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고]기다리며 격려하며 ‘IT 인재’ 양성을 이성태 서울사이버대 멀티미디어디자인학 교수참으로 살기 편한 세상이다. 스마트폰 하나면 길을 가면서도 세상의 모든 정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앞으로 인류는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급격한 기술 변화의 과정 속에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 그 변화의 기술은 인간이 만들어야 하며 그 중심의 IT분야는 미래의 산업에 핵심이 되어 다양한 분야와 융합되어 발전할 것이다. 우리는 변화하는 정보, 기술, 기기 등을 빠르게 활용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그 결과를 여러 분야에 접목하여 다양한 활용을 하게 된다. 문제는 활용하는 측면도 중요하지만, 활용 이전의 단계, 즉 원천적인 정보 분석, 기술개발, 창의적인 기기 개발을 할 수 있는 책임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과연 우리 사회가 그런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까? 현재 우리의 현실은 오래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새롭게 시작된 일이 빠른 시일 내로 경영에 도움이 되어야 하고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어야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IT인재는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렇기에 당장의 수익구조로 결론을 낼 것이 아니라 믿고 기다려주는 여유가 필요하다. 조금만 더 시간이 주어진다면 개발경험을 통해 실패와 좌절, 그리고 성공을 맛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도 부딪혀보고 고민하고 수정하며 결과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IT개발자 21세기 '신 3D업종'으로이제 막 생겨난 IT개발자라는 직업이 이미 21세기 '신 3D업종'이라 불리고, 그 일을 택하면 결혼도 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조금 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응용분야로 전직이 허다하고 대학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학과를 찾아볼 수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참으로 마음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대한민국은 IT강국'이라고 한다. 정말 강국인가? 아닌가? 거슬러 생각해보면 인터넷 보급률, 컴퓨터 보급률, 콘텐츠 개발 등은 세계적으로 강국일 수 있지만 S/W를 개발할 수 있는 인력은 3D업종으로 전락했다. 이제 수년 안에 중국 동남아 등의 인력을 많은 비용을 들여 초빙해야 할 형편이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기술과 산업을 외국인으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독보적으로 가지고 있는 기술의 해외유출도 심각해질 것이다.대한민국은 컴퓨터를 못하는 컴맹이 없는 나라라고 한다. 다른 나라에 컴퓨터 사용법을 가르치기 위해 인력을 파견하고, 작은 단체부터 정부까지 정보화를 위해 노력을 하고, 정보화 학교, 유비쿼터스, 스마트 워크 등을 외치고 활용하는 측면에서는 세계적으로 앞서나가고 있다.그렇지만 우리 대한민국의 손으로 개발된, 개발될 프로그램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면 우리는 그저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생각만 할 것이다. 혹시 우리 모두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나, 내 가족, 우리나라 사람 말고, 다른 사람, 다른 나라 사람들이 힘든 일을 하면 되고 나는 그것을 잘 이용하기만 하면 된다고 말이다. 그러나 그것은 조금만 지나면 우리에게 독이 될 것이며 나아가 우리 후세들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으로 남게 될 것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은 IT 인재 통해 확대다시 생각해 보자. 우리가 어떻게 지금의 모습으로 살 수 있었는지. 이제 우리의 미래를 위해 이런 걱정을 할 때가 되었다. 짧지 않은 미래에 우리의 아이들과 청년들이 세상을 이끌 때, IT 인재는 남부럽지 않은 대접을 받을 것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은 IT 인재를 통해서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다. 현 시대를 이끌어가고 있는 우리가 기다리고 격려해주며 IT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스티브 잡스(Steve Jobs) 같은 창의력 있는 인재가 나올 수 있도록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줄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기대해 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7
- 다이나믹 듀오 개코 “아빠 된 후 음악적 성향 달라졌다” 다이나믹 듀오 개코가 아빠가 된 후 음악적 성향에 변화가 왔다고 밝혔다.개코는 11월 25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마포구 홍대 KT&G 상상마당 갤러리3층에서 진행된 10주년 기념 전시회 '아메바 더 엑시비션(AMOEBA THE EXHIBITION)' 기자간담회에 참여해 "아빠로서 변한 모습이 음악에 많이 반영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개코는 "최자에게 일단 너무 고맙다. 아빠로서의 이야기는 다이나믹 듀오가 아닌 나만의 이야기인데 최자가 음악적으로 많이 배려를 해줬다"고 전했다. 또 개코는 "결혼 후 가장 큰 음악적 변화는 총각 입장에서 쓸 수 있는 주제들을 못쓰고 있다는 점이다"고 말했다. 이에 최자는 "결혼을 하고 제한되는 부분이 많아서 공연이나 음악을 통해 해소하는 것 같다. 공연할 때 무대에서 과격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개코는 "음악하는 것이 즐거워야 가정에서도 즐거운 것 같다. 모든 과정을 즐기면서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다이나믹 듀오는 11월 25일 제대 후 첫 정규앨범 '디지로그(DIGILOG) 1/2'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연예부 유지윤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행사 기획하고파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이 정말 좋아요. 특별히 행복한 날, 행복한 장소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도와주는 게 제가 하고 싶은 일입니다.” 박신희(2년·문과)양은 공연을 기획하는 기획자나 파티를 기획하는 파티플래너를 꿈꾼다. 어렸을 땐 공연에 직접 참가하며 즐기는 것에 만족했지만, 고등학교 진학 후 풍물반에 들면서부터는 좀 더 구체적으로 공연이나 행사에 뛰어들고 싶어졌다. 진로도 이벤트학과로 정했다. 꿈을 이루기 위한 신희양의 노력을 소개한다. 풍물반에서 키운 꿈신희양은 현재 학교 풍물팀 ‘단풍’의 단장을 맡고 있다. 단풍에서의 활동은 진로까지 결정할 만큼 그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1학년 때에는 학교 축제나 행사 때 2학년 선배들을 따라다니며 장구만 치면 됐다. 하지만 2학년 올라와 단풍의 단장이 되고부터는 엄청나게 많은 일들이 신희양을 기다리고 있었다. “어떤 행사에 나갈 지 행사의 설정에서부터 연습시간을 짜는 일, 가락을 만들고 의상을 빌리는 모든 것들이 제가 해야 할 일이더라고요. 근데 이상하게도 몸은 고단했지만 전혀 힘들지 않고 매일 매일이 정말 신나는 거예요. ‘아 이게 내가 할 일이구나!’를 느낀 것도 바로 많은 일들이 제게 닥친 그 순간이었어요.” ‘지나친 욕심은 화를 부른다’고 신희양의 지나친 열정 때문에 한때 동아리가 깨질 뻔한 일도 있었다. 무리한 연습과 쌓여가는 행사 스트레스로 동아리 회원 간에 불화가 생긴 것. 자신의 과욕을 스스로 인정한 신희양은 팀원 한명 한명을 찾아다니며 설득하고 사과했다. 계획을 다시 세우고 심기혈전, 왕성한 활동을 하는 단풍으로 거듭나게 됐다. 단풍의 활동은 화려하다. 2011년 한별제 전통부문 우수상을 받았으며 청소년 문화존과 외국인교장단들 앞에서 공연을 펼쳤고 2011 학생 동아리 한마당에 출전, 샤프론봉사단 진전대회에서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거리홍보하며 짜릿한 만족감 느껴신희양은 현재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에서 11월 30일부터 공연하는 ‘레미제라블’의 명품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다. 국악공연에서 느끼는 즐거움과 관심이 자연스럽게 연극으로 이어지게 된 것. 선정된 일곱 명의 명품서포터 중 고등학생은 신희양이 유일하다. “열심히 신청서를 쓰며 나름대로 준비했지만 뽑히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어요. 저를 제외하고는 모두 직장인들이어서 저도 깜짝 놀랐어요.”명품서포터즈로서 그의 일은 작품 레미제라블을 홍보하는 일이다. 극장 측에서는 인터넷 홍보에 주력하라 했지만 고등학생인 그는 좀 더 획기적인 홍보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준비한 것이 거리홍보. 거리홍보를 위한 기획을 세우며 장소는 서울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명동을 선택했다. 그리고 연극 홍보를 위한 판넬을 준비하고 프리허그를 하며 사람들을 불러보았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줘서 한편으론 놀랍기도 하고 한편으론 정말 고마웠어요. 도와준 친구들과 함께 홍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정말 저 스스로에게 뿌듯한 거예요. 명품서포터즈로서 제가 조그마한 역할을 한 것 같아 기분도 좋았어요.” 특별한 날, 더 특별한 기억 남게 하고파처음 신희양이 공연기획자나 파티플래너가 되겠다고 했을 때 엄마의 반응은 여느 집처럼 반신반의했다. 좀 더 안정적인 직업을 가졌으면 하는 것이 엄마의 바람. 하지만 아버지는 신희양을 믿고 그를 지원해 줬다. “네가 즐겁게 잘 할 수 있는 일이 바로 너의 진로”라는 말과 함께. 다양한 활동으로 꿈을 키워온 신희양은 요즘 성적향상에 좀 더 집중하고 있다. 영어중점학교인 학교 영어 방과후학교로 크게 성적이 오른 신희양은 학교 자습실을 이용, 자기주도학습을 이어가고 있다. 3학년 진학 후 풍물반 활동은 조금 자제하고 좀 더 학습적인 면에 치중할 것이라는 신희양. 야무지게 그의 포부를 밝힌다. “친척 결혼식에 갔는데 정말 재미가 없었어요. 일생에 한번뿐인 결혼식을 왜 그렇게 평범하고 재미없게 보내야하는지 의문이 생겼죠. 특별한 날, 당사자는 물론 참석하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행사나 공연, 파티를 기획해보고 싶습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7
- 더 그릴 스테이크하우스 뜻 깊은 송년모임, 더 맛있고 더 멋있게 해를 보내다 한해의 좋은 마무리는 더욱 활기찬 다음해를 기약한다. 연말을 맞아 각종 모임들의 ‘약속잡기’가 바빠지는 요즘이다. 그 해의 활동을 마감하는 ‘그 날’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은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장소 섭외가 아닐까 싶다. 모든 구성원들이 만족할만한 장소 선정이야 말고 가장 걱정되는 고민거리. ‘그 날’ 만큼은 기분 좋은 분위기에서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즐겨야 하는 날이기에 더욱 신경이 쓰인다. 우리 지역에서 각종 동창회, 가족모임, 비즈니스모임, 세미나, 회식 등 뜻 깊은 자리를 더욱 빛내주는 곳이 있어 소개한다. 바로 ‘더 그릴 스테이크하우스’다. 누구든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분위기 그리고 최상의 음식서판교 하산운동 경남 아너스빌 아파트 건너편에 보이는 남서울 cc 제 2 연습장의 안에 위치한 ‘더 그릴 스테이크 하우스’는 각종 모임을 갖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골프장 건물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편리한 주차시설은 물론,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음식과 그에 따른 최상의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하얀 테이블클로스에 반짝거리는 나이프로 스테이크를 썰어보는 우아함은 각종 연회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곳은 스테이크 마니아라면 누구나 인정해주는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으로서의 최고의 길을 가고 있는 곳으로 남산자락에 오픈한 더 그릴 (THE GRILL)의 그 명성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또한 국내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이태원의 라쿠치나가 본사이니 만큼 그에 상응하는 맛과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어 좋다. 하지만 격식 있고 무거운 분위기는 아니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약간은 캐주얼하며 밝은 분위기.통유리 저편으로 펼쳐지는 옹달산의 뷰가 아름답다. 강남에선 찾아 볼 수 없는 이런 분위기야 말로 우리지역만이 누린 특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천정에도 창이 있어 밝은 햇빛이 많이 들어와 따뜻하고 편안함 느낌을 준다. 편안함이야말로 이곳의 최고의 장점 중 하나다. 조용히 흐르는 음악과 함께 지인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은 치친 일상에 활력소가 될 것이다. 최상의 식재료와 정성으로 최고의 음식을 만들다음식을 볼까? 우선 무엇을 고를지 어떤 요리가 낳을지 고민이 된다면 미리 이곳의 정민수 쉐프와 상의를 해 보는 것이 좋다. 오실 손님들에 대한 취향을 파악한 후 그날의 최고의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을 추천해 주기 때문. 매일 아침 가는 시장에서 최상의 식재료를 구해 그날그날 데일리 메뉴가 정해진다. 따라서 손님들의 만족도가 크다. 이곳 스테이크는 1++등급만 사용한다. 정 쉐프의 오랜 노하우에서 고기들은 선택되어지는데 고기를 씹을 때 느껴지는 육질감과 진한 육즙의 맛이 일품이다. 유명산 친환경 참숯을 사용해 엄격한 조리 기법으로 구워낸 스테이크는 아무런 조미가 되어있지 않지만 머스터드소스에 살짝 찍어 먹으면 더 그 맛이 풍부하고, 디테일하게 음미할 수 있다. 다른 사이드 메뉴들도 담백하고 정성스런 맛이 일품이다.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고 ‘최적의 조리방법’을 찾아내는 방법을 고수하기 때문. 사람들의 입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철저한 수제중심으로 베이컨부터 햄, 소시지는 물론 멸치로 엔쵸비까지 직접 만드니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좋다. 행사의 컨셉에 맞춰 변신하는 레스토랑더 그릴 스테이크 하우스의 또 다른 장점은 레스토랑이라는 공간에 대한 의미를 확대 시킬 수 있다는 점도 들 수 있다. 그날의 모임 컨셉에 맞춰 품격 있는 레스토랑으로, 치열한 비즈니스미팅 장으로, 화려한 와인파티장으로, 패션쇼, 결혼식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프로젝트가 설치되어 있고 목적에 맞는 컨셉으로 최적의 분위기를 제공하기 때문에 더욱 만족스러운 시간이 될 것이다. 점심에 이뤄지는 주부들의 송년 모임에도 적격이다. 음식은 ‘더 그릴 런치 메뉴(the grill lunch menu)를 추천한다. 4인이 먹기에 충분한 양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요리를 만날 수 있고 직접 만든 디저트도 환상적이다. 디너에는 단품 메뉴(스테이크)에 세트를 추가해 코스로 즐기는 손님이 많다. 강남 일대의 스테이크하우스의 70~80%의 가격이라 더욱 만족 할 수 있을 것이다. 우아한 분위기 속에서 맛과 멋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는 곳. 제대로 만든 스테이크 와 함께 보내는 해의 아쉬움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문의 031-8016-1051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6
- 이수경, 채널A 드라마 ‘컬러 오브 우먼’ 女주인공 발탁 배우 이수경이 채널A 개국특집 월화 미니시리즈 ‘컬러 오브 우먼’ 여자 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이수경은 오는 12월 첫 방송되는 ‘컬러 오브 우먼’(극본 이시현, 최연지, 전용성, 박현진 연출 김수영)에서 여자의 무기는 탁월한 미모와 여성성이라고 생각하는 솔직 대담한 여자 왕진주 역을 맡았다. 극 중 왕진주는 팔등신 몸매에 완벽한 외모로 통통 튀는 앙큼한 매력을 가진 인물로 완벽한 남자와 결혼해 신분상승하기를 꿈꾸는 ‘야망녀의 아이콘’이다. 제작사 측은 “이수경 특유의 톡톡 튀는 발랄한 이미지가 ‘컬러 오브 우먼’ 왕진주 역과 딱 맞아떨어져 캐스팅하게 됐다”며 “그동안 보여줬던 이미지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게 될 것이다. 내숭이 전혀 없는 화끈한 성격으로 여성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 줄 이수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컬러 오브 우먼’은 화장품 회사를 배경으로 두 여자의 불꽃 튀는 경쟁과 솔직 대담 로맨스를 담아내며 여성들의 공감과 판타지를 자극할 본격 심리 코믹 멜로 드라마다. [연예부 양지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천번의 입맞춤’ 김소은, 러블리 헤어스타일로 인기몰이 MBC 주말 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극본 박정란 연출 윤재문, 오현종)에 출연중인 배우 김소은의 헤어스타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김소은은 최근 ‘천 번의 입맞춤’을 통해 류진과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다. 그는 극 초반에는 밀키 브라운 컬러의 ‘발롱펌’ 스타일인 일명 ‘소큐티’ 헤어로 여성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또 김소은은 류진과 결혼식을 올린 후 아웃 컬링 웨이브로 새로운 헤어스타일로 차분하면서도 한 층 더 여성스러워진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김소은의 헤어 담당인 바이라(VAIRA)의 최미 팀장은 "김소은의 아웃 컬링 웨이브 스타일으로 특유의 사랑스럽고 발랄한 느낌을 살렸다. 또한 레드 오렌지 컬러로 김소은의 맑고 깨끗한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천 번의 입맞춤’ 방송 분에서는 우진(류진 분)이 주미(김소은 분)의 생모가 자신의 새 어머니인 유지선(차화연 분)임을 알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연예부 양지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문창재 칼럼] 부끄러움을 고백하는 아름다움 문창재 본지 논설고문조상의 이름은 클수록 좋고, 빚은 적을수록 좋다. 이름이나 빚이나 모두 후세에 물려지는 법이다. 조상의 큰 이름을 자랑하기는 쉬워도, 빚을 인정하고 갚기는 어려운 것이 사람의 본성이다. 그래서 조상의 빚을 갚으려는 사람들이 아름다워 보인다. 방랑시인 김삿갓이 유명한 것은 뛰어난 시재 때문이 아니다. 역적으로 몰려 죽은 할아버지 행적을 뒤늦게 알고, 그 빚을 갚기 위해 평생을 떠돌았기에 사람들 기억에 감동으로 각인된 것이다. 인간도살장 유태인 수용소 아우슈비츠 소장의 딸은 아버지가 진 천형 같은 빚을 갚기 위해 평생을 사죄순례와 피해보상 운동에 바쳤다. 오래 전 외신기사가 뇌리에 남아 있는 것도 그 용기와 양심에 감동한 탓이다.동요 '고향의 봄'으로 유명한 이원수(李元壽)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그 유족이 아버지의 친일행적을 사죄했다는 이야기는 더 큰 감동이었다. 11월 22일 경남 창원시 성산아트홀에서 열린 행사에서 그의 둘째딸(이정옥·66)이 "아버지를 존경하던 분들이 큰 상처를 입고 배신감을 느낀 것을 이해합니다. 모든 분들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이제 아버지를 용서해 주세요"하고 사죄했다.딸은 아버지가 친일활동을 한 시절에는 태어나지도 않았다. 자랑스럽지 않은 일을 아버지가 자식에게 고백했을 리도 없다. 한국인에게 민요처럼 불리는 '고향의 봄' 노랫말 작가의 딸이라는 자부심으로 살아온 그는 2008년 친일인명사전에 아버지 이름이 오른 것을 보고 처음 아버지의 친일행적을 알았다고 한다.기념사업을 반대한 시민단체들이 문제 삼은 이원수의 친일행적은 1940년에 발표한 글 '고도(古都)의 감회-부여신궁 어조영(夫餘神宮御造營) 봉사 작업에 다녀와서', 1942년 금융조합 기관지 '반도의 빛'에 쓴 '학도지원병을 보내며' '낙하산' 등 몇 편으로 알려져 있다. 동요작가 이원수씨 따님의 사죄부여신궁 건설현장에서 노력봉사를 한 동원 체험기와, 태평양전쟁 당시 조선청년들의 학도병 지원을 격려한 글이 제국주의 일본을 찬양하는 내용임은 알아볼 필요도 없는 일이다.마산상업학교를 나와 함안금융조합 직원이 된 이원수는 독서회 모임 회원으로 활동하다가 '함안독서회 사건'에 연루되어 10개월 옥고를 치른 반일활동 전력이 있다. 그가 금융조합에 복직하고 결혼을 한 뒤 변절한 계기는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선비적인 양심보다는 가족과 자신의 신변안전에 마음을 빼앗긴 소시민이 된 것으로 보아도 좋을 것이다. 이름 없는 시골 동요시인의 금융조합 기관지 글이 얼마나 영향력을 끼쳤을지는 알 길이 없다. 명성이 뜨르르했던 춘원 이광수나 김동인, 주요한, 김동환, 모윤숙, 서정주, 유치진, 최재서 같은 친일문인들과는 비유도 안되는 인물이었음도 틀림없다. "지금부터 2600년 전 신무천황께서 어(御)즉위하신 고큐산[香久山]에서 香山을 따고, 光洙의 光자는 그대로 쓰고, 洙는 일본이름 식으로 郞으로 바꾸었다"고 창씨개명 이름풀이까지 발표했던 춘원은 일제 말기 일본어로 소설을 썼다. "조선 놈의 이마빡을 바늘로 찔러서 일본인 피가 나올 만큼 조선인은 일본정신을 가져야 한다"는 글을 쓸 정도였다.그 이름 높은 문인과 자손들이 어떻게 한때의 과오를 청산했는지는 알 길이 없으나, 이원수의 딸처럼 용기 있는 일을 하지 못한 것만은 분명하다. 되도록 과거를 묻어두고 책임을 피하려 했던 본인들의 비겁하고 뻔뻔한 언행도 국민의 공분을 샀다. 광복 후 반민특위에 끌려간 춘원은 "민족을 위하여 살고 민족을 위하다가 죽은 이광수가 되기에 부끄러움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비하면 "정말 해방이 될 줄 모르고 친일을 했다"고 한 서정주의 고백은 사뭇 인간적이다.선대 대신해 용서와 사과 구한다면민족문제연구소가 우여곡절 끝에 발표한 친일인명사전에는 5000명 가까운 이름이 들어 있다. 그들의 후손은 대체로 잘 되었다는 것이 사회적인 평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할아버지의 '원죄'를 인정하는 이가 드물어 간접적인 청산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직접적으로는 아무 책임이 없는 자손들이지만, 선대를 대신해 사과하고 용서를 구한다면 친일문제를 둘러싼 반목은 크게 완화될 것이다. 이원수를 대신한 딸의 사죄가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수는 없을까. 진솔한 말 한마디, 한번의 고개숙임이 아버지 할아버지 죗값을 씻는 아름다운 행동이라는 걸 그들이 다 깨닫기 바라는 것은 부질없는 짓일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사강 ‘천상의 화원-곰배령’으로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배우 사강이 채널A 새 개국 특집 주말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극본 박정화, 고은님 연출 이종한)에 전격 캐스팅됐다.사강은 오는 12월 첫 방송 하는 '천상의 화원-곰배령'에서 김새론의 친 엄마이자 여배우 진주홍 역으로 캐스팅, 3년 만에 종편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사강이 연기하게 될 진주홍은 김새론의 친모로 아름답고 화려한 여배우의 삶을 살지만, 사실 성공을 위해 딸을 버린 매정한 엄마다.주홍은 심심하고 따분한 것을 싫어하고, 드라마틱하고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성격답게 불같은 연애를 해 스물 한 살에 태섭과 결혼해 은수(김새론 분)를 낳았다. 하지만 열정이 식자, 미련 없이 은수와 태섭을 버리고 떠났던 인물이다. 시간이 흐른 후 배우로 성공한 주홍 앞에 은수가 다시 나타나면서 갈등이 시작된다. '천상의 화원-곰배령' 제작사 측은 "사강의 이미지가 화려하고 정렬적인 진주홍 역에 딱 맞아 캐스팅을 적극 추진했다"며 "'천상의 화원-곰배령'으로 오랜 만에 복귀하는 사강이 캐릭터 분석에 심혈을 기울이며 배역을 보다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강은 "처음 '천상의 화원-곰배령'의 대본을 읽으며 두 번이나 펑펑 울었다. 10회 정도만 등장하는 인물이지만 이제껏 해왔던 역할과 전혀 다른 인물이라 선뜻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화려하지만 이면에 아픔을 감추고 있는 진주홍 역을 완벽 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천상의 화원-곰배령'은 아름답고 소박한 시골마을 곰배령을 배경으로 최불암-유호정-김새론-안서현 가족이 곰배령 사람들과 함께 인정 넘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연예부 유지윤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살기 힘드니 결혼·출산 더 늦춘다 출생아수·혼인 감소세 전환 … 통계청 "이혼도 늘어 최악의 상황"미국발 글로벌금융위기로 2008년과 2009년에 줄어들었다가 지난해 증가세로 반전했던 출생아수와 혼인이 유럽발 재정위기를 맞아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줄어들었던 이혼도 늘어나기 시작해 경제 불안이 사회 불안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출생아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7.1%나 줄었다. 출생아수가 증가하기 시작한 지난해 3월 이후 19개월 만에 감소세로 방향을 튼 것이다. 9월은 출생이 많고 전달에 비해서도 늘어나는 게 일반적이지만 올해는 기존의 흐름과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글로벌 위기로 2008년과 2009년에도 각각 5.5%, 4.5%의 출생아수가 줄었지만 이같이 7%이상 감소한 것은 2009년 2월 이후 처음이다. 감소규모 3000명도 2008년 11월 5000명이 후 가장 큰 것이다. 전년 누계비 증가율도 1월 10.7%에서 점점 떨어져 9월엔 3.8%를 기록했다. 위기 이전인 2006년과 2007년에는 3.0%, 10.0%의 출생아수 증가율을 보였다. 혼인건수도 1년전에 비해 0.5% 감소해 1~9월까지 따지면 0.3%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전년대비 4.7% 증가했고 2010년 9월만해도 1.5%의 증가율을 보였다. 결혼 역시 2006년과 2007년에는 5.2%, 3.9% 증가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자 2008년과 2009년에 4.6%, 5.5% 줄어들었다. 불황기를 맞아 결혼을 늦춘 것으로 풀이됐다. 지난해 위기해소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1만6300건인 5.3%가 늘었지만 곧바로 유럽발 재정위기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올해들어서만 9개월 중 5개월동안 줄었다. 박은영 통계청 인구동향과 사무관은 "2004년 1월이후 월간 출생아수 동향을 살펴봐도 9월에 대폭 줄어든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며 특히 전달에 비해 줄어들었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심상치 않은 현상으로 보고 있다"면서 "아직 추세적으로 감소했다고 보기 어려워 10, 11월 수치까지 확인해야겠지만 좋지 않은 신호"라고 평가했다. 또 "인구구조상 혼인연령대가 많아 올해에는 혼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출산이나 결혼을 경기와 연관시키기도 하지만 아직은 확신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9월에 이혼이 1년전보다 8.7%나 늘어난 것도 불황의 부작용으로 파악된다. 2009년에 6.4% 늘어났던 이혼건수는 지난해에 5.8% 줄어들었고 올해 들어서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9월에 급증하면서 연간 누적감소율이 2.3%로 크게 줄어들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수지 ‘눈물이 많아서’, 의미심장한 가사 ‘이지아 사연?’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MBC 수목드라마 '나도, 꽃' OST에 합류했다.수지가 부른 '눈물이 많아서'는 '나도, 꽃' 2회 방송분에서 공개됐다. 이 곡은 감성적이고 절제된 슬픔의 멜로디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곡의 가사가 실제 이지아가 겪은 심적 고통을 대변하는 듯 해 화제가 되고 있다.히트 작사가 권지희가 쓴 '눈물이 많아서' 가사에는 "난 비밀이 많아요. 그래서 거짓도 많아 이런 나라도 이해하나요. 지우고 싶어 다시 돌리고 싶어 속이고 속았던 지난 사랑을 다시 한 번 잊고 싶어" 라는 내용이 포함됐다.이에 네티즌들은 "드라마속 차봉선 주제가가 아니라 이지아 주제가 같다", "이지아의 비밀 결혼생활을 담은 내용 같다", "수지 목소리와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수지를 비롯해 타루, 비스트, FOLEY 등이 참여한 '나도, 꽃' OST 음원이 23일 공개됐다.연예부 신경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