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은행권 대출청탁 ‘주의보’ 어수선한 금융계 분위기를 틈타 주택 조흥 외환은행 등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한국금융연수원장을 사칭한 대출 압력 사례가 잇따라 발생, 은행권에 주의보가 내려졌다.26일 금융연수원에 따르면, 11월 중순 자신을 한국금융연수원장 이강남이라고 밝힌 범인이 조흥은행 부천지점에 전화를 걸어 친척에게 3000만원을 대출해 달라고 청탁했다. 조흥은행 부천지점은 대출가능금액 1500만원에 대한 절차를 밟는 도중 이 원장을 사칭한 사기행각임을 알아채고 대출업무를 중단했다.이씨는 12월 초순 주택은행 안양지점에도 친척에게 500만원 대출을 청탁했다. 그러나 대출심사 결과 대출자대상(39·여)의 상환능력이 부족, BC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그의 딸 이름으로 적법절차에 따라 카드론을 실시한 후 미심쩍은 부분이 있어 이 사실을 금융연수원에 통보했다.22일에는 외환은행 수원지점에서 또다시 같은 청탁사건이 발생했다. 그는 전화를 걸어 역시 자신을 금융연수원장이라고 소개하고, 사람을 보낼 테니 800만원을 대출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대출자 임동석이라는 사람이 은행으로 찾아왔으나 대출을 실시하기 전 한국금융연수원으로부터 청탁사실이 없음을 확인, 대출을 거부했다.금융연수원 관계자는 “사칭 당사자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넉살좋게 자신을 금융연수원장 이강남이라고 밝혀 기가 막혔다”면서 “은행권의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2000-12-26
- 펀드매니저 장세전망 ◇튜브에셋투자자문 윤창보 상무= 등락이 유난히 심한 한해였다. 거래소는 반토막 났고 코스닥은 연초 대비 1/5 수준으로 줄었다. 등락이 큰 만큼 주식시장 참여자들의 아픔 또한 컸던 게 사실이다. 리스크 관리를 잘못하면 어떻게 된다는 것을 실감한 해이기도 하다. 좋게 표현하면 학습의 기회였을 수 있다. 올해는 또 외국인들의 시장지배력이 컸던 한해였다. 반면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힘은 줄어들어 이른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거래소의 경우 외국인들이 35%를 점할 정도로 시장에서 힘은 대단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구조조정을 적기에 하지 않으면 엄청난 대가를 치른다는 사실을 일깨워줬다는 점이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구조조정이 끝난 것으로 착각했다. 현재 진행 중인 금융구조조정은 휴지조각이 된 공적자금을 누가 책임질 것인지 따질 때가 아니다. 공적자금을 언제 어디에 투입할 것인지, 지금 투입되는 공적자금이 또 휴지조각이 안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할 시기다. 지금까지 우리 은행들은 기업부실을 그대로 떠 안았다. 기업부실의 대부분은 관치금융의 소산이었다. 기업 구조조정은 끝난 게 아니라 앞으로 계속되어야 할 문제다. 내년도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다. 첫 번째 이유는 낙폭이 워낙 크다는 점이다. 특히 코스닥은 시기를 가늠하기는 힘들지만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 상승에 대해 걱정하지만 정부가 수출을 위해 상승을 묵인하고 있는 측면이 강하다. 때문에 내년 1분기에는 전기전자나 석유화학 종목들이 강세를 보일 것이다. 다음은 미국 나스닥의 움직임이다. 우리 시장이 나스닥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지만 악재로 얘기되어 오던 기업실적 발표가 조만간 끝난다. 또 내년 1분기 내에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은 매우 높다. 기관들의 움직임도 중요하다. 올해 은행권은 유입되는 돈을 굴릴 투자처를 찾지 못해 안달했다. 투자심리가 극도로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기관들의 투자심리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은행은 고유계정부터 서서히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요즘 내년에 상반기는 지지부진하다가 하반기 이후부터 시장이 살아 날 것으로 점치는 분위기다. 시장이 살아 나는 시기가 상반기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동원증권 이채원 부장=주식시장에서 가격이 싼 만큼 좋은 호재는 없다. 거래소 코스닥 모두 낙폭이 너무 크다.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경기둔화는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고 봐야 한다. 환율 부분은 아직 정점은 아니지만 급격한 상승한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는 정점을 찍었다. 구조조정이 관건이다. 금융구조조정이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으면 내년 상반기에 주가는 제자리걸음을 할 가능성이 크다. 정부의 구조조정 노력과 자금시장 안정대책에 기대를 걸어본다. 시장 상황이 안좋음에도 외국인들의 움직임에는 특별한 게 없다. 문제는 기관들인데, 내년에는 연기금이나 보험 쪽에서 투자비중을 늘일 가능성이 크다. 금리가 현재 수준을 유지하면 주식시장에 들어올 수밖에 없다. 해가 바뀌면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됐다. 지난해에는 하락 쪽으로 바뀌었지만 올해는 그 반대이기를 기대한다. 주식시장은 항상 심리와 반대로 움직인다. ◇제일투신운용 김기호 팀장=내년 주식시장은 올해보다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 일단 1분기에는 450∼600선의 박스권을 지속하다가 경기가 연착륙하는 모습을 보인 후 하반기에 바닥권 탈출을 시도할 전망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금시장 특히 은행 구조조정이 빨리 끝나야 한다.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은 소매금융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은행이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제는 내수시장이 얼어붙어 투자심리가 바닥이라는 점이다. 이런 상황은 상반기 내내 지속도리 가능성이 크다. 심리를 반영하는 것이 주식시장이다. 정부가 자금시장 안정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먹히지 않은 이유는 심리가 얼어 있기 때문이다. 낙폭이 크다는 점, 금리가 하향안정 추세라는 점 등이 투자심리를 풀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다 또 내년 1분기에 미국이 금리를 내리면 하반기부터 금리인하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점도 하반기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 벌써부터 외신에서는 미국의 금리인하 폭을 1%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2000-12-26
- 국민 주택은행 영업 사실상 마비 국민·주택은행이 노조원들의 파업으로 은행측은 비상영업에 들어갔으나 통합점포 마저 인력 부족으로 파행으로 운영되고 있다. 26일 금감원 등은 당초 국민은행은 이날부터 29개 통합점포를 운영할 방침이었으나 오전 중에 문을 연 곳은 20곳에 불과했다. 주택은행의 경우도 현재 84개의 통합점포를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인력이 부족 등으로 파행적인 운영에 급급했다.국민은행 본점에 있는 영업1부도 은행측에서는 당초 거점 점포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운영되지 못했다. 또 두 은행의 현금입출금기(ATM)는 전혀 작동되지 않고 있으며, 타은행 입·출금기기도 작동 불가로 인해 운영이 불가능했다. 신한, 한빛, 기업은행 등 국민·주택은행의 예금 대지급을 준비중인 3개 은행도 오늘 중으로는 전산시스템을 마련하지 못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28일 금융권 파업을 앞두고 있어 정부는 상당한 부담을 안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 본점 점포를 찾은 고객은 은행 파업으로 인한 불편함을 토로하고, 연말에 합병을 선언한 은행 책임자의 무책임을 성토했다. 은행은 연말을 맞아 봉급이나 상여금을 찾으려는 고객들이 통합점포에 수없이 몰려오고 있으나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데다 급히 구한 계약직들이어서 업무가 잘 안되고 있다. 더구나 에금 입출금에 한정된 업무에 국한하고 있어 일부고객의 피해는 상당한 수준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 본사도 팀장급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파업에 동참하고 있어 파행적인 운영을 하기는 마찬가지이다. 2000-12-26
- <지방정가소식>안양시의회, 도시계획조례 확정 안양시의회는 26일 제85회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그동안 논란을 빚어왔던 도시계획조례안을 확정했다.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14일 시집행부가 제출한 도시계획조례안 가운데 △중심 및 일반상업지역 건폐율을 100분의 80으로 △일반상업지역 용적률을 800%에서 900%로 △재건축 주택용적률은 300% 이하로 하되 1년간 현행 330%로 유예기간을 두는 내용 등의 수정안을 결정, 본회의에 제출했다.이에 따라 시의회는 26일 본회의에 도시계획조례 수정안을 상정, 찬반토론을 거쳐 표결에 들어간 결과, 전체 재적의원 26명 중 21명이 찬성해 수정안을 확정했다.한편, 안양시 도시계획조례안은 그동안 재건축 아파트 용적률 하향조정을 반대하는 일부 민원인과 마찰로 두 차례에 걸쳐 조례안 상정이 계류되는 등 진통을 겪어왔다.안양 권상진 기자 sjkwon@naeil.com 2000-12-26
- 은행 파업 ‘사정권’에 대통령 잡혀 국민·주택은행 파업의 사정거리 안에 김대중 대통령이 보이기 시작했다.김 대통령은 26일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노동자의 정당하지 못한 주장,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투쟁에 대해서는 확실한 자세로 임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노동자들이 근로조건을 갖고 싸운다면 별도 문제지만 합병을 하느냐 안하느냐, 이것은 은행의 경영진과 주주가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합병 백지화”를 주장하며 지난 21일부터 경기도 일산 국민은행연수원에서 농성중인 국민·주택은행 노조원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노조원도 주주다 = 주택은행노조 관계자는 “우리사주 의무보유기간이 1년 이하로 줄어들어 많이 팔기는 했지만 한 때 직원들의 소유지분이 8%대를 넘어선 적도 있었다”며 “노조원도 주주라는 사실을 대통령이 간과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국민은행노조 관계자는 “합병과 근로조건을 별개의 문제로 인식하는 대통령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면서 “합병하면 대량감원 등 부작용이 예상되기 때문에 투쟁에 나선 것인데 ‘부작용 해소책’을 내놓기는커녕 ‘엄청 대처’를 운운하다니 갈 데까지 간 모양”이라고 말했다.특히 파업참여 은행원들은 김 대통령이 “노동자가 경영까지 간섭하는 나라에 대해 세계시장이 신뢰하겠냐”고 말한 것과 관련 크게 반발했다.전국금융산업노조 핵심 관계자는 “대통령의 말 바꾸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지나쳤다”며 “언제는 노동자의 경영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해놓고, 이제 와서 노동자가 경영까지 간섭해서는 안된다고 한다면 누가 믿고 따르겠냐”고 반문했다.대통령의 강경 발언 이후 파업 농성장 주변에는 2000∼3000명 수준에 머물렀던 경찰들이 9500여명 가량으로 증원·배치됐다. 일순 파업 대오를 지키고 있는 사수대와 경찰들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형성됐다.◇ 노동계 전체가 은행 파업 엄호 =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은 26일 오전 체포영장이 발부돼 수배중인 금융노조 이용득 위원장 등을 참석시킨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주택·국민은행 총파업 투쟁에 대해 정부가 무리하게 공권력을 투입한다면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국민과 함께 현정부 퇴진투쟁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민주노총도 이날 성명을 내고 “주택·국민은행 파업현장에 경찰을 투입하면 정권퇴진 투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들은 성명에서 “한국통신노조의 파업에 이은 은행 노동자들의 투쟁은 빈부격차만 확대하는 정부의 잘못된 구조조정에 대한 저항의 시작”이라며 “이를 무력으로 진압한다면 정권은 돌이킬 수 없는 국민적 저항에 부딪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양대 노총 모두가 국민·주택은행 파업과 관련해 동일한 인식을 드러냄에 따라 정부가 무리하게 파업농성 대오를 진압한다면 “반(反)정부 투쟁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구조조정이 군사작전 같다 = 다수의 국민들은 구조조정을 원하고 있다. 지난날의 구조와 시스템으로는 효율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이는 ‘제2의 IMF’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파업에 참가한 은행원들도 “구조조정을 원한다”고 말했다. 다만 “지금 진행되고 있는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은 반대한다”고 입을 모았다.인하대 윤진호(경제학과) 교수는 이와 관련 “진행형인 금융구조조정의 내용과 형식, 그리고 방법이 올바르냐에 대해 은행원들이 공감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구조조정을 군사작전처럼 전격적으로 해치우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개탄했다.윤 교수는 “금융구조조정의 핵심은 합병이 아니라 부실채권 정리, 관치금융 청산, 여신심사제도의 투명성 제고, 경영의 민주화 등이 오히려 핵심”이라며 “합병에 사활을 걸다시피 한 금융당국과 은행 경영진의 태도가 바람직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정부가 군사작전처럼 시한을 못박고 직접 나서서 독려한 것은 관치(官治)를 거부하는 은행노동자들의 기세와 맞부딪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윤 교수는 “외국의 경우를 보면 정부가 구조조정에 나설 경우 필요성을 알리고, 반대하는 이들을 설득하는 과정을 치밀하게 거친다”며 “또 부작용이 있다면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한다”고 말했다.그러나 우리는 그렇지 못했다. “국민·주택은행 합병에는 시너지 효과가 없다”는 금융노조 쪽의 주장은 묵살됐다.대통령이 ‘묵살은 당연했다’는 반응을 보임에 따라 은행 파업 ‘사정권’에 대통령이 잡혔다. 2000-12-26
- 금융뉴스라인 주택은행 어음부도처리 자정까지 연장 주택은행은 26일 만기도래한 어음의 부도처리 통보를 오후 2시30분에서 자정(오후 12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주택은행은 이날 사내방송을 통해 “미결제어음 통보시간을 오후 2시30분에서 오후 12시까지로 9시간30분 연장한다”고 밝혔다. 주택은행은 노조의 파업으로 직원들이 부족해 어음결제업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오후 2시30분이전에 결제자금이 입금되지 않은 경우에도 곧바로 상대은행에 부도처리를 통보하지 않고 오늘 자정까지 기다린 후에 부도처리할 계획이다신한은행 창구방문없는 무보증 인터넷 신용대출 신한은행(www.shinhan.com)은 28일부터 주거래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무보증 신용대출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그동안 인터넷을 통해 대출을 받더라도 영업점 창구를 방문, 각종 서류 등 을 제출했어야 했지만 이번에 실시하는 대출은 창구방문이 필요없고 인터넷상에서 대출이 즉각 이뤄진다. 대출대상은 거래기간이 6개월 이상인 신한 ez-뱅크 가입자이며 대출기간은 1년이다. 또 1년 단위로 최장 5년까지 연장도 가능하다.만기 일시상환과 종합통장 대출방식 등 2종류가 있으며 대출금액은 MVP고객의 경우에는 1500만원, VIP 고객은 1000만원, 골드 고객은 500만원이다.대출금리는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 연 10.75∼11.75%가 적용된다. 무보증 인터넷 신용대출을 원하는 고객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공휴일 제외) 인터넷을 이용하면 가능하다.한기평 ‘삼성카드 기업어음 A1 유지’ 한국기업평가는 26일 삼성카드 기업어음의 신용등급을 기존가 같은 A1으로 평가했다. 또 삼성카드 회사채 신용등급은 AA-로 신규평가했다. 국민카드 정상영업 “은행 파업과 무관” 국민카드는 이번 국민은행의 파업과 관련해 국민카드 이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카드는 “카드는 기본적으로 카드사와 회원, 가맹점간의 3자간 거래에 의해 이루어지는 시스템”이라며 “국민카드 회원과 가맹점이 국민카드를 이용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즉 회원의 카드이용 가맹점에서의 승인, 가맹점 판매대금 입금 등도 국민은행 파업과는 관련 없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얘기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회원이 현금서비스 이용을 원할 경우, 국민카드 ARS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 사이버지점(www.kookmincard.co.kr)을 이용하거나 파업을 하지 않는 인근 ATM기를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결제금 또한 타은행을 통해 국민은행 계좌로 이체하면 되며, 기타 카드 신규가입 및 교체발급 등은 인근 국민카드 영업점에서 정상적으로 처리가 된다는 것이다. 동양종금· 현대울산종금 합병 본계약 체결 합병 양해각서를 체결한 동양종금과 현대울산종금이 내년 1월말께 합병본계약을 체결하겠다고 26일 밝혔다.동양종금은 합병비율 산정을 위한 회계법인으로 안진회계법인을 선정하고 27일부터 실사를 진행, 내년 1월 15일까지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두 회사는 또 각 회사별로 3인씩 6명으로 구성되는 합병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켰으며 합병추진 태스크포스팀도 가동했다. 2000-12-26
- 인사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직업훈련원장 김홍도 *광주〃 송철수 *홍천〃 박흥순 *공주〃김대정 *운영실장 민병렬 *능력개발실장 김석환 세원그룹◇부사장 세원중공업 대표이사겸 세원지-텍 대표이사 박헌강 ◇전무이사 세원바이켐 대표이사 고영희 세원화성 영업본부장 윤경일 ◇상무이사 세원중공업 관리본부장 주경한 세원화성 관리본부장 유영래 세원중공업 유압사업본부장 정진욱 ◇이사대우 세원화성 오산공장장 임성택한국신용정보 본부장 직무대리 조수봉 *평가기획실장 김기형 *연구개발실장 김용국 *유통서비스평가실장 김두영 소비자정보실장 황윤경 신용관리실장 심현섭 IT개발실장 조성태 평가사업본부 S/F 평가실장 김승훈 정보사업본부 소비자정보실장 황윤경 정보사업본부 CSS사업실장 구자성 나이스리서치 차장 이상호신세기창업투자이사 박재홍크레지오미디어 대표이사 발행인 조기현LG투자증권 천호 강희철 압구정 윤무훈 화정동 기순삼 리테일영업기획팀 이의우 부산중앙 김오근 대구서 전성섭 금융상품영업팀 김원규 문정동 유영묵 경영기획팀 박병호 자금팀 하봉주 인사팀소속 이혁주 영업정보팀 강민헌 주식트레이딩팀 강병주 법무지원팀 강종석 안산 권경식 울산 김능화 법인1팀 김대식 인사팀 김대영 투자신탁팀 김만동 금융상품영업팀 김동석 부산금융센터 김병균 광주 김병태 신용분석팀 김수면 광명 김재원 시스템 운영팀 박평수 국제금융팀 김종관 고객지원팀 김한준 채권영업팀 여상룡 경영기획팀 배경주 진주 김진덕 포항 박재춘목포 변상현 구포 박현준 부산중앙 김형태 과천 윤희춘 구미중앙 염수일 인천 김진식 대전중앙 오현탁 시흥 오창현 동대문 심현보 상봉 김찬곤 화정역 신영준 도곡동 윤인식 신촌 김정기 잠실 서시원 기업분석2팀 박종현 M&A팀 조병주 황인철 하만용 기업금융팀 최현주 총무팀 장욱 Compliance팀 이대선 이신 구미 황학구 둔산 황의철 전주 전경주 광교 최민수 남대문 이은용 강남타워 장성섭 신대방 이재호 반포 홍영식 송파 최중석 문정동 이기녕 교대역 이상훈 인사팀 이우철 홍제 이재학 광교 최규현 6시그마팀 한정욱KGI증권안산지점장 안학병 양재지점장 변우성 분당지점 지점장대리 제준형 명동지점 〃 박종면교보증권명동사이버영업점장 이상준 보라매지점장 오창헌 보라매지점 차장 안장수 투신법인영업부 차장 송석문 테헤란로지점 영업부장 임천빈건국대 학생처장 이동옥 최상용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28일 국제훈련센터 1층강당에서 우즈베키스탄 직업훈련 교사과정 교사연수생 70명에 대한 수여식을 갖는다.김병수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은 대안교육 활성화를 위해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등 전국 8개 대안학교를 선정해 26일 6000만원을 지원했다.이원우 전 차관은 26일 한경대 총장 선거에서 2차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총장에 선출, 내년 3월 31일부터 4년 임기의 총장업무를 수행한다.김규태 대한경영학회장(한남대 교수)은 27일 오후 1시 한남대 방촌홀에서 `동계학술발표 대회 및 경영자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손기상 삼성문화재단 고문(전 언론인)은 허행초 사람들이 수여하는 허행초상 수상자로 결정돼 27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 수상했다.윤우학(충북대 교수) 한국미술평론가협회장은 최근 서울 대현동미술평론가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제12대 회장으로 재선출됐다.이중근 부영 회장(한국주택협회장)은 28일 청주 청석고에 지상 3층 규모의 생활관 우정학사를 신축 기증하는 준공식을 한다.조병윤 한국헌법학회장은 28일 오후 3시 헌법재판소 대강당에서 `인권법 제정과 인권위원회의 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윤덕병 한국야쿠르트 회장은 26일 오전 한국외국어대 총장실에서 조규철 총장에게 학교발전기금으로 써달라며 4억원을 전달했다.황형주(진진 회장)씨 별세 찬홍(진진 대표이사)씨 부친상=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410-6914오인준(한송통상 전무)씨 별세, 주연 소연씨 부친상 이재준씨 장인상=24일 오전 6시40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02)3410-6920이근행(자영업) 구본국(LG건설 부사장) 임정명(전 고려대 농구감독) 이두희(한양증권 부지점장)씨 장모상=24일 오후 10시 서울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02)760-2022박성구(SBS 경제부기자) 용구(경기상고 교사) 진구(이화산업 대표)씨 부친상=25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2224-7356 2000-12-26
- 일사람 뉴스라인 인권운동사랑방 파업 무력진압 반대인권운동사랑방은 26일 성명을 내고 “은행원 파업에 대한 김대중 정부의 무력진압을 반대한다”고 밝혔다.이 단체는 이날 성명에서 “한국통신노조 파업에 이은 은행노동자들의 투쟁은 실업자를 대량으로 양산하고 빈부격차를 확대하는 정부의 잘못된 구조조정에 대한 저항”이라며 “합병은 쟁의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정부의 논리는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인권운동사랑방은 “정부가 국민·주택은행 노동자들의 파업에 대해 경찰력을 투입할 경우 더 큰 저항에 부딪치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며 “정부는 경찰력 투입 기도를 즉각 중단하고 은행 노동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비정규 레미콘노조 탄압 말라”‘도급계약’ 형태로 일하고 있는 레미콘기사들이 지난 9월 22일 전국건설운송노조(위원장 장문기)를 설립하고 활동에 들어가자, 레미콘업계 사용자들이 노조를 인정치 않고 탄압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전국건설산업노조에 따르면 노조 설립을 이유로 5명을 부당해고 시켰고, 7명을 부당전출시킨데 이어 삼표레미콘 등은 사업장 폐쇄까지 서슴치 않았다는 것.건설노조와 건설운송노조는 이에 따라 27일 한국레미콘공업협회(서울 강남구) 앞에서 연대집회를 갖고 △노조 탄압 즉각 중지 △부당노동행위 공개사과 △부당노동행위 사업장에 대해 특별근로감독 실시 등을 촉구했다.건강연대 보건의료정책자료집 발간 노동·농민·시민단체 30여개로 구성된 건강연대는 최근 ‘보건의료정책자료집(값 3만원)’을 냈다. 모두 1100쪽에 달하는 이 자료집은 지난해 7월 건강연대 출범 이후 올 하반기까지 이뤄진 활동 내용과 성과가 모아진 것이다.자료집을 구입하려는 이들은 02-711-0835∼8번으로 연락하면 된다.명동성당, 집회 및 농성 원천봉쇄서울 명동성당은 26일 김성만 부주임신부 명의로 시설보호요청서를 서울 중부경찰서에 보내 “각종 단체의 집회 신고 때 명동성당으로 명기된 경우에는 항상 명동성당의 동의서 첨부를 절대 전제조건이 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성당 쪽은 또 “천막농성을 위한 자재반입이나 대형 집회를 위한 무대 및 확성기를 성당 수위실 밖에서 미리 봉쇄해 달라”며 “성당 쪽의 동의 없는 집회는 진입로에서 사전 예방조치를 통해 차단해 달라”고 요구했다.김 신부는 “한국 천주교회의 제1성지인 명동성당은 수년동안 각 이익집단의 농성장으로 이용되면서 몸살을 앓아왔다”면서 “특히 지난 한국통신노조의 천막농성은 성지에 너무 깊은 상처를 남겼다”고 시설보호요청 경위를 밝혔다. 2000-12-26
- <유용주>추운 겨울 없이 풍년 기대 말아야 겨울이 추워야 그 해 농사가 잘된다고들 한다. 추운 겨울에 해충의 애벌레가 죽어야 여름에 병충해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구조조정도 이와 유사한 것 같다. 애벌레는 금융부실과 금융시스템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비효율로 비견된다. 이러한 부실과 비효율을 혹독한 겨울이라는 고통없이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만약 그것이 가능하다면 구조조정을 두려워할 이유도 없는 것 아닌가. 그러나 최근 구조조정에 대한 정부의 태도를 보면 별로 춥지 않는 겨울을 보내고 따스한 봄을 기대하고 있는 것 같다. 아니면 추운 겨울만은 피해보자는 생각일 수도 있다. 사실 현재 추진 중인 구조조정도 따지고 보면 추운 겨울을 피해 여러차례 연기가 된 상태다. 짧게는 지난 7월 금융노련 파업당시 이들과의 합의도출 자체가 실질적으로는 연기였다. 당시의 합의 내용을 보면 10월중 6개 부실은행에 대해 경영평가위원회의 평가결과에 따라 정부주도로 금융지주회사 등의 방법으로 구조조정을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사이에 구조조정을 위한 아무런 조치가 없었으며, 구조조정의 방식과 대상 은행도 7월 당시와 별로 달라진 것이 없었다. 좀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이미 연초부터 구조조정이 추진됐어야 했다. 99년 7월 발발한 대우사태와 비대우 워크아웃기업 등에 의해 발생한 금융부실의 상당분이 노출되었기 때문에 많은 금융전문가들은 2차 금융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그러나 4월 총선을 앞둔 정치권은 이에 대한 관심조차 없었으며 그 이후에는 남북문제에 몰두하여 구조조정은 뒷전으로 밀렸다. 그러는 사이에 금융기관들의 부실이 누적되고 기업의 자금사정은 갈수록 악화되었다. 결국 주가가 연초대비 절반수준으로 하락하고서야 정부는 구조조정의 칼을 빼들었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도 이같은 추운 겨울을 회피하려는 태도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9월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금융구조조정이 지난 3개월간 어떤 성과가 있었는가. 정부는 연내 구조조정을 마무리한다고 여러차례 천명하였으나 공적자금 추가조성외에는 뚜렷한 것이 없었다. 지주회사 대상 은행들의 파업이 거세지자 2001년 10월까지 지주회사의 기능재편을 마친다는 애초 계획이 2002년 6월로 8개월 연기하기로 노조와 합의를 했다. 그렇다고 공적자금 투입도 그만큼 늦추는 것도 아니다. 국민의 세금만 투입되고 그에 따르는 고통은 피해보자는 셈인 것 같다. 국민과 주택은행의 합병도 혼란스럽다. 민간이 대주주인 은행에 대해서 마치 정부가 좌지우지하려는 것처럼 비춰지고 있다. 정부는 두 은행의 대주주의 하나일 뿐이다. 대주주의 일원으로서 합병에 참여한다면 그것에만 충실하면 된다. 그러나 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졸속, 월권적 행위는 곤란하다. 구조조정이라는 추운 겨울을 원치 않는다면 풍년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요행을 바라는 것과 같다. 아마도 그 요행은 해외요인에 의해서 가능할지는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일시적일 뿐 지속적일 수는 없다. 고통을 두려워하고 피하려는 자세로서는 결코 구조조정은 성공할 수가 없다. 구조조정은 섬세함이 요구되지만 때로는 대담성도 필요하다. 2000-12-26
- 12/26 증권사 추천종목 증권사 추천종목 및 재료 12월 26일◇대우 배당투자유망주-한진중공업 현대백화점 LG상사 동성화학 한국프랜지 제일모직 풍 산 대한전선 조선내화 극동유화 우성사료 세아제강 영창실업 백광소재 ◇현대 기존추천(SK텔레콤(17670)-해외 통신업체와 전략적 제휴 가속화) ◇LG 농심(04370)-수익성 대비 저평가주 유한양행(00100)-성장성 대비 저평가주 한화(00800)-성장성 유망 업종내 저평가주 삼성중공업(10140)-수액개선 우량주 *국순당(43650)-수익성 및 재무구조 우량주 주택은행(27460)-저평가 우량주◇대신 기존추천(농심(04270)-대표적인 경기방어주 중국소재 3개 공장에 5000만 달러 투자 양호한 현금흐름으로 차입금 규모 감소세) ◇굿모닝 기존추천(삼서SDI(06400)-차세대 디스플레이제품 PDP 및 리튬폴리머 2차 전지 집중투자)◇동원 *나모(39310)-내년부터 나모웹에디터 중국어판 시판 등 외형성장 지속 여유자금 300억원 고려때 최근 주가급락은 과도 *유니쌔앤티(40780)-금융권 백업시스템 투자수요증대로 외형확대 기대 SI컨설팅 보안사업 등 신규분야 진출◇동양 기존추천(*한통엠닷컴(30700)-올 결산때 매출 7900억원 순이익 161억원 예상 최근 거래량 증가 속 낙폭과대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SK 기존추천(주택은행(2746)-부실 및 무수익자산 규모 적어 수익성 최고 금융권 구조조정 앞두고 저평가 인식 부각)◇서울 기존추천(대성산업(05620)-자회사 실적호전 지분법 평가익 증가 재무구조 안정 자산주 테마형성 기대)◇교보 기존추천(이스텔(14820)-IMT2000 사업자 선정으로 장비부문 매출 급증 예상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대규모 배당 기대)◇신한 기존추천(하이트론(19490)-수출위주 매출구조로 환율상승 수혜주 부채비율80% 유보율 600%대로 재무구조 우량)◇신영 기존추천(삼성화재(00810)-자동차보험요율 인상으로 수익구조 지속 개선 중장기 이동평균선 지지 저점분할 매수 태평양물산(07980)-미 베트남간 관세인하 수혜주 20%이상 배당률 기대) *는 코스닥종목 2000-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