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거꾸로 교실, 진짜 배움으로 가는 길이에요” 우리 선생님학창시절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때론 사교육이라는 거센 파도에 휩쓸려 쓴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여전히 사랑과 애정을 듬뿍 주시는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우리 선생님>에서는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고민하며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담으려 합니다. 평생 잊지 못할 참된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즐거운 공부습관은 아이의 평생 공부를 결정한다. 아무리 좋은 교재와 선생님이 있어도 하기 싫은 걸 억지로 해서는 공부에 재미를 느낄 수 없는 법이다. 정발중학교의 윤상숙 수석교사는 ‘거꾸로 교실’이라는 새로운 학습법으로 아이들 스스로 공부하는 재미를 알아가게 하고 있다. 이번 주 <우리선생님>에서는 ‘수포자가 되려는 학생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되고 있는 정발중학교의 윤상숙 수석교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엄마처럼 다정다감한 선생님윤상숙 교사는 수석교사다. 원래 수학을 가르쳤지만, 아이들에게 맞는 학습법을 고민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수석교사가 됐다. 교사가 된 것도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다. “고등학교 때 수학선생님께서 ‘수학을 잘하니까 수학교사가 되면 잘할 거 같다’고 말씀하셨어요. 그게 계기가 돼서 집 앞에 있는 사범대 수학교육과에 들어가게 됐어요.”교사가 돼서는 ‘선생’을 직업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한 순간도 없었다. 아이들이 마냥 예쁘고 사랑스러워 엄마처럼 살피고 채워주기에 바빴다. 상처받은 아이에게는 눈시울을 적시며 함께 울어주고, 수학실력이 부족한 아이는 남겨서 가르치고 또 가르쳤다. 아이들에게는 늘 마음을 헤아려주는 엄마와 같았다. 수석교사가 된 건 2014년 3월이다. 2012년부터 수석교사제에 관심이 있었지만, 실제 수석교사가 되기로 맘먹은 건 2013년이다. 15년 이상의 교사 경력과 꾸준한 연구수업, 여러 수상 경력 등 이미 그녀는 수석교사의 자격을 갖추고 있었다. 지금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서 정발중학교에 몸담고 있다. 늘 배움의 자세로 학교와 교사, 학생들을 위해 수업 연구와 수업 컨설팅에 매진하고 있다.학생이 보낸 감사 편지거꾸로 교실 ‘플립러닝’요즘 그녀는 ‘플립러닝(Flipped Learning)’을 활용해 1학년 수학을 가르친다. 플립러닝은 일명 ‘거꾸로 교실’로 기존의 주입식 교육을 뒤집는 학습법이다. 거꾸로 교실에서는 교사가 직접 만든 동영상으로 학생들 스스로 완전학습을 하고, 수업시간에는 토론발표, 프로젝트학습, 협동학습을 한다. 특히 학생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수 있다. 거꾸로 교실을 처음 알게 된 건 선배 수석교사의 연구 수업에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아져서 ‘어떻게 하면 수포자를 줄일 수 있을까’ 하고 마침 고민하던 차였다. “아, 이거구나, 이렇게 가르치면 되겠구나, 순간 탄성이 절로 나왔어요. 지금도 거꾸로 교실을 마주하던 그때를 생각하면 전율이 느껴져요.” 거꾸로 교실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2013년 5월이다. 인터넷 카페 ‘배움으로 소통하는 수학이야기’를 만들고 수업 동영상을 제작했다. 처음엔 모든 게 서툴기만 했다. “수업 내용을 정리하고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카페에 올리기까지 2시간이나 걸렸어요. 한동안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꽤 능숙하게 만들어낸답니다.”(웃음) 거꾸로 수업 동영상 자료가르치는 게 곧 배움, 수포자도 줄어‘거꾸로 교실’은 대성공이었다. 수동적이던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변했고, 스스로 공부하는 재미를 알게 됐다. 수학을 포기했던 아이들도 더 이상 수학시간이 두렵지 않다고 말한다. 미디어에 익숙한 세대라 그런지 처음부터 큰 거부감은 없었다. 오히려 모둠별 협동학습은 기대이상으로 반응이 좋았다. ‘가르치는 게 곧 배움’이라는 말처럼 학생들은 친구를 가르치기 위해서 이해될 때까지 동영상을 보고 또 봤다. 그러다 보니 수업분위기와 성적도 몰라보게 좋아졌다. 시험을 보면 무작정 찍기만 하던 학생이 70점을 받았고, 성적우수상을 받은 학생도 여럿이었다. 그녀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지내고 싶다고 말한다. 매일 학생들과 이야기하고 즐겁게 수업하며 동료 교사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말이다. 그리고 계속해서 학생들을 위한 좋은 학습법을 찾아내고 연구할 생각이다. 당장은 자기주도학습 전략을 세워 수업에 적용하는 게 급선무다. “사교육을 받지 않고 학교 수업만으로 충분히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요. 공부는 한 걸음에 갈 수는 없지만 스스로 하는 게 최고잖아요.”조금 더 먼 미래에는 ‘무료 공부방’을 만들 계획이다.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에게 ‘배움’이라는 큰 희망을 전하며 살고 싶어서다. 이남숙 리포터 nab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1
- 구미시립중앙도서관 상반기 문화강좌 운영 구미시립중앙도서관(관장 정완진)이 오는 3월 1일까지 지역 3개 도서관(중앙 인동 상모정수)에서 18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2015년도 상반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2015년 상반기 문화강좌 과정은 서예반, 유화반 등 기술 전문과정,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과정, 리본공예, 자녀간식교실, 등 취미과정, 23개반이다. 특히 시립도서관은 2014년 하반기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자녀간식교실, 가정독서지도(그림책편) 등의 강좌를 신설했다.2015 상반기 문화강좌 수강신청은 인터넷 접수 70%, 방문접수 30%로 병행모집하며, 오는 3월 9일에 개강해 6월 19일 수료하게 된다.수강료는 전과목 무료이며 수업은 오전 10시~낮 12시까지 운영된다. 문의 : 시립중앙도서관 054-480-4664, 인동 054-480-4713, 상모정수 054-480-473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8
- 청소년토지학교 운영 원주여성문학인회가 주관하고, 박경리문학공원이 주최하는 ‘2015 청소년토지학교’가 3월 14일부터 4월 18일까지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진행된다. 박경리문학공원은 박경리 작가의 소설 <토지>를 청소년기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 속에 있는 내용을 이해하고 인문학과 친근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일시 : 3월 14일부터 4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모집 기간 : 3월 13일까지 대상 : 청소년(중?고등학생)장소 : 박경리문학의집문의 033-762-6843, 737-4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7
- 횡성군 시외버스 1200원 단일요금제 시행 횡성군은 3월 1일부터 거리비례요금제로 운행하던 요금 체계를 바꿔 거리에 관계없이 횡성 관내에서는 무조건 같은 요금을 적용하는 단일요금제로 전면 개편한다. 이에 따라 일반인은 1200원, 청소년은 960원, 초등학생은 600원의 요금을 내면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지난해부터 농어촌 버스에 대해 단일요금제를 시행해 온 횡성군은 시외버스가 주요 교통수단인 일부 지역주민들의 역차별을 해소하고자 강원도 및 운수회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번 시외버스 단일요금제를 시행하게 됐다. 지난해 전문용역기간에 단일요금제 시행에 따른 운수업체의 손실액 산정 용역을 마치고, 강원도에 조건부승인을 얻어 운수회사와 지난 16일 단일요금제 운송협약을 체결했다.현재 횡성 지역에서 운행되는 시외버스는 횡성-둔내 간 등 7개 노선(동신운수)이며, 횡성-화동 구간 요금은 4400원, 횡성-두원 구간은 4300원이다.단일요금제 시행에 따른 운수업체의 손실액은 횡성군에서 전액 보전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7
- “문화누리카드 신청하세요” 강원도와 18개 시?군, 강원문화재단은 2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3개월 간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15년도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한다.문화누리카드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영화?공연?전시 관람 등), 관광분야(숙박, 여행 등), 스포츠 관람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5만원의 카드를 개인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기간 내에 발급을 원하는 기초 및 차상위계층 대상자 모두에게 발급한다. 온라인 신청은 3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2014년도에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경우 신규 카드발급 신청 없이 기존 카드에 재충전 신청을 하여 재사용하면 된다. 카드 이용 기간은 카드 발급일로부터 11월 30일까지다. 다만, 올해부터는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를 6월 30일까지 미수령하거나 발급받았더라도 미사용할 경우 다음 해에 문화누리카드 발급이 제한된다. 지원 기준 및 발급 기한, 사용 기한 등 변경된 내용들이 다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발급받아야 한다.문화누리카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카드 콜센터(1544-3412) 또는 농협카드 콜센터(1644-4000), 강원문화재단 문화복지팀(240-13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7
- 무료 지식나눔 ‘Mam 인문학 이야기’ 평촌 학원가에 위치한 현우국어논술(원장 나현우)에서 주부를 대상으로 무료 지식나눔 ‘Mam 인문학’ 세 강좌를 진행한다. 첫째 ‘동양미술의 이해(회화를 중심으로)’는 실생활에서 자주 보는 동양화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돕기 위하여 그림 자료를 준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강의한다. 둘째 ‘한국 고대사(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까지)는 우리 역사의 뿌리에 해당하는 부분을 고등 국사 수준에서 알기 쉽게 강의한다. 셋째 ‘세계사(대항해시대와 절대왕정부터)’는 현대사회의 문제가 된 여러 사건이 시작되는 중요한 지점을 다룬다. 위 세 강좌는 무료이고 기초가 없어도 되며, 듣기만 해도 흐름을 이해하고 쟁점을 챙길 수 있다. ◇ ‘한국 고대사’반(3월 3일 화) - 회화를 중심으로◇ ‘동양미술의 이해’반(3월 4일 수) -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까지◇ ‘세계사’반(3월 5일 목) - 대항해시대와 절대왕정부터수업 시간 : 오전 10~12시 (8주간)모집 인원 : 각 강좌 당 10명 (사전 예약 필수)장소 : 현우국어논술(평촌 학원가 먹을거리 3문 GS편의점 3층) ※ 수업보증금 2만원(수업 6회 이상 출석 시 전액 환불), 실경비 3만원문의 010-6245-393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
- 군포시어린이도서관 3개월간 휴관 군포시어린이도서관이 이용객들에게 더 넓고 쾌적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내부 개·보수 공사를 시행한다.도서관 2층 아동자료실을 확장하는 이 공사는 3월 10일부터 시작되며, 6월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3개월간 도서관 전체 휴관이 시행되니 이용자들의 양해와 주의를 바란다고 시는 밝혔다.또 공사 시작에 앞서 도서대출 서비스 신청이 일부 제한된다. 도서대출 서비스는 3월 8일까지, 상호대차 서비스는 3월 5일까지, 내 생애 첫 도서관 서비스는 2월 28일까지만 신청 가능하다.문의 031-390-868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
- 군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신설 군포시가 청소년 보호·육성 기능 강화를 위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신설했다.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이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 능동적·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9일 전문 인력 및 사례 관리 경험이 많은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로 지정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만 9세부터 24세 사이의 학업중단 청소년에게 상담, 교육, 취업, 자립 등에 대한 체계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학습 과정 개설과 대안교육기관 설치 등을 검토하고, 실태조사를 통한 효율적 지원 사업을 개발·시행한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인력 증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위원회’ 구성 등을 3월 이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97년 7월 개설된 이후 다양한 청소년 문제를 상담·해결해, 청소년에 대한 이해가 높을 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수행 능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문의 031-390-14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
- 대구취수원 이전 민관협의체, 지역 갈등 해결 실마리 될까? 지난 17일 남유진 구미시장이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남 시장은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과 관련해 양측의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원점에서 이 문제를 면밀히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취수원 이전 문제로 7년간 갈등을 겪고 있던 두 지자체가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월 중순 민관협의체 구성 예정남유진 시장은 지난 17일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관련 민관협의체를 구성하자고 대구시에 제안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지난 24일 정태옥 대구시행정부시장, 김부섭 녹색환경국장, 지창수 사무관이 구미시청을 방문, 최종원 구미부시장, 김휴진 상하수도사업소장, 이호경 수도과장을 만나 민관협의체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구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미시는 이 요청을 받아들여 오는 3월 중순까지 협의회를 구성, 양측의 민관협의체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키로 했다. 대구취수원 이전 조사결과 ‘받아들일 수 없다’남유진 시장의 이 같은 행보는 지난 1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발표한 ‘대구경북권 맑은물 공급 종합계획 검토보고서’라는 형식의 대구취수원 이전사업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가 나온 뒤 이뤄졌다.보고서에는 대구시 맑은물 공급 대안으로 ▲1안 - 구미 해평 취수장으로 취수원을 이전하는 방안 ▲2안 - 구미 해평의 강변여과수를 취수해 대구와 구미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결과가 발표되자 가뜩이나 수도권 규제완화로 상실감이 컸던 지역 민심은 들끓기 시작했다. 지역 시민단체들도 즉각 반발했다. 남유진 시장도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두 방안 모두 구미시와 시민의 입장과 요구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지역 시민단체에 따르면 취수원을 이전할 경우 취수장 이전비용(3300억원)과 원수가격 상승 등의 문제가 따른다. 대구시 입장에서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 각종 혜택이 따르지만 구미시는 가뭄이 들면 수량이 크게 줄고 수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또 구미 해평의 강변여과수를 취수하는 방식도 취수장 건립과 관로 55㎞를 건설 등에 사업비 4900억원이 든다. 안정적인 취수가 가능하긴 하지만 취수정 주변 상황에 따라 수질을 장담하기 어렵고, 지반침하나 주변 지하수 고갈에 따른 민원이 발생할 수 있다. 구미시로서는 어떤 방안도 득이 되는 것이 없는 셈이다. 시민단체는 조사 결과에 반영된 수치도 수천억원이 오락가락하는 등 결과의 신빙성에 문제가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구미시 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구미범추위)는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문제는 이미 두 차례의 예비타당성 용역결과 타당성 없음으로 결론 났다. 그런데 이 문제가 지난 2012년 다시 제기되더니 이번 조사결과 타당성 있다고 결론이 났다”며 “국토교통부와 대구시가 새로운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기는커녕 정치적인 힘을 동원해 졸속으로 재추진하고, 짜맞추기식 조사용역으로 구미시민을 기만하고 지역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했다.남유진 시장은 “그간 구미시민들은 대구취수원 이전과 관련 여러 차례 반대의견을 제시했다”며 “구미시는 낙동강 수계 전체의 수질보전 종합대책마련, 강변여과수 등 대체수원 개발, 원수대 인상(50.3원&rarr223원)에 따른 대구수도요금 인상 등에 대해 실증적인 연구검토를 요청했지만 결국 반영되지 못하고 오늘에 이르렀다”며 정부와 대구시에 대해 섭섭함을 드러냈다.이어 남유진 구미시장은 “낙동강은 영남이 젖줄이자 생명줄이다. 보다 성숙한 자세로 후손에게 맑은 물을 공급한다는 백년지대계를 위해 더 큰 틀에서 본 안이 검토되어지길 바란다”며 “국가의 대계를 물포럼 이전에 해결하자는 식으로 강행할 것이 아니라 민관협의체를 통해 시간을 갖고 원점부터 천천히 논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8
- 저소득층 초·중·고 교육비 신청하세요 3월 2일부터 13일까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신청을 접수한다. 교육비 지원을 받기를 희망하는 학부모(보호자)는 신청 기간에 인터넷(교육비 원클릭신청시스템 또는 복지로)으로 신청하거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으로 신청할 때는 학부모의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저소득층 학생의 노출 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교에서는 신청 접수를 받지 않는다. 스마트폰이나 모바일로 신청 접수를 받지 않으므로, ‘교육비 지원’을 사칭하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나 스마트폰 어플을 발견한 경우 접속하지 말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정보보호센터(118)나 교육비 지원 콜센터(1544-9654)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도교육청은 당부했다.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차상위대상자, 기타 저소득층이며 올해부터는 난민인정자도 포함됐다. 교육비 지원 대상은 지원항목별로 차이가 있으나, 월 소득·재산이 최저생계비 대비 100%~150% 이내에 해당하는 경우이다. 학부모 부담이 큰 고교 학비의 경우 지원 대상이 지난해 최저생계비 130% 이내에서 최저생계비 150% 이내로 확대됐다. 보호자의 질병·사고·실직 등 일시적으로 가정환경이 어려워지거나 서류상 증빙하기 어려운 경제적 곤란에 처한 학생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상담 후 ‘학교장 추천’을 통해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 교육비를 신청해 지원받은 경우에는 별도로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며, 기존의 정보를 활용해 소득·재산 조사와 지원여부 심사를 받게 된다.강원도교육청 선정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고교 학비(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학교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 비용(PC, 인터넷통신비) 등을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 가구에 대한 소득·재산 조사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통해 국세청과 금융기관 등이 보유한 정보를 조회하고, 시·군 지자체에서 각종 증빙서류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