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7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어린이집의 하루 홍보영상 제작 부천시가 만든 ‘우리 아이! 어린이집의 하루’란 홍보영상이 화제이다. 시는 어린이집 누리과정(만3~5세)과 영아반(만0~2세) 원아들의 하루생활과 1년의 교육과정을 담은 홍보영상 두 편을 제작해 시내 어린이집에 배포했다.박종구 부천시 보육아동과장은 “최근 몇몇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아동학대 사건으로 어린이집이 유치원에 비해 교육환경이 열악하고 교육수준이 낮다는 일부 학부모들의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해 이 홍보영상을 제작했다”고 제작의 취지를 설명했다.시는 홍보영상 배포에 앞서 지난 15일 유아교육 전문가와 어린이집 원장 등 5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사회를 갖기도 했다.홍보영상은 어린이집 입학식을 비롯한 각종 행사와 학부모 교육 등에 활용된다. 홍보영상을 받기 원하는 다른 지자체의 어린이집은 보육아동과 보육지원팀으로 신청하면 된다.문의 032-625-48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빨리빨리’에 익숙한 중학생들, 영어기초 ‘탄탄히’ 다져야 영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가장 어렵게 느끼는 영역이 바로 문법이다. 때문에 중학교에 가기 전, 고등학교에 가기 전, 또 고3이 되기 전에도 방학 동안 ‘문법총정리’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문법은 아이들에겐 어렵고 힘든 영역, 엄마들에겐 영원한 숙제 같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누구보다 쉽게, 그리고 한 번 배우면 잊어버리지 않게 문법을 가르쳐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 입소문난 강동 단비영어 최지혜 원장을 만나 초등, 중등, 고등에 따른 문법정리에 관한 궁금증을 3회에 걸쳐 진행한다. Q. 중학교 시절의 문법 학습 방향은? 학부모들은 ‘점진적’이라기보다 주로 ‘급진적’으로 아이들의 학습을 추진해나가는 편이다. 그러나 언제나 급진적인 것은 탈이 나기 마련이다. 무서운 속도와 중간이 없는 엄청나게 어려운 난이도로 부모 마음의 만족을 위해 아이들의 문법 학습을 추진하다 보니, 중학교 1학년 때 분명 문법을 다 끝냈다는데 중학교 3학년이 되어도 문법이 어렵고 이해가 잘 안되고 질린다고 하는 아이들이 많다. 우리나라 교과과정에 가정법과 도치구문이 중3 2학기와 고2에 걸쳐 제시되고 있다는 것은 학습 전문가들이 아이들의 인지발달구조상 위와 같은 문법들은 어느 정도 시기가 되어야 정확하고 쉽게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섯 살짜리에게 더하기를 반복적으로 가르치면 몇 달이 걸려 해낼 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자연스럽게 흘러 일곱 살이 되면 단 하루를 가르쳐도 해낼 수 있다. 그런데, 우리 학부모들은 왜 굳이 일찍 시간과 돈과 감정을 소비하여 아이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건지 심각하게 반성해볼 필요가 있다. Q. 그러면, 언제 문법을 완성할 수 있는가? 문법에 완성이란 없다. 단지, 익혀가며 익숙해지는 것이다. 많은 학부모들의 착각 중 하나가 바로 ‘문법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6주 문법완성’ ‘여름방학 문법대완성’이란 문구에 현혹되지 말아야 하는 이유다. 나는 한국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임에도 우리나라 문법을 완성하지 못한 것 같다. 또한, 영어로 치자면 하버드 대학원 시절 4.0만점에 3.98을 받았을 정도로 부족하지 않은 문법과 에세이 실력을 갖췄지만, 지금도 나의 영문법이 완성되었다고 말하기에는 새로 배워야 할 것들이 많다. 왜냐하면, 언어는 문화이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학습의 첫 단추인 중학교 시절, 무언가를 완성하려 하기보다 제대로 된 기초를 쌓아 흔들리지 않는 영어의 기초공사를 하려고 마음먹는 것이 중요하다. Q. 튼튼한 영어의 기초공사를 위해 반드시 학습해야 할 영역이 있다면? 많은 문법 선생님들이 to부정사를 ‘매우’ 강조하는데, to부정사와 관련된 문제가 최근 5년간 수능과 모의고사에 문제로 출제된 적이 없다는 사실을 과연 학부모들이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 그러나 1-5형식, 시제, 관계대명사와 관계부사 및 분사구문, 가정법과 도치는 수능과 모의고사에 직결될 뿐더러 영어의 평생을 좌우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문법들이다. 가정법과 도치는 일찍 배우기에 힘든 영역인 동시에 자주 잊어버리는 영역들. 중3에 한 번 훑어주고 고1이 되기 전 한 번 더 정리해주면 잊어버리지도 않을 뿐더러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다. 반면, 이 두 개를 제외한 위에 언급된 다른 영역들은 중1때부터 차근히 그리고 반복적으로 다양한 문제를 풀며 탄탄하게 다져놓아야 튼튼한 영어의 기초공사를 해낼 수 있다. Q. 문법학습을 위해 추천하고 싶은 또 다른 영어 학습 방법은? 반드시 영작문과 에세이 쓰기 및 책 읽기를 권한다. 책 읽기는 영어문법을 있는 그대로 호흡하듯 배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나아가 영작문과 에세이 쓰기는 영어문법을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영어의 꽃이자 문법을 가장 잊지 않고 적용할 수 있는 학습 방법이다. 당장의 입시와 성적에 눈이 멀어 제대로 학습해야 할 방법을 놓쳐 후회하고 언제나 했던 일을 반복하는 제자리 걸음식의 영어 학습에서 멀어지고 싶다면, 아이에게 영어로 글을 쓰고 자신이 배운 것을 적용하며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당장은 시간이 걸려 보일지라도, 이렇게 공부한 아이들인 결국 가장 크고 어려운 시험에서 승자가 되어 웃게 될 것이다. 단비영어 02-428-2788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흉터 없이 자연스럽게 예뻐지고 젊어진 비결은? # 외모에 관심이 많은 35살 김연희(가명·원신흥동)씨는 거울을 볼 때마다 스트레스가 심하다. 탄력 없고 푸석해진 피부와 하나둘 늘어난 이마주름 때문이다. 이마 주름으로 인해 눈까지 처져 발랄하던 이미지는 사라지고 인상이 변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제 나이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기까지 한다. 기능성 화장품과 마사지로 관리하고 있지만 이미 생긴 주름은 해결되지 않아 묘안이 필요하다. # 50대 후반의 최숙자(가명·지족동)씨는 얼굴과 목주름이 고민이다. 자녀와 남편 뒷바라지를 하면서도 피부 관리를 꾸준히 받았을 정도로 외모관리를 했지만 나이와 함께 늘어난 주름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다. 처지는 턱선 때문에 얼굴라인까지 변했다. 보톡스와 필러 시술도 받았지만 효과가 오래가지 않아 만족감이 떨어졌다. 최 씨는 요즘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많은 주름성형술인 안면주름성형술을 고려중이다. 김 씨와 최 씨처럼 처지는 피부탄력과 깊어지는 얼굴주름, 목주름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생기는 노화현상은 사람의 이미지에도 큰 영향을 준다. 따라서 여성은 물론 중장년층 남성들도 주름성형에 관심이 많고 직접 성형외과를 찾는 분위기다.미인, 동안이 주목받는 시대가 되면서 성형기술은 발전을 거듭했다. 요즘의 성형 트렌드는 흉터를 남기지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러운 성형이다. 동안성형의 꽃이라 불리는 주름성형도 마찬가지. 자기 나이보다 5~10살까지 젊어질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고 만족도도 높은 이마거상술과 안면거상술에 대해 알아봤다. 내시경 이마거상술 - 이마주름과 처진 눈까지 교정팔자주름과 눈가주름, 이마주름 등을 없애는 적극적인 방법인 주름성형은 과거에는 부담감이 큰 수술 중 하나였다.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한 이마거상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수술부담과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수술결과의 정확도를 높였기 때문이다.“예전에는 이마주름을 없애기 위해 머리안쪽에 긴 절개를 해 위로 잡아당기는 방법이 사용됐습니다. 절개부위가 넓고 통증이 많아 환자에게 부담감이 큰 수술이었죠. 요즘은 내시경을 활용합니다. 두피에 작은 절개선을 내 이마주름과 처진 눈썹을 교정하는데 흉터도 거의 없고 조직 손상이 적어 빠른 일상 복귀가 장점입니다.”대전 갤러리성형외과 김형수 원장의 내시경 이마거상술에 대한 설명이다.내시경 이마거상술은 이마부위 주름이나 눈꺼풀 처짐이 심한 경우 가장 적합하다. 머릿속에 작은 절개선을 낸 다음 내시경을 넣어 확대한 모니터를 보면서 이마 주름의 원인과 눈썹을 처지게 하는 근육을 팽팽하게 펴준다. 따라서 이마 주름과 함께 처진 눈썹과 눈꺼풀을 가진 사람이나 미간 사이에 주름이 있는 사람, 눈 외측에 심한 주름이 있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다.김 원장은 “이마거상술 하면 주로 이마 주름이 펴지는 효과만을 생각하는데 처진 이마를 당겨주므로 눈이 커져 젊었을 때의 눈 모양으로 돌아가 자연스럽고 젊은 인상으로 변한다”면서 “3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수술을 원하는 연령층이 다양하고 만족도가 무척 높다”고 설명했다.이 수술의 장점은 안면신경과 감각신경에 대해 손상 걱정이 없다는 점이다. 수술 후 붓기나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서 티 안 나는 수술이지만 젊어지는 효과가 확실하다는 점도 좋다.국소마취와 수면마취를 하며 수술시간은 2시간 정도 걸린다. 하루 이틀 정도면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안면주름성형술 - 얼굴부터 목 부위 피부를 당겨 동안 변신얼굴에 생긴 주름을 없애는 보편적인 방법은 보톡스와 필러시술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술은 유지 기간이 짧아 지속적으로 채워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반영구적이고 수술효과가 확실한 방법은 안면거상술이다. 절개가 필요한 수술로 난이도가 높고 다소 부담스럽지만, 얼굴 전체의 굵은 주름이나 처진 피부는 물론 목주름까지 거의 완벽하게 개선할 수 있다.김 원장은 “얼굴 주름과 처짐은 단순히 피부만 처져서 생기는 현상이 아니다. 피부와 피하지방, 피부 속 근육(SMAS)층이 주로 처진다”면서 “얼굴과 목주름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SMAS층과 피부를 함께 당겨야 노화가 개선되고 효과가 확실하다”고 조언했다.안면주름성형술은 두피와 귀 앞, 귀 뒤를 따라 절개하거나 일부분만 절개해 수술한다. 당기고자 하는 얼굴부위 피부를 벗겨낸 다음 과도하게 축적한 지방을 제거하고 처진 피부 속 근육을 원래 위치로 당겨서 복원한다.안면주름성형술은 수술시 안면신경 손상위험이 있다. 따라서 의사의 숙련도가 매우 중요하다. 김 원장은 “피부속 근육층을 박리하지 않고 단순히 피부만 당기면 당장은 주름이 없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금방 재발한다. 피부를 너무 당겨도 부자연스럽게 된다”며 “수술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야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나이가 들면 얼굴 조직이 턱 밑으로 처지고 목주름이 심하게 잡힌다. 이때는 늘어난 목의 피부를 끌어올리는 목주름 성형술이 필요하다. 목주름성형술은 주로 안면주름성형술과 함께 수술하는 경우가 많다. 처진 목의 SMAS층과 피부를 당긴 후 여분의 피부는 제거하는 방식으로 수술한다. 목에 지방이 많이 축적되어 목이 축 늘어진 경우는 목의 지방흡입을 동시에 시행해 젊은 턱선 윤곽을 만들기도 한다.안면주름성형술은 수술 후 약간의 붓기와 멍이 생길 수 있다. 수술 후 일주일가량 휴식하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대전 갤러리성형외과 김형수 원장의 주름성형술 Q&A Q. 나이가 들면서 주름이 생기는 이유는.얼굴 주름과 처짐은 단순히 피부만 처져서 생기는 현상이 아니다. 피부와 피하지방, 피부 속 근육(SMAS)층이 함께 처지면서 주름이 생긴다. Q. 젊어지는 성형으로 주름성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수술을 선택하는 연령층은.성형기술이 발전하면서 과거보다 수술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 성형외과에 문의하는 환자들이 많다. 5~10년까지 젊음을 돌려주고 이미지를 좋게 하는 수술이라서 중장년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의 관심도 높다. 내시경 이마거상술과 안면거상술, 목주름술을 많이 선택한다. Q. 내시경 이마거상술의 특징은.이마거상술은 내시경 장비를 사용하면서 최소 절개, 빠른 회복, 정교한 수술, 탁월한 안전성이라는 장점을 갖췄다. 이마 주름, 피부탄력 저하, 눈 처짐 등 노화로 인한 현상들을 개선한다. 두피에 작은 절개선을 내 이마주름과 처진 눈썹을 교정하는데 흉터도 거의 없고 조직 손상이 적어 일상으로 복귀가 빠르다. 때문에 30~40대 주부와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Q. 안면주름성형술의 개선효과는.얼굴 전체의 굵은 주름과 처진 피부는 물론 목주름까지 거의 완벽하게 개선할 수 있다. 절 2016-03-02
- 새 책 소개 - ‘우리가 아는 시간의 풍경’ 이용원 외 | 월간 토마토 | 1만5000원대전지역 문화잡지 월간 토마토(대표 이용원)가 단행본을 출판했다.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거르지 않고 대전지역 곳곳을 토마토 기자들이 직접 발로 누비며 기록해 온 꼭지 ‘대전여지도’를 추려 한권의 책으로 묶었다.‘우리가 아는 시간의 풍경’(부제 도시의 숨결을 찾다)을 제목으로 그 동안 만나온 사람들을 ‘도시를 지켜온 사람들‘로, 공간들을 ’도시가 간직한 시간의 흔적들’이란 소제목으로 각각 9편 씩 묶어 흑백 사진들과 함께 실었다.다른 지방에서 대전으로 들어와 살고 있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대전 토박이조차 잘 모를 대전의 이야기들을 묶은 흔치 않은 책이다.빠른 변화 속에서 아직도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지역사람들과 장소들을 담담하게 써 내려간 글들의 행간에서는 사람살이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느껴진다.60년 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대창이용원의 이종완 이발사, 하루 종일 차들이 오가는 공영주차장의 작은 귀퉁이를 지키고 있는 이희탁씨,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신탄진 거지다리의 넝마주이의 삶, 다친 손목이 회복되기도 전에 깁스를 깨고 칼을 갈러 나가는 칼갈이 김덕호씨 등의 도시살이 얘기가 담겼다. 일용직 근로자들의 임시숙소로 옛 모습을 잃어가는 만화방, 단관극장으로 한때 호황을 누렸으나 현재는 성인전용극장으로 전락한 동화극장 등 사라져 가는 도시 속 공간들의 이야기들도 있다.이용원 대표는 “지금도 도시 골목안, 구석구석에서는 이 시대가 주목하지 않지만 꿋꿋하게 살아가며 따뜻한 숨결을 도시 곳곳에 퍼뜨리는 사람과 공간이 존재한다.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시간의 틈을 들추며 이 ‘숨결’을 찾아 나설 것”이라고 책머리에서 밝힌다.40대 이상의 독자들은 도시의 옛날 모습에 짙은 향수를 느낄 법하고 좀 더 젊은이들은 오래 된 부모님의 앨범을 들추며 그 시절 얘기를 듣는 느낌이 들 것 같다. 10년에 가까운 긴 시간 지치지 않고 현대화 과정 속에 사라져가는 대전 지역 도시이야기를 꾸준히 작업해 온 토마토가 고맙다.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2
- 두통, 뇌가 건강해야 머리도 시원해진다! 50대 초반의 남성(김철수,가명)이 다급하게 진료실로 들어왔다. 철수씨는 3년전부터 좌측 머리가 멍하고 심하면 어지러움증까지 생겼다. 이러한 상태가 오래가면서 목과 등이 뻣뻣해 지고, 평소 삶에 의욕이 없고, 조금만 신경 쓰면 하루에 2~3회 정도의 묽은 변을 보며,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었다. 종합병원에서 이석증 검사를 포함한 뇌 엠알아이(MRI) 및 뇌혈류 검사 등 할 수 있는 모든 검사를 해 봤으나 뚜렸한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며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한의원에 내원했다. 철수씨는 오랜 해외근무와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성 두통과 어지러움증으로 진단됐다. 두통이 오래 지속되므로 인하여 우울증과 만성피로가 동반된 것이다. 이처럼 뇌에 기질적인 이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내원이 늘어가는 추세이다. 이는 정신적인 스트레스의 증가가 큰 원인이다.한의학에서는 머리를 정명지부(精明之府) 또는 원신지부(元神之府)라 하여 사람의 정신과 영적활동을 담당하는 곳으로 본다. 머리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정상적으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두통이라 한다.두통은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일차성 두통과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이차성 두통으로 구분된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두통은 대부분 지질적인 변화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두통에 해당한다. 일차성 두통은 다시 뇌로 들어가는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되어 발생하는 혈관성 두통과 머리, 목, 어깨 주위의 근육들이 스트레스나 자세의 불량으로 과도하게 긴장되어 발생되는 긴장성 두통으로 구분된다. 특히 긴장성 두통은 머리의 통증과 뒷목의 경직, 어깨결림, 우울감, 불면증, 소화불량, 만성피로 등이 동반될 수 있다. 한의원에서는 체질검사, 심리검사, 두통 및 어지럼증의 평가척도검사, 스트레스검사, 체성분검사 등을 실시하여 두통의 원인, 심한 정도, 동반문제, 예후 등을 판단하여 원인 및 체질별 치료를 결정한다. 치료는 원인 및 체질에 맞는 맞춤탕전과 농축환제를 복용하면서 1주에 1~2회 정도 방문하여 약침치료, 전침치료, 경추추나치료 등의 치료법을 병행한다. 도움말 휴한의원 목동점 윤성수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5
- 공부하는 대로 성적 올려주는 ‘쏙쏙매일수학’, 중학생 회원 모집 수학전문회사 매쓰맵은 중학생용 수학전문학습지인 ‘쏙쏙매일수학’을 출시하고 연간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수학 성적을 잡는 두 가지 필수요소는 하루도 거르지 않는 수학 공부 습관과 제대로 된 수학 전문 학습방법이다. 중학생을 위한 ‘쏙쏙매일수학’은 하루 50분씩만 공부하면 두 가지 수학 정복 필수요소를 모두 충족하게 하는 수학전문학습지이어서 쏙쏙매일수학 회원들은 공부하는 대로 바로 수학 성적이 오르게 된다.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제공되는 일일공부 수학전문학습지인 ‘쏙쏙매일수학’은 PDF파일과 E-BOOK으로 제공하므로 공부하기가 편리하다. 현재 연간회원 모집 중이며, 대상은 중학교 1,2,3학년이고, 고등학교 1학년 과정까지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070-8614-4200, www.mathmap.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6
- 극단 ‘날으는 자동차’ 아이들은 무대를 만들고, 무대는 아이들을 만든다.일산극단, 11기 신규 단원 모집 ‘날으는 자동차’(이하 날자)는 창립 이래 사회적기업의 모든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며, 사회적 기업이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모든 한계들을 지워나갔다. ‘날자’의 성공스토리는 우승주 단장의 발칙한 상상력에서 시작되었다. “공부 스트레스로 지쳐가는 아이들에게 신나는 하루를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뮤지컬 극단을 구상하게 되었죠.” 그 시작은 미비했다. 오래된 태권도 도장을 빌려 태권도 수업이 없는 막간의 시간을 이용해 아이들에게 춤과 노래, 연기 등 뮤지컬 전반에 필요한 교육을 시작했다.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아이들은 또래 집단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나’보다는 ‘우리’라는 가치를 알게 되었고, 협업을 위해 책임져야 할 부분과 포기해야 할 것들을 깨닫게 되었다. 가정과 학교 내에서 미처 발산하지 못했던 에너지들을 마구 쏟아내던 아이들은 오히려 학교 성적이 향상되고 교우관계가 원만해지는 긍정적 효과를 만들어냈다. 그 변화는 반신반의했던 학부모들에게 확신을 주기 시작했고, ‘날자’와 ‘뮤지컬 교육’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이슈로 떠올랐다. 이후 ‘날자’는 서울 본점에 이어 분당과 일산에 지점을 두기 시작했고, 현재 어린이 극단을 필두로, 청소년이 주축이 되는 ‘주니어단’, 대학생이 주축이 되는 ‘날뛰기프로젝트’, 직장인 극단 ‘동행’, 실버극단 ‘뉠리리’ 등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극단으로 명성을 쌓아나가고 있다. ‘날자’의 거침없는 행보 중에서도 가장 높이 평가 받아 마땅한 지점은 ‘날자’가 자체적으로 뮤지컬 대본 작업부터, 음악, 연출, 안무, 기획, 레코딩, 영상, 사진, 의상, 소품, 조명 등 상업 뮤지컬에 버금가는 인프라를 구축해 왔으며, 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매년 새로운 창작뮤지컬을 발표해왔다는 점이다. 특히 상업뮤지컬에서는 외면해왔던 환경문제, 학교폭력문제, 청년실업문제, 노인복지문제 등을 작품의 주제로 삼았다는 점에서는 더 크게 박수 받아 마땅하다고 하겠다. ‘날자’가 지금까지 배출한 졸업생은 3,500명, 자체 제작한 뮤지컬을 관람한 누적 인원은 25만 명, 연간 초청공연 횟수는 50회 이상, 보유하고 있는 창작 뮤지컬은 모두 21편이다. 믿기 힘들겠지만 이 모든 것이 불과 12년 만에 아마추어 극단으로써 ‘날자’가 만들어낸 진기록들이다. 예술교육과 인성교육을 한번에!무대가 스승이었다고 말하는 아이들!‘날자’에서 강조하는 것은 뮤지컬 스킬만은 아니다. 뮤지컬이라는 하나의 공연예술을 무대에 올리기까지 아이들에게 어떤 마음가짐으로 트레이닝을 받고, 어떻게 협업을 하며, 협업의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성장의 기회로 삼을지에 대해 직접 경험하게 하는 것에 교육 목표를 두고 있다. “뮤지컬은 스토리와 음악, 춤, 연기, 연출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종합예술이고, 수많은 사람들의 긴밀한 협조 속에서 완성되는 무대예술이기에 아이들에게 예술교육과 더불어 인성교육까지 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장르라고 확신합니다.” 환경뮤지컬 <꿀벌이 된 아이>, <갯벌 수호대> 호평 속에 무대 올라 이번 달 12일부터 28일까지 ‘날자’의 환경뮤지컬 2편이 나란히 무대에 오른다. 아인슈타인이 경고한 꿀벌의 멸종을 모티프로 만든 <꿀벌이 된 아이>는 지난해 무대에 오른 <꿀벌들이 사라져요>를 각색하여 보다 높은 작품성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날자’가 2016년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갯벌 수호대>는 황폐화되어가는 갯벌을 수호하려는 갯마을 아이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이야기로 뮤지컬 형식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현재 ‘날자’에서는 무대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단원들이 흘리는 구슬땀으로 열기가 뜨겁다. 작은 역할을 맡아 토라져 있던 아이는 이제 제법 프로 연기자다운 면모를 보인다. “작품을 위해 역할 하나하나가 다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누가 주인공이냐 보다는 누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지가 중요하니까요.”11기 신규단원을 모집하고 있는 일산극단에서는 2월 20일(토) 오후2시 일산 분원 연습실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 참석 시 전화예약은 필수다.문의 02-764-80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3
- 올해 안산의 책 주제는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 중앙도서관은 올해 안사시민이 함께 읽으면 좋은 책으로 ‘나쁜 어린이표’ ‘오즈의 의류수거함’ ‘그래도 괜찮은 하루’를 선정했다. 해마다 한 도시 한 책읽기 운동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있는 중앙도서관은 안산의 책 선정위원회를 열어 이 책들을 올해 안산의 책으로 선정했다. 안산의 책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각 계층별로 한 권씩이 선정된다. 이 책들은 먼저 시민들로부터 계층별로 추천을 받아서 선정 위원들이 1차 회의를 거쳐 5권으로 후보 도서를 선정한 후 다시 시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하여 계층별로 최종 후보도서 2권을 선정했으며, 최종 선정은 제2차 선정위원회에서 위원들의 심사숙고의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다.안산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독서 토론대회, 독서 감상문·감상화 공개모집, 각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의 주제 도서로 활용되고, 또한 안산교육지원청과 협약을 통해 관내 학교에서도 필독서로 지정해서 학생들의 독서활동과 연계시킬 예정이다.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안산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2016 안산의 책’ 선포식을 기점으로 각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독서프로그램 및 문화행사 등에 대상 도서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범시민 독서운동 ‘한 도시 한 책 읽기’사업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8
- 부천에서 궁금하면 365콜센터로 부천시 365콜센터는 매일 아침 친절교육과 주기적인 테스트를 시행하고, 콜센터 운영에 대한 규정과 매뉴얼을 작성하는 등 서비스 전반에 걸쳐 체계화·표준화에 힘써 온 결과, 한국능률협회에서 주관한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 2010년부터 2015년 연속 우수콜센터에 선정되는 결실을 거뒀다.또한 콜센터를 이용하는 시민 93% 이상이 만족하고 있어 행정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는 예산을 확보해 무중단 안정적인 콜인프라 구축, 상담프로그램 기능개선, 보안강화, 시민과의 양방향 상담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시스템 재구축을 완료했다.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콜센터 시스템은 주요 장비의 이중화로 안정적인 상담환경을 만들었고, 상담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상담사에게 능률적으로 상담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 부천시 365콜센터(032-320-3000)가 도시기반, 시정일반, 보건환경, 차량교통, 복지, 세무, 주요행사 등 하루 평균 2600여 건을 상담하며 시민편의를 돕고 있다. 365콜센터는 40명의 전문상담사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상담하고 있으며 주말·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부천시콜센터는 개설 이후 서울다산콜센터, 경기콜센터, 인천콜센터 등 전국 24개 자치단체 콜센터가 설치 운영되도록 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8
- “글이라는 게 뭔지 아는데 20년 걸렸다” 원종훈(44) 작가는 영화 시나리오 작가인 동시에 청소년 교재 개발자로 시나리오 작법 강의와 독서지도를 함께 한다. 시나리오 작품으로는 영화 ‘가위’(2000년 개봉, 안병기 감독, 하지원 주연)가 있다.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TV 드라마 극본 3부작 ‘화통방사군’도 썼다. ‘청소년을 위한 링크 글쓰기’ 시리즈도 총 4권을 집필했다. 20대, 영화 시나리오에 꽂히다원 작가는 어렸을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했다.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하던 20대 초반에 그는 영화 시나리오에 꽂혔다. 영화 시나리오 공부를 위해 잠깐 도제식 교육을 받기도 했으나 그의 글쓰기 공부는 대부분 독학으로 이루어졌다. 그는 “나의 글쓰기는 시간을 정해두고 하는 엄격한 기준을 가진 노동”이라며 “프로작가는 돈을 받고 글을 쓰는 사람이다. 내가 혼자 보는 글이 아닌 읽는 사람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끊임없이 책을 보고 공부하고 정확한 글을 쓰기위해 허투루 쓰지 않는 강한 책임의식이 필요하다”고 글쓰기에 대한 태도를 설명했다. 실제 그의 하루일과 중 오전 시간은 글쓰기 작업시간이다. 외부활동시간은 오후에 집중돼있다. 2000년부터 그는 생활을 위해 아르바이트로 청소년 독서지도와 글쓰기 강의를 시작했다. 아이들과 수업을 하며 시중에 나와 있는 아이들 대상의 글쓰기 교재가 직관, 감성, 감정의 영역과 논리, 이성, 분석의 영역으로 나눠져 있거나 한 쪽의 영역에만 집중되어 불균형적인 사람을 만든다는 사실을 깨달았다.청소년들에게 균형 있고 창의적인 글쓰기 교재가 필요하다고 느낀 그는 오랜 시간에 걸쳐 자료를 모으고 치열하게 고민했다. 그 결과 2010~2011년 2년에 걸쳐 융합과 뇌인지과학을 응용한 중학생용 청소년 글쓰기 교재 세 권이 나왔다. 아이들과 수업을 하면서 모아두었던 자료로 만든 결과물이었다. 새로운 개념의 융합독서 학습서 ‘청소년을 위한 링크 글쓰기’ 초등학생에게 맞춰 2012년 발행을 시작한 독서학습교과서 ‘청소년을 위한 링크 글쓰기’ 시리즈는 아이들의 창의성에 인성을 더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융합독서 학습서다. 전체 8권으로 구성된 워크북으로 현재 3~4학년용(총 4권으로 구성) 1권과 5~6학년용(총 4권으로 구성) 1, 2, 3권이 나와 전체 8권 중 4권을 펴냈다. 전국단위가 아닌 대전지역을 대상으로 한 독립출판 형태라 일반 서점에는 없지만 대전지역 글쓰기 수업에서 교재로 사용하는 곳이 많아 1권은 재판에 들어가기도 하는 등 꾸준한 스테디셀러다. 링크독서학습지도는 아이들에게 조력자 역할을 한다. 넓은 시선으로 아이들의 창의성을 길러준다. 아이들이 마음속에 품고 있는 아이들만의 숨은 가치를 찾아서 섬세한 손길로 아이들의 깊은 생각을 이끌어준다. 아이들과 함께 자유롭게 질문을 던지고 세상과 대화하는 방법을 고민한다. 수업을 이끄는 교사와 부모의 참여도 구체적인 무엇을 가르치기보다 도와주고 지지해주는 조력자로써의 역할이다.3개월 과정으로 구성된 각 권은 간결한 구성이다. 챕터별로 나뉜 순서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다보면 마음, 신체, 정서가 뇌와 상호 작용하면서 능동적 학습상태가 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잘 짜여있다. 부모들에게도 어떻게 자녀들의 생각을 일깨우고 마음을 성장시킬지 구체적으로 제시해주는 보기 드문 책이다.그는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크다. 아이들과의 수업을 통해 더 많이 공부하고 배웠다. 그 경험은 글쓰기만 했으면 가질 수 없었던 기회였다. ‘청소년을 위한 링크 글쓰기’ 집필에는 시나리오를 쓰면서 한 다방면에 걸친 공부가 도움이 됐다. 원 작가는 “작가에게 글은 팔거나 상을 받는 것이다. 초기에 내 작품이 거절당했을 땐 내가 거절당했다고 착각하고 힘들었던 적도 많았다”며 “지금은 마천철연(磨穿鐵硯)의 자세로 글쓰기를 한다. 쇠로 만든 벼루가 다 닳아 구멍이 나는 것처럼 꾸준히 공부하며 갈고 닦아 완성도 높은 글을 쓰는 글쓰기의 장인이 되고 싶다. 살아오면서 딱 하나 잘했다고 느낀 건 글쓰기를 한 것이다. 글쓰기는 인간이 되는 작업이다. 글이라는 게 뭔지 아는데 20년이 걸렸다”고 말을 맺었다.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