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청소년비행예방센터 내달 신설 서울 인천 대구 등 전국에 10개로 늘어비행청소년의 교육과 선도를 위한 청소년비행예방센터 4개가 다음 달에 추가로 문을 연다. 이에 따라 전국에 설치된 청소년비행예방센터는 10개로 늘어난다. 24일 기획재정부와 법무부는 "서울 남부와 서울 북부, 인천, 대구 등 4개 지역에 청소년비행예방센터를 열기 위한 필요예산과 인력을 이미 배정했으며 다음 달부터 교육 등 관련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특별 교육이수 처분을 받은 학생이 늘면서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수료자는 2007년 3974명에서 지난해에는 2만3382명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말 현재 교육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학생이 639명으로 평균 대기기간이 무려 5주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창원 광주 대전 청주 안산 등 6개소가 지난 2007년에 설치됐으며 이번 4개소 신설로 교육수요를 어느 정도 충족시킬 것으로 법무부는 보고 있다. 청소년비행예방센터는 법원에서 대안교육명령을 받은 청소년, 검찰에서 교육조건부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청소년, 학교에서 학교폭력 등으로 특별교육이수 처분을 받은 학생을 위한 것으로 이들의 사회적응과 재비행 방지를 위한 대안교육이 이뤄진다. 학교폭력 가해자의 부모교육, 가족솔루션캠프, 일반청소년 법교육 등도 실시된다. 한편 지난해 교육수료자의 93.4%가 안정적인 학업과 취업생활을 하고 있으며 89.9%는 전체적인 교육과정에 대해 만족을 표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
- 대부도 대송단지 테마공간(가칭) 명칭 공모 테마형 화훼영농 시범단지, 갈대·자전거 탐방로, 맨발(갯벌)체험장,해송·해당화 숲 등 조성 9월 16일 개장 예정 안산시는 대부도 대송단지 간척지에 대규모로 조성하는 ‘대송단지 테마공간(가칭)’의 명칭을 5월 25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다.‘대송단지 테마공간’은 대부도 대송단지 내 간척지 97만7000㎡(약 30만평)에 조성된다. 이 공간에는 테마형 화훼영농 시범단지, 갈대·자전거 탐방로, 염생식물·갈대 군락지(기 조성), 맨발(갯벌)체험장, 관찰데크, 대형 풍차 설치, 해송·해당화 숲 등이 설치되며 올해 9월 16일 개장할 예정이다.공모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테마공간의 이미지를 반영한 창의적이고 참신한 명칭 ▲수도권 제일의 녹색해양관광도시 등 의미와 비전이 담긴 명칭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명칭이면 된다.공모 접수는 시 홈페이지(www.iansan.net)의 고시공고(또는 공지사항) 중 ‘대송단지 테마공간(가칭) 명칭 공모계획’에 첨부한 응모신청서를 작성해 5월 25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tour2339@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당선작은 6월 15일 안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당선작(1명)에는 상장과 포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
- 순수 100% 국내산 ‘꼬꼬시티’ 고잔점 안산 고잔동에 있는 ‘꼬꼬시티’에는 어둠을 밝히는 훈남 삼형제가 있다. 듬직한 맏형을 중심으로 요리를 담당하고 있는 둘째, 형들의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는 막내까지 한 마음으로 치킨을 만든다. 이 모든 과정을 묵묵히 지켜보고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이는 ‘꼬꼬시티’의 주인이자 아버지 이병수 점장. 오픈 한지 한 달도 안됐지만 음식에 대한 정직함과 고객에 대한 성실함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있는 삼형제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최상의 신선도 유지, 100% 국내산 닭 사용단돈 6900원으로 10가지 종류의 치킨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꼬꼬시티’는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오후에는 먹고 싶은 게 많은 학생들로 저녁에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오는 가족단위손님, 밤늦게는 회사 회식이나 간단하게 한잔하고 싶은 단체손님들이 찾아온다. 한적한 동네인데 어디서 이 많은 손님들이 찾아올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다.사실, 처음부터 단골손님들이 많았던 건 아니다. 무한리필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질이 떨어질 거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 터라 맛에 대해 그다지 기대하지 않고 찾아왔다고 한다. 하지만 한 번 맛본 단골고객들은 한결같이 “가격은 저렴하지만 일반 치킨 집에서 먹는 맛과 손색이 없을 정도”라며 “바삭하게 튀겨진 프라이드와 달콤한 감칠맛이 도는 양념치킨 맛에 반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치킨이라는 게 어떻게 보면 누구나 흉내 낼 수 있는 비법이지만 정성과 시간을 투자한 삼형제의 요리는 달랐다. 매일 아침 그날에 사용할 100% 국내산 닭을 손질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하루 전날에 튀긴 닭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꼬꼬시티 고잔점 이병수 점장은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바로 튀김기름”이라면서 “조금 더 사용할 수 있는 기름도 아이들의 성화에 못 이겨 바로 버리고 새 기름으로 튀긴다”고 설명했다. 그래서일까. 바로 튀겨낸 크런치 후라이드의 노란 빛깔이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배달 서비스, 단품 주문도 가능삼형제의 고집스런 철학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고객을 대하는 마음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나는데 바로 넉넉한 인심이 더해진 서비스다. 무한리필로는 남는 게 없어 음료를 많이 팔아야 하지만 맛있게 먹는 학생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에 무료로 음료를 챙겨주는 일이 허다하다고. 여기에 호프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마른안주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일도 삼형제의 아이디어다.또한 다른 체인점에서 운영하지 않는 배달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크런치 후라이드는 기본이고 10가지 메뉴 중 3가지를 선택해 주문할 수 있어 맛은 물론이고 저렴한 가격에 만족하는 고객들이 적지 않다. 매장에서 포장 주문을 할 경우, 99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상큼한 파채가 어우러진 파닭과 기름기를 쫙 빼 담백한 바비큐양념. 여기에 매콤한 청양고추치킨, 달콤하면서 짭조름한 간장치킨, 그릴에 구워 건강까지 생각한 바비큐데리야끼까지 미각에 긴장감을 돌게 한다.한편, 저녁을 먹은 뒤, 2차로 간단하게 호프를 하고 싶거나 양이 많지 않은 여성 등 무한리필이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위해 치킨 한 마리씩 단품 주문을 받기도 한다. 바삭하고 고소한 치킨과 쌉싸름한 호프는 찰떡궁합. 때문에 무더위로 잠 못 이루는 밤 찾아가기 제격이다. 욕심 부리지 않고 장사하기 쉽지 않은 요즘, 삼형제는 돈벌이보다는 순수하게 음식을 팔기 위해 일한다. 돈보다는 자신만의 음식 철학을 중요시하는 삼형제의 패기와 열정이 빛나는 이유다.문의 031-486-0666(고잔동 네오빌딩 2층)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
- 키움증권, 승마체험 가족나들이 키움증권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들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가족나들이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고객 및 가족 포함 총 80명과 함께 5월 5일 어린이날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베르아델 승마클럽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접수는 키움증권 홈페이지(www.kiwoom.com)를 통해 가능하며, 응모기간은 29일까지다.김영숙 기자 ky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4
- 경기교육청, 교육과정 클러스터 확대 내년 모든 고교평준화지역 희망 학교서 시행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범운영 중인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내년부터 도내 모든 고교평준화지역으로 확대한다.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학생들이 인근 학교에서도 정규수업을 들을 수 있는 '수업 공유' 방식으로, 현재 수원권 2개 고교, 부천권 3개 고교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도교육청은 22일 "교육과정의 혁신과 학생의 교육과정 선택권 보장, 학교간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내년부터 도내 8곳 모든 고교평준화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이날 부천학군과 안산학군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8개 평준화지역을 돌며 고교 교장들을 대상으로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 7월 말까지 신청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과정 클러스터에 참여할 고교를 선정, 이들 학교에 내년부터 연간 5000만~8000만원을 지원해 정규수업을 공유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인근 학교의 정규수업이나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듣는 학생은 해당 학교에서 중간·기말고사 등 모든 평가시험을 보고, 성적은 소속 학교로 통보돼 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도교육청은 추진과정을 지켜보고 2014학년도에는 중소도시 및 특성화고교, 2015학년도에는 농어촌지역까지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3
- 주말 아이와 떠나는 이색문화체험 주5일제 수업으로 여유로운 주말 무엇을 하면 좋을까. 봄 햇살을 받으며 이색 추억과 경험을 만들 기회는 어디 없을까. 서로 다르지만 함께 하는 다문화 이웃들이 늘면서 이와 관련한 이색 체험지가 눈길을 끈다. 시내에서 가까운 색다른 경험 즐거운 나들이 길을 떠나보자. 먹는 즐거움이 최고라면 나누는 이야기는 두 번째부천과 붙어 있는 부평. 싸고 좋은 물건이 풍부하다는 부평 깡시장에 가면 ‘씨스터푸드’란 음식점이 있다. 이곳은 해물이 듬뿍 들어간 스파게티, 시원한 국물에 면발이 부드러운 쌀국수, 중국식 만두 등 이색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또 각종 소스와 장류, 코코넛과 커피, 이색 라면 등 집에서 손수 해먹을 수 있는 식재료 구입도 가능한 가게다. 음식점인가 했더니 가게 안은 아시아 계통의 식재료와 문화 상품들과도 만난다.씨스터푸드 김성미경 대표는 “이곳에서는 아시아 대표 요리들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또 산지 특유 향의 커피들과 건강쥬스도 마실 수 있어요. 특히 요리 외에도 각국의 문화와 관련된 상품들도 함께 하는 복합 공간 음식점이죠”라고 말했다.모처럼 나들이 길에 먹는 중국과 필리핀 베트남 등의 이색음식. 이제 배를 채웠다면 그 다음은 무엇을 하면 좋을까. 테이블 곁에 자리한 각종 인형과 작은 수첩 같은 책자들. 이웃나라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다. 아이와 함께 모임과 파티 그리고 다양한 문화 체험씨스터푸드는 아시아 이주여성들이 경제 자립을 위해 문을 연 이색문화체험 가게다. 경인지역에는 이주 여성들이 전국 3위권에 들만큼 많이 살고 있다. 씨스터푸드는 한국으로 시집 온 아시아 여성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내놓고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한다.씨스터푸드는 요리 외에도 다문화 강사들의 음식강좌도 연다. 또 각 나라의 인형 만들기와 말 배우기 등도 가능하다.씨스터푸드가 단일 매장이라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안산시 원곡동 일대에는 다문화 마을 특구가 있다. 이곳에서는 네팔, 파키스탄, 태국, 나이지리아, 캄보디아 등12개국 97개에 달하는 음식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또 다문화마을 특구 내 ‘안산시 다문화홍보학습관’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위해 들려보면 좋다. 세계의 고유 악기, 전통 의상, 인형, 놀이, 음식, 각종 유물 및 화폐 등 500여점의 전시물이 눈길을 끈다. 찾아가는 길은 지하철 4호선 안산역에 하차 한 후 2번 출구이다. Tip 그밖에 외국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곳아시아인권문화연대 상호문화활동 교육-이곳은 지난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역다문화교육운영기관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주최 우수시민교육상 등을 수상했다. 다양한 각 나라의 문화체험과 더불어 문화다양성과 인권의 소중함을 함께 배울 수 있다.(032-684-0244)부천시립북부도서관-다문화교육과 봉사활동을 한 번에 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5월 5일까지다. 대상은 부천시내 중등과 고등학생 30명이다. 체험 외에도 교육에 참가하면 자원봉사 확인서와 수료증을 받는다.(032-625-4600)펄벅기념관-펄벅다문화탐험대를 매월 넷 째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기간은 5월부터 12월까지다. 시간은 오전 10~12시. 대상은 초등학생이다.(032-668-7565) 한중문화관- 인천시 중구 한중문화관에서는 유치원과 초등, 중고생 대상 ‘2012 중국어마을 문화체험’을 운영한다. 기간은 오는 11월까지다. 또 토요문화체험교실은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령별 눈높이에 맞는 중국어 회화와 중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중국 전통과자인 ‘월병’ 만들기, 중국 전통의상 ‘치파오’ 착용하기, 중국 전통악기 ‘얼후’ 배우기, 중국 전통경극 배우 분장 해보기, 중국 전통놀이 등 중국 체험놀이도 가능하다.인천국제교류센터 - 이곳에서는 월별로 찾아가는 글로벌 테마강좌를 운영한다. 4월에는 몽골여행을 주제로 몽골 출신 다문화 이주여성인 알탄 소브드씨와 함께 이곳의 생활문화학습, 음식 및 의상체험, 퀴즈 맞추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032-433-1632)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배터리엔진오일할인마트 안산점’ 할인 행사 상록구 부곡동 681번지에 위치한 ‘배터리엔진오일할인마트 안산점’(대표 신현익)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배터리엔진오일할인마트는 중간 유통 단계를 과감히 축소하고, 전국 17개 지점의 공동구매를 통해 제품 판매 가격을 대폭 낮추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승용차합성유 엔진오일 교환(합성유오일 4리터, 에어필터와 오일필터 포함) 2만2000원(시중가 6만원), 승합차 최고급 디젤유(6리터) 교환가 3만3000원(시중가 5만원), 배터리는 시중가의 35% 할인판매 한다. 또 전차종 타이밍밸트, 하체 고무 부싱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교환하고 있다. 문의 : 031-417-51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안산거리극축제 내달 개막 5월 4~6일 '25시광장'에서 … 시민참여 확대'2012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다음달 4∼6일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안산 25시 광장'에서 열린다.올해는 거리의 '색동감(色同感), 다양한 문화를 하나로 느끼다'라는 슬로건 아래 영국 일본 프랑스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 7개국 61개 팀이 참가해 마임 서커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시민참여형 '그래피티 퍼포먼스'와 '예술놀이터' '다문화&우리문화 체험' 등의 행사를 통해 시민 참여 폭을 넓혔다.개막작은 프랑스 극단 '트랑스 익스프레스'의 '인간 모빌'(Mobile Homme)이다. 이 작품은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개막행사 때 공연된 작품으로 200여명의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북소리 공연과 고공 퍼포먼스 등을 볼 수 있다.폐막작은 아르헨티나 극단 '보알라 프로젝트'의 하늘을 무대로 사용하는 '보알라(Voala)'가 선정됐다. 보알라 공연단은 관객들의 머리 위에서 스카이다이빙에 버금가는 고난도 묘기를 펼친다.공식참가작 외에 프린지, 스트릿캠퍼스 등 41개의 자유참가작과 대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볼 수 있는 거리캠퍼스(Street Campus)도 볼거리다. 게릴라 공연, 비보이 배틀, 워킹 퍼포먼스, 불꽃체험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모든 공연관람은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nsanfest.com)를 참고하면 된다.안산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생활정치’의 힘, 기초의원 출신 약진 경기 김민기·이우현·김미희·김명연 당선 … 거대담론 넘어 위력 발휘지난 4·11 총선에서 경기지역에 출마한 기초의원 출신 후보들이 대거 당선돼 주목된다. 이에 대해 주민들과 일상생활에서 함께 호흡해온 '생활정치'가 'MB심판' '막말심판' 등 정치권의 거대담론보다 유권자의 마음을 움직인 주요인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정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용인지역의 경우 두 명의 시의원 출신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용인갑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이우현 후보가 민주통합당 우제창 후보를 약 4000표(3.4%)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반면 용인을 선거구에서는 민주통합당 김민기 후보가 새누리당 정찬민 후보를 1만276표(8.2%)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당초 용인갑 지역은 재선의원으로 3선에 도전한 우 후보의 승리가, 용인을 지역은 전통적으로 여당 지지성향이 강한 곳으로 김 후보의 열세가 예상됐다. 그러나 결과는 정반대였다.두 당선자 모두 '주민들과 동거동락해온 생활정치'가 승리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우현 당선자는 2006년까지 시의원에 두 번 당선됐고 의장도 지냈다. 이 당선자는 "방송통신고등학교 출신인 제가 서울대·옥스퍼드 박사 출신을 이긴 것은 폭넓은 대인관계와 의리에 기반한 지역 정치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이 당선자의 전화에는 8000개가 넘는 전화번호가 등록돼 있고, 축구회 종친회 등 무려 100여개 단체에 가입해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졌다.김민기 당선자 역시 시의원 출신으로 생활정치와 정권심판론을 앞세워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거대담론이 많았던 선거였지만 이미 유권자들에게는 '생활정치'가 깊이 스며들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정치 제대로 하겠다는 슬로건을 걸었는데, 이 원칙과 약속을 꼭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시의원 시절 '용인경전철'과 '용인시 인사비리' 문제를 깊이 있게 파헤쳤고, 해외연수 거부, 의정비 기부 등 차별화된 정치활동으로 주목받았다.성남 중원구의 통합진보당 김미희 당선자도 시의원 출신이다. 김 당선자는 현역의원 출신인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에게 654표(0.7%) 차이로 승리했다. 김 당선자는 서울대 약대를 나와 성남에서 노동운동, 시민운동을 해왔다. 1995년부터 연이어 두 차례 시의원에 당선됐고, 2006년 성남시장 후보로 나서기도 했다. 김 당선자는 "중원구민들 삶 곳곳의 아픔과 상처를 찾아내는 일부터 시작하겠다"며 첫 활동으로 지난 13일 새벽 수진리고개에 나가 건설노동자들을 만났다.안산에서는 16년 야당 텃밭인 단원갑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김명연 후보가 승리했다. 김 당선자는 변호사 출신의 통합진보당 조성찬 후보를 약 4000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김 당선자 역시 시의원 출신으로 새누리당 단원갑 당원협의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며 이 지역에서만 한우물을 팠다.용인을 김민기 당선자는 "정치권이 '국민속으로'를 외치기보다 '국민 속에 있는 좋은 인물'을 찾는데 주력해야 한다"며 "이제 '위인'이 내려오거나 경력관리 등을 통해 '위인'이 된 뒤 정치를 시작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말했다.수원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6
- 대부도로 트레킹하러 오세요! ‘대부해솔길’ 개발 첫 삽대부도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트레킹 코스로 ‘대부해솔길’이 개발된다.안산시는 오는 7월 초 개통을 목표로 대부도의 비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7개 코스 74㎞의 대부해솔길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부해솔길 조성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현장조사를 거쳐 74㎞의 트레킹 코스를 3월에 확정했다. 그리고 트레킹 코스에 인공적인 시설물은 설치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길을 유지하며 올 6월 말까지 완성할 계획이다.오솔길 정비 및 방치된 쓰레기 수거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10명의 인력을 투입해 지난 2일부터 시작해서 6월 말까지 추진하게 된다.1코스는 방아머리를 출발해 해안가를 걷는 코스로, 북망산에 오르면 시원하게 펼쳐지는 시화호와 대송단지를 볼 수 있다. 북망산에서 내려서면 오솔길과 동해안 바닷가처럼 푸른 바다 그리고 인천대교와 송도신도시를 보며 걸을 수 있다.2코스는 석양을 보며 걷기에 환상적인 코스로 군데군데 마을길로 접어들면 포도밭 등을 만나게 된다.3코스는 오는 5월 말에 개장 예정인 27홀의 아일랜드골프장을 둘러보며 걸을 수 있는 코스.4코스는 대부해솔길 중 경관이 가장 뛰어난 코스. 해안 습지가 넓게 펼쳐진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해안길로 트레킹하게 된다. 5코스는 일명 갈대 우는 염전길로 염전의 역사를 배우고 체험을 할 수 있는 동주염전 길을 가로질러 걸을 수 있다.6코스는 세계 5대 갯벌중 하나인 서해안의 아름다운 갯벌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코스다. 7코스는 탄도방수제를 따라 대송단지 갈대숲을 걷는 코스로 8000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의 동식물 화석이 발견된 대부광산 퇴적암층을 만날 수 있다.지금은 일부 개통된 구봉도 10㎞ 코스, 탄도 8㎞ 코스를 걸어 볼 수 있다.김철민 안산시장은 “대부도 섬 전체를 둘러보는 7개 코스 74㎞의 대부해솔길이 7월초에 개통되면 시화호조력발전소, 유리섬박물관, 갯벌 및 동주염전 체험, 그랑꼬또 와이너리 체험, 동춘서커스 등과 연계한 관광상품이 개발된다”며 “외국인 및 내국인 관광객이 증가되면서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