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검색결과 총 89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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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_ 세화고등학교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세화고등학교(교장 박범수, 교감 이상용)는 인성·지성을 겸비한 수많은 인재를 길러온 강남지역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이다. 세화고는 2022학년도에 이어, 2023학년도 역시 역대 최고의 입시 결과를 경신하며 ‘최강 세화고’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재학생들의 입시 성과가 돋보였다. 학생·학부모·교사·학교가 함께 노력해서 이뤄내 더욱 뜻깊다.2023학년도 의약학 계열 87명 합격서울대 51명, 연세대 67명, 고려대 40명 합격2023학년도 고교별 서울대 합격 현황(수시 최종, 정시 최종 기준)을 보면 세화고는 서울대 합격자 51명(2022.2.28 기준)으로 전국 5위, 광역단위 자사고 중에 1위를 기록했다. 세화고의 2023학년도 대학 입시 결과(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를 보면 의약학 계열은 근소하게 인원이 줄었지만, 서울 주요 대학의 진학률은 전년도보다 훨씬 더 높아졌다. 특히,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합격자는 졸업생보다 재학생의 진학률이 60~70%에 이른다. 의약학 계열은 지난해 96명에서 올해 87명으로 9명이 줄었으나 서울대는 지난해 44명에서 올해 51명이 합격해 개교 이래 처음으로 50명대를 넘어섰다. 연세대도 지난해 60명에서 올해 67명으로 7명이 늘었다.(표1 참조) 이 외에도 서강대 14명, 성균관대 29명, 한양대 49명, 중앙대 75명이 합격했다. 이에 세화고 정창욱 교사(진로진학부장)는 “이러한 결과는 수시·정시모집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지원 전략에 의한 산출물이다. 의학 계열에서는 지역인재 모집인원 증가로 인해 수시·정시합격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원 전략을 수립했으며, 서울대 정시모집에서 서류평가 도입이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에 대한 교사들의 치열한 토론과 이에 대비한 학생부 기재 방법을 연구했다”며 “세화고는 입시기관의 각종 수능 결과 분석 자료에만 의존한 것이 아니라, 대학별 변화사항이 어떤 결과를 나타낼지 시뮬레이션해보며 전년도의 합격선과 차이가 있더라도 과감히 지원해 최상의 입시결과를 끌어냈다”고 입시 총평을 밝혔다.입시에 최적화된 세화고의 교육과정도 진학 성과에 힘을 싣고 있다. 이에 세화고 김응수 교사(교무부장)는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의 입학전형과 관련해 교과 이수 기준, 수능위주전형 교과 이수 가산점 반영 기준과 수능 시험의 응시 영역 기준을 충족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수학Ⅰ’과 ‘수학Ⅱ’를 2학년 1학기에 편성하고 이후 원하는 수학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폭넓게 운영하는 것이 큰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3학년 전문교과로 ‘심화수학Ⅰ’, ‘심화영어독해Ⅰ’, ‘현대문학감상’, ‘고급수학Ⅰ’을 운영해 수준 높은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있다. 또한, 시대의 흐름에 맞게 선도적으로 ‘인공지능 기초’를 2학년에 선택하고 1학년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정보를 운영하는 것도 큰 특징”이라고 덧붙였다.표1. 2023학년도 세화고등학교 의학 계열 & 서연고 합격 현황※ 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 2023.2.28. 집계 기준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발맞춘 세화고의 노력세화고의 우수한 진학 성과 뒤에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발맞춰 발 빠르게 대응한 학교의 노력이 있었다. 이에 세화고 김효진 교사(3학년부장)는 다음과 같이 네 가지를 손꼽았다.하나. 각 학년이 연계된 진학지도 체계 구성, 진학 담당 교사들의 협력적인 진학정보 연구와 맞춤형 진학 상담 : 교사와 학생의 1:1 맞춤형 컨설팅은 총 3개 분야로, ‘학생부 분석 컨설팅(3월)’, ‘수시 지원 컨설팅(9월)’, ‘정시 지원 컨설팅(12월)’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의 개인 역량을 파악하고 지원 대학이나 모집단위에 최적화된 ‘개별 맞춤형’ 학생 지도가 이루어지고 있다.둘. 부분 개방형 교육과정 : 수능 필수과목은 학교 지정으로 편성하고, 수능 선택과목 또는 대학별, 진로 선택과목별 필수 요구 과목 등은 학생 선택으로 편성했다. 2학년은 수능 필수과목 ‘문학’과 ‘독서’를 1학기와 2학기에 4학점씩 편성하고, 수능 필수과목 ‘수학Ⅰ·Ⅱ’를 2학년 1학기에 3학점씩 학교 지정으로 편성했다. 여기에 수능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 ‘미적분’을 2학기에 계열별 진학 희망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수능의 핵심 과목인 수학을 학생들이 주당 6시간씩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해, 2학년에서 수학 수능 필수와 선택과목을 모두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3학년에서는 ‘고급수학’, ‘심화수학’, ‘기하’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상위권 대학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심화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셋.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진학지도 : 모의고사를 분석한 입시 자료는 대학별, 전공별 합격선을 가늠하는 데이터로 진학지도에 활용하고 있다. 1학년 때부터 성적 데이터를 과목별로 정리해 유불리가 한눈에 보이는 면담 자료로 만들어 학년 진급 시 연계한다. 이를 통해 수시와 정시 지원을 위해 학교생활기록부와 학력평가 성적을 기초로 한 개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넷. 내실 있는 학생· 학부모 대상 진학 설명회 : 세화고는 학교 입시 결과를 공개하고 대학별 입시 분석 데이터, 상중하 성적대별 합격 사례를 가지고 학년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내 아이 성적대라면 어떻게 지원 전략을 짜야 하는지’ 학부모들에게 구체적으로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인기 학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대학별 유사 학과와 융합전공도 상세히 안내하며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입시 전략을 안내한다.세화고만의 차별화된 특색 프로그램세화고는 올바른 학생 교육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더 개발하고 추진하고 있다. 이에 맹준영 교사(연구과학부장)는 “세화고는 인성교육과 독서교육 강화를 위한 새로운 특색 프로그램 ‘독서가(讀書家)’에 주목한다. 세화인으로서 기초 소양을 함양하고 탐구역량을 키우는 독서교육 강화 프로그램이다. 세화 필독서를 포함한 학기별/학년별 독서 활동량 기준을 정하고 교과 수업, 학급 특색 활동, 교내 프로그램 및 개인 독서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독서 활동이 이루어진다. 3학년 1학기에는 1, 2학년의 독서 활동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본인의 진로와 연계한 ‘교과 융합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개인별로 두 가지 이상의 교과 영역을 융합한 주제를 선정해, 1학기 말에 한 학기 간의 독서 활동을 포함한 탐구 활동 발표회를 갖는다”라고 설명했다.세화고의 생태전환교육도 주목할 부분이다. 유형호 교사(창의인성부장)는 “교과 내 수업 활동과학급 특색 활동, 지역 내 우수자원과 연계한 ‘생태전환교육’으로 일상생활 속 생태전환 실천의 기초가 될 지식을 학습하며, 이를 위해 모든 교과에서 생태전환 관련 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학습한 지식을 활용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학교 문화를 조성해 세화인으로서 탄소중립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특히 1학년 전 학생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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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탐방] 서울대 미대, 홍대, 이대, 국민대, 고대 최상위권 미대입시전문 ‘강남고도미술학원’
서울대, 홍익대, 이화여대, 국민대, 고려대 등 최상위권 미대 입시는 성적과 미술 실기 능력이 출중한 학생들끼리 겨루는 격전장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강남고도미술학원은 최상위권 미술대학 디자인 계열 미대 입시 부분에 특화된 곳이다. 강남고도미술학원의 명성은 합격 결과로 입증하고 있다. 2023입시에서 서울대 미대 디자인학부 16명(디자인과 11명, 공예과 5명), 홍익대 미술대학 43명, 고려대 미대 디자인조형학부 6명, 이화여대 미대 디자인학부 10명, 국민대 미대 조형대학 20명, 서울과기대 조형대학 13명이 합격했다. “창의력, 표현력, 조형력은 최상위권 디자인 대학 합격을 위한 필수 기초소양능력인데 대학마다 주안점을 두는 포인트가 조금씩 다릅니다. 우리는 그동안 쌓아온 데이터, 최근 대학별 미대 입시의 흐름을 바탕으로 학생의 소양에 맞는 대학을 결정하고 목표 대학에 맞춰 실기를 지도 합니다. 비중이 커지고 있는 서울대 디자인과의 면접도 개인별로 밀착 지도하지요. 입시 데이터, 학원의 정교한 티칭 시스템, 최정예 강사진의 차별화된 실기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5년간 전국 1위 합격률을 선보여 왔습니다”라고 이은우 강남고도미술학원 총괄원장은 설명한다. 강남고도미술학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디자인 입시 전문 학원으로 40년 역사와 전문성을 지녔다. 특히 이은우 총괄원장은 지금까지 서울대, 홍대, 고대, 국민대, 이대에 1037명을 서울과기대, 성균관대, 건대 등 서울권 대학에 2405명을 합격시켜 ‘미대 입시 합격 신화’로 명성을 쌓았다.Q. 2023 서울대 미대 수시와 정시 전형에서 16명이 합격했습니다. 단일 학원으로서 5년 연속 전국 1위죠. 강남고도미술학원의 전문성은 무엇인가요? 서울대 디자인 실기는 문제 유형이 다양하게 출제되는 게 특징으로 창의적 사고와 미술의 기초 소양을 중시합니다. 가르치는 선생님의 역량과 현장 노하우가 매우 중요합니다.서울대 미대 합격생의 1/3이 우리 학원생들이죠. 서울대 디자인과 수시 준비는 입시 특성에 맞춰 학년별 학생부 관리, 면접 준비를 1:1 맞춤형으로 지도합니다. 서울대 디자인과 수시 일반전형은 경쟁률이 세고 학생부 서류평가, 면접과 구술, 여기에 수능 최저 기준까지 충족해야 하는 까다로운 전형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최근 5년간 12명의 합격생을 배출해 왔습니다.Q. 서울대, 홍대, 국민대, 고려대, 이대 등 최상위권 미대 합격을 위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매년 쌓아온 대학별로 실기시험 정보와 분석 자료, 합격생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학별 실기지도의 방향을 설정하고 대학별 실기 출제 예상문제를 철저히 준비해 지도합니다. 서울대, 이대, 고려대, 국민대 등 대학별 실기 특성에 맞춰 어떻게 효과적으로 실력을 높여야 하는지 쉽고 빠른 지름길로 안내합니다.Q. 강남고도미술학원에서는 미술적성테스트를 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을 지닌 학생들만 선발하고 있는지요? 치열한 미대 입시 레이스를 완주하기 위해서는 타고난 소질이 중요합니다. 중도 포기 없이 우리 학원의 입시 프로그램을 무리 없이 따라오며 대입 실기에서 합격점수를 받을 수 있을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타고난 미술 적성을 판단하기 위해서 우리 학원에서는 자체 개발한 사전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미술적성테스트에서 B+ 이상을 받아야 미대 입시를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미술적성테스트는 무료로 진행됩니다 Q. 양질의 교육은 우수한 강사진에서 나옵니다. 강남고도미술학원의 최정예 강사진, 실기 지도 시스템이 궁금합니다. 강사진은 서울대, 홍대, 국민대, 이대 등 최상위권 미대 출신에 입시 지도 경력 20년 내외의 원장급 베테랑 강사진들입니다. 강남 미술학원 가운데 유일하게 강남고도미술학원 외 한 두 개의 학원만이 학원 홈페이지에 강사진의 프로필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대학별로 합격 가능한 실기지도 역량을 갖춘 입시 현장 경험이 풍부한 분들이죠. 또한 서울대를 비롯한 매년 최상위권 미대 합격생의 보조강사 역할로 선배들의 실전 노하우를 바로 흡수할 수 있습니다. 미술 실기는 획일적인 수업을 지양하고 책임정원제의 소수정예반으로 운영합니다. 학생의 장점과 단점을 세밀하게 진단해 학생특성에 맞춰 1:1 멘토링 실기 수업을 대학별로 진행합니다. ■ 최상위권 디자인과 미대 입시 합격 전략 설명회- 일시 : 매월 셋째 주 토 오후 6시30분- 대상 : 고1, 2, 3 학부모- 자격 : 국 · 영 · 탐 (1~3등급 이내)- 문의 : 02-3462-9119, http://godoart.com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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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일산파주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학부 박지은(교하고 졸) 학생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3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전형으로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진로 선택과 학교생활, 내신 및 수능 공부법, 생활 관리와 수시합격전략 등에 관한 이야기를 연속으로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법과 정책, 인권과 삶에 대한 관심 가져2023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학부에 학교추천전형으로 합격한 박지은(교하고 졸) 학생은 법조계 직업을 꿈꾸면서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탐구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동아리와 교과 발표 활동을 통해 인권과 삶의 질, 돌봄 분야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박지은 학생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은 법과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며 보건정책학으로 진학 방향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려대 비롯해 수시 3곳 합격지은 학생은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외에도 같은 학교 자유전공학부(학업우수형),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리더(학생부종합/학교추천), 중앙대학교 공공인재학부(학교추천), 서강대학교 지식융합미디어학부(학교추천)에 지원했고, 이중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와 성균관대 글로벌리더(학생부종합), 중앙대 공공인재학부에 합격했다. 내신 성적은 고교 3년 동안 소위 ‘나이키형 상승곡선’을 그리며 향상돼 전과목 기준 내신 1.68점, 주요과목 기준 1.62점을 받았다. 가장 주력했던 교내대회로는 시사토론대회를 꼽았다. 그는 “토론대회를 통해 토론 그 자체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문제와 시사상식을 파악할 수 있었고 다양한 관점에서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방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세특 활동 통해 진로의 일관성과 심화능력 보여주기생기부에서 대입전형으로 활용될 수 있는 요소들이 간소화되면서 세부특기사항(이하 세특)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지은 학생은 부족한 내신 성적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세특을 꼽았다. 고교 3년 동안 세특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관심사가 명확해지는 과정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1학년 때는 법과 관련된 포괄적 주제를 탐구했고 2학년 때는 차별금지법, 촉법소년 제도, 언론중재법, 루이 16세 처형의 법적 정당성 등 세분화된 주제로 각 교과시간에 발표했다. 이어 3학년 때는 좀더 심화된 주제로 촉법소년 문제의 해결 방안, 재난 거버넌스 체계 등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지은 학생은 “진로와 관련이 없어보이는 과목에서도 최대한 진로와 연관지어 발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대한 모든 과목에서 세특을 채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특과 연계된 독서 추천지은 학생은 독서 활동에서도 자신의 세특에 맞춰 책을 선정하고 읽는 것을 추천했다. 그는 “세특을 채우기 위해 발표하거나 보고서를 작성할 때 책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원하는 자료를 찾지 못했다면 관련 도서를 찾아 읽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인강은 완강보다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용도로 활용해보건정책관리학을 전공하는 지은 학생은 추천할 만한 인강으로 영어(은선진 강사), 정치와 법(최여름 강사), 생활과 윤리(임정환 강사, 김종익 강사), 사회문화(윤성훈 강사)를 뽑았다. 특히 생활과 윤리에서 임정환 강사는 기본 개념부터 심화 개념까지 잘 정리해주었고, 김종익 강사는 모의고사에서 매우 심화된 부분에 대해 잘 설명해주었다고 한다. 그는 “덕분에 올해 가장 어려웠다는 생활과 윤리 수능 시험에 잘 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강은 완강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기게 마련인데, 박지은 학생은 완강보다는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 돌려보며 완강의 부담을 덜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만 확실히 채워나가는 것이 인강을 더욱 효율적으로 시청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내신 공부는 요약 노트 만들어서 손으로 쓰며 암기내신 시험 3~4주 전까지는 국영수 중심으로 꾸준히 공부해온 지은 학생은 시험 준비 기간에는 사회탐구 50%, 국영수 50% 비율로 공부했다고 한다. 단 내신 1주전에는 시간을 따로 내어 과목에 상관없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과목을 해결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약점과목이었던 수학을 극복하기 위해 기술보다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공부하려 노력했고 방학 때는 하루 중 6시간을 수학에 투자했다고 한다. 그는 암기 과목이 아니더라도 잘 기억하기 위해 요약 노트 만들기를 추천했다. “헷갈리는 게 있으면 무조건 노트에 손으로 직접 쓰면서 공부했고 이미 적었던 개념도 후에 또 틀리면 다시 적으며 암기했다”고 말했다. 수시 준비는 자연스러운 수능 공부지은 학생은 수시 공부가 자연스럽게 수능 공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1학년 때부터 꾸준히 국영수 공부를 해온 박지은 학생은 2학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3학년 내신 이후부터 본격적인 수능 준비를 했고 3학년 여름방학 이후에는 부족한 것을 채워가는 과정이었다고 한다. 그는 1학년 때부터 내신 기간이 아닐 때는 수능 공부를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수능 과목 시간표에 맞춰 학습 계획을 짜보기를 추천했다. 시사 뉴스 챙겨보며 제시문 면접 준비해고려대 학업우수형 전형에 제시문 면접이 있어서 지은 학생은 수년간의 기출 문제를 직접 풀어보았고 학교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모의 면접을 준비했다. 또 제시문 면접에서는 기본적 지식과 상식이 중요하다고 생각돼 평소에도 시사뉴스를 챙겨보았다고 한다. 평소에는 가벼운 산책, 방학 때는 러닝머신으로 운동생활관리를 위해 지은 학생은 아침 식사를 항상 챙겼고 운동을 따로 하진 못했지만 독서실을 오가는 길에 가볍게 산책했다고 한다. 방학 때는 하루 30분에서 1시간씩 러닝머신에서 운동했다고 한다. 평소 부모님이 챙겨주시는 종합비타민과 유산균 등도 챙겨 먹었다. 밥을 먹으면서 영화나 미드를 보거나 쉬는 시간에 노래를 들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수면은 컨디션 조절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12시 반에는 잠자리에 들고 아침 6시 40분에 기상했다고 한다. 여름방학 때와 수능 2주 전부터는 수능 시간표에 맞춰서 생활했다고 한다. 수험생활은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박지은 학생은 수험생활을 해나가면서 ‘나중에 돌이켜봤을 때 후회만 하지 않게 만들겠다’는 각오로 버텼다고 한다. 그는 “수험생활을 하는 이유는 제 자신을 위해서, 몇 년 후 지금 이 순간을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수험생활은 자기 자신을 위해 하겠다는 생각으로 후회가 남지 않는 시간을 보내길 당부했다.
2023-04-07
- 대치동 체대입시 학원, 게이트 입시연구소 ‘2024학년도 체육대학 입시설명회’ 개최 지난 2월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체육비전 보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스포츠 산업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미래 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고,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스포츠산업 규모를 2021년 기준 약 64조 원에서 2027년 100조 원 이상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100세 시대 스포츠 산업의 전망도 밝다. 이처럼 시대의 비전과 맞물려 체육대학(이하 체대) 입시에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체대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해마다 달라지는 체대입시 전형의 변화와 대학 합/불에 영향을 미치는 입시 변수 등을 세세히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대치동 체대입시 전문학원 ‘게이트 입시연구소(게이트 체대입시)’가 4월 29일 설명회를 열고, 2024학년도 합격 전략을 포함한 ‘성공적인 체대입시 준비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이번 설명회는 체대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합격으로 향하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4월 체대 합격 전략 점검하는 중요한 시기설명회 열어 체대입시 해법 공유할 예정 4월은 체대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이후 자신의 합격 전략을 점검·보완하고, 최적의 입시 로드맵을 수립해야 하기 때문이다. 체대입시는 수시, 정시로 나뉘며 수시전형은 크게 학생부종합전형, 실기우수자전형, 실기특기자전형, 교과우수자전형으로 나뉜다. 각 전형 혹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따라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항목이 조금씩 다르다. 그러나 수도권 주요 대학들은 수시보다 정시에서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체대입시 정시전형은 수능 성적뿐 아니라 실기고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2024학년도 대입전형에서 실기 종목이 변경된 대학(가천대 체육전공, 숭실대 스포츠학부, 한국체육대학교 5개 학과 등)도 있고, 정시 반영비율이 변경된 대학도 있다.강남 체대입시 게이트 입시연구소(이하 게이트 체대입시) 허문환 총괄원장(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졸업)은 “수능과 실기고사 준비를 병행하며 체육 관련 학과 입시를 준비하는 체대입시생들에게 선택과 집중을 위한 제대로 된 전략은 성공적인 입시를 위해 필수”라고 강조한다. 허 총괄원장은 “지난해 변화된 수능이 체육대학 입시에 미친 영향을 제대로 분석하고, 이를 주요 대학별 핵심 전략과 학생에게 맞는 개별 해법으로 적용한 덕분에 게이트 체대입시의 2023학년도 입시 결과가 우수했다. 체대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입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입시설명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게이트 체대입시 2023학년도 입시 결과 주목SKY대 27명, 성균관대 한양대 등 상위권 주요대학 89명, 경찰대 & 사관학교 18명 등 다수 합격지난 20년간 체대입시를 이끌어온 게이트 체대입시는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입시 성과를 바탕으로 ‘검증된 체대입시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고려대학교 박사 現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 김준희 대표를 필두로 성균관대학교 박사 김국진 대표원장과 서울대학교 출신 허문환 총괄원장 등 실력 있는 베테랑 원장진이 체육대학 실기지도와 입시 전략 및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개별 맞춤 컨설팅을 진행해온 덕분이다. 매년 우수한 대입 실적을 낼 수 있었던 비결도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정확하고 전략적인 컨설팅,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교육 시스템, 우수한 원장진의 노력이 더해졌기 때문이다.2023학년도 게이트 체대입시의 대입 결과도 주목할 만하다. 서울대 6명, 고려대 13명, 연세대 8명으로 SKY 대학에 27명이 합격했고, 성균관대 3명, 중앙대 8명, 한양대 7명 경희대 8명 단국대 12명 한체대 11명, 건국대 1명, 서울시립대 3명, 숙명여대 2명, 이화여대 1명 등 사범대 포함 주요 상위 대학에 89명이 합격하였으며 경찰대와 사관학교 또한 18명을 합격시켜 매우 많은 합격생을 배출했다.이에 허문환 총괄원장은 “게이트 체대입시는 2023학년도 대입 결과로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체대입시 단일기관 중 최다 합격생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는 수능 체제의 변화로 인한 체대입시생들의 혼란과 선택과목제 도입, 문·이과 간 교차지원 등의 입시 변수로 대폭 변동된 대학별 합격선을 감안하면 놀라운 결과”라고 설명했다.게이트 체대입시 김준희 대표는 체대입시설명회를 앞두고 “2023학년도 대입은 혼란스러운 입시 변동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준 학생들이 너무나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목표했던 SKY 대학 및 수도권 주요 대학에 많은 학생이 합격해 원장진 모두 보람과 자긍심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2024학년 입시 또한 치밀하게 준비해서 게이트 체대입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 그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기 위한 전초전으로 ‘2024 합격 전략, 게이트와 준비하라!’라는 슬로건으로 체대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2024학년도 합격전략 설명회 개최중등~N수생을 위한 체대입시 해법 제시이번에 열리는 게이트 체대입시설명회는 총 2부(1부 2024 체육대학 진학을 위한 체크 포인트, 2부 체육대학 합격을 위한 핵심 전략)로 진행된다. 설명회 핵심 내용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변화된 통합 수능 세 번째 해, 집중 분석’을 통해 매년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연도 입시는 물론 추후 입시 준비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둘째,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및 주요 대학 분석’을 통해 2024학년도 대학별 체대입시 전략과 해법을 제시한다. 셋째, ‘수능 성적 중위권, 하위권 학생들의 대학 진학 해법’을 통해 성공적인 체대입시로 향하는 명쾌한 방향성을 제시한다.오는 4월 29일(토) 서울 방배동 백석예술대학교 아트홀(교육동 10층)에서 오후 1시에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출신, 전 SBS 김환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으며, 게이트 체대입시 김국진 대표원장의 전략 보고서를 바탕으로 허문환 총괄원장이 직접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게이트 체대입시설명회는 체대입시 기관 중 최대 규모로, 매년 1,000여 명에 가까운 학부모와 수험생이 자리를 가득 채우는 만큼 올해는 김준희 대표와 대치동 일타 원장진의 인사말도 있을 예정이다. 올해 체대입시를 준비하는 고3 수험생뿐 아니라 내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고2 학생과 학부모들도 참석할 수 있다.한편, 게이트 체대입시는 고2, 고3, N수 맞춤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각 교육과정 내에는 목표 대학에 따른 별도의 수강반이 원장진에 의한 담임제 수업으로 진행된다. 체계화되고 세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실기고사 준비의 기초가 되는 근력, 순발력, 민첩성, 전공실기 등 신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각 대학의 실기 고사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실기 종목을 효과적으로 반복, 체득할 수 있는 수업을 위해 모든 원장진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문의 1600-0565 / www.gatero.kr허문환 총괄원장 약력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졸업게이트 입시연구소(게이트 체대입시) 총괄원장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 입시자문위원경희대학교 스포츠지도학과 입시자문위원단국대학교 체육대학 입시자문위원대표저서GATE 체육대학 수시모집 자료집(2024)GATE 체육대학 정시모집 자료집(2024)The Secret of Success (2024체육대학 진학 가이드북)2023~2024 체육대학 진학 가이드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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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수능 3년차, 나는 정시냐 수시냐
이번 준비생은 통합수능 3년차이며, 동시에 코로나로 인해 고1 입학 시부터 온라인학습으로 인해 성적의 양극화와 개인의 과목별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있는 학생들이다. 이러한 우려가 있는 가운데 입시 향방의 유불리 판가름은 지속적인 입시이슈이다. 이번 수능의 정시 합격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자신의 대입설계에 어떤 전략이 가능성이 있는 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 작년 정시의 최상위권의 지원자가 상당히 줄었다. 그 전년도에 비하면 5000명 가까이 줄었고, 이중 의치한 지원자들은 1200명 가량 줄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수시로 많이 지원하여 합격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수능성적의 상위권 유지가 힘든 학생들과 내신성적의 관리를 잘해온 학생들이 정시로 지원을 꺼리는 현상이 올해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현재 수능성적이 내신보다 높게 나오는 학생은 정시에 그야말로 모든 역량을 쏟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면 부천 관내 고등학교의 내신성적이 2.5-3.5점대를 유지하는 학생들은 내신성적으로 서울지역 낮은 학교를 지원한다. 현실적으로 국민대, 건국대, 홍익대를 합격할 가능성은 적다. 이 성적대 학생들이 국민대 이상의 대학을 가고자 한다면 반드시 정시로 방향을 쏟아야 하는 것이 좋은 대학을 가는데 유리한 전략이 될 것이다. 수시에서 학생부종합과 교과전형과의 내신성적 격차가 좁혀졌다. 학생들의 수시로 가려는 경향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치화할 수는 없지만, 학생들의 수능준비에 대한 학력이 마련되지 않아 수시를 통해서 학교 내 경쟁을 통해 가려는 경향이 짙어졌다고 볼 수 있다. 정시에 대한 지원자 역량의 집중은 중상위권 학생들이 남은 220여 일 동안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현재의 내신성적보다 좋은 학교를 갈 수 있는 기회라고 여겨진다. 다만 이른바 ‘서성한중경외시이’라고 불리우는 학교에 지원하려는 학생은 자신의 성적이 상위권이라면 두 개 노력하는 것이 유리하다. 입시의 향방은 알 수 없지만 비교적 세밀하게 윤곽이 맞춰져 있다. 그 틀에 따라 지원한다면 수시라는 카드를 버리는 카드로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 작년에 본 학원에서는 내신성적이 2점 중반대의 성적으로 성균관대를 합격시킨 사례가 있다. 이 성적이 성균관대를 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자신의 학생부에 맞는 학교를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수시와 정시의 유불리는 열심히 한자와 하려는 자의 이슈이다. 시간은 남아있고 전략도 존재한다.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수능 220일이다.일킴훈련소입시학원장민석 원장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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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편입 영어, 출제 경향과 공부법 정확히 알고 시작해야
대학이 일제히 개강하며 최근 편입을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다. 김영편입 수원캠퍼스 김대호 원장은 “편입하는 학생의 통계를 보면 대다수가 9~10개월 정도의 준비 기간을 갖는다”라며 “3월과 4월은 편입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김영편입 수원캠퍼스 김대호 원장을 만나 인문계열 편입 준비 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봤다.상반기 가장 역점을 두고 공부해야 하는 파트는 어휘와 문법인문계 편입은 영어 성적이 절대적이다. 경쟁률이 높지만, 편입 영어 한 과목만 공부하면 되기 때문에 철저하게 준비한다면 생각처럼 합격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편입 영어는 어휘, 문법, 독해, 논리 4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상반기에 가장 역점을 두고 공부해야 할 것이 어휘와 문법.김 원장은 “어휘는 ‘편입 영어의 꽃’이라고 할 만큼 중요하다. 김영편입 수원캠퍼스는 매일 하루 100개~200개 정도의 어휘 암기를 목표로 한다. 보통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3등급 이하 4·5등급대 학생인 경우가 많아 스스로 매일 꾸준히 어휘를 암기하는 것이 쉽지 않다”라며 “어휘는 김영편입 수원캠퍼스에서 가장 공을 많이 들이는 과정으로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암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설명했다.문법은 지루하고 어려운 영역이다. 어휘와 마찬가지로 기본은 암기. 문장 형식과 지문 흐름의 순접과 역접을 결정하는 접속사, 절과 절을 연결하는 관계사, 동명사, 분사, 부정사 등을 반드시 마스터해야 한다.상반기 어휘나 문법의 기본기가 확립된 이후 중요한 영역은 독해와 논리 영역이다. 편입 영어 독해는 70% 정도가 주제 찾기 문제이다. 지문을 읽고 빠르게 핵심 메시지를 찾지 못하면 시간이 부족해서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십상. 지문의 중심 문장과 근거를 찾는 연습을 통해서 지문의 구조 및 글의 종류, 출제 방식 등을 빠르게 예측할 수 있어야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 수 있다.글의 구조 이해해야 하는 독해, 학생 힘만으로는 쉽지 않은 영역편입 영어 독해 지문은 보통 영자신문과 SAT 등 자격시험, 대학 논문 등에서 출제된다. 지문 자체가 논리적인 흐름이나 규칙을 가지고 있는 게 특징으로 글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해 때문에 편입학원의 종합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많을 정도로 학생들의 힘만으로는 쉽지 않은 영역이다.마지막으로 논리 영역은 지금까지 공부했던 문법과 어휘, 독해가 모두 적용되는 파트로 중후반에 집중하면 효과적이다.김 원장은 “논리 영역은 수능의 빈칸추론 같은 영역으로 학교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출제된다. 서강대와 중앙대, 이화여대 등의 경우 단어 자체가 가진 의미만으로 푸는 문제가 출제되는가 하면, 성균관대와 한양대 등의 경우 독해력을 바탕으로 실마리를 찾는 유형이 출제되기도 한다”라며, “목표로 하는 대학 편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출제 경향과 공부법을 정확히 알고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영편입 수원캠퍼스는 4월 개념완성반 개강을 앞두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김영편입 수원 캠퍼스는 4월 한 달 동안 개념 완성, 5~6월 이론, 7~8월 응용, 9~10월 실전, 11~12월 파이널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문의 031-257-7033김영편입 수원: 수원역 10번 출구 앞 새수원빌딩 5층(도보 3분 거리)김영편입플러스 수원: 수원역 13번 출구 아이메카 빌딩 5층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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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성균관대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명칭에 걸맞은 계열 및 학과모집의 투 트랙 체제다. 올해는 세 번째 과학인재 트랙을 신설해 학생부종합전형 트로이카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학생부 종합(계열 모집) 전형 학생부 100%로 일괄 선발학생부종합전형인 ‘학생부종합(계열모집)전형’에서는 전년도보다 24명 증가한 44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100%로 일괄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평가영역은 학업수월성, 학업충실성, 전공적합성, 활동다양성, 자기주도성, 발전가능성을 평가한다. 2023학년도 계열모집전형은 평균 18.11의 경쟁률을 보였다.학생부종합전형인 ‘학생부종합(학과모집)전형’에서는 전년도보다 201명 감소한 429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100%로 일괄선발한다. 의예, 교육학, 한문교육, 수학교육, 컴퓨터교육, 스포츠과학 모집단위는 1단계 학생부 100%로 3배수를 선발한다. 의예과는 5배수 내외를 선발한다.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하여 최종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평가영역은 학업수월성, 학업충실성, 전공적합성, 활동다양성, 자기주도성, 발전가능성을 평가한다. 면접 형태는 학생부를 바탕으로 인?적성 평가를 한다. 의예과는 MMI(다중미니면접평가)를 실시한다. 2023학년도 학과모집전형은 평균 12.54의 경쟁률을 보였다.학생부 종합(과학 인재) 전형 신설, 110명 선발학생부종합전형인 ‘학생부종합(과학인재)전형’이 신설돼 110명을 선발한다. 1단계 학생부 100%로 7배수 내외를 선발한다.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하여 최종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평가영역은 학업수월성, 학업충실성, 전공적합성, 활동다양성, 자기주도성, 발전가능성을 평가한다. 면접 형태는 교과면접 형태를 검토 중이다.‘학생부 교과(학교장 추천)전형’ 졸업생 지원 불가, 고교별 3학년 재적 인원의 10%까지 추천학생부교과전형인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에서 전년도보다 18명 증가한 38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공통과목 및 일반선택과목(정량평가) 80%와 진로선택과목 및 전문교과과목(정성평가) 2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학생부 공통과목 및 일반선택 과목(진로선택과목, 전문교과 미반영)은 전 교과 평균등급점수를 반영한다. 진로선택과목 및 전문교과과목은 성적 및 세부능력특기사항을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한다. 학업수월성 10점과 학업충실성 10점을 반영한다. 고교별 추천가능 인원은 고교별 3학년 재적인원의 10%까지 추천할 수 있다. 즉, 졸업생은 지원할 수 없다. 인문계열, 자연계열, 글로벌융합학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3개 등급 합 7등급(국어, 수학, 영어, 탐구, 탐구 5개 과목 중) 이내다. 글로벌리더학, 글로벌경제학, 글로벌경영학, 소프트웨어학은 3개 등급 합 6등급(국어, 수학, 영어, 탐구, 탐구 5개 과목 중) 이내다. 인문계는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영역 1개 과목으로 대체 가능하다. 학교장추천, 계열모집, 학과모집, 과학인재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모집인원이 18명 증가했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됐다. 2023학년도 학교추천전형은 평균 10.22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률은 인문계 59.5%, 자연계 58.2%였다.2023학년도 논술 우수 전형 평균 경쟁률 101.92논술위주전형인 ‘논술(논술 우수) 전형’은 전년도보다 22명 증가한 382명을 논술 100%로 선발한다. 인문계열, 자연계열, 글로벌융합학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3개 등급 합 6등급(국어, 수학, 영어, 탐구, 탐구 5개 과목 중) 이내다. 글로벌리더학, 글로벌경제학, 글로벌경영학, 소프트웨어학, 반도체시스템공학,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 약학은 3개 등급 합 5등급(국어, 수학, 영어, 탐구, 탐구 5개 과목 중) 이내다. 의예과는 3개 등급 합 4등급(국어, 수학, 영어, 탐구, 탐구 5개 과목 중) 이내다. 인문계는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영역 1개 과목으로 대체 가능하다. 2023학년도 논술우수전형은 평균 101.92의 경쟁률을 보였다.‘지능형 소프트웨어학과’ 신설, 50명 선발성균관대는 올해 AI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해 ‘지능형 소프트웨어학과’가 신설되어 50명을 선발한다. 학?석사 통합과정 5년으로, 5년 전액장학금이 지급되며,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가 보장되는 계약학과다.끝으로, 학교장추천전형은 전년도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한 점, 계열모집전형은 1년간의 전공탐색기간이 필요한 점, 학과모집전형은 201명 감소한 점, 논술우수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하길 권한다.
2023-03-24
- 기획 - 우리 지역 2023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① 주제 탐구 주제 탐구 혹은 R&E 활동은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짧게는 한 학기 길게는 한 학년을 아우르는 1년의 장기 프로젝트가 되기도 한다. 자신의 전공과 관련 있는 주제를 선정해 실험하고 의미 있는 결론을 도출하면서 자신의 전공 적합성을 확실하게 드러낼 수 있는 활동이다. 우리 지역 2023 수시 합격생들에게 ‘주제 탐구의 주제와 주요 활동은 무엇이었는지?’, ‘주제 탐구 활동의 꿀팁은 무엇이 있는지?’를 물었다. 선배들의 다양하고 알찬 주제 탐구 활동 이야기를 들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경제학부 박순호 학생1.활동꿀팁-각 과목에서 배운 내용을 주제로 해 탐구하고 세특의 내용을 채우기 위해 힘썼던 점은 먼저 진로와 관련시키는 것이었어요. 저는 학종을 준비하면서 내신 다음으로 세특의 내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전공 적합성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어요. 그래서 자원민족주의가 나오는 내용에서는 석유파동을 조사했고 탄소와 관련해서는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를 조사했어요. 한국사 시간에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국어 시간에는 책을 읽고 세계 3대 버블 등을 조사함과 동시에 수학 과목에서는 논리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기 위해 수학 개념이 경제에 어떻게 쓰이는지 탐구했어요. 모든 과목에서 할 수 있다면 탐구하고 보고서를 쓰기 위해 노력했어요.*건국대학교 수의대 최준호 학생1.주제-EM 발효액을 이용한 살균 효과 비교 실험2.활동꿀팁-선행 연구에 대한 배경과 실험 계획서 수립과 이에 따른 수행은 기본적으로 많은 자료와 토의를 거쳐야 하는 과정에 대한 결과물입니다. 하지만 실제 실험을 하면서는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에 대한 원인 파악과 예상된 원인을 제거하면서 다시 실험하는 꾸준함이 좋은 평가를 가져왔다고 생각해요. 계획된 실험 절차에 따라 수행하면서 원하는 시험 결과가 나오지 않은 이유를 다방면으로 원인 분석을 했습니다. 예상되는 문제점을 몇 가지 찾고 이에 대해 실제로 확인하고자 하는 의욕이 강하게 발동했어요.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실제로 검증하지 않는다면 과학에 임하는 태도로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런 과정에서 문제해결이 된다는 과정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같은 실험팀의 열정 또한 충분한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실험을 계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첫째는 실험 속에서 문제점 발견, 둘째는 추정한 원인에 관해 확인하고자 하는 의욕, 셋째는 같은 팀원의 열정들이 모여 가능했던 것 같아요.*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위성일 학생1.주제-깨진 유리창 이론과 공유지의 비극 이론을 통해 분석한 교내 자습실 위생 상태2.활동꿀팁-주제를 정할 때는 계속해서 ‘나’와의 관련과 연관성이 있는 주제를 찾아보려고 노력했어요. 사회과 포럼을 준비할 당시에는 마침 자습실의 위생 문제가 이슈화되어 대청소가 한 번 진행되었어요. 이를 활용해 연구 기간을 정해 청소 후에 다시 얼마 만에 자습실이 더러워지는지 분석해 자료로 활용했어요. 준비할 당시 어려웠던 점은 포스터를 만드는 과정이었어요. 내용이 과하지도 너무 부실하지도 않으면서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디자인해야 해서 어려웠어요.*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손정민 학생1.주제-동북공정 바로 알기2.활동꿀팁-단순히 조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만의 특별한 성과물을 만든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최신 트렌드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결과물을 만들었어요. 만들기 위해서는 동북공정에 관한 지식이 필요했고 많은 조사를 통해 지식을 키웠습니다. 같은 팀원은 하루에 13시간 동안 조사를 진행할 정도로 열심히 과제를 수행했어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듯 수능 공부와 제작을 병행하면서 힘들었지만, 그 노력은 훌륭한 결과물로 나타났어요. 성실성, 노력하는 자세가 모든 일의 근본이라고 생각합니다.*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나건희 학생1.주제-길 찾기 알고리즘을 활용한 최적의 등교 시간 탐색2.활동꿀팁-먼저 기존 길 찾기 앱이 어떤 알고리즘을 사용했는지 탐구해 본 결과 평면 거리를 최소화하는 데익스트라 알고리즘을 적용하면 ‘카카오맵’에서 제시하는 경로와 일치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차량의 경우 언덕길과 내리막길을 이동하는 속도에 큰 차이가 없어 별문제가 없었지만, 도보의 경우 도로의 경사도, 안전한 도로 이용 등 고려할 사항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추가 조사로 ‘휴리스틱 함수’를 도입, 언덕길에 가중치를 넣는 ‘A star 알고리즘’을 적용해 경로를 재탐색한 결과 ‘네이버 지도’에서 제시하는 경로와 일치함을 확인했습니다. 언덕길, 내리막길, 큰길에 각각 가중치를 설정해 경로를 재탐색해 우리가 실제로 이용하는 길을 도출할 수 있었어요. 소재는 거창하지 않았지만, 우리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선택하였고 대회를 준비하면서 실제 ‘카카오맵’이나 ‘네이버 지도’에서 사용하는 알고리즘에 대해서 알게 되었어요. 기존 알고리즘을 보완해 최적의 등교 시간을 도출할 수 있는 경로를 프로그램화하여 제작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조창연 학생1.주제-청소년 의회 교실과 모의 유엔 총회2.활동꿀팁-청소년 의회 교실과 모의 유엔 총회의 전체 주제는 환경문제였어요. 토론 시간에는 각국의 환경 실태와 해결을 위한 노력을 조사해서 발표하는 것이 끝이었어요. 저는 그 내용에 더해서 국제 화석 연료 가격에 계획 경제적 요소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해 발표했어요. 국내 환경문제 해결은 공공주도보다 음식물 건조 분쇄형 처리기와 같은 상품성 있는 기업 제품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논지의 글을 작성했어요. 학교에서 기획하는 활동은 많은 학생에게 도움이 되도록 짜여 있기에 자신의 진로 분야와 밀접한 관계가 없을 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무조건 자신이 추가적인 활동을 기획해서 넣어달라고 부탁하세요. 자시만의 정책을 고안했다면 동기가 된 사회 문제와 정책 내용을 오롯이 넣을 수 있어요. 토론도 자신의 주장과 그에 대한 근거를 그대로 작성할 수 있는 좋은 활동입니다.*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조상우 학생1.주제-몬티 홀 문제의 확장2.활동꿀팁-이 몬티 홀 문제로 실제 게임을 만들어 배포하고 이에 행동 경제학이나 심리학 등의 학문을 접목해 사람들의 행동 원리를 파악하고자 했어요. 그래서 1년 동안 수학적 탐구, 심리학이나 행동 경제학 등의 학문적 내용을 담은 독서, 실제 게임 제작 등의 활동을 진행했어요. 탐구와 연구는 실제 과정과 설계 과정에서의 괴리가 상당히 많은 종목입니다. 그래서 평소 현실의 모든 것이 변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라는 것을 알아 두면 좋아요. 좋은 탐구를 위해서는 자세한 계획과 몇 차례의 안전장치가 필요할 수도 있어요.*연세대학교 인공지능학과 유승민 학생1.주제-게임 이론에 관한 연구2.활동꿀팁-주제탐구 준비를 한 달 정도 했어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주제가 무조건 어려운 주제는 아닙니다.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나 쉬운 주제라도 실생활과 연결 지어 생각한다든지 혹은 그런 내용을 토대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한다면 충분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과 이찬 학생1.주제-용존 산소량과 전기 전도도를 통한 녹조 현상 분석2.활동꿀팁-주제 자체를 힘들게 정했고 측정 기구인 전기전도도 측정기부터 구하기 어려운 것이어서 과연 실험이 될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시작했어요. 생각은 했지만, 통제할 수 없는 변수들도 많아서 어렵게 실험을 끝내고 보고서를 썼어요. 2023-03-24
- 2023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장석민 학생 (서울대 재료공학부 합격/ 청원고 졸업) 장석민 학생 (청원고 2023년 졸업)은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재료공학부, 연세대 신소재공학부, 고려대 전기전자공학, 신소재공학, 성균관대 시스템반도체공학까지 5곳의 대학에서 합격증을 받았다. 고1 초반 문과 계열 진로에서 1-2학기 공학 분야로 진로를 전환하면서, 극상위권 교과 성적과 함께 밀도 있게 진로활동과 세특을 관리했다. 장석민 학생의 진로 목표에 맞춘 고교 3년간의 학습 및 세특 관리, 구술면접 유형별 준비과정을 살펴봤다.<표1> 수시지원 대학<표2> 내신 및 수능 등급<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진로 스펙트럼>막연한 공학 진로에서 신소재 연구를 통한 ‘나노 반도체공학’ 전공으로 구체화!중학교 시절 장석민 학생은 과학에 전혀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막연히 문과 진학을 생각했을 뿐이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4차 산업혁명 관련 내용을 접하면서 전자 기술의 핵심인 반도체에 흥미가 생겼다. 또 여러 교과목 세특 준비에 ‘반도체’를 주제로 다루면서 자연스럽게 ‘반도체 공학자’라는 직업에 관심을 생겼다. 막연한 반도체에 관한 관심이 구체적인 대학 전공까지 결정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무엇일까?“고2 수행평가 준비하면서 우연히 ‘초미세 공정’에 대한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반도체 분야에 관심 있던 저는 최근 반도체 업계에서 초미세 공정을 통해 반도체의 크기를 작게 만드는 일이 주목받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막연히 ‘반도체를 연구해볼까?’ 하던 생각이 ‘반도체를 나노 단위로 작게 공정할 수 있는 연구를 하자’라는 비교적 구체적인 목표로 바뀌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다양한 자료나 논문 등을 찾아보면서, 실리콘을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를 연구하여 나노 반도체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했고, 이후로 서울대 재료공학부를 목표로 공부에 매진하게 되었습니다.”<진로활동> 고교 3년간 화학 캠프 참여, 교과서 밖 심도 있는 실험 수업은 자소서에 비중 있게!리처드 파인만의 ‘파인만의 여섯 가지 물리 이야기’라는 책은 장석민 학생에게 물리에 대한 재미와 중요성을 인식하게 한 전환점이 되었다. 이때의 감동을 바탕으로 서울대 자소서 3번에 기록할 정도로 고등학교 과정에 있어 큰 영향을 준 도서였다.한편 장석민 학생은 가장 기억에 남는 진로활동으로 고등학교 3년 동안 참여한 화학 캠프를 꼽았다. “화학 캠프에 참여하여 연료 감응형 태양전지를 제작하고 이론 수업을 들은 활동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수업에서는 다룰 수 없는 내용이었고, 코로나19로 인해 실험 수업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화학 캠프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때 들었던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3학년 때 심화 탐구를 진행했는데요, 연료 감응형 태양전지에 사용되는 이산화 타이타늄 전극이 반도체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이 경험 역시 자소서 1번에서 비중 있게 다루기도 했습니다.”<내신 관리>학교 자율학습 프로그램 ‘오딧세이반’을 유용하게 활용!장석민 학생은 고1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과학 모두 학원의 도움을 받으며 숙제하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하지만 고2부터는 교과 과목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선택 수업으로 인해 과목별 인원수가 줄면서 등급 받기 쉽지 않아지면서 학원과 인강을 병행했다. 동시에 청원고의 ‘오디세이반’이라는 자율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치밀하게 학습과 시간을 관리할 수 있었다.“‘오디세이반’에 참여하면서 자율학습과 시간 관리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학원가기 전까지 학교에서 인강을 들으며 자율적인 공부를 하고, 하원 후 바로 숙제하며 시간을 쪼개서 관리했습니다. 고3 때는 내신 관리가 끝난 후에는 수능 공부는 거의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늘렸습니다. 아침에는 국어 공부를 하면서 ebs 변형 문제를 주로 풀었고, 점심 후에는 항상 영어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 외 시간에는 수학과 지구과학 문제를 많이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적어도 주 1회는 실제 수능 시간에 맞춰서 과목별로 실전 모의고사를 풀면서 실전 대비를 했습니다.”<학종 대비 1. 세특 관리> 반도체에 관한 관심 ? 교과목별 공학과 연계 탐구 ? 부족함은 동아리활동으로 밀도 있게 관리!장석민 학생은 의외로 고1 초반 명확한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다. 단지 반도체에 관심이 있는 정도였다. 그렇다면 세특 관리에 시간과 활동이 부족하지는 않았을까?“고1 때는 반도체에 관한 관심만 정도만 드러냈지만, 진로가 명확해지면서 2학년부터는 물리, 화학 수업에서 ‘반도체의 공정 방법, 나노 반도체의 특징’ 등을 주제로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세특을 촘촘하게 보완했습니다.”수학의 경우는 ‘미분과 적분의 개념이 공학에 어떻게 사용되는지’와 같이 수학 개념을 공학에 적용하는 사례를 제시하거나 단순히 사실만 제시된 교과서 내용을 실제로 증명하기 위해 조사하는 방법으로 세특을 관리했다.영어나 국어는 억지로 진로와 연관 짓지는 않았다. 단지, 생태주의를 표방한 작품을 조사하면서 환경을 고려한 공학자에 대한 다짐을 보여주거나, 영어 지문 중 공학 관련 내용을 심화 탐구하는 방식으로 보고서를 작성하며 생기부를 밀도 있게 관리했다. <학종 대비 2. 구술면접>생기부 면접은 고교 3년간 활동 복기가 중요,제시문 면접은 적용 개념을 빠르게 판단, 답안 작성!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모두 구술면접에 참여했던 장석민 학생은 면접 유형별 자신만의 준비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서울대의 생기부 기반 면접을 위해서는 고교 3년간의 모든 활동을 복기했다. “무슨 계기로 활동했는지, 과정과 결과는 어떠했는지 모두 정리하려고 노력했어요. 고1, 2학년 활동의 경우 기억도 명료하지 않고, 실제 활동보다 다소 과장된 부분도 있어서 당시 보고서를 찾아 탐구과정을 되살렸습니다.”모의 면접 연습에는 담임선생님과 학원의 도움도 받았다. 생기부에서 예측되는 모든 질문을 준비한 만큼 실제 면접에서도 질문에 침착하게 답할 수 있었다.“오히려 ‘재료 공학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추상적이고 본질적인 질문에 답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나노 단위 반도체의 공정을 가능케 할 신소재 연구’를 목표로 노력한 경험이 생기부와 자소서에 잘 담겨있고, 관련 질문에는 당황하지 않고 답하면서 정말 관심이 많다는 것을 표현했습니다. 이것이 합격에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연세대와 고려대의 과학 기반의 제시문 면접을 위해서는 최소한 물리1, 화학1, 생명1, 지구1의 개념을 제대로 숙지하고, 선택한 Ⅱ과목의 개념까지는 숙지할 것을 조언한다.“제시문을 읽고 어떤 개념을 적용해 설명할 것인지 빠르게 판단하여 답안을 작성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제시문에서 관련 과학 개념을 정확하게 끌어내는 연습을 충분히 하고, 교과서 수준의 개념만 반복해서 공부한다면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후배를 위한 조언>“진로 분야에 한계를 두지 마라, 충분한 진로 탐색 후 꽉 찬 생기부로 승부 하자”장석민 학생은 먼저 학습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내신 기간에는 100% 내신 공부에 집중하고, 학교 시험 사이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에 필요한 모의고사를 공부하면서 수시와 정시 모두 상위권 대학 진학을 공략하는 공부를 2023-03-24
- 2023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김건우 학생 (고려대 경영대학 합격/ 서라벌고 졸업) 김건우 학생 (서라벌고 2023년 졸업)은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고려대 경영대학, 연세대 중어중문, 성균관대 경영학과와 사회학과 등 지원한 5곳의 대학에서 합격증을 받아냈다. 치열한 상위권 경쟁에서 당당히 학업우수자 전형으로 고려대 경영대학에 합격한 것이다. 자신의 장단점을 명확히 알고, 확고한 목표를 생기부에 그대로 녹여냈다고 자부하는 김건우 학생의 대입 준비과정을 들여다봤다.<표1> 수시지원 대학<표2> 학교 내신 등급<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진로 스펙트럼>‘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의 행동주의에 주목하며!김건우 학생에게 명확한 꿈의 틀을 만들어 준 건 ‘행동주의 기업’이라는 책이었다. 친환경 기업에 대한 잘못된 개념을 확실하게 각인시켜 주었기 때문이다.“단순히 판매 금액의 일정 부분을 환경단체에 기부하는 기업이 친환경적인 기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이런 활동만으로는 기후변화를 늦출 수는 있어도 멈출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닫고 기후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체 중 하나인 기업이 더 행동주의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어요.”또한 단순히 영리만을 목적으로 한다고 생각했던 기업 활동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도 고민하게 되었다. “기업 경영이란 단순히 이익 증진을 위한 활동이 아니라, 목표를 가진 조직이 구성원을 이끌며 문제를 해결하고, 이 과정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환경 보호’라는 목표를 가지고 기업 활동을 수단 삼아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CEO가 되겠다는 다짐도 했습니다.”김건우 학생은 이런 다짐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고스란히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명확한 목표 의식을 토대로 구체적인 학교 활동과의 연결고리를 만들며 생기부를 채운 것이다.<내신 관리>좋아하는 사회과목을 공들여 공부, 사회과학의 단위 수를 최대한 활용해 내신 관리!김건우 학생은 매일 아침 스터디플래너를 작성하여, 당일 할 일을 미리 정리하고, 저녁에 점검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시간과 학습량을 관리했다.그리고 가장 자신 있었던 과목은 사회과목을 최대한 많이 선택했다. 내신 관리에 불리하지는 않았을까? “주요 과목은 친구들이 모두 열심히 하니 상대적으로 등급 따기가 힘든 반면, 사회과목은 주요 과목만큼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가 드물다는 생각에 주요 과목의 시험에서 조금 부족해도, 사회과목의 단위 수를 고려할 때 좋은 등급을 받겠다고 생각했어요. 따라서 사회과목도 공들여 공부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교과서나 부교재 혹은 문제집에 단권화하여 시험용 교재를 별도로 만들어 활용했어요. 사회과목의 경우 교과서와 부교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최소 3회 독하고, 여러 번 읽어도 외워지지 않는 부분은 형광펜으로 표시해두어 시험 직전에 점검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학종 대비 1. 진로 활동 및 세특 관리 > 진심 담은 목표와 구체적인 활동을 연관 지어! 교과목별 확실한 목표 의식 표출!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의 CEO가 될 것을 목표로 삼으며, 학교 활동 역시 구체적이고 일관된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DREAMS’활동에서 진행한 ‘중고교복 마켓 운영’을 꼽는다.“DREAMS 활동에서 진행한 교내 중고교복 마켓 운영을 통해 교내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또 누군가에게는 가치가 없는 물건도 적절한 방법을 통해 수요와 공급을 연결한다면 가치를 갖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쓸모없어 보이는 것에서도 가치를 발견하는 CEO,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자고 결심했습니다.”김건우 학생은 교과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관리에서도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확실한 목표 의식을 엿볼 수 있다. 특히 확률과통계 세특에도 통계청의 폐기물 관련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한 탐구과정과 목표가 그대로 담겨있다.“재활용, 매립, 소각 등의 확률을 계산하고, 이를 조건부확률을 활용해 나타내고, 폐기물 처리 주체를 나누어 각각의 확률을 이산확률분포표로 나타냈습니다. 또한 탐구과정에서 자원의 재활용률에 큰 편차가 있음을 확인하고,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을 고안하여 발표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통계 자료를 능동적으로 수집 분석하고, 이를 근거로 삼아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능력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학종 대비 2. 자기소개서 작성 > 같은 주제라도 나만의 특별함을 담은 자소서!김건우 학생은 2023학년도 대입에서 경영학과를 지원하는 많은 학생이 최근에 화두로 등장한 ‘ESG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에 관해 피력했을 것’이라고 전한다. 따라서 같은 ESG이더라도 자신만의 특별함이 돋보이도록 노력했다. <참조 : 자기소개서 발췌 중><학종 대비 3. 제시문 기반/ 생기부 기반 면접 > 면접은 ‘답변의 틀’에 맞춰, 지문 간 관계를 자신만의 언어로 간결하게!김건우 학생은 고려대, 연세대의 제시문 기반 면접과 서울대 생기부 기반 면접까지 총 세 번의 면접을 봤다. 면접 준비과정과 실전에서 배운 점은 무엇일까?“제시문 기반이든 생기부 기반이든 중요한 것은 ‘답변의 틀’을 짜놓고 이에 맞춰 대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제시문 기반 면접의 경우, 3개 정도의 지문을 주고 각 지문에 대한 이해와 3개의 지문 사이의 관계에 관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이런 질문의 경우 3개 지문을 아우르는 전반적인 제재와 각 지문의 서로 다른 주장에 대해서 간결하게 말하고 각 지문의 관계를 밝히는 형식으로 답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김건우 학생은 이때 지문 요약이 아니라, 각 지문의 주장을 파악하고 서로 다른 지문 간의 관계를 파악해야 하며, 지문 표현을 그대로 사용하지 말 것도 조언한다. 특히 주어진 시간 내에 여러 지문을 읽고 답해야 하는 만큼, 기출문제로 반복 연습하며 답변을 구성하는 연습도 강조했다.“지문의 주장에 대해 너무 길게 말하거나, 지문 표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의 성격이 강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각 지문의 주장을 자신의 언어로 간결하게 표현하고, 지문 간의 관계에 집중하세요.”<후배를 위한 조언>“더 이상의 기회는 없다! 지금 여기서 최선을 다하자!”김건우 학생이 후배들에게 전하는 말을 명료하다. 자신에게 기회를 더 주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지금에 충실할 것을 강조한다.“안되면 1년 더 하지 뭐, 이런 생각은 버렸으면 합니다. ‘지금 여기서 끝내겠다’라는 확고한 의지로 공부하길 바랍니다. 20대의 1년은 1년 그 이상의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넓고 큰 미래를 위해서 고등학교 3년 꾸준하게 최선을 다해 공부하시길 바랍니다.”김 건우 학생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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