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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2주기 기념 ‘시민리본전시 리본스페이스’ 진행 “세월호희생자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이 리본을 만들어 잊지 않는 것뿐이라서..” 25시 광장 홈플러스 건너편에 ‘REBON’이라는 영문 글자와 함께 만들어진 설치미술, 보신 적 있나요? 설치미술을 가까이 가서 들여다보면 모양도 각각인 노란 리본들이 빼곡히 걸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실 알고보면 이 설치미술은그저 감상하고 지나치기엔 너무 많은 사람들의 정성과 사연이 들어 있다는 것. 이유인즉, 이곳에 걸린 리본들이 전국 방방곳곳에서 세월호를 기억하는 누군가가 직접 만들어서 유가족에게 보낸 리본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것을 지난 9일부터 민예총 김태현 대표 그리고 시민·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일일이 걸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유가족들에게 리본을 보내온 곳은 30여 곳. 세월호2주기를 맞아 리본에 담겨 있는 만든이들의 염원과 요며칠 리본을 걸고 있는 김대표와 자원봉사자들의 바람을 모아봤다. 독서논술교실 강소진 씨와 초등학생들의 염원을 적은 리본25시 광장에서 리본을 걸고 있는 29살 강소진 씨는 세월호 2주기를 맞아 본인이 가르치고 있는 독서논술학원 초등학생들과 리본 팻말을 만들었다. 마침 직접 리본을 걸고 있는 소진 씨와 이야기 나눴다. “2년 전에 정말 자원봉사를 하고 싶었어요. 그때는 봉사하는 시민들이 많아서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죠. 2주기를 맞아 마침 노란 리본을 모은다는 소식을 듣고 가르치는 원생들과 직접 바람을 적어서 리본팻말을 만들어 봤어요. 작업을 하면서 진지한 학생들을 보니 제가 더 공부가 되더라고요.” 팻말을 만드는 과정 중에 어떤 이야기가 들어 있을까?소진 씨는 “학생들과 세월호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어요. 어떤 세상에서 살고 싶은지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고요. 터져서는 안 될 안전사고에 스스로를 어떻게 지켜나가야 하는지를 이야기했는데 아이들은 리본을 만들 때 이야기를 나눌 때 너무 숙연했고 진지했어요. 앞으로 안전한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세월호 사고를 오래오래 기억해야 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 자리에서 손 팻말을 드는 소진 씨를 카메라에 담았다. 부천 ‘산어린학교’ 학생들“언니오빠들 잊지 않을게”직접 합동분양소를 찾은 부천 산 어린이학교 중등과정10명의 학생들과 이화전 교장 그리고 한상윤 교사를 만났다. 산 어린이학교는 부천에 소재한 대안학교이다. 이날 학생들은 가족들과 만나기 전 분향소를 먼저 돌았다. 박세민(14세) 학생은 “세월호 2주기를 맞아 다시 언니오빠들을 만나니까 가슴이 먹먹하다.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조용조용 분향소를 나온 학생들은 직접 만든 리본을 들고 가족대기실에서 주현어머니와 정인아버지를 만났다. 유가족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학생들은 생존 언니·오빠들의 안부를 걱정했고 아직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 희생자들을 기억했다. 꼭 돌아와 달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직접 유가족들을 보니 조금 안심된다는 말도 남겼다. 그렇게 학생들의 점토리본과 손뜨개 리본은 유가족들에게 전해졌다. 학생들을 인솔한 이화전 교장은 “있는 자리에서 세월호를 잊지 않는 것, 그것이 어른으로서 학생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라고 믿는다. 시간 내 준 유가족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짧은 만남을 뒤로 그들은 부천으로 향했다. 정성과 염원을 담은 손길들2주기에 앞서 일일이 다 소개하지 못하는 많은 손길들이 리본을 통해 유가족들에게 모아졌다. 아이쿱 생협 동아리 단체 “책너머”·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구리 느티나무의료복지사회협동조합·숙명여대 학생들·푸른 숲 중1학생들·대전 수성구 이수정 씨·수지 꿈학교·서울예대 3학년 임우진·이상민·신명은 학생 그 외 이름 모를 손길들이 리본을 보내오고 있었다. 서울예대 연기과3학년 이상민 학생은 “그동안 세월호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해서 도움 될 만한 일을 하지 못했다. 리본을 만들어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게 너무 감사하다.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싶다”고 했다.25시 광장에서 민예총 김태현 대표는 이런 말로 인터뷰를 가름했다. “세월호 2주기에 참여하고 싶어 하는 마음들을 리본으로 모아 설치미술과 접목시켜 봤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기억하고 볼수 있도록 전시하고 싶다. 안산과 세월호를 우울하게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승화시킬 수 있는 안산이 되길 꿈꿔본다.” 리본은 오는 25일까지 광장에 전시되었다가 유가족들에게 다시 전달될 예정이다.2년 전 그날처럼 벚꽃은 흐드러지게 피었고 피어 떨어진 꽃들처럼 희생자들은 떨어졌다. 하지만 그 향기 그 여운이 모두가 바라는 대로 오래오래 흩날리기를 소망해본다.한윤희리포터hjyu67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14
- 도서관주간 꼭 가볼만한 알짜 프로그램 부천시는 도서관 주간인 오는 4월 18일까지 시립도서관 9곳과 작은 도서관 1곳에서 강연과 공연, 전시, 체험행사 등 5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원미도서관-원미도서관은 4월 23일 오후 2시 서천석 교수를 초청해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이란 주제로 강연을 연다. 또 4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감각 미술놀이’란 주제로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부도서관-북부도서관은 4월 17일 오후 2시 현직 초등교사인 방민희 선생을 초청해 ‘우리 아이 초등학교 보내기’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4월 24일에는 인형극 ‘똥돼지 왕방귀’가 공연되고, 동화요리 논술요리, 책이랑 세계여행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꿈여울도서관-4월 16일 오후 3시 이다 작가를 초청해 ‘이다의 작게 걷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4월 17일 오후 2시 인형극 ‘아기돼지 삼형제’가 공연된다.◇ 한울빛도서관-4월 9일 오후 2시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우주이야기>,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공룡이야기> 등 별똥별 아줌마 시리즈로 널리 알려진 이지유 작가를 초청해 ‘하와이 거대망원경 이야기’란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또 16일에는 인형극 ‘이상한 나라의 아하 박사’가, 16일부터 30일까지 그림책 <살았니 죽었니 살았다>의 원화도 전시된다. 이에 앞서 17일에는 신화 속 트로이 목마 만들기 체험행사도 열린다.◇ 상동도서관-4월 27일 오전 10시 부모교육 및 학습법 전문가인 박재원 행복한 공부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우리 아이를 위한 행복한 공부법’이란 주제로 특강을 연다. 10일 오후 2시 인형극 ‘오즈와 깔깔마녀’가, 14일부터 4월 27일까지 그림책 <깔깔깔 웃음이 넘치는 노랑>의 원화도 전시된다.◇ 꿈빛도서관-<메모 습관의 힘>을 쓴 신정철 작가와의 만남이 16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2시부터는 인형극 ‘모래랑 비눗방울이랑 노올자’가 공연된다.◇ 심곡·책마루·송내도서관-4월 24일 오후 2시 인형극 ‘내 친구 번개야’가 공연되고, 4월 11일부터 4월 29일까지 책마루도서관에서는 그림책 <재고 세고, 수와 양>의 원화전시회를 갖는다.송내도서관에서는 4월 14일 오전 10시 그림책 교육 전문가 이경숙 강사를 초청해 ‘우리 아이 그림책 바로 알기’를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이밖에도 고리울꿈터작은도서관에서는 엄마표 영어 독서지도, 책과 함께 미술놀이, 동화놀이, 인형극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부천의 책 북 크로싱 코너 운영4월부터 대중교통 이용량이 많은 부천역 등 4곳의 지하철 역사 내에 부천의 책 북 크로싱 코너를 운영한다. 이곳에 비치한 ‘부천의 책’은 시민 누구나 빌려볼 수 있다. 또 이 코너는 직장인들이 출근길에 책을 빌리고 퇴근길에 반납하는 무인방식으로 운영된다.◇스마트도서관 및 전자책·오디오북 온라인 서비스 홍보시는 스마트도서관과 전자책·오디오북 온라인 서비스 홍보에 나선다. 시는 도서관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를 이용해 전자책 3천960종 1만2천643권과 오디오북 342종을 24시간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대출·반납해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12년부터 전자책·오디오북 온라인 서비스를 하고 있다. 스마트도서관 1호점은 역곡 역사 내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고, 2호점은 올 상반기 중 송내 역사 내에 설치될 계획이다.◇퇴근길 직장인을 위한 인문학 강좌퇴근길 직장인을 위한 인문학 강좌도 열린다. 시는 오는 4월 5일부터 5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상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퇴근길 인문학 프로그램 <그림으로 철학하기> 강좌를 운영한다.문의 032-625-4541◇부천예술정보도서관-인문학 특강 부천예술정보도서관 다감에서는 2016년 특별한 인문학 이야기 <어서 와, 이런 연애 처음이지?>이란 제목으로 오는 4월 11일과 14일, 총 2회에 걸쳐 특강을 진행한다. 인천대 기초교육원 이승윤 교수의 진행으로 열리는 특강에서는 일제강점기 근대 연인들의 경인선 철도 구간에서 당시 대중소설 속에 등장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또 14일에는 ‘연애’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유쾌하게 진단해보며 인하대 교양학부 류수연 교수가 진행한다. 문의 032-320-6328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대입 인문·수리논술반 모집 부천 상동 이프로입시학원 인문논술로 대학가기 입시대비반을 이프로입시전문학원에서 모집중이다. 인문, 사회, 과학을 아우르는 풍부한 배경지식을 키워주고 무조건 당일 1:1 첨삭 및 과제를 꼼꼼 히 지도하며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인하대, 가톨릭대, 인천대 기출문제 예시답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인문논술 수업을 진행 한다. 증명마저 재밌는 흥미진진한 이프로입시학원의 독특한 수리논술 시간은 매년 대입에서 그 진가를 발휘했다. 국어 내신을 철저하게 향상 유지하며 수능 국어를 철저하게 대비토록 하여 흔들리지 않은 입시전략을 세워줌으로써 수시 6관왕을 만들 예정이다.문의 032-252-22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인문논술로 상위권 대학 갈 수 있다 인문논술로 어떻게 대학 진학할까 수시 전형은 크게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으로 나뉜다. 주엽동에 위치한 중고등 국어논술 전문학원 ‘국어사랑학원’ 오규빈 원장은 “내신 1,2등급이며 학생부가 충실하게 기록된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을 노린다. 논술전형은 내신을 반영하긴 하나 비율이 낮아 3,4등급 학생들도 도전해서 상위권 대학을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단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오래전부터 공을 많이 들여서 준비해야 한다. 대부분 고2 후반부터 준비를 하며 고3 직전 겨울방학, 적어도 3월 모의고사 이후부터는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2016-04-07
- 강남 진학담당 교사가 말하는 강남에서 대학가기 제2강 숙명여고 합격 ·불합격 사례 _숙명여고 김정훈 교사(3학년 부장) 숙명여고 3학년의 수능 국어A, B, 영어, 수A, B 과목의 1~2등급 비율을 살펴보면 1등급은 평균 17%, 2등급 비율은 평균 38.4%에 이를 정도로 우수한 학생이 많이 포진해 있다.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있는 숙명여고의 경우에도 6월과 9월 모의고사에서 우수했던 학생들이 수능시험에서 끝까지 1~2등급을 유지하는 비율은 그 폭의 대소는 있지만 대부분 줄어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숙명여고의 대입 합격 비율은 정시가 수시보다 높다. 이는 숙명여고의 경우 학습 분위기가 좋은 반면 내신 등급 따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수시 논술전형은 강남지역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전형이지만 의외의 변수가 작용하고 학업능력이 우선하지만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 숙명여고에서 학생부교과는 수능시험 전 학생부교과전형을 실시하는 경우 수능최저를 맞추면 붙을 확률이 높고 학생부종합전형은 꿈과 학업능력이 드러나면 유리하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숙명여고는 학교의 자료가 최고라는 자부심으로 변화하는 상황에 주시하면서 입시전략을 펼치고 있다. 예를 들면 이과 학생의 선택과목 유·불리와 수시와 정시의 정원 변화, 정시 이월 인원 등의 변화에 주시하고 있다. 특히 수시와 정시의 입시전략은 결과는 독립적이라고 해도 학습은 수능이라는 한 가지 학습을 철저히 하도록 하고 있다. 모의고사는 대입 지원을 위한 잣대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수능을 본 후에는 가채점을 정확히 해서 보다 확실한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데 오차가 없도록 독려하고 있다.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는 정시 대비를 위해 인문과 자연계열 선택 순간부터 학생 자신의 장점을 살린 선택을 권하고 있다. 인문계 상위권 학생은 수학 A의 표준점수가 이과생에 비해 약 12점이 높아 자연계 하위권 학과나 하위권 대학 자연계 응시생에 비해 교차지원 시 유리하다.합격·불합격의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A학생의 경우 국문과 교수였던 자신의 꿈을 쫓아서 지원한 대학에 합격한 사례다. 1학년에서 3학년 1학기에 걸쳐 꾸준히 성적이 향상되었으며 개근상, 과목우수상, 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1학년 때 독서활동으로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분야의 책을 8권 읽었다. 2학년 때에도 국어 어휘 골든벨 금상, 영어경시, 수학경시는 물론 영어원서 20권을 읽었다. 결국 서울대 1단계 합격과 연세대와 고려대에 합격했다. 반면 1학년 성적이 내신 1,66등급, 2학년 때 내신 2.73등급 3학년 모의고사 성적 1,1,1,1,2,3(386)/3,1,1,2,3(369)/ 1,2,2,3,4(371)/1,2,1,2,3(378)였던 학생의 경우 의대를 희망해 수시지원은 서울대와 상위권 의대 4곳, 서강대 화생공을 지원했다. 하지만 수능에서는 국수영탐구가 1,1,1,4,4가 나와 논술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긴 했어도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실패했다. 특히 정시의 경우 화생공 전공의 경쟁률이 높아 참패했다.2015학년도를 포함해 수시 연세대 원주 의예과는 1등급 3개면 무조건 합격했으나 2016학년도에는 상황이 변화했다. 연세대 원주 의예과에 지원한 3명이 모두 불합격하고 오히려 이대 의대에 합격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는 지난해 수시 의대 입시 결과가 올해는 예상한 대로 움직이지 않은 사실을 반영한 사례로 정시에서도 연세대 원주 의예과는 배치표와 전혀 맞지 않았다. 특히 가채점을 정확히 못한 실수와 탐구 과목에서 생물I과 생물II 과목의 난이도 변화가 의대지원생의 입시 결과를 좌우했다. 이외에도 3학년 내신이 종합 11등으로 수능 92,100, 100, 50, 47, 50이 나온 인문계 학생은 수시 연세대 종합, 고려대 종합, 고려대 논술, 서울대 경제는 불합격 했으나 서울대 사회과학부, 연세대 경제과에는 합격했다. 비록 수시에 모두 불합격했지만 더 좋은 대학에 정시 합격한 새옹지마 사례도 보여줬다. 제3강 세화고 합격 ·불합격 사례_세화고 박기혁 교사(교무부장) 세화고의 2016학년도 서울대 합격자는 총 39명으로 정시 31명, 수시 8명이 합격했다. 서울대 합격자 중에는 공대 쪽 지원자가 많았고 서울대 지원자를 위한 탐구 II 과목 수강자가 많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세화고 학생들의 수능 성적이 우수해 정시 결과가 수시에 비해 월등했다. 세화고의 경우 인문 3개 반, 이공 9개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개인에 맞춘 맞춤형 진학지도를 하고 있다. 학급 단위로 살펴보면 학교 특성이 더욱 잘 드러난다. 3학년 한 반을 예를 들면 전체 인원 33명 중 총 합격자는 25명으로 수시 6명 정시 19명이다. 이중에는 의대 3명과 재도전 학생 8명이 포함돼 있다. 이 반의 경우 서울대가 6명, 연세대가 3명, 고려대 1명, 성대 2명 등을 포함해 전원이 서울권 중상위 대학에 진학했다. 세화고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은 서울대 수시를 의미할 정도로 수준이 높은 학생들이 지원한다. 그만큼 세화고의 내신경쟁은 치열하지만 내신과 무관하게 진학률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즉, 내신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대학에 합격한 사례가 많다. 내신 6.55등급에 서울시립대 경영학과에 합격, 내신 5.19등급에 고려대 미디어학과에 합격했다. 특히 이과 내신 5.5등급의 학생이 성균관대 의예과에 당당히 합격하기도 했다. 주요 합격사례를 살펴보면 내신 1.99등급의 A 학생은 서울대 일반전형 수시로 합격했다. 반면 연세대 경영학과는 학교활동우수자 전형으로 지원했으나 불합격했다. 이 학생의 경우 세화아카데미 활동을 충실히 하고 토론대회에서 우승, 모범학생 표창, 테셋 5등급을 받았다. 수시합격을 위해서 세화고에서 해당과정 전형이 학생에 적합한지를 꼼꼼히 분석해 지원한 결과다. B군의 경우 서울대 일반전형 원자핵공학과, 연세데 기계공학부 학교활동우수자전형, 고려대 기계공학부 일반전형, KAIST 자유전공학부 일반전형에는 불합격했으나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융합인재형 전형에는 합격했다. 내신의 불리함을 수능으로 극복한 최고의 사례인 L군의 경우 내신 5.50 등급, 수능점수는 표준점수 534점, 백분위 394.5을 받았다. L군의 3학년 내신은 전체 150등(4.88등급)으로 수시 일반전형 고려대 보건환경융합과학부 불합격(미응시), 서강대 수시 논술전형 컴퓨터 공학과 불합격(미응시), 중앙대 수시 논술전형 간호학과 불합격(미응시)했으나 정시 성균관대, 중앙대 의예에 합격했다. 세화고에서 선배들의 합·불 자료를 활용한 세화고만의 독특한 진학지도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전 학년도의 추합인원, 이월인원, 수험번호, 정시 1,2,3차 추가합격자까지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담임교사와의 상담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박기혁 교무부장은 수시와 정시를 포함한 총 9군데 지원을 고려한다면 적어도 1~2군데는 반드시 담임교사의 조언을 듣는 게 좋다고 했다. 제4강 중산고 합격·불합격 사례_중산고 장인수 교사(3학년 부장) 중산고의 경우 수시 합격의 첫째 비법은 수업에서 시작해서 수업으로 끝나며 두 번째 비법은 학생이 자신의 삶에서 감동스토리를 만드는데 있다. 그만큼 중산고에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사례가 논술전형에 비해 많다. 2016학년도 대입에서 중산고의 수시 합격은 중복 합격을 포함해서 420명이다. 재학생 450명과 졸업생 280명을 합해서 수시 합격생이 150여명(중 2016-04-07
- 2016 강남 입시 주요 특징 분석 & 향후 입시 변화 전망 물 수능에 따른 입시 변화, 과탐 선택 유불리 현상, 교과와 비교과의 균형, 학생부 기록의 중요성 강조 3월 29일부터 4월 8일까지 ‘2016 강남서초 내일신문 학부모 교육 강좌’가 ‘강남에서 대학가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화요일반과 금요일반으로 나눠 각각 2회 차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강남 7개교 진학담당 베테랑 교사들이 전하는 강남 학생들의 대입전략을 담고 있어 예년보다 학부모들의 관심과 열기가 더 뜨거웠다. 휘문고 심재준 교사(진로진학상담)의 강좌 ‘2016학년도 강남 입시 결과 분석’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2016학년도 입시 특징 6개 키워드로 함축 표현심재준 교사는 본격적인 강의 시작에 앞서 2016학년도 수능에 대해 “평가원은 수험생들에게 누구나 만점들 받을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주고 그것이 꿈임을 알려주었다”고 표현하며, 6월 9월 모의평가가 쉬워 학생들이 희망을 가졌는데 수능은 막상 어려워져 실력을 기반으로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보장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2016학년도 입시 특징은 물 수능, 올림피아드의 배신, 쉬운 논술, 의학계열 선호도 증가, 학생부종합전형(기록=합격), 정시의 높은 벽 체감 등의 6개의 키워드로 함축했다. ▶ 물 수능 : 모의평가가 쉬워 시험을 잘 보면서 수시를 등한시 한 경향이 있다. 모의 성적으로 볼 때 정시로 갈수 있는 대학이 높으니 수시에서 ‘묻지마 지원’ 현상이 나타났다. 재수생들은 혼자 공부해도 된다고 생각해 독학재수가 늘었다. 또한 국·수·영이 쉬워지면서 탐구 영역의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특히 지난해 선택 과목에 따라 유·불리 현상이 뚜렷했던 과학탐구의 과목별 변별력은 지난해 수능에서는 ‘화1+생2’ 조합을 선택한 학생들이 ‘생1+화2’를 선택한 학생보다 크게 불리했다. 그렇지만 과학탐구의 과목별 유·불리 현상은 연도별로 살펴보면 일정한 패턴이 없으므로 예측하기는 힘들다. 과학탐구 과목 선택기준으로 다수 응시인원, 표점이나 백분위의 유리함(전년도 기준이므로 의미 없음), 과목 선호도, 공부할 양 등을 꼽고 있지만 정답은 50점 만점을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 올림피아드의 배신 : 각종 대회(경시대회, 올림피아드 등) 수상실적을 작성했을 경우 불합격 처리되지만 학교 공부의 연장선상에서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올림피아드를 공부한 것은 기록해도 된다. 끝까지 올림피아드를 한 학생이 좋은 실적을 내기도 했다. ▶ 쉬운 논술, 갈 곳 없는 강남 중위권 : 예전에 비해 강남에서 논술로 대학가기가 어려워졌다. 논술이 쉬워져 점수 차가 크지 않은데, 상위권 대학은 내신 등급 간 점수 차를 줄여 실력이 우수한 학생(특목·자사고 등)을 선발하려고 하고 중위권 대학은 내신 등급 간 점수 차가 크다. 즉 상위권 대학은 실력에서 밀리고 중위권 대학에서는 내신에서 밀린다. ▶ 의학계열 선호도 지속적 증가 : 강남 대부분의 고교에서 자연계열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고, 최상위권 학생들은 수능 기준 전교 20등 이내 학생 중 16명이 의대를 지원할 정도로 의대 선호도가 높다. 서울대 입시 실적만 놓고 어느 고교가 우수한지를 따지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다. ▶ 학생부종합전형, 기록 = 합격 : 교과 세부능력 특기사항으로 담임선생님이나 교과 선생님이 기록한 한 줄의 기재 내용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특정 학기의 교과 등급이 저조했다면 그 등급을 해석하는 내용을 기재한다든지, 특정 교과에 대한 열정(개설되지 않은 과학Ⅱ 과목의 개설 요구 등) 등을 기재하는 것이 좋다. ▶ 정시의 높은 벽 체감 : 정시 동일 모집군에서 대학별 인기학과나 특성화학과는 상위대학의 커트라인과 맞물려 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정시는 보너스 지원이라고 생각해야지 정시에만 초점을 맞추면 상당히 위험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 교과와 비교과 활동의 균형 필요강남고교들의 입시 결과를 서울대 입시 실적으로 살펴보면 자연계 학급이 많은 학교가 결과가 좋았다. 심 교사는 여학교보다 남학교의 서울대 실적이 더 좋은 것도 자연계열 학생들이 많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또한 교과와 비교과 활동의 균형과 학교의 교육과정 차별화에 대해서도 설명했는데,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이다 보니 학부모들이 학교에 많은 프로그램을 요구하고 있지만 단순히 프로그램이 많다고 좋은 학교는 아니다.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학생의 학력수준이 떨어질 수 있다. 교과 활동과 비교과 활동의 균형을 잡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부모들이 ‘우리 학교는 내신 따기가 너무 어렵다’는 말을 자주 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대학에서 학생을 선발할 때 고교등급제는 실시하지 않지만 학교의 교육환경(특히 교육과정)은 살펴본다. 교육과정 편성의 차별화(과학Ⅱ 등)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입시 전망 - 수능 변화, 학생부기록과 과정 중심의 내신 평가향후 대학입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요소로 심 교사는 수능의 변화, 학생부 작성 개정, 과정 중심의 내신평가 등을 들었다. 2017학년도 수능에서 국어 영역은 통합되고 한국사는 필수과목으로 절대평가가 시행된다. “국어가 통합되면 자연계가 유리한지 인문계가 유리한지 예측하기보다는 우리 아이에게 유리하게 이야기해주면 된다. 응시 인원이 늘어나면 1등급이 많아지므로 자연계 상위권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하지만 예측은 예측일 뿐이다. 아이에게 불리한 내용을 굳이 얘기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한국사 절대평가에 대해서는 “서울대는 3등급, 연·고대는 인문 3등급/자연 4등급이면 만점이다. 어려운 문제를 모두 틀려도 30점 이상은 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8학년도부터 시행되는 영어 절대평가에 대해서는 “서울대는 1등급과 9등급 간의 점수 차가 크지 않고 연세대의 경우 등급 간 점수 차가 크다. 대학별 반영방법의 차이를 고려해야할 것이다. 또한 절대평가가 시행되면 자사고의 경우 60~70%의 학생들이, 일반고의 경우 30% 정도의 학생들이 1등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지속적인 확대와 학생부 작성 개정에 따라 학생부가 평가의 핵심자료가 되는 점과 교사가 관찰해서 기록한 문자가 숫자를 압도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매쓰팝수학학원, 초등부 개강 초등전문 매쓰팝수학학원이 12월 1일(화) 개강한다. 매쓰팝은 작지만 강한 학원으로 최대 6명의 소수정예 클래스로 운영되는데 수준별로 밀착수업을 하기위해 분반과 보강이 일상적이며, 선생님이 많고 열정적인 것이 특징이다. 매쓰팝의 강점은 수학 독서논술과 월말평가, 서술형 교육이다. 수학 독서를 많이 시키며 월말평가, 연 2회 정도 외부 수학대회 출전으로 학생들의 수학 공부에 동기를 부여한다. 문의 031-711-36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7
- 증명능력과 수학실력의 척도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잘할까요? 수학을 가르치면서 수천 번 들었던 질문이고 저 역시 수없이 자문했던 질문입니다. 과연 ‘수학유전자’란 게 있어서 수학실력은 그저 로또나 운명 같은 것일까요? 어떤 분야에서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뭔가 크게 잘못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수학이 특목고입시와 대학입시를 결정짓는 현실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어릴 적부터 수학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합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낯선 문제 앞에서 한없이 왜소해지고 무너지는 수학공부 방식에는 뭔가 크게 잘못 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학이 다른 과목과 확연히 다른 점은 바로 ‘증명’입니다. 국어나 영어나 탐구과목에는 ‘증명’이 없습니다. 그래서 증명은 수학의 고유성입니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학생들은 단원별 공식들을 외우고 그 공식을 대입해서 풀 수 있는 기본유형의 문제들에만 천착합니다. 수학 공포증은 바로 이런 잘못된 공부습관에서 시작됩니다. 교과서나 기본서에도 친절하게 소개되어있는 증명들을 유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은 극소수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공식을 증명하지 않아도 공식만 외우면 되지 않느냐는 얄팍한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증명중심의 공부를 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수학적 뇌근육은 그 ‘두께’부터 다릅니다. 출제자가 문제를 아무리 비틀고 꼬아도 그 출제원리는 그 문제를 해결해줄 공식들의 증명 속에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리논술이나 심층면접에서도 증명능력은 필수입니다. 영재성의 기준이 선행학습을 얼마나 빨리, 얼마나 많이 했느냐로 판단하려고 하면 증명위주의 수학공부는 더욱 요원해집니다. 중등기하의 기본인 ‘원주각정리’도 적용하지 못하는 고등학생들이 태반인 상황은 수학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공부방식이 현재 얼마나 만연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수학은 배우고 익혀야할 하나의 교과목이라기보다는 수학을 ‘논리게임’ 혹은 ‘논리트레이닝’이라고 생각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학이 어려운 이유는 바로 수학의 ‘트레이닝’적 성격 때문입니다. 트레이닝에는 완결이란 없습니다. 그저 꾸준히 ‘뇌근육’을 단련시켜야 그 근육이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학은 재능의 문제보다는 능동성과 꾸준함이라는 태도가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결론적으로 ‘수학 유전자’는 없습니다. 잘못된 공부 방식과 수동적인 태도만 존재할 뿐입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은 노력의 방향이 올바를 때에 한해서 성립하는 진리입니다. 수학을 바라보는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노력은 언제든 배신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이남기 궁극의 사고 대표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5
- 예비학년을 위한 중등부 국어 전략 - 공부의 시작은 국어부터 - 나는 예비 중1,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독해력을 길러라.독해력을 기를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가 중학 시절이다. 그리고 독해력을 기를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독서를 하는 것 외에는 없다. 독해력을 기르고 싶은가? 그러면 글을 많이 읽어라. 다독(多讀), 그것이 해결의 열쇠이다.사고력을 길러라.고등학교뿐만이 아니라, 이제 중학교 내신 문제까지 수능식 사고력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생각하는 힘, 그것이 사고력이다.ㅡ사고력은 내신과 수능, 더 나아가 논술의 힘이 될 것이다. 선생님들이 수업 시간에 묻는다. ‘왜 그렇지?’ 라고. 그 때마다 같이 생각하자. 수업 시간은 받아쓰기 시간이 아니다. 같이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표현력을 길러라. 현재 각 학교에서는 서술형 문제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중1부터 시작해야 한다. 학생들은 글을 쓰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하지만, 글이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수단일 뿐이다. 말로 하느냐 글로 쓰느냐의 표현 수단의 차이일 뿐이다. 자꾸 써보아야 한다. 다른 왕도는 없다. 목표 의식을 갖아라.중1부터 목표 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작게는 특목고도 좋고 멀게는 무슨 대학, 무슨 학과를 미리 정하는 것이 좋다. 막연히 초등학생처럼 과학자나, 어떤 직업의 사람을 그릴 게 아니다.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 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 의식은 실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나는 예비 중2,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중2는 공부 습관의 완성시기중2 시기는 중1 때에 비해 목표의식이 낮은 경우가 있다. 학부형과 학생들이 성적에 대한 기대치가 중 1때 높았다가 중 2때가 되면 손을 놓은 경우가 있다. 그러나 공부란 중학교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고등학교 까지 이어진다. 한국 입시의 시작은 사실상 중학교부터이다. 따라서 중 2시기는 입시공부의 습관을 형성하기에 적기이다. 공부는 읽기이다.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책을 잘 이해해야 한다. 보통 암기식 위주의 공부습관이 된 학생들은 스스로 요점을 찾지 못한다. 또한 글의 유형에 따라 읽기를 달리 하지 못한다. 따라서 평소 글의 장르에 따른 읽기 연습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문제집으로 공부만 하기보다는 평상시에 꾸준한 독서가 필요하다. 공부는 결국 국어에서부터국어를 잘 하는 학생이 결국은 영어, 수학 뿐 아니라 다른 과목도 잘한다. 그러나 보통 학부형들이나 학생들은 영어 수학에는 관심이 많으나 국어의 중요성을 모른다. 이것은 정반대로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다. 국어가 되는 학생이 결국 다른 과목을 잘 하게 되어 있다. 왜냐하면 이해력은 모국어인 국어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국어를 잘하는 비결국어를 잘하는 비결은 이해력(읽기, 듣기), 표현력(쓰기, 말하기)이 함께 향상되어야 한다. 읽기가 시작이라면 쓰기가 완성이다. 따라서 평상시 독서와 함께 쓰기 교육이 중요하다. 이와 별도로 듣고 말하기 연습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시험기간 이외에 평상시 독서 논술 수업이 중요하다.효과적인 독서 논술 독서 논술 수업을 어른들의 욕심으로 어려운 글이나 장문의 책으로 학습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매우 잘못 된 것이다. 독서 논술의 핵심은 정확한 이해와 창의적인 표현이다. 따라서 짧은 글부터 이해시키면서 문장형으로 표현력을 길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준에 맞는 글을 통한 독서 토론이 결국 학생에 맞는 창의적인 표현력으로 이어진다. 나는 예비 중3,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고등학교 입시를 결정하라.자신의 현재 성적과 대학 입시를 생각한 고등학교를 결정해야 한다. 가급적 특목고를 가면 좋지만, 실력과 성적이 그렇지 못하다면 일반고를 생각해야 한다. 특목고 학생만이 서울의 명문대를 가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빨리 자신의 고교를 결정하고 고등학교 이후의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목고를 갈 게 아니라면 빨리 고등 선행을 시작하라.특목고에 갈 학생이 아니라면 이제 중학교 내신은 크게 쓸 데가 없다. 결국 입시란 고등학교 성적이 중요하다. 간혹 학부모 가운데 중학교 때 잘 해야 고등학교에 가서도 잘 할 수 있지 않느냐고 반문하시는 분들이 있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중학교 때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걸 이제 와서 어떻게 하겠는가. 그렇다면 고등학교 때부터 180도 달라지면 된다. 고3이 되어서 철든 학생들이 죽어라 노력해서 그래도 자신이 어느 정도 원하는 대학을 가는 학생들을 수없이 보아왔다. 중3에서 시작한다면 서울대도 어렵지 않다. 차백현 원장수비니겨 학원문의 031-925-79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4
- 중3 학생들의 고등수학 준비 이번 기고내용은 중3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올라가기 전에 어떤 준비를 해야 되는지에 대해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수학과목의 관점에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현장에서 예비고1 학생들을 가르치다보면 해마다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올해 학생들의 수학실력이 작년보다 훨씬 부족하고 수준이 낮아 졌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제가 주관적인 느낌으로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교육에 종사하시는 분이라면 고개를 끄덕이실 겁니다. 예를 들면 고등학교 수학문제집 중 쎈OO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책이 나온지 10년정도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 이 책이 나오면서 정석 같은 개념서로 공부하는 수학에서 유형별 문제집으로 공부하는 수학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었죠. 하지만 이 책이 어려운 문제집이 아니였습니다. 그냥 보통학생들이면 평범하게 풀던 문제집이였죠. 전국 거의 모든 학생들이 이 책을 사서 풀었을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요즘 이 책은 어려운 교재에 해당이 됩니다. 그래서 인지 출판사에서 이 책보다 쉬운 책을 새롭게 출판을 했죠. 라이트라는 이름을 붙여서요. 그래서 제가 해당 출판사 관계자들께 여쭤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전의 책이 너무 어렵다고 하여 쉽게 만들어 달라는 얘기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학생들은 수학을 점점 어렵다고 느끼고 점점 쉬운 수학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학부모님께서는 중학교 내신 성적이 90점이상 나오면 학생이 “우리아이가 수학을 잘하고 있구나. 고등학교에 올라가도 내신이 90점이상 나오겠지” 라는 생각을 하고 계십니다. 특히 학생이 집에서 첫째 자녀인 경우는 학부모님께서 고등학교의 경험이 없으시기 때문에 더욱더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객관적으로 말씀드리면 중학교 내신점수로 학생의 수학실력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좋은 점수를 맞는다는 것은 긍정적인 현상이겠지만 지금 현재 일산 중학교 내신 수준과 중학교 단원의 내용을 보면 노가다를 통한 공부로 충분히 높은 점수를 맞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학교 학생들의 객관적인 수학실력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비고1 학생이나 학부모님께서나 지금 현재 시기에서는 누구나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런 학교를 생각하고 계십니다. 흔히 SKY라고 불리는 대학교죠. 이런 SKY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갖춰야 하는지 객관적인(?) 지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문과,이과 수시,정시, 모집전형) 상관없이 일반고등학교 학교수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입학정원으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현재 일반 고등학교 학교수는 약1500개입니다.(영재고,외고,특성화고제외) 문과 전교1등, 이과 전교1등 한 학교에 전교1등이 두명이 있으니 전국 3천명의 전교 1등 학생이 있는 겁니다. 위의 표를 보면 서울대 인원이 약 3천명 있습니다. 숫자로 봤을 때 전교 1등을 해야 서울대를 가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데 여기서 N수생을 고려해 보겠습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가 보통 N수생의 비율이 20%에서 40% 정도 됩니다. 2014년 서울대 정시모집에서는 N수생의 합격비율이 고3 현역 학생보다 많아서 화재(?)가 되었죠. N수생의 비율을 약 30%라 잡고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인원수를 보면 약9천명에서 재수생30%를 제외한 6300명이 남습니다. 이러면 전교 2등 정도 해야 우리가 흔히 말하는 SKY를 갈수가 있는 것입니다. 숫자로 보듯이 SKY이는 예나 지금이나 쉬운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예비고1 학생이나 학부모님께서는 막연하게 “고등학교에 가서 공부를 열심히 하면 좋은 대학에 가겠지”라고 생각하고 계십니다. 이런 생각을 버리고 현실에 맞게 학생이 현재 어느정도 위치에 있는지 정확히 인지 해야 하며 그에 따른 고등수학 준비도 철저히 하여야 겠습니다. 여기서 말한 고등수학 준비는 이렇습니다. 첫째, 문제풀이 위주의 공부가 아닌 개념위주의 공부를 하라!위에서 언급했듯이 중학교 수학은 많은 문제 풀이 연습을 통해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한 상황입니다.하지만 고등수학은 고학년이 올라갈수록 한계가 있습니다. 더욱도 기본과 개념에 충실해야 하며 정확한 원리와 과정을 이해한 다음 문제 풀이 연습을 통해 더욱더 개념을 확실히 다져야 하겠습니다. 하나의 개념으로 수십가지의 문제를 풀 수 있는 그런 수학을 하도록 항상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실천을 해야 하겠습니다. 둘째, 학생 자신에 맞는 진도커리를 작성하라!지금 시기에는 중3학생들의 대부분이 고등수학 선행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 실력에 맞지 않는 선행학습은 정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옆집학생이 미적분1,미적분2를 나가니 뭐니 이런거 생각하지 마시고 학생 실력에 맞는 선행을 하셔야 합니다. 고등학교 수학은 내용이 어렵습니다. 단순히 수업을 많이 듣는다고 해서 내 것이 되지 않습니다. 배운 것을 더욱더 꼼꼼하게 다지면서 진도를 나가시기 바랍니다. 학부모여러분 대한민국 입시가 복잡하고 힘듭니다. “논술을 해야지 대학간다.” “학생부 종합전형이 학생을 많이 뽑으니 내신 준비해야한다” “이과 갈꺼니 고등학교에 올라가기 전에 선행을 많이 해야한다.” 등등이런 말들에 현혹 되지 마시고 일단 내년 2월 말까지 학생실력에 맞는 고등수학을 준비시키고 공공기관에서 하는 입시설명회를 틈틈이 참가하시어 입시제도를 하나하니씩 배워가시면 보다 성공적인 우리 자녀의 대입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우리 어른들이 만든 제도가 우리 아이들을 힘들게 합니다. 이 아이들이 올바르게 교육받아 다음세대에 대물림 되지 않도록 지금 우리 어른들이 학생들을 잘 이끌어 가야 하지 않을까요? 태솔수학 원장 강태솔문의 031-921-79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