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선산 중심의 전원주택지구 조성해야” “선산지역의 불균형적 발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 지역을 집중 개발하는 ‘불균형적 예산배정’이 필요하다”지난 28일 선산읍 선산 문화의집에서는 지역민 7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구미경실련이 마련한 ‘선산군·구미시 통합 7년-중간평가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통합 이후 구미시는 불균형적인 발전을 지속했다”면서 “균형발전을 위한 구미시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기조발제에 나선 조진형 정책위원장(구미경실련·금오공대 교수)은 “시군 통합 후 현재까지의 선산발전 방향은 균형적인 예산배정의 원칙하에서 선산에 대한 강조로 요약된다”면서 “이것이 시의 불균형 발전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조 위원장은 이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선산에 대한 불균형적인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구미-선산의 논스탑(Non-Stop) 고속도로 건설과 선산읍에 대형할인점을 유치해 상권을 형성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선산-구미 고속도로 건설해야 김재영 선산발전동우회장도 “시군 통합은 합리적인 방법이 아닌 정치논리에 의해 결정된 것”이라고 전제한 뒤 “선산출장소의 합리적인 체계 마련과 기능정상화, 도·농 통합 이후의 특별한 후속 대책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강대홍 시의원(선주원남동)은 “그 동안 구미시가 예산상 선산지역을 소외시켰다고는 볼 수 없다”면서도 “구미시가 이 지역에 대한 특별한 장기적인 발전 청사진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이어 “선산읍은 무을·옥성·도개면을 배후지역으로 한 중심도시로 발전해야 한다”면서 “3개 면의 자연부락을 전원주택지역으로 개발하고 선산읍을 상권으로 묶어야 할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 2016년까지 장기계획 시행 이에 대해 이용태 구미시 기획정보실장은 “구미시는 선산에 대한 지원과 예산 투자에서 유림회관 건립(10억원), 선산 문화의집 설치(3억5500만원), 선산문화회관 개·보수(12억원) 등 많은 노력을 펼쳐왔다”면서 “하지만 인구유입과 상권 활성화 측면에서는 아쉬웠던 측면이 많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어 “2016년까지 장기발전계획이 시행되면 인구가 늘어나고 상권 활성화가 가능하다”면서 “시간을 두고 시의 노력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정토론에 나선 참가자들은 선산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선산-구미 교통소통 대책 마련 △특징적인 농산물 개발 지원 △선산 지역 대학분교 유치 △공무원아파트 선산지역 건설 △지역특성 살리는 위락시설 조성 △주택단지 개발 위한 배후시설 확보 등을 주장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구미시의 구체적인 답변이 제시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선산 지역민의 일방적인 요구만 제시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특히 한 참석자는 “피치 못할 사정이라고는 하지만 구미시장과 시의회 의장이 참석하지 않은 것은 문제로 지적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선산지역에 대한 지원의 당위성만 제시 됐을 뿐 구미시 지역민을 설득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없어 한쪽으로 치우친 토론회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2001-03-06
- 시장·시의원 재산변동 공개 성남시 공직자 윤리위원회는 26일자로 성남시장 및 시의회 의원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재산 변동 공개 대상자는 김병량 시장등 41명으로 일부의원을 제외하고는 큰폭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량시장은 본인의 봉급 저축 781만 3000원이 증가한 것을 비롯해 배우자 및 가족들의 봉급 등을 저축해 8428만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박용두 의장인 경우 본인 소유의 단독주택 매매및 신축 등으로 1억1893만3000원이 감소한 반면, 배우자및 자녀의 유가증권과 예금증가 등으로 1억118만5000원이 증가 전체적으로 1892만9000원이 증가했다. 또 전준민 부의장은 3489만8000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이유로는 본인 봉급저축과 배우자 봉급 저축에서 증가를 보이고, 채무 및 부동산 매입 등에서는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한편 전체 41명중 재산 감소세가 뚜렸한16명이 주식투자나 사업 등으로 감소했다고 신고 했으며, 가장 많이 감소한 의원으로는 박희동의원으로 사업운영자금충당으로 인한 주택매도와 대출금 증가 등의 이유로 6억8419만원이 감소했다. 증가한 의원들은 전체 17명으로 윤광열의원이 예금해지금 및 사업소득 등에서 총 2억1184만9000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2001-03-05
- “수정·중원구 재개발로 도시를 바꾼다” 도시주거환경이 취약한 성남시 수정· 중원구 일대 20개 지역을 대상으로 한 재개발사업의 가닥이 잡혀가게 됐다.수정·중원구는 1969년 서울시 집단이주 정책의 일환으로 '성남지구 일단의 주택단지 경영사업'을 시행하여 20평 분양지 위주의 시가지 조성사업을 추진한 결과 소규모 필지 위주의 획일적인 도시계획이다. 주차장,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의 적절한 확보 없이 추진해 현재 수정·중원구는 취약한 도시환경 여건에 처해있게 됐다.이에따라 시는 재개발을 통해 수정·중원구의 도시공간을 전면적으로 바꿔 도시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꿔 나가고자 지난 99년 '기성시가지의 주거지 정비방안 연구'용역을 거쳐 '도시재개발 기본계획'을 위한 연구 용역을 시행중에 있다.(본보 제373호 참조)이와 관련 시는 오는 3월13일 오후2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시민공청회를 갖고 전문기관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된 '성남시도시재개발기본계획안'을 놓고 전문가 및 시민과 함께 공청회를 통해 의견수렴에 나서기로 했다.연구용역(안)에 따르면 재개발 검토대상 구역은 수정·중원구의 농촌동을 제외한 20곳으로 수정구 11개동은 신흥1·2·3동, 태평1·2·3·4동, 수진1·2동, 단대동, 산성동 등이며, 중원구는 9개동으로 중동 3곳, 상대원2·3동, 금광1·2동, 은행1·2동 등의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필지규모와 도로 등 기반시설과의 관계상태, 사업성 등을 고려해 전면철거재개발, 수복재개발 방식으로 나누고 우선순위를 정해 각각의 방식에 따라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의견수렴을 거친 후 시의회 의견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그리고 건교부 승인신청 절차를 통해 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2016년까지 도시재개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시는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가이주단지를 판교계획개발 지역이나 기타지역에 마련하는 한편 수정·중원구 일대에 적용되고 있는 건축물 고도제한이 재개발사업에 일부 장애가 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도 병행해 나가고 있다.이번 재개발사업이 추진되면 수정·중원구 일대는 주거는 물론 주차장, 공원, 도로 등 주변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게 되어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의 부가가치 증진은 물론 분당구와 비교해서도 도시의 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최근 경기위축에 따른 실업문제와도 관련하여 경기활성화 및 시민의 일자리 마련에도 큰 성과를 거두게 될 전망이다. 2001-03-05
- 고려산업개발 부도 파문 고려산업개발이 최종부도를 냄에 따라 건설업체들은 다시 한번 이전 현대건설의 유동성위기와 유사한 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주식시장도 가뜩이나 위축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파악된다. 먼저 우려되는 부분은 건설업체들. 정부가 산업은행을 통해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를 신속인수할 것으로 밝히며 수면 아래로 잠겼던 업체들의 유동성위기가 전면에 재부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대신경제연구소 한태욱 연구원은 "고려산업의 부도로 재무구조 건전성이 취약한 기업이나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를 중심으로 다시 유동성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며 "고려산업주가도 현재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지만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고려산업개발의 금융기관별 차입금규모는 한미은행 439억원, 조흥은행은 417억원, 하나은행 396억원, 주택은행 163억원, 외환은행 150억원 등이며 2금융권에서는 현대캐피탈이 150억원, 대한생명 99억원, 동부화재 98억원 등으로 알려졌다. 애널리스트들은 이에 대해 실제 여신규모와 다소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봤다. 또 금융기관의 경우 대부분 여신을 정상이나 일부 요주의로 분류해놓아 단기간 고려산업개발이 위기에 빠질 가능성을 배제한 것으로 판단했다. 시중은행들이 이번 일로 직접적인 악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객관적인 여신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우려되는 부분은 '현대'의 악몽이 다시 부상하는 직접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LG투자증권 이준재 애널리스트는 "주식시장이 심한 조정을 보이는 시점에서 현대건설이나 현대전자 등 현대라는 짐을 다시 안게 됐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고려산업의 부도를 계기로 계열사지원에 대한 고질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고려산업개발의 경우 독자적인 경영이 이뤄졌을 경우 건설업황이 침체를 보이고 있지만 부도상황으로 치닫지는 않았을 것이며 리바트나 현대알미늄 등 계열사의 부실을 떠 안으며 절대적인 유동성위기에 빠졌다는 것이다. 2001-03-05
- 무단횡단 방지시설 없는 사고 국가도 책임 국가가 무단횡단 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았다면 불법 통행을 방치한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지법 민사합의18부(재판장 윤석종 부장판사)는 4일 철로를 무단횡단하다 열차에 치여 숨진 손 모(21)씨 가족들이 ‘횡단 방지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 사고를 유발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는 53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고지점이 비록 건널목은 아니지만 주변 학교와 주택가 주민들 사이에 불법 통행이 자주 이뤄졌던 점, 통행 금지 안전표지판을 설치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국가가 안전시설 등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는 원고들의 주장에 타당성이 있다”며 “주민들의 통행을 방치한 피고에 30% 책임이 인정된다”고 밝혔다.손씨 가족들은 손씨가 지난해 6월 전남 목포시 이로동 광주교대 부속 초등학교 앞 호남선 철로를 무단횡단하다 서울에서 목포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숨지자 소송을 냈다. 2001-03-04
- 산림조합, 타행환서비스 5일 개시 산림조합중앙회는 4일 주택은행과 제휴해 전국의모든 산림조합 상호금융점포에서 5일부터 타행환 온라인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림조합과 전국 모든 은행간의 온라인 입출금과 송금, 지로 및 공과금 자동이체, 폰뱅킹, 자기앞수표 조회서비스 등이 가능해진다. 산림조합은 지난 94년11월부터 상호금융업무를 시작해 현재 전국에 132개 점포를 갖고 있다 2001-03-04
- 동정 김호진 노동부 장관은 6일 섬유센터에서 열리는 '대졸자 및 청소년 서울 취업박람회'에 참석해 신규실업자 및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이억수 공군 참모총장은 6일 계룡대로 리우 슌야오 중국 공군 사령원을 초청해 한.중 군사교류 활성화와 양국간 우호증진 방안을 논의했다.윤영대 통계청장은 6∼9일 뉴욕 UN본부에서 열리는 제32차 UN 통계위원회에 참가해 국제통계품질세미나에서 채택된 결의문을 발표한다.최상용 서울 제3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은 5∼6일 롯데월드호텔에서 3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특별총회 및 기술위원회의를 열었다.정성기 포항공대 총장은 한국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5일 연세대가 제정한 제1회 '자랑스런 연세 이학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박희천 인하대 교수는 최근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에서 열린 한국자원경제학회 총회에서 한국자원경제학회장으로 취임했다.김선근 동국대 교수는 최근 소피텔 앰버서더호텔 소회의실에서 열린 전국 인도철학회 이사회에서 임기 2년의 제4대 회장에 선임됐다.이형균 대한언론인회 이사는 5일 한국신문방송인 클럽 총회에서 제2대 회장에 선임됐다. 이 회장은 한국프레스센터 전무이사를 역임했다.삼성물산 △대표이사 회장 현명관 △부사장 이동걸 이수철 조재열 △전무 김재식 김영환 안경한 안병제 이재형 장충기 지성하 △상무 고상옥 김원식 김진환 성상화 오흥진 원세현 원용범 이재 이하영 이호선 임건 정기철 조성찬 최경렬 최부천 최중재 △상무보 김규상 김도곤 김영대 김재옥김준태 김진태 김청원 노의래 박병근 박승룡 백재현 신수학 은범수 이권주 이종성 임민규 조재룡△대표이사 사장(상사.주택.유통부문) 배종렬 삼성중공업 △부회장 이해규 △대표이사 사장 김징완 △전무 조치근 △상무 박대영 권태진 김의수 △상무보 김현근 김철년 한성용 김중수 박재연 △권상문 정태성(사내) 서정우 박내흔 손수일(사외) 제일모직 △대표이사 사장 안복현 △상무 천기수 백영문 △상무보 동현수 윤상철 추상한 최석운 △이종욱(사외) △김동대(상근) 김태훈(비상근)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이영일 △상무 천병헌 △상무보 김정환 △하동욱(사내) 누마타 타이라(사외) △홍종철(상근) 김정남. 우에노 아키토(비상근)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 박종식 △전무 송도헌 △상무보 오성국 강창렬 △장중영 김능수(사내) 박인주(사외) △김익수(상근) 장원규(비상근) 행정자치부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직무대리 채규정LG캐피탈 ▲경영지원부문장 이영준 ▲중부사업부장 오필희 ▲재경담당 김정관 ▲IT담당 박치경LG투자증권 ▲Wholesales 사업본부장 손복조숭실대 ▲부총장 서봉철 ▲대외협력처장 박용삼 대한화재 ▲기업영업1부장 유영민 ▲기업영업4부장 이태영 ▲기업영업5부장 전재연 ▲수원지점장 박진갑 ▲청주지점장 정진호 ▲대전지점장 강창원 ▲전주지점장 김종록 ▲투자금융팀장 노종수권오중(중앙일보 편집위원)씨 형제상=4일 삼성서울병원·발인 7일 오전 8시 (02) 3410-6910이재명(SBS 스포츠본부장)씨 부친상=5일 이대목동병원·발인 7일 오전 8시 (02) 652-8699왕종양(삼성엔지니어링 개발사업팀 과장) 종회(LG실트론 연구소 과장)씨 부친상·윤주환(하쿠호도 제일 정산팀 부장) 정경훈(매일신문 정치2부 차장)씨 장인상=5일 인하대병원·발인 7일 오전 9시 (032)890-3195김태호(조선일보 감사)씨 배우자상=4일 삼성서울병원·발인 7일 오전 8시 (02)3410-3153이충상(강서경찰서)씨 별세=5일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7일 (02)362-4699김기석(전 추풍령중학교장)씨 배우자상·문봉(진양유통) 무봉(동국대 국문과 교수) 태봉(충암고 교사) 일봉(웨딩타운 하니 총지배인)씨 모친상=5일 서울대병원·발인 7일 (02)760-2027 2001-03-05
- 단신 미쓰비시, 예상치 두배 손실미쓰비시자동차는 이달 말로 끝나는 2000회계연도에 당초 예상의 두배에 달하는 2500억엔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신문들이 보도했다.니혼게이자이 신문 등은 익명의 미쓰비시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것이 당초 예상된 1천400억엔 순손실의 두배에 달하는 규모라고 강조했다. 신문들은 지난해의 잇단 대규모 리콜과 앞서 발표한 구조조정 비용 때문에 손실이 이처럼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미쓰비시는 이달중 경영 예상실적을 하향 조정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미쓰비시는 지난달 2003년까지 전세계 인력 6만5000명 가운데 9500명을 줄이기 위해 1000억∼1500억엔을 지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130만대를 리콜하는데 170억엔이 소모된 것으로 집계됐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미쓰비시 자동차 지분의 34%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한 미쓰비시의 논평은 4일 현재 이뤄지지 않았다.주공, 공기업 첫 윤리강령 선포식대한주택공사가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윤리강령을 제정, 선포했다.주공은 5일 오전 성남 본사 대강당에서 오시덕 사장을 비롯,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공 윤리강령 선포식 및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주공 관계자는 “최근 공기업의 윤리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됨에 따라 오 사장과 김진 감사를 주축으로 이번 강령을 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주공은 이날 본사 외에 2개 지역본부와 8개 지사에서도 동시에 강령 선포식을 갖고 전 임직원에게 강령이 담긴 수첩을 지급했다. 이 강령은 전문을 포함, 임직원의 기본윤리, 거래업무 종사자 및 감독인이 지켜야할 윤리, 고객에 대한 윤리 등 크게 4부분으로 구성돼 있다고 주공은 말했다.한·영 건설업계 해외시장 공동진출국제 건설 설계자문사인 오베아럽의 마이클 던칸그룹 총괄회장 등 영국 건설계 관계자들은 5일 영국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일 조선호텔에서 열릴 예정인 ‘해외프로젝트 개척과 수익성 창출’ 세미나에 대해 설명했다.이들은 “한국 기업과 영국기업들이 상호 강점을 살리면 해외 건설시장에 공동진출 하는데 유리하다”며 “작년 11월 한.영 업체들간 회의에서 협력증진 방안의 하나로 세미나 개최가 제안됐다”고 말했다. 또 “이번 세미나 참가 업체들간에는 양국 참가자들이 특정 프로젝트에서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고 덧붙였다.이날 회견에는 던칸 회장 이외에 설계 및 자문사인 앨런&오버리의 그래엄 빈터 프로젝트그룹 본부장, 토목건설사인 아멕의 그래엄 액킨슨 고문, 데릭 마쉬 주한영국대사관 부대사 등이 참석했다.국내 첫 상용차 모터쇼, 5월 대전서 개최서울전람㈜은 오는 5월 17-20일 대전 유성구 도룡동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제1회 국제 상용차 모터쇼’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주최측은 2천424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 장애인차, 앰뷸런스, 트럭, 버스, 살수차, 방송차, 소방차 등 각종 상용차와 특수차, 특장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국내에서 상용차 전문 모터쇼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전람은 이와 함께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4월말까지 미래에 등장할 상용차모델을 공모하는 한편 행사기간에는 상용차 생산.내수.수출전망 등을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문의는 서울전람(☎02-529-0691, http://www.seoulfairs.com) 2001-03-05
- <김제시의장 - 수정> 인터뷰 - 이재희 시의회의장 "시민 참여 폭 넓혀 자치기반 확충"■ 지방자치법 개정 논의가 한창이다. 지방자치법이 어떤 방향으로 개정되나.다른 법 개정 논의도 마찬가지지만 보다 선진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일례로 주차위반 단속은 주차장 설치문제와 병행되어야 국민적인 공감대를 얻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지자제 법이 국민의 호응을 얻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적용가능성을 검토하면서 시행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현행 정부-광역자치체-기초자치체-읍면동으로 연결되는 4단계 구조를 3단계로 축소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엄밀히 말해 4단계 구조는 중앙정부 중심의 체계이며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위해서는 축소가 바람직하다고 본다. 또한 각종 보조금의 명목으로 지원되는 중앙정부의 지원금을 교부세 형태로 전환해야 한다. 기초자치단체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실질적인 주민복지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본다. ■ 의원수를 조정하고 유급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유급제가 지방자치제 발전에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가에는 회의적이다. 오히려 전문위원이나 정책보좌관제를 신설하는 것이 지방의회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인구에 비해 지방의원의 수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 전주권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특위활동을 펼치는 등 반대입장을 분명히 해 왔는데. 어떤 성과를 거뒀나. 공항 건설 반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특위활동을 펼치는 데에는 여러 가지 한계가 있었다는 점을 시인한다. 우선 시기와 인력면에서 부족함이 너무 많았다. 전문적인 조사와 협의를 펼칠 수 있는 보다 광범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느꼈다. 또 하나는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민간인의 참여 폭을 넓혀 명실상부한 조사특위가 구성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성과라 한다면 각각의 개성과 특징을 가진 의원들의 의견을 하나로 집중해 의회의 역량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 민선 2기 후반기를 맞고 있는 김제시정에 대해 평가를 한다면. 어려운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본다. 그러나 여건이 부족해서 못하는 것과 정책부족으로 인해 못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김제개발공사 운영이나 생활쓰레기 문제, 적자요인을 안고 출발하는 김제쇼핑센터의 문제는 그 전망이 불투명하다.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점과 대안을 찾기 위한 공동보조를 맞춰야 한다는 생각이다. 단순히 의회가 시 집행부를 무조건 질타만 할게 아니라 견제와 균형을 적절히 운용해 시민들로 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김제시 인구가 점점 줄어 들고 있다. 인구가 곧 자치단체의 경쟁력으로 통하는 시대인데. 도농 복합지역의 인구 감소는 시대적인 상황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 주택단지 개발을 통한 인구유입을 도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근 금구나 백구 등 타 자치단체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지역은 인구의 유입효과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진다면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를 위한 행정적·제도적 지원책이 뒤따라야 한다. ■ 올해 중점을 두고 있는 의정활동은. 시민의 참여 폭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점에서는 시민들의 인식전환도 필요하다. 사회단체 활동도 중요하지만 의회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시의회 또한 간담회나 공청회를 통한 의견수렴을 더욱 확대하고 나아가서 각종 회의에서 시민의 발언권을 부여할 수 있는 조례제정도 검토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시민의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상 정립에 있다고 믿는다. 이를 위해 각종 제도마련과 특히 의원들의 자기연찬을 통한 의정활동상 마련에 노력할 것이다. 2001-03-04
- <김제시장 인터뷰-수정> 인터뷰 - 곽인희 김제시장 "삶의 질 높은 첨단 농업도시 면모 갖출 터"■ 민선시정을 되돌아 봐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본다.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 많이 어렵고 힘든 시간이었다. 물론 앞으로도 쉬운 길은 아니라도 본다. 당초에 세웠던 '풍요롭고 희망찬 김제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좌고우면 하지 않고 가겠다. 행정의 주인으로 시민을 세우고, 농업과 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경제구조를 만들어 가는 일,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풍성한 문화적 토양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일 등이 과제로 남아 있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시민이 자치행정의 주인으로 설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대다수의 자치단체가 그렇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1의 목표로 삼고 있다. 김제시가 마련한 복안은. 김제는 농업중심의 도시다. 경제활성화도 여기서 시작할 수 밖에 없다. 공단과 주거환경, 그리고 소비활동이 가능한 상권이 조성되어야만 지역경제가 돌아간다고 판단한다. 농공단지 5개와 지방산업단지 1개를 조성해 현재 입주와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비현실적으로 책정되었던 분양가격도 현실화 시켜 나갈 것이다. 김제쇼핑센터를 중심으로 생산적인 소비와 지역자금의 환류를 꾀할 계획이다. ■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노인복지타운'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알고 있는데. 노인복지타운은 복지와 문화, 경제가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실버문화를 확산시키고 노인성 질환을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노인복지 서비스의 현장이 된다. 앞으로 노인복지타운 주변에 부지 1만5000평 규모로 100세대의 단독주택을 건립하게 된다. 이 곳은 4대가 함께 살 수 있는 '장수마을'이 될 것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재가복지센터가 운영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인전용주택 입주자의 자활지원 사업'도 진행된다. ■ 관광산업의 일환으로 온천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진행상황은. 스파월드 종합온천장은 공공자금 177억원과 민자 805억원을 들인 4800여평 규모로 오는 6월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2004년까지 호텔 콘도 수영장의 부대시설과 편익시설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천년고찰인 금산사와 도작문화의 발상지라 할 수 있는 벽골제, 전국 제일의 낙조를 자랑하는 심포항과 연계해 김제시 관광정책의 대표적인 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평선축제에 대해 기대가 많다. 지평선 축제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 지평선축제는 '2001년 한국방문의 해'와 때를 같이해 문광부의 지정축제로 선정되었다. 도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생태문화축제임과 동시에 지평선쌀을 비롯한 우리 지역의 농산물을 직접 판매 유통시킬 수 있는 경제축제이기도 하다. 올해에는 시민의 참여 폭을 대폭 넓히기 위해 '지평선축제 제전위원회'를 법인으로 설립해 투명하고 객관적인 시민의 축제가 되도록 할 것이다. ■ 김제는 세대수는 늘지만 인구수는 감소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되돌아오는 김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지역인구의 감소는 교육문제와 지역경제의 위축에 따른 것으로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직면한 문제이기도 하다. 김제시는 지난해 '김제사랑 상품권'을 발행해 관내 농축수산물의 구매를 촉진하고 있다. 지역내 거의 모든 소비생활에 이용할 수 있어 '범시민 내고장 생산품 애용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기능대학의 인력양성과 인근 벽성대학의 벤처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의 순동산업단지와 5개 농공단지를 연계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접목할 것이다. 이와함께 지평선축제 등 특색있는 문화인프라를 통한 관광소득 증대로 지역의 안정적인 경제기반을 갖춘다면 삶의 질이 높은 20만명 규모의 도시로 발전해 나가리라 믿고 있다. 2001-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