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동작구 본동 재개발 본격화 서울 동작구 본동 467번지 일대 2만2575㎡에 이르는 지역의 주택재개발 사업이 다음달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8일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지난 96년 재개발사업 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시공사의 부도 등으로 4년째 건축사업이 지연된 동작구 본동 제2구역 제3지구에 대한 주택재개발 구역 변경지정건에 대해 임의주택을 처음 계획대로 건립하는 조건으로 가결시켰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본동 재개발구역은 건폐율 25% 이하, 용적률 280% 이하를 적용받아 12∼18층의 고층아파트 5개동이 건립되며 구역내 2392㎡에 의무적으로 임대주택이 세워진다.도시계획위원회는 동대문구 답십리동 498-7번지 일대 답십리 제15주택재개발사업구역 지정건에 대해서는 이 지역이 일반상업지역이기 때문에 주거기능으로 잠식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 등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 건을 일반소위원회에서 심의하도록 했다.용산지구단위계획안에 대해서도 계획 내용이 방대하다는 점을 들어 일반소위로 넘겼다.또 삼육간호대와 경희대가 신청한 자연경관지구내 건축물 높이제한 완화 신청안은 학교 세부조성계획을 고려해 수권 소위원회에서 검토, 처리키로 했다. 2001-03-08
- ‘뛰는 월세’ 대책마련 고심 정부가 고율의 월세를 막을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8일 건설교통부와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고금리 수준의 월세를 막기 위해 세금을 무겁게 물리는 방안이 실무선에서 검토한 바 있다. 그러나 실현 가능성이 낮고 장기적 부동산 정책목표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다른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중과세 방안의 실현 가능성이 낮은 것은 전세금의 경우 나중에 세입자에게 돌려줘야 하는 만큼 집주인의 소득이라 볼 수 없어 아예 과세대상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또 집주인이 전세금을 은행에 예치하면 이자소득세를 내는 만큼 전세금에 대해 다시 세금을 물릴 수도 없는 실정이다.그러나 월세의 경우는 사정이 조금 다르다. 임대 사업자로 등록, 월세를 받는 경우 정해진 세율에 따라 과세되지만 임대 사업자로 등록하지 않은 집주인들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세금을 부과할 수 없는 형편이다.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집주인에게 과세를 하려면 월세입자를 상대로 일일이 조사를 해야하는데 그에 따른 행정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또 우리나라만의 특성인 전세제도가 세계적 기준인 월세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도 전세의 월세전환을 적극적으로 막기 힘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체 주택시장에서 현재 10%도 안되는 월세의 비중이 높아지면 주택시장에서 가격완충 역할을 하는 긍정적인 면이 있어 정책입안이 더 어렵다는 설명이다.결국, 임대주택사업을 장려해왔던 건교부도 월세에 대한 중과세가 단기적인 효과를 낼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시장을 왜곡시킬 것이라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건교부 관계자는 “전세의 월세전환은 시장금리가 낮아진데 따른 것이며 전·월세 값이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전인 97년초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고 부동산시장의 비수기가 곧 시작된다는 점에서 대책마련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2001-03-08
- 김포, 다세대 주택 편법 건축허가 김포시 풍무동 장릉공단내 공장용지의 필지분할을 통한 편법으로 다세대주택의 개별 건축허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가 이들 다세대 주택의 건축허가를 승인, 교통체증과 주민편의시설부족 등에 따른 주민불편이 우려된다.김포시는 최근 풍무동 1-66,74번지 일대에 세우기로 한 4층규모 6세대 2개동과 단독주택 10세대의 건축허가를 최근 승인했다.이 지역은 그러나 공장용지가 필지로 분할되면서 다세대주택의 건축허가가 개별적으로 접수, 편법적으로 다세대주택단지가 형성될 우려가 높은 곳으로 이번 건축허가승인으로 2002년까지 15개동 131세대의 다세대 주택단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이 지역으로 진입하는 공단주진입로의 폭이 3m로 협소, 교통정체가 심각한 상태여서 향후 교통정체현상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된다.건축법상 장릉공단 일대 필지가 분할되지 않은채 131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경우 사업승인을 통해 주차장 등의 부속시설뿐만 아니라 교통영향평가를 받아야 하지만 필지가 분할되면서 다세대주택의 개별 건축허가접수가 가능, 지역에서 편법이라는 논란이 제기돼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건축 허가상의 문제는 없지만 교통정체가 우려돼 준공전까지 단지 앞 구간의 도로를 넓힐 방침"이라고 밝혔다.김포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03-08
- 동정 행정자치부 ▲방재관(직대) 이종팔 ▲감사담당관 정병일 ▲행정정보화담당관 예창근 ▲인사과장 김형선 ▲고시과장 김윤동 ▲행정제도과장 박락조 ▲행정능률과장 오동호 ▲자치행정과장 이종배 ▲민간협력과장 김병률 ▲실업대책과장 하재룡 ▲재정경제과장 이삼걸 ▲교부세과장 한봉기▲세정과장 김정진 ▲재난관리과장 서종진 ▲정부청사관리소 기획과장 손육내 ▲ 〃 시설과장 감종훈 ▲정부기록보존소 행정과장 신진선 ▲국가전문행정연수원 교육총괄과장 임채호 ▲이북5도위원회 평안남도사무국장 유재우 ▲2002년월드컵축구대회 조직위원회 김일재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박현준 김현득 이승억주택은행 ▲보라매지점 지점장 임정자 ▲신정1동 〃 조정례산업은행 ▲연수원장 김종복 ▲대우중공업파견 최정걸 ▲천안지점장 신학수 ▲삼척 〃 이공욱 ▲전주 〃 김영옥 ▲광양 〃 송명화■고려대 기업경영연구원장 이만우자유총연맹 ▲이사 김기형(전 과기처 장관) 이인수(연세대 고문교수) ▲감사 인창근(삼경회계법인 대표) ▲대외협력본부장 김기성한국통신 ▲기획조정실 기획조정팀장 강태풍 ▲〃 기업전략팀장 유기헌 ▲〃 기술전략팀장 김동훈 ▲〃 출자관리팀장 유태열 ▲〃 성과관리팀장 서유열 ▲〃 경영제도팀장 정옥삼 ▲홍보실 지원팀장 정성환 ▲비상계획실 비상계획팀장 석정광 ▲마케팅본부 요금전략팀장 심범섭 ▲〃 고객지원팀장 이병우 ▲〃 접속사업팀장 임덕래 ▲〃 통화사업팀장 인월환 ▲〃 법인영업단 SI/NI1팀장 김상준 ▲〃SI/NI2팀장 나성환 ▲〃 특수고객팀장 이윤행 ▲〃 영남고객팀장 노대전 ▲네트워크본부 가입자설비팀장 봉호영김영휘(전 산업은행 총재)씨 별세·정(한화유통 대표이사)씨 부친상=8일 서울대학교 영안실·발인 10일 오전 7시 (02)760-2020 심명주(산업단지공단 홍보팀장) 정주(수원관광호텔 사장) 창주(동원증권 대치역지점 고문) 흥주(자영업) 봉주(김포세관) 형석(토지공사 토평사업소장)씨 부친상·김북호(유한공고 교사) 김문겸(로잔어패럴 대표이사)씨 빙부상=7일 삼성의료원·발인 9일 오전 8시 (02)3410-6916박세영(행정자치부) 영호(동부화재)씨 부친상·소남송(동부투신운용 상무) 추경수(서울시청)씨 장인상=7일 삼성의료원·발인 10일 (02)6674-7340 2001-03-08
- 16단신 작년 철도 관광열차 수입 113억 철도청은 작년 한해 동안 다양한 형태의 관광열차를 운행, 총 113억3900만원(이용 승객수 58만6970명)의 수입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이는 관광열차 운행횟수의 감소 등으로 지난 99년의 129억4700만원(이용 승객수 72만1343명)에 비해 12.4%(16억800만원) 감소한 것이다.작년 관광열차 수입을 내용별로 보면 △테마열차 21억7900만원 △계절열차11억9100만원 △패키지상품 10억9300만원 △지역단위 관광열차 42억4400만원 △외국인대상 관광열차 9700만원 △기타 16억5900만원 등이었다.주요 관광상품별로는 정동진 해돋이 열차가 13억7900만원의 수입을 올렸고 △벚꽃 열차 1억7600만원 △정선 5일장 열차 2억8400만원 △새해 해돋이 열차 1억5300만원 △섬진강 나들이 열차 9400만원 △단풍열차 7400만원 △젓갈열차 6100만원 등이었다. 주공, 올해 도시정비사업 강화 대한주택공사는 올해 사업승인을 받기로 돼있는 4만여가구의 주택 가운데 약 25%인 9836가구를 도시정비사업에 할당했다고 8일 밝혔다.도시정비사업 물량은 98년 2354가구, 99년 4756가구, 2000년 4295가구로 전체 공급물량의 10% 미만었으나 올해 크게 확대된 것이라고 주공은 설명했다.도시정비사업은 난개발 지구나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주공이 공기업 본연의 기능을 살려 환경정비 차원에서 실시하는 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재개발사업, 재건축 사업으로 나뉜다.주공은 올해 서울 신림7동 난곡재개발 3300가구, 부천 오정동 주거환경 개선사업 1615가구, 포항 환호동 재건축사업 2700가구 등 모두 7개지구에서 도시정비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주택보증 정관변경안 등 이사회 개최 자본잠식으로 아파트 분양보증 중단위기에 놓인 대한주택보증은 8일 오후 제37차 이사회를 열어 한시적으로 분양보증 업무를 계속할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정관변경안 등에 관한 사항을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사회는 이날 보증한도를 자기자본의 70배로만 정해둔 현행 조항에 자기자본의 기준 및 적용시기를 ‘당해년도 7월 1일부터 이듬해 6월 30일까지로 한다’는 명시조항과 ‘자본의 증자를 추진하고 있거나 주택정책의 추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된 경우 건설교통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서 총보증한도를 따로 정할 수 있다’는 조항을 덧붙여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이사회는 또 오는 30일 정기주총을 열어 이런 내용의 정관변경안과 2000년도 결산안 등에 대한 의결사항을 상정하기로 했다. 2001-03-08
- 부도산중개수수료요율 특별 단속 부동산중개수수료요율이 지난 10월부터 개정시행됨에따라 안동시는 2월부터 3월말까지 경찰, 세무, 행정합동으로 모든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단속할 방침이다.개정시행되는 부동산중개수수료요율은 주택의 경우 매매교환시 5천만원미만은 거래가액의 0.6%이며 한도액은 25만원, 5천만원이상 2억원미만은 거래가액의 0.5% 한도액은 80만원, 2억원이상 6억원미만은 0.4%이다. 또한 비주거용 건물 및 토지의 경우 매매가 6억원, 임대가 3억원이상의 고급주택은 매매는 0.2∼0.9%, 임대는 0.2∼0.8%내에서 의뢰인과 중개업자간 상호계약이 가능하다.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에 적발되는 중개업소에 대해서는 등록취소 및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1-02-13
- 백석동 고층 주상복합 변경안 제출 (주)요진산업이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 출판문화단지에 주상복합건물을 신축키 위해 용적률을 대폭 낮춘 지구단위계획변경안을 고양시에 제출했다.요진산업 관계자는 12일 시에 지구단위계획변경안을 제출하며 단지 전체 용적률을 700%에서 298%로 대폭 낮추고 가구수도 당초 3500가구에서 2500가구로 낮췄다고 밝혔다.시에 제출된 지구단위계획변경안에 따르면 신축예정인 아파트를 40∼60평형대인 중·대형 중심에서 국민주택(30평 이하) 위주로 건축계획을 변경하기로 했다.한편 요진산업은 자족기능을 갖춘 외국인 전용 주거시설과 국제벤처비즈니스센터, 편익시설인 시민문화센터와 전망대 등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주상복합건물 신축에 따른 도로망 확충을 위해 광역교통시설 부담금의 납부도 수용키로 했다.요진산업은 "인근 주민들과 각 단체의 자문을 구해 이 같은 내용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공람공고나 주민 공청회 등을 충분히 거쳐 경기도에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55층 건립과 관련, 요진산업 변기식 기획실장은 "55층 건물에는 상업시설만 들어갈 것이고 시민문화센터 등을 설치해 고양시에 기부체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고양시는 도시계획변경입안 절차의 이행에 착수하고, 2월 중 지구단위계획변경안의 승인을 경기도에 요청할 방침이다.고양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02-12
- <금융 뉴스라인> 국민·주택·신한·하나은행 배당주총시즌을 맞아 배당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3월초 주총 때에 배당을 할 시중은행은 현재까지는 국민 주택 신한 하나은행 4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은행은 올해 10%의 주식배당과 3%의 현금배당을 실시해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이익을 주주들에게 배분할 방침이다. 주택은행은 지난해에도 10%의 주식배당과 3%의 현금배당을 했었다. 3월 15일 주총을 여는 국민은행도 주총에서 10%의 현금배당을 계획하고 있다. 또 3월 5일 주총을 여는 신한은행도 올해 10%이상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3년연속 8%대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던 하나은행은 올해 배당률을 대폭 낮춰 배당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밖에 다른 시중은행들은 배당을 할 뜻을 아직 결정하지 못하거나 배당을 실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 비거주자 자유원예금 판매 기업은행은 해외교포 등 비거주자 자금유치를 위해 12일부터 비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신상품 ‘비거주자 자유원예금’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국내 수출입 업체가 해외 상대방과 협의해 ‘비거주자 자유원예금’을 통해 대외결제를 유도할 경우 수출입 업체의 환차손 방지에 크게 도움이 기대된다고 기업은행은 설명했다.가입대상은 개인 및 법인의 비거주자이며, 가입금액에는 제한이 없다. 기업은행의 원화예금 이자율이 적용되며, 세율은 국가간 체결된 조세협약에서 규정된 제한세율이 적용된다.예금의 수입 및 인출, 가입대상, 거래과목이 외국환거래법상 제한을 받지만 원리금의 해외송금이 보장되는 특징이 있다. 은행신탁에 25조이상 추가 유입은행신탁 부문에 약25조원의 자금이 추가 유입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하나경제연구소 금융조사팀은 “저금리 기조가 정착되고 신탁상품의 안정성이 회복되는 현재의 추세를 감안할 때 25조원이 은행 신탁계정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올들어 시중자금이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제2금융권으로 대거 이동하면서 투신이나 종금 신용금고 등의 수신액이 13조원 이상 늘어났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놓고 저울질하던 여유자금이 금리가 연 6%대로 진입하자 수익성을 택해 서서히 움직이고 있다.하나경제연구소는 “연초부터 주식시장의 유동성 장세와 금리하락이 지속됨에 따라 주식 및 채권형 상품의 수익률이 높아져 간접투자상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주식형수익증권의 최근 3개월 누적수익률이 6%(연24%)안팎을 기록하고 대부분의 채권형 수익증권이 연9~12%의 수익률을 나타내는 등 간접투자상품으로의 자금유입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2001-02-12
- 16단신 공공공사 관련 정보 대부분 공개 발주기관의 기피로 사실상 공개되지 않던 공공공사와 관련된 정보 대부분이 공개된다.건설교통부는 12일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공사 정보 대부분을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관련 훈령을 개정,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공공공사의 각종 영향평가보고서, 공사계약서, 시공실태 점검결과서, 주요 자재검사서, 준공관련서류, 시운전 결과보고서 등이 공개된다.또 공사발주처는 ‘정보공개심의회’를 설치하고 인터넷을 통한 정보공개청구가 가능하도록 메뉴를 개편하게 된다.지금까지는 발주처가 시공사의 영업이익에 저해된다는 등의 이유로 공개를 꺼려 사실상 일반인이 정보를 확보할 수 없었다고 건교부는 말했다. 주공, 영구임대주택 영세민 임대료 동결 대한주택공사는 12일 저소득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에 부응하기 위해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영세민들의 임대료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그동안 해마다 5%씩 인상됐던 주공의 전국 22만여 임대주택 가운데 영세민이 거주하고 있는 6만5000여 가구는 오는 3월부터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임대료를 내면 된다.주공은 이와 함께 임대조건이 시중전세가 대비 90% 이상인 전국의 공공임대주택 3만5000여 가구에 대해서도 지구여건에 따라 인상률을 종전보다 다소 낮아진 5% 범위 내에서 조정하기로 했다.주공 관계자는“임대료수입이 주공의 중요한 재원임을 고려할 때 이번 조치로 상당한 부담이 가지만 공기업으로서 저소득계층을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주공은 이번 조치로 약 204억원의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삼성물산,‘일용직 근로자 정보시스템’운영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12일 일용직 근로자들의 직무수행능력 등을 데이터 베이스화해 모든 현장들이 공유하는‘근로자정보시스템’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일용직 근로자의 기초자료, 안전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생산성분석과 외주업무혁신을 이뤄 현장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멀티스캐너, 바코드가 부착된 전자출입증, 핸디터미널, PC 등으로 구성되며 모든 일용직 근로자들이 출·퇴근때 전자출입증을 멀티스캐너에 갖다대면 자동으로 근무기록이 PC에 저장된다.이렇게 저장된 각종 기록은 인터넷망을 통해 여러 현장에서 공유하게 된다.삼성물산은 작년 9월부터 11월까지 이 시스템을 서울 공덕동, 대전 가장동 등 현장에서 시범 운영했으며 이달부터 전국 33개 현장에서 확대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1-02-12
- 일산 백석동 고층 주상복합 변경안 제출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 출판문화단지 부지에 55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신축을 추진중인 (주)요진산업이 용적률을 대폭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 지구단위계획변경안을 마련, 12일 고양시에 제출했다.요진산업은 이날 변경안에서 단지내 3만평부지의 전체용적률을 700%에서 298%로 대폭 낮추고 가구수도 당초 3500가구에서 2500가구로 줄였다고 밝혔다.요진산업은 또 신축예정인 아파트를 40∼60평형의 중·대형 중심에서 국민주택(30평 이하) 위주로 건축계획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요진산업은 그러나 자족기능을 갖춘 외국인 전용 주거시설과 국제벤처비즈니스센터, 편익시설인 시민문화센터와 전망대 등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으며 주상복합건물 신축에 따른 도로망 확충을 위해 광역교통시설 부담금의 납부도 수용키로 했다.요진산업 관계자는 "인근 주민들과 각 단체의 자문을 구해 이 같은 내용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공람공고나 주민 공청회 등을 충분히 거쳐 경기도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55층 건립과 관련, "55층 건물에는 상업시설만 들어갈 것"이라며 "시민문화센터 등을 설치해 고양시에 기부체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고양시는 도시계획변경입안 절차의 이행에 착수해 2월 중 지구단위계획변경안의 승인을 경기도에 요청할 방침이다.고양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