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중교통으로 서울, 판교, 분당, 용인 출퇴근 가능한 단지형 빌라 분양 최근 분당의 부동산 상승세는 강남보다 무섭다.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으로 성남시 유입 인구는 증가하고 있으나 인근 부동산 시세가 워낙 높다 보니 보금자리 마련이 마땅치 않은 게 현실이다. 판교, 강남, 분당, 용인 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면서 부동산 시세는 상대적으로 낮은 경기도 광주가 대체 주거지로 주목받는 이유다.특히 판교와 분당 접근성이 뛰어난 오포읍 일대는 신축 아파트와 빌라, 타운하우스 건축이 이어지면서 주택가가 대규모로 형성되는 양상이다. 오포읍 일대에서 신축 빌라를 선택할 때 가장 유의할 점은 교통 편의성과 생활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오포읍 능평리에 새롭게 분양하는 ‘에이스빌’은 이런 조건을 만족시키는 단지형 빌라이다. 교통 접근성 우수한 7개동 대단지 고급 빌라오포터널을 지나 능평교차로까지 태재로 양 옆으로 주택과 빌라, 아파트가 함께 어우러져 주택단지를 이루고 있는 능평리 일대. 오포베르빌아파트 맞은편 빌라단지 안쪽 블럭에 위치한 ‘에이스빌’은 에이스펜트하우스 21세대 3개동, 에이스빌 32세대 4개동으로 총 53세대 7개동 대단지를 이루고 있는 고급 빌라이다.오포베르빌아파트 단지 입구에 있는 버스 정류장까지 도보 8분 정도가 소요되는데 이 정류장에서 분당, 판교, 강남, 서울역까지 이동할 수 있는 광역버스를 비롯해 성남, 분당, 광주 일대로 연결되는 일반버스들도 이용할 수 있다. 버스로 분당 신분당선과 분당선, 경강선과의 환승도 가능해 판교, 강남, 광주 일대 출퇴근을 대중교통만으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운전으로 이동해도 출퇴근 시간대에 비교적 복잡한 태재로 대신 구 도로인 오포로를 이용할 수 있어 판교, 분당, 강남 접근이 분당과 근접한 신현리보다 오히려 용이하다. 분당 전세가의 반도 안 주고 내 집 마련할 수 있어광주 오포읍 일대가 젊은 부부들과 노년층의 주거지로 환영받고 있는 것은 판교, 분당, 강남, 죽전 생활권을 누리면서도 내 집 마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매력 때문일 것이다. 그런 이유로 오포읍 일대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복층 구조의 타운하우스와 덱이나 텃밭이 딸린 단지형 빌라 신축 붐이 일고 있다.‘에이스빌’은 전용면적 68.24㎡에 발코니 확장(10.43㎡)이 기본 제공되어 40평형 대 실제 사용면적을 제공하고 있다. 방 3, 욕실 2의 기본 구조에 1층에는 개인 테라스가 제공되고 4층에는 복층 서비스 공간이 제공된다. 4층 건물이지만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각 동 앞에는 무인택배함이 마련되어 있어 주거 안전을 강화했다.주변엔 빌라단지가 이미 조성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조용한 주택가를 형성하고 있으며 맞은편 아파트 주변으로 대형 마트를 비롯해 각종 생활편의 시설이 들어서 입주 후 바로 생활에 불편이 없다. 단지 옆에 어린이집이 신축 예정이며 오포 서부 파출소가 인근에 있다.풍성한 기본 옵션과 취향 따라 변동 가능한 인테리어‘에이스빌’ 분양 사무소를 방문하면 샘플 하우스를 직접 볼 수 있는데 가족들이 생활의 대부분을 보내는 거실과 주방 공간이 넓고 확 트인 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최근 가장 인기인 ‘ㄷ’자형 주방과 6평(17㎡)가량 되는 넓은 거실이 이어져 채광과 통풍이 좋다.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드레스 룸, 내부 시공자재 등을 변경해 인테리어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도 ‘에이스빌’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 게다가 천정매립형 시스템 에어컨과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빌트인 오븐 등 필수가전을 입주 전 세대에 서비스로 제공한다.위치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 161-28문의 031-763-0733 2018-06-04
-
‘억’소리 나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이후 ‘재초환’)의 첫 대상인 반포 현대아파트에 가구당 1억 3,000여만 원이 넘는 부담금이 산정되면서 재건축과 부동산 시장이 그야말로 멘붕에 빠졌다. 호가를 2~3억씩 낮춘 매물이 쌓여도 매수세는 조금도 살아나지 않고 작년 같은 달 대비 거래건수가 절반에도 이르지 못한다는 통계도 보인다. 특히나 재건축 진행이 다른 곳 보다 많았던 강남·서초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급속도로 냉각되고 재건축 진행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측된다. 여기에 하반기 보유세 개편까지 예고되어 있어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빠진 강남서초지역의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담아봤다.참고 자료 & 도움말 부동산 114(www.r114.com), 서초구 재건축 정보포털(housing.seocho.go.kr)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어떻게 산정되나?‘재초환’은 재건축을 통해 조합원 평균 3,000만 원 이상 개발이익을 얻으면 이익의 최고 50%를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제도로 2009년 도입해, 2012년 한시적으로 시행되었다가 올 1월에 다시 부활한 부동산 정책이다. 개발 이익 산정은 조합 추진위원회 구성부터 시작해 재건축이 끝나 입주할 시점의 집값을 예상해 정상 주택가격 상승분, 공사비, 조합운영비 등을 제외한 초과이익에 누진율을 적용해 부과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반포 현대아파트에 산정된 ‘재초환’ 금액이 조합이 예상한 것보다 16배나 많은 것에는 준공 시점의 공시가격을 얼마로 보느냐에 시각차가 컸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것이 사실이다. 반포 현대아파트의 한 조합원은 “정부가 올해 경제 전망치도 정확히 예측 못하면서 3~4년 후의 집값을 예측하는 것이 맞는 말이냐? 가구당 1억 3,000여만을 세금으로 걷는다는 건데,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 조합원이 전부 부자거나 재벌은 아니”라며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이에 서초구청이나 국토부는 1억 3,000여만 원의 ‘재초환’ 부담금은 지금 기준으로 산정한 예상 금액으로 실제 구체적인 수치는 재건축이 끝나는 시점에서 나온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정상 주택가격분, 공사비용 등을 모두 공제한 초과이익에 대해서 환수 범위도 50%를 넘지 않게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과도한 재산권 침해가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다. 올 초에 반포 주공아파트와 잠실 주공 5단지 등 11개 재건축 조합이 제기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헌법소원이 ‘각하’ 결정된 것 또한 재건축 조합에는 큰 타격을 주고 있다. 헌법 재판소는 ‘초과이익 부담금은 장래 잠재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것에 불과해 기본권 침해의 현재성을 구비했다고 볼 수 없다. 이들 11개 조합에 아직 재건축 부담금이 부과된 상태가 아닌 만큼 헌법소원을 제기할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는 부담금을 납부하고 준공이 끝나면 그 시점에 가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재초환’ 피한 단지도 안심 못해 반포 현대아파트를 시작으로 오는 7월에 ‘재초환’ 공지가 예정되어 있는 반포 주공 3주구와 대치 쌍용2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잠원동 부동산 관계자는 “100여 가구 되는 반포 현대아파트의 부담금이 1억 3,000여만 원이라면 대단지인 반포 주공 3주구는 4억 원을 훌쩍 넘는 부담금이 고지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난해 연말 서둘러 관리처분을 마무리해 가까스로 ‘재초환’을 비켜간 단지들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신청 서류를 다시 들여다보고 이를 반려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고, 그중 하나를 규제 본보기로 관리처분 인가 서류가 통과하지 못할 경우 부담금은 0원에서 수억 원으로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실제 서초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관리처분 인가를 신청하고 아직 최종 승인을 받지 못한 곳은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3,590가구), 신반포3차·경남(2,196가구), 신반포 4지구(3,686가구) 등이다. 이곳들은 오는 7월, 12월, 길게는 내년 2월까지로 관리처분 인가시기를 조정할 것을 서울시 주거정책 심의위원회가 결정했다. 여기에 각 단지별로 조합과 조합원간, 조합과 시공사간의 크고 작은 소송들이 얽혀있어 재건축 진행 일정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반포주공 1단지에서는 관리처분계획에 포함된 특화 설계를 비롯해 세대별 자산 평가에 대한 감정평가액 산정에 불만을 품은 조합원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또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무상으로 약속한 특화 설계 및 시공을 조합에 제시한 공사비에 이미 포함시킨 것으로 드러나 검찰 수사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신반포 한신 4지구는 조합원 6명이 조합을 상대로 시공사 선정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또 신반포 15차 역시 시공사인 대우건설과의 의견차이로 시공사 교체를 준비 중이다. 사업을 늦추거나 1대1 재건축으로 선회‘재초환’ 폭탄이 강남 재건축 시장을 쑥대밭으로 만든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래서인지 재건축 초기 단계의 단지들은 사업 속도를 조절하는 모양새다. 강남 개포 주공 5, 6, 7단지는 추진위원회 설립을 연기했다. ‘재초환’이 조합 추진위 설립 시점의 집값을 기준으로 준공 당시의 집값이 얼마나 올랐는지를 판단하는 것이지 때문에 추진위 설립을 연기해 올해 가파르게 오른 집값을 공시지가에 반영해 초과이익을 줄이겠다는 계산이다. 또 일반 분양 물량을 최소화하고 각종 규제를 피하기 위한 1대1 재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구현대아파트 1~7차, 10차, 13차, 14차와 현대빌라트와 대림빌라트 구역의 압구정 3구역은 지난 2월 1대1 재건축을 공언한 윤광언씨가 재건축 추진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현대건설 출신이기도 한 윤 추진위원장은 ‘소형 평형이나 임대 주택을 넣지 않고 지금처럼 중대형 위주 고급 단지로 재건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실제 1대1 재건축을 통해 반포·잠원 지구의 새로운 고급 아파트로 위상을 높인 ‘아크로리버뷰’가 하나의 사례가 되고 있다. 전용면적 84㎡가 최근 호가가 26억~27억선으로 그동안 반포 최고의 아파트로 꼽힌 아크로리버파크보다 더 비싼 시세를 보인 것이다. ‘재초환’과 정부의 각종 규제로 재건축 시장이 위축되어 집값 하락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하는 의견과 반면 장기적으로 공급부족으로 집값 하락은 일시적일 것이고, 여기에 신축 아파트들의 몸값이 더욱 올라가 결국 주변 집값까지 더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는 의견 등 전망과 예측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2018-05-31
- 대구시 지역 기업 기관 단체 후원, 헌집을 새집으로 수리 대구시는 주거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기업의 기부를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시설을 개·보수해주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2012년 ‘동고동락(同苦同樂) 집수리사업’이라는 이름의 시범사업으로 시작하여 2017년까지 6년간 285개 기업 기관 단체로부터 25억5400만원을 모금하여 1535호를 수리했다.올해는 5월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참여해 3억3100만원을 모금했고, 호당 200만원 가량을 들여 도배 장판 싱크 교체, 전기 위생설비 교체 등 노후불량 주거생활 필수시설을 수리하고 있다. 대상주택은 구·군을 통해 178호를 선정했고 10월까지 집수리를 완료할 계획이다.수리는 참여단체에서 직접 실시하거나,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지원을 위해 대구시가 운영 중인 주거복지센터 2개소를 통해 수리 및 노후불량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종합적인 주거상담을 통한 맞춤형 주거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대구시 김광철 도시재창조국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과 기관, 단체가 이 사업에 참여해 나눔과 봉사의 문화가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의 후원 및 봉사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단체 등은 시청 건축주택과(053-803-6904)로 문의하면 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5-28
- 대구 수성구 연호지구 법원 등 이전, 공공주택지구 본격 시행 대구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국토교통부에 제안한 수성구 연호동, 이천동 일원 897천㎡에 9,300여 명을 수용하는 ‘대구연호 공공주택지구’지정을 위한 주민 등 의견청취 공람을 5월 15일부터 6월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공공주택지구는 전체 주택의 절반 이상을 공공주택(공공임대, 공공분양)으로 공급하여 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지구로서, 대구지역에는 현재 총 5개 지구 중 3개 지구(동구 신서, 달서구 대곡2, 달성군 옥포)가 준공되었고 도남(북구), 연경(동․북구)지구가 사업추진 중이며, 수성구 지역에는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앞서 대구시에서는 연호지역 개발에 대해 과거 공동주택 위주의 주택단지 개발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입지적 특성을 고려한 미래성장 동력의 거점이 될 수 있는 복합타운으로 개발토록 LH공사와 국토교통부에 강력히 요구한 결과 LH공사에서는 당초 계획한 주택 6,000여 세대를 3,800여 세대로 축소 조정한 지구지정(안)을 제안하였다.이번 주민의견 청취를 시작으로 향후 관련 행정절차에 따라 지구지정이 확정되면, 대구시에서는 복합개발을 위한 구체적 개발계획을 국토교통부 및 LH공사와 협의 ․ 추진할 예정이다.현재 대구시에서 구상하고 있는 복합개발 전략으로는 범안로를 기준으로 서편은 ‘역세권 주거 생활구역’으로서 신혼 희망타운 등 공공주택 건설은 물론 타운하우스 테라스하우스 주거전용주택 등 다양한 주거(단지) 유형을 도입하고, 이와 함께 지역에 특화된 주민 편의시설을 규모 있게 건설하여 우수한 정주환경을 제공토록 할 예정이다. 범안로 동편 ‘역세권 업무·첨단산업구역’은 지역 현안인 법원 검찰청 이전을 고려한 법조타운(지원시설 포함), 미래형 업무(IT, BT), 자족형 시설(벤처 및 S/W 등 지식기반서비스산업) 등으로 조성한다. 또한, 향후 고부가 첨단기업을 유치하여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근 수성알파시티(경제자유구역)와 연계 발전 가능토록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구시장 권한대행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수성구 연호지구는 도시철도 2호선 등 교통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서 수성알파시티는 물론 대구 스타디움, 라이온즈파크, 시립미술관, 대구대공원 등 스포츠 문화시설이 입지하고 있어 행정·업무·주거·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타운으로 조성하게 되면 젊은 층 유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구지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열람기간 동안 수성구청 도시디자인과에 비치된 관계도서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을 경우 수성구청에 서면으로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대구연호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주민공람을 시작으로 정상 추진되면 금년 내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2019년 지구계획(개발계획, 실시계획) 수립․시행하여 2023년 준공 될 예정이다.김성자 sakgane@hanmail.net 2018-05-21
- “입 즐겁고 구경하는 재미 쏠쏠한 동네 사랑방!” 대화동 장성초등학교 앞 주택가 골목의 카페 ‘GATTO’는 동네 산책하듯 편안한 마음으로 들러 차 한 잔 마시며 생활소품을 구경하는 재미와 즐거움이 있는 곳이다. 오랫동안 학교 일과 환경 관련 봉사를 하면서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더욱 관심을 두게 되었다는 주인장. 카페에 오는 손님들 다수가 학부모, 가족 단위의 손님이기에 카페에 와서 편안하게 차를 마시며 자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카페를 꾸몄다.카페에서는 커피 외에 손으로 직접 짠 주인장표 수제 과일청으로 만든 차와 에이드를 비롯해 생강 라떼와 쑥 마카롱 등 맛과 정성이 듬뿍 담긴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그리고 한쪽에 린넨으로 만든 가방, 옷, 자수를 넣은 스카프, 손수건 그리고 천연 향수와 디퓨저 등 의류와 생활 소품을 진열해 놓았다. 모두 공방 강사들이 만든 작품으로 판매하는 제품이다. 또한, 원하는 제품을 직접 만들고 싶은 사람은 배울 수 있는 공방을 소개받을 수 있다. 환경 보호를 위한 간단한 EM(이엠) 원액을 사용한 세제와 천연 샴푸 만들기, 천연 디퓨저와 향수 만들기 등의 일일 수업을 신청할 수 있다. 자수 수업은 한 달간의 기초 자수 수업과 그 이후 원하는 작품을 만드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현재 2기 수업은 마감된 상태고 다음에 3기 수업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카페에서 맛보는 생강, 레몬, 자몽 등의 과일청과 수제 마카롱은 매장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택배 배달도 가능하다. 그밖에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샌드위치, 파니니, 낙지 필라프 등의 식사와 저녁에는 간단한 안주를 곁들인 맥주를 주문할 수 있다. 위치 일산서구 호수로865번길 42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1시(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문의 031-912-1323 2018-05-17
- 허위 광고, 중도 사업계획 변경 등 ‘피해 주의보’ 지역민들이 직접 아파트를 짓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고양지역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조합에 섣불리 참여했다 피해를 보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사업계획 변경 사례 발생지역주택조합은 일정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등이 공동으로 주택을 건립하기 위해 결성한 단체로, 일반 아파트 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아파트를 공급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지역주택조합이 토지소유권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원을 모집하면서 사업추진이 무산되거나 지지부진하게 추진되는 경우가 발생, 소비자들의 신중한 투자가 요구된다.실제로 일산 덕이동(660번지 일원. 일산 파라곤)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사업추진 단계에서 당초 추진한 토지개발 방식이 시가 제시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자 중도에 개발 방식을 변경, 개발사업이 1년 넘게 제자리걸음이다. 현재 조합 가입자만 1,600여명으로 사업추진이 늦어질 경우 조합원들의 금전적 피해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해당 지역주택조합사업은 현재 사업 초기 단계인 지역주택조합 설립 인가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사업계획 승인 받은 곳 한 곳도 없어현재 고양시 관내 추진 중인 지역주택조합은 덕이동 이외에도 목암지구(신안실크밸리), 풍동(데이엔뷰), 식사동(플러스시티), 중산동 약산마을, 일산동에 2 곳까지 모두 8곳이다. 이 중 현재까지 지주조합 설립인가를 정식으로 승인 받은 곳은 신안실크밸리 단 한 곳뿐이다. 나머지는 조합 설립을 위한 사전 절차로 가입자(조합원)을 모집하는 단계다. 다시 말해 지주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신안실크밸리를 비롯해 나머지 주택조합은 아직 아파트를 건축할 수 있는 사업권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다. 시 관계자는 “관내 지주조합아파트 시공 사례는 15년 전에 있은 후 한 동안 움직임 자체가 없었다. 최근 들어 경기가 나빠지고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일으킬 필요 없는 지주조합아파트에 주택수요자와 시공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건설사가 사업주체가 되는 일반 분양아파트와 달리 조합아파트는 조합원이 사업주체가 되어 토지를 매입하고 건설하는 것에 책임을 지므로 투자로 인한 모든 이익과 피해가 가입자 당사자에게 귀속 된다”고 강조했다.허위 과장 광고도 ‘주의사항’한편 고양시는 최근 일산 동구 풍동도시개발사업구역(식사동 플러스시티) 내에서 지역주택조합원을 모집 중인 (가칭)식사풍동지구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의 ‘두산 위브’브랜드 사용과 관련하여 허위 과장 광고 경고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도시개발사업구역은 2-3, 2-4구역으로 나눠 추진 중인데 ㈜두산건설의 브랜드 사용은 이 중 2-4지구에만 해당하나 2-3구역에도 브랜드를 사용해 홍보, 조합 가입을 검토하는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가입 전 꼼꼼히 살펴야 피해 없어일반적으로 주택법에 따라 추진되는 지역주택조합사업은 발기인→토지물색(매입은 의무가 아님)→지주조합추진위원회 구성→조합원 모집공고 및 모집→주택조합규약 작성→주택조합 창립총회(조합원 최소 20명. 전체 공급가구수의 50%이상 모집)→주택조합설립인가(80%이상 토지사용권 확보)→추가 조합원 모집→등록사업자와 협약체결→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100% 토지 소유권 확보)→공사계약→착공신고 등의 절차를 거친다. 시 관계자는 “조합원 모집은 토지 확보 및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능하며 사업추진과정에서 토지확보 실패와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추가 분담금이 발생하거나 사업이 지연 또는 무산 될 수 있다”며 “조합원 가입을 검토하는 경우 최소한 ▲토지확보율 및 증빙서류 ▲사업이 지연 또는 무산될 경우 책임소재 ▲조합 규약 상 조합원의 탈퇴 방법 ▲탈퇴에 따른 환급금의 산정방식, 지급시기 및 절차가 포함됐는지 여부 등을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김유경 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8-05-10
- 텃밭 있는 유럽풍 복층구조, 합리적 가격으로 분양중 분당의 아파트 값 상승세가 가파르고 동시에 전세대란이 불거지면서 분당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면서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광주 오포 신현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광주 신현리는 개발 초기에 지어진 초입부분의 빌라들을 뒤로하고 안 쪽으로 갈수록 넓고 고급스러운 타운하우스들이 많이 형성되고 있는 중인데, 동시에 각종 생활 편의 시설도 들어서고 있어 편리한 생활을 예고한다. 이중 ‘아트타운하우스’는 유럽풍 복층형 주택으로 도심생활과 전원생활을 동시에 누리고 싶은 이들에게 인기, 성황리에 2차 분양중이다. 테라스와 텃밭 있어전원생활도 누릴 수 있어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위치한 아트타운하우스는 총 13동 98세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타운하우스로서, 복층형과 복복층형 이렇게 두 가지 타입으로 만날 수 있다. 복층형은 111.42㎡, 복복층형은 145.63㎡의 전용면적인데, 관계자는 “현재 2억9천부터 분양가가 형성되어 있어 거의 빌라의 가격으로 타운하우스를 소유할 수 있다.”고 한다. 1~2층은 내부 복층형으로 방 3개, 욕실 2개, 테라스와 텃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5층에 위치한 복복층은 방이 4개, 욕실 2개, 4층 테라스, 5층 다락방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이 중 텃밭은 전원생활의 꿈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작게나마 충족시켜줄 수 있는 공간, 자연친화적인 환경이라 반려견과의 생활도 즐거울 듯하다. 또한 층간소음 걱정이 없어 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에서도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예술에 종사하는 가족, 은퇴한 부부, 신혼부부, 아이들이 있는 가족, 3대 가족 등 다양한 층에서 관심을 보인다. 분당 학군·인프라 그대로 흡수,내진설계도 되어북유럽의 감성을 가져온듯한 심플한 외관과 실내 분위기는 쉽게 질리지 않는 스타일이다. 브랜드 마감재를 사용하여 세련되고, 단열도 우수하다. 또한 내진설계가 되어 있는 것도 특징인데 30년 넘게 주택을 지어온 건축사의 노하우가 집약적으로 담겼다. 동간 거리가 넓어 답답하지 않고 CCTV 무인시스템으로 관리비가 저렴하고, 난방비 연료비도 크게 들지 않는 것도 큰 장점이다.주변 인프라도 훌륭하다. 가까운 곳에 마트들이 있으며, 배달이 활발하고, 맛집과 멋진 카페들 그리고 개성 있는 가구점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 그리고 단지 바로 앞에는 정자, 미금, 서현으로 이어주는 버스 정류소가 있어 15분 안에 분당의 인프라(병원, 백화점 등)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 학군은 근처의 광명초등학교, 장안중학교로 등교를 할 수 있고 특히 고등학교는 분당의 학군을 이용할 수 있어 대진고나 서현고 등에 입학 가능한 프리미엄 학군으로 분당의 교육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자연친화적인 환경·북유럽 스타일,쉽게 질리지 않아다양한 공원 레저시설도 주목할 만하다. 강남 300CC, 레이크사이드CC, 뉴서울 등 유명 골프장과 미술관, 갤러리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율동공원과 불곡산 등산로를 일상의 일부로 누릴 수 있다. 이에 관계자는 “주변이 조용하고, 자연이 함께하는 집이라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고 집이 주는 휴식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 “신현리는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지역”임을 강조했다.문의 031-719-8044/726-2061 2018-05-07
-
제주의 자연을 품에 안은 ‘살고 싶은 곳’, 서귀포 법환 코아루 제주도의 부동산시장은 유커들의 급증으로 한 동안 호텔의 객실이나 레지던스에 집중했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예상치 못했던 ‘사드 문제’로 뜨겁게 달아올랐던 만큼 순식간에 차갑게 식었다. 이후 시장의 숨고르기 후 다시 뜨는 것은 역시 실수요 주택. 최근 ‘제주도 이민’이라는 추세에 맞게 실제로 살거나 살고 싶은 곳에 세컨드 하우스를 마련하려는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살고 싶은 곳 1순위로 꼽히는 제주 혁신도시 서귀포의 강정지구에 지어지는 ‘서귀포 법환 코아루’를 알아봤다.요즘 제주도는 힐링의 섬으로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제주도에는 이미 영어마을과 국제학교들이 조성돼 있고 헬스 케어타운도 공사 마무리에 있으며 강정마을의 크루즈항 개발 등 대형 프로젝트들도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더해 ‘효리네 민박’ 같은 방송 프로그램들도 자연 속에 살기를 갈망하는 현대인들의 감성을 건드리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다 ‘사드 문제’로 급작스레 올 스톱 된 유커들의 방문도 한국과 중국이 화해무드를 타면서 풀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실소유와 투자가치까지 좋은 ‘살기 좋은 집’이처럼 점차 살기 좋아지는 제주도의 자연을 누리며 살고 싶은 실수요자들이 제주도로 눈길을 돌리면서 그들이 거주할 공동주택 건설도 붐을 이루고 있다. 그중에서 서귀포 강정지구 인근에 지어지는 ‘법환 코아루’가 눈길을 끈다. 서귀포는 제주의 핵심이자 혁신도시이기도 하다.그곳에 지어지는 ‘법환 코아루’는 대도시에나 있을 법한 그 흔한 아파트가 아닌 제주도에 딱 어울리는 4층짜리 공동주택이다. 제주에는 높은 건물이 드물어 4층이더라도 그리 낮은 층고가 아니며 3개동 총 52세대로 구성되는 중형 단지이다. 일반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평수인 84m²가 A형 31세대, B형 13세대로 나눠져 있으며 대형인 167m² 3세대, 177m² 5세대로 총 52세대이다. 모든 세대는 아니지만 일부 세대에서는 마치 호텔이나 펜션처럼 서귀포 앞바다가 보이는 ‘오션 뷰’ 세대이다.3.5베이 구조로 되어있으며 뒷문을 열어두면 맞바람이 통해 에어컨이 필요 없을 정도로 사계절 내내 시원하며 천정도 기존의 일반주택 보다 높여 2.3m로 시공될 예정이라 개방감을 한층 강화해 시원함을 높였다. 84m² 중 꼭대기 층인 4층 세대에는 다락방을 보너스로 제공해 다락방에 대한 아이들의 로망과 함께 공간효율성까지 극대화 했으며 167m²과 177m²는 ‘더블 플레이스’로 설계해 아래층과 위층으로 나누어 2세대가 생활할 수 있는 복층구조로 되어 있는 것도 특장점 중 하나이다. 따라서 자녀 가구와 함께 살 수도 있고 아니면 노년의 부부가 세를 놓을 수도 있을 것이다. 만약 1주택자라면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고 한다.이렇게 살기 좋은 설계로 되어 있는 데다 비록 3동 밖에 안 되지만 동간 거리도 43m로 최대치로 넓어 사생활 보호는 물론이고, 주차공간도 일반주택 보다 훨씬 넓은 1.44대로 여유가 있는 편이라서 서울이라면 문제가 될 수 있는 ‘주차전쟁’은 애초부터 그 싹을 제거했다.자연과 편의시설까지 갖춘 최적의 입지자연 속 힐링이 가장 큰 장점인 제주지만 ‘법환 코아루’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생활편의시설까지 근처에서 다 해결된다는 점이다. 반경 1km 이내에 웬만한 시설은 다 있어 초등학생 자녀를 위한 법환초등학교도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가 있고 최근 여러 가지 기능이 생기면서 사람들의 발걸음이 부쩍 늘어난 도서관과 이마트도 지척에 있다. 또, 월드컵경기장과 롯데시네마를 비롯해 생활체육문화센터도 가까우며 제주도 어디든 갈 수 있는 시외버스터미널도 도보로 10분 안에 다 갈 수 있으니 교통입지로서도 그만이다.이제 이효리만 여유로운 제주 생활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굳이 서울에서만 복닥거리며 살아야만 할 필요가 있을까. 이제는 서울에서도 ‘숲세권’이라는 말이 유행이 될 정도로 점차 자연과 가까이 사는 ‘삶의 질’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제주도는 아직까지 강원도와 더불어 자연과 가장 가까운 곳이다. 산과 바다가 지척에 있고 눈만 뜨면 볼 수가 있다. 거기다 서귀포 강정지구에 ‘법환 코아루’라는 꼭 살고 싶은 집이 있다면 더 이상 무얼 망설이겠는가. 꼭 서울생활을 이어가야 할 이유가 없다면 인생에서 한 번쯤은 자연에서 살아보는 것도 괜찮지 않겠는가. (홍보관 서귀포시 법환동 15794)문의 064-732-3331 2018-05-03
- 일산 백석동 닭숯불구이 맛집 ‘수뿌레닭갈비 백석점’ 닭갈비 전문점에서는 양념한 닭고기를 기름에 볶아 먹는 경우가 대부분. 숯불에 닭고기를 구워 먹는 집은 흔치 않다. 기름기가 많지 않고 은은한 숯불 향이 밴 맛있는 닭고기 구이를 먹을 수 있는 곳, 어디 없을까? 있다. 바로 ‘수뿌레닭갈비 백석점’이다.숯불에 구워 기름기는 적당히 빠지고 식감은 촉촉하고~수뿌레닭갈비 백석점은 ‘닭다리 살 숯불구이’ 전문점이다. 그런데 다른 부위가 아닌 닭의 ‘다리 살’을 구워 먹는 이유는 뭘까. 이곳 주인장 조익만씨는 “닭의 다른 부위는 숯불에 구우면 기름기가 빠져 식감이 퍽퍽하지만, 다리 살은 기름기가 적당히 빠지면서 촉촉해 최적의 맛을 낸다”라고 설명해 궁금증을 풀어줬다. 이곳 대표 메뉴인 ‘닭다리살 구이’는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두 종류가 있다. 소금구이는 신선한 냉장 닭다리 살에 바로 밑간을 해 구워 담백하고 고소하다. 양념구이는 매콤한 양념이 살에 잘 배어들도록 최소 이틀 이상 냉장 숙성한 닭다리를 굽는다. 닭다리 살 구이는 1인분 350g으로 보통 250~300g인 닭갈빗집들에 비해 양이 많다. 하지만 가격은 1만2000원으로 비슷해 이른바 ‘가성비’가 좋다. 다른 곳에선 보기 어려운 메뉴인 ‘닭 목살 구이’도 있다. 대부분 냉동 닭들은 크기가 작아 닭 목살만 떼어내기 어렵지만, 이곳에서 사용하는 생닭은 구이를 해먹을 수 있을 정도의 목살을 얻을 수 있다고. 수작업으로 닭의 껍질을 벗기고 목살을 일일이 도려낸 것을 사용한다. 담백하고 부드러운 그 맛에 목살만 시켜 먹는 마니아들도 있다.생닭을 숯불에 구워 먹으려면 30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이곳에선 손님들이 숯불에 고기를 굽는 수고를 덜기 위해 주방에서 80% 정도 초벌구이해 내온다. 항생제 없이 기른 신선한 생닭만 사용해건강하고 신선한 닭을 사용해 요리하는 것은 수뿌레닭갈비의 자랑이다. 강원도 원주에서 친환경 사육법을 이용해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기른 닭의 고기만을 사용한다. 가공 또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 HACCP 인증을 받은 업체에서 진행해 더욱 믿을만하다. 냉동이 아닌 생닭을 사용하므로 매일 닭고기를 공급받는다. 숯불구이 외에 점심메뉴로 황기닭곰탕과 닭볶음탕(닭도리탕), 육쌈막국수가 있다. 주인장은 “모두 이곳에서 직접 조리하는 음식으로 업체에서 봉지로 공급받는 인스턴트식품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정성스레 조리하기 때문에 점심메뉴로 소량만 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황기닭곰탕’은 충북 제천에서 재배한 황기를 넣고 뼈와 살 등을 5시간 이상 끓여 진한 국물을 우려낸다. 닭곰탕 육수를 이용해 끓이는 ‘닭볶음탕’은 살에 양념이 잘 배어들도록 하루 동안 묵힌 후 손님상에 내고 ‘육쌈막국수’는 식감과 맛을 위해 그릴에 구운 양념 닭다리 살을 막국수에 얹지 않고 따로 낸다. 사이드 메뉴인 퐁듀 또한 합성이 아닌 천연치즈를 사용한다.조용한 주택가에 자리해 잔디가 깔리고 나무가 있는 앞마당이 딸려 있어 분위기 좋은 수뿌레닭갈비에서 기분 좋은 외식을 즐겨보자. 위치 일산동구 강송로113번길 7-11문의 031-906-0122 2018-04-27
-
12월 집들이하는 ‘송파 헬리오시티’ 이모저모 가락시영 재건축 아파트 송파 헬리오시티가 올 12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9510세대 대단지라 송파를 비롯해 강남, 위례, 강동권 부동산시장에 직간접적으로 끼칠 영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헬리오시티 아파트의 현장 분위기를 취재했다.헬리오시티 재건축 현장은 골조공사를 마무리 짓고 각 동별로 내부 공사가 진행중이다. 공사차량이 쉴 새 없이 드나들며 부산한 현장 분위기와 달리 단지 근처 부동산중개업소들은 전체적으로 한산한 분위기다.분양가 3.3㎡ 약 2600만원 현재 시세는? 지난 3월까지 다주택 보유자들이 처분에 나서면서 급매 물건은 거의 소진된 상태. 4월 양도세 중과세가 시행되면서 거래는 거의 없지만 집주인들이 부동산시장 가격 변화 추이를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다.아파트명 헬리오시티(빛의 도시)는 태양을 뜻하는 헬리오(helio)와 도시(city)를 결합해 지었다. 가락시영 1차, 2차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송파역(8호선)이 가깝고 가락시장역(3·8호선), 석촌역(8·9호선)이 인근에 있다.주변에 가락시장, 문정법조단지, 잠실 롯데와 가깝다. 위례신도시에서 강남으로 이어지는 경전철 위례신사선역이 단지 부근에 예정돼 있다. 하지만 위례-가락시장-헬리오시티-학여울역-삼성역-청담역-신사역까지 총 연장 14.83km의 이 노선은 시공사 변경 문제 등으로 진통을 겪었고 당초 2024년 개통 예정이었지만 아직까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헬리오시티는 미니 신도시급 규모인 9510세대로 용적률 285.98%, 10층~35층 규모로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삼성물산 3곳의 건설사가 짓고 있다.30평형대가 전체 60% 차지평형 구성은 39(18평형)~150(60평형)㎡으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골고루 구성돼 있으며 타워형과 판상형으로 짓는다. 특히 30평대가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이 단지의 특징이다. 조합원 아파트가 6551세대, 일반 분양분 1558세대, 임대가 1401세대다. 유형세대수분양가시세39㎡ (18평형)15524억1740만~4억9410만원9.5억~10억원49㎡ (21평형)5365억2020만~5억7360만원11.5~12억원59㎡ (25평형)7666억3800만~7억3000만원13~13.5억원84㎡ (33평형)51327억6750만~9억2640만원14.5~16억원99㎡ (38평형)596일반분양 없음17~18억원110㎡ (42평형)7689억4890만~11억3620만원18~20억원130㎡ (50평형)13611억7110만~13억2600만원23~25억원150㎡ (60평형)24일반분양 없음27~30억원합계9510(* 시세는 부동산중개업소들의 호가, 실거래가와 차이날 수 있음)헬리오시티는 아파트가 도시경관과 어울리도록 설계 단계부터 공공성을 높이고 서울시 공공건축가가 투입됐다. 모두 84개 동이 들어선 단지 정중앙에 약 1km 길이의 커다란 공원을 배치했는데 입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광장의 개념을 도입한 설계다.이처럼 가운데 공원이 들어선 파크밴드를 중심으로 양쪽에 최고 35층을 배치하고 단지 밖으로 나갈수록 점점 층고가 낮아지는 스카이라인이 만들어졌다.중앙공원 아래 지하에는 주민 공용시설을 배치했다. 주민커뮤니티 시설은 8호선 송파역과 연결되도록 해 편의성을 살렸으며 실내수영장,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모임 공간을 갖췄다. 단지 곳곳에는 작은도서관과 어린이집을 배치했다.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학군은 어떨까? 단지 내에 위치한 기존 가락초 외에 가락일초·가락일중이 2019년 3월 추가로 개교한다. 가락일초·중은 통합학교로 초등 26학급, 중등 19학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고교는 인근에 잠실여고, 배명고가 있다. 2015년 11월 일반분양 당시 높은 청약 경쟁률로 화제를 모았던 헬리오시티는 분양가가 3.3㎡ 당 평균 약 2600만 원이었다. 특히 청약률을 끌어올린 1등 공신은 전용면적 39㎡, 49㎡, 59㎡ 등 소형 아파트로 강남권에서 흔치 않는 소형이라 1~2인 가구를 겨냥해 임대수입을 얻으려는 투자자들이 몰렸다.송파 아파트 매매·전세 시장에 영향은? 올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현재 전 평형대에 최소 5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84개 동 가운데서도 단지 내 입지에 따라 동일 평형대라도 가격 차이를 보이는데 송파역과 가까운 단지들의 선호도가 높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등록된 분양권 실거래 내역을 살펴보면 2017년 10월은 18건, 11월 37건, 12월 46건이었으나 2018년에 접어들면서 1월 24건, 2월 7건으로 매매 건수가 줄어들었다. 실거래 가격을 살펴보면 가장 최근인 지난 3월에 84㎡가 13억5000만원(23층), 15억303만원(25층) 2월에 59㎡ 9억8000(2층), 1월에 39㎡ 8억4485만원(29층)에 거래됐다. 헬리오시티 집들이를 앞두고 잠실을 비롯해 위례 부동산시장이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9510세대인 헬리오시티는 잠실 엘스(5678세대), 리센츠(5563세대), 트리지움(3696세대), 레이크팰리스(2678세대), 파크리오(6864세대) 등 송파구에서 가장 세대수가 많다. 헬리오시티를 비롯해 강남권, 위례 아파트 물량이 늘면서 잠실권 아파트 전세 가격은 올 초에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헬리오시티 전세 시장은 여름 이후부터, 매매 시장은 입주가 시작되는 올 12~1월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는 집주인들이 10년 된 잠실 단지에 비해 신축아파트인데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장점을 들어 20평대는 6억원 전후, 30평대는 8억원 전후로 호가를 부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매수 의향이 있는 분들은 등기 후 급매로 내놓은 물건을 노리며 연말까지 관망하는 분위기입니다”라고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말한다.입주가 다가오면서 주변 상권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석촌시장 부근 주택가의 4층 규모 통건물이 40~60억 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파트 입주민을 겨냥한 병원이나 학원 등 신규 개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라고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가 설명한다. 헬리오시티 아파트 단지 내 상가는 5~6월 중 분양 예정이다. 2018-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