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국과 일본증시 ‘닮은꼴’ 된다 일 니케이225지수 연중 최고치 돌파 금융시스템 정상화, 경기회복세 공통점 한국과 일본증시가 ‘닮은꼴’이 되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일본 증시가 연중최고점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7일 동양종합금융증권 김주형 스트레티지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와 니케이225지수가 최근 상승국면에서 거의 같은 궤적을 그려오고 있으며, 양국 증시가 상당한 유사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에도 동조화된 모습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니케이225지수는 지난주 금요일 181.18포인트가 뛴 1만4075.96을 기록,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김 스트레티지스트는 한일 증시의 공통점으로 △금융시스템 정상화 △회복국면의 경기사이클 △가격메리트 △밸류에이션 매력 등 네가지를 꼽았다. 우선 구조조정을 거쳐 금융시스템이 정상화됐다는 것이 공통점으로 꼽힌다. 일본 은행은 부실채권이 2000년 최고치에 비해 60% 감소했고, 실업률은 2002년 6월 5.5%에 비해 1.0% 낮아졌다. 국내 은행도 부실채권 부담이 최저수준으로 하락하고, 대기업을 중심으로한 기업대출이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는 분석. 한일 증시가 금융주를 중심으로 상승동조화를 보인 가장 큰 배경이라는게 김 스트레티지스트의 설명이다. 경기 사이클이 양국 모두 회복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점도 유사하다. 일본은 실질GDP성장률을 비롯 경기선행지수 생산증가율 물가상승률 등 실물경제지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 내수경기가 구조적인 침체를 벗어나기 시작했고, 수출경기도 사상최대 실적을 거두고 있다는 것. 가격메리트의 경우 글로벌증시의 기류를 바꿔놓은 것으로 평가되는 지난 2003년 3월 이후 90년대에는 부진했던 인도네시아 태국 한국 일본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라는 설명이다. 한일 증시가 장기추세측면에서 상승기류라는 얘기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양국 증시는 공통적으로 매력적이라는 분석. 한국증시(MSCI KOREA)는 12개월 예상 PER이 6배 전후에서 수차례 저점을 확인한 뒤 본격적인 상승랠리로 접어들었고, 일본증시는 10월 현재 12개월 예상PER이 17.2배로 높은 편이지만 15배 수준에서 상당기간 바닥권 확인과정을 거친만큼 역사적 저평가라는 상대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분석이다. 김 스트레티지스트는 “한일증시가 동조화 컨셉을 형성하고 있는 금융주를 중장기적인 관심권에 두는 한편 미달러 대비 원화와 엔화의 약세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IT와 자동차 등 수출주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1-07
- 대전시, 6만자원봉사자로 ‘봉사도시’ 선언 대전시, 6만자원봉사자로 ‘봉사도시’ 선언 대전시가 5일 6만 자원봉사자를 바탕으로 ‘봉사도시’를 선언했다. 시는 지난해 3월 자원봉사포털시스템 구축, 올해 말까지 6만 자원봉사자 확보를 목표로 자원봉사마일리지증 발급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중구·서구·대덕구가 각각 자원봉사자 1만명을 돌파했으며, 전체 자원봉사자 수도 6만66명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연 15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에게 자원봉사마일리지증을 발급하고 대전동물원·엑스포과학공원 등 공공시설 11곳의 이용료를 50% 감면해 주고 있다. 또 45개의 자원봉사협력학교와 236개 팀 1059명의 가족자원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 재난재해구조봉사단, 전기전자수리봉사단, 이·미용봉사단, 의료봉사단, 문화봉사단, 도배봉사단 등 15개 1062명의 전문자원봉사단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시는 올해 1만10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자원봉사대축제를 진행했으며, 게임을 통해 자원봉사에 쉽게 접근하도록 ‘자원봉사 어렵지 않아요’라는 행사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자원봉사의 질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수요처를 발굴하고 자원봉사자 재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상해보험 가입, 자원봉사 우수고교생 대학입학특별전형 추천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자원봉사 모범도시 육성을 위해 내년까지 인구의 5% 수준인 7만 자원봉사자를 육성, 나눔과 보람의 자원봉사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1-06
- 재공모 공기업 신임사장 내정 재공모를 실시중인 가스공사와 석유공사의 신임 사장에 각각 이수호, 황두열씨가 내정됐다. 청와대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열린 청와대 인사추천위원회에서 각각 1순위로 추천된 두 후보자에 대해 대통령이 최종 사인했다”며 “민간기업 CEO출신으로 경영능력과 혁신성을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고 3일 전했다. 신임 이 사장은 44년 경남 진주출생으로, 진주고·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78년 (주)럭키에 입사한 이후 자카르타·싱가포르·홍콩 등 해외에서 오랜기간 근무했으며, LG패션 사장을 거쳐 현재 LG상사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 신임 황 사장은 43년 울산 출신으로, 부산상고·부산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대학 졸업 후 (주)유공에 입사한 그는 석유사업 업무당당 이사, SK글로벌(주) 에너지판매부문 사장, SK(주) 대표이사 부회장을 거쳐 현재 SK(주)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3월 오강현 사장 해임이후 2차례 공모를 거쳤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했고, 석유공사는 1차 공모에서 홍 모 전 의원이 추천됐으나 막판 검증과정에서 탈락, 재공모를 실시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1-03
- 가스공사 이수호, 석유공사 황두열씨 재공모 공기업 신임사장(어깨) 재공모를 실시중인 가스공사와 석유공사의 신임 사장에 각각 이수호, 황두열씨가 내정됐다. 청와대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열린 청와대 인사추천위원회에서 각각 1순위로 추천된 두 후보자에 대해 대통령이 최종 사인했다”며 “민간기업 CEO출신으로 경영능력과 혁신성을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고 3일 전했다. 신임 이 사장은 44년 경남 진주출생으로, 진주고·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78년 (주)럭키에 입사한 이후 자카르타·싱가포르·홍콩 등 해외에서 오랜기간 근무했으며, LG패션 사장을 거쳐 현재 LG상사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 신임 황 사장은 43년 울산 출신으로, 부산상고·부산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대학 졸업 후 (주)유공에 입사한 그는 석유사업 업무당당 이사, SK글로벌(주) 에너지판매부문 사장, SK(주) 대표이사 부회장을 거쳐 현재 SK(주)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3월 오강현 사장 해임이후 2차례 공모를 거쳤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했고, 석유공사는 1차 공모에서 홍 모 전 의원이 추천됐으나 막판 검증과정에서 탈락, 재공모를 실시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1-03
- 무협, 무역인력 전문 채용 사이트 개설 11월 4~30일까지 온라인 채용 박람회 개최 중국·미국·일본·EU 취업사이트 개설로 호평 무역 관련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전용 사이트가 개설됐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재철)는 수출 한국을 이끌 무역업체의 채용지원을 위해 무역인력 전문 채용 사이트(http://tradejob.kita.net)를 11월 3일자로 개설했다. 무협은 이를 기념해 노동부와 공동으로 11월 30일까지 무역 전문 온라인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설되는 인력채용 사이트는 무역 전문인력을 위한 것으로 국내 최초로 참여업체들이 자사를 홍보하고 원하는 인재의 요건을 구체적으로 알리는 채용설명 자료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제공한다. 또한 해외 진출 업체를 위한 구인정보와 해외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를 위해 해외취업 사이트와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무역협회는 이미 해외에 진출한 기업들의 현지인 채용을 위한 해외 취업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 중국 취업사이트를 개설한 이후 일본, 미국, EU 등의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해 현지 기업들은 현지에서 부담하는 채용 등록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돼 구인에 소요되는 비용의 상당 부분을 절감시켜 호평을 하고 있다. 중국진출 한국기업의 중국 현지인 채용 지원을 위한 중국 취업 사이트(http://jobchina.kita.net)는 올 3월에 서비스를 시작한지 약 1700명의 취업을 성사시켰다. 올 4월에 개설한 미국 취업 사이트(http://jobus.kita.net)는 미국에 재학중인 한국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는데 1637명이 이곳에 구직을 신청했다. EU 취업 사이트(http://jobeu.kita.net)는 현재까지 1030명, 일본 취업 사이트(http://jobjapan.kita.net)는 채용의뢰한 업체는 45개, 총 구직자수는 1433명이다. 이중 50여명은 취업이 성사됐다. 한편 무역협회는 이번 채용 사이트 개설에 맞추어 노동부와 함께 11월 4일부터 30일까지 채용박람회를 연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1-02
- 소개 배재대학교 소개 국제화의 허브(HUB) 배재대학교 배재와 함께 세계로 떠나자! 슬로건 아래 지구촌 캠퍼스 박차 1. 주요 연혁 배재대학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근대 고등교육을 개척한 배재학당이 운영하는 대학이다. 배재학당은 1885년 8월3일 미국인 선교사인 아펜젤러 목사에 의해 설립됐다. 1886년 6월8일 고종황제로부터 ‘배재학당(培材學堂)’ 교명 현판을 하사받았다. 1895년 9월1일 학당내에 대학부(영문학과, 국한문학과, 신학과 등 3개 학과)가 설치돼 본격적인 대학교육을 시작했다. 1925년 9월17일 조선총독부에 의해 배재학당 교명이 폐지됐다가 1937년 6년제 배재중학교로 개칭됐으며, 1951년 8월 배재중학교와 배재고등학교로 개편됐다. 대학은 1980년 12월 배재대학 인가를 받아 서울이 아닌 대전에서 다시 부활했다. 배재대학은 1992년 종합대학교로 승격된 이래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배재대학교는 장기발전계획 ‘G-PAI CHAI 2015’를 추진 중에 있는데, 오는 2008년까지 중부권 사립대학 TOP-10 진입, 2015년까지 전국 사립대학 TOP-1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 배재가 배출한 주요 인물 배재학당은 우리나라 신한문의 요람지로 수많은 민족 선각자를 배출했다.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 민족시인 소월 김정식, 사회운동가 신흥우 박사, 한글학자 주시경 선생, 독립운동가 로 상해임시정부 광복군 총사령관을 지낸 지청천 장군, 의학의 선구자 오긍선 박사 등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대학출신 인사로는 한국 최초로 세계 유니카 영화제에서 동상을 받은 손봉수씨와 세계요리올림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문보해, 이희건씨, 서울대 교수가 된 정해명씨 등이 있다. 3. 각종 국가지원사업 독식 배재대학교는 각종 국가지원사업을 독식할 정도로 왕성한 대학운영을 펴 인근 대학으로부터 시기의 대상이 되고 있다. 1998년 교육부로부터 학사개혁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1999년 두뇌한국21(BK21) 지역우수대학 육성사업 정보통신분야에 선정됐다. 또 1999년에는 산업자원부가 지원하는 생물의약지역기술혁신센터(TIC)로 선정되었고, 한국과학재단의 바이오의약연구센터(RRC), 국가기술혁신사업인 광혼돈제어연구단에 잇달아 선정돼 국가적인 연구사업을 펴고 있다. 이와함께 2000년부터 2002년까지 3년간 교육개혁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3년 연속 우수대학 선정은 대전·충남권 4년제 대학 중 처음있는 일로 배재대학교의 발전을 반증하는 대목이다. 이밖에 2002년 산학연 전국대회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정보통신부의 해외우수 IT교육기관 파견 연수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52명을 미국 텍사스A&M대학교로 6개월간 국비 유학생을 파견하기도 했다. 특히 교육인적자원부가 실시한 2002년 지방대학 육성사업에서는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국고지원금인 19억5천만원을 받기도 했다. 배재대학교는 지난해 경쟁에 의한 국고지원사업비만도 47억여원에 달해 사립대학에서는 드물게 예산의 10% 가량을 국고비원 받고 있을 정도다. 2004년에 들어서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주관한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사업(NURI)에 IT공학 분야와 학교기업육성사업에 칠예과가 선정된 것을 비롯해 산업자원부의 지역혁신특성화시범사업(RIS)에 원예조경학부와 지역혁신인양성사업에 유전공학과가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도 정보통신부의 IT/비LT분야 교과개편사업에 각각 게임공학과와 전산전자물리학과가 선정돼 국고를 지원받았다. 또 지난해 받은 외부 연구비만도 65억원을 넘어서 연구하는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올들어서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지원대학으로 선정되었다. 4. 배재만의 자랑 배재대학교는 디즈니랜드처럼 지적으로 흥미로운 캠퍼스와 교육시스템을 구축, 21세기형 대학모델을 선도하고 있다. 배재는 정보화의 혁명을 일으키는 대학으로 불리고 있다. 지난 1997년 대학 건물마다 코너공간을 활용한 인터넷카페를 처음으로 설치해 화제를 모았으며, 디지털도서관, 사이버스페이스 등은 각 대학관계자들이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무선인터넷과 모바일 학사운영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해 배재대학교만이 보유하고 있는 멀티미디어화상강의시스템은 서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등 국내 유수 대학들이 기술이전을 받아갔다. 현재 전체 강의의 30%를 멀티미디어화상강의시스템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2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5. 캠퍼스 지구촌화 현재 배재대학교에는 2백5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유학하고 있다. 중국을 비롯해 베트남, 몽골, 인도, 일본, 터키, 스웨덴, 핀란드, 미국 등 각 국에서 유학 온 이들은 외국인 전용기숙사인 국제교류관에서 생활하며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익히고, 전공과목을 듣고 있다. 또 배재대학교 학생들도 미국, 일본, 중국, 호주, 스웨덴, 핀란드 등 100개 자매대학으로 교환학생 또는 단기 연수생으로 파견돼 공부하고 있다. 지난 한해 동안 외국으로 파견된 학생이 500명에 달하고 있을 정도로 해외교류가 활발하며, 재학생중 최소한 1회 이상으로 외국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학부 학생들은 3+1 시스템에 의해 1년간 광동외어외무대학교, 대련공과대학에서 1년간 공부하고 있으며, 러시아학과 학생들과 일본학과 학생들은 1학기동안 각각 이르쿠츠크대학과 동경경제대학에서 공부하는 7+1시스템 혜택을 받고 있다. 특히 배재대학교는 한국어의 국제화를 위해 해외 자매대학내에 ‘배재한국어교육원 분원’을 설립해 나가고 있다. 현재 중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16곳에 설치가 완료돼 600여명의 연수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익히고 있다. 배재대는 2008년까지 100곳에 분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6. 독특한 취업 촉진 전략 배재대의 취업 전략은 충실한 교육과 신속한 취업정보 제공이다. 취업정보실에서는 ‘취업 Mobile상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 전산화 된 양질의 취업정보를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보다 신속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둘째는 상시 취업알선 체제의 구축 및 운영이다. 공공기관 및 산업체와의 상시 협력체제는 물론 ‘1인 배재동문 1인 후배 취업알선 운동’을 펼쳐 교직원-학생-동문으로 이루어지는 삼각 취업전담제를 실시하고 해마다 봄·가을에 취업주간 행사를 실시하여 취업박람회, 취업특강, 모의면접 경연대회, 노동청 취업 상담사 초청 취업상담 등 취업을 위한 다양한 모임과 행사를 활성화하고 있다. 셋째는 취업정보실 내에 전국 최초로 ‘이미지 클리닉’(Image Clinic)을 별도로 설치·운영하고 있다. 여기서는 학생들의 인성교육, 예절, 메이크업, 코디. 헤어 등을 전문가들로부터 이론과 실습을 통해 교육을 받는데 취업을 눈앞에 둔 4학년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충실한 교육이다. 특히 전산 교육과 외국어 교육은 절대 절명의 필수과목이며 이것을 위한 프로그램을 위해 3+1 혹은 7+1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정순훈 총장 인터뷰 “우리 배재대학교는 서양식 교육을 받은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120년 전 고종황제의 명에 의해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대학입니다. 이 같은 설립목적을 이어가기 위해 2008년까지 1천명의 외국 유학생을 유치하고, 재학생 모두가 해외연수를 하는 글로벌 캠퍼스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배재대 정순훈 총장은 요즘 대학을 국제화 시키려는 의욕이 가득차 있다. 이 같은 정총장의 의지는 지난해 3월 취임한 이래 다녀온 해외 출장 건수로도 잘 알 수 있다. 러시아, 필리핀, 중국 등 유학생을 유치하고, 국제교류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곳이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정총장의 국제화 행보는 가시적인 성과 2005-11-03
- 성평등사업예산 1448억원 늘린다 성별영향평가 반영 … 평균 22.5% 증가 내년 정부 예산안 가운데 성평등 사업 예산이 크게 늘었다. 기획예산처는 지난해 성별영향평가 대상이었던 법무부 노동부 등 9개 부처 10개 정책 관련 예산이 올해 6419억원에서 2006년 7867억원으로 1448억원 늘었다고 밝혔다. 이들 예산 증가율은 약 22.5%로 내년도 정부의 총지출 증가율(6.5%)을 크게 웃돈다. 노동부 직업능력개발훈련지원금이 2182억8000만원에서 2937억6000만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754억6000만원). 농림부 녹색농촌체험활동 예산은 10억원 가량(57억6100만원→67억5000만원), 법무부 직업훈련사업 예산은 5억원 이상(23억1500만원→28억7000만원) 규모가 커졌다. 복지부 암 조기검진사업과 문광부 생활체육활성화사업 예산도 각각 42억여원과 12억여원 확대됐다. 예산처 관계자는 “2006년부터 성별영향평가 결과를 예산편성에 반영하도록 한 만큼 늘어난 예산이 성평등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예산처는 지난 3월 성별영향이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은 영향평가 결과를 감안해 예산을 요구할 수 있도록 예산안 편성지침을 바꿨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지침이 만들어진 것만으로도 굉장한 의미가 있다”면서도 “기준이 애매하고 기금사업이 예산범주에서 빠진 점은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별 영향평가란 정부 정책이 각각의 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이후 정책추진과정에 반영하는 도구. 남성과 여성이 평등한 혜택을 누리게 하는 동시에 정책 효과도 높일 수 있다. 2004년에는 법무부(수형자 직업훈련정책) 노동부(재직자 직업훈련정책) 농림부(농업인력 육성정책) 복지부(국가 암 관리정책) 등 9개 부처에 대한 성별영향평가가 시범 실시됐다. 여성 죄수를 위한 정예직업훈련 신설, 녹색농촌체험활동사업 여성참여 확대, 암 통계 성별분리 등의 결과로 이어졌다.(상자기사 참조) 올해는 41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 등 총 57개 기관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이 가운데 52개 기관 77개 정책에 대해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한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1-03
- 당직개편 앞둔 박근혜 대표 ‘인물난’ 대대적인 당직개편을 앞두고 있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고민이 깊다. 인물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당내 전체적 분위기가 내년 지방선거 및 다음 지방선거 등으로 쏠리다 보니 소위 친박이나 반박 어느 쪽에서도 딱히 적당한 인물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단 당직 개편의 시점은 17일에 당원대표자대회를 거쳐 당헌개정이 완료된 이후일 것으로 보인다. 이 때 주요하게 개편이 돼야 할 당직은 공석인 정책위의장과 대표비서실장, 임명직 중에서는 사무총장, 신설되는 당직으로는 전략기획본부장과 홍보본부장, 그리고 홍보본부장 밑에 속하게 될 대변인 등이다. 이 중 선출직은 정책위의장 뿐으로 11월 당원대표자회의 이후 의총을 열어 선출될 예정이다. 정책위의장은 원내대표와 러닝메이트로 선출돼야 하지만 강재섭 원내대표의 임기가 남아있는 만큼 이번에 선출되는 정책위의장은 내년 3월 강 원내대표의 임기까지 함께 하게 된다. 그러나 현재 정책위의장 급으로 거론될만한 3선급 의원들의 마음은 내년 지방선거 및 차기 최고위원 등 콩밭으로 가있는 상태여서 아직은 제대로 거론되는 인물도 별로 없는 상태다. 박 대표가 인물난을 겪는 또 하나의 이유는 대선주자들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의원들이 섣불리 어느 한 쪽에 서지 않으려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 핵심 당직자는 “솔직히 이명박 대세론이니 하면서 대권경쟁이 본격화되는데 자칫 박 대표 줄서기로 보일 수 있는 당직을 쉽게 맡으려고 하겠느냐”고 말했다. 일단은 주판알을 두드려야 할 시점이지 어느 한 쪽에 기우는 것으로 비추는 것은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영남 중심에서 탈피해서 수도권 중심으로 가야 한다는 당내 요구도 있지만 정작 박 대표 입장에서는 눈에 차는 인물이 없다는 점도 있다. 소장파 모임인 수요모임 의원들도 아직은 방관자적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박 대표는 애초에 정병국 의원에게 대표비서실장직을 맡길 의사가 있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정 의원은 고사했다는 후문이다. 이 때문에 현재로서는 대표비서실장으로는 초선인 유기준 의원, 대변인으로는 나경원 권영세 의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지만 낙점까지는 아직 먼 길이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1-03
- 봉담 동문굿모닝힐 선착순 분양 동문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상리에서 ‘봉담역 동문굿모닝힐’을 선착순 분양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접수는 동수원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동문건설 수원 모델하우스에서 받는다. 34평형 370세대, 35평형 72세대 등 모두 442세대 규모로 17~23층 6개동과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된다. 봉담택지개발지구와 인접해 택지지구의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고 43번 국도를 통해 서울, 수원 등 수도권 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수인선 봉담역과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봉담∼동탄간 고속화도로 등이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이 한결 나아질 전망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분양가는 1억9800만∼2억2870만원선이며 중도금 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2008년 3월 입주예정이며 전화문의는 031)248-01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0-12
- 카리스마 지닌 ‘외유내강’ CEO KT링커스호의 키를 쥐고 있는 박부권 사장은 링커스에 제격이라는 생각이 든다. 공중전화사업과 KT텔레캅으로 알려진 보안사업을 아우르고 있는 링커스는 사양산업과 성장사업을 한몸에 지니고 있다. 현재 사양사업인 공중전화사업의 비중을 줄이고 보안사업을 강화해야 하는 과도기에 서 있다. 따라서 링커스에는 과거를 털고 새로운 경영혁신을 이뤄야 하는 지상과제가 주어졌다. 이런 상황에서는 강력한 리더십의 지도자가 필요하며 박 사장은 적임자인 것이다. KT에서 30년간 잔뼈가 굵은 박 사장은 깔끔한 외모와는 달리 강력한 추진력을 지닌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이다. 그는 취임하자마자 이같은 본색(?)을 드러냈다. 박 사장은 지난 3월 링커스에 오자마자 노조와 한판 승부를 펼쳤다. “직원들의 임금이 너무 높다”며 임금삭감이라는 ‘선전포고’를 한 것이다. 노조가 거세게 반발했으나 3개월만에 손을 들었다. 22% 임금삭감에 동의했다. 이것만이 아니다. 3년간 임금을 동결했고 임금피크제도 도입했다. 박 사장의 완승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박 사장의 승리이전에 링커스 모두의 승리였다. 인건비 비중이 높은 보안사업의 특성상 고임금은 가격경쟁력의 저하를 가져오고 이는 경영부실로 이어질 위험성을 안고 있었다. 이를 간파한 박 사장이 취임하자마자 악순환 고리를 미리 잘라버린 것이다. 박 사장의 카리스마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고객만족’을 경영의 최우선으로 내세운 그는 ‘목에 힘주고’ 다닌 직원 3명을 도려내는 과단성을 보였다. 그러나 이같은 박 사장의 추진력과 과단성은 무모한 밀어붙이기로만은 절대 불가능하다. 직원들의 신뢰가 바탕에 깔려 있어 가능했다. 박 사장은 “카리스마는 신뢰가 바탕이 될 때 가능하고, 신뢰는 희생정신이 있어야 형성된다”고 강조했다. 3년 머물다 간다는 생각으로 모나지 않게 경영할 수도 있지만 ‘봉사하자’는 생각으로 험난한 길을 가고 있다는 박 사장. 그는 곧 전국의 지사를 순방하며 직원들을 독려할 생각이다. 이런 박 사장과 그를 믿고 따르는 2300여명의 직원이 있기에 2010년 보안업계 선두사업자가 되겠다는 ‘Top Of Security Company’ 구호가 전혀 허황되지 않게 들린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