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7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별빛산골교육센터(별빛지역아동센터+별빛산골유학센터) 놀면서 배우며 행복하게 성장하는 아이들 춘천시 사북면 고탄리 일대 5개리 아이들의 방과 후 활동을 위해 2005년 처음 문을 연 별빛산골교육센터. 농번기가 되면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농사일을 해야 하는 농촌에서 학교수업이 끝나면 갈 곳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부모, 학교, 온 마을이 함께 나선 것이 그 시작이었다. 이후 경쟁의 논리에 노출돼 힘들어하는 도시 아이들에게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농촌의 작은 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합심했고, 2010년 4명의 유학생 아이들이 산골유학을 시작하게 되었다. 지금은 26명의 지역 어린이들과 25명의 유학생 어린이 등 51명이 별빛산골교육센터를 이용 중이며, 현재까지 총 4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도시환경에서 팍팍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자연체험을 선물하고자 40년 전 일본에서 처음 시작된 산골유학. 도시 거주 자녀가 일정 기간(1년간) 부모 곁을 떠나 농산어촌의 농가 혹은 센터에서 생활하면서 시골의 작은 공립학교를 다니며 그 지역을 알아가는 교육이다. 성장기 아이들이 자연에서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고, 체험한 경험은 삶을 풍부하게 살아가는 밑거름이 된다. 아이들은 도시에서는 맛볼 수 없는 삶의 현장을 일상으로 받아들이며 가슴 뛰는 하루하루를 맞는다. 별빛산골교육센터에서는 산골생활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도록 여름과 겨울방학에 4박5일간 캠프를 진행한다. 이 기회를 유학 결정에 활용한다면 좋을 것. 아이들에게 꽃 한 송이가 피기까지 얼마나 다양한 변화를 겪는지, 하나의 곡식을 수확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 알려주는 100여 평의 작은 텃밭 ‘별빛정원’. 각자 이 텃밭의 주인이 되어 직접 선택한 농작물과 꽃나무를 심고 1년 동안 가꾸게 된다. 자신의 손으로 흙을 일구고 작물을 길러봄으로써 먹거리의 귀중함을 알아가고, 땀의 의미와 수확의 기쁨, 성취감을 맛보게 된다. 아이들의 창의력을 위해 마련된 꼬마목공실도 즐거움과 교육적 효과를 배가시킨다. 나무를 깎고 다듬어서 새로운 작품을 완성하는 목공활동 현장이다. 색채와 무늬, 결이 아름다운 나무는 아이들의 손에서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하기에 더 없이 좋은 재료다. 50평 규모의 목공실에서 목공 전문가인 목공샘의 지도하에 1주일에 한번, 총 30회 수업이 진행된다. 짧은 시간의 단순 목공체험이 아닌, 긴 시간을 들여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데 액자, 보석함 등의 소품부터 의자, 책꽂이와 같은 가구까지 선택할 수 있다. * 별빛산골교육센터강원 춘천시 사북면 춘화로 469 솔다원나눔터 2층 http://cafe.naver.com/bbgotan ☎ 033-243-1821, 033-244-18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0
- 대대적인 불법 대부업체 단속 나서 강남구는 지역 내 대표적 민생침해사범인 대부업 불법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구는 도시선진화담당관 특별사법경찰관과 소비자 감시원 등 총 10명으로 단속반을 꾸려 본격적인 불법 대부업체 단속에 나선 것이다.현재 구에 등록된 대부업체는 514개소이지만 미등록 불법업체가 더 많이 활동할 것으로 보고 합동단속을 편성해 주3회 이상 현장잠복을 통해 미등록 불법 대부행위는 물론 전단지 무단 배포 행위, 법정이자율 미준수, 과잉대부금지 등 대부업 전반에 걸친 위법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선 영업자 형사입건과 대부업 등록취소,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한편 그간 단속실적을 보면 대부업 전단지에 사용된 전화 번호 525개를 강제 정지시키고 불법 전단지 18만 7000장을 수거하는 등 대부업체의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또 지난 1일에는 잠복을 통해 삼성동과 대치동 일대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해 하루에 불법 대부업 전단지 일만 장 이상을 뿌려 오던 배포자를 현장에서 검거해 미등록 대부업자 무단 광고행위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할 예정인데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특별사법경찰관 업무 중 대부업 위반 송치 1호라 의미가 깊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9
- “생활이 정치다! 여성리더를 초대합니다” 여성과 정치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여성들은 보통 자신의 삶은 정치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여성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정치에 무관심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다. 현재 기혼직장여성이라면 지금의 출산휴가, 육아휴직을 제도적으로 보장받기 위해 윗세대가 한 수고에 감사해야 한다. 또 앞으로 후세대를 위해 보육과 교육제도를 올바로 만드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지금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있는 학부모라면 아이들의 교육문제, 복지문제가 정치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이 시대의 여성이라면 아직도 우리 사회 속에 존재하는 여성이기 때문에 차별받고 있는 모든 것들에 의문을 품어야 한다. 남녀평등이라고 하면서도 아직 텔레비전 정치 뉴스에는 남성들만 주로 등장하는 것에 대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 전통적으로 한국사회에서 여성은 사회발전의 중심에서 배제되고 차별을 경험하면서 주변적인 존재로 살아왔다. 물론 급격한 산업화와 함께 여성의 사회진출도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지만, 아직 세계적인 기준에 비추어 보면 우리나라 여성의 위치는 심각하다. 세계경제포럼이 매년 발표하는 세계 성 격차 보고서(The Global Gender Gap Report)를 보면 우리나라는 2013년 136개국 중에서 111위로 하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지방이 중심이 되는 시대 … 여성이 중심으로지방자치는 단체자치와 주민자치가 결합된 것으로 자신이 속한 지역의 일을 주민 자신이 처리한다는 민주정치의 가장 기본적인 요구에 기초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일은 여성의 삶에 보다 밀접한 현안들이 많다. 주거문제, 복지문제, 교육문제, 환경문제 등 지방자치에서 관여하는 모든 일은 여성의 장점이 부각될 수 있는 분야이다. 남성이 주거지에서 잠시 숙식을 해결하고 업무지로 이동해서 하루를 보내는 반면에 여성은 주로 자기가 사는 지역에서 오랜 시간을 머무르며 주로 그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 한다. 그래서 그 동네에 대해서 더 잘 알고 동네의 현안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 아이를 교육시키는 부모라면 교육감 선거를 잘 해야 우리 아이가 받는 교육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아이의 먹거리인 급식을 잘 지켜봐야 최근에 있었던 급식비리와 같은 일을 막을 수도 있다. 이렇듯 지방자치의 현안은 주로 여성의 삶과 직결된 것이 많다. 따라서 여성이 중심이 되어 문제점을 고치고, 발전시킬 때 여성의 삶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지역의 리더로서 함께 참여해야 하는 것이다. 여성이 생활정치, 민생정치를 더 잘 펼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현직 여성의원과 이야기로 풀어보는 지역문제대전 여성의 지방자치 참여는 어디쯤 왔을까. 현직 서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미·장미화 의원과 함께 이야기해 보는 자리가 10월 28일과 30일에 열릴 예정이다.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와 여성의 관점에서 지역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이 자리를 준비하고 있는 김경희 서구포럼 공동대표는 “지역여성의원들이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평소 생각했던 지역의 문제를 여성의원을 만나 직접 민원을 제기할 수도 있고, 궁금했던 것들을 편하게 질문도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것이다. 앞으로 정치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싶은 여성, 지역의 문제에 관심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많은 여성들이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 <여성의원과 함께하는 주민자치실질화 포럼>일시 : 10월 28일(수), 10월 30일(금)시간 : 오전 10시 ~ 12시장소 : 서구 둔산남로 87 라푸마 2층이야기 손님 : 김영미 서구의원(28일) 장미화 서구의원(30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4
- 아름다운가게 영등포점 행사 안내 아름다운가게 영등포점 행사 안내 아름다운가게 영등포점은 10월 14일 개점 3주년을 맞아 특별 바자회‘영등포구지역아동센터&영등포 마을넷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영등포구마을네트워크에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십시일반 기증품을 모아 전달하여 눈길을 끈다. 판매 수익금은 영등포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속한 지역아동센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위치 : 영등포구 영등포동 3가 31번지 영등포뉴타운지하상가 내 아름다운가게 영등포점 2015-10-13
- “사무실 이사로 조직 군살 빼고 중국시장 개척 나서겠다” “장기적으로 조직이 살기 위해 과감히 이사를 결정했습니다. 하루에 270만원이라는 임대료를 내는데도 아무도 문제의식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대구시와 경북도에서 파견된 공무원들이 대부분이고 퇴임을 앞둔 중앙부처 관료출신들이 청장을 하다보니 경영마인드가 부족했거나 무감각했을 것으로 봅니다.”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구경북경자청)은 얼마전 대구 외곽인 ‘이시아폴리스’ 내에 있는 DTC(대구텍스타일 콤플렉스)건물로 사무실을 옮겼다. 기존의 대구무역회관 청사에서 연간 9억5000만원을 내는 것도 버거운 상황인데 임대료를 더 올려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청사 이전은 지난해 10월 대구경북경자청장(1급 관리관급)으로 부임한 도건우(사진·43)청장의 결단이었다.도건우 청장은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장 가운데 유일한 민간 경제전문가이자 최연소 청장이다. 지난해 10월 42세로 경자청장에 부임할 당시 우려도 많았다. 나이가 너무 젊은데다 권영진 대구시장의 선거를 도운 낙하산 인사라는 점에서 나온 걱정은 취임 10개월을 넘기면서 기대와 희망으로 바뀌었다.재정학을 전공한 도 청장은 삼성경제연구소,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 감사원 재정금융감사국, 여의도연구소,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특보 등 다양한 경력을 경자청 경영에 발휘했다. 그는 변화와 혁신, 대구경북시도민의 행복에 경영초점을 맞추고 조직의 군살부터 제거했다. 유명무실했던 서울사무소를 폐지해 연간 약 2억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조직을 대구본부와 경북본부를 나눠 업무효율성과 본부장 책임경영을 강화했다.도 청장은 무엇보다 중국시장에 눈을 돌렸다. 중국경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데도 대구경북 경자청은 그동안 중국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는 취임 직후부터 중국자본 유치업무를 핵심업무로 설정해 중국어 통역직원을 채용하고 중국어 홈페이지도 구축했다. 지역대학에 유학중인 중국출신 대학원생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중국네트워크도 강화했다. 그 결과 대구경북경자청은 지난 7월 중국 국영기업인 금중그룹·대련복정유한공사와 국내기업 합작사가 경북 영천에 2400만달러를 투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최근에는 중국 염성경제기술개발구와 한중산업단지 조성을 협의하고 있다.도건우 청장은 “특히 중국 강소성의 염성은 기아자동차 공장이 진출해 있는 도시로 대구경북 자동차부품기업들이 대거 진출할 수 있고 한중 합작법인을 통해 투자유치를 할 수 있는 곳으로 한중산업단지의 최초 협력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9
- “저 멋있어요? 멍!” 세상에 하나뿐인 강아지 옷 만드니 뿌듯해요~^^내 강아지의 옷을 내 손으로 만드는 사람들.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옷이어서 더욱 뿌듯하고 애착이 간다는데.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끼리 모여 나만의 반려견 옷을 직접 디자인하고 만드는 현장이 있다고 해 파주 운정신도시로 찾아가 봤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내 강아지의 맞춤형 옷 제작 “강아지 옷을 시중에서 사려고 하면 사이즈 맞추기가 정말 어렵더라고요. 저희 집 강아지는 등 길이가 길어서 등 길이에 옷을 맞추면 품이 크고, 또 품에 옷을 맞추면 등 길이가 짧았어요. 그래서 아예 강아지 옷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주고 있어요.”파주 운정신도시에 사는 서영희(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씨의 말이다. 반려견의 품종에 따라 몸의 사이즈는 천차만별이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반려견 기성복의 경우 이러한 미세한 사이즈의 차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강아지 옷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면 강아지 사이즈에 딱 맞는 옷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상에서 하나뿐인 강아지 옷을 만들 수 있어 그 즐거움이 크다. 서씨는 집에서 키우고 있는 장모 치와와, 미코의 옷을 직접 만들어 주고 있다. 계절별 옷마다 디자인과 소재도 다양해 더울 때는 매시 소재로 만든 시원한 옷을, 추울 때는 기모가 들어간 올인원을 만들어 입힌다. 이렇게 해서 집에 만들어 놓은 미코의 옷만 20여 벌이 넘는다. “치와와의 경우 추위를 잘 타는 편인데 옷을 입히면 추위를 막을 수 있어서 좋아요. 또 여름철 털을 짧게 깎은 강아지의 경우에도 자외선 차단을 해줘야 피부병 등을 예방할 수 있어 옷을 입히면 좋아요.”서씨가 반려견 옷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5년 여 전, 언니네 집 강아지인 포메라니안의 옷을 만들어주면서부터이다. 시중에 파는 옷의 사이즈가 잘 맞지 않아 늘 고민이었던 언니네 집 강아지를 위해 핑크색 천으로 치마와 넥타이까지 달아 옷을 만들어 선물해 줬는데 강아지가 그 옷을 무척 좋아하더란다. “참 재미있는 게, 강아지들도 취향이 있는지, 새로 만들어 준 옷은 강아지가 벗지도 않으려고 하며 좋아하는데, 이상하게도 그 전에 샀던 옷은 색상이 좀 우중충해서 그런지 잘 안 입으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시작한 반려견 옷 만들기가 지금까지 이어져, 서씨는 이제 동네 이웃이나 지역에서 반려견 옷 만들기를 배우고 싶어 하는 이들과 소통하며 반려견 옷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패턴만 있으면 다양한 디자인으로 응용 가능해 평일 오후,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모여 반려견 옷 만들기에 한창인 서영희 씨의 집을 찾았다. 이날 이곳에서는 헌옷이나 원단을 활용해 강아지 사이즈에 맞게 디자인을 구상하고, 또 그에 맞게 패턴을 그려 미싱 작업까지 해 한 벌의 옷을 만드는 작업이 진행됐다. 서씨는 “새로 천을 구입해 옷을 만들 수도 있겠지만 헌옷 두 개 정도만 활용해도 전혀 새로운 디자인의 옷을 만들 수 있다”며 “미싱을 다룰 줄 알면 더욱 편리하겠지만 손바느질만으로도 옷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옷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반려견의 목둘레와 가슴둘레, 등 길이를 알아야 하는데 이 치수를 바탕으로 옷의 기본 패턴만 만들면 다양한 디자인으로 응용해 옷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블랙푸들, 콩이와 함께 이곳을 찾은 황명숙(59)씨는 이미 다섯 벌의 콩이 옷을 만들어 입히고 있다. “사람 옷과 강아지 옷의 패턴이 다른데 이곳에서 기본을 배우고 우리 강아지의 옷 패턴을 만들어 놓으니, 응용해서 여러 가지 옷을 만들 수 있겠더라고요. 강아지 옷 사진을 SNS에 올렸더니 주변 사람들이 ‘팔아도 되겠다’, ‘나도 배우면 좋겠다’고 해요.” 이날 처음 반려견 옷 만드는 법을 배우기 위해 참여한 이명숙(39)씨는 “집에서 키우는 몰티즈가 시중에서 옷을 사면 사이즈가 잘 맞지 않아 강아지 옷을 직접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에 오늘 배우러 왔다”고 했다. 이날 이씨는 흑백의 조화가 깜찍하게 어우러진 강아지 옷 한 벌을 완성했다. 그는 “옷을 만드는 일이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며 “우리 강아지를 위한,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옷을 만들어 뿌듯하다”고 했다.강아지 옷을 완성하는 데 걸리는 작업 시간은 옷의 디자인이나 사람마다 다르지만 2~3시간 내지는 하루면 충분하다고 한다.반려견에 대한 애정이 담뿍 묻어났던 반려견 옷 만들기 현장.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가며 이와 관련된 건전한 취미활동이 사람들 간 소통과 교류의 또 다른 장이 되고 있다. ※ 서영희 씨의 강아지 옷 만들기 블로그 : blog.naver.com/annayoung09, blog.naver.com/sye111) ■ 우리 집 반려동물 사진 찰칵! “발코니는 우리 집~” 발코니 점령한 메추라기 콤비, 팅·총! 우리 집에는 태어난 지 4개월 된, 발코니를 점령해버린 메추라기 두 마리가 있답니다. 이름은 팅팅이와 총총이. 생긴 모습은 비슷해도 성격은 아주 달라요. 팅팅이는 호기심이 많고 장난꾸러기고요, 총총이는 겁이 많고 얌전해요. 하지만 둘 다 암컷이고 참 잘 어울려요. 어쩔 땐 부리로 서로를 콕콕 쪼아주기도 하고 햇살이 따스하게 비치면 엉덩이를 맞대고 앉아 있기도 해요. 마치 부부처럼 말이죠. 한번은 팅팅이가 제가 영어로 한 말을 알아들었는지 그대로 따라 하더라고요. 그때부터 동생은 가끔씩 큰 소리로 영어책을 읽어줘요. 그러면 창문으로 가까이 와서는 조용히 듣고 있답니다. 동생이 바이올린 켜는 소리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소리가 들리면 목을 쭉 빼고 창 쪽으로 고개를 내밀거든요. 하는 행동이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새라면 기겁하던 저희 엄마는 이제는 어디 갈 때도 “엄마 다녀올게. 잘 있어. 아구구구& 2015-10-04
- 합리적 가격대에 최상급 한우, 명이나물과 초석잠도 맛보세요~ 백석동에 위치한 ‘더 소’는 합리적 가격대에 최상급 한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오픈 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단골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다. ‘더 소’는 하루에 한우 6~7kg만을 한정 판매해 당일마다 최상의 품질과 맛의 고기를 선보인다. 이원석 대표는 “갈비 한 짝 무게가 40~50kg인데 뼈를 발라내고 손질하면 보통 6~7kg의 살이 나온다. 1++ 혹은 1+ 등급의 늑간살과 살치살을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숙성시키기 위해 보관하는 고기를 제외하곤 모두 당일 소진하는 게 원칙. 부드러운 맛을 원한다면 살치살을, 고기의 씹는 맛을 좋아한다면 늑간살을 주문하면 되고 이를 혼합한 모듬 형태로 주문해도 된다. 일부 음식점에서 반찬을 재사용하는 등의 비양심적인 모습을 많이 봤던 터라 ‘제대로 버릴 줄 아는 마음’을 가지자고 마음먹었다는 이 대표. 한정 판매라는 원칙 역시 고객들에게 양심을 지키기 위한 첫 노력 중 하나였다. 찬 하나하나부터 묻어나는 이 대표의 정성 역시 단골고객이 생겨나는 이유 중 하나. 고기 집에선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명이나물, 뇌기능에 좋다는 초석잠 등이 무한 제공된다. 강원도에서 산지 직송으로 구입해오는 곤드레 나물과 된장 등도 고기 맛을 한층 돋워준다. 이원석 대표는 “고기뿐만 아니라 반찬 하나도 건강하고 고급스럽게 대접하고 싶었다”며 “사용되는 소금 역시 7년 동안 간수를 뺀 신안 천일염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육사시미를 신 메뉴로 출시했다. 주인장이 직접 만든 특제 소스를 찍어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가격대는 1만5000원(100g), 2만9000원(200g)선이다. 속초산 황태를 이용한 황태 쫄면도 곧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푸짐하게 차려지는 곤드레 밥과 된장찌개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조리나 상차림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오픈식 키친과 주인장이 하나하나 신경 써서 완성했다는 인테리어도 눈길을 끈다. ‘더 소''는 저녁 즈음에 찾아야 한다. 오픈 시간이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이원석 대표는 “점심장사까지 겸할 수 있지만 단 몇 시간만 문을 열어도 온전히 고객들에게 충전된 에너지가 모자르다”며 “앞으로 계속 초심을 잃지 말고 열심히 일한다면 고객들은 알아주리라 믿는다”고 포부를 전했다. 위치 일산동구 백석동 1272-1 문의 031-908-2348 영업시간 오후5시~저녁11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25
- 개교 2년차, 3년 안에 국내 최고의 명문고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 고등학교는 꿈을 향해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는 시기입니다. 지혜로운 고교 선택이 진로진학의 성공을 좌우하지요. 10월 26일 마이스터고의 학생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고입 전형이 시작됩니다. 고교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가 궁금해 하는 우리 지역 고등학교를 집중 탐방하는 기획을 시작합니다. 1. 후기 일반고 한민고 운정고2. 전기 자기주도학습 전형 고양국제고 고양외고3. 전기 특성화고 고양고 경기영상과학고 신일비즈니스고 일산국제컨벤션고 세경고 <고교입시 기획> 1.한민고등학교 일반전형 내신 평균 197점대, 경기지역 학생 대상 121명 선발 2학기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고교 입시철이 다가오고 있다. 고교입시는 대학 진학의 전초전으로 장기적인 안목으로 바라봐야 한다. 학교 선택이 중요한 만큼 학교별 장단점과 특성을 파악해 자녀의 성적과 실정에 맞는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내일신문에서는 고교입시 기획으로 고양 파주 지역의 고교를 방문해 학교에 대한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한다. 첫 번째로 파주시에 있는 후기 일반고(사립)인 한민고등학교(교장 전영호)를 소개한다. 한민고는 개교 2년차로 자사고나 특목고가 아닌 일반고지만 최상위권 학생들이 재학 중인 명문고로 꼽히고 있다. 학생과 교사, 함께 성장하는 융합수업 강점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한민고는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한다. 주말에도 학교에 머물며 한달에 한 번만 집에 갈 수 있다. 사교육을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대신 사교육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만큼의 교육여건을 갖췄다. 심화영어과정이나 수리논술, 고급물리, 고급화학, 고급생명과학 등 전문적인 심화수업이 개설돼 있다. 영어, 중국어 등의 외국어는 원어민 교사가 상주해 수업을 하며, 제2외국어도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의 과목이 개설돼 있다. 수학, 과학, 언어 분야의 영재들을 위한 영재 특성화반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모든 교육을 최대한 학교에서 지원한다. 그러기 위해선 우수한 교사들의 확보가 필수다. 한민고엔 특목고, 자사고 근무 경력이나 석·박사 학위를 소지한 경우, EBS 강의 경험을 가진 전문성이 검증된 교사들이 대다수다. 이런 교사들이 만드는 융합 수업은 한민고의 강점 중 하나로 꼽힌다. 하나의 큰 주제에 대해 각 과목별로 관련된 내용을 찾아 지식과 정보를 확장해 가는 과정이다. 과목별 교사들이 함께 수업에 참여해 학생도 교사도 성장하게 만드는, 상상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한다. 또한 한민고에서는 전교생이 소논문을 작성할 수 있도록 과제 연구과정을 수업시간에 배치했다. 소논문을 준비하며 학생들은 자신들의 전공분야를 심도 있게 탐색하는 경험과 진학 및 진로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게 된다. 지성, 감성, 창의성 가진 인재 양성한민고에서는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굴하고 키워갈 수 있는 1인 2기를 시행한다. 음악 미술 등의 예술 분야와 스포츠 등 150여개의 강좌를 개설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주고 있다. 체력을 키우는 프로그램도 적극 운영한다. 매일 아침 기상과 함께 전교생이 아침 체조와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5개 종목의 체력인증제와 수영, 육상, 줄넘기 등 교내 체육대회 등을 진행해 건강의 밑거름인 체력을 다지도록 했다.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활력을 주며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학술 동아리와 봉사 동아리 등 36개의 정규 동아리와 76개의 자율동아리가 운영 중이며, 더불어 수학 캠프와 인문학 캠프, 명사초청 특강, 주제별 체험학습 등을 통해 학생들이 지성과 감성, 창의성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한민고는 전교생의 70%가 군인자녀다. 학생 모집 정원의 70%를 군인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하지만 교육 안에 차별은 없다. 학생들 또한 일반 전형과 군인자녀 대상자를 구분하지 못한다. 그저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꿈을 향해 달리고 노력하는 교육현장으로 한민고는 성장 중이다. 개교 3년 안에 국내 최고의 명문고로 우뚝 설 것이라는 학교의 약속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 재학생들에게 들어보는 한민고 Q&A한민고의 주인공인 학생들은 학교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학생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1학년 오주원, 왕도현 학생이 한 학기 동안 학교생활을 하며 느낀 점들을 진솔하게 전한다. Q> 학교는 어떻게 선택해 오게 됐나주원 : 평소 예체능 활동을 좋아해 한민고의 1인 2기 프로그램이 마음에 들었어요. 기숙형 학교라는 것도 좋았고요. 원래 일반고를 계획했었는데 한민고를 알게 된 후 망설임 없이 한민고에 가야겠다 생각했어요.도현 : 과고 입시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중3 때 학교설명회에 참석한 후 교육 환경과 프로그램 등이 마음에 들어 한민고로 진학을 결심했죠. Q> 학업은 어떤지주원 : 솔직히 성적표를 받고 충격을 많이 받았어요. 내신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는 있지만 그러면서 제 진로와 진학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게 됐죠. 친구들과 그룹으로 과목을 정해 서로 모르는 부분을 알려주며 공부하는데 학업에 많은 도움이 돼요.도현 : 중학교 때보다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저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 수업 이후에도 선생님들이 관사에 계시고,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에 함께 계셔서 공부하다 궁금한 점은 언제든 물어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죠. Q> 학교생활에 애로사항이 있다면주원 : 다들 기숙사 생활하는 것이 처음이라 초기엔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지요. 한 방에 4인이 함께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룸메이트들과 규칙을 정하고 이를 잘 지키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또 한 달에 한 번만 집에 갈 수 있는데 집에 자주 가고 싶어요.도현 : 아침 6시 기상이 힘들어요. 그리고 수업과 동아리 활동, 방과 후 일정들이 빡빡하게 짜여있어 일정에 따라 생활하려면 부지런해야 합니다. 시험공부와 학교 활동을 병행해야 할 때는 부담이 좀 됩니다. Q> 한 학기를 보내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시간은주원 : 저녁에 운동장에 설치된 천체 망원경을 통해 달과 별을 관찰한 적이 있어요. 그리고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운동장에 누워 별을 보기도 합니다. 도시에서는 이렇게 많은 별을 볼 수 없는데 자연친화적인 곳에 학교가 위치해 있어 가능한 것 같아요. 도현 : 학교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어요. 학교설명회 때는 대략 600여분들이 오시기 때문에 준비를 잘해야 하지요. 선배들과 함께 학교설명회를 준비하며 학교에 대한 자부심도 커졌고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준비 2015-09-22
- 노후를 위한 가장 든든한 보험은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노후까지 건강하고 활기찬 삶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2~3일 앓다 죽는다’는 9988234라는 우스개도 재미를 넘어 모든 이들의 희망사항이 된 요즘. 활기찬 노후를 위한 가장 든든한 보험은 건강이다. 이번 호에서는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비결,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헬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일산노인종합복지관 탁구동호회근지구력 향상과 뇌 건강에 좋아~ 시니어 운동으로 강추!! 탁구는 1960~1980년대 인기를 끌었던 운동. 라켓과 공만 있으면 즐길 수 있어 용품을 준비하는데 큰 부담이 없고 또 큰 공간도 필요 하지 않아 기업체나 군대 등에서 가장 손쉽게 즐길 수 있었던 서민적인 스포츠다. 그런 만큼 시니어들에게는 친숙한 운동이기도 한 탁구, 그 즐거움에 빠져 활력이 넘치는 인생2막을 즐기는 이들이 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탁구대를 사이에 두고 라켓으로 작은 공을 맞추는 소리가 리드미컬하게 울려 퍼지는 일산노인종합복지관 탁구장. 이 탁구장을 이용하는 시니어들은 약 170여 명으로 5대의 탁구대가 하루 종일 쉴 시간이 없을 정도로 인기 있는 곳이다. 이용하는 이들이 많다 보니 탁구대 경쟁이 치열하지 않을까 싶지만 회원들은 “여긴 우리만의 규칙이 있어 그럴 염려는 없다.(웃음) 오전과 오후 조로 나누어 15분 타임제로 벨이 울리면 자리를 바꾸기 때문에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보여도 한 사람 당 2시간 정도는 충분히 탁구를 치다갈 수 있다”고 한다. 이윤진 담당 사회복지사는 “복지관 측에서는 탁구장만 제공할 뿐인데 어르신들의 워낙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면서 운영을 잘 해주시기 때문에 오히려 복지관에서 감사할 정도”라고. 단합이 잘 되다보니 탁구동호회원들의 탁구실력도 일취월장, 탁구장 오픈 초기부터 활동한 회원들 중에는 고양시 뿐 아니라 전국 시니어 탁구대회의 수상자들이 여럿이다. 하지만 회원들은 이구동성 “대회에 나가서 수상을 하면 기분은 좋지만 운동을 즐기는 목적은 건강”이라고 말한다. 근력이 떨어지는 노년기의 근지구력을 키워주는 전신 종합운동이자 속도감 있는 공을 정확히 받아치기 위해 공의 위치를 예측하고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치매예방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일산노인종합복지관 탁구장에서는 매주 목요일 IU시니어봉사단원들이 저소득, 다문화, 결손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 후 탁구지도도 하고 있으며, 초보회원들의 기본기를 위해 탁구 지도도 하고 있다. 복지관 탁구장 이용시간은 오전 8시~오후 6시(국경일은 쉼) >>>미니인터뷰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하던 1993년 탁구부 담당교사를 했던 적이 있어요. 당시엔 업무상 관심 정도였는데 은퇴 후 탁구를 즐기다보니 노년에 즐기기 딱 좋은 운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년퇴직 후 등산도 해봤는데 나이가 드니까 힘들더라고요. 탁구를 치면서부터 체중도 많이 줄었고 그 몸무게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찬재씨, 77세) 탁구야 학생 때부터 즐기던 운동이라 우리 나이에도 낯설지 않은 운동이지요. 탁구는 날씨 관계없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전천후 운동인데다 움직임이 많지 않아 실버들에게 적극 추천할 만한 운동입니다. 또 상대방이 있어야 하는 운동이니까 게임을 즐기면서 서로 웃고 덕담을 나누다보면 스트레스도 날아가고 정신건강에서 좋습니다. (유해철씨, 79세) 군 생활을 오래 했던 터라 탁구를 비롯해 여러 운동을 즐기면서 평소 체력관리를 해왔던 편이지요. 퇴직 후 오래 질리지 않고 할 수 있는 운동이 뭘까 하다가 탁구가 다시 생각났습니다. 탁구장에서 오랜만에 탁구채를 들었을 때 그래도 중학교 때 치던 것이 몸에서 나오더라고요. 이제 탁구장에 나오는 것이 생활의 큰 즐거움이자 활력소입니다. (김삼곤씨, 70세) >>>시니어를 위한 운동 프로그램-일산노인종합복지관 실버태권도, 라인댄스, 웰빙 요가 (호수문화대학 프로그램으로 매년 초수강생 모집, 1년 과정. 문의 031-919-8677)-대화노인종합복지관 실버 흥 체조, 실버 에어로빅, 라인댄스, 웰빙댄스, 댄스스포츠(9월 1일 개강은 마감, 4개월 과정으로 2016년 1월 시작하는 강좌는 12월 1일부터 접수. 문의 031-917-1352) -장항2동 주민자치센터 어르신 양생 요가반(오는 9월 17일 11:30~12:30 4분기 수강생 모집을 위한 공개강좌 예정, 문의 031-8075-6940)-주엽1동 주민자치센터 아이리스 실버라인 댄스(현재 월 15:00~15:50 진행 중, 4분기 강좌 9월 21일~9월 25일 접수. 문의 8075-7847) >>>고양시 실버소식 이모저모-일산노인종합복지관 2014 전국 노인일자리 평가대회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수상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대행 김민정)이 9월 4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14년 전국 노인일자리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2014년 365고양실버새싹지킴이, 공영주차장관리, 1-3세대강사파견, 호수공원생태해설, 지하철택배 등 19개 사업단(사회공헌 형 17개, 시장형 1개, 자립형 1개)을 운영해 총 404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2015년 14개 사업단, 총 3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2015-09-19
- 남성 곤지름, 한방으로 면역력 강화해 치료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는 곤지름은 주로 성기에 발생하기 때문에 성병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곤지름은 사마귀의 일종으로 바이러스가 옮기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또한 그대로 방치할 경우 악성종양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서둘러 치료해야 한다. ‘생기한의원 대전점’ 대표원장 최진백 한의사를 만나 남성 곤지름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법을 알아보았다. 남아있는 바이러스로 인한 재발 가능성 커회사원 김호섭(31·서구 도마동)씨는 샤워를 하다가 우연히 곤지름에 감염된 것을 알게 됐다. 성기 주변에 좁쌀만 한 것이 올라왔는데 그 당시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그대로 방치했던 것. 그 후 시간이 지날수록 부위가 커지면서 통증이 심해 양방병원을 찾아 레이저 시술과 냉동치료를 받았다. 김씨는 “그런데 얼마 있다가 바로 재발이 되는 겁니다. 아내에게 옮기거나 혹시 아내가 알아차릴까봐 불안하고 다급한 마음에 내원하게 되었어요”라며 난감해했다.최진백 원장은 “레이저 등으로 제거수술을 한다 해도 일시적일뿐 잔존하는 바이러스로 인해 재발 가능성이 크다”면서 “곤지름이 생기면 먼저 가려움증과 구진(작은 발진) 등을 동반하는데 남성들의 경우에는 육안으로 확인이 쉽기 때문에 배우자나 성 파트너를 위해서라도 초기에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항문으로까지 번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 필요곤지름을 유발하는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는 남녀 모두에게 감염되며, 주로 성기 주변에 서식한다. 손가락이나 손등에 생기는 심상성 사마귀와는 달리 성기에 발생하기 때문에 ‘성기사마귀’ 혹은 ‘콘딜로마’라고도 불린다. 곤지름은 크기, 색, 모양이 아주 다양하다. 초기에는 촉촉한 빨간 종기처럼 나타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같은 곳에 여러 개가 다발로 발생해 양배추나 작은 버섯, 닭 벼슬 같은 모양을 띠기도 한다. 문제는 곤지름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원장은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100% 곤지름이 올라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한방을 이용해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성관계를 통해서 HPV 바이러스가 몸속에 침투하면 몸을 지키는 면역체계가 이에 맞서 막아내야 하지만 술이나 담배, 불규칙적인 식사, 수면부족 등으로 약해진 면역력이 이에 대응하지 못해 곤지름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한방치료 핵심은 면역력 증강그렇다면 곤지름의 한의학적 치료는 무엇일까? ‘생기한의원 대전점’의 한방치료는 침과 뜸, 사혈, 한약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면역력 강화와 내부기관의 기능 회복을 위한 맞춤형 한약을 처방하고, 약침과 뜸 치료를 통해 기혈의 순환과 생체에너지의 활성화를 돕는다. 또 발생부위에 한약성분이 포함된 외용제를 발라줌으로써 곤지름 부위의 해독을 도와 잘라 내거나 자극하지 않고도 점차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원장은 “곤지름이 발생했다는 것은 내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면역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때 주의해야할 점은 상처부위를 절대로 건드리지 않아야 한다. 상처부위를 손으로 떼거나 긁게 되면 2차 감염이 올 수도 있고, 심하면 항문으로까지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방치료를 통해 인체 내 바이러스가 제거되면 자연스럽게 사마귀가 떨어지면서 정상적인 피부로 재생된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질환이 그렇듯이 곤지름 역시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치료기간이나 비용, 거기에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더해져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하루라도 빨리 전문가를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