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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탐방] 강동 중고등 입시전문학원 - 올댓스터디 2023 썸머스쿨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사실 하루 공부시간이ㅠㅠ”“저 친구는 원래 공부 잘 해요. 저랑은 달리...”책상에 앉아도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공부 하는 척하는’ 학생들이 많다.그러다보니 학습시간은 얼마 되지 않고, 몰입하기 전 엉덩이가 이미 들썩거린다.그래서 이미 ‘난 안 돼’라는 패배감을 안고 사는 아이들이다.제대로 된 공부를 느껴보기 위해, 그리고 진정한 학습 몰입을 위해 강동입시전문학원 올댓스터디학원이 30일간(7월15일~8월15일)의 썸머스쿨을 마련했다.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 학교별로 방학 기간이 달라 학생 개인이 참석하는 기간은 3주 정도다. 올댓스터디 최명호 원장은 “올댓스터디 썸머스쿨은 ‘수업 듣고 비는 시간에 공부’하는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학원, 과외, 공부방, 자기주도학습의 장점만을 추려 ‘제대로 된’ 공부의 경험과 자기발전의 계기를 부여한다”며 “썸머캠프에서의 진정한 동기부여와 자신에 맞는 공부법 찾기로 학생들은 엉덩이의 힘을 키우고 나아가 자신만의 시간 관리까지 몸에 배게 된다”고 설명했다.공부와 생활, 진학과 입시 모두가 갖춰진 All In One코로나시국을 겪으며 몸과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 약해져있는 우리 아이들. 그들의 상황과 니즈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최 원장은 그들의 한계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의 썸머스쿨을 진행한다. 썸머스쿨의 모든 과정은 오롯이 학생 개개인에 초점이 맞춰지고 자기주도학습을 중심으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확실히 채워가는 방식이다. 4명이 한 팀이 되어 한 명의 멘토(대학생)가 그룹을 이끌어 가는데, 멘토들은 학생들의 그때그때 궁금한 부분을 풀어주며 어른들의 잔소리가 아닌 학생들의 워너비 선배로서 동기부여까지 책임진다. 명문대 멘토들의 살아있는 조언과 동기부여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방향성과 공부방법까지 명확하게 제시해주는 지침서로 작용한다. 올댓스터디의 전문강사들은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확실하게 점검하고 채워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여기에 진로·입시전문가 최명호 원장의 입시컨설팅 및 상담까지 더해지는 막강 올인원 프로그램이 바로 올댓스터디의 썸머스쿨이다.여름 방학 한 달, 부족한 부분을 확실히 채워라!썸머스쿨은 최명호 원장이 진행하는 ‘성적과 입시 팩트체크 강연’을 통해 자신의 현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학생들의 현재 학습상황과 목표를 토대로 진도계획표와 학습량이 정해지고, 이는 학생들이 직접 작성하는 플래너를 통해 구체화된다. 최 원장은 “학생들의 집중력을 최대화하기 위해 30분 단위로 학습목표를 작성하고 과정과 결과는 담임멘토와 학습매니저의 철저한 피드백으로 점검받게 된다”며 “매일 오전 진행하는 발문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알고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을 스스로 체크(메타인지복습)하며 부족한 부분을 정확하게 알고 채우게 된다”고 설명했다. 과목별 학습은 올댓스터디의 전문강사들이 책임진다. 강사들은 강의가 아닌 1대1 과외강사로 투입되어 OPL(원포인트레슨)을 진행하는데,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모른 부분을 정확하게 알게 되고 응용 및 심화학습까지 이어가게 된다. 학생들이 썸머스쿨을 통해 하루에 공부에 집중하는 시간은 13시간(학원 10시간+가정 3시간). 학원에서의 생활과 개인별 학습내용 및 학생들의 성장과정은 매일 학부모 톡을 통해 공유된다.자신만의 목표 채워가는 한 달올댓스터디 썸머스쿨의 모집대상은 중1~고3. 최 원장은 “철저하게 개인별 목표로 진행되기 때문에 각자의 원하는 부분을 명확하게 채워갈 수 있는 것이 이번 썸머스쿨의 강점”이라며 “썸머스쿨을 통해 입시가 코앞인 고3의 경우 정시대비를 위한 수능집중대비와 수시컨설팅까지 제공받을 수 있고, 고 1~2학년의 경우 내신 완벽 대비와 함께 과목별 집중학습을 개인과외의 형태로 받을 수 있는 동시에 공부습관까지 다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내신 부담이 없는 중학교 학생들의 경우 수학, 영어 몰입도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미리 자신의 진로를 알아가며 장기적인 대입로드맵까지 세울 수 있다”며 “더불어 여름방학 동안 자신만의 공부에 집중하기 원하는 고등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도 최적의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밤 10시 이후 공부를 이어가려는 학생들을 위해 스터디카페 이용권도 무료로 제공하며, 낮잠시간 부여 및 매일 새로운 간식으로 학생들의 의미 있는 한 달 생활에 활력도 주고 있다. 반 편성을 위한 테스트는 따로 보지 않고, 학생부 사본과 최근 모의고사 성적표로 대신한다.문의 올댓스터디학원 02-441-3001 2023-07-14
- 알찬 고교생활을 위한 팁 코로나를 벗어나며 올해부터 고교마다 학교 프로그램 운영이 예년처럼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학생들의 대면 수업이 본격화되고 소그룹 활동을 비롯해 교내 버스킹, 작은 축제 등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며 학생들과 학교는 생기를 되찾아 간다. 학교 적응과 학업에 대한 성취도를 낮춘 코로나시기를 거치고 본격적인 고교생활 적응을 위해서는 다양한 학교 활동에 적극성으로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선배, 교사들과 알찬 정보를 나누며 학업의 방향, 적성과 진로 찾기 등에 대한 고민을 더 깊이 있게 해나가야 할 시기이다. 각 고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여러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한 특성을 알아보고, 학생이 다니고 있는 고교에서 시행하는 멘토링을 찾아 자신에게 맞는 활용법을 찾아보자.선배들의 성공법 전수, ‘스터디 플래너 코칭 프로그램’ 활용 몇몇 고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멘토·멘티제 중에는 ‘스터디 플래너 코칭 프로그램’이 있다. 고교별로 스터디 플래너를 따로 제작하여 학생들에게 배부한 후, 학생들의 하루 일정에 대한 스케줄 관리 및 학습 관리, 독서와 수행 활동 등에 대한 기록을 꼼꼼하게 하도록 지도한다. 잘 관리된 내용은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 작성 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에 일목요연하게 담을 수가 있다. 보인고 서정민 교사는 “일반적으로 고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스터디 플래너 코칭 지도는 학생들의 자기 주도성을 강화하고 사교육 의존도를 줄여나가기 위한 방법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스터디 플래너 배부와 개략적인 사용법에 대한 안내에만 그치지 않고 재학생 선배 또는 졸업생 선배 등과 연계한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선배들이 직접 경험해보았던 내용을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한다. 보인고에서는 2022학년도부터 성적이 중하위권인 재학생을 대상으로 졸업생 멘토가 재학생멘티팀 학생들의 스터디 플래너를 점검해주고 학습 안내를 이끄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학교에 대한 애정, 봉사에 기반을 둔 졸업생들의 현실적인 지도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또, 직접 고교 활동과 입시를 경험한 선배들의 관리 아래 재학생들은 학습과 학교 활동에 대한 동기부여와 더불어 인성과 공동체에 대한 이해가 증진되고 있다.교사·선배·또래와 함께하는 공부 프로그램, 적극적으로 이용 공부를 열심히, 잘하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르는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한 또 다른 방법의 멘토·멘티제가 몇몇 고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교과 학습과목을 지도교사가 직접 관리하는 고교도 있고, 졸업생 선배와 재학생, 재학생 선·후배 간 또는 또래 간에 학습 관리와 동기부여를 주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과학중점고교인 강일고에서는 1학년을 대상으로 ‘우공시 교실(우리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만들어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의 기초학력 신장을 위한 학습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모아서 개별 또는 소집단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일고 박수련 교사는 “우공시 교실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즐거움과 성취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교사들이 성심성의껏 관리, 지도하고 있습니다. 본교 2학년의 경우에는 ‘두드림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희망학생과 대학생을 1:1 멘토링으로 연결하여 원격수업을 진행합니다”라며 “이 과정을 통해 열심히 공부하려는 학생들과 성의껏 지도하는 대학생들 간 서로 성장을 일구어 나갑니다. 또, 여러 고교에서 담임 교사나 교과 교사와 함께 하는 독서 멘토링 활동, 문화 체험프로그램 참가 등을 통해 학생들이 전인적인 성장을 해나갈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영파여고에서는 내신 3~5등급 정도, 학습과 진로에 대한 열정이 있는 학생들의 지원을 받아 ‘일취월장반’을 운영하고 있다. 멘토 교사 2명이 30명 내외의 학생들의 학습 관리와 더불어 정신, 생활 관리를 꼼꼼하게 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요즘 학생들은 내신과 진로, 입시에 대한 압박감과 친구 관계, 학교 활동 등에 대한 상담이 꾸준히 필요합니다. 명상 강의를 통해 학생들의 탄탄한 자아 다지기와 불안감 극복을 위한 멘토링을 실시하여 많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라고 영파여고 남드리 교사가 말한다.교과, 전공, 생기부 작성 및 입시 관련 멘토링 활용 고교학점제가 정착되고, 적성과 진로를 고려한 선택과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각 고교에서는 학교 상황을 고려하고 학생수요에 맞춰 과목 선택권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재학생들의 고교 커리큘럼에 대한 이해, 진로와 연계한 선택과목 선정, 입시를 마친 선배들의 우수한 생기부 사례 분석 멘토링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방산고의 이지현 교사는 “학생들의 학업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해 선택과목 안내와 진로 지도는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직접 경험한 선배들이 알려주는 선택과목에 대한 평가, 교내에서 펼쳐지는 학과와 계열 안내를 위한 포스터 게시, 학생들을 위한 선택과목 교과서 전시회 등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노력이 요구됩니다. 관심을 기울이고 눈여겨보는 만큼,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한 시야가 트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신중히 선택한 과목은 학생들이 더 성의있게 참여합니다”라고 말한다. 특히, 선배들의 양질의 생기부 자료를 분석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자신의 생기부 방향성을 잡는 과정은 재학생들에게는 꼭 필요한 과정이다. 스스로 처한 현실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생기부에서 중요한 세특과 연결하여 입시 계획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각 고교에서는 진로와 전공 관련 스터디 활동 및 멘토링제를 운영하고 있다. 수시 에 성공한 졸업생, 학생들의 관심이 높거나 특색있는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선배와의 대화, 다양한 직업군의 외부 전문가 또는 현실적인 입시에 대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전문가를 초청하여 학생들의 눈과 귀를 밝히고 있다. 잠신고 이병기 교사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서울시진학지도지원단과의 맞춤식 진학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기 위해 교사와 학부모, 동창회 인력을 대상으로 꾸려진 멘토링단은 학생들의 직업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특히, 꾸준한 학생 상담, 대학 탐방 등의 멘토링 활동은 학생들에게 많은 동기부여가 되니 잘 활용하기 바랍니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은 고교별로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니, 학생들이 관심 분야에 맞춰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랍니다”라고 조언한다. 2023-07-14
- 송파·강동 대입 논술 전형 대비 고3 1학기 중간고사 결과를 보고 논술을 시작하려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정시로 원하는 대학을 가기란 결코 쉽지 않은 상황에서 수능과 논술로 목표를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수능까지 5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효율적인 대비가 관건. 2학년 혹은 학기 초부터 꾸준히 논술을 준비해온 학생이라면 자신의 페이스대로 진행하면 되겠지만, 지금 논술을 시작하는 학생들이라면 초조함과 불안감으로 쓰지 않아도 될 시간을 허비할 수도 있어 전략이 필요하다. 우리지역 논술 전문가들에게 ‘지금 시작하는 논술’의 주요 방향을 들어봤다.도움말김동한논술학원 김동한 원장 / 이지논술학원 박문수 원장 / 로고스학원 김재현 원장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을까?6월이 돼서야 논술 대비를 고려하는 학생들의 마음속에는 ‘너무 늦지 않았을까?’라는 불안감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런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기말고사 후로 시작을 미루고 급기야 여름방학까지 그 출발이 늦춰진다.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올해는 연세대를 비롯 논술전형 시기가 앞당겨지고 수능최저도 완화되어 논술 자체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하루라도 빨리 결정을 하는 것이 대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정시와 마찬가지로 논술 역시 n수생의 강세가 여전한 전형으로 n수생들의 논술 비율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런 상황을 고려했을 때 빠른 결정과 집중이 중요하다. 하지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고려해야 할 부분도 분명 있다.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할 부분은 객관적인 목표 설정이다. 이지논술학원 박문수 원장은 “정확한 통계를 근거로 자신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인지할 필요가 있다”며 “논술을 대비하며 한없이 목표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최적의 결과를 위해 자신의 지원 가능 여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논술시작과 동시에 모의논술 응시는 피하는 것이 좋다. 기본기가 없는 상황에서 모의논술부터 다뤄보는 것은 오히려 좋은 선택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동한논술학원 김동한 원장은 “논술 기본기가 없는 상태에서 각 대학 모의논술 응시해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며 “기초가 없으니 문제 분석도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무엇을 써야 하는지도 몰라 점수가 나쁠 수밖에 없는데, 이 같은 결과에 논술을 포기하는 학생들도 생겨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논술의 기본은 터득하지 않고 특정 대학 기출만 준비하는 경우,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교과 개념 탄탄해야, 규칙적 학습 중요 문과계열 논술이 여전히 ‘글쓰기 실력’이라 생각하는 학생들도 있는데, 논술 대비는 이 고정관념을 깨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대입 논술은 문학적 글쓰기가 아니다. 누가 봐도 이해할 수 있는 선명한 글로 주어진 문제에 답하는 것이 바로 논술이다. 2010년 교육부 권고대로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문제가 출제되고 있으며 특히 사회교과 개념 및 지식이 중요하다.김동한 원장은 “기본적으로 논술에서 출제되는 교과 개념들이 어느 정도 범위가 정해져 있다”며 “때문에 학교수업을 충실히 듣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자신이 선택하지 않는 사탐 과목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을 논술학원에서 채워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문수 원장 역시 “사회교과 내용을 많이 알면 알수록 논술도 잘 하는 경향이 있다”며 “논술의 기초는 결국 사회교과로 논술을 시작하면서 사회교과서의 꾸준한 정독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논술에 대한 기본기는 탄탄히 다져야 한다. 늦게 논술을 시작하는 학생들을 위해 송파지역 논술학원에서도 학원마다 여러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특강 등을 이용해 문제에 대한 이해와 답을 작성하는 방법 등을 단기간에 배울 수 있다. 여기에 꾸준한 첨삭과 조언이 이어져야 한다. 규칙적 학습은 기본 중에 기본이다. 논술에서 수능최저를 맞추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주 1~2회 논술 학원에 다니며 나머지 시간은 모두 수능대비에 집중해야 한다.수리논술, 약술형논술 전략적 대비 필요이과 수리논술의 경우 수학실력과 비례하기 때문에 그 시작이 문과계열 논술보다 늦은 게 현실이다.이과 논술의 경우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이 있는데 대비에 앞서 학교를 먼저 결정할 필요가 있다. 로고스학원 김재현 원장은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병행할 것인지, 그리고 병행한다면 과학논술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할 것인지까지 고려해 논술대비를 해야 하는데, 수리논술에 힘을 실어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라 설명했다. 또, “과학논술을 대비한다면 과목은 수능 선택과목과 동일하게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며, 만약 지원 학교 중 과학논술 보는 곳이 한 학교밖에 없다면 하나의 대학을 위해 과학논술을 준비하는 것보다 과감하게 그 학교를 제외하고 수리논술에만 집중하는 것도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약술형 논술 대비도 또 다른 전략이다. 약술형 논술은 적성고사가 없어지면서 도입된 전형으로 지원하는 학생들 역시 적성고사에 도전하던 중위권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시험은 문이과 모두 국어와 수학 2과목(일부대학 1과목만)을 치르며, 수학은 수1·수2(고려대세종-미적분포함)만 포함된다. 수학의 경우 풀이과정을 서술하는 주관식 형식이다.약술형논술을 치르는 대표적인 대학은 가천대로 그 외 고려대(세종), 서경대, 수원대, 한국공학대학교, 한국외대 글로벌 자연계, 홍익대(세종), 삼육대 등에서 약술형 논술을 진행한다.7월, 단단히 다잡았던 학생들의 마음가짐이 흐트러지는 시기다. 특히 올해 고3 학생들은 오랜 코로나시기를 접하며 마음이 약해진 학생들이 많다. 여기에 6~7월 논술을 준비하며 생긴 압박감은 더욱 학생들을 불안하게 만든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대학 설정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 때. 논술은 스킬이나 재능이 아니라 ‘성실함’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하고 학교수업에 충실하며 수능까지 마음을 다잡아나가야 할 것이다. 2023-07-14
- 2024학년도 과학고 입시 준비 오늘은 올해 과학고 입시에 도전하는 중3 학생들과 향후 과학고를 준비하는 중2 이하 학생들을 위해 과학고의 분위기와 입시 준비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 향후 자사고 입시 준비과정에 대한 안내도 진행할 예정이다.과학고를 희망하는 학생의 특징 과학고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두 부류로 나누어진다. 영재학교를 지원하고 불합격된 학생들과 처음부터 과학고를 지원하는 학생으로 나누어진다. 영재학교와 과학고는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는 같은 목적을 가지지만,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다.첫째, 전국에서 지원 가능한 영재학교와는 달리 과학고는 전국단위 모집이 아닌 광역 단위 모집으로 서울권 학생들은 세종과학고와 한성과학고만 지원할 수 있다. 둘째, 영재학교는 특별법에 의해 만들어졌고, 과학고는 특수 목적 고등학교로 지정 분류된 학교이다. 과학고는 일반 고등학교 교과에 수학, 과학(20%)이 추가된 대입 학습을 근간으로 하고 있지만, 영재학교는 필수과목을 최소화하고 수학, 과학(70%) 이상 AP과정을 포함한 연구 위주 수업을 지향하고 있다. 이 차이점으로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구분을 짓고 준비하는 것이 과학고 입시의 키라고 여겨진다.과학고 경쟁률 상승 원인 여러 가지 악재에도 불구하고 작년 과학고 경쟁률은 증가했으며, 특히 수도권 과학고의 경우에는 경쟁률이 증가하는 기현상이 일어났다. 그간 과학고는 의대 입시 광풍과 정시 및 교과 전형 확대 등의 이유로 상대적인 불리함을 지니고 있어 경쟁률이 낮아지고 있었다. 그러한 외부적인 불리함이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2007년생의 출생인구 증가(황금돼지띠)와 문과계열에 대한 지원율 하락이 일시적인 과학고 경쟁률 상승에 영향을 주었고, 지방 영재학교의 지역인재전형이 불러온 나비효과에 의해, 수도권 지원자가 탈락하는 경우가 늘어, 과학고 지원 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또한 서울권 과학고 입시 결과도 계속 상위권을 유지함으로 과학고에 대한 신뢰감이 더해졌다고 보인다.1단계 전형의 키 : 내신과 자소서로 승부하라.올해 과학고 전형의 경우 지난해와 특별히 다른 부분은 보이지 않는다. 1단계 전형에서 학생부와 출석면접을 통해 전체 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한다. 특히 수학, 과학의 경우 3학년 내신까지도 점수에 포함되기 때문에 이번 1학기 기말고사는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또한 자소서와 추천서 그리고 학생생활기록부만을 가지고 서류전형을 진행하는 영재학교에 비해, 과학고는 출석면접에서 학생과 대화를 통해 평가하는 기회를 준다. 자신의 자기주도 학습능력, 수학, 과학 재능 및 탐구능력, 잠재력, 인성 등을 출석면접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자소서나 출석 면접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2단계 전형의 키 : 열린 문항은 반복적인 문제 학습으로 풀 수 없고 창의적 사고와 표현력에 의해 결정된다.2단계 전형에서는 중등과정의 수학. 과학의 기본개념에 기반한 창의성, 인성,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열린 문항 형태의 구술 면접을 실시한다. 소위 과학고 입시를 진행하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영재학교에서는 지식을 적고(2차 지필), 활동(3차 캠프)하고, 과학고는 말로 표현한다고 한다. 어쩌면 과학고 입시는 영재학교의 2차, 3차를 같이 진행한다고 해도 될 것 같다. 영재학교의 2차 지필은 많은 문항을 진행하기에 비슷한 유형을 준비할 수 있지만, 과학고의 경우는 수학 1문항, 과학 1문항, 융합 1문항을 출제하기 때문에 유형별 학습과 문제 암기보다는 생각하고 발표하는 연습이 더 중요할 것이다. 소수의 영재학교를 우선시 진행하는 학원들의 과학고 구술평가 문제집을 보면 영재학교 문제집의 짜깁기인 경우가 많다. 이것은 3차 캠프 전형을 2차 지필 시험 문제집으로 진행하는 것과 같다. 과학고의 내신 출제 경향이나 전체적인 학교의 분위기를 파악하고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다.과학고 입학 후를 위한 준비마지막으로 입학 후의 프로그램으로 과학고의 커리큘럼을 파악하여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과학고를 위시한 특목고의 입학은 입시의 끝이 아니라 대학입시의 시작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수위 풍문으로 듣던 ‘특목고 합격하면 하루 즐겁고 다음 날부터 특목고 내신 준비로 골머리를 앓는다.’라는 말이 있다. 서류준비와 출석면접 그리고 구술 면접을 준비하는 와중에도 진학 시 필요한 수업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은 중요하다.과학고 합격 후 겪게 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선 고등 수학, 과학, 국어, 영어 등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하며, 이는 과학고와 특목고는 물론 혹시 모를 자사고나 일반고 최상위권을 위해서도 필요하겠다.혜성코멧학원 중등관 전형조 원장문의 02-3288-0911www.hscomet.co.kr 2023-07-14
- 중계동 올킬수학학원, 여름방학에는 초등부터 고등까지 소그룹 개인맞춤지도 올킬수학학원은 중계동 지역에서 10여년간 개별 맞춤 밀착 관리형 수업을 진행하며 지역 학부모와 학생의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우성상가 3층에 있는 올킬수학학원을 찾아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의 수학 공부방법을 장호진 원장에게 물어보았다.소그룹중심 개인맞춤지도올킬수학학원은 초중고 모두 한 반에 5명을 기준으로 소그룹지도를 한다. 판서수업을 지양하고 개인별 진도와 개인별 교재로 그룹과외 같은 학원이다. 기초개념지도부터 클리닉 첨삭까지 모두 담임선생님이 직접 지도하고 각자 진도와 교재에 맞춘 개인별 전문화된 수업을 한다. 꼼꼼히 다지기를 원하는 학생이나 진도를 빨리 나가기를 원하는 학생이나 개인별 니즈를 모두 충족할 수 있다.수업과 클리닉을 한번에초등부는 선행과 현행복습을 병행하며, 연산연습도 함께 공부하고 있으며, 하루 2시간씩 주2회반, 주3회반 선택수강이 가능하다. 중등부는 내신준비와 선행진도 수업을 병행하며 수업 한 시간 반과 클리닉 한 시간씩 주 3회 수업이다. 고등부는 내신과 수능을 위주로 수업 2시간 클리닉 한 시간씩 주 2회 수업을 한다. 초?중등부의 경우 숙제는 자기주도학습의 일부이므로 집에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숙제를 혼자 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은 학원에서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여름방학특강여름방학을 맞이해서 방학특강도 계획하고 있다. 본 수업이 시작하기 전 낮 시간을 활용해서 8번에서 10번까지 수업이 있을 예정이다. 특강도 개인별 맞춤수업으로 선행이 필요한 학년의 수업이나 단원을 특강수업으로 선택 수강할 수 있다. 또한 특강의 경우 초등부는 기본서와 연산서로 방학중 선행진도 개념확립을 기본적인 목표로 한다. 고등부 특강의 경우도 수1, 수2, 미적분, 기하 중 원하는 과목을 선택 수강하여 기본개념 확립을 목표로 특강수업을 진행한다초등고학년부터는 방학에도 공부하는 습관잡기초등학생은 방학 때 여행계획이나 노는 계획이 많은 편이다. 중학교 1학년이 자유학기제가 되면서 중학생이 돼도 공부습관을 잡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그러다 보면 고등학생이 돼서도 자기주도적으로 공부를 하기는 쉽지 않다. 장호진 원장은 “아이가 초등고학년이라면 방학 때도 공부계획을 세우고 공부습관을 잡는 것이 좋다. 초등의 공부습관이 중학교 성적을 좌우하고 중학교 학습량이 고등성적으로 그대로 나타난다.”고 말한다.여름방학에는 실현 가능한 계획을장호진 원장은 “여름방학은 겨울보다 방학기간이 짧다. 겨울방학보다 상대적으로 목표한 선행진도를 나가고, 학습량을 늘릴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방학 계획을 세울 때 학생이 소화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방학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학년별 전문화된 강사의 꼼꼼한 지도올킬수학학원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각각 전담강사가 직접 수업을 진행하며, 학년별, 학생별 성향에 따라 차등있는 수업방식을 적용한다. 그래서 학원의 시스템과 관리방식에 적응해서 좋은성적을 유지하며 장기간 다니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 올킬수학학원의 장호진 원장은 열심히 하려는 의욕이 있다면 올킬의 꼼꼼한 관리와 전문화된 학습방법에 의해 성적향상을 이루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자부한다. 또한 “학부모님들이 자신의 아이의 성향을 냉정하게 판단하시고 아이한테 맞는 커리큘럼을 짜주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라고 조언한다.장 호진 원장올킬수학학원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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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경희대학교 Hospitality경영학과 권지은(주엽고 졸) 학생 불확실한 진로에 성적은 뜻대로 오르지 않고, 공부가 잘되지도 않을 때 불안감이 찾아온다.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이 시간을 이겨내기 위해 권지은 학생은 ‘불안할수록 펜을 잡아라!’라는 말을 머릿속에 새겨놓고 집중이 안 될 때마다 떠올리며 공부했다고 한다. 그 결과 경희대 Hospitality경영학과에 진학한 권지은(주엽고 졸) 학생의 수시 합격기를 정리해 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내신 성적 및 세특 관리 노하우-내신 성적 : 학원에 다니는 과목(국어 영어 수학)은 학원에서 나눠주는 자료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학원 수업을 듣는 것으로 끝내는 게 아니라 개인적으로 개념을 분석하며 공부했습니다. 탐구 과목은 인강을 들으며 개념을 익혔고, 틈틈이 교과서를 읽었습니다. 학교에서 나눠준 프린트도 꾸준히 복습했습니다.-세특 : 1학년 때는 진로를 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관심 분야였던 영화나 영어, 사회 문제와 관련해 세특에 반영하려고 했습니다. 진로를 정한 2학년 때부터는 모든 과목의 세특을 호텔경영과 관련지으려고 했습니다. 호텔경영학과는 경영학과와 달리 모든 대학에 있는 과가 아닙니다. 그래서 괜히 겁먹고 망설이며 생기부를 채우다간 학종으로 쓸 수 없는 생기부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더욱 확신을 두고 성실하게 세특을 채우려고 했습니다. 수업 시간에 열심히 참여했던 게 세특에도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수능 대비 공부법수능은 최저만 맞추면 됐기에 국어 영어 사회문화 과목만 공부했습니다. 국어는 겨울방학 때부터 수능특강 문학 공부를 시작했고, 이후에는 기출을 풀었습니다. 수능완성이 나온 후부턴 다시 수능완성 문학 공부를 했고, 수능 완성을 끝내고선 기출을 계속 반복해 풀었습니다. 국어는 언어와 매체를 선택했고 여름방학 때부터 언어와 매체는 따로 공부했습니다. 영어는 문제 유형별 풀이 방법을 익힌 후 수능특강 및 수능완성과 기출을 꾸준히 풀었습니다. 사문은 2학년 때 내신으로 공부했던 과목이라 1학기 중에 인강으로 개념만 다시 정리했고, 여름방학 때부터는 마더텅 교재로 기출문제를 계속 풀었습니다.3학년 때는 학교에서 밥 먹을 때를 빼고는 항상 자리에 앉아서 공부했는데, 그날그날 할 일을 메모장에 적어가며 실천했습니다. 주로 기출문제집을 풀거나 수특 및 수완을 복습했고, 국어와 영어는 숙제로 주어진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3학년 2학기가 되면 가정학습을 신청하고 학교에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나태해질까 봐 걱정되기도 했고, 수험장 분위기에 적응하고 싶어서 계속 학교에 나와 공부했습니다.학교생활 및 독서 활동할 수 있는 교내 활동은 모두 참여했습니다. 특히 제 강점인 리더십을 살려 고등학교 생활 내내 학생회, 학급 임원, 동아리 부장 등을 했는데 자신을 성장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교내 행사나 대회는 평소에 좋아하던 영어와 관련된 활동에 많이 참여했습니다. 학업과 병행하느라 부담이 되긴 했지만, 제가 좋아하는 분야의 활동이라 바쁘게 시간을 쪼개서 즐거운 마음으로 참가했습니다. 독서는 1학년 때는 진로를 정하지 못했기에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읽었고, 독서량도 많지 않았습니다. 2학년 때는 진로와 관련된 책을 읽기 위해 호텔경영과 관련된 책을 읽었고, 학과 특성상 영어 과목도 중요하기 때문에 영어 원서도 읽었습니다. 3학년 때도 부족했던 독서 활동을 개선하기 위해 독서에 힘을 많이 썼습니다. 추천 인강임정환 선생님의 ‘림잇’을 유익하게 들었습니다. 1학년 통합사회부터 3학년 수능까지 선생님의 인강을 들었는데, 1학년 때 성적이 잘 나와서 3학년 때까지 믿고 수강했습니다. 판서가 굉장히 깔끔해서 필기노트를 틈틈이 보며 공부했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 지루하지 않게 가르쳐주시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다 전해져 열심히 들었습니다. 인강의 경우 처음에 의욕이 넘쳐 초반에만 열심히 듣다가 지쳐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하루에 들을 인강 목록을 미리 정해놓고 그 계획을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공부 중간에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최대한 한 소단원이나 중단원을 하루의 몫으로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같은 과목의 인강을 듣지 말고 오늘 생윤을 들었다면 내일은 사문을 듣는 식의 방법을 추천합니다. 수험생활하면서 힘들었던 점과 극복 노하우저는 친구 관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오히려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열등감과 스트레스를 열정으로 바꿔 독기를 품고 더 열심히 공부했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친구 관계로 인한 고민도 옅어지게 됐습니다.또한 공부가 잘 안됐을 때 답답한 마음이 들어 힘들었는데 모든 수험생이 같은 상황일 것이라 생각하며 불안해하지 않으려 노력했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다시 펜을 잡았습니다. 특히 고1 때 진로와 관련해 고민을 많이 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불안할수록 펜을 잡아라!’라는 말을 머릿속에 새겨놓고 집중이 안 될 때마다 떠올리며 공부했습니다. 저는 고민이 있으면 혼자 힘들어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편으로 수험생활 동안 짐을 혼자서 짊어지지 않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가벼워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님들에게고1 후배님들에게는 수시와 정시는 분리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요. 수시에 충실하면 자연스럽게 정시 공부도 되기 때문에 일찍 수시를 포기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시험 문제 하나, 한 과목, 한 학기 내신으로 너무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꾸준히 성장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또한 희망 진로가 아직 없다고 해서 학업을 등한시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공부가 발목 잡는 일이 없도록 성적 관리를 열심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고3 후배님들은, 수험생활을 하다 보면 자책하게 될 때가 있는데 자신을 많이 다독여 주고 자존감을 높이시길 바랍니다. 잠도 충분히 자고 건강을 잘 챙기세요. 도움이 필요하면 주저하지 말고 선생님들께 꼭 도움을 요청하세요.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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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영어 성적 올리려면 여름방학을 잘 활용해야 학생들의 1학기 기말고사가 끝이 났다.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첫 시험이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을 것이고,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지난 겨울방학 동안 열심히 준비 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아진 난이도에 적잖이 당황을 했으리라 예상된다. 이번 1학기 성적이 내가 원하는 성적으로 마무리되지 않았다면, 2학기에는 반드시 성적을 올려야 하는데, 이때 필요한 시간이 여름방학이다. 여름방학을 잘 활용한다면 2학기 성적은 반드시 변화가 있을 것이다.단어, 즉 어휘 정리하기많은 학생들이 영어공부를 할 때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단어’이다. 영어단어는 무수히 많고, 같은 단어일지라도 품사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모든 부분은 학생들의 암기가 필수로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영어단어를 무작정 암기한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니다. 각 단어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뜻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무리 어려운 영어단어의 스펠링을 정확히 안다고 할지라도, 문장에서 실제로 적용하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일 것이다. 영어단어를 외울 때는 그냥 외우는 것이 아니라 각 단어의 뜻을 정확히 국어사전을 통해 인지하고, 그 단어의 품사 별 뜻을 파악한 후에 문장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관건이다. 요즘 영어시험에서는 문맥을 파악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들이 자주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영어 고득점을 위해서 어휘 정리는 필수이다.어법 개념을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키기운정에서 대다수의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친 결과, 학생들이 영어를 포기하는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어법’ 때문이었다. 입시영어의 특성상 어법의 개념이 자리 잡혀 있지 않으면 고득점을 받기 어렵다. 어법은 크게 중1, 중2, 중3 어법으로 나뉜다. 보통 중1 어법은 초등 저학년 때부터 배우는 내용이라 크게 어렵지 않지만, 건물의 기반이라고 할 만큼 튼튼하게 자리 잡혀 있지 않으면 위층을 올리기 어렵다. 중2 어법은 고등학교 수능까지 이어지는 내용으로써 어법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전체 어법의 60% 이상의 내용을 차지하고 있으며, 저희 니콜영어에서는 최소 3회독을 권장하는데, 그만큼 외우고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 학생들에게 꽤 많은 공부시간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현 중2, 중3 학생들 중 이번 1학기 시험에서 유독 어법문제를 많이 틀렸다면, 이번 여름방학을 통해 부족했던 어법을 다시 정리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겠다. 어법은 한자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무작정 외우는 것이 아닌, 단어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이다. 그 다음 각 개념을 정리하고 본인 것으로 만들어 소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소화가 잘 된 개념을 가지고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한다. 이때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풀었던 문제 중에서 틀린 문제에 대한 오답풀이가 정확하게 이뤄져야 한다. 오답 정리까지 해야 비로소 본인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법이 어려운 부분인 것은 맞으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많은 문제를 풀어 본인 것으로 만든다면 분명 해결이 되는 부분 중 하나이다. 2학교 성적 향상을 위해서 여름방학 기간에 어법을 다시 한 번 정리하는 것은 필수이다.하루 한 지문씩 해석하기사실 어법은 개념을 잘 이해하고 많은 문제를 풀어 본인 것으로 만든다면 해결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고등학교 내신에서 어법은 당연시되는 부분 중 하나이고, 독해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다만, 독해력은 하루아침에 실력을 쌓을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독해력을 키우기 위해선 첫 번째로 영어공부보다도 책을 많이 읽는 것을 추천한다. 책을 많이 읽을수록 문맥을 파악하는 능력이 좋아질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앞서 강조했듯이 단어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하루 한 지문씩 스스로 해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독해 수업에서 선생님이 지문 해석해주시는 것은 본인이 하는 게 아니다. 독해력은 오랜 시간 꾸준함을 통해 길러지는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많은 지문을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접 해석을 하면서 모르는 단어도 찾아보고, 조금씩 해석을 더 자연스럽게 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독해 지문을 스스로 해석할 때, 너무 어려운 지문을 할 필요는 없고, 본인이 할 수 있는 난이도의 책을 찾아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파주 운정 영어학원 니콜영어강사 황지은문의 031-957-0588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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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입시 이후 학습 준비 과정 최근 영재고 1차 합격자 발표가 났다. 오랜 준비기간으로 지친 학생들에게는 희비가 엇갈리는 시간이고, 그 결과로 인해 학생들의 얼굴 표정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순간이기도 하지만 이제 입시의 시작일 뿐이다. 앞으로 더 많은 합격자보다는 탈락자들이 생겨날 것이고, 차순위로 과고와 외고로 진학을 돌려보겠지만 그 이치는 동일하다. 문제는 그 이후의 학습을 어떻게 가져가는가이다. 2천 년대 중반, 당시에는 영재고가 부산에만 있던 시절, 운 좋게 다년간 합격자 학생들을 가르칠 기회가 있었다. 이 지역에서 머리가 영민한 학생들만 모아 수년간 가르치고 진학을 시켜서 합격률도 꽤 높았고 이 지역이 전국적으로도 이름이 난 학군이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그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은 것은, 합격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들은 여럿 있었으나, 불합격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거의 전무하다는 것이다. 분명 아이들은 대부분 똑똑한 학생들이고 그 차이도 별로 없는 상황에서 그 결과를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은 나머지 학생들을 수용할 만한 준비가 안 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합격 통지를 받은 학생들이 가장 먼저 보이는 모습은 일단 기존에 해 온 모든 학습을 일단 중단하고, 소위 잠수를 타는 것이다. 아무래도 그동안 지쳐 온 자신을 추스르고 다른 대안들에 대해 생각할 여유를 갖고 싶다는 것이 1차적인 이유일 테지만, 대부분의 학습은 이 시점부터 망가져 버린다는 것이다. 보다 현실적으로 대응을 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새로운 학습의 시작점이 되어야 할 상황에서, 그저 주변의 시선과 본인 스스로의 자괴감 등으로 인해 오랜 시간 준비하고 쌓아 왔던 실력과 학습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먼저 이럴수록 현실적인 대안, 특히 특목고가 아닌 일반고 진학 이후를 생각해봐야 한다. 단순히 과학적 능력 뿐만 아니라, 수학이나 영어 등 타 과목들에 대한 학습이 그동안의 입시준비로 인해 다소나마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학생들이 많았고, 진학을 했더라면 그 부담이 없었을 부분들마저도 서서히 학습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다. 특히 많이 부족한 과목은, 그나마 수학은 과목의 관련성으로 상당히 준비가 되어있더라도, 국어나 영어와 같은 언어과목들은 학습 습관마저도 굳어버린 경우가 많다. 일선 학교에 진학하면 당장 평가가 시작될 것이고 지금까지는 관심이 없고 소질이 없었던 과목들이 현실로 다가오는 것이다. 이를 타개하려면, 불합격한 학생들은 이번 여름부터라도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다시 품사원리와 어휘를 습득하는 습관을 조금씩 들여야 한다. 물론 수시로 진학하려고 해도 내신이라는 과정을 통해야 하고, 수능의 경우에도 최저를 맞추기에 유리한 점수를 얻어야 하는 부담이 생기게 된 것이다. 지난해 입시에서 의대를 진학시킨 학생의 경우, 중3 2학기 때부터 함께 학습을 시작해서, 일선 학교 진학 전까지 수능영어의 경우 고3 수준 기준으로 3등급까지 끌어올린 예가 있다. 이후 고2 기말까지 사설 모의고사 기준으로 1등급 초반으로 맞추었고 수능에서 94점을 받고 수시로 합격할 수가 있었다. 막연하게 어디에서 시작을 할까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을 텐데 궁극적으로는 대부분의 고등부 내신 평가의 기준도 결국에는 품사와 문장원리에 있다. 즉 지필평가의 경우 결국 학생들의 내신 변별은 주관식 서술형과 어법문제에 두고 있으며, 결국 그 기반은 품사인 것이다. 따라서 아직 품사가 정립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단어만 암기해서는 해결이 쉽지 않은 부분이다. 따라서 진학 전까지 품사에 대한 기반을 확고히 마련해 놓아야 고등학교 진학 후의 학습이 원활해질 수 있다. 수능의 경우, 요즘 한창 킬러문항들에 대한 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수능 킬러문항들의 수위는 영어의 경우 대학원 과정에 해당하는 인문, 사회과학 지문들이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당연히 외부 시각에서 봤을 때에는 말도 안 되는 출제 경향이지만, 그렇다고 풀이가 안 되거나 범접할 수 있는 내용은 결코 아니며, 오히려 추론과 연역의 능력을 통해 풀어내기 합목적성을 지닌 문제들인 것이다. 따라서 그에 따른 수많은 경험이 필요하고 일선 교육과정을 벗어나긴 하지만 간접적으로나마 그 배경지식과 해당 어휘를 접하는 수밖에 없다. 그 시기가 최소한 1~1년 반 정도가 필요하다고 본다면, 당장 여름부터 시작해야 고2 말엽에 비로소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본다. 타 과목들도 사정은 비슷하겠으나, 영어의 경우도 이왕 다시 시작하는 경우라면, 특히 어린 시절부터 선행으로 많은 부분들이 완성된 경우가 아니라면 하루라도 빨리 지체하지 말고 학습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고, 그 시간동안 들인 노력과 공은 절대 헛되지 않을 것이다. 이제부터는 당장의 수준에 상관없이 시작하는 시점이 중요한 때이다.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일산서구 일산로 542 용신프라자 3층문의 031-905-7771일산 후곡 에이포인트영어학원안정준 원장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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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과 글쓰기의 힘 글쓰기의 필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다. 특히 문해력이 중요해지는 만큼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을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어른들만의 생각으로 보일 때가 있다. 우리 아이들은 글쓰기가 왜 필요한지 모를 때가 많기 때문이다.<빨강 연필>이라는 책을 읽고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많은 아이가 ‘빨간 연필’을 갖고 싶어 했다. 책에서 나온 ‘빨간 연필’은 저절로 글이 써지는 연필이다. 물론, 내 생각과는 상관없이 거짓말로 내용이 전개된다. 그러나 아이들의 반응이 대체로 같았다.“나에게도 빨간 연필이 있었다면... 학교는 물론 수학, 영어 학원에서도 쓸 것 같아...” <빨강 연필>을 수업하며 아이들에게 “글을 쓰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편안해질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아이들의 반응이 어떨까 궁금했다. - “내가 직접 친구에게 하지 못했던 말을 글로 표현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져요.”- “일기를 쓰면서 하루를 돌아봐서 좋아요.”- “글을 쓸 때면 나도 작가가 된 것 같아요. 작가가 꿈이 됐어요.”- “작가가 꿈도 아닌데, 왜 글을 써야 해요...”- “글을 쓰는데 어떻게 차분해져요. 저는 화가 나요! 어떤 말을 써야 할지 몰라서 답답해요!”- “저는 글을 쓸 때마다 스트레스 받아요. 말로 하는 게 더 편해요.”글쓰기를 통해 나의 삶을 돌아볼 수 있어서 좋은 점도 있고 상대에게 직접 하지 못한 말을 글로 표현해서 좋다고 한다. 그러나 몇몇 아이들에게 글쓰기는 그저 공부만을 위한 수단으로 생각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글쓰기는 정말 공부하기 위한 수단일 뿐일까? 혹은 작가만 글쓰기가 필요할까?사실, 글쓰기는 학생 때를 넘어 일상생활에서도 필요하다. 또 마음의 그릇을 키우고 적절한 사고를 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우리 아이들은 학생이라는 상황에 맞추어 학생으로서 필요한 글쓰기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도 글쓰기가 미치는 영향은 크다. 학교 숙제나 시험을 볼 때, 대학교에서 논문을 쓸 때 글쓰기가 필요하다. 더 나아가 내가 석/박사가 된다면 글쓰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아이들은 의사가 되면 글쓰기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하지만, 사실 의사가 되면 글쓰기의 연속이다. 학계 논문을 쓰는 것뿐 아니라 환자의 진료를 볼 때 진료 본 내용을 차트에 기록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요즘은 비대면으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회사에서는 대면으로 미팅하기도 하지만 많은 이메일을 주고받는다. 이메일을 통해 다양하고 중요한 문서가 오고 간다. 메일을 통해 내가 상대방을 설득하려면 글쓰기는 정말 중요하다. 상품에 적절한 이름을 붙이는 것, 홍보 문구 하나가 매출을 바꾸는 것 등 글쓰기가 필요한 많은 상황이 있다. 결국, 글쓰기는 누구나 장착해야 할 무기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글쓰기는 어휘력,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문해력과 함께 학생의 사고하는 능력,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정답은 꾸준함이다. 무엇을 하든 꾸준함은 중요하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한 문장, 한 문장을 꾸준히 쓰다 보면 어느덧 좋은 글을 쓰고 있는 나를 발견할 것이다. 미국의 저술가 로버타 진 브라이언트도 글쓰기의 꾸준함을 강조했다. 우리가 꾸준히 글을 쓰고, 글을 쓰기 위해 책을 읽을 때 우리의 삶은 의미 있게 변할 것이다.“꾸준한 글쓰기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꿉니다. 적어도 글쓰기를 통해 삶이 좀 더 가치 있고 의미 있게 변할 것입니다.” - 로버타 진 브라이언트책읽기와 글쓰기 리딩엠 목동교육센터염보윤 부원장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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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역 ‘명동칼국수’ ‘칼국수’는 한국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메뉴다. 하지만 육수를 내는 재료와 밀가루 반죽, 국수 써는 방법에 따라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천차만별이다. 칼국수 맛집으로 소문난 선릉역 인근 ‘명동칼국수’는 과연 어떤 맛일까. 그곳을 찾아가 봤다.직장인들의 단골 식당으로 자리매김선릉역 8번 출구로 나와 두 번째 골목으로 꺾어지면 중간쯤에 ‘옛날 그맛 명동칼국수’라는 간판이 보인다. 매장으로 들어서면 환한 미소로 반갑게 맞아주는 박현주 대표와 가장 먼저 만나게 된다. 손님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그녀는 손님들에게 그날의 음식에 대해 묻고 들으면서 더 나은 음식으로 보답하기 위해 연일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직장인들의 단골 식당으로 1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이유이기도 하다. 그녀는 “모든 소스나 반찬, 양념 등은 신선한 식자재로 매일 아침 직접 만든다”며 단맛은 설탕 대신 과일로 맛을 내고 육수는 갖은 야채와 고기, 건어물 등을 아낌없이 사용해 장시간 고아낸다고 전한다. 제철 재료로 만드는 나물, 김치, 무침, 장아찌 등의 밑반찬도 깔끔하고 정갈해 자꾸만 손이 간다.아침마다 직접 빚는 왕만두는 조기품절넓고 반듯한 홀에는 28개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고 한쪽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도록 설치된 회식이나 가족 모임을 위한 오붓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는 진하게 우려낸 사골육수와 탱글탱글한 면, 소고기, 버섯, 야채가 푸짐하게 올라간 ‘명동칼국수’를 9,000원에 맛볼 수 있다. 거기에 금방 담근 싱싱한 겉절이는 칼국수의 맛을 배가시킨다.또한, 아침마다 신선한 재료로 빚는 ‘왕만두’는 속이 알차고 영양이 풍부해 오후에는 조기품절 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만두소는 당면과 같은 부재료로 양을 채우지 않고, 고기와 부추, 양파로만 만들기 때문에 맛과 영양 면에서 매우 뛰어나다.국산 콩국물과 메밀면의 조화 ‘콩국수’식사류(8,000~14,000원)에는 옛날불고기, 보쌈정식, 주꾸미정식, 새싹비빔밥 등이 있으며 계절 메뉴로는 콩국수와 대접모밀이 있다. 그중에서도 ‘콩국수(11,000원)’는 국산 콩을 직접 갈아 만든 콩 국물에 메밀면을 넣어 만들므로 더욱 고소한 맛이 난다. 이외에도 버섯만두전골, 냉삼, 주꾸미야채볶음, 보쌈, 홍어회, 삼합 등이 있다.‘버섯만두전골(13,000원)’은 세 가지 버섯과 야채, 배추 그리고 만두와 칼국수가 들어간다. 사골육수에 매운 양념을 푼 얼큰한 맛이어서 술안주로 인기 만점이다. 또한 ‘보쌈’은 하루에 두세 번씩 주방에서 직접 삶는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삶아 놓으면 냄새도 나고 식감도 떨어지기 때문에 그때그때 삶는 게 중요하다”고 박 대표는 강조한다.연하고 감칠맛 나는 ‘주꾸미볶음’도 단골 메뉴. 달달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는 소스가 부드러운 주꾸미와 잘 섞이면서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모든 음식은 주문 시, 맵기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위치: 강남구 선릉로94길 9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 30분,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하나 협소한 편문의: 02-555-2289 2023-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