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검색결과 총 4,71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요실금과 여성성형을 동시에…만족도 높아 건강과 아름다움 함께 얻어, 요실금 상처 남기지 않고 여성성형도 흔적없이 예쁘게 요즘 중년 여성들의 화두는 건강과 아름다움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요실금과 미용성형이 관심사다. 요실금은 나이가 들면서 자신도 모르게 찾아오는 증상으로 남에게 말하기가 부끄러워 혼자 속으로 전전긍긍하면서 생활의 불편함을 겪는다. 또 세월과 함께 여성을 괴롭히는 것이 바로 제2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성기모양의 변화다. 결혼생활로 인한 잦은 성관계와 출산 등으로 질의 탄력이 예전 같지가 않고 소음순의 모양과 색깔도 보기 싫게 변해 점차로 성생활에 자신감을 잃어가면서 고민이 깊다. 이런 걱정을 동시에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수술이 여성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바로 요실금과 여성성형을 함께 하는 시술이다. 따로 할 경우 시간과 경제적인 면 등 여러 불편사항이 많으나 동시에 수술을 하면 보다 간편하고 만족도도 훨씬 높다. 청담동 미노스 여성의원 김재홍 원장은 “실제 여성성형인 질성형의 경우도 요실금과 함께 받으면 효과가 더욱 극대화되어 여성의 행복지수가 더 높아진다”며 “마취 한번만으로 1시간 이내에 요실금과 여성성형을 모두 해결하므로 부담감도 그만큼 적다”고 말했다. 입원 않고 출혈과 통증 적어 여성을 괴롭히는 요실금은 80~90%가 복압성 요실금으로 대개 분만경험이 있는 중년이상의 여성에게 흔하다. 갑자기 소변이 마렵거나 참기 어려워 화장실에 가는 도중에도 실례를 하기도 하고 기침이나 웃을 때 심지어 뛸 때도 소변이 찔끔찔끔 나온다. 심하면 외출에 지장을 받아 대인기피증까지 생기기도 한다. 복압성 요실금의 원인은 출산이나 분만 후 방광과 요도를 탄탄하게 지지해주는 골반근육이 약해지고 골반이 이완되어 방광과 요도가 아래로 쳐지면서 발생한다. 때론 소변을 새지 않게 막아주는 요도괄약근이 약화되어 발생하기도 한다. 복압성 요실금의 가장 중요한 치료는 수술적 방법으로 빠른 시간에 좋은 효과를 낸다. 김 원장은 “최근 요실금 수술은 부작용이 거의 없고 안전하며 95%이상의 치료효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수술은 TOT(TVT) 방법이 있다. 수술시간이 대폭 줄고 입원이 필요 없으며 출혈과 통증도 거의 없다. 국소마취만으로 수술이 가능하고 배뇨곤란과 방광천공 등의 부작용도 거의 없다. 복부를 통해 하던 기존 수술법과는 달리 질 안쪽을 통하므로 외부로 흉터를 남기지 않아 수술 후에도 표시가 나지 않는다. 복부가 아닌 폐쇄공으로 테이프를 통과시키기 때문에 신경과 혈관을 피할 수 있고 방광에 대한 손상도 거의 없다. 배우자들이 더 좋아하는 여성성형 여성성형은 한마디로 변해버린 성기모양을 교정해주는 수술이다. 질성형, 소음순성형, 음핵성형 등이 있다. 이들 중 요실금과 함께 많이 하는 수술이 질성형과 소음순 성형이다. 질이 너무 늘어졌거나 소음순 모양에 열등감이 있다면 당당히 수술로 콤플렉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대개 나이와 함께 오는 현상들이므로 요실금과 함께 치료하면 더욱 간단해진다. 질성형은 레이저를 사용해 골반 깊은 부위까지 도달하므로 골반근육을 보다 튼튼히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기존의 칼을 대고 하는 수술보다 통증이 훨씬 적고 특수 국소마취를 병행하므로 통증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 수술은 한 시간 정도 걸리고 바로 당일 날 귀가할 수 있다. 김 원장은 “질성형 시 절개한 질의 근막을 먼저 봉합한 다음 점막을 이중으로 봉합해 골막근육을 튼튼히 하고 질의 직경도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질성형은 처진 질 근육들을 원상복구 시키고 불필요하게 늘어난 질 점막을 제거하거나 새로이 교정해 줌으로써 자신감을 회복 시켜 준다. 배우자들이 더욱 만족해하는 여성성형이다. 소음순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는 경우에도 수술로 교정이 가능하다. 한번 늘어지고 검게 변한 소음순은 예전의 예쁜 핑크색의 작은 모양으로 돌아가지 않고 변형이 더 심해진다. 성관계시 통증을 유발하고 성적 만족감도 떨어뜨린다. 소음순성형은 메스를 사용하지 않고 레이저를 이용하여 매끈하고 매력적인 소음순을 만들어준다. 비대해지고 짝짝이가 된 경우에도 예쁘게 감쪽같이 변형시켜 배우자의 시각적인 만족도를 높인다. 재혼을 고려 중인 여성은 질성형과 함께 하면 더욱 좋다. 도움말 : 미노스 여성의원 김재홍 원장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7
- [NGO 칼럼]‘평화 수감자’가 가장 많은 나라(여옥 2008.12.02) ‘평화 수감자’가 가장 많은 나라 여옥 (전쟁없는세상 활동가) 12월 1일은 ‘평화수감자의 날’(Prisoners for peace day)이다. 평화수감자는 전쟁 혹은 전쟁준비에 반대하여 비폭력 행동을 하다가 수감된 사람을 뜻한다. 특히 어떠한 종류의 폭력도 공공연히 지원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원칙을 삼고 있으며, 이들의 대부분은 양심에 따라 총을 들기를 거부한 병역거부자들이고 비폭력 직접행동으로 체포된 다수의 사람들도 포함되어 있다. 평화롭게 촛불집회를 하다가 연행된 사람들도 평화수감자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이날에는 전쟁저항자인터내셔널에서 집계한 전 세계 평화수감자들의 명단이 발표된다. 병역거부 수감자만 60년 동안 1만3000명 한국에서 평화수감자의날 행사를 시작한 것은 전쟁저항자인터내셔널에서 한국을 초점국가로 선정한 2003년, 그래서 올해로 6년째를 맞는다. 대규모의 행사는 아니었지만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모인 참여자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의미있는 행사를 꾸준히 벌였고, 이를 계기로 하여 전쟁, 군사주의, 평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함께 활동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올해는 대체복무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던 약속을 뒤집으려는 국방부에 항의하는 뜻에서 국방부 앞에 모여서 행사를 시작했다. 감옥 안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평화수감자들을 기억하고 이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자전거행진을 하고나서 북인사마당에서 작은 문화제를 진행했다. 전쟁저항자인터내셔널은 1956년 12월 1일에 평화수감자의 날을 지정했다고 하니 벌써 50년도 넘었다. 이는 평화를 이유로 수감되어 감옥에 있는 사람들이 지금까지도 계속 존재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한국은 전세계를 통틀어 평화수감자가 가장 많은 나라이다. 총을 들기를 거부하면 다른 선택의 여지없이 감옥에 가야만 하는 현실 탓에 1년에 수백명씩 감옥에 가기 때문이다. 그 결과 병역거부로 수감된 사람은 60년 동안 1만3000명을 넘어섰고 최근 5년간 수감된 사람만 해도 3700여명에 이른다. 벌써 전세계 병역거부 수감자의 90% 이상이 한국에 있지만, 병역거부자들의 감옥행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작년 9월, ‘계속 전과자를 양산해내는 현 제도는 문제가 있다’라고 얘기했던 국방부는 정권이 바뀌고 나자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다’며 대체복무제도 원점 재검토를 시사했다. 오태양의 병역거부 이후 이 문제가 사회적으로 알려진 지 벌써 8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고 사람들의 인식도 변했다. 그리고 양심의 자유와 국방의 의무가 충돌했을 때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지 않고 공존할 수 있도록 하는 대체복무제도의 수많은 해외 사례가 이미 존재하고 있다. 또 그토록 자랑스러워하는 반기문 사무총장이 있는 유엔의 권고들이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던 국방부는 여전히 ‘연구중’이라는 말을 되풀이하고 있다. 지금 감옥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병역거부자들는 약 450명 정도인데, 지난해 대체복무제도 도입 발표 이후 미뤄졌던 재판이 재개되면 곧 수감자 수는 1000여명에 육박하리라고 예상된다. 평화 수감자들에게 격려의 편지 한통을 국방부는 올해말이나 내년초에 대체복무제도 도입에 대한 공식입장을 표명한다고 했다.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향한다는 한국 정부가 더 이상 평화수감자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기를, 이미 오랜 시간동안 충분히 받아온 고통이 끝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헛되기 않기를 바란다. 감옥에서 겨울을 보내는 병역거부자들과 평화수감자들이 힘든 감옥생활을 잘 견뎌낼 수 있도록 격려의 편지 한통 쓰는 여유를 가지시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2
- 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5일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의사회원은 물론 국민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14~16일 3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의협은 이번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100세 건강시대 여는 믿음직한 전문인’이라는 비전을 선포한다. 1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5일 100주년 기념식과 전시관 테이프 커팅식, 오지의사 심포지엄, 여의사포럼, 전공의 교육의 국제화와 인정평가 심포지엄 등이 열린다. 16일 소아암 돕기 건강달리기대회와 의사 페스티벌이 이어진다. 주수호 의협 회장은 “대한의사협회는 100년이라는 세월을 국민과 함께 했다”며 “창립 1세기를 계기로 전체 10만 의사의 뜻을 모아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
- 기획팀 엔지오 평화수감자가 가장 많은 나라, 한국 여옥(전쟁없는세상 활동가) 12월 1일은 평화수감자의 날(Prisoners for peace day)이다. 평화수감자는 전쟁 혹은 전쟁준비에 반대하여 비폭력 행동을 하다가 수감된 사람을 뜻한다. 특히 어떠한 종류의 폭력도 공공연히 지원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원칙을 삼고 있으며, 이들의 대부분은 양심에 따라 총을 들기를 거부한 병역거부자들이고 비폭력 직접행동으로 체포된 다수의 사람들도 포함되어 있다. 평화롭게 촛불집회를 하다가 연행된 사람들도 평화수감자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이날에는 전쟁저항자인터내셔널에서 집계한 전 세계 평화수감자들의 명단이 발표된다. 한국에서 평화수감자의날 행사를 시작한 것은 전쟁저항자인터내셔널에서 한국을 초점국가로 선정한 2003년, 그래서 올해로 6년째를 맞는다. 대규모의 행사는 아니었지만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모인 참여자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의미있는 행사를 꾸준히 벌였고, 이를 계기로 하여 전쟁, 군사주의, 평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함께 활동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올해는 대체복무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던 약속을 뒤집으려는 국방부에 항의하는 뜻에서 국방부 앞에 모여서 행사를 시작했다. 감옥 안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야하는 평화수감자들을 기억하고 이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자전거행진을 하고나서 북인사마당에서 작은 문화제를 진행했다. 전쟁저항자인터내셔널은 1956년 12월 1일에 평화수감자의날을 지정했다고 하니 벌써 50년도 넘었다. 이는 평화를 이유로 수감되어 감옥에 있는 사람들이 지금까지도 계속 존재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한국은 전세계를 통틀어 평화수감자가 가장 많은 나라이다. 총을 들기를 거부하면 다른 선택의 여지없이 감옥에 가야만하는 현실 탓에 일 년에 수백명씩 감옥에 가기 때문이다. 그 결과, 병역거부로 수감된 사람은 60년간 1만 3천명을 넘어섰고 최근 5년간 수감된 사람만 해도 3,700여명에 이른다. 벌써 전세계 병역거부 수감자의 90% 이상이 한국에 있지만, 병역거부자들의 감옥행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작년 9월, ‘계속 전과자를 양산해내는 현 제도는 문제가 있다’라고 얘기했던 국방부는 정권이 바뀌고 나자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다’며 대체복무제도 원점 재검토를 시사했다. 오태양의 병역거부 이후 이 문제가 사회적으로 알려진지 벌써 8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고 사람들의 인식도 변했지만, 그리고 양심의 자유와 국방의 의무가 충돌했을 때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지 않고 공존할 수 있도록 하는 대체복무제도의 수많은 해외 사례가 이미 존재하고, 그토록 자랑스러워하는 반기문 사무총장이 있는 유엔의 권고들이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던 국방부는 여전히 ‘연구중’을 되풀이하고 있다. 지금 감옥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병역거부자들는 약 450명 정도인데, 지난해 대체복무제도 도입 발표 이후 미뤄졌던 재판이 재개되면 곧 수감자 수는 1,000여명에 육박하리라고 예상된다. 국방부는 올해말이나 내년초에 대체복무제도 도입에 대한 공식입장을 표명한다고 했다.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향한다는 한국 정부가 더 이상 평화수감자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기를, 이미 오랜 시간동안 충분히 받아온 고통이 끝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헛되기 않기를 바란다. 2008년이 저물어 가는 12월, 감옥에서 겨울을 보내는 병역거부자들과 평화수감자들이 힘든 감옥생활을 잘 견뎌낼 수 있도록 격려의 편지 한통 쓰는 여유를 가지시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2
- 서울 구청 단신 한인수 금천구청장 시인 등단 (사진) “(생략)/빛부신 금천, 한우물의 샘이 깊으니/억겁의 시간 도도히 흘러 온 금빛의 하늘이여/인고의 세월/낡은 어둠의 그림자 벗고/희망을 씨 뿌리고 가꾸니/아니 될 일 무엇인가/(생략)” 한인수(사진) 서울 금천구청장이 시인으로 등단했다. 금천구는 한인수 구청장이 자작시 ‘금천구청사에서’ 외 2편으로 ‘제63회 모던포엠 시 부문 신인상’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당선작은 종합 문예지 월간 모던포엠 12월호에 실린다. 한 구청장은 시 3편에 신청사 건립과정에서 겪은 회환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구청을 내다보며 희망을 담았다. 한인수 구청장은 “글쓰기를 좋아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열정만을 갖고 글을 써왔다”며 “겸허한 마음으로 세상을 넓게 바라보며 열린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왕산 개미마을, 공원으로 서울 서대문구 일명 ‘개미마을’이 공원으로 바뀐다. 서대문구는 홍제3동 산1-167번지 일대 개미마을에 내년 6월까지 ‘인왕산도시자연공원’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개미마을은 1만6752㎡(5067평) 규모로 무허가 건물 58개동이 자리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건물주와 세입자에 대한 보상을 마무리하는대로 공사를 시작한다. 구는 예산 8억원을 투입해 인왕산 식생군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참나무 소나무 때죽나무 팥배나무 등을 심어 녹지를 복원할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이와 함께 홍제3동 454-2번지 일대에 홍제근린공원을 조성한다. 주택과 아파트에 인접한 산림지역으로 산림쓰레기와 무단경작 산불위험 등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구는 내년 3월부터 사업비 24억여원을 들여 9888㎡(2991평) 규모 공원을 만든다. 공원에는 어린이 놀이시설과 주민 휴게·운동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광진구 ‘국·공유 잡종재산’ 전산화 서울 광진구 내 국·공유 잡종재산을 전산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광진구는 지역 내 국·공유 잡종재산 322필지 33㎢ 규모를 전산화하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와 달리 위치도를 보고 현장 방문을 할 필요 없이 전산상으로 국·공유 잡종재산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민원을 접수한 뒤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보통 2~3일 걸리던 일은 클릭 몇 번으로 줄일 수 있게 된 셈이다. 광진구 국·공유 잡종재산 관리대장에는 현장 사진과 위치도 점유자 등 각종 정보가 담겨있다. 재무과 재산관리팀에서 지난 3월부터 6개월여에 걸쳐 지역 내 잡종재산을 현장 실사한 뒤 각종 공공 서류와 대조하는 작업을 진행해 시스템을 완성했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실무자가 발로 뛰어 제작한 시스템으로 행정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구로구 해외시장개척단 90억원 계약 서울 구로구 해외시장개척단이 90억원에 달하는 계약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구로구는 지난달 아시아 여러 나라를 방문한 시장개척단이 600만 달러(약 90억원)에 달하는 계약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구로구는 LED 전광판 생산기업인 싸인텔레콤 등 지역 내 10개 업체와 함께 시장개척단을 꾸려 지난달 4일부터 12일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베트남 하노이, 홍콩 등지를 방문했다. 구는 현장 상담금액은 480여억원에 달해 이후 계약 금액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90억원은 11월 말까지 집계한 금액이다. 해외시장개척단장을 맡았던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시장개척단 성과는 구로지역 내 업체들이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평가했다. 구로구는 지난 2003년부터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자금과 네트워크 부족 등으로 해외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이 매년 시장개척단에 참여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서울 고교 현대사 특강..첫날부터 ''파행''> 전교조 특강 저지집회..강사와 실랑이''박정희 공과'' 놓고 강사-교사ㆍ학생 설전 벌이기도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임형섭 기자 = 보수성향의 인사들이 대거 강사로 포함되면서 우편향 논란을 일으켰던 ''고교 현대사 특강''이 27일 서울 일선 고교 10곳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전교조 교사 등의 반대로 일부 파행이 빚어졌다. 이날 오전 서울 강동구 성덕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는 ''근현대사 특강'' 강사로 나선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대표를 전교조 회원 등 10여명이 학교 정문 앞에서부터 가로막으면서 실랑이가 벌어졌다. 전교조 회원들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학교 정문 앞에서 ''왜곡 강사 물러가라'', ''식민교육 웬말이냐''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열었고 50여분 뒤 이 대표가 강연을 위해 승용차를 타고 나타나자 차량을 둘러싼 채 강연 저지에 나섰다. 전교조 회원들은 "무슨 자격으로 애들에게 역사를 가르치겠다는 것이냐"고 이 대표의 학교 진입을 막았고, 이 대표는 이에 "강의를 듣고 얘기하라. 당신들의 요구에 내가 왜 응하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정문 앞에서 몸싸움을 비롯해 10여분간 계속 말다툼을 벌이다 이 대표는경찰 협조를 받고서야 강연장에 들어섰다. 이 대표는 강연장에서 "상당히 소란스런 대접을 받았는데 지금 현실을 보여주는서글픈 장면"이라고 전교조 회원들을 비판했으며 이 대표는 이날 ''우리에게 통일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1시간 넘게 특강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대북 지원과 관련해 "어떤 사람들은 북한에 도움을 주는 게 통일비용을 절감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이는 틀린 얘기"라며 "북한은 우리의 원조를 시장경쟁체제로 옮겨가는 데 쓰지 않으며 우리가 북한을 도와줄때는 반드시 북한에게 통일 비용을 절감하는 쪽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주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울 도봉구 쌍문동 효문고등학교에서 열린 ''근현대사 특강''에서는 교사들이 이날 강사로 나선 강위석 월간에머지 편집인 겸 발행인의 강연 내용을 문제삼으면서 설전이 벌어졌다. ''세계경제와 자유의 강물''이란 주제 강연에서 강 편집인이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독재는 했지만 경제발전 업적은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자 강연 끝머리에 교사들이 차례로 일어나 발언내용을 지적하며 강 편집인을 몰아세웠다. 이들 교사들은 강 편집인이 경제성과물만 보고 독재시기의 어둠을 외면한다고 비판했고 강 편집인은 "박 전 대통령이 독재를 한 것은 맞다. 개인적으로도 힘든 세월이었다"고 해명하며 교사들의 지적에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강연을 경청한 한 학생도 강 편집인에게 "(역사의) 과정이 아닌 결과만 본다. 어떻게 결과 자체만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냐"고 비판을 쏟아내 강 편집인을 난처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 학교 전교조 분회는 강연이 열린 본관 3층 시청각실 옆 벽면에 붙인 ''학교의자율성을 위해서''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통해 "강의가 교사와 학생의 의견과 무관하게 진행되는 것에 항의한다"며 시교육청의 고교 현대사 특강에 반대의 뜻을 밝혔다. eddie@yna.co.krhysup@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8
- 얼큰시원 감자탕과 매콤한 등뼈찜의 강렬한 유혹 감자탕으로 자리 잡은 영통의 터줏대감 커다란 전골냄비에서 감자탕이 익어간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감자탕에 겨울추위도 녹아든다. 바깥기온이 내려갈수록, 찬바람이 불수록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의 ‘시원함’을 원하는 이들이 ‘철이네24시감자탕’을 찾는다. 빨간 간판이 눈길을 끄는 가게문을 열고 들어서니, 테이블마다 지인들과 자리 잡은 이들로 가득하다. 2005년 ‘서울24시감자탕’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상호를 변경한 ‘철이네24시감자탕’은 97년 영통에 입주가 시작되던 때부터 11년 동안 감자탕을 만들어왔다. 지난 세월이 보장하는 감자탕 뿐 아니라 05년부터 메뉴로 선보인 등뼈찜 또한 매력적인 곳이다. 입맛대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등뼈찜 ‘등뼈찜’은 입맛대로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살이 꽉 들어찬 커다란 새우, 터뜨려 먹는 맛이 매력인 미더덕, 쫀득쫀득한 소라살 등 해산물과 콩나물 아래 깔려 있는 커다란 돼지등뼈찜이 접시에 가득하다. 매콤한 맛에 달콤, 새콤한 맛이 감도는 콩나물은 아삭하다. 얼큰한 양념의 해물등뼈찜에 가까운 등뼈찜의 주인공은 역시 ‘등뼈’. 두툼하게 살이 붙은 등뼈는 발라먹는 맛이 난다. 겨자와 레몬맛이 감도는 소스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다.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깍두기와 양파장아찌는 잘 익어 등뼈찜에 곁들여먹기 좋다. 매운 맛이 강하면서도 뒷맛이 달콤한 등뼈찜에는 묘한 중독성이 있다. 사랑하는 가족이나 마음에 맞는 친구와 술 한 잔 기울이고 싶은 맛이다. 상 위에는 살을 발라낸 돼지등뼈가 쌓여간다. 쌓여가는 돼지등뼈와 오고가는 술잔 속에 정이 깊어가는 겨울밤이다. 단체예약하면 5% 할인받아 감자탕과 등뼈찜은 남은 국물이나 양념에 밥을 비벼먹는 것도 별미다. 시원한 맛의 콩나물해장국과 선지해장국, 구수한 맛의 뼈다귀해장국도 인기가 높다. 등뼈찜에는 뼈다귀해장국의 국물이 따라 나온다. 인터넷 홈페이지(chulene.co.kr)에서 단체예약하면 5% 할인되며, 포장과 배달도 이뤄진다. Tip 문의 031-206-4577 위치 영통우편집중국 건너편 메뉴 감자탕(1만8천원~2만8천원), 등뼈찜(2만7천원~3만3천원), 해장국 영업시간 24시간 연중무휴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인터뷰 - 철이네24시감자탕 한순 대표 11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한순 대표는 ‘맛과 친절이 비결’이란다. “등뼈는 살이 적당히 붙어 있어야 맛이 있어요. 너무 적으면 뜯는 맛이 없고, 너무 많으면 퍽퍽하지요. 저희 집의 친절은 저와 오래 같이 한 직원들 덕택입니다. 8년 가까이 저와 인연을 맺은 이들도 있지요. 가족같이 느껴지는 이들이 아니었다면, 24시간 운영이 쉽지는 않았을 겁니다.” 감자탕은 10시간 정도 우려낸 육수에 양념과 등뼈를 더해 만들어진다. 독자적으로 만든 ‘철이네24시감자탕’의 등뼈찜은 소스를 개발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다. “매운 맛에 단 맛이 배어있는 저희집 소스에는 설탕 대신 과일과 야채가 들어갑니다. 배와 양파, 무 등으로 즙을 내지요. 등뼈찜 양념은 필요한 만큼 늘 제가 직접 만들지요.”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11년 장수비결에는 정성과 노력이 숨어 있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7
- 시론 숫자로 밀어붙이려 해서야 세월은 정말 빠르다.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압도적으로 제1당이 됐다는 소식을 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정기국회가 벌써 중반이란다. 국정감사도 끝났고 대정부 질문도 끝났다. 언제나 그랬다. 실망이었던 것이다. 18대국회는 과거 국회와 달라질까. 기대반 우려반이었건만 현재는 실망이다. 거대여당인 한나라당은 포용력도 리더십도 발휘하지 못했다. 국민들은 미국발 경제위기 속에서 민생을 살려달라고 아우성인데 지난 10년을 청산하겠다는 미련을 못 버리고 있다. 겉으로는 사회적 대타협을 외치면서도 덧셈정치보다는 뺄셈정치를 하는 등 공존공영과 반대의 길을 가고 있다. 민주당 등 야당을 진정한 국정파트너로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 정가 분석이다. 민주당 등 야당도 마찬가지다. 대화와 타협 속에서 국민들을 만족시키지는 못했다.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 불만이 높은데도 지지도가 올라가지 못하는 것이 이를 입증한다. 민생법안은 산적해 있는데 여야 공방과 정치적 다툼만 가득하다. 남은 정기국회도 현재로서는 전망이 밝지 않다. 월스트리트 발 경제위기에 정치권과 국민들이 똘똘 뭉쳐 이를 헤쳐가야 하건만 여야는 이해관계 속에서 평행선을 달릴 가능성이 많다. 쌀 직불금 국정조사의 경우 한나라당은 참여정부의 잘못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고 민주당 등 야당은 이명박정부의 실정에 조사를 집중시킬 방침이라 한다. 과거와 현재의 싸움터로 변한 형국이다. 법안 심사와 새해 예산안 처리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규제완화와 감세가 대한민국호를 살리는 첩경임을 강조하고 있고 민주당은 ‘부자감세법’과 국정원법 개정안 등을 악법으로 규정하고 이를 저지할 것임을 공약하고 있다. 새해예산안 처리와 중요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격돌이 예고되고 있는 것이다. 국회는 민의를 수렴해 법안을 만들고 예산안을 통과시키는 것이건만 현재로서는 대화와 타협보다는 갈등과 다툼이 예고된 것이다. 정말 바뀌어야 할 것 같다. 21세기 유일강국이라는 미국도 변했다. 투표권도 없던 흑인이 대통령이 됐는데, 불과 40년만에 산업화와 민주화 그리고 정보화라는 위업을 달성한 우리 국민이 정치라고 국회라고 개혁 못할 것이 무엇인가. 마침 상시국회를 통해 싸우는 의원이 아닌 일하는 의원을 만들기 위한 국회 제도개선위 1차안이 나왔다. 이 안에 따르면 매달 1일 임시회는 자동 개회되고 국감도 연중 실시된다. 상시국감은 9월 1일 이전에 마무리해 이를 토대로 예산안과 법률심사를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했다. 만시지탄인 것 같다. 그 언젠가 한 기업인은 기업은 2류이나 정치는 4류라고 하지 않았던가. 물론 지난 1950년대나 1960년대 막걸리 정치, 고무신 정치에 비해 오늘의 정치는 많이 투명해지고 깨끗해진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상당수 국민은 우리나라 각 분야 중에서 발전할 부분이 많고 쇄신해야 할 곳으로 정치 분야를 지목한다. 상시국감을 통해 국감 결과를 법안 심사와 새해 예산안 심의에 반영하고 매달 국회를 열어 일하는 국회의원상을 만든다는 개선위 시안에 반대할 국민은 없을 것 같다. 이번 개선위안을 국회는 과감히 수용해 싸우는 국회가 아니라 일하는 국회상이 정립됐으면 한다. 미국발 경제위기로 불황의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주식과 부동산값이 폭락하면서 소비가 얼어붙고 있고, 사회안전망이 무너지고 복지 예산이 줄어들면서 서민들의 불안과 고통은 커지고 있다. 일자리는 줄어들고 물가가 올라 하루하루 지내기가 버거운데 국회는 과연 무엇을 할 것인가. 한미 FTA법안 처리, 종합부동산세 문제, 금산분리 완화, 공기업 개혁, 국정원법 개정안 등 정기국회 현안은 많다. 그러나 올해는 얼마 남지 않았다. 경기 한파에 몰려오는 겨울에 몸과 마음이 추운 서민들을 위해서도 민생정치 대화국회가 절실하다. 덧셈의 정치를 해야 한다. 그래야만 일자리도 늘릴 수 있고 서민들의 추위도 어느 정도 물리칠 수 있다. 정치권이 서민들을 방치하지 않고 그들을 살리려고 애쓸 때 2008년 겨울은 춥지 않을 수 있다. 한달여 남은 정기국회 기간 동안 숫자로 밀어붙이는 정치보다 대화와 타협하는 정치, 민생정치를 보고 싶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1
- 로마 제국의 몰락, 한 가정의 몰락 로마는 기원 전 700여 년 전 부터 발흥하여 기원 후 4세기 후반에까지 퍽 오랜 세월 동안 서구 세계를 완전하게 지배하였다. 그런데 정작 로마제국이 몰락한 것은 거대한 외부의 적의 침입만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5, 60만명의 로마군에도 불구하고 불과 일만 오천 정도의 야만족들에게 800여 년 동안 유지해온 제국의 수도가 함락 당하였기 때문이다. 야만족의 침입 이외에도 종교의 문제, 과도한 과세 등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바로 내부의 부정부패와 도덕적 타락이 문제였다는 설도 있다. 그리고 그 이유는 바로 술 때문이었다는 해석이다. 로마 시대에는 유리병을 만드는 기술이 없어서 포도주를 납으로 만든 독에 보관하였다고 한다. 포도주가 계속 발효하면 맛이 변하고 시게 되므로 발효를 중지시키기 위해 모종의 첨가물을 넣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첨가제에도 납 성분이 들어있다고 한다. 그래서 포도주를 많이 마신 로마의 고관들은 모두 납중독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온전하지 않았다고 한다. 아무리 강력한 대제국일지라도 이를 경영하는 엘리트 집단이 과음과 이로 인하여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았다면 이내 무너지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는가? 미국의 세계적 위상이 흔들거린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봉착하여 언제 이 위기가 끝날지 모른다고 한다. 통합과 변화를 주장하는 새로운 대통령 당사자가 지금의 이 얽힌 상황을 명쾌하게 처리하여 주기를 기대하고 유권자들이 전폭적으로 밀어주었을 것이다. 새 당선자는 술은 아예 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고, 선거 운동 기간 중에도 한 시간 반씩 운동만큼은 거르지 않는다고 알려져, 그는 분명히 맑은 머리와 깨끗한 영혼의 소유자로 산적한 문제를 잘 해결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한 가정의 리더는 부모이다. 지난날 한 가정에서조차 가장이라는 말로 권위의 계급을 매기고, 술을 많이 마셔서 아무런 분별력이 없을지라도 의례 가장이 절대적인 권한을 행사했다. 과음으로 본인은 물론 배우자와 자녀들까지도 피해가 너무 커도 나머지 식구들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이 무력하게 당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가정이 풍비박산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이제는 다르다. 아무리 과음을 하고 가정을 뒤흔들어 놓아도 또 한명의 리더인 아내나 어머니가 무력하게 당하지 않고 무언가 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과 자녀들의 인생을 지켜내는 일말이다. 강원알콜상담센터 신정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6
- 할배나무와 동구(원작:아낌없이 주는 나무) 춘천인형극장에서는 11월25일(화)부터 12월7일(일)까지 셸 실버스타인의 원작인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아동극 ‘할배나무와 동구’를 공연한다. 깊고 깊은 산골짜기, 작고 아담한 마을에 골목대장동구와 허허실실 웃음 많고, 인자하기로 소문난 할아버지가 산다. 동구는 개구쟁이지만, 할아버지 앞에 서만은 그저 어린 사내아이다. 그러던 어느 날, 세월로 몸이 약해진 할아버지가 돌아가신다. 혼자 남은 어린동구는 더 이상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동구에겐 할아버지만큼이나 소중한 친구가 있다. 할아버지처럼 따뜻하고 늘 곁에 있겠다고 약속한 나무. 문의 242-84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