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31일자 동정 국무총리 비상기획위 ▲국방대학교 파견 권율 ▲비상관리국 정부기능과장 김광섭 건설교통부 ▲공보관 함대영 ▲주택도시국 도시건축심의관 정수일 ▲건설경제국장 이춘희 ▲도로국장 김일중 ▲고속철도건설 기획단장 한현규 ▲대도시권광역교통기획단 교통시설국장 박영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남인희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박동화 ▲서울지방항공청장 이영식 ▲교통개발연구원 파견 채남희 ▲중앙공무원교육원 〃 허재준 유승화 ▲국방대학원 〃 손봉균 ▲해외파견 정낙형 이재옥 환경부 ▲폐기물자원국장 정도영 ▲영산강환경관리청장 김영화 ▲수질개선기획단 파견 유철상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입교 고재영 ▲국방대학교 교육입교 김상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파견 선우영준교육인적자원부 ▲감사담당관 최수태 ▲지방교육재정과장 황인철 ▲정책총괄과장 이상진 ▲대학행정지원과장 김화진 ▲기획예산담당관 김용호 ▲지방교육기획과장 곽현수 ▲평가관리과장 김원찬 ▲교원정책과장 김석현 ▲교원양성연수과장 김인희 ▲교원복지담당관 이기훈 ▲유아교육지원과장 이정권 ▲국제교육진흥원 이재헌 ▲특수교육보건과장 윤점룡 ▲조정1과장 전찬환 ▲평생학습정책과장 서명범 ▲정책분석과장 이계영 ▲직업교육정책과장 서광수 ▲전문대학지원과장 양창현 ▲학술학사지원과장 엄상현 ▲정보화기획담당관 우승구 ▲정보화지원담당관 김준형 ▲국제교육협력담당관 유춘근 ▲여성교육정책담당관 남승희 ▲교육시설담당관 박주헌 ▲서울대학교 김기남 ▲조정2과장 오승현 ▲교육인적자원부 정순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무국장 김효겸 ▲교육인적자원부 이덕호 ▲전북대학교 김영수 ▲경북대학교 마영일 ▲서울대학교 허신경 ▲전남대학교 박철희 ▲제주대학교 김병호 ▲경상대학교 홍종수 ▲부경대학교 오현근 ▲한국교원대학교 정재성중소기업특별위원회 ▲정책 1팀장 신윤수삼성증권 ▲명일동 조병용 ▲강남 전기수 ▲강동 전동배 ▲경인 이형복증권거래소▲기획부장 이광수 ▲총무부장 정규완 ▲채권부장 박인석 ▲상장심사부장 이규성 ▲상장공시부장 정원구 ▲시장감시부장 이희동 대한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 영업부본부장 박금철 ▲경기지역본부 〃 김영국 ▲경기지역본부고잔사업단장 강상욱 ▲서울대 교육 김방수 이채석 ▲국방대학원 노성운기업은행 ▲신탁사업본부 사업본부장 원정연 ▲대구경북지역본부 본부장 장진석 ▲서부〃 〃 박봉규 ▲북부〃 〃 오의수 ▲경인〃 〃 김영준 ▲동부지역본부 김인환 ▲경수〃 장대익 ▲부산경남〃 하우식 ▲반월.시화공단지구 금융지원센터장 김진갑 ▲종합기획부 이경준 ▲총무부 이동렬 ▲관리1부 백광인 ▲특수영업부 유영기 한국자유총연맹 ▲홍보실장 김기성민중병원 ▲사무부장 채종오 ▲경리팀장 임명준 ▲총무팀장 송선규이한동 총리는 30일 일본 승객을 구하려다 사망한 한국유학생 이수현 군의 추모식에 조화를 보내 고 이군의 부모들을 위로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미국 시장 판매를 독려하기 위해 30일부터 2월9일까지 미국으로 출국했다.김영대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31일 오전 9시 공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김윤규 한국 건설CALS협회장은 30일 건설회관에서 제4차 이사회를 열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협회운영방안을 협의했다.신용철(전 체신부 전기통신연구소장)씨 별세·동욱(의사) 동익(삼신테크 대표) 동우(아주대 교수)씨 부친상=29일 서울대병원·발인 2월 2일 오전 9시 (02)760-2022이기우(주러시아 문화홍보원장)씨 모친상=29일 대구의료원·발인 2월 1일 오전 9시 (053)551-0816이기우(주러시아 문화홍보원장) 기식(자영업) 기봉(회사원) 기원(회사원)씨 모친상=29일 대구의료원·발인 2월 1일 오전 9시 (053)551-0816이종선(의사) 종관(미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종현(LG전자 이집트법인장)씨 모친상·문철수(한국Alpcon 대표) 최현배(성가치과의원장)씨 장모상=29일 삼성서울병원·발인 2월 1일 오전 8시 (02)3410-6919 2001-01-30
- 양성현 판대기 14-1 CRV설립을 위한 채권금유익관 협약 가입동의서 제출 이번주중 마무리14-2 미 금리인하로 국내증시 투자심리호전 기대 14-3 임일성 외고14-4 주택복권 고액 당첨자 14-5 뉴스라인14-6 지점탐방14-7 현대건설 해외공사 정부지급보증 검토14-8 2001-01-30
- 미분양주택 5만8000가구 수도권 증가, 지방은 감소 지난해 12월말 현재 미분양주택은 수도권에서는 소폭 증가한 반면 지방에서는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5만8550가구로 지난해 11월(5만8305가구)에 비해 245호 증가하는데 그쳐 큰 변동폭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9785가구로 전달에 비해 382가구가 증가, 1.97%의 증가를 보인 반면 지방은 전달에 비해 137가구가 감소한 3만8765가구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대전(30.60%), 서울(16.63%), 전북(14.76%), 경북(3.83%), 경기(1.02%)지역은 지난달에 비해 증가했으나 나머지 대부분의 지역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울산(-12.11%)과 광주(-10.23%)지역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 미분양주택수는 경기 1만4886가구, 부산 6046가구, 경남 5932가구, 충남 4545가구, 경북 3552가구 대전 3500가구, 서울 3037가구 등이다. 부문별로는 민간부문이 3만8941가구로 전달과 비교해 3.27% 줄었으나 공공부문은 1만9609가구로 8.66%가 늘어 대조를 보였다. 규모별로는 60∼85㎡(18∼25.7평형)이하가 2만5329가구(43.3%)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85㎡이상(25.7평형 이상)이 1만8343가구(31.3%), 60㎡이하(18평 이하)가 1만4878가구(25.4%) 순이었다.미분양주택은 99년 12월 7만872가구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2001-01-30
- 국민·주택은행 합추위 최범수 간사위원 일문일답 국민·주택은행 합병추진위원회 최범수 간사위원은 30일 “국민·주택 두 은행은 자산·부채실사, 법무실사를 하고 오는 3월말까지 합병비율과 통합 은행이름을 포함한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합병비율 산정방식이나 존속법인 문제 등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고, 합병은행 CEO선임은 합추위 논의 사항이 아니라고 밝혔다. 최 간사위원은 이날 여의도 대우증권 빌딩 7층 합추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최 간사위원과의 일문일답 - 합병비율은 어떻게 되나◇합병 양해각서에 따르면 합병비율은 두 은행의 양해각서 체결 이전에 정해진 주가를 기준으로 하되 자산·부채 실사결과를 반영하게 돼 있다. 합병비율은 본계약에 반영되나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 두 은행은 외국인 주주가 많고 전 세계에 수많은 주주가 있기 때문에 합병비율 산정이 매우 중요하다. 합병비율은 모두가 공평하다고 생각되는 기준으로 할 것이며 자산부채 실사 후 3월말 이전까지는 합병비율이 정해져 합병계약서에 명시될 것이다.- 통합은행의 CEO는 어떻게 결정하나◇합병은행의 CEO 선임에 관한 권한은 합추위가 갖고 있지 않다. 합추위는 두 은행의 양해를 얻어 의견수렴을 하는 정도의 역할은 할 수 있겠지만 현재까지 이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해 본 적이 없다. CEO선임은 합병기일인 4월 30일 합병승인을 위한 주총 또는 6월 30일 이전까지 상법에 따라 주총에서 선임될 것이다. 그전에 행장추천위원회를 꾸릴지 여부에 대해서도 정해진 것이 없다.- 존속법인과 합병은행의 뉴욕상장문제는 어떻게 되나◇상장유지를 위해 미국증권관리위원회의 승인절차를 밟을 것이다. 국내 입장에서 보면 두 은행 다 상장기업이지만 미국입장에서 보면 한 군데만 상장기업이다. 상장은행 대 비상장은행의 합병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현재까지 파악해본 결과 이같은 전례가 30~40년대에 한번 있었다는 말도 있지만 일부에서는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같은 점을 고려해 국내 법무법인과 미국 법무법인의 자문을 거쳐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 두 은행이 합병계약을 체결하기 전까지 상장유지를 위해 미국증권관리위원회의 승인절차를 밟을 것이다.- 통합 후 여신한도는 ◇두 은행을 모두 거래하는 사람들의 경우 합병으로 인해 여신한도가 축소될 것을 우려하는 시각이 있다. 그러나 합병 후에도 일정기간 두 은행의 여신한도가 그대로 유지될 것이기 때문에 고객들의 입장에서는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외국사례를 봐도 합병에서 가장 큰 비용은 고객이탈에 따른 비용이다. 합병 후 상당기간 동안은 기존의 여신한도를 그대로 가져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여신한도는 합병 후 개인에 대한 신용평가를 한뒤 점진적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또 예금보장 문제도 두 은행은 합병 후 초우량은행이 되기 때문에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 합병 전 추진할 과제들은◇6월말까지 두 은행의 IT를 연결, 변경해 고객들이 한 은행처럼 이용하는데 전혀 불편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는 전산개발과 영업여건을 바탕으로 금리 및 수수료 체계 일원화, 양 행간 송금수수료 면제 등을 공조해 나갈 계획이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이견은 없었나◇합추위의 의사결정은 그동안 계속 만장일치로 이뤄져왔다. 또 향후 합병에 관련된 일정 등은 공식적으로 합추위를 통해서만 발표가 될 것이다. 일부 관계자들이 추측성 정보를 제공하거나 희망사항을 얘기할 수도 있지만 이는 합추위의 공식발표가 아니기 때문에 언론이 취급하는데 있어 바른 판단을 해주기 바란다. 2001-01-30
- 군포, 소각장검사업체 복수추천키로 군포환경관리소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이대수·협의체)는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쓰레기소각장 안전도성능검사 용역업체를 군포시에 복수로 추천, 입찰에 들어가기로 했다. 그러나 법제처와 감사원으로부터 협의체가 선정한 업체와 수의계약이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받을 경우, 협의체가 선정한 1순위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한다는 단서를 달아 갈등의 불씨를 남겼다.협의체는 그동안 소각장 안전도성능검사 업체선정을 위해 자체 심사과정을 거쳐 4개 업체를 선정, 순위를 결정했으며 이가운데 1위업체와 시가 수의계약을 체결하라고 요구해왔다. 그러나 군포시가 5억원의 용역을 수의계약하는 것은 관련법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 갈등을 빚어왔다.이에 협의체는 29일 12명의 협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업체추천문제 대해 토론을 벌여 시가 주장하는데로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면 지난회의에서 압축된 D업체와 S업체를 시에 추천하기로 하되 상위기관의 유권해석을 받아 수의계약이 가능하다면 1순위 업체인 D업체와 계약하는 절충안에 합의했다.이에따라 2월부터 소각장 시험가동을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온 군포시와 주민지원협의체간의 갈등이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한편, 군포시는 지난해 11월 소각장시설공사가 완료됐으나 업체선정과정 지연으로 장기간 시험가동에 들어가지 못하자 최근 시행자인 주택공사로부터 추가소요비용부담, 공사계약기간불이행 등을 이유로 법적소송에 들어가겠다는 통보를 받는 등 난항을 겪어왔다.군포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01-29
- < 증권 뉴스라인>한화증권 수익률게임 대회 한화증권( www.koreastock.co.kr)은 총상금 5억원을 놓고 2월 5일부터 5월 25일까지 제 6회 한화증권 사이버수익률 게임대회(모의투자가 아닌 실전투자)를 개최한다. 대회 접수기간은 1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 상시 접수를 하며, 운영기간은 2월 5일부터 5월 25일까지이다. 우승자에 대한 시상은 주별, 분기별로 수익률 상위 클래스(각 그룹별 1,2,3등)에게 포상을 한다. 규칙도 일부 보강했다. 불공정 매매방지 차원에서 상장 주식수 20만주(액면가 5000원 기준)이하인 종목은 수익률 산정에서 제외하고 연속 상한가 5회 이상인 종목의 경우 5회 초과분부터 수익률 산정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제 3시장 종목도 수익률 산정에서 제외한다. 대회 참가자격은 예탁자산 300만원 이상의 위탁계좌나 증권저축계좌, 1000만원 이상의 선물옵션계좌를 갖고있는 기존고객이나 신규가입자로 한화증권 지점 또는 제휴은행(주택국민 조흥 외환 하나 농협 평화은행)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콜-센터(1544-8282) 또는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최초 예탁자산 기준으로 3000만원 이상의 A그룹, 3000만원 미만 1000만원 이상의 B그룹,3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의 C그룹으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들중 수익률 상위클래스의 매매내역은 한화증권 홈페이지를 통해서 지상중계를 한다.하나증권수익률 게임은 이번에 여섯번째로 열리는 것이며 사이버 고수들을 배출했다. /정해영 리포터 chy@hws.co.kr 2001-01-29
- <● ‘살얼음’증시 힘의 균형 깨질까>차익실현 나선 외국인 숨고르기 외국인투자가가 거래일수로 이틀연속 순매도로 돌아섰다. 물론 29일 시간외거래에서 외국인들이 SK(주)주식을 대규모 사들여 장마감 이후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이날 기조는 일단 팔자였다. 반면 개인은 빠지면 사고 오르면 파는 전략을 반복하고 있다. 기관은 비차익 프로그램 매매거래를 하며 여전히 눈치를 보고 있다. 그럼에도 지수 600선 돌파 후 조정을 겪으면서 외국인이 일방적으로 끌고 왔던 증시가 힘의 균형이 깨지려는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특히 연초 강하게 반등한 주가로 개인투자가들의 자산이 늘어나면서 체력보강이 이뤄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여기에 금융시장 안정세와 함께 기관들도 체력을 회복하고 있다.유동성장세 지속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간 주도권 다툼이 가열될 경우 시장은 새롭게 재편될 수 있다는 섣부르지만 설득력있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외국인 발 빼나=일단 단정짓기는 힘들다. 최근 이틀간 장중 순매도는 차익실현이 주목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기 때문이다. 외국인들은 연초부터 지금까지 총 2조5000억원 순매수 했다. 단기간에 팔자로 나서기는 힘든 물량이다. 최근 매도세는 또 반도체 관련주에 집중됐다. 삼성전자를 26일 70만주 팔았고 현대전자는 26일과 29일 이틀간 800여 만주 팔았다. 또 보유한도가 꽉 찬 SK텔레콤과 합병이 임박한 주택 국민은행주도 순매도 했지만 일부 종목만 편중된 매도세였다. 때문에 미 금리인하 발표를 앞둔 매도라기보다는 반도체 전망에 따른 매매라라는 게 외국인 순매도 이유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지금까지 주로 매수한 종목이 삼성전자였고 매도규모도 2000억원 에도 못미치는 수준이어서 발을 빼려는 징후로 보기는 무리다. 특히 선물에서 매도 후 매수로 돌아서는 모습까지 보여줘 단기 외국계 자금의 이탈을 순매도 전환으로 확대 해석하는 것은 무리다. 다만 FOMC의 금리인하 발표와 현대투신 처리문제 등 증시 내외의 변수들의 향방에 따라 외국인 추가 매수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점쳐진다. ◇개인 체력보강 기관도 꿈틀=전문가들은 대체로 유동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외국인 매도했지만 투신권이 프로그램매수를 통해 지수를 떠받치려는 모습인데다 개인 투자자들이 단기지만 순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연발에 비해 주가가 20% 이상 올라 웬만한 개인투자자라면 자산이 연말보다는 크게 늘었고 그만큼 매수여력도 충분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금리 0.5%포인트 인하하고 추가 금리인하 한다는 재료가 살아있고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어 자금 유동화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기관매수세가 당장 살아나기는 어렵다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문제는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간접투자 상품으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환매요구가 줄어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인에 견줄만한 체력이 아직은 완전하지 않다. 그러나 개인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고 유동성장세가 좀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매수세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다.◇펀더맨털 불안 여전=외국계 한 증권사는 29일 한국 증시 랠리가 지속되기 위해선 펀드멘탈 변화가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특히 지난 2년 동안에도 통화완화가 지속적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증시에 결코 도움을 주지 못했다고 평가하고 위험회피도 또한 여전히 높다고 진단했다. 덧붙여 한국의 영원한 문제는 국내 자금들이 증시나 자금필요 기업들에게 흘러들어가지 않고 있다는 것이며 아직도 자본조달비용(=회사채발행비용)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고 경고했다. 외국계 증권사의 진단처럼 외국인들이 매수를 멈춘다면 랠리도 끝날 가능성이 높다. 펀드멘털이 근본적으로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한국 투자가들은 탈출시점을 찾아야한다는 게 외국계 증권사의 조언이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2001-01-29
- <시중은행장 신년사>성공적인 경영위해 ‘당근’ 제시 2차 금융구조조정 여파로 지주회사를 통한 합병 등 새해에는 금융권이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주요 시중은행장이 신년사를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주택은행과 합병을 결정한 국민은행은 올해 당기순이익 1조원이상을 내겠다고 선언했다. 주택은행은 올해 성공적인 통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전 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최우선 경영목표를 ‘성공적인 통합’에 두고 있다. 독자생존을 추진중인 조흥은행은 해외DR을 발행해 공적자금을 상환하는 한편 종금사를 인수해 투자은행 업무취급을 본격화하고 보험업 진출을 모색키로 했다. 제주은행을 위탁경영하기로 한 신한은행은 공격경영원년으로 삼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2일 김상훈 국민행장은 “수익성과 건전성을 최우선 목표로 경영을 해 1조원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내겠다”고 밝혔다. 또 투융자금융 인터넷금융 등 미래성장사업과 경쟁우위의 핵심사업을 강화하고 증권 보험 등 신규분야 진출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태 주택은행장은 “새해 최우선 경영목표를 ‘성공적인 통합’에 두겠다”고 밝혔다. 김행장은 “많은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주는 방안을 강구해 모든 직원들이 주주가치를 올리기 위해 한층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진만 한빛은행장은 “자산건전성 회복과 유지에 주력하는 한편 올해 흑자전환과 우량은행으로서의 이미지 재구축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위성복 조흥은행장은 “BIS자기자본비율 10%이상, 무수익여신비율 4% 이하 등 경영목표를 가급적 상반기로 앞당겨 달성하자”고 말했다.이인호 신한은행장은 “올해를 공격경영의 원년으로 선포한다”면서 “각 사업부별로 1등 사업확보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혁 한미은행장은 “올 당기순이익표 3500억원을 달성하고 고정이하 여신비율을 2%이하로 낮춰야 할 것”이라며 “주주가치제고와 수익성위주의 경영을 기반으로 한 생산성 제고에 행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승유 하나은행장은 “개인성과보다는 부점팀원이 다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집단성과주의를 지향하자”고 강조했다.김경림 외환은행장은 “최후의 배수진을 친다는 비장한 각오로 경영정상화 계획을 과감하고 신속하게 추진해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강정원 서울은행장은 “지난해는 불확실성 속에서 희망을 찾고 독자생존의 기회를 잡은 한 해였다”며 “독자생존과 작지만 강하고 깨끗한 은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양성현 기자 shyang@naeil.com 2001-01-03
- 부시 첫 행정부 조각 마무리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조지 부시 대통령 당선자가 대통령 취임을 18일 앞둔 2일 에너지·교통·노동 등 3개 부처의 장관을 임명, 대통령 당선 확정 4주일만에 조각을 모두 마무리했다. 부시 당선자는 이날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클린턴 행정부에서 아시아계의 첫 각료로 일해온 일본계 노먼 미네타 현 상무 장관을 교통장관에 지명, 마지막 순간 거국내각의 성격을 가미했다.부시당선자는 또 에너지장관에는 지난 선거에서 패배, 물러나는 스펜서 에이브러햄 공화당상원의원을, 노동장관에는 과거 레이건 시절 백악관 민권위원회 국장을 지냈고 최근에는 공화당 선거운동 보좌관으로 활약한 린다 차베스(여)를 기용했다. 이로써 부시당선자는 지난해 12월12일 연방대법원의 판결로 당선이 확정된 후 꼭 4주만에 각료 인선을 완료, 초단기 조각 기록을 세웠다. 이날 지명된 각료 3명은 각각 민주당 소속 일본계 미국인(미네타 교통)과 레바논계 후손 (애브라함 에너지) 및 히스패닉계 여성(차베스 노동)으로 부시당선자가 인종, 성별, 당적 등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내각을 구성하겠다는 당초 약속을 지키려 애썼다는 평을 얻고 있다.미네타(69) 장관은 1900년대에 미국으로 건너온 일본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이민 2세로 그의 가족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12만여명의 일본계 미국인과 함께 와이오밍주의 강제수용소에 격리되기도 했다.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인근의 `실리콘 밸리'에서 21년간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고 방산업체인 록히드 마틴에 몸담고 있다가 지난해 7월 빌 클린턴 대통령에 의해 민주당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윌리엄 데일리 전 장관의 후임으로 발탁, 아시아계 최초로 연방 정부 각료로 등용되는 기록을 세웠다. 에이브러햄 의원은 레바논 출신 이민자의 손자로 지난해 11월 총선에서 재선에 실패했으나 부시당선자의 핵심 공약중 하나인 에너지정책을 맡아 정책상 큰 차이점을 보이는 민주당의원들을 설득해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 레이건 행정부시절 인권위원회와 백악관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차베스 지명자는 중남미계인 주택 페인트공 아버지와 웨이트리스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역경을 딛고 자라 장관자리에 오른 인물로 부시당선자의 이민정책을 자문해왔으나 소수계 우대 정책에 반대하는 보수성향을 지니고 있어 흑인사회의 환대를 받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2001-01-03
- 지방단체 무엇이 달라지나 서울시 혼잡통행료 10인승 이하로 확대부산시 도시계획장기미집행 시설물에 도시계획세 면세대구시 자동차 단속공무원에 사법경찰권 부여대전시 농산물도매시장 활성화 위해 분리서울시서울시 혼잡통행료 대상 자동차 확대 = 내년 2월1일부터 서울 남산 1·3호 터널에서 시행 중인 혼잡통행료 징수대상이 10인승 이하 모든 자동차로 확대된다. 새로 통행료 징수대상에 포함되는 차량은 갤로퍼 7·9인승, 산타모 7인승, 산타페 7인승, 카니발 7·9인승, 카렌스 7인승, 다마스, 타우너 등이며 올 말까지 승합차로 등록하는 10인승 이하 차량도 예외없이 통행료를 내야 한다.서울시 부동산중개수수료 최고 100% 인상 =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최고 100%까지 인상 된다. 거래가액이 4억원인 부동산을 매매하거나 교환할 경우 수수료는 현재의 0.2%, 한도액 80만원에서 0.4%, 160만원으로 100% 인상되며 2억원인 부동산은 0.25%, 50만원에서 0.4%, 80만원으로, 5천만원짜리 부동산은 0.4%, 20만원에서 0.5%,25만원으로 각각 60%와 25%씩 오른다.수도요금 인상 = 상수도요금의 경우 수도관의 구경별 기본요금이 일률적으로 24% 인상되고 사용요금은 가정용이 1㎥당 295원에서 344원으로, 대중목욕탕은 277원에서 331원, 업무용은 543원에서 630원, 영업용은 870원에서 974원으로 11.5%에서 19.2%까지 각각 인상된다. 하수도요금도 월20㎥를 배출하는 가정의 경우 요금이 1190원에서 1800원으로 610원이 오르는 등 평균 25.2% 오른다.부산지방경제활성화를 위하여 벤처기업육성지구로 이전하는 벤처기업에 대하여 취득세, 등록세를 100%면제 하고 재산세, 종합토지세를 5년간 50%면제.재산의 사유권보호를 위해 도시계획시설중 10년이상 장기간 미집행된 도시계획시설내의 토지 및 지상건축물에 대한 도시계획세 100%면제.올 7월1일부터 비영업용 승용차에 대한 자동차세가 최초 등록 후 3년이 되는 해부터 1년에 5%씩 최고 50%까지 경과된 연수만큼 경감. 차동차의 배기량에 따라 차등과세되던 자가용 자동차에 대한 면허세가 1월1일부터 폐지된다.대구1월 1일부터는 택배 및 퀵서비스업, 이동통신서비스업, 피부미용서비스업,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 서비스업, 할인 회원권업 등에 대한 보상기준이 신설 적용된다. 농산물도매시장의 매매 방식이 4월부터 거수 수지식에서 전자식으로 바뀐다.오는 5월 대구공항 국제선 청사 준공일을 전후해 현재 주 1회 운항되는 대구-오사카 노선이 주 2-3회로 증설되고 대구-상하이, 대구-칭따오간 노선이 신설된다. 3월부터는 학생용 교통카드가 발행되고 하반기에는 교통카드의 호환사용이 주차장, 유료도로 등으로 확대된다.시·군·구에서 무등록 자동차 정비업과 자동차 무단방치, 강제보험 미가입 자동차 운행 등에 대한 단속사무에 종사하는 지방공무원에게 사법경찰권이 부여된다.3월부터는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가 100가구 미만 공동주택까지 확대 시행되고 일반주택에 대해서도 분리수거가 용이한 지역부터 실시해 점차 확대된다. 대구지방환경관리청에서 운영하던 지역 대기질 측정망, 도로변 측정망, 중금속 측정망 등이 3월부터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운영된다.1월 납기분 부터는 상수도 요금이 평균 15% 인상된다. 업종별로는 가정용 16.1%, 업무용 14.5%, 영업용 14.2%, 욕탕 1종 14.0%, 욕탕 2종 20.0%가 인상된다.개발제한구역에 일정규모 이상의 공익시설 등 건축물을 짓거나 토지형질을 변경하고자 할 때에는 미리 시·도시자 또는 건설교통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한 사전승인제가 폐지되고 구청장·군수의 허가만 받으면 된다.대전시도시계획 조례 제정 = 도시계획의 변경 확정시 주민의견 청취를 위하여 신문공고로만 하던 것을 주민의견 청취를 다양화 하기 위해 시 구보, 인터넷 등으로 의견 청취. 2001년 상반기 중 시행.대전광역시 농수산물시장 분리=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원활한 운영과 활성화를 도모코자 대전광역시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을 개청하여 청과부류를 위주로 유통구조를 개선하고자 함. 2001년 상반기 중 시행.도매시장 자본금 인상추진= 도매시장 법인이 납부하는 보증금을 현행 최저 500만원에서 최저 5000만원 이상으로 인상. 2001년 상반기 중 추진대전광역시청 여직원 비상근무 실시= 대전광역시청 여직원을 비상근무대상에서 제외하였으나 남녀성차별로 인정됨에 따라 여직원도 비상근무에 포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도록 하였음. 2001년 1월 1일부터 시행.신규임용 후보자 우선순위권 삭제= 신규임용후보자 명부 작성시 시험성적이 같을 경우 우선 순위권이 부여되었던 병역을 필한자를 삭제. 2001년 1월 1일부터 시행.수도시설 관리책무 구체화=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과 수도시설의 관리 등에 대한 책무는 시도지사가 맡고 저수조 및 저수조 청소업의 관리책무는 시장 군수 구청장으로 함. 2001년 1월1일부터 시행됨.대전광역시 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 2001년부터 2007년까지 기존 도심의 활성화와 벤처기업의 유치를 위해 임대료 지원 등의 재정 및 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 2001-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