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세상을 바꾸는 마을이야기 ①‘마을만들기’ 주목하는 지자체] “마을공동체 회복은 선택 아닌 필수” 지자체 주도로 '마을만들기' 확산 … 전시행정 경계해야전국에 '마을만들기' 바람이 불고 있다. 1990년대 시민단체들이 지역운동 차원에서 시작한 '마을만들기'가 민선5기 들어 지자체 주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뉴타운의 대안으로 '마을만들기'가 제시되면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반면 지자체가 마을만들기를 주도할 경우 성과위주의 전시행정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내일신문은 민선5기 출범 2주년을 맞아 '마을만들기'의 성공사례와 문제점, 대안을 모색해 본다.민선5기 들어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이 '마을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서울시가 뉴타운사업의 대안으로 마을만들기를 제시한데 이어 마을공동체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면서 '마을만들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시에 성과지향적인 행정의 한계로 마을만들기 본연의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서울시는 지난달 8일 마을공동체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시 마을공동체의 비전과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토론회였다. 서울시는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를 만들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경기도 수원시는 민선5기 핵심정책으로 '마을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해 '마을르네상스'를 마을만들기 정책브랜드로 내걸고 공모방식을 통해 지난해 58곳, 올해 80곳에서 마을만들기를 추진한다.2006년부터 문화활동 중심의 마을만들기를 추진해온 성남시는 올해부터 복지 일자리 교육 등을 포괄하는 통합형 마을만들기에 나서기로 했다. 안산시도 1999년부터 안산YMCA에 마을만들기지원센터를 위탁,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도 올해 마을만들기 관련예산을 편성해 시범사업 및 주민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고 도의회는 마을만들기 지원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중앙정부도 부처별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행자부) '살기좋은 도시만들기'(건교부) '살기좋은 농촌만들기'(농림부) 등의 사업을 벌여왔다. 최근에는 문화체육관광부도 마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왜 '마을만들기'인가 = 수도권 지자체들이 이처럼 '마을만들기'에 주목하는 이유는 왜일까. '개발'보다 '복지', 사람의 가치를 중시하는 단체장들의 철학과 주민들의 성숙한 자치의식, 주거지정비 패러다임의 변화 등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마을공동체 시민토론회에서 "현재의 많은 문제들이 공동체가 무너져 생긴 것"이라며 "마을공동체 회복은 시대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마을르네상스의 목표는 사람중심의 마을공동체 회복, 참여와 협력의 거버넌스 실천, 미래의 창조도시 조성에 있다"고 말했다.일본의 타무라 아키라는 그의 저서에서 "마을에 산다는 것은 처음부터 공동체 시설·서비스에 의존해 생활하는 것"이라며 "공동체로서 마을이 잘 운영될 때 비로소 사람들은 자유롭고 자립적으로 살아가는 게 가능해진다"고 했다.뉴타운 정책실패 등에 따른 주거지정비 패러다임의 변화도 마을만들기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 서울시는 지난 1월 거주자 중심, 공동체·마을만들기로 주거지정비의 중심축을 전환한다는 내용의 '서울시 뉴타운·정비사업 신정책구상'을 발표했다.권상동 전국마을만들기네트워크 협동사무국장은 "민선5기 들어 중앙정부의 마을만들기 사업은 대체로 후퇴하고 지자체와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만들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는 마을만들기가 주민 스스로 지역을 바꾸는 주민자치에 천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외형적 결과보다 과정 중시해야 =그러나 마을만들기를 지자체가 주도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경기개발연구원 남원석 연구위원은 최근 '마을만들기, 성공의 조건'이란 자료를 통해 "행정의 성과지향적 관행, 마을특성과 무관한 기존 사례 답습, 사회경제적 프로그램 부족, 예산 및 지원체계의 미비 등은 마을만들기의 제약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마을만들기가 전시행정에 그치지 않으려면 지역주민 공통의 관심사에 기반하고 단기적·외형적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상호 성남문화재단 문화사업부장도 "이벤트성 행사로 인식될까 우려된다"며 "마을만들기의 핵심은 주민들이 경쟁의식과 이기심보다 공동체의식과 나눔을 실천하는 인식의 전환에 있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마을만들기에서 행정의 역할은 주민들이 스스로 추진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지적한다. 공무원이 열심히 도와주는 것보다 마을만들기 주체인 주민 스스로 잘 할 수 있고, 행복할 때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권 사무국장은 "단체장 임기 내에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마을만들기가 세상을 바꾸는 중요한 수단이라는 인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드는 것으로 목표를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선일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3
- 약손명가 안산점 가정의 달 이벤트 정통 골기테라피로 날씬하고 예쁜 몸매, 작고 균형 있는 얼굴을 만드는 약손명가 안산점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내용은 티켓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부분 관리를 해 주는 것으로 10회 티켓팅 시 1회, 20회 티켓팅 시 2회가 제공된다. 행사는 5월 31일까지 진행된이다. 문의 : 031-481-88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안산시민을 위한 ‘웰빙 치유의 숲’ 들어선다 안산시에 건강증진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시민 건강의 숲’이 조성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7일 단원구 고잔동 817-1번지 일원에서 시민 건강의 숲 조성공사 기공식을 가졌다.시민 건강의 숲조성사업은 생활권 녹색공간 확대를 위한 산림청 정책사업으로 대규모 도시숲을 조성해 대기정화, 기후조절, 도시경관 등을 향상하는 녹색사업이다.국·도비를 포함 총 4억2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진입광장, 치유의 숲, 벚꽃산책로, 그림벽, 전망데크 및 전망대 등이 설치된다.민순기 녹지과장은 “시민 건강의 숲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시민은 좀 더 건강하고 쾌적한 상태에서 일상생활을 즐기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바다를… 걷다! 해안누리길 52선바다를… 걷다!대한민국에 이렇게 아름다운 바닷길이 있었는지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물 반, 사람 반 엄청난 인파에 치어 돌아오기를 수차례. 그러다 만난 아름다운 해안누리길에서 비로소 참된 ‘쉼’을 누려봅니다. 어떠신가요? 올 여름 휴가는 호젓하게 바닷길을 거닐 수 있는 해안누리길로 떠나보는 것이……. 기차로 떠나는 해안누리길7,8월 여름휴가를 앞두고 슬슬 계획을 짜야하는 시기다. 올해도 어김없이 ‘어디 갈지’ 고민하고 있다면,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해안누리길’에 주목해보자. 해안누리길은 해안경관이 수려하고 해양문화와 주변 관광자원이 풍부한 전국 52개 노선(총 505.1㎞)을 발굴해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바닷길이다. 느리게 걸으며 아름다운 바닷길을 감상할 수 있는, 알려지지 않은 명품 휴가지다. 그 중 철도상품과 연계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곳이 ‘변산 마실길(해안누리길 7번)’과 ‘다랭이길(해안누리길 20번)’이다. 부안 변산 마실길전라북도 부안군 변산 대항리 일원의 ‘변산 마실길’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새만금 방조제를 시작으로 변산 해수욕장, 수성당, 적벽강, 고사포 해수욕장, 채석강, 격포항까지의 구간이다. 샛길로 빠지는 길 없이 오직 해안을 따라 거닐 수 있는 정통 바닷길로, 길 중간 중간 갯벌을 거닐 수 있다. 하루 2번 밀물 때 잠기긴 하지만 물때를 잘 맞춰 찾아가면 바다였다가 뭍이 되는 진귀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특히 이곳은 진흙이 아니라 모래펄이다. 단단하고 촘촘한 모래라 발이 푹푹 빠질 염려도 없어 ''사뿐히 즈려밟고'' 거닐 수 있다. 적벽강과 채석강은 ''중국의 고사''를 알면 더 즐겁게 관광할 수 있다. 적벽강은 중국의 문장가 소동파가 유배당한 뒤 벗들과 함께 지냈던 중국 적벽강과 견줄만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채석강은 중국 시인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다 물에 뜬 달을 잡으려다 빠져 죽었다는 중국의 채석강과 비슷하게 생겼다 해서 얻은 이름이다. 고사에서나 나왔음직한 수려한 풍광을 지니고 있어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꼭 가봐야 할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여행 Tip _추천 숙소: 대명리조트 변산(063-580-8800), 나비펜션(063-583-0165), 노을빛언덕펜션(063-581-6622)_추천 맛집: 명인바지락죽(063-584-4141), 격포항횟집(063-584-8833), 가고파털보횟집(063-582-8146), 군산식당(063-582-8077) _위치: 서해안고속도로 부안IC &rarr 30번 국도 &rarr 새만금 방조제(변산마실길 안내소)_문의: 부안군청 해양수산과(063-580-4478) 남해 다랭이길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홍현리 일원인 ‘남해 다랭이길’은 다랭이마을 입구에서 시작, 가천대(다랭이마을 전망대), 가천상회, 암수바위, 몽돌해안, 홍현리까지의 구간이다. 가천마을의 또 다른 이름인 다랭이마을은 다랭이논으로 유명하다. 경사가 심해 올라가기도 힘든 언덕배기의 땅을 계단식 논으로 만들어 삶을 일군 마을 사람들의 피와 땀이 서린 곳이다. 마을의 명물은 밥무덤과 암수바위다. 밥무덤은 풍농과 마을의 안녕을 비는 돌탑으로 마을을 지키는 수호자다. 미륵불이라 불리는 ''암수바위''의 설화는 더욱 흥미롭다. 조선 영조 때 남해 현령 조광진의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났다. 자신이 가천마을에 묻혀 있으며 그 무덤 위로 소와 말이 지나다녀 몸이 불편하니 꺼내달라고 했다. 이후 현령이 그곳을 파보니 암수바위가 나왔고 이 마을을 미륵불로 봉안하였다는 것.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선돌인 암수바위는 남근과 임신한 여성이 누워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아이를 갖고 싶어 하는 이들이 전국에서 모여들어 소박한 염원을 비는 곳이기도 하다. 아기자기한 다랭이마을을 둘러봤다면 홍현1리 드라이브 길을 달릴 차례다. 이 길에 위치한 앵강만은 구운몽을 쓴 김만중의 슬픔이 서린 유배지이지만, 남해의 잔잔한 바다 풍광을 그대로 간직한 다랭이길의 숨은 보석으로 불린다. 여행 Tip _추천 숙소: 남해스포츠파크 가족호텔(055-862-8811), 마리나펜션(055-863-5420), 다랭이집(055-862-8219), 은희네집(055-862-8548)_추천 맛집: 시골할매 유자잎 막걸리(055-862-8381), 가천원조할매(055-862-8743), 섬이 보이는 집(055-862-9024)_위치: 남해고속도로 하동나들목&rarr남해대교&rarr남해읍&rarr남면&rarr다랭이마을/사천나들목&rarr삼천포대교&rarr창선대교&rarr다랭이 마을_문의: 다랭이마을 관광안내센터(055-863-3893) 꼭 가봐야 할 해안누리길52개나 되는 해안누리길 중 ‘낯선 이름’에 주목해보자. 물론 이름값 하는 곳도 있지만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가 더 많아 가족끼리 오붓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경기권 - 구봉해솔길안산 ‘구봉해솔길’은 낙조가 아름다운 꼬깔이 선돌 바닷길이다. 오이도 시화방조제길을 건너면 대부도 방화머리에서부터 시작돼 나루설미, 구봉솔숲해수욕장, 구봉이 해안, 종현어촌체험마을, 구룡삼거리 입구까지의 구간이다. 방아머리를 따라 펼쳐진 바닷길은 낙조로 유명하며, 나루설미 바닷가 뒤에는 구봉저수지와 소나무 숲이 있어 바다, 숲, 저수지의 삼색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전라권 - 수류미등대길 해남 ‘수류미등대길’은 新 해남8경 중 ‘주광낙조’로 유명하다. 남쪽 끝 송호리와 더불어 또 다른 땅 끝 최서북단에 위치한 곳이다. 수류미(水流尾)란 한자로 ‘물 흐르는 끝’이라는 뜻으로, 수로 폭이 좁고 유속이 빨라 ‘좁은 해역의 거친 물살’을 의미한다. 비록 이름은 낯설지만 평화로운 해안마을과 작은 등대가 옛 향수를 자아낸다. 특히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서는 올망졸망한 서해의 섬들이 한 눈에 들어와 운치를 더한다. 경상권 - 새천년로울산 ‘새천년로’는 울주 8경 중 하나인 ''간절곶 일출''로 유명하다. 새해 아침 동북아시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매년 새해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간절곶 주변에는 계절별로 꽃이 피고 주변에 울창한 송림과 기암괴석이 많아 자연풍광도 아름답다. 진하해수욕장과 서생포왜성, 나사봉수대, 온양옹기마을 등 인근 볼거리도 풍성하다. 강원도권 - 관동별곡 8백리길(제2구간)고성에 위치한 이곳은 화진포 광장에서 출발해 화진포교, 삼거리, 거진항을 지나는 구간이다.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준서가 은서를 업고 걷던 ''동화 같은'' 해변이자, 송강 정철이 유람을 다니며 관동별곡을 지었다는 해안길이다. 화진포는 오랜 세월 조개껍데기와 바위가 부서져 만들어진 희디흰 백사장이 장관을 이룬다. 여름에는 해당화가 만발하고 봄, 가을엔 철새가 날아들어 ‘해당화 핀 백조의 호수’란 애칭이 있다. 제주권 - 닭머르 2012-06-11
- “금융 소외계층 찾아 고충 해결” 금감원 '금융사랑방버스' 운영 … 전통시장, 시골읍면 방문해 금융지원금융감독원이 금융소외층을 직접 찾아가 금융고충을 해결하는 '금융사랑방버스' 운영에 나서 주목된다. 금감원은 7일 경기도 안산시 시민시장에서 권혁세 금감원장, 김명연 새누리당 의원, 김철민 안산시장, 이성구 금융소비자연맹 회장과 상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사랑방버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금융사랑방버스는 34인승 중형버스를 개조한 것으로 금감원, 신용회복위원회 등 서민금융기관 전문가가 탑승해 서민금융종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금감원의 은행·비은행, 증권, 보험분야 전문상담원들은 민원인들에게 1대1 대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민금융기관 직원들은 개인 워크아웃, 저금리전환대출, 햇살론 등에 대해 맞춤 상담을 실시한다. 또 전문강사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요령, 금융거래시 유의사항, 신용관리 중요성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고금리대출, 불법채권추심 등 불법금융거래로 인한 피해도 접수한다. 민원인이 편안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차량 내부에는 상담 테이블 4개와 냉난방기, 소형발전기, 무선인터넷, 프린터, 팩스, 복사기, 교육물 영상기기 등을 구비했다. 이처럼 금감원이 금융사랑방버스를 도입한 것은 지난 4~5월 불법사금융 피해신고를 접수한 결과 피해자의 상당수가 저임금 근로자, 중소도시 및 농어촌주민들로 금융피해 고위험 계층임에도 바쁜 생계활동, 금융지식 부족 등으로 방문상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 시골읍면, 다문화가정 밀집지역 등 금융소외지역 생업현장을 방문해 서민들의 금융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금융사랑방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날 안산시 시민시장을 시작으로 매주 평균 3회 이상 올해중 100회 가량 금융사랑방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재래시장, 산간벽지, 군부대 등 상대적으로 소비자보호가 취약한 소도시와 시골읍면을 위주로 운영하되 수도권과 지방을 절반씩 나눠 순회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홍수나 가뭄, 태풍 등 자연재해가 발생해 긴급상담이 필요한 지역에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 권혁세 금감원장은 "금융사랑방버스는 찾아오는 민원인의 고충처리라는 기존의 벽을 허물고 금융소외계층의 생업현장을 직접 찾아가 민원상담, 서민금융지원 및 불법금융거래 피해접수, 금융교육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금융소비자 보호방식이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금감원은 실업자, 북한이탈주민, 노인들을 위해 고용센터, 복지재단 등 30여개 관련 기관과 연계해 금융사랑방버스 운영을 활성화하고 내년에 추가로 버스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권 원장은 출범식 이후 금융사랑방버스에 탑승해 안산시에 거주하는 이주여성과 상담을 진행했으며, 안산시 원곡동 외국인주민센터에서 열린 맞춤형 금융교육 현장을 찾아 금융 불편사항 등을 청취했다.권 원장은 또 경기도 반월공단에서 중소기업 대표, 현지 금융기관 점포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중소기업 상생대출·보증부대출을활성화해 경쟁력이 취약한 2,3차 협력업체에 대한 자금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7
- 안산시 도서관 스마트폰 속으로 안산시 도서관의 모든 온라인 서비스가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제공된다.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앱스토어에서 스마트폰 도서관 어플(Application)인 ‘리브로피아(Libropia)’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해야 한다. 이를 회원카드로 사용할 수 있고 도서검색, 도서예약, 상호대차, 오디오북, 전자책 등의 기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또한 읽은 도서 관리, 관심도서 등록, 도서관 대출이력 조회를 할 수 있는 등 기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던 온라인 개인 서비스가 모두 제공되게 된다.이기용 안산중앙도서관장은 “2011년 말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전국적으로 2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안산시 도서관에서는 스마트폰 도서관 이용서비스를 기획했으며,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7
- 택시 카드결제 우수차량 인센티브 제공 안산시는 택시 운수종사자 중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택시 카드결제 우수차량 상위 500대를 선정해 1대당 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시에 따르면 현재 안산시 택시운수차량은 일반택시 525대, 개인택시 1975대로 총 2500여대이며, 약 3500여명의 운수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이번 인센티브 제공 배경에 대해 시 관계자는 “택시요금 카드결제기 보급률이 97%임에도 운수종사자의 카드수수료 부담 사유로 택시요금 카드결제기 사용 실적이 저조한 상태”라며 “택시운수종사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카드결제를 활성화하고 온누리 상품권 지급을 통해 지역경제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7
- 안산시민과 소통하는 제2회 건강음악회 개최 안산시는 오는 6월 2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안산시민을 평생 건강하게~’ 라는 주제로 안산시민과 소통하는 제2회 건강음악회를 개최한다.건강음악회는 생활 스트레스로 인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안산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와 안산시의약단체(의사회, 약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가 주관해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건강음악회는 안산시립국악단(상임지휘자 임상규)의 연주와 가수 유리상자의 공연으로 이뤄진다.김의숙 상록수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열정과 품격, 흥겨움이 넘치는 건강음악회에 오시는 시민들은 감동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을 통한 건강까지 듬뿍 덤으로 얻어 가실 수 있다”고 말했다.제2회 건강음악회 공연티켓 사전예약은 6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방문과 전화접수로 가능하며, 공연티켓은 무료로 배부된다.공연티켓 사전예약은 안산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상록수보건소 3층)나 상록수보건소 건강증진담당(상록수보건소 2층 사무실)로 하면 된다.문의 : 상록수보건소 (031-481-59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7
- 안산시, 개별공시지가 평균 5.8% 상승 안산시의 올해 1월 1일 기준 관내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평균 5.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시 최고지가는 중앙동에 있는 안산종합상가인 고잔동 541번지로 ㎡당 459만원이었으며, 지가가 가장 싼 곳은 단원구 풍도동 산90-2번지 도로로 ㎡당 495원으로 조사됐다. 안산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 1월 1일 기준 8만7662필지에 대해 지난 5월 31일자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결정 공시된 지가의 총합은 36조4190억1105만원으로 상록구가 13조6558억1163만원, 단원구가 22조7631억9942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지가상승률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단원구가 7.4% 올랐고, 상록구도 4.1% 상승했다. 또 용도지역별로는 공업지역 8.9%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개발제한구역 5.8%, 주거지역 4.5%, 녹지지역 4%, 상업지역 3.1%로 순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로 살펴보면 주거지역로 가장 비싼 곳은 단원구 고잔동 719-7번지로 ㎡당 167만원이며, 가장 싼 곳은 단원구 대부북동 56-8번지로 ㎡당 12만9000원으로 나타났다.상업지역 중에서 가장 비싼 곳은 관내 최고 지가를 기록한 단원구 고잔동 541번지 안산종합상가로 ㎡당 459만원이며, 가장 싼 곳은 상록구 수암동 502-10번지로 ㎡당 74만9000원으로 조사됐다. 공업지역 중 가장 비싼 곳은 단원구 선부동 1015-3번지로 ㎡당 130만원이며, 가장 싼 곳은 상록구 팔곡이동 13-2번지로 ㎡당 40만원이었다.한편, 안산시는 결정 공시된 토지 8만7662필지에 대해 토지소유자에게 개별통지할 예정이며, 필지별 가격은 안산시청 토지정보과 및 안산시 홈페이지, 경기넷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을 경우 6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안산시청 토지정보과에 제출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7
- ‘청년창업가’ 그대는 미래의 희망 ③ 지방에서 청년창업 열풍 일으킨다 광주·경산·창원에 창업사관학교교육과정 30% 지방연수원에 개설창업은 어려운 과정이다. 하지만 기업을 유지하는 일은 더욱 힘들다. 창업기업이 5년 후 살아남을 확률은 30%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따라서 철저한 준비만이 창업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인력 자본 기술 인지도 등 모든 면에서 후발주자인 창업기업가에게 조언자(멘토)는 더없이 중요하다. 창업 초기에 닥친 많은 고민을 함께 나누며 해결해 나가는데 멘토는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창업하려는 청년들에게 성공적인 창업을 도와주는 훌륭한 멘토다. 특히 중기청과 중진공이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지방으로 확대하면서 지방에서 청년창업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지방거주 창업자에게 균등한 기회 제공 = 중기청은 '2012년 청년창업 지원대책' 일환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지방 확대를 추진, 호남(광주)과 영남권(경산, 창원)에 청년창업사관학교 3개를 지난달 말 추가 설립했다.그동안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수도권(경기 안산)에 1개소만 설립·운영해 접근성 등에 있어서 지방 거주 청년창업자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제 지방 거주 입교자는 교육·멘토링 프로그램 참여시 경기도 안산까지 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청년창업사관학교 지방 확대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지방연수원 3곳을 리모델링해 공동 사무공간과 회의실 등을 설치, 입교자가 필요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입교자간 상호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전문가에게 멘토링을 받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특히 전체 창업교육 과정 중 약 30%를 지방연수원에 직접 개설, 안산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회계·특허 전문가, 중소기업 지원기관, 선배 벤처기업인 등을 통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 청년창업자의 창업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방거주 청년창업자를 지난해 약 11%에서 올해는 약 30%까지 확대해 선발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지방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은 3월말 1차로 16명을 선발했으며 이달 말까지 50여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송종호 청장은 "이번 청년창업사관학교 지방 확대를 계기로 앞으로도 청년창업 지원에 있어 지방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인프라와 지원 콘텐츠를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별 특화산업에 부합되는 창업아이템을 중점 발굴,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교육시스템 우수해 기대 커 = 중기청이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지방으로 확산한 근본적 이유는 지방에 창업열풍을 일으켜 지방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있다.중소기업 옴부즈만실에 따르면 낙후지역은 10년간 중소기업수가 절반 가량 줄었다. 1997년부터 2008년까지 재정자립도가 하위 20%에 해당하는 77개 시·군을 낙후지역으로 보면, 이 지역은 그 기간 동안 중소기업 비중이 19.9%에서 5.6%로 뚝 떨어졌다.반면 성장지역은 188%나 증가했다. 그러다 보니 낙후지역의 중소기업 일자리 비율은 23.4%에서 4.6%로 크게 줄어들면서, 생산액 비중은 26.7%에서 3.4%로 후퇴했다. 부가가치도 26.8%에서 3.4%로 8분의 1수준으로 뒷걸음쳤다.김문겸 옴부즈만은 "현장에서 일할 젊은 인력은 없고, 공장 부지는 넓어도 담보가치는 낮고, 대도시와 멀어 제품을 팔기에 불리하기 때문"이라며 "어떤 소도시는 1년간 군민 전체가 낸 주민세 보다 창업 중소기업 1개가 납부한 주민세가 더 많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설명했다. 즉 지역경제에서 중소기업의 역할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중기청과 중진공은 창업사관학교가 지방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업사관학교 '1기 졸업기업' 경영성과에서 보여지듯 창업사관학교 교육시스템은 우수한 것으로 판명났기 때문이다.1기 졸업생을 3월말 기준으로 전수조사한 결과, 졸업일과 비교해 매출 14.7%, 고용 7.7%, 지재권 90.8% 증가했다. 졸업기업의 54%인 115개업체에서 약 104억원의 정책자금 및 보증을 통해 사업화자금을 확보했다. 이미 미국, 독일 등 국제발명전시회에 참가해 준대상 2개, 금상 13개 등 총 43건을 수상, 기술력에서도 인정받았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