도 노후된 주택형 관사를 헐고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노욱 봉화군수도 기존 관사를 이주여성의 쉼터로 활용하도록 지시하고 봉화읍의 단독주택에 살고 있다. 재선급이상 시장 군수 가운데 박승호 포항시장, 남유진 구미시장, 박보생 김천시장, 이중근 청도군수, 권영택 영양군수, 신현국 문경시장 등도 기존 관사를 매각하거나 다른 용도로 바꾸고 자택을 사용하고 있다. ◆광역단체장은 관사사용 비율 높아 =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난 2006년부터 대구시 북구에 소재한 개인아파트에서 출퇴근하고 있다. 김 시장은 장애인 단체 관계자의 오물투척과 민원인들의 불시방문 등의 불편을 겪기도 했으나 재선된 이후에도 기존 자택에서 살고 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민선 3기 시장 시절 관사를 시립어린이집으로 전환했으며 민선 5기 시장으로 돌아온 후에도 자택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경북도와 충북도, 충남도 등은 여전히 관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자치단체장들은 불가피하게 관사를 사용하는 측면이 많다. 이들 도지사는 도청소재지가 아닌 시군지역 출신이다. 활용할 특별한 용도를 찾지 못한데다 예산의 이중지출 등을 고려해 기존 관사를 이용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2006년 구미시장에서 경북도지사로 부임한 인후 도청사 뒤 관사활용방안을 두고 고민하다 1층을 대외통상교류관으로 바꾸고 2층만 사용하고 있다. 경북도지사 관사는 민선이후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호화관사라는 비판을 받아오다 작업실, 여성정책개발연구원 사무실 등으로 바뀌었으나 실효성이 없다는 이유로 일부만 다시 관사로 활용되고 있다. 충남도의 경우는 특이하다. 충남도는 지사와 두 명의 부지사, 국장 관사가 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매각이 어려워 비워두는 것보다활용하는 것이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기존 관사가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도 이같은 특수성을 고려해 관사에 입주해 있다. 경남 남해출신인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기존 도지사 관사가 다른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도청 인근 단독주택형 행정부지사 관사를 이용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민선 지방자치제가 해를 거듭하고 해당 지역출신의 단체장이 많아지면서 권위의 상징인 관사보다는 시민과 함께 어울려 사는 자택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특히 관사의 영빈관 기능도 없어져 굳이 관사를 운영할 이유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대구 최세호 김신일 차염진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수도권·강원 영서 호우…남부엔 폭염 호우경보 연천 153㎜…경북 일부 폭염경보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대서(大暑)인 23일 아침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일부에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까지 경기 연천군 백학면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153.5mm의 폭우가 쏟아졌다.연천에는 이날 오전 5시40분에 호우주의보, 오전 6시10분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다른 지역의 강수량은 서울 4.0mm, 백령도 0.5mm, 동두천 65.0mm, 문산 25.0mm,인천 24.7mm, 수원 10.0mm, 이천 0.5mm, 철원 61.0mm, 춘천 25.0mm, 원주 0.1mm, 영월 1.0mm, 속초 0.5mm 등으로 지역에 따른 편차가 매우 크다. 오전 8시 기준으로 경기 일부(안산, 동두천, 포천, 파주, 군포), 강원(철원, 화천), 인천(강화 제외)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 영서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점차 소강 상태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남부 지방의 날씨는 대체로 구름이 낀 가운데 경북 일부(경산, 김천, 의성, 경주)에 폭염 경보가 내려지는 등 낮에 매우 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 동해안 일부(강릉 평지, 동해 평지, 삼척 평지, 양양 평지), 충남 일부(논산, 금산), 충북 남부(보은 옥천, 영동), 전남 일부(나주, 장성, 무안, 함평), 전북일부(김제, 완주, 임실, 순창, 익산, 정읍, 전주), 경북 대부분(구미, 영천, 군위,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청송, 영덕, 울진, 포항),경남 일부(양산, 김해, 밀양, 의령, 함안, 창녕, 함양, 거창, 합천), 대전, 대구, 울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solatido@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
- 전국 곳곳 닷새째 열대야…강릉 27.9도 중부는 23일 새벽부터 누그러질 듯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21일 밤과 22일 새벽 전국 곳곳에서 닷새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까지 최저 기온은 강릉이 27.9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속초(26.9도), 포항(26.8도), 서귀포(26.5도), 김해(26.4도), 정읍(26.3도), 보령(26.1도) 등에서도 심한 열대야가 발생했다. 서울, 대구, 거제, 고산, 광주(26.0도), 양산(25.9도), 전주(25.8도), 청주, 철원(25.7도), 부산, 제주, 남해(25.6도), 원주, 울진, 영광(25.5도), 마산, 창원, 울릉도, 울산(25.4도), 여수, 영덕, 수원, 보성(25.3도), 고창, 해남(25.2도), 동두천(25.1도), 문산, 춘천, 목포(25.0도) 등도 최저 25도를 넘겨 열대야를 겪었다. 기상청은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경우를 열대야의 기준으로 삼는다. 최근 계속되는 열대야는 17일 새벽 서귀포와 고흥에서 처음 발생했고 18일부터는 전국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서울은 19일, 21일에 이어 세 번째이며, 서귀포에서는 17일부터 엿새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이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해 남쪽의 습하고 따뜻한 공기를 북쪽으로 밀어올리면서 생긴 현상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특히 강원 동해안에서는 강한 남서 기류가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공기가 가열되는 `푄 현상''까지 더해져 고온 현상이 더 심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23일)부터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조금 수축하면서 북한에위치한 장마전선이 점차 남하해 중부 지방에서는 열대야가 다소 누그러지겠으나, 강원 영동과 남부 지방에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강원 동해안(강릉 평지, 삼척 평지)과 경북 일부(경산,김천, 의성, 경주)에 폭염 경보가 내려져 있다. 또 경기 남부(오산, 평택, 안성), 강원 남부(동해 평지, 양양 평지, 영월, 원주), 대전, 충남 일부(논산, 금산, 연기), 충북 전역, 전남 일부(나주, 장성, 무안, 함평), 전북 일부(김제, 완주, 임실, 순창, 익산, 정읍, 전주), 대구, 경북 대부분(구미, 영천, 군위,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청송, 영덕, 울진, 포항), 울산, 경남 일부(양산, 김해, 밀양, 의령, 함안, 창녕, 거창, 합천)에 폭염 주의보가 발령돼 있다. solatido@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2
- 강원랜드, 부정행위 원천차단한다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 ‘강원랜드’가 부정적 이미지 탈피에 적극 나섰다. 카지노 운영시스템 전면 교체와 환전 정산시스템 도입으로 내부 부정행위 발생 가능성을 뿌리부터 차단한 것. 나아가 폐교를 사옥으로 사용하고, 임원들이 반납한 연봉으로 청년인턴을 채용하는 등 경영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CCTV카메라 2천대 설치 = 29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2011년 중 서베일런스(모니터 감시) 시스템 장비를 새로 도입할 예정이다. 307억원을 투자해 최신 폐쇄회로(CCTV) 카메라 2000대를 설치하고, 저장장치 및 검색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장비를 모두 교체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이 갖춰지면 실시간 녹화영상 검색이 개선되고, 녹화영상 보관기간도 확대돼 부정행위 예방효과가 한층 높아진다. 올해부터는 직원 이력관리제와 사고예방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슈퍼바이징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슈퍼바이징 시스템은 테이블 근접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설치로 심리적 경각심을 높이고, 게임 단순 확인은 핏에서 바로 확인토록 했다. 앞서 강원랜드는 2008년 9월 모 직원의 카운트룸 수표절취 사건 직후 환전 정산시스템 도입, 환전팀 직원 과반수 교체, 감시카메라 영상 보관기간 확대(20일에서 90일), 감시카메라 사각지대 물품 제거 등을 조치했다. 특히 환전 정산시스템은 세계 각 카지노에서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인식돼 왔을 정도로 획기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딜러가 지폐계수기를 통해 계수한 금액이 전산으로 자동 입력되는 시스템이다. ◆계약심사위원회, 예산 54억 절감 = 또 교대근무자별로 현금통 수거 및 정산을 하루에 3회 실시, 전산 입력금액과 실제 금액이 맞는지 확인해 오차가 생기면 바로 원인 분석에 착수한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매출향상보다는 부정행위 등 사고예방에 초점을 맞춰 운영정책을 펴고 있다”며 “임직원 윤리교육 강화는 물론 문제 발생시 관리자 연대책임까지 묻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8월 도입한 계약심사위원회도 눈길을 끈다. 계약심사위원회는 5억원 이상 공사·2억원 이상의 용역 및 물품에 대해 계약심사 전 사전심의를 실시, 단가오류 산출을 수정하고, 조달가격과 물가정보지가격을 비교하는 작업을 벌인다. 그 결과 올 5월까지 계약심사 100건을 통해 54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조직 축소 및 재무구조 재편 = 강원랜드는 이와 함께 불필요한 조직 축소 및 효율적인 재무구조 재편으로 경영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6본부 14실 52팀 1센터 2단 1연구소의 조직을 3본부 9실 37팀 1센터 1단으로 슬림화하고, 정원을 13.5%(436명) 감축했다. 간부급 직원은 76명에서 51명으로 33% 줄였다. 대신 고위 간부들에 대해서는 22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일반직원의 능력향상을 위해 경영학석사(E-MBA), 글로벌 외국어 학습과정을 도입했다. 임원들이 연봉 10%씩 반납해 청년 인턴을 채용했으며, (주)문경레저타운과 블랙밸리CC(주) 등 출자회사에 대해서는 공공지분 51%를 유지하는 범위에서 초과지분을 매각을 추진한다. 뿐만 아니다. 본사가 위치한 강원도 정선군 사북리 일대 초등학교 폐교를 리모델링해 행정사무실로 쓰고,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던 서울사무소는 마포구로 옮겨 임대료를 10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9
- 염증성 여드름의 치료 선릉 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 여름은 여드름 피부에게는 힘든 계절이다. 여름이라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게 되고,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하여 여드름 균의 번식이 더욱 활성화되기 때문에 여드름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휴가철 물놀이 후 모낭염이 동반되면서 여드름이 생기기도 하며, 자외선 차단제의 부적절한 사용이나 클렌징을 제대로 하지 못해 여드름이 악화되기도 한다. 특히 붉게 올라오는 염증성 여드름은 재발하기 쉽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쉽게 자국이나 흉터를 남기기 때문에 신속하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여드름의 치료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기본적인 압출 치료나 염증 완화 처치 이외에 다른 치료들을 병행하면 더욱 짧은 기간에 치료가 가능하며 재발을 줄일 수 있다. 염증성 여드름 치료에 PDT 치료(광역동 치료)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그 광원으로 PPx 레이저를 사용하여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PDT는 빛에 의해 활성화되는 ''광흡수제''를 도포한 후 특정파장의 광원을 조사하여 피지선과 여드름균을 파괴하는 치료 방법인데, PPx 레이저를 그 광원으로 이용하게 되면 기존 다른 레이저보다 40배 정도 포피린에 더 잘 흡수되기 때문에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약물을 바르고 시술하는 PDT 치료보다 간편한 치료를 원한다면 블루RF 시술을 추천한다. 블루RF는 푸른색 파장과 고주파가 결합된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으로, 약물을 바르지 않는 ‘내추럴 PDT''로도 알려져 있다. 블루RF 시술은 400nm대의 푸른색 파장을 이용하여 염증성 여드름의 원인균을 박멸하여 염증성 여드름을 빠른 시간 내에 진정시켜 준다. 또한 500~980nm의 빛과 양극성 고주파로 피지선 활성도를 감소시켜 염증성 여드름뿐만 아니라 비염증성 좁쌀 여드름 치료에도 효과가 좋다. 피지선이 감소되므로 모공이 축소되고 피부 결이 좋아지는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여드름의 치료에는 여러 방법들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여드름의 형태와 개개인의 피부상태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적절한 관리치료와 함께 PDT 시술을 병행한다면,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여드름을 치료하고 재발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여드름은 초기에 얼마나 빠른 치료가 이루어지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에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가 남지 않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강남서초 생활단신
포헤어 & 포스킨, 쿨 썸머 이벤트 진행탈모 두피 피부관리 전문센터인 ''트리트 포헤어&포스킨''은 ''쿨 썸머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헤어 이벤트는 7월 15일을 ''핀다 Day''로 정해 한방 약재와 미네랄 광물의 핀다볼을 이용한 스페셜 프로그램 10회를 기존 가격에서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와 함께 포스킨 여름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비키니 몸매 S라인 만들기(10회 60만원. 허리, 힙, 허벅지, 종아리 집중관리프로그램), 베이비 페이스 우먼 만들기(10회 40만원), 호감 가는 깔끔남 만들기(10회 40만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의 (02)595-5882
유기농 햇감자, 토종 마늘 할인 판매7월 제철을 맞은 유기농 하지 감자와 토종 마늘이 할인 판매된다. 유기농 도매센터인 새농(가락시장 내에 위치)에서는 제철 상품으로 강릉의 무농약 햇감자와 유기농 의성마늘을 이벤트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무농약 햇감자는 구수하면서 단맛이 나는 게 특징으로 10kg 한 상자에 14,000원에 한정 판매된다. 의성마늘은 향이 강하고 매운 맛이 진한 육쪽 마늘로 주부들에게 특히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 1.5kg에 14,000원에 판매된다. 이밖에 새농은 7월 19일 초복을 맞아 무항생제 냉장토종닭과 진도 참전복, 무항생제 민물장어도 판매한다고 밝혔다. 새농유기농도매센터는 ‘유기농 대표 할인점’으로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문의 (02)3401-4900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파빌리온 <쿨 드링크> 프로모션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로비 라운지 ‘파빌리온’은 무더위에 지친 고객을 위해 경북 문경에서 채취한 지리산 칡즙과 전북 고창 야생 산딸기로 만든 복분자 주스 등의 건강 음료 4종과 새콤달콤한 블루베리, 자몽, 유자 에이드 등 쿨 에이드 5종을 각 만 7천원에 즐길 수 있는 ‘쿨 드링크’ 프로모션을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간을 보호하고 양기를 일으키는 복분자 주스와 노화와 피로에 도움을 주는 유자 에이드로 일상의 피로와 더위를 잊어보면 어떨까. 기간 2010년 6월 21일 ~ 8월 31일 / 메뉴
살얼음 호박식혜, 오디 주스, 지리산 칡즙, 복분자 주스 / 2010-07-14블루베리, 자몽, 오렌지, 레몬, 유자 에이드/ 가격 각 만 7천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문의 (02)455-5000 캐나다 이민법 변경안 확정 발표캐나다 연방 투자이민에 필요한 자산 및 투자금액 변경에 대한 개정안이 발표되었다. 자산규모는 종전 캐나다 달러 80만 불에서 160만 불로 상향 되었고, 투자금액도 캐나다 달러 40만 불에서 80만 불로 상향되었다. 다만 퀘벡 투자이민에 한해 8월 31일 까지 변경전의 이민법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연방전문인력이민 직업군도 변경 및 축소되어 캐나다로 이민을 계획하는 분들은 변경 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국제이주공사는 홈페이지 및 유선 상담을 통해 변경된 법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문의 (02)555-5333, www.kukjei.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 남녀노소 스테미너 건강식문경정 짱뚱어탕 여름철 보양식하면 생각나는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삼계탕, 추어탕, 사철탕, 꼬리곰탕 등…. 많은 음식들이 떠오를 것이다. 그렇다면 혹시 짱뚱어탕을 들어본 적 있는가. 서구청 맞은편 골목 20년 전통의 짱뚱어탕 원조 ‘문경정 짱뚱어탕(대표 문경정)’ 전문점을 소개한다. 짱뚱어를 뼈째 갈아 만들었기 때문에 ‘칼슘의 왕’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먹어도 좋을 사계절 보양식이다. 영양덩어리 짱뚱어탕 한 그릇이면 올 여름 거뜬히 날려 버릴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짱뚱어탕 한 그릇 먹으로 문경정으로 “고고다!” 짱뚱어는 망둥어와 비슷하며 갯벌에 사는 생선이다. 망둥어는 물속에서만 살지만 짱뚱어는 특이하게 눈이 툭 튀어 나왔고 갯벌에서 팔딱팔딱 뛰어 다니며 일광욕을 하기에 비린내가 없다. 겨울잠을 자며 양식이 되지 않아 가격이 다소 비싸다. 짱뚱어는 삶은 뒤 곱게 갈아서 육수에 된장을 풀고 우거지에 들깨, 양파, 마늘, 파 등 들어가는 양념만 해도 정성이 보통이 아니다. 맛을 보는 사람은 잠깐이지만 만드는 사람의 정성은 그 몇 배가 들어간다. 문 대표는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정성과 정직은 기본이지만, “잘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라고 전하는 손님들의 한마디는 요리를 하는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한다고 전한다. 인심 넉넉하기로 소문난 문 대표는 밑반찬 만드는 솜씨 또한 20여 년 동안 소문이 자자하다. 멸치젓갈, 배추김치, 장아찌 등, 특히 된장 양념을 한 깻잎장아찌는 짜지 않는 된장 양념이 잘 베어 살아졌던 입맛까지 되살아나게 만든 절묘한 맛이 숨어 있다. 짱뚱어 튀김 또한 술안주로 그만이다. 짱뚱어를 통째 튀겨 더욱 바삭하고 짱뚱어의 고소함을 맛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식사 후 디저트로 내 놓는 한방차는 8여 가지 한약재를 문 대표가 푹 고아 직접 만들었다. 말 그대로 이집에 오면 건강식만 내 놓는다. 겨울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내 놓는 한방차가 ‘정말 맛있어 이 집에 온다’는 손님도 있단다. 정성 들여 잘 끓인 짱뚱어 탕을 단골들이 가정에서 편안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전국 각 지역 전화 주문의 문도 활짝 열어 두고 있다. 시외는 5만원 이상, 시내는 4만원 이상 택배가 가능하다. 메뉴 짱뚱어탕 8000원, 짱뚱어튀김 3만원위치 서구청 맞은편 순천장 골목문의 062-364-3459, 010-2606-345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