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일시론>‘발등의 불’이 된 출산장려책(문창재 2005.08.26) ‘발등의 불’이 된 출산장려책 우리나라 출산율이 1.16명이라는 통계청 발표는 우리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노인 공화국으로 달려가고 있는지를 경고하는 비상 사이렌이다. 보건복지부는 올 3월 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지난 해 우리나라 출산율을 1.19명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통계청 자료로는 2004년 출산율이 1.16명으로, 무려 0.03% 포인트가 줄었다. 세계 최저 출산율임을 공식확인해 주는 통계이기도 하다. ‘폭발적’이라는 수식어로 표현되던 인구 증가율 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시대를 떠올리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출산율이 사망률보다 낮아져 인구가 줄어드는 것이 얼마나 큰 국가적 재앙인지를 알면 걱정하지 않을 사람이 없다. 출산율 1.19명을 토대로 한 복지부 계산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는 2017년 4,925만 명을 정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해, 2050년 4,510만 명, 2100년에는 1,620만 명의 소국이 된다. 1.16명을 근거로 계산하면 인구감소 시기는 더 앞당겨지고, 감소 폭은 더 커진다. 올해는 1.15명으로 떨어지고 1명 선이 깨질 날도 머지않다는 전망까지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 출산율이 1.29명으로 우리보다 높은 일본이 벌써 인구감소가 시작된 것을 보면 재앙이 더 빨리 닥쳐올 수도 있다. 23일 일본후생성이 발표한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출생자 수가 사망자보다 적어 처음으로 인구가 3만여 명 줄었다. 이 소식과 함께 “앞으로 500년이 지나면 4,000년 전인 조몬(繩文)시대와 비슷한 15만 명이 될 것”이라는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관방장관의 언급 때문에 일본열도는 엄청난 충격파에 떨고 있다. 야당은 최대 이슈인 우정(郵政)개혁보다 인구문제가 시급하다면서 정치공세를 취하고 나섰다. 우리보다 일찍 출산 장려정책을 편 일본이 그렇다는 것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출산율이 2.0% 이하로 내려간 1975년을 기점으로 일본은 노인복지 강화와 출산장려를 정책의 기조로 삼았다. 국가가 노인을 편안히 봉양하면서 출산율도 높여 인구구조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것이었다. 이런 정책에 힘입어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출산장려금과 육아수당 늘리기 경쟁을 벌여, 심지어 외국인 유학생 자녀에게도 똑같은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일본의 한 지방도시에 유학중인 한국인 학생은 최근 아내의 출산 때 받은 혜택을 신문에 기고해 우리나라 출산 장려정책의 형식주의를 고발했다. 출산 전부터 아내가 매달 무료 정기검진을 받은 것은 물론이고, 출산비용이 30만원이 나왔지만 정부 지원금 덕에 실제 비용은 6만 엔이 들었다. 출산 후 신고를 하니까 30만 엔의 장려금이 나왔고, 아기를 보육원에 보내면서부터는 월 9,000엔으로 해결되었다. 유럽 선진국들은 1930년대부터 저 출산 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출산장려 정책을 써왔다. 특히 프랑스는 적정인구 유지를 위해 1919년부터 출산율을 높이는 일에 골몰한 나머지, 최근 5년간 평균 1.89명이라는 출산율을 유지하고 있다. 2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에 갖가지 혜택을 주고, 임산부나 신생아가 있는 가정을 철저히 관리해 온 덕분이다. 이에 비해 우리는 너무 오래 잘못된 길을 걸어왔다. 장기적으로 현재 인구를 유지할 수 있는 대체출산율(2.1명) 수준 아래로 출산율이 떨어진 1983년 인구가 4,000만 명을 넘어서자 정부는 호들갑을 떨기 시작했다. “하나씩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이란 구호를 앞세워 ‘인구폭발 방지 범국민 캠페인’이라는 가두운동을 벌였고, 세 번째 아이에게는 건강보험 혜택을 박탈하는 웃지 못 할 시책까지 썼다. 정관수술비가 공짜나 다름없는 2만원인 시대가 2000년까지 계속된 사회였다. 저 출산 현상이 계속되면 현재 9.1%인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10여년 후에는 14%를 넘는 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된다. 그런 시대가 되면 각종 연금기금은 바닥이 드러나게 되고, 노인부양 책임을 지게 될 젊은이들의 허리가 휘게 될 것이다. 노동력 부족은 필연적으로 경제성장 둔화로 이어지고, 그것은 국민소득 감소와 직결된다. 복지부는 이런 인식의 바탕 아래 특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천명한지 오래다. 그러나 어느 것 한 가지 가시화된 성과는 없다.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하면 백약이 무효가 된다. 발등에 떨어진 불처럼 최우선 정책과제로 다루어도 너무 실기한 과제가 되었다. 문 창 재 객원 논설위원 2005-08-26
- 용인시보건소, 비만관리 음식조리 강습 용인시보건소는 24일과 25일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보건소 2층 영양조리실에서 첫 조리실습 강좌를 연다. 보건소의 건강관리 프로그램 중 하나인 조리실습은 보건소가 행정타운으로 이전하면서 실습 시설을 갖추게 돼 가능하게 됐다. ‘웰빙 비만관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강좌에서 실습참가자들은 당 지수가 낮은 식품에 관한 설명을 듣고 ‘치킨구이와 레드와인소스’ ‘가루녹차드레싱과 두부샐러드’ 등을 직접 만들었다. ‘웰빙 비만관리 프로젝트’는 용인시보건소가 올해 처음 시작한 비만관리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지역 주민의 신청을 받아 개인 비만도 측정과 식사처방, 운동처방과 음식 강의, 실습 등 다양한 내용으로 9월까지 진행하게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보건소가 사후 치료에만 치중하던 기존 역할을 뛰어넘어 시민들의 영양문제를 점검, 관리하는 미래지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해 시민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 황인혁 기자 ihhwang@naeil.com 2005-08-25
- 포스코, 호주서 철광석 장기 구매 포스코는 호주 퍼스에서 세계 2위의 철광석 회사인 리오틴토(Rio Tinto)사와 2017년까지 철광석 1억2000만톤을 구매하는 계약을 조기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는 1992년 리오틴토사와 2007년까지 15년간 철광석 1억5000만톤을 구매하는 장기계약을 맺은 바 있다. 포스코는 이번 계약에 따라 2007년 4월부터 2017년 3월까지 10년간 리오틴토사로부터 철광석 1억2800만톤을 구매하게 된다. 포스코는 리오틴토와 1973년 처음으로 구매계약을 체결, 철광석을 장기 구매해왔으며, 1981년에는 호주 마운트솔리 석탄광산을 합작 개발, 운영하는 등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왔다. 2005-08-26
- 싱크탱크 - 동북아서 미국이 영향력 유지하려면… 중국과 대만의 관계를 이대로 방치할 경우, 머지 않은 장래에 군사적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 양안이 평화협상에 들어갈 수 있도록 미국이 적극적으로 중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정치와 아시아 안보문제 전문가로서 미국 위스콘신대학 교수인 토마스 빅포드는 최근 외교정책연구소(FPIF) 기고문을 통해 “중국과 대만의 경제적 교류는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지만 중국의 군현대화와 대만 정치권의 갈등으로 인해 양안을 둘러싼 정치, 안보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양안이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화를 빨리 시작하지 않는다면 전쟁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아래는 빅포드 교수 기고의 요약이다. 미국인들 사이에는 “중국과는 과거 어느 때 보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시각과 함께, 언젠가는 두 나라 사이에 전쟁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이율배반적인 시각이 공존하고 있다. 대만에 대해서는 중국영토의 일부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필요할 경우 무력을 사용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05년3월에는 반국가분열법을 제정하여 대만에 대한 공격을 합법화하고 있다. 이런 중국의 태도를 감안해 볼 때, 대만과 중국의 관계에 대해 미국이 어떤 시각을 가지냐에 따라 미국과 중국의 관계도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이다. 이처럼 대만위기가 고조된 배경에는 두 가지 요인이 있다. 첫째는 대만해협을 둘러싼 힘의 균형이 중국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점이며, 둘째는 대만의 정당간 갈등이다. 대만을 둘러싼 정치, 경제, 안보 환경이 계속해서 변하고 있다. 따라서 미국의 정책도 이에 맞추어 변화해야 한다. 우선 중국과 군사 및 안보분야교류를 계속 확대시켜야 한다. 이와 함께 하나의 중국정책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더욱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양안의 군사문제에 관한 한 현재 상황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즉 유럽의 무기금수조치를 해제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한편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공급은 계속해야 한다. 군비경쟁은 결코 바람직한 것이 아니지만 중국의 대만 공격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대만의 전쟁억제력은 필수적이다. 다만 어떤 상황에서도 대만분쟁에 미국이 반드시 개입한다는 보장을 해서는 안 된다. 그럴 경우 앞으로 장기간 중-미관계가 악화될 것이고 중국은 더욱 공격적인 태도를 보일 것이다. 이런 기본적인 태도를 유지하면서 양측을 협상테이블로 끌어내어야 한다. 이들에게 미국은 “협상으로 해결하는 것이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으로서도 최상의 선택”임을 설득해야 한다. 김광호 리포터 holhol@naeil.com 2005-08-25
- <신문로 칼럼>중소기업인력을 창의적인 맞춤형 인재로 키우는 길(이석구 2005.08.26) 중소기업인력을 창의적인 맞춤형 인재로 키우는 길 이석구 유진기업 건설부문 사장 ‘구직난 속에 구인난’이라는 모순이 이젠 당연한 현상으로 느껴질 만큼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인력부족은 이제 우리사회의 만성질환이 되어 버렸다. 통계청은 올해 3월 대졸이상 실업자가 최근5년간 최대치인 17만3천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중소기업청이 연초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 인력부족률은 5.06%로 11만3천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언뜻 보자면 해결책은 단순하다. 구직자들이 눈높이를 낮춰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만사해결이다. 이 고질병 치료를 고민하는 이들이 내놓고 있는 처방전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현실은 단순하지가 않다. 부모들은 아이가 어려서부터 특목고와 진학성적이 우수한 명문고에 보내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고, 고교를 졸업하는 우수 인재들은 한의대, 의대로 몰린다. 명문대에 진학한 인재들도 저마다의 소질과 적성은 접어두고 일찌감치 고시준비에 매진하거나 몇몇 이름난 대기업 취직을 위해 전공공부는 외면하고 있다. 그런데 막상 우수인재 공급을 독차지하고 있는 대기업 조차도 볼멘 소리가 나온다. 대학교육과 기업실무의 격차가 너무 크다는 것이다. 대기업 신입사원의 재교육비용이 1인당 1억원이 넘고, 기간도 평균 30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대기업들은 대학에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론중심의 대학교육이 실무중심으로 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요구에 발맞춰 다양한 산학연 프로그램이 실험되고 있고, 대학들도 특성화된 전공학과와 맞춤형 커리큘럼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특성화 프로그램도 산업계가 요구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지기 보다는 지금 당장 유망하다는 몇몇 분야로 몰리고 있다. 대학의 변신이 급변하는 산업계의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불과 몇 개월 뒤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변화무쌍한 경영환경으로 기업도 중장기 계획을 포기할 지경인 상황에서 대학에 맞춤형 인재교육을 기대하는 건 무리인 셈이다. 차라리 대학은 올바른 가치관, 리더십, 인간관계 등 인성을 함양하는 한편, 열린 자세로 어떤 문제에도 적응하고 해결할 수 있는 컨버전스형 인재로 키워주는 게 대학 본연의 사명이고 역할일 것이다. 근본적으로 대학은 ‘유능한 직업인’ 보다는 ‘가능성 있는 교양인(무언가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에 대해 무언가를 아는)’을 길러 내는 게 사회전체로 볼 때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당장의 실무능력 보다 미래를 향한 창의력이 더 소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창의적인 맞춤형 인재를 길러 내는 길은 사회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하는 일이고 특히 대학과 기업이 함께 해야 한다는 컨센서스를 바탕으로 삼아야 하지만, 결국은 기업이 해야 할 몫이다. 정부가 내년부터 경제단체나 기업이 산업전문대학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대기업이 아니고서는 맞춤형 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다.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실업을 해소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중소기업은 어찌해야 하는가. 장기적으로 보자면 우리 사회 전반이 다양성의 건강함과 거기서 비롯되는 창의력을 찾아야 할 것이다. 대학이 직장과 생계를 보장하는 수단이 되기 보다는 자신의 가치관, 성격, 흥미, 적성에 맞춰 자기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넓은 시야와 힘을 길러줄 때, 자신만의 꿈을 갖고 당당하게 중소기업을 찾는 인재가 나올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서둘러 찾을 수 있는 길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진정한 상생경영을 이뤄내는 것이다. 대기업도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협력중소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져야 한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유능한 인력을 채용하고 육성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적정한 성과의 배분이 이뤄지는 파트너십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중소기업은 독자적으로 인재양성에 나서기에는 여력도 부족하고, 그러다 보니 자원투자도 효율적일 수가 없다. 대기업이 갖고 있는 교육훈련시설과 장비, 그리고 경험을 협력중소기업이 활용하고, 연구개발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되면 중소기업 인적역량의 향상을 넘어 진정한 상생경영의 길도 열리게 될 것이다. 이렇게 열린 길 사이로 맞춤형 인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자유롭게 넘나들 것이다. 이석구 유진기업 건설부문 사장 2005-08-25
- 성남시 고교, 지역 편중 심각 성남시 고등학교의 지역별 편중 현상이 극심해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을 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또 학생 수용인원을 감안할 때 최소 3개의 고교 신설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의회 강선장(한나라·성남1) 의원은 24일 “분당신도시와 수정·중원구 등 구시가지의 고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30개 고교 중 분당구에만 20개가 몰려 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특히 “수정구에는 고등학교가 3개 밖에 없어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을 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더욱이 A고의 경우 다른 구로 이전계획을 세우고 있어 이 지역 고교 신설이 시급한 형편”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학생 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 고교 학생 수용인원이 3700여명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최소 3개 이상의 고교 신설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에 따라 강 의원은 30일부터 열리는 도의회 제205회 임시회에서 도교육청을 상대로 관련 질의를 할 예정이다. 경기도 교육청에 따르면 성남시 수정구의 경우 중학교는 10개인데 반해 고등학교는 단 3곳에 불과하다. 또 중원구는 중학교가 8개, 고등학교가 7개다. 그러나 분당구는 중학교 18개, 고등학교 20개로 고교 숫자가 더 많다. 더욱이 수정·중원구 등 구시가지와 분당신도시의 중학교 수는 각각 18개로 같지만 고교는 분당구가 2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 의원은 “수정·중원구 등 구시가지 인구는 53만여명으로 분당구 45만여명보다 8만명 가량 많은데도 학교 수는 훨씬 적다”며 “불균형 해소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성남시 관계자는 “원거리 통학 불편 및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각급 학교의 신증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체육청소년과 관계자는 “내년 3월 성남외고(분당구 백현동) 개교를 비롯해 2007년 의석고(수정구 복정동)와 성광고(중원구 여수동), 2008년 원지고(수정구 창곡동)의 개교가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 관계자는 “성남외고는 계획대로 내년에 개교할 예정이지만 의석고는 2009년 신설될 예정이며 나머지 2개 학교는 건립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성남시의 경우, 2007년을 정점으로 고등학생 수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중원구 도촌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따라 2007년 도촌고가 신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의 계획대로라면 수정구에는 2009년경에나 1개 고교가 신설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이 지역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으로 인한 불편과 신·구도심간 불균형은 당분간 해소되기 힘들 전망이다. 성남 황인혁 기자 ihhwang@naeil.com 2005-08-25
- 안산시 민간위탁 잇단 잡음 안산시의 체육·놀이시설 민간위탁 및 민자유치 과정의 행정처리 미숙으로 주민들이 이용하지 못하면서 이의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이후 현재까지 단원구 원곡동 시민공원 내에 위치한 물썰매장이 주민들도 이용하지 못한 채 방치돼 있다. 시는 슬로프와 수평보행기, 주차장 등을 갖춘 물썰매장 겸용 눈썰매장을 건립한 후 2003년 12월 (주)가교에 2억100만원에 2년간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가교가 1차분 임대료를 납부한 후 현재까지 2, 3차분의 임대료를 납부하지 않자 시는 공유재산사용허가 취소처분을 하고 행정대집행에 들어갔으나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으로 허가 취소 관련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또 시민단체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단원구청 인근 초지동 화랑유원지 4만5천여평 부지에 민자를 유치, 설치하기로 했던 놀이시설도 5년째 제자리걸음이다. 시는 2000년 6월 놀이시설 조성 사업자로 선정된 대경마이월드가 제출한 사업계획서 내용이 부실하다며 민자유치 협약을 해지하고 사업자 지정을 취소했다. 5년을 넘는 법정 공방 끝에 시가 1, 2심 모두 패소하여 원점에서 다시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올림픽기념관 수영장 위탁자 선정에 잡음이 일고 있다. 시는 8월말로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수영장 위탁자로 안산시생활체육협의회를 선정했다. 그러나 공모에서 탈락한 기존 운영자인 YMCA가 심사위원회에 생활체육협의회 자문위원 3명이 포함돼 공정성을 잃었다며 반발하고 있다. 시는 자문위원 3명이 안산이 아닌 전국생활체육협의회 자문기구 위원으로 안산생활체육협의회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표면적으로는 계약종료에 따른 위탁자 선정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YMCA가 납부하기로 했던 시설 수선금 5천만원을 내지 않으면서 생긴 앙금이 교체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결국 행정처리 미숙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시설 위탁자나 사업시행자를 제대로 선정하고 관리 감독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해야 하는데도 행정 편의적으로 처리하면서 문제가 커지고 있다. 전준호 시의원(사1동·38)은 “주민들의 입장에서 일을 한다면 물썰매장은 사용료를 분납하게 하든지, 깎아 주든지 아니면 환수해서 직영을 하든지 정책적 판단을 빨리 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못하다”며 “수영장도 시에서 지난해부터 YMCA를 신뢰하지 못하겠다고 하면서 계약기간도 끝나지 않았는데 교체하려고 하는 등 행정 전반이 부실하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또 “승소한 대경마이월드는 화랑유원지에 놀이시설을 건립하겠다고 할 텐데 과연 도시계획상 도심 한 가운데에 놀이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적합한지 의문”이라며 “시 행정이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주민들의 이익에 맞게 세밀하게 움직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서 잡음이 일고 비용만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소년을 위한 안산내일여성센터 이옥희 회장도 “시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주민들인데도 행정 편의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특히 전체적인 방향을 갖고 시설물 하나 위탁하는 것도 결정해야 하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객관성을 잃은 임의적인 선정이 횡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는 주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의 장기발전을 위해 추진한 사업들이 다소 제 성과를 내고 있지는 못하지만 큰 문제는 아니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물썰매장은 9월초 판결이 나면 직영과 재 임대여부를 판단,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고 화랑유원지 놀이시설은 우선 업체로부터 사업계획서를 받아 시의 방향을 설정한 뒤 추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며 “지난 2000년 사업자 지정을 취소한 것도 자본금 부족 등 사업을 담보할 수 없는 요건이 많아 예방 차원에서 허가를 취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종합운동장, 예술의전당 등 주민들을 위해 늘어나는 시설물을 통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조직이 없는 것도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하는 한 요인”이라며 “3년 전에 논의하다 중단한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정작 필요한 때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안산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2005-08-25
- 전문가 진단 - 기간조정 하단을 확인하는 과정 김세중 한국투자증권 선임연구원 최근 시장은 변동성이 커지고 외국인 매도세가 강화되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주가가 급등 또는 급락한 뒤 변동성이 확대되는 것은 기존 주가방향성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여진다. 주가가 상승한 뒤 변동성이 커지면 상승과정에서 잠자고 있던 위험회피적 성향이 불거진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최근 변동성 확대는 부정적인 의미가 함축된 것으로 일견 보인다. 하지만 최근 변동성 확대 과정에선 일반적 시장 패턴과 달리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늘지 않았다. 이는 변동성 확대 뒤 조정장이 오더라도 변동성이 확대됐던 구간이 난공불락의 매물대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을 가능케한다. 다른 측면에서 본다면 변동성 확대가 거래를 동반하지 않은 프로그램 매매의 방향성 과시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변동성 확대와 주가 방향성을 연결시키려는 일반적 시도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려본다. 외국인 매도의 경우 지속성이 보여지면서 시장의 저항심리가 위축된게 사실이다. 적립식펀드를 내세운 수급대세론이 깨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상황으로 보건데 외국인 매도엔 차익실현 외의 특별한 목적이 발견되지 않는다. 지난 3월엔 유가급등과 미국 금리인상, 달러강세 속에서 이머징마켓에서의 자금이탈이 급격하게 이뤄졌지만 이번엔 한국과 대만에서만 이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 매도가 차익실현을 위한 것이라면, 가격 조정이 이뤄진 이후엔 매도공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아시아시장의 조정 폭이 다른 지역증시에 비해 큰 상태에서 추가적인 조정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 글로벌 경기 및 증시 여건이 우호적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방향전환이 아닌 기간조정의 하단을 재확인하는 과정이라는 시각을 유지한다. 2005-08-25
- 대전 도시철도 22개 역사 ‘민간위탁’ 대전도시철도공사는 경영 효율과 예산 절감을 위해 내년 3월 개통하는 도시철도 1호선 22개 역사 전부를 민간에 위탁 운영키로 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민간 수탁자는 독립사업자로 역장 지위를 갖게 되며 운영계획 및 유지보수 등 핵심 분야는 공사에서 맡게 된다. 공사측은 22개 전 역사를 민간 위탁해 운영하면 연간 34억여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른 시의 경우 대구지하철은 56개 역 중 12개 역, 인천지하철은 22개 역 중 6개 역, 광주도시철도는 13개 역 중 10개 역을 위탁 운영 운영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이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라는 것이 공사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조직슬림화 경영방침에 따라 올해 공사 직원을 경력직과 신규직원을 포함 463명으로 결정해 당초 계획 524명보다 61명을 줄여 배치했다. 또 도시철도의 완벽한 개통을 위해 8월 중 대전시 지하철건설본부와 함께 ‘개통 대비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대전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2005-07-31
-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 KT&G 꿈을 현실로 만드는 문화발전소 … 사진실습 폭발적 인기 커뮤니티 사이트 방문자수 1위 … 교육·훈련 지원 최근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사회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사회통합력도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KT&G는 민영화 이래 2년째 잎담배 재배 농가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는가 하면, 복지재단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서는 등 ‘국민기업’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민영화된 기업으로서 이익만 챙기는 데서 탈피, 이익금의 상당액을 생산자와 소비자, 저소득계층에게 돌려주는 것이다. 내일신문은 3회에 걸쳐 KT&G의 농민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활동을 살펴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되새겨본다. “갈수록 자신감이 줄어드는 것 같아요. 하지만 상상마당 오디션을 보고 또 월별심사를 통과하면서 조금씩 제 자신이 커가는 것 같아요. 그런 느낌들이 좋아요. 이번에 끝까지 가지 못한다 하더라도 절대 좌절하지 않아요. 꿈은 키워가는 거니까요.” 지난 3월 KT&G 상상마당 가요부문 3월 본선 진출자 박영하(여·19)씨는 상상을 넘어 꿈을 이루는 현실을 그려본다. 초등학교 때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온 박씨는 한 때 가족들의 거센 반대로 좌절을 겪기도 했다. “중3때 오디션을 본 적이 있죠. 부모님이 그 걸 아시고 얼마나 혼났는지 몰라요. 아마 부모님은 가수의 길이 불투명하고 내가 그것을 극복할 수 없을 꺼라고 생각하셨나 봐요.” 꿈을 접은 박씨는 심하게 건강이 악화돼 학교생활도 하지 못할 지경이었다. 박씨의 부모들도 그때서야 박씨의 꿈을 인정했고, 놀랍게도 박씨의 건강은 좋아졌다. 지난해는 검정고시로 대학입학자격도 획득하는 등 한발한발 나아가고 있다. 그런던 차에 박씨는 자신이 부른 노래를 녹음해 상상마당 인터넷에 올리고 사전예심을 통과했다. 지난 3월 롯데월드 SBS테마스튜디오에서 열린 3월 최종예심에서 5명의 월별 선정자에 뽑혔다. 꿈을 이룰 수 있는 첫발을 내디딘 셈이다. ◆아마추어를 위한 아마추어의 공간 = 상상마당(www.sangsangmadang. com)은 KT&G가 올 2월부터 운영하는 온라인문화센터이다. 16세 이상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노래를 부르고 싶은 이는 가요부문을, 영화를 찍는 이는 영화부문을, 사진찍기에 관심있는 이는 사진부문을, 만화나 패러디에 소질있는 이는 만화부문을 두드리면 된다. 인터넷 문학의 진수를 보여주는 문학부문, 마케팅 능력을 평가받고 개발하는 마케팅부문 등도 있다. 열정과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마땅한 기회를 잡지 못한 아마추어 누구에게나 문은 열려 있다. 상상마당을 담당하고 있는 이응출 KT&G 과장은 “상상마당은 다양한 분야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단지 경제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참여자들이 자신의 소질을 개발하고 즐거움을 찾고 나아가 꿈을 이룰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참여형 대중문화를 지원하는 셈이다.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 = 상상마당은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위해 문을 두드리는 등용문일뿐 아니라 아마추어들에게는 맘껏 대중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 자신이 부른 노래나 직접 만든 독립 단편 영화, 출품작은 아니라도 어쨌든 맘에 드는 사진 등을 여러 사람과 즐길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사진 부문은 어느 프로그램보다 참여자의 적극성과 열의가 돋보인다. 가요나 영화가 참여자의 10~20대에 몰려있다면 사진 부문은 비교적 다양하다. 40, 50대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수준도 높아지고 있고 응모작도 많다. 이미 2000편 이상이 인터넷에 올라갔다. 자신의 사진을 올린 뒤 전문가로부터 도움되는 강연을 듣는다. 400명 정도 들을 수 있는 강당이 꽉 찬다. 연간 신청인원이 7000명에 이를 정도로 참가열의가 높다. 참가자 모두 콤펙트형 네모난 디지털 카메라대신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렌즈교환식 카메라를 가져온다. 상상마당 사진 부문은 참가자를 모집해 가끔 현장 실습하는데 인기가 엄청나다. 지난 7월9일 태안 신두리 해수욕장을 찍는 실습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응출 과장은 “아마추어들인데도 장비를 보면 전문작가 수준”이라며 “참가 열의를 보고 사진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을 위한 공간이 부족다는 점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상상마당은 남이 하는 것을 보고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면서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셈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 = 노래에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는 누구나 상상마당을 통해 MTV스카우트 공개 오디션의 문을 두드릴 수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이다. 매달 월별 결선이 진행되고 분기별 결선과 최종 결선을 거쳐 가수의 꿈을 이루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최종 결선을 통과한 참가자는 음반제작 지원도 가능하다. 영화부문도 마찬가지. 우수 단편영화는 영화채널 OCN에서 소개된다. 영화적 상상력만 있다면 실제 제작과 상영은 상상마당이 함께 한다. 우수한 영화시나리오 선정부터 제작팀 구성, 배우 선발까지. 선정된 우수시나리오가 이번주부터 두편의 영화로 제작된다. 시나리오부터 감독, 촬영, 배우 및 스태프까지 모두 아마추어로 구성된 팀을 결성, 이들이 단편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최근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영화포스터 패러디와 디지털 애니메이션 등 만화 부문도 빼놓을 수 없다. 상상마당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아마추어 작가는 고정연재코너와 원고료를 지원받는다. 또한 상상마당을 통해 발간되는 모든 책자에 필요한 삽화작가로서 활동할 수 있다. 문학부문에 참가한 아마추어 작가들의 우수작품이 매년 선정돼 책으로 출간된다. 작가 지망생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주고 있다. 마케팅리그는 상상마당에서 독특한 곳이다. 이는 전국 대학생을 위한 공모전과 교육 프로그램이다. 마케팅에 대한 작품을 내고 스스로 설명회를 갖는다. ◆우수 참가자에 교육과 훈련 기회 제공 = 가요 부문 분기결선에 뽑힌 참가자들은 보컬 트레이닝을 받는다. 자신이 부른 노래의 문제점과 올바른 발성법, 태도 등을 전문가로부터 지도받는다. 사진에 관심있는 이들은 ‘포토스쿨’에 참여할 수 있다. 좀더 전문적으로 사진을 배우고 싶어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포토 강좌, 사진 클리닉, 재미있는 사진 이론을 배울 수 있는 예술 사진 강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전문 사진작가가 아니면 경험하기 힘든 스튜디오 촬영도 상상마당이라면 가능하다. 마케팅리그도 논문제출로 끝나지 않는다. 논문을 낸 대학생들은 멘토링 시스템(마케팅 분야 일선 최고경영자들이 일대일로 지도)으로 도움을 받는다. 일선 경영자들의 지도가 중심이어서 실무 위주의 강의라는 평이다. 이응출 과장은 “마케팅리그에 공모하면 입사지원시 가산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창작활동 마일리지 운영 = 상상마당 홈페이지에 올라온 노래와 영화, 사진 등은 상상마당 회원들의 평가를 받는다. 형식은 ‘상상날개’라는 포인트를 받는 것. 이 상상날개는 상상마당 사이트에서만 이용하는 포인트 제도이다. 포인트가 누적되면 포인트에 상응하는 문화발전지원기금을 받게 된다. 즉 수상작이 아니더라도 창작활동 자체에 대해 네티즌의 평가에 따라 액수는 작지만 1년에 두 번 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문화발전지원기금은 연간 1억원 정도 지출된다. KT&G상상마당 어느 기업 커뮤니티 사이트들보다 활성화되어 있다. 최근 인터넷 순위 사이트를 매기는 ‘랭키닷컴’의 검색결과 상상마당이 ‘20대 커뮤니티’부문 시간당 방문자수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달 사이트를 열었는데 지금은 회원이 4만명에 이른다. 하루 방문자수가 1만명 정도이다. 방문자수 기준으로 우리나라 사이트 가운데 1140위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노래할 때 너무 행복하고 좋다” 상상마당 가요부문 분기결선 진출자 김일호씨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고 노래할 때 너무 행복하고 좋아요.” 지난 3월 2005-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