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별 볼일 있는 오정희망마을’ 주민설명회 개최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의 경제 활성화와 문화복지증진을 위한 ‘별 볼일 있는 오정희망마을 주민설명회’가 지난 21일 오후 2시 부천시노동복지회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별 볼일 있는 오정희망마을’은 총 사업비 4억 원(행안부 2억원, 도비 1억, 시비 1억)을 들여 희망마을이미지를 만들고, 오정재래시장의 환경을 개선하며, 마을활성화센터를 조성하는 2012년 행정안전부 ‘희망마을만들기’에 선정된 사업이다.‘희망마을만들기’는 매 년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영세민 밀집지역에 문화 복지공간을 조성해서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 오정동 주민 등 150여 명의 내, 외빈이 참석했다. 오정희망마을에 대한 경과보고, 사업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최갑철 오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불편한 것이 많은 동네지만 별이 빛나고 희망이 빛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김만수 시장은 “4억으로 마을을 바꾸자는 시도는 부천에서 처음 있는 일로 오정 희망마을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봉사자와 단체가 많아서 든든하다. 많은 활동을 기대하고 필요한 사항은 적극적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정희망마을주민협의체가 주최하는 ‘별 볼일 있는 오정희망마을’은 오정동주민자치위원장 최갑철, 오정재래시장상인회장 이평구, 부천시노동복지회관 박순희 관장을 공동대표로 구성했다. 이 날 설명회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주민들은 ‘아이들이 마음 놓고 놀 수 있는 어린이 공간이 필요하다’, ‘재래시장에 쉼터를 만들어보면 어떻겠느냐’ 는 등의 안건을 내놓았다. 오정희망마을사업은 재래시장에 시장바닥 칼라 아스콘 시공(300m)과 희망가로등 설치(10개소), 시장문주 및 현수막 게첨대(2개소), 스토리가 있는 마을 안내판(12개소), 길 안내 표지판(50개소)을 설치하고, 노동복지회관 내에 시장지원센터, 마을카페, 마을밥집 등의 마을활성화센터를 만들어 운영 할 계획이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종합반과 단과반의 장점에 공부습관 트레이닝까지, 인생역전의 아이콘! 공부를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왜 공부를 하느냐’는 질문에 쉽게 대답하지 못한다는 것. 그리고 꾸준히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공부법보다 더 중요한 게 바로 공부를 잘 하고야 말겠다는 ‘의지’와 그 의지를 지속시킬 수 있는 ‘습관’이다. 누구에게나 있는 잠재력을 꺼내 놓도록 돕고, 지속될 수 있게 만드는 일이 바로 공부 조력자의 역할이다. 공부 습관 트레이닝 시스템 (습관 멘토링, 플래너작성) 갖춰 비욘드입시학원은 학생의 성적에 따라 구체적인 목표를 달리 설정하고 그에 맞게 지도 관리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기초실력이 부족한 중하위권 학생의 경우 개별 학습관리가 최대한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면서, 학생의 특성과 학습 성향에 맞춰 교육과정을 조절 적용해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조성준 원장은 “수업 후 습관화 자기주도 학습실에서 개별 질문이나 보충시간을 갖는다든가 학생수준에 맞게 과제를 별도로 구성해 주는 등 추가적인 작업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학생의 성격까지 파악할 정도로 소규모 그룹 수업이 밀착 진행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특히 눈에 띄는 것은 주 1회 멘토링과 플래너 작성을 진행하는데, 경인지역에서 유일하게 프랜차이즈학원 소속 학습코치가 아닌 한국코치협회 인증 전문코치가 학원에 365일 상주하며 학생들의 학습 및 공부감정 관리를 도와준다. 왜 공부해야 하는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끊임없이 동기부여를 하는 공부습관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 수면부터 플래닝, 태도영역까지 4가지 습관영역을 비욘드만의 플래너와 체크리스트를 통해 형성할 수 있도록 멘토링해준다. 공부에 대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프론트 역시 선생님 출신으로 구성하여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학생과의 친밀한 관계를 통해 주입식 교육이 아닌, 눈높이를 함께 하는 동반자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이러한 노력들이 최근 좋은 성과로 이어져 학생들의 성적이 오르고, 재원 학생의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자기주도 습관화 프로그램과 관련한 문의 및 협조요청을 종종 받고 있기도 하다. 종합반과 단과반을 구분, 학원비는 홀~쭉하게..많은 학원들이 소수정예를 표방하고 있다. 맨투맨 식으로 철저하게 지도해 준다는 것이다. 문제는 강의 내용과 학생관리는 다수를 상대로 하는 강의와 별 차이가 없으면서 수강료만 비싼 곳이 많다는 것. 하지만 비욘드에서는 만족도가 높은 주 1회 멘토링이 포함된 종합반과, 10만원대 가격으로 가계 부담을 낮춘 소수정예 단과반으로 구분.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밀착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입시라는 길고 험한 마라톤을 학생, 학부모와 함께 달리는 동반자 같은 역할을 자처하는 것이다.스스로의 동기부여와 공부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가 힘든 학창 시절, 학생은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 우선 습관형성에 열린 태도로 임해야 하며 수업 외에도 질문을 수시로 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이세준 부원장은 “산골짜기까지 인터넷이 잘 깔린 우리나라에서 진도를 못나가서 공부 못하는 학생은 없다”라는 말로 자기주도학습과 수업을 적절하게 배분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강조했고 “대형학원의 들러리가 될까 두렵거나, 대학 입학때까지 학원에 의지할까 걱정되는 학생들은 반드시 학원에서 상담 받아보고 자기 학습과 삶의 주인공이 되볼 것”을 강조했다. 내신특별반 운용으로 내신도 철저 대비점점 강조되는 공교육 정상화 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내신관리는 필수적으로 챙겨야 한다.비욘드입시학원은 최소 3주전 내신 대비 특별반을 운용한다. 부천 지역의 학교 특성에 맞도록 각 학교별 난이도, 시험유형, 시험방향을 먼저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철저한 대비를 한다.영어 수업은 학생들의 학습상태를 수시로 추적관리하고, 정확한 문법과 구문의 개념이해를 중점으로 두고, 직독직해를 통한 문장 내용 파악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강의식 수업에서는 이해하지만 복습 시 적용하지 못하는 현상을 매시간 점검 테스트를 통하여 학생들의 단원별 숙지 현황을 체크(단어시험과 문법시험을 매시간 치름)한다.수학 수업은 요점 중심으로, 선행보다는 심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문제집 한권을 빠른 시일 안에 끝내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이해하고 있느냐에 초점을 맞춰 수업한다. 내신 심화대비, 특목/자사고, 경시대회 준비학생 맞춤강의, 고등 수능 준비 및 내신 대비 강의 등으로 구분하여 학생 개개인에 목표와 현재 상황을 고려하여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문의 : 비욘드입시학원 032-663-0505석진성팀장 : suk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부천사람들 _ 부모와 함께 하는 청소년 야간산행 참가한 황산옥 씨 가족 20년 간 고강동에 살면서 어둔 밤 산길을 걷는 건 처음이었고, 가족과 함께 해서 만족감이 높았다는 황산옥(44. 부천시 오정구 고강본동) 씨 가족. 이들은 8월 중순에 야간산행을 다녀왔다. 오정구청이 주민들과 함께 부천의 둘레길을 밤중에 걷자고 만든 ‘부모와 함께 하는 청소년 야간산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다. 황 씨 가족은 밤길을 걷기 전과 후의 세상이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바빠서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과의 사랑이 돈독해졌고, 습한 여름밤 콧바람을 쐬며 여름을 탈출했던 시간들이 매우 즐거웠기 때문이다. 망설임 없이 신청한 야간산행 변함이 없는 소나무 같은 아빠 최보연(48) 씨, 항상 잔소리꾼일 수밖에 없는 엄마 황산옥 씨, 컴퓨터를 잘하는 멋진 아들 최진영(17) 군, 그림을 잘 그리는 예쁜 딸 최유빈(12) 양.황 씨가 소개한 그녀의 가족이다. 황 씨 부부는 아이들 어렸을 때 강화도 전등사, 마니산과 양평 용문사, 강화도 눈썰매장 등을 찾았었다. 산에 가면 기분이 좋아져서 산행을 했고 그 안에 있는 사찰들을 찾아보는 편안한 여행이었다. “시댁에 다녀오다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어떤 엄마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야간 산행을 해보니 아이들 생각이 넓어졌다는 것, 컴퓨터에 앉아있는 시간이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를요.”황 씨는 생각했다. ‘다음에 산에 갈 기회가 있다면 가족과 함께 꼭 야간산행을 해보겠다’고.어느 날 그 기회가 찾아왔다.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아들 진영이와 고강본동 파출소를 찾았을 때였다. 봉사할 장소를 알아보고 있는데 지나가던 동사무소 직원이 야간산행이 있다고 알려줬다. “잘 됐다고 생각했어요. 밤에 혼자 가거나 가족끼리 산에 가는 건 무섭잖아요. 동네사람들과 함께 가면 좋을 것이고, 안 해 본 일이라 망설임 없이 신청했지요.” 처음 걷는 밤길은 즐거웠다 산행 날 저녁, 황 씨 부부는 자녀를 위해 음료수와 수건을 준비했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집결지인 부천 옹기박물관을 찾아갔다. 그곳에는 오정구청 직원을 비롯한 동네사람 90여 명이 모여 있었다. 인사를 나눈 참가자들은 첫 번째 코스인 옹기박물관을 관람했다. 그곳에서 사람들은 선사시대부터 최근까지 수천 년 간 사용해 온 토기와 옹기 등의 질그릇과 오지그릇을 보며 조상의 생활문화를 진하게 느낄 수 있었다. “밤에 걷는 둘레길은 무서울까, 산길이 위험하지는 않을까, 처음엔 걱정했어요.” 그녀의 생각은 기우였다. 재미있다, 좋다, 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걸었더니 마냥 신이 났던 것이다. 곁에는 가족도 있고 동네사람들도 있으니 그 밤을 즐기면서 산책하면 그만이었다. “여름밤에 돌아다녔더니 시원했어요. 낮게 걷는 산과 밤에 걷는 산은 분위기가 달라서 매력도 있었지요. 가족과 함께 걸을 수 있어서 참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냈다 황 씨 가족이 걸었던 야간산행 길은 부천둘레길 5코스인 누리길의 일부 구간이다. 투어가 끝난 옹기박물관 뒷산에서부터 출발했던 이 길은 베르네천 물줄기를 따라 여월근린공원, 부천레포츠공원을 돌아서 다시 옹기박물관으로 되돌아온 4km 코스이다. “원래는 40분 걸린다는데 그 날은 1시간 20분이 걸렸어요. 가다가 정자에서 쉬었고 주변 풍경을 볼 순 없었지만 공원을 산책하듯 천천히 걸었거든요.”앞서간 봉사자들은 손전등을 들고 잘 보이지 않는 길을 안내했다. 계단을 오를 때는 서로의 손을 잡아줬다. 습하고 더운 산길에는 가끔씩 바람이 불었고 어둡고 으슥하기도 했지만 마음만은 상쾌했다. “야간산행 코스가 짧다는 게 아쉬워요. 이렇게 가족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더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다음에도 야간산행이 있다면 다시 참석할 거예요. 덕분에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 관심을 갖게 되어서 감사드려요.”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인디다큐 화제작 vs. 음악영화로의 여행 부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가을맞이 인디다큐 화제작인 ‘골라보는 다큐로路 2012 부천’과 ‘9월 토요상영회’를 복사골문화센터 6층 부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최한다. 9월 13일부터 열리는 ‘다큐로路2012 부천’은 인디다큐 페스티벌 2012의 순회 상영회이다. 9월 13일 오후 7시 30분 상영되는 한자영 감독의 <나의 교실>은 인디다큐페스티벌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전문계 고등학교 여학생들의 취업 준비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상영시간 65분. 전체관람 가. 20일 오후 7시 30분 상영작은 ‘우리가 원하는 것’. 강제단속과 고용허가제를 반대하는 이주노동자 밴드인 ‘스탑크랙다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상영시간 62분. 전체 관람 가. 27일 오후 7시 30분 상영작품은 음악 단편 다큐멘터리 모음작이다. <저수지의 개들 take2. 낙동강>은 4대강 사업공사 중인 낙동강을 배경으로, <그의 이름은 도시>는 프로젝트 랩그룹 ‘폴어쿠스틱’의 5개 마을 투어공연을, <오징어와 복면>은 강원도 펑크밴드 ‘오징어와 복면’ 멤버들의 화합을 다룬 유쾌한 작품을 상영한다. 전체관람 가. 관람료 무료. 영화 상영 후에는 감독과 대화도 나눌 수 있다. 한편 부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9월 토요상영회’도 개최된다. 9월 1일은 <스쿨 오브 락>, 8일은 <호로비츠를 위하여>, 15일은 <말할 수 없는 비밀>, 22일은 <어거스트 러쉬>를 상영한다. 음악을 테마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으니 기회를 놓치지 말도록. 무료 관람.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건강지킴이 매점’ 선정 부천시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교 내 매점을 단순한 식품 판매 공간이 아닌 올바른 식생활을 배우고 건강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건강지킴이 매점을 지정 운영한다.이를 위해 시는 오는 31일 까지 고등학교 매점 18개소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에서는 위생시설 및 홍보시설 설치여부, 환경 설비 상태, 매점 운영에 대한 영업주의 의지 등을 평가해 우수 판매업소를 건강 지킴이 매점으로 선정할 예정이다.또한 건강지킴이 매점에 대해서는 한곳 당 식중독 예방을 위한 냉장보관용 쇼 케이스 등 위생시설을 지원하고 인스턴트식품인 과자류, 햄버거 등 고열량 저 영양 식품 판매 대신 영양이 많은 제철과일, 과채류 등 신선식품을 판매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방학숙제 참 잘 했어요 부천시 부원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여름방학 과제물 우수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열고 시상했다. 전시 작품들은 유난히 무더위와 열대야가 심했던 30여일의 긴 여름 방학 동안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땀 흘려 작성한 240여점이다.여름방학 과제물전시회 작품들은 폐품을 이용한 만들기, 가족신문, 색종이 접기, 그림그리기, 체험활동 결과 보고서, 독서 감상문 쓰기, 수공예품 만들기 등이다. 특히 작품들은 체험활동 중심의 과제와 학생들이 창의력과 독창적인 표현력을 뽐낸 작품들이 많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수학? 어렵지 않아요, 꾸준히 공부하면 답이 보여요~!” 이민희(가명) 씨는 내년이면 중학생이 될 아들의 수학공부 때문에 걱정이다. 다른 과목은 잘하지만 수학 성적은 하위권으로 중학교에 가서 수포자가 될까봐 지금부터 걱정이다. 잘 가르친다는 학원에 보내고, 일대 일 과외를 해봤지만 소용없었다. 직접 가르쳐보기도 했지만 수학은 그녀에게도 어려운 과목. 그래서 무더운 여름 내내 아들에게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마음고생을 했다. 민희 씨 아들의 경우처럼 수학은 왜 어려운 걸까. 쉽게 공부하는 방법은 없을까. 지금부터 그 해결 방법을 알아보기로 하자. 수준별 반편성 & 토론학습으로 높아지는 수학 실력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초등학생들의 수학 교과서가 개편된다. 내년부터는 공식 암기나 문제풀이가 아닌 역사적인 배경과 사례 중심의 스토리텔링기법이 도입되고, 타 교과와의 통합교수 학습, 서술형 평가가 강화되는 것이다. 내용이 바뀌고 평가가 달라지면 우리 아이들의 수학 공부 방법 또한 달라져야 한다. 중동해법수학의 장소영 원장은 이에 대한 방법으로 ‘수준별 맞춤 학습’을 권한다. 수학은 어려운 문제를 많이 푼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수준에 맞지 않는 문제를 푸는 동안 흥미를 잃어버리는 과목이 수학이기 때문이다. “분기별로 같은 수준의 학생을 묶어서 같은 교재로 공부시킨다. 실력이 좋아지면 자기 역량만큼 높은 반으로 올라가면 되니까.”장 원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답을 구하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매 주 테스트를 실시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시험보지 않으면 실력을 알 수 없어서다. 아울러 ‘수리 논술에 필요한 서술형 교재’도 중요하다. 서술형 문제란 식과 답을 쓰는 것이 아니다. 모르는 것을 가르치고 설명하듯 서술해야 해서 교재를 활용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선행학습은 난이도 높은 문제풀이 방법을 아는 것 장 원장은 한 학기 수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하라고 말한다. 6월부터 8월까지는 쉬운 책으로 2학기 공부를 선행하고, 9월부터 11월까지는 한 단계 높은 심화 학습을 공부하면 학교 수업을 편하고 쉽게 들을 수 있다는 것. “선행학습은 목표가 아니다. 제 학년에서 최고 심화과정의 난이도 높은 문제를 푸는 방법을 아는 것”이라고 장 원장은 설명한다. 이를테면 5학년 때 올림피아드 문제를 못 푸는 학생이 6학년 방정식을 배운다면 그 문제는 쉽게 풀 수 있다. “최고 심화문제 해결의 밑바탕을 만들지 못한 선행학습은 모래성에 집을 짓는 것이다. 그래서 능력이 되는 아이들에겐 수준별로 무한선행을 진행하고 있다. 서술형 문제는 꾸준히 연습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어떤 과정을 통해 그 답이 나왔는지 설명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여야 해서다.” 미니 인터뷰“수학을 잘하는 지름길”중동해법수학 장소영 원장 “머리가 좋아서 수학을 잘한다고요?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잘하는 겁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급하게 생각하면 풀리지 않으니까요.”15년 간 부천에서 수학전문학원을 운영해온 장소영 원장의 첫 번째 수학 교육 원칙이다. 두 번째 핵심은 책을 많이 읽는 것. 수학을 못하는 아이들은 문제를 이해하지 못해서다. 그래서 초등학교 2학년 되기 전까지는 책을 많이 읽어둬야 한다. 문장을 이해하고 말귀를 알아들어야 문제풀이가 가능하니까.장 원장은 “5시간 공부한 과목에서 100점을 받는다면, 수학은 50시간을 해도 100점을 못 받을 수 있다. 그 이유는 수학 정의 하나에 수만 개의 문제가 들어있어서”라고 설명한다. 세 번째 핵심은 틀린 문제의 반복 학습이다. “틀렸던 문제는 숫자를 똑같이 내도 틀려요.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에 기록해두고 알 때까지 풀어야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해하고 있다고 해도 또 보고 익혀야 하죠. 꾸준히 반복하면서 잊을만하면 다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수학을 잘하는 지름길입니다.” TIP 장 원장의 수학 공부법 정리 선진국 형의 수준별 반 편성(초기~ 3개월 단위, 수준별 이동수업)&rarr 토론수업(초등학생부터 단원마다 주어지는 주관식 문제- 토론- 테스트)&rarr 서술형 문제(지속적인 연습)와 교재(수준별- 내신에 맞는 시중 교재- 능력별 시험지)&rarr 3개월 담임제(오답 노트, 보강, 첨삭)&rarr 무한선행(능력별 최고심화문제의 해결력 키우기)&rarr 방학 공부(2학기 예습, 심화수업, 복습).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부천시민연합 여성회, 철원 민통선 기행 진행 부천시민연합 여성회에서 2012 부천시민통일문화제의 일환으로 오는 9월 15일 ‘가족과 함께 떠나는 평화기행’을 진행한다.기행은 평화를 기원하는 부천시민과 함께 진행되는데,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 중이다. 코스는 도피안사&rarr고석정(점심식사)&rarr승일교&rarr제2땅굴&rarr철원평화 전망대&rarr철원 두루미관&rarr월정리역&rarr노동당사 등이다. 강사는 DMZ기행 전문가이면서 안녕DMZ, 한국사의 중심DMZ 등의 저자인 최현진 씨. 참가비는 1인 1만5000원이면 교통비와 점심값, 입장료 등이 포함된다.일시 : 2012년 9월 15일 오전 8시(원미초교 앞 출발)대상 : 평화를 기원하는 부천시민 누구나(선착순 40명)문의 : 032-613-32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모두 함께 발전해나가는 학교 만들고 싶어요” “체육 관련학과로 진학하다고 하면 ‘공부를 못해서’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선입견이 상처가 되기도 하지만 큰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죠. 열심히 공부해 국내 체육협회는 물론 국제기관에서 일하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이번에 올림픽에서의 오심 같은 불이익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올해 대원고 전교 학생회장으로 선출된 이의재(2 문과)군이 자신의 포부를 밝힌다.축구로 다져진 야무진 몸과 남다른 사교성이 전교학생회장 당선의 이유라는 의재군을 만났다.축구 통한 특유의 사교성, 최고의 장점축구가 마냥 좋아 초등학교 때부터 학교 축구부에서 활동했던 이군. 전공이라기보다 취미생활로 늘 축구를 끼고 사는 학생이었다. 남학생들 사이에서 축구만큼 친구 사귀기에 좋은 도구가 또 있을까. 역시나 축구를 좋아하고 잘 하는 그의 곁에는 항상 많은 친구들이 있었다. 전교 학생회장 역시 축구를 통해 이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학년 때 축구 동아리 선배가 전교회장 선거에 나가는데 제게 러닝메이트를 제안해왔어요. 마다할 이유가 없었죠. 평소에 좋아하고 믿음이 가던 형이라 ‘저 선배 러닝메이트라면 꼭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단번에 들었거든요.” 러닝메이트로 선거활동을 하며 많은 지원을 준비한 이군. 선배의 학생회장 당선과 함께 그의 부회장 생활도 시작됐다. “예전에 회장이나 부회장 같은 직을 맡은 적이 거의 없어요. 그런데 전교부회장으로서 학교 일을 하며 정말 큰 보람과 자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때의 활동이 제 삶을 바꿔준 것 같기도 하구요.” 2학년이 된 후 직접 학생회장 선거에 나가기로 결정한 이군.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잘 하는 체육 분야를 주축으로 선거공약을 내걸었다. 체육대회 활성화와 단체 체육복 하복을 도입하겠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공약을 만들었고, 그 결과 60%에 달하는 지지를 얻어 당당히 전교 학생회장에 선출됐다. 이군은 지난 5월부터 전교학생회장으로서의 열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다양한 활동 참여로 리더십 키워 전교 부회장으로의 활동을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리더십이나 학생회 활동에도 많은 관심이 생겨났다. 지난 7월 연세대 리더십캠프에 참가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리더십캠프였어요. 대학생 형들이 멘토가 되어 조별 활동을 하는 캠프였는데, 거기에서의 강의와 토론, 공부는 정말 새로운 신선함으로 제게 와 닿았습니다.” 의재군은 요즘 지역연합학생회 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그는 다른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나 실천 사항들을 선별해 대원고에서 직접 실천하고 있기도 하다. “부천의 어느 고등학교에서 주번을 정해 전기와 에어컨을 끄는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있더라고요. 그 이야기를 들으니 우리학교에서도 충분히 실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친구들과 함께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법무부가 주최하는 학생자치법정 워크숍에도 참가했다. 이군은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재판상황을 연출해보기도 했는데, 학생자치재판을 통해 학생들의 벌점을 덜어주는 게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 “우리 학교에서도 시행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자신과 학교 모두 발전하는 시간 됐으면 학생회장이 되고나서부터는 마음가짐이나 몸가짐 어느 것 하나 허투루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는 의재군. 그는 자신의 강점을 살려 사회체육학과나 스포츠레저학과로의 진학을 계획하고 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 관련학과로 진학하다고 하면 ‘학습이 많이 부족할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어요. 사실은 절대 그렇지 않은데 말이죠. 제가 진학하고 싶은 학과 역시 기초체력을 측정하는 실기는 물론, 학과 성적도 1~2등급으로 뛰어나야 합니다. 아직 부족한 면이 있지만 열심히 노력해 목표 대학에 꼭 진학하고 싶어요.” 대학에서의 전문적인 공부 후 대한체육회나 축구협회에서 일하고 싶다는 이군은 나아가 국제기관에서의 활동도 꿈꾸고 있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재군은 대원고 학생회장으로서의 큰 꿈도 가지고 있다. “우리 학교가 예전에 정말 공부를 잘 하는 학교였어요. 요즘 그 명성이 다소 떨어졌죠. 학교 분위기를 쇄신하고 친구들, 선후배들과 힘을 합쳐 학교 예전의 명성을 꼭 되찾고 싶습니다. 대원고의 르네상스라고 할까요.” 특유의 사교성과 근면함으로 전교생의 믿음을 얻고 있는 의재군이 포부를 밝히며 크게 웃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8
- 김천고, 80년 전통 명문사학 역사를 잇다 전통 명문 김천고등학교가 차별화된 교과과정으로 80년 역사의 전환기를 맞고 있다. 김천고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인 영친왕의 보모 최송설당 여사가 일제강점기 민족말살정책에 대항하기 위해 전 재산을 희사해 세운 영남의 전통 명문사학이다.오랜 전통의 이 학교가 2009년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 전환 이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정교사 21명을 새로 채용해 교사 평균연령이 39세로 젊어졌고 집중이수, 수준별 맞춤지도, 전문교과, AP과정, 과제연구 등 자사고의 혁신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자사고 교육과정과 더불어 선진형 교과교실제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교사가 각 교실에 상주하며 연구실로 사용하고 학생들이 교사를 찾아가는 1교사 1교실제를 운영함으로써 각 교과 교실의 특성이 살아나게 됐다. 이를 위해 18실 규모의 교과교실동도 새로 지었다.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여름학기는 학생의 수준과 진로, 진학 방향에 따라 교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해 집중이수 함으로써 학생의 수준에 따른 다양한 교육과정 이수가 가능하게 됐다.다양한 멘토링 제도도 눈길을 끈다. 법조인과 경찰, 의사, 기업인, 정치인 등 4만여 동문을 기반으로 한 동문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시야를 넓혀주고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 주고 있다. 또한 지식나누기 봉사로 중학생과의 멘토링을, 재학생 고학년과 저학년간의 형제멘토링을 활성화해 인성함양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김천고는 지난해부터 국제반도 운영하고 있다. 고교 졸업 후 바로 해외의 유수 대학에 진학이 가능하다. 기금 100억원의 송설장학재단을 기본으로 한 다양한 장학제도도 돋보인다. 2010년 121명에게 1억8400만원, 2011년 144명에게 2억3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장학금 규모도 늘어나고 있다. 560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도 이 학교의 자랑거리다.한편 김천고는 2013학년도 학생모집을 위해 지역별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오는 22일 부산 센텀페르마학원을 시작으로 28일 서울 유학솔루션, 9월 1일 부천 G1230학원, 22일 김천고 세심관, 27일 구미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