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빛은행 명동점 평당 1억원으로 가장 비싼 땅 전국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중구 명동 한빛은행(구 상업은행) 명동지점 부지로, ㎡당 3300만원(평당 1억909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3380만원)보다 ㎡당 80만원(평당 264만원)이 하락한 것이다. 가장 싼 곳은 경남 의령군 부림면 권혜리 임야로 ㎡당 60원(평당 198원)이었다.건설교통부는 27일 올 1월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전국 45만 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외환위기 이후 침체된 부동산시장이 점차 회복되면서 지난해 3분기까지는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4분기들어 다시 하락세로 반전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4분기에 접어들면서 실물경기가 하강추세를 보이고 기업·금융 구조조정에 따른 경제불안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기피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표준지 공시지가의 변동상황을 보면 전국 45만 필지중 42.14%일 19만 필지는 상승했고 13.55%인 6만1000필지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44.31%(19만9000필지)는 변동이 없었다. 지역별로는 대도시(0.02%)보다 군지역(3.66%)의 지가가 높게 상승했고 용도별로는 농림(4.32%), 준농림(4.21%), 준도시(4.13%), 자연환경보전(3.27%), 녹지(1.60%)순으로 상승했다. 상업지역은 0.44% 하락했다.지목별로는 답(3.68%), 전(3.03%), 임야(2.41%), 공업(0.49%) 순으로 상승했다. 토지용도별 최고지가를 보면 주거용지중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3-1번지로 ㎡당 280만원(평당 924만원), 단독주택은 서울 종로구 당주동 127번지가 ㎡당 235만원(평당 775만원)이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공시지가는 전문가들이 현지조사 등을 거쳐 평가한 후 토지소유자와 시·군·구지자체장의 의견을 듣고 토지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중앙토지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가격이다. 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의 부과기준인 개별공시지가의 산정기준 및 보상평가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표준지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건교부에 3월 31일까지 이의신청을 제출할 수 있다. 2001-02-27
- 고양시 인근 택지개발-5년이내 20만명 유입 경기도 고양시 일대 공동주택 건설과 업무시설이 급속 확장되고 있지만 교통시설을 비롯한 기반시설의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고양시에 따르면 풍동 택지개발지구와 일산2지구 택지개발지구, 민간개발인 가좌 대화 식사지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파주 교하지구와 운정지구 등 미니 신도시 건설의 승인이 나면서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일산신도시에서 북쪽으로 4∼5km 떨어진 교하지구는 2004년까지 1만3천여세대 4만명의 주민이 입주할 예정이다. 운정지구는 2006년까지 1만7천여 세대가 들어서 일산권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고양 관산지역에 임대주택 1192가구, 파주 금촌지역에 1818가구 등 임대주택 공급 계획도 승인이 나면서 대규모 교통대란이 우려된다.일산 풍동지구의 경우 지난 99년 7월 사업계획이 수립돼 지난해 10월 경기도로부터 풍동지구 25만3천평의 개발계획이 승인됐다. 풍동지구는 현재 실시계획 승인 신청 중에 있으며 계획대로라면 2004년 2만3천명이 유입된다. 일산2지구의 경우는 99년 12월 개발계획이 수립돼 현재 경기도에 개발계획승인 신청이 된 상태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일산2지구는 2006년말까지 개발이 완료, 25만평에 2만명이 유입될 계획이다.한편 민간개발로 진행되는 일산 대화·가좌·식사지구는 총 140여 만평이 개발계획지구로 묶여 있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대화지구의 경우 2004년까지 6726세대 2만3천여명이 입주하게 된다. 식사지구는 3312세대 1만1천여명, 가좌지구는 5218세대 1만8천여명이 유입돼 총 5만여명의 인구가 늘것으로 전망된다.업무시설까지 가담, 교통시설 확충 필요한국토지공사 일산사업단에 따르면 고양시 업무시설 중 미매각 용지는 15만여평으로 일산구의 경우 백석동 증권예탁원을 중심으로 한 필지와 미관광장을 중심으로 한 필지로 나누어져 있다. 덕양구의 경우는 화정지구에 업무시설 3필지 정도만 남아있고 모두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대규모 업무시설로는 서울지법 고양지원이 2003년 3월 개원을 앞두고 있다. 장항동 일대 MBC부지는 2002년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가며, 장항동 일대 각종 벤처기업 유치시설이 들어서 업무시설 확충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공동주택과 업무시설이 확충되자 한국토지공사 일산사업단 관계자는 "일산신도시를 계획하면서 신도시에 맞는 도로와 교통시설을 건설했지만 지금은 이외 유입인구가 교통시설을 이용하고 있어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유입인구에 맞는 교통시설 추가 확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양시와 주변 개발권까지 포함해 2006년이면 20만명의 인구가 유입된다. 각종 업무시설에 따른 유동인구를 포함한다면 2006년이면 고양시는 교통문제로 시달릴 것으로 예상돼 교통시설에 대한 부담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교통개발연구원 설재훈 박사는 "2∼3년 내 일산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교통대란이 우려된다"며 "현재 건설되는 입주시설은 자유로나 통일로 등 광역교통시설에 대해 부담금을 지급해 도로확충을 계획해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경기도는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물에 대해 광역교통시설확충부담금을 부과키로 하고, 풍동지구에 104억 규모의 부담금을 부과하기로 경기도지사와 주택공사 사장이 약정을 맺었다.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02-26
- 흙누룩 이용 음식물쓰레기 처리 고양시 일산구(구청장 최원택)는 단독주택 등에서 발생하는 소량의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자가 ‘흙누룩’을 이용, 자체 처리토록 하는 독특한 쓰레기 처리방법을 발표했다.일산구는 21일 ‘흙누룩’을 이용한 자체 처리로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이고, 자연환경을 순환형 구조로 만들기 위해 단독주택 400가구를 대상으로 3월 10일까지 ‘흙누룩’ 처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지난해 일산구는 ‘흙누룩’을 이용한 음식물쓰레기처리 시범단지를 조성,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50가구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호응도가 높아 300가구에 추가 보급을 실시했다.‘흙누룩’이란 산에서 낙엽이 쌓여 생긴 흙(부엽토)에 서식하는 미생물을 쌀겨나 톱밥 등에 섞어 증식시킨 발효제로 용기에 적용하는 방법과 땅에 적용하는 방법이 있다. 일산구에서는 이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적용할 계획이다.한편 일산구는 흙누룩 및 용기는 4월중에 신청자에게 무상 보급해 음식물 쓰레기를 가정에서 자체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양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02-26
- 장기금리 상승세 한계 전망 정부의 낙관대로 2분기부터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그 회복 정도가 미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근 당국이 기업실사지수와 소비자평가지수의 회복과 상반기 예산 조기 집행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2분기 이후 경기회복을 낙관하고 있지만, 경기회복에 대한 강한 기대를 심어주거나 시중유동성에 큰 변화를 초래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따라 경기회복 기대에 의한 장기금리 상승세는 풍부한 시중유동성에 의해 조만간 한계에 봉착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동양증권은 26일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GDP의 약 50% 이상을 설명하는 수출이 더 이상 크게 나빠지지는 않겠지만, 상반기 중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강한 경기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반기 예산 조기집행에 따른 내수 진작도 기대에 못 미치리란 전망 역시 경기회복 정도가 약할 것으로 보는 이유중의 하나다. 장태민 이코노미스트는 "상반기 중 미국 경제가 수출에 도움이 될 정도로 회복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수출이 부진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물론 미국 소비는 2분기부터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예상을 내놓고 있다. 소비의 선행지표로 볼 수 있는 신규주택판매가 금리 하락에 반응하여 12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이는 점등이 그런 예상을 뒷받침해준다는 것. 그러나 2분기중 미국의 소비가 다소 회복된다고 해서 우리나라 수출이 바로 증가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생산 감축과 소비 증가로 미국의 기업 재고가 적정 수준으로 하락한 이후 기업투자(신규주문)가 늘기 시작해야 비로소 우리나라 수출 증가로 연결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낙관적으로 보아 2분기부터 미국의 소비가 증가세로 돌아선다고 해도 이처럼 기업 주문이 증가세로 돌아서는데는 약 4~5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더구나 미국의 기업주문이 우리나라 수출 증가로 이어지는데는 또 약 2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장태민 이코노미스트는 "이런 예상대로라면 외부여건이 미국의 경기침체가 없는 낙관적으로 흐르는 경우에도 우리나라 수출은 4분기 이후에 가서야 가시적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동양증권은 내수 역시 아주 희망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민간 설비투자 재고가 적정수준으로 하락하기 전까지 회복이 어려워 보이며, 소비 역시 조기회복이 가능하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는 한 강한 회복이 어려울 것이란 이유 등에서다. 또한 재정적자 누증으로 정부의 경기부양능력도 과거에 비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당국이 언급한대로 경기가 2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인다고 하더라도 수출부진과 내수의 강하지 못한 회복으로 강한 경기 회복세를 기대하기 어려워 최소한 상반기까지는 현재의 풍부한 시중 유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래서 경기회복 기대에 의한 장기금리 상승세는 풍부한 시중유동성에 의해 조만간 한계에 봉착하게 될 것이란 분석이다. 2001-02-26
- 건설업계, 주택보증 출자금 대손처리 놓고 골머리 건설업체들이 대한주택보증의 전신인 주택공제조합 출자금을 고스란히 특별손실로 처리해야 할 상황이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택보증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약 1조원의 자본잠식이 예상돼 지난 93년 주택공제조합 설립시 출자한 3조2500억원을 이번 결산에서 어느정도 손실로 반영할 것인지를 놓고 감사를 맡은 회계법인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건설업계는 대체로 이번 감사에서 적어도 출자금의 50% 이상을 손실로 처리할 전망이어서 산술적으로만 따져도 최소 1조6000억원 이상을 부담해야 할 입장이다.주택보증의 전신인 주택공제조합은 도산위기에 처했고 99년 6월 정부와 채권단은 감자와 신규자금을 투입, 자본금 1조4486억원의 대한주택보증㈜을 설립했다.올해 유독 건설업체들의 출자금 손실처리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은 주택보증설립시 단행된 감자부분을 99년말 기준 결산에서 전혀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당시 건설교통부는 관련당국의 유권해석을 토대로 건설업체들이 감자손실을 회계에 반영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주택보증의 재무상태가 더욱 악화되고 작년말 기준으로 약 1조원의 자본잠식이 확실시되면서 회계법인의 태도가 이번에는 반드시 손실처리해야 한다는 것으로 바뀌었다. 건설업체들이 주택공제조합에 출자한 부분을 이번 결산에서 반영할 경우 건설업체들의 영업실적은 크게 악화되고 자금사정을 옥죄게 된다.공제조합에 100억원을 출자한 A사의 경우 148억원의 세전영업이익을 냈지만 출자금 전액을 손실처리할 경우 30억원의 적자가 예상돼 이번에 50억원만을 결손처리해 손익규모를 20억원 규모로 조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LG건설은 출자분에 대해 전액 손실처리했으며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등은 현재 손실처리 규모를 놓고 회계법인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업계는 현재 적어도 50% 이상은 주식평가손으로 처리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분위기여서 이것만 계산하더라도 1조6000억원 이상을 고스란히 반영해야 할 상황이다. 2001-02-25
- 뉴스라인 ■국민은행, 상호신용금고 프로그램 론 실시 국민은행은 26일부터 예금인출사태가 발생하는 상호신용금고에 대해 사전에 설정된 유동성 지원한도 범위내에서 즉시 유동성을 지원하는 ‘상호신용금고 프로그램 론’을 전국 점포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제도는 예금인출사태 발생시 국민은행은 예금원금의 85%(최고 4250만원)를, 거래금고는 원금의 15%와 경과이자를 지급하도록 설계됐다. 따라서 금고고객은 에금인출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에금 원리금 전액을 되돌려 받을 수 있게 된다. 프로그램론을 계약한 상호신용금고는 국민은행이 설정한도의 0.2%를 약정 수수료를 지급하며 10%의 해당액을 예금하면 된다. /최인석 리포터 ischoi@kookmimbank.com■한빛은행, 대출심사시 서류 없앤 신 여신시스템 시행 한빛은행은 여신심사시 서류가 필요없는 새로운 여신시스템을 개발,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 영업점에서 대출신청사항을 입력해 저장하면 심사 부서에서 별도 출력없이 대출여부에 대한 심사가 가능하도록 설계돼있다.한빛은행은 이번 여신심사시스템 개발로 심사역들의 업무량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며 대출관련 서류와 승인시점의 심사자료를 전산에 이미지로 저장, 증거 보존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또 이 시스템을 통해 개인여신부분에서만 연간 20억원 정도의 인건비 및 물건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김기린 리포터 krkim@hanvitbank.co.kr■기업은행, 주택담보대출 설정비 6월말까지 면제 기업은행은 26일 중소기업체 종업원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주택담보대출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시 고객이 부담해 온 저당권 설정비용 일체를 26일부터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밝혔다.■주택은행, 주택 리모델링 대출 시행 주택은행은 노후주택의 리모델링을 원하는 주택 소유자들을 위해 26일부터 LG화학 및 서울보증보험과 제휴를 맺고 담보나 보증인 없이도 최고 20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인테리어 전용 대출상품인 ‘인테리어 LG 대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대출금액은 총 공사비의 90%이내에서 2000만원까지이며, 대출금리는 원리금균등 분할상환은 연 10.4%, 일시상환은 연 10.9%다. 주택은행은 거래 우수고객에 대해선 최고 0.5% 금리를 할인한다고 밝혔다. 대출기간은 원리금 균등분할상환은 5년이내, 일시상환은 1년으로 최장 3년까지이다. ■외환은행 ‘예스 전화로 대출서비스’ 실시 외환은행은 전화를 통해 가계대출 상담과 접수, 심사, 승인여부 통보 등을 일괄처리하는 `예스 전화로 대출서비스'를 27일부터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인터넷을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이나 시간상의 제약으로 영업점을 방문하기 힘든 고객이 가정이나 직장에서 전화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예스 콜센터(02-3709-8000, 전국 1544-3000)로 전화해 6번 `대출신청'을 누르면 쉽게 이용할 수 있■삼성화재 ‘으뜸고객 신용대출’ 삼성화재는 26일부터 우수 보험계약자들을 대상으로 최저 연 9.5%가 적용된 ‘으뜸고객 신용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대상자는 자동차보험을 무사고로 3년 이상 가입한데다 월 보험료 3만원이상의 장기보험을 13개월 이상 납입한 고객이어야 한다.대출금액은 최고 2000만원이고 대출기간은 1∼3년이며 금리는 자금용도에 따라 연 9.5∼13.5%가 적용된다.대출을 받으려면 삼성화재 영업점 창구를 직접 방문해야 하며 대출가능금액은 전화 (02)758-408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부산은행, 26일부터 중소기업대상 무료 컨설팅 실시 부산은행은 26일 협력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 한국통신, 다솜소프트, (주)삼능 등과 공동으로 부산과 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정보화관련 무료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컨설팅에서는 전문 컨설턴트가 희망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중소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든 내부 프로그램 및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최적의 환경을 구축해줄 예정이다.부산은행에서는 우선 지난 24일까지 신청받은 50여개 업체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하고, 부산은행에 급여이체를 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무료로 인사급여 시스템을 구축해 주기로 했다.또 회계·자재·생산·영업관리 시스템 등은 월 임대료 형태로 최저의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이기주 부산은행 전산정보부장은 “최근 많은 기업고객이 일반적인 금융서비스보다 내부 업무 프로세스와 금융기능을 결합한 형태의 서비스를 원하고 있어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정보화 컨설팅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01-02-26
- 환경지킴이 발대식 개최 안산시는 재활용 분리배출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단독주택의 재활용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근로인력 40명으로 구성된 환경지킴이 발대식을 26일 가졌다.환경지킴이는 동일한 제복을 착용, 단독주택에 보급된 3종분리 수거함을 점검해 파손이나 훼손된 수거함은 정비 교환하고 아직 수거함이 보급되지 않은 지역에는 추가로 보급하는 역할을 한다.또한 분리배출을 하지 않는 가구를 직접 방문해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분리배출 시범도 보여준다. 또 음식물쓰레기와 재활용 분리배출 홍보전단을 배부하고 쓰레기 분리수거와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불법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도 감시한다.한편 시는 매월 재활용분리배출과 쓰레기 감량에 기여한 시민들을 각 동별로 1명씩 선정해 표창할 계획이다. 그러나 분리배출을 제대로 하지 않는 가구에 대해서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부착후에도 시정되지 않으면 수거거부 스티커를 부착해 분리배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2001-02-26
- 연 22.5% 투자수익 보장 동교동 LG 홈팰리스 분양 분양대금의 50%만 내면 소유권이전이 가능하고 1년간 22.5% 투자수익을 보장하는 오피스텔이 등장했다. LG건설은 26일 마포구 동교동 165-8번지(홍대전철역)에 위치한 ‘LG홈팰리스’ 25~42평형 30실에 대해 이 같이 투자수익을 보장하면서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럴 경우 예를 들어 총분양가 1억6600만원인 26평형의 경우 투자자는 분양가의 50%인 8300만원을 내면 회사가 총분양가의 10.5%인 1744만원을 계약과 동시에 지급해 주고 잔금 8300만원은 회사가 1년 동안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 1744만원에 대한 은행 정기예금이자 7%, 122만원을 합하면 1866만원이 나온다. 결과적으로 년간 수익률 22.5%를 계약과 동시에 받는다는 얘기다. 투자자는 안정된 고정수입을 받을 수 있고 회사측은 자금조달을 원활히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는 셈이다.LG건설 주택사업부 노형균 차장은 “최근 은행금리가 하락하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고민하는 투자자를 위해 회사의 이익을 줄이는 대신 투자자에게 그 이익분을 되돌려 주는데 의의가 있다”며 “임대사업을 원하는 사람에게 매우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지하6층, 지상18층의 LG홈팰리스는 25~55평형 총 328실로 지난해 7월에 입주했으며, 1~3층은 상업시설로, 나머지는 오피스텔로 사용중이다.LG홈팰리스가 위치한 동교동 홍대입구 주변은 현재 신촌권과 더불어 서부지역 최대상권으로 꼽히는 지역일 뿐만 아니라 영종도 신공항 철도의 시발점으로 예정되어 있어 21세기 국제화 시대의 중심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과 직접 연계되는 상가는 지하2층~지상3층, 4천여평 규모이며 은행,대형슈퍼,Family Restaurant,클리닉,학원가,전문식당가 등이 들어서 있다. 또한 각 층별로 휴게실,세탁실,미팅룸 등의 다용도 공간을 갖추고 있어 오피스텔내에서 모든 생활 편의를 누릴 수 있는 원 스탑 리빙(One Stop Living)이 가능하다. 문의 02) 3142 - 5252 2001-02-26
- 김제지역 대낮 빈집털이 극성 최근 김제지역 농촌 주택가에 대낮 빈집털이 절도행각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주민들에 따르면 절도범들이 차량을 이용하여 마을회관이나 일반 주택가 등에 침입, 가전제품이나 현금 등을 닥치는 대로 훔쳐가고 있다는 것. 특히 집안에 사람이 있어도 버젓이 들어가 금품을 털어가는 대담성마저 보이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용지면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인삼밭에 침입, 3년근 인삼만을 털어가는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기도 했다.이 때문에 주민들은 자구안 마련에 고심하는 모습이다. 혼자 사는 노인들의 경우 마네킹을 구입해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거나 가스총 구입 절차를 알아보고 있다. 일부 젊은 사람들은 순번을 정해 동네 순찰을 도는 등 자율적인 방범활동을 벌이고 있다.사건이 이처럼 심각한 지경임에도 불구하고 일선 경찰은 늑장 출동과 소극적인 수사를 펼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불신을 받고 있다.작년 6월 도둑을 맞은데 이어 며칠전 또다시 도둑을 맞았다는 B모씨는 "파출소에 신고를 해도 경찰이 출동하지 않아 재차 전화를 걸었지만 30분이 지나서야 경찰이 출동했다"며 "파출소가 걸어서 3분거리인데 신고를 받고 30분씩 걸리는 경찰을 어떻게 믿겠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이와관련 한 파출소 근무 경찰관은 "5명의 근무 인원이 2개조로 나뉘어 서로 다른 지역으로 순찰을 도는 바람에 늦게 출동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해명했다. 김제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평화로운 농촌 지역에 들어와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훔쳐 가는 도둑을 잡기 위해 방범 활동에 최선의 역점을 두겠다"며 "주민들도 여행을 간다든지 며칠씩 집을 비우는 경우 '빈집사전신고제'를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2001-02-24
- 도시가스 요금 인상 이달 고지서부터 반영 금년 1월 1일자로 도시가스 요금이 큰 폭으로 인상돼 소비자들의 부담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인상분이 반영된 첫 번째 요금고지서가 소비자들에게 전해지자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익산시 영등동 제일2차아파트에 거주하는 이모씨(38)에 따르면 전월 요금이 13만여원이었던데 비해 금월 요금이 무려 5만원 가량이나 늘어난 18만원선에 달했다는 것. 일부 월별 편차가 있었다 치더라도 지나치게 오른 것이라는 것이 이씨의 주장이다.이런 소비자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익산지역에 도시가스를 배급하는 (주)익산도시가스 측과 익산시 관계부서는 이를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주)익산도시가스측과 익산시 지역경제과에 따르면 금년 1월1일자로 주택 난방용 요금이 528.20원에서 563.09원으로 34.89원이 인상되었으나 이는 환율 변동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한국가스공사의 원료비 상승분만이 반영된 요금이라는 게 이들의 해명이다. 즉 원료비가 주택 난방용 기준 389.91원에서 424.80원으로 34.89원이 인상된데 따른 불가피한 요금인상이라는 것.작년에 전국의 도시가스 요금을 비교분석해 금년으로 예정된 요금재조정때 요금인하 약속을 받아낸 바 있는 익산시민센터측도 이번 요금인상이 원료비 상승에 의한 것이었음을 인정하고 있다.한편 도시가스 요금은 3년에 한번씩 도시가스 업체로부터 요금조정 신청을 받아 전문기관에 용역을 발주하고 다시 물가심의원회를 거쳐 최종 결종되게 된다. 익산시를 포함한 전북 3개시는 금년 상반기중에 위와 같은 절차를 거쳐 금년 7월1일부터 새 요금체계를 적용하게 된다. 2001-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