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7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새학년 학교생활기록부 챙기기 지난 2월17일 진행됐던 서울대의 ‘2016년 서울대 학생부종합 우수성과 공유 컨퍼런스’보고서에는 “학생부기록은 향후 대입에서 거의 절대적인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많은 문제점들과 개선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문제점으로 많이 거론된 주제는 “획일화된 학생부, 창의적 체험활동엔 ‘대량 복사’가 많다” 였습니다. 학생부는 기본적으로 담임교사와 교과담당교사, 동아리 담당 교사가 학생의 행동을 면밀히 관찰한 뒤 기록해주는 것이 정석이지만 실제 고교 현장에서 교사가 학생들 한 명 한 명을 꾸준히 관찰하고 관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 ‘풍부한 학생부를 만들기 위해서 교사와 끊임없는 소통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 하지만 당사자인 학생들 입장은 너무나 답답합니다. 공부하랴 학생부 챙기랴 스스로 이 모든 것을 잘 할 수 있는 학생이 몇이 나 될까요? 부모님들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다 보니 획일화된 학생부가 만들어 질 수 밖에 없습니다.해결 방법은 무엇일까요? 멘토군단에서 그 해법을 찾아보았습니다.“학생부기재에 대해 지속적이고 꾸준히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적극 이용하여 자신의 개인홈페이지에 일주일에 한 번씩 교과, 비교과 활동들을 정리해 두었다가 홈페이지 자료를 토대로 나의 생기부를 내가 먼저 만들어 담임선생님에게 제출해 주면 풍부한 생기부가 될 수 있습니다.생활기록부는 담임선생님이 기록하지만 1차적으로 학생들에게 자신의 활동 사항들을 제출하게 합니다. 즉 자신이 생활기록부를 쓴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대부분 학생들은 평소에 아무 생각들이 없습니다. 활동을 했지만 잊어버리고 생기부 쓸 때 억지로 기억하여 생기부를 작성합니다. 만족한 생기부가 될 리가 없습니다.그러므로 학생들은 필수적으로 자신의 꿈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진로에 맞게 활동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반드시 있어야합니다. 미리미리 만들어두어야 합니다. “나는 이 꿈을 위해 이만큼 노력했고, 잘할 수 있는 사람이다”자신을 최대한 어필해야 합니다. 멘토군단 원장 이승원홈페이지:www.멘토군단.com T:410-1182 | wonmart@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
- 우리 지역 지자체 장학금 제도 가이드 경기불황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가장의 갑작스러운 실직, 부도로 자식의 등록금 내기가 버거워 벙어리 냉가슴 앓고 있는 가정들도 있다. 우리 지역 지자체들마다 선보이는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혜택, 특화 프로그램을 가이드한다. 송파구_ 고교생, 대학생 장학금 지원, 해외문화체험 기회 제공 송파구는 송파인재육성장학재단을 통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고교생 해외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장학기금은 약 28억8500만원을 모금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한 일반 장학금은 고교생, 대학생들에게 지급하며 동주민센터를 통해 추천 받는다. 성적우수자, 예체능과 영어, 수학, 과학 등 특정 분야에 재능이 있는 고교생들에게도 학교장 추천을 통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눠 고교생은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씩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고교생 72명, 대학생 36명 등 총 115명의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이와는 별도로 2014년부터 남궁앤강기념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어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송파구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선발하면 남궁앤강기념재단에서 매년 상하반기 각각 4000만원씩 학비를 지원한다. 2014년에는 103명, 2015년에는 79명의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2014년부터 해외문화체험 장학생도 별도로 선발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해외에 흩어져있는 우리 역사 유적지를 둘러보고 외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송파구에 거주하며 지역 내 고교에 재학중인 고1 학생 중 20명을 선발한다. 2014년에는 중국의 광개토대왕릉비 등 고구려역사유적지, 백두산 일대를 4박5일간 탐방하고 지난해에는 상해 임시정부청사, 윤봉길의사 의거현장, 경제무역상업지구 일대를 3박4일간 둘러봤다. 장학생으로 선발됐던 윤주빈양은 “중국 일대에 흩어져있는 우리의 역사 현장을 견학하고 그동안 배운 중국어를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해외문화체험 장학생은 송파인재육성장학재단에서 자기소개서, 활동계획서 등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올 상반기 중에 송파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강동구_ 고교생 장학금 지원, 장학금 기부자 명예의 전당 마련 강동구는 저소득층 청소년, 성적우수자, 예체능 특기자 등 20명 내외 고교생들에게 학교장 추천을 거쳐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4개 고교 총 16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연간 수업료인 약 145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올해도 상반기 중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강동구 교육지원기금은 총 13억4600만원. 강동구는 구청 본관 1층에 장학금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마련해 개인, 단체, 법인 기부자 명단을 등재하는 등 장학금 모금 확대를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강동구는 다산목민대상 수상금 1500만원 전액을 교육지원기금으로 기탁했다. 또한 상일동 첨단업무단지 입주기업들이 장학금 2000만원, 강동구 내 18개 중학교 학생회 임원들이 자치활동 네트워크 아름드리 카페 운영 수익금 100만원을 기금으로 내놓는 등 주민들의 참여가 꾸준히 이어져 지난 한해 3억5000만원을 모금했다. 광진구_ 저소득층 고교생 학비 지원, 해외문화탐방 호응 광진구는 저소득층 청소년들 가운데 장학생을 선발해 고교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학교장 추천을 받아 광진구장학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발된 고교생 24명이 1인당 180만원씩 장학금을 받았다. 광진구 장학금은 22억9800만원. 기금 이자수익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금리가 낮아지면서 수익이 줄자 광진구는 지난해 3억8500만원, 올해는 4억14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추가로 확보했다. 한편 지난 12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지원을 받아 강동구가 진행한 청소년 해외문화탐방 프로젝트 ‘청해로(靑海路)’가 호응을 얻었다.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학업 의지가 높고 열정이 있는 중2~고1 학생 중 서류심사, 면접을 거쳐 최종 8명을 선발해 미국 서부 일대를 6박8일간 여행했다. 문화탐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 교육과 귀국 후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8명 전원이 해외여행이 처음이었습니다. 영어권 나라에서 다양한 문화 경험을 쌓고 낯선 외국인과 대화를 나누며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변해가더군요. 여행 내내 토론을 통해 경험담을 나누고 소감을 기록하도록 유도했고 귀국 후에도 자발적인 봉사동아리로 인큐베이팅중입니다”라고 광진구 복지정책과 최병화씨가 설명한다. 2기 청해로 프로그램은 올 상반기 중 학생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
- 튼튼한 마을 울타리 자립심 강한 아이들 키운다 사라져가는 이웃 공동체를 되살리는 전진기지 마을카페. 마을카페가 들어선 동네엔 골목 문화가 되살아나고 끊어졌던 이웃의 정이 다시 흐르며 튼튼한 마을 울타리가 되고 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견고한 이 울타리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을까? 감골주민회가 만든 마을카페 ‘마을숲’의 성장을 살펴보면 잃어버렸지만 반드시 되살려야 하는 우리들의 ‘오래된 미래’가 보인다. 마을로 나온 엄마들사1동 마을카페 ‘마을 숲’은 석호초등학교 도서관 봉사동아리 ‘샘골사랑’ 학부모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감골주민회’가 만들었다. 학교 모임으로 인연을 맺은 엄마들이 즐겁고 신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뜻을 모으고 협동조합형태의 마을모임을 만든 것은 지난 2011년. 또래 아이들을 묶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마을 숲이야기’ ‘다돌이’ ‘역사 탐험대’ ‘1318 세상과 소통하다’ 등 아이들을 위한 동아리도 만들고 퀼트, 뜨개질, 요리 등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고 배우는 모임 ‘손질’과 독서토론동아리 ‘책모임’도 만들었다. 하나씩 하나씩 마을 일을 진행하던 이들은 지난 2013년 마을카페 ‘마을 숲’ 문을 열었다. 주민들의 손으로 꾸며진 ‘마을 숲’은 동아리 회원들의 모임공간이며 사랑방이다. 누구나 오가다 들려 커피 한 잔 할 수도 있고 수다와 배움 그리고 나눔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공간이다. 감골주민회가 만든 크고 작은 동아리 활동이며 소소한 마을잔치까지 이곳 마을카페에서 이뤄진다. 마을카페가 만들어 진 후 동아리 수는 더 늘어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마을 사람들의 삶의 모습도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다. 누나 오빠에게 배우는 공부 ‘나빠스’가장 큰 변화를 보인 건 아이들의 모습. 어른들의 돌봄을 받던 아이들은 어느새 자라 스스로 마을에서 제 역할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누나 오빠가 알려주는 스터디’의 약자인 ‘나빠스’활동이 대표적인 예다. 현재 ‘나빠스’에서 교사로 활동하는 청소년만 10명이다. 대학생이 된 학생은 고등학생을 가르치고 고등학생은 후배 중학생들을 가르친다. 과목도 수학, 영어, 역사 등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과목 강의를 만들면 배우고 싶은 후배들이 참여하는 방식이다. 돌봄을 받던 아이들이 어느새 더 어린 동생을 돌보고 도움을 주기 시작한 것이다. 마을 청소년 담당 봉사자 김부일씨는 아이들의 변화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마을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의 변화가 가장 큰 것 같아요. 이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할 지가 가장 기대되기도 하죠. 동아리 활동을 하는 마을 고등학생들을 데리고 캠프를 갔는데 손 갈 곳이 없더라고요. 음식준비부터 청소, 뒷정리, 프로그램 운영까지 어른이 없어도 스스로 해 나가는 아이들을 보며 정말 대견했죠” 숲을 이루며 성장하는 공동체몇 몇 사람들의 고민으로 씨앗을 심은 사1동 마을 공동체는 마을카페 이름처럼 ‘마을 숲’을 이루며 성장하고 있다. 카페 한 켠 마을 활동을 보여주는 나무는 벌써 잎이 풍성하다.감골주민회는 어린이날에는 놀이터에서 축제를 열고 숲속 영화제, 마을 음악회, 되살림 장터, 마을 송년회가 이곳 마을카페와 주변 놀이터에서 이뤄진다. 지난해에는 마을 주민이 참여해 마을의 미래를 그려보는 ‘사동주민 300인 원탁회의’도 진행했다. 원탁회의에서 합의된 몇 가지 제안은 벌써 구체적인 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무엇이든 뜻하는 대로 맘 먹은 대로 뚝딱 뚝딱 일을 풀어가는 사1동 마을 사업의 힘은 무엇일까? 이영임 씨의 말이다.“사람 아닐까요? 카페 봉사자는 10여명이지만 협동조합원 61명, 동아리 참가자 100명, 거기에 마을 축제 참가자들까지 확대하면 마을일을 함께하는 사람들은 2000명이 훨씬 넘어요. 그 사람들이 마을의 변화에서 희망을 보고 꿈을 꾸기 때문에 계속할 수 있죠.” 이 프로그램 함께해요 우크렐레 동아리일시 : 매주 금요일 오후 1시~3시장소 : 마을숲 카페수강료 : 월 2만원 생활 목공 교실일시 : 주간반 화요일 오후 2시~5시 야간반 화요일 오후 7시~10시장소 : 마을숲 목공방(사1동 1320-2)수강료 : 월 8만원(재료비 별도) 프로그램문의 : 031-408-7601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0
- 2015년 전국 동아리UCC 공모 ‘최우수상’에 빛나는 얼굴들 “기형도 작가의 ‘엄마걱정’이란 시를 함께 읽었어요. 느낌을 서로 나누다보면 다른 사람의 느낌도 알게 되고 시를 더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되더라구요.”(중2 김혜연)“저희는 다양한 작품을 함께 공부하고 있어요. 모두 국어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서 그런지 그 시간들이 재밌고 소중해요.”(조수민)“우리에게 두근두근 국어반 활동은 늘 기다려지고 행복한 시간이에요. 책을 읽고 각자 발표를 하는 그 시간 자체도 너무 즐거워요.”(강다연)동아리 활동이 즐겁다고 입을 모으는 신길 중 동아리 두근두근 ‘내일’반 학생들. 이들이 지난해 11월, 전국 UCC동아리공모전에서 수상했다는 소식을 듣고 교정을 찾아 학생들과 만났다. 그리고 너무 밝고 싱그러웠던 중2여학생들과의 수다를 스케치해봤다. 활발한 자율학기제 선택수업이 동아리로 발전하다교실에 두런두런 앉아 있던 10명의 여학생들, 이들이 바로 직접 동아리UCC를 제작해서 공모한 장본인들이었다. 인터뷰 서두에 수상 소감을 먼저 물었다. 도희정 학생은 “너무 재밌게 만들었어요. 상금도 받았구요(웃음). 일부는 동아리활동을 위해서 쓰고 일부는 기부도 했답니다”라고 대답했다. 실제 이들의 동영상은 youtube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는데 문학작품을 읽고 발표하는 모습과 동아리를 소개하는 즐거운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본격적으로 동아리 이야기를 시작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원은 모두 14명. 김보배·김희주·김소은·전지수·강다연·김혜연·임지희·김유정·도희정·조수민·김정민·송다빈·김고은·진희 양이 그들이다. 이들 동아리의 출발은 이렇다. 원래 이 동아리는 김혜연 교사가 지도하는 자율학기제 선택 수업의 일환인 국어반이었다. 국어에 흥미가 있는 학생들이 자율학기제 수업을 듣기 위해 모였던 것. 학생들은 매주 금요일에 모여서 작가를 공부하기도 하고 교외로 연극과 영화를 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이런 활동들은 결국 1학기 자율학기 수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동아리로 꾸려보라는 학교 측의 권유로 이어졌고 동아리 ‘내일’로 다시 꾸려졌다. 김혜연 담당교사와도 짧게 인터뷰를 했다. 김 교사는 “‘내일’반은 워낙 좋은 토양의 아이들이 모인 터라 활발하게 움직여 왔다. 앞으로도 이 동아리가 지금처럼 자율적인 동아리로 잘 이어졌으면 한다”고 했다. 꿈을 위해 ‘기형도·윤동주·김유정’을 공부하다김 교사가 이끌었던 취지대로 이들 동아리는 자율적이고 독립적이었다. 학생들 스스로 수업을 진행했고 학생들 스스로 읽고 싶은 책을 정했다. 이들이 공부한 작가들은 기형도·김유정·윤동주 등 교과서에 수록된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을 읽었고 읽을 예정이었다. 임지희 학생은 말했다. “함께 읽는 것의 의미는 큰 것 같다. 생각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모두 국문과를 지망하는 학생들이라서 그런지 모이면 다들 진지하게 참여하고 있다.”김유정 학생도 말을 이었다. “매주 금요일 파스칼실을 떠올리면 즐겁다. 올해의 활동들도 모두 기대하고 있다.” 이들이 기대하는 올해의 활동, 학생들 스스로 세운 계획치고는 대단했다. 이들은 올해 김유정 생가를 돌아 윤동주 문학관을 탐방할 것이다. 과히 좋아하지 않고서는 학생들이 잘 시도하지 않는 탐방길. 하지만 이들은 본인들이 세운 올해 계획들을 실행할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없냐는 질문에 김 소은 학생은 “올해는 1학년 후배도 뽑고 더 열심히 재밌게 활동하고 싶다”는 말을, 전지수 학생은 “이 친구들과 앞으로도 오래오래 좋은 책을 함께 읽고 싶다”는 말을, 김희주 학생은 “동아리 활동 때문에 다양한 작품을 정말 재밌게 읽었다”는 말을 남겼다. 문득 ,국어국문학과를 갈 계획이냐고 묻자 김보배 학생이 이런 대답을 했다.“동아리에는 국어를 전공하고 싶은 꿈이 있는 친구들이 있다. 하지만 책읽기가 좋아서 온 친구도 있다. 다양한 꿈을 가진 친구들이다. 목표를 갖기 위해 꿈을 찾아야하는 친구들하곤 다르다고 생각한다. 우린 꿈이 있기 때문에 저절로 목표가 생긴 행복한 사람인 것 같다. 그래서 이 동아리 활동이 더욱 신나는 것 같다.”그랬다. 이들의 활동은 본인들의 꿈을 이루는데 한발 더 가까이 내딛는 작은 한걸음이었다. 그렇게 이들은 ‘내일’을 꿈꾸며 오늘을 준비하고 있었다. 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5
- 빛날인 광문고 2학년 이세리 어렸을 때부터 영어와 친숙했던 이세리(2학년)양. 영어를 좋아하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 또한 높았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영어는 그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 오로지 성적을 위한 영어 학습이 그 이유였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없어졌고, 불안감까지 그를 엄습했다. 하지만 세리양은 주저앉지 않고 즐겁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눈을 돌렸다. 사라지려던 영어에 대한 흥미가 다시 그의 생활 속으로 들어오는 순간이었다. 영어 관련 활동으로 영어의 재미 되찾아 세리양은 먼저 영어영재반(GEC) 문을 두드렸다. “친구들과 함께 조를 짜서 다양한 주제에 영어로 토론을 하고 게임도 하며 영어에 대한 흥미를 다시 찾을 수 있었습니다. 또 이제까지와는 다른 심화영어를 배울 수 있었던 기회이기도 하고요.” 영어 토론대회와 영어 말하기 대회에도 도전했다. 4분 정도의 영어 말하기대회 원고를 준비하며 영어로 논리적 글을 써보는 경험과 함께 남들 앞에서 영어로 발표하는 귀한 경험도 갖게 됐다. 세리양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때 조금씩 소심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고 속으로 ‘당당해지자’고 끊임없이 속삭였다”며 “친구들과 함께 글을 작성하며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고, 발표자로서 또 팀의 리더로서 리더십과 책임감도 함께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영어토론을 통해서도 큰 발전을 했다는 세리양. 그는 영어말하기대회에서 대상을, 영어토론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통역사, 꿈이 생기다 진로와 진학에 고민도 이어졌다. 노래를 좋아했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자연스럽게 노래와 멀어진 세리양.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잘 하는 것, 또 하고 싶은 것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의 시간을 갖게 됐다. “하나씩 떠올리다보니까 제가 좋아하면서도 잘하고 또 하고 싶은 게 있더라고요. 바로 통역사였습니다.” 자신의 꿈을 찾은 세리양. 그때부터 꿈을 향한 걸음을 시작했다. 그 첫 번째는 동아리활동이었다. 글로벌영어(KIMC)부에 가입, 외부 모의유엔대회에 참가하며 영어실력을 쌓아갔다. 또한 축제 때 부스를 열어 세계화에 대한 패널을 만들어 전시하며 문화에 대한 보다 폭넓은 시각도 키워갔다. 아울러 영어독후감들과 영어논설문 등을 전시하며 영어에세이에 대한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또, 동아리 차장으로서 책임감과 친화력도 배울 수 있었다. 요즘은 한국청소년통역단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창덕궁 및 서울 주요 관광지에 대해 통역가이드 교육을 받고 있어요. 아직은 교육을 받고 있는 중이지만, 교육을 받을 때 실제 통역을 하는 것처럼 직접 코스를 밟으며 영어로 말하며 연습하는 것이 정말 통역가이드가 된 것 같이 느껴져요.”코스는 정해져 있지만 대본은 직접 써야 하는 통역가이드. 그는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춰 대본을 작성했다. 또, 제대로 된 우리나라 역사 알리미로도 앞장서고 싶은 마음이다. “대본에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려야겠다’는 저의 꿈을 담았어요. 제가 하는 실수가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에 대한 인식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에 한국인으로서의 책임감도 많이 생겼습니다.”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봉사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인근 아동학습센터에서 영어 수업을 하는 교육봉사를 하고 있는 세리양. “아이들의 영어 선생님뿐 만아니라 아이들이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옆집 언니같은 존재가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고민상담도 해주고 영어 말고도 다른 과목들도 가르쳐주었죠. 그래서 지금은 너무도 편한 언니동생이 된 것 같아요.” 활동을 통해 얻는 것도 많다. 아이들을 가르쳐주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학습적인 면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아이들의 순수함과 넓은 이해심을 느끼며 ‘최선을 다해야했다’는 책임감까지 배워가고 있다. 지난 1년 간 학교 또래 멘토링 활동에도 참여했다. 여기에, 재능기부까지 실천하고 있는 세리양.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했는데 그냥 그만두는 것은 너무 아쉬웠어요. 그래서 재능기부를 하기로 결심했죠. 소년소녀합창단에 들어가서 매주 토요일마다 연습을 하고 공연을 해요. 다른 사람들이 저희 노래를 듣고 따뜻함을 느낄 때 정말 뿌듯함을 느낍니다. 저도 공부하는 데 활력을 얻기도 하고요.” 형식적 활동이 아닌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세리양. 꿈을 향한 열정이 그를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통역사로 이끌어 주리란 확신이 들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5
- “가슴 뛰는 일을 하며 살고 싶은 청춘입니다” 서한나(25)씨는 충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다. 지난해부터 대전 청년들이 발간하는 비정기간행물 BOSHU(보슈·대표 김소현)의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 친구 김현정(25)씨와 함께 ‘매그진’ 1호를 발행했다. 대전 지역 문화잡지 ‘토마토’의 외부 필진이기도하다.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그를 만나 그가 만드는 종이책과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스펙 쌓기보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 싶어한나씨는 대전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다. 어려서부터 읽고, 보고, 쓰는 것을 좋아했다. 종이책의 어두운 미래를 점치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는 종이책의 힘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가 종이책 만들기에 몰두하는 이유다.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부터 여러 아르바이트를 계속했다. 호프집, 카페, 횟집, 식당 서빙을 비롯해서 길거리캐스팅, 옷매장, 화장품판매 등 각종 아르바이트로 용돈을 충당했다. 등록금은 장학금으로 해결하고 가끔씩 부모님이 주기도 했다. 동아리 활동에, 아르바이트에, 학과공부에, 책 만들기까지 부지런히 살고 있는 청춘이다. 시간소비도 많고 힘들고 스트레스도 많아 최근에는 아르바이트를 쉬고 있다. 그도 다른 젊은이들처럼 불투명한 미래를 생각하면 불안하다. 다른 친구들은 취업을 위해 공무원시험이나 각종 스펙 쌓기에 바쁜데 책을 만들고 글을 쓰는 일에 매달리는 자신을 보면서 때론 흔들리기도 한다. ‘내가 살 궁리에 무책임 한가? 이기적인가?’라고 자문해 보기도 한다. 하지만 수능중심의 무의미한 공부를 무한 반복해야했던 고등학교 시절을 지나 대학에서 조차 취업만을 위해 젊음을 바쳐야 한다면 그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안정적 미래를 위해 지금의 삶을 송두리째 희생하는 것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 속에서 길을 찾아나가는 것을 선택했다. 톡톡 튀는 청년들이 만드는 종이책보슈는 2013년 3월 창간한 비정기 간행물로 현재 통권 4호를 발행했다. 대전지역 청년들이 청춘을 더 잘 살아내기 위해, 그리고 지금을 더 많이 나누고 즐기기 위해 만든 종이 잡지다. 스마트폰으로 모든 정보를 검색하고 공유하는 요즘의 청년들에게 ‘종이 잡지라는 매체를 통해 생각거리를 던져주자’는 취지다. 지역 청년잡지를 표방하는 보슈의 문제의식은 2호 주제를 ‘지잡대’로 정하고 1000명이 넘는 대전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서 만든 ‘대전 청년 인포그래픽’에서 잘 드러난다.대부분 이십대인 편집, 디자인, 사진, 마케팅 각 분야별 구성원들은 ‘코워킹 스페이스 벌집’(본지 1057호 플레이스 참조)을 자주 드나들던 대전을 사랑하는 청년들이다. 대전 사회적 자본 지원센터로부터 ‘대전형 좋은 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잡지발간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했다. 지금까지는 수익창출보다는 책 만들기가 목표였고 이제 유료판매를 준비 중이다.한나씨는 “보슈는 학점, 자격증 등 스펙을 쌓기 위해 바쁜 일상을 보내는 청년들이 잠깐 멈추어 서서 속도가 아닌 방향에 관해 생각해 보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만든 잡지다. 나아가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가 아닌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슈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소식을 알 수 있고 구글 ‘보슈맵’을 통해 배포처를 확인할 수 있다.‘매그진’은 같은 학과 친구 현정씨와 지난해부터 준비해 올해 1월 창간호를 발행했다. 들국화의 노래 ‘매일 그대와’를 듣다 만들기 시작해서 책이름을 ‘매그진’으로 정했다. 노랫말처럼 ‘우리를 둘러싼 모든 걸 같이 나누고 싶다’는 바람을 실었다. 매그진 발행을 위해 현정씨는 공모전에 입상해서 받은 상금을 선뜻 내놓았다.개인적 고백에 가까운 일기와 수필, 그리고 사진이 실려 있다. 120쪽으로 이루어진 책은 앞, 뒤가 없이 낮과 밤으로 표시된 어느 쪽부터 시작해도 좋은 독특한 구성으로 여백이 주는 편안함이 돋보인다. 한나씨는 “알몸 같이 솔직한 글들이다. 내 생각을 솔직하게 밝히고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매그진을 설명했다.전국의 독립서점에서 판매중이다. 가격은 1만원, 지인들에겐 지인할증으로 1만2000원에 판매한다.한나씨는 글을 쓰고 책을 만들 때 가슴이 뛴다. 기쁘고 살아있는 것을 느낀다. 책을 만들면서 주제 선정부터 기사작성, 사진, 디자인 등 모든 과정을 직접 해보면서 배운 것이 참 많다. 다행히 부모님도 ‘네가 좋아하는 것을 하라’고 지지한다.그는 “마지막 학기를 남겨두고 대학원 진학을 고민 중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계속 길을 찾아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문의 대전시 유성구 대학로 195-1 벌집, 042-349-1020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4
- 2016대구국제마라톤대회 거리응원 및 공연팀 모집 대구시가 오는 4월 3일 열리는 ‘2016 대구국제 마라톤대회’를 앞두고 오는 3월 7일까지 마라톤 코스 주요지점의 거리응원 공연팀을 공개모집한다.공개모집 규모는 거리응원팀 80팀, 공연팀 20개 팀으로 총 100개 팀이며, 거리응원팀은 기관?단체, 학교(동아리 모임), 기업체, 동호인 모임 등 장소별 50명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응원 공연 시간은 대회 당일 오전 7시 30분~오후 1시 30분까지이고, 참여자가 희망할 경우 6시간의 봉사활동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공모신청 후 선정된 응원팀에 대해서는 팀별 응원도구, 현수막 등을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공연은 풍물놀이, 스포츠댄스, 치어리더, 연주 등 다양한 공연으로 신청 가능하며, 참여팀에 대해서는 공연준비에 필요한 일정금액을 실비보상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응원과 공연 참가 신청방법은 대구시 및 구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대구시 자치행정과로 우편, 팩스 또는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 대구시 자치행정과 053-803-28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9
- 군포, 공동주택단지 4개소에 ‘리틀 라이브러리’ 설치 군포시가 생활밀착형 독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공공도서관을 이용하기 먼 지역의 공동주택 단지에 ‘리틀 라이브러리’를 집중 설치했다.시는 지난해 말 국민독서문화진흥회, 기업독서동아리연합회와 힘을 합쳐 군포지역 10개소에 길 위의 도서관 ‘리틀 라이브러리’를 설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설치 장소 및 관리 주체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한 시는 최근 군포2동 삼성마을 4단지에 4개, 삼성마을 6단지에 3개 그리고 부곡동 휴먼시아 1·2단지에 각 1개씩 설치 완료했다.각 리틀 라이브러리에는 도서 20권씩이 비치됐으며, 지역주민 중 자원한 1명을 명예관장으로 위촉해 관리를 위탁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더 많은 시민이 언제든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책 나라 군포’를 꿈꾸는 시의 독서 생태계가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시는 지난해 말 민원인이 많이 방문하는 시청 민원봉사실 앞 등나무 쉼터에 ‘리틀 라이브러리’를 먼저 설치, 시범 운영 및 홍보활동을 펼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04
- <뺑덕>이와 책 나라 군포의 독서문화운동 군포시가 지난 27일 배유안 작가의 장편소설 <뺑덕>을 ‘2016년 군포의 책’으로 공식 선포했다.이날 선포식에는 지역 거주 작가와 문인, 독서동아리 회원, 주부, 직장인, 노인, 청소년 등 각계각층의 시민 300여명이 초청돼 6회째를 맞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시작을 축하하는 동시에 독서 릴레이 운동의 전파자로서 활동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시는 <뺑덕>을 활용해 연중 다양한 독서문화운동 및 공모사업을 전개할 방침인데, 선포식에서 시작된 시민 독서 릴레이 운동을 첫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배유안 작가는 선포식에 직접 참여해 소설 집필 배경 및 책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으며, ‘뺑덕의 어머니는 누구인가?’라는 주제의 창작극도 공연돼 시민들이 <뺑덕>을 더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김윤주 군포시장은 “군포시민들은 현재 스스로 독서문화운동을 개발하고 즐기는 수준이기 때문에 올해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은 지난 5년보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독서문화운동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뺑덕>은 작년 7월부터 시가 100일간 각계각층에서 추천받은 ‘2016 군포의 책’ 후보 도서 339권 중 하나로, 전문가 그룹의 7차례 심의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지난 7일 올해 군포의 책으로 선정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04
- 킨텍스 캠핑장, 고양어린이박물관, 현대오토월드 등 문 열어 2016년, 고양시에는 달라지는 것들이 많다. 도심형 캠핑장인 킨텍스 캠핑장이 생기고 고양어린이박물관, 현대오토월드 등이 개관하며, 가좌도서관 및 보건지소 복합건물과 행신종합사회복지관, 일산서부경찰서 등이 건립된다. 또 고양시 내 4개 대학의 도서관이 고양시민에게 개방되며, 킨텍스와 고양 도심을 순환하는 고양 마이스순환버스가 올 상반기 중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킨텍스캠핑장 부지킨텍스 캠핑장, 6월 준공도심형 캠핑장인 킨텍스 캠핑장이 오는 6월, 킨텍스 제2전시장 야외(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720번지)에 준공된다. 공사 착수는 오는 2월 들어간다. 캠핑장은 3만9,000㎡ 부지에 오토캠핑사이트 25면, 카라반사이트 16면, 시민가족캠핑장 45면 등 1일 약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킨텍스 캠핑장은 지난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캠핑장이 조성되면 시민의 여가생활 증진은 물론 K컬쳐벨리 등과 연계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양어린이박물관고양어린이박물관, 5월 개관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심어주는 체험, 학습형 박물관인 ‘고양어린이박물관’이 오는 5월 문을 연다. 위치는 화정동 고양경찰서 옆(고양시 덕양구 화중로 26번지)이다. 1만 6,463㎡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8,492㎡ 규모로 들어선다. 물, 꽃, 지구, 건축, 애니메이션, 생활안전체험, 클라이머 등 10개 테마의 전시실 조성을 통한 체험형 박물관으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1인당 5,000원(36개월 이상)이다. 현대오토월드, 7월경 개관킨텍스 부지 내에 들어서는 현대자동차의 ‘현대오토월드’가 7월경 개관한다. 지상 9층, 지하 4층 규모의 자동차복합센터로 건립될 예정으로, 특히 지상1~4층에는 자동차 전시, 체험, 자동차 박물관 등 고객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고양시 강매동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와 함께 자동차 산업 트랜드를 선도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좌도서관, 보건지소 복합건물가좌도서관·보건지소 10월 문 열어가좌도서관·보건지소 복합건물이 오는 10월 문을 연다. 위치는 일산서구 가좌동 388-24번지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전체면적 4,723㎡규모로 건립되며 이곳에는 보건지소와 도서관,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일산서부경찰서 8월 준공일산서부경찰서가 오는 8월 준공과 함께 문을 연다. 일산서부경찰서 청사는 대화동 1만3,224㎡에 전체면적 9,225㎡,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신축된다. 일산서부서가 신설되면 고양시에는 일산동구를 담당하는 일산경찰서, 덕양구를 관할하는 고양서와 함께 3개 경찰서가 운영된다. 후곡청소년수련관, 3월 착공후곡청소년수련관 건립 공사가 오는 3월 들어간다. 위치는 후곡성당 옆, 일산동 1053번지이다. 규모는 866㎡ 부지에 지하2층, 지상5층, 총면적 3,381㎡로 건립된다. 완공은 내년 7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련관 안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북카페, 동아리실, 특성화수련활동장, 문화교육실, 직업체험실, 요리체험실, 자치활동실, 실내암벽장, 당구장, 탁구장, 노래연습실, 댄스연습실, 휴게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행신종합사회복지관, 5월 완공행신종합사회복지관이 오는 5월 완공된다. 위치는 고양시 덕양 행신동 1064-1번지 일원이다. 지하2층, 지상5층, 전체면적 1만5,318㎡ 규모로 건립된다. 복지관에는 어린이집, 청소년문화시설,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체육시설, 도서관,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다목적 강당 등이 들어선다. 고양시민 대상 관내 4개 대학도서관 개방고양시 내에 위치한 농협대, 동국대, 중부대, 항공대의 도서관이 고양시민을 대상으로개방된다. 대학도서관 자료 열람이 가능하며 농협대와 항공대 도서관에서는 관외 대출도 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이들은 거주지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시민안전센터시민안전센터, 3월 개소시민안전센터(고양시 덕양구 충장로 113)가 오는 3월 개소된다. 시민안전센터에서는 목적별로 운영 중인 CCTV영상을 통합해 재난, 또는 범죄 상황 발생 시에 재난상황실,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에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시민안전센터 내에 비상상황 시 대처요령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학습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관내 학교를 직접 방문해 범죄예방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고양 마이스 순환버스 도입고양 마이스 순환버스가 올 상반기에 도입될 예정이다. 고양 마이스 순환버스는 킨텍스와 고양시 도심을 순환하는 노선 운영을 통해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운행 노선은 대화역-킨텍스2전시장-킨텍스1전시장-현대백화점-엠블호텔-아쿠아플라넷-원마운트-호수공원-라페스타-고양아람누리-대화역이다.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6월 운영오는 6월부터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산물 종합가공센터가 운영된다. 농산물 가공참여 농가에 대한 기술지도와 가공기술개발, 표준화, 상품화, 컨설팅 등과 더불어 관내 로컬푸드매장 위주로 판매망을 확대한다. 아울러 도시민과 함께 하는 가공식품 체험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