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민금융대란이 몰려 온다 서민 금융 기관들이 위기다.최근 일부 대주주의 불법 자금 운용과 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의 발언으로 대규모 인출 사태를 일으켰던 신용금고에 이어 신용협동조합과 단위농협 등 서민 금융기관들이 곧 무더기 도산 사태를 예고하고 있다.서민금융기관들(상호금융 위주)의 위기는 그동안 대형 은행 위주의 구조조정 등에 빛이 가려 묻혀 왔으나 만약 대비하지 않으면 현재의 금융 신용경색이 본격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2월∼3월부터 예금인출 불능 및‘연쇄 파산’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판 미국의 저축대부조합(S&L) 도산사태나 일본의 주택금융전문회사 및 신용협동조합의 도산 사태와 같은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 금융전문가들은 최근의 ‘서민금융기관의 신용위기 사태’는 IMF 직후 외환위기의 직접적인 시발점이 됐던 종금사에서부터 시작된 금융위기의 파장이 부실은행권-투신사-신용금고 등으로 점차 옮아 오면서 최종 종착지인 서민형 금융기관이나 소경영 위주의 협동조합 조직에 타격을 주는 것으로 분석했다. 전국의 209개 단위 농·축협이 파산 위기에 몰려있다.농림부와 농협중앙회가 금융감독원에 의뢰 전국 1382개 단위 농축협 가운데 부실 우려가 있는 조합을 대상으로 자산부채 현황을 실시한 결과 169개 조합의 부채가 자본을 초과하는 등 총 209개 조합이 자본잠식과 과다부채 상태에 빠져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조합의 부실규모는 약 1조 1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농림부는 공적자금 투입을 요청할 계획이다.농협중앙회 관계자는 “농축협의 부실은 국제통화기금 체제 이후 증가한 농가부채와 단위농협의 경제사업 실패 등이 주원인”이라며 “단위조합들이 대손충당금을 100%까지 쌓아야하는 2002년 말까지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무더기 부도사태로 인한 농촌금융질서 붕괴 등 대란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농림부는 2002년까지 부실 농·축협 통폐합 작업을 끝내기로 하고 공적자금 조성계획에 포함된 농·축협 지원액을 기존 5000억원에서 1조 2000억원으로 늘리는 것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농림부는 추가되는 7000억원은 앞으로 회수되는 공적자금에서 확보하되 공적자금 지원과 구조조정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예금자보호법의 개정, 농협 구조개선법의 제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일부 신용협동조합도 무너지기 일보 직전이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약 87개의 신협에 대한 부실 검사 결과 7∼8개 신협이 부실 정도가 심해 회생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판정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들어 신협은 파산 45개, 자체해산 33개 합병 42개로 총 120개 조합이 구조조정됐다.신용협동조합중앙회는 대우편입 관련 수익증권 손실 1384억원 등 약 5500억원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협의 자금운용 특성상 중앙회의 손실은 곧바로 자금 운용을 맡긴 회원조합의 부실로 이어지고 이로 인한 예탁금지급 불능 사태가 발생하면 520만에 이르는 조합원들의 피해가 예상된다.이에 따라 신협 중앙회는 재경부 등에 약 1조원의 공적자금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농협 및 신협 협동조합의 위기에 따른 공적자금 지원 요청에 대해 재경부는 단위 농축협이나 신협은 공적자금을 직접 지원 받을 수 있는 관계법(금융산업발전법) 상의 요건인 순수금융기관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공적자금을 지원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금융전문가들은 “국민의 세금 부담으로 조성되는 공적자금의 용도는 크게 봐서 금융시스템의 붕괴를 막고자 하는 사회적 비용 개념으로 봐야 한다”며 “이런 이유 때문에 1차 공적자금에서 제일 12조 5000억원, 서울 8조 1000억원, 한빛 6조 5000억원 등 27조 1000억원이 부실 은행에 투입됐고 감자 등으로 일부 공적자금이 휴지조각이 되는 것도 국민들은 감내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00-12-20
- 주택건설자금 5229억원 지원 서울시는 건설경기 불황을 해소하기 위해 5229억원의 건설자금을 지원하고 공공투자사업 예산의 70%인 총 2조5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내년 3월까지 조기에 발주하기로 했다.고건 서울시장은 20일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택건설경기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우선 국민주택기금의 운용에 대해 건설교통부와 협의, 중단.지연된 68개 사업장에 4216억원을 융자해주는 등 주택건설공사장에 대한 건설자금 5229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또 재개발.재건축 건설업체에 대한 융자규모를 가구당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늘리고 대출금리는 연리 7%로 낮추는 방안을 건교부와 협의하는 한편 재개발 사업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총 69개 주택재개발구역내 폭 8m 이상 도시계획도로, 신설녹지 등의 공공시설 설치에 대해서는 비용의 절반 범위내에서 지원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도심재개발 사업이 중단.지연됐거나 착공이 되지 않은 사업장 47개 지구에 대한 활성화자금을 올해 200억원에 이어 2배 늘어난 400억원을 내년에도 지원하는 한편 대한주택공사에 건의해 소형(60㎡ 이하) 미분양주택 중 일부를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시는 특히 공공투자사업비의 70%인 총 2조5180억원 규모의 사업을 내년 3월까지 발주하고 이어 상반기까지는 총 투자사업의 85%가 발주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실업자 양산에 대비한 고용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또 실직자, 명퇴자, 저소득시민을 대상으로 취업에 필요한 단기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것과 동시에 `구인.구직일제조사'를 실시, 취업을 알선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서울시 전 기관에서 물품구매 예산의 93%인 1조2240억 규모의 물품을 중소기업제품으로 충당하기로 했다.지난 10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올해 동절기 공공근로사업에도 156억원을 추가 투입하고 이어 내년도 공공근로사업 예산 930억원의 35%인 325억원을 3월말까지 조기 투입해 하루 평균 2만5000명 규모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서울시는 재원확보를 위해 현재 20%로 돼 있는 국유지 매각대금의 시 귀속비율을 법정비율인 30%로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건의하기로 했다.송영규 기자 yksong@naeil.com 2000-12-20
- 공사현장에 `맞춤형 기상정보' 제공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최근 공사현장에 `맞춤형기상정보 제공시스템'을 구축, 현장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공사 현장이 위치한 상세지역의 기상을 기존의 광역별 정보보다 더세밀하게 3시간 단위로 알려주며 육상.해상예보, 월간예보, 기상특보 등을 위성사진.레이더 사진과 함께 제공하도록 돼 있다.삼성물산은 맞춤형 기상정보 제공으로 공사현장에서 인력과 장비의 유휴 시간을줄일 수 있으며 아파트 품질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2000-12-20
- 증시침체때 건설주 주목 증시침체기엔 건설주가 다시 각광받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돼 주목된다. 최근 근로자주식저축의 가입이 확대되면서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지만 배당수익률이 높은 일부 건설주는 산업의 부진으로 장기 소외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민간경기 부진을 타개하기 위하여 내년 초에 정부의 건설경기 부양책이 제시될 가능성 높아 건설주로 관심을 쏟을 시점으로 지적됐다. 특히 타 제조업종과 동일한 조건을 적용하고도 배당수익률이 높다면 당연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LG건설 현대산업 중앙건설 계룡건설 한일건설 등은 안전성 성장성 수익성 등이 양호한 데다 연말 많은 배당이 예상되고 있어 단기는 물론 장기 투자도 유효한 것으로 지적됐다. LG건설(06360)은 주택부문의 새로운 강자로 부각되고 있으며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높은 신인도(회사채 등급 A)를 바탕으로 성장성 및 수익성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최근 그룹에서 추진하였던 신규사업에의 잇단 탈락으로 인하여 동사의 이미지가 실추된 측면이 있지만 신규사업 참여로 인한 자금지원 부담이 사라지는 등 본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계기 마련돼 오히려 플러스효과가 예상된다. 현대산업개발(12630)은 주택부문에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SOC민자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또 역삼동에 건립중인 I-Tower의 매각을 추진(내년 상반기 중 가능할 전망)하고 있어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주택분양 호조와 이자비용 감소로 인한 안정적 원가율로 영업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중앙건설(15110)은 특히 취약점이었던 재무구조 건전성과 안정성 문제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계룡건설(13580)은 순수 영업외수지(지분법 및 투자유가증권 처분이익 등 비정규 항목 제외)가 흑자인 유일한 상장 건설업체로 건설산업 구조조정때 수혜 대상이다. 한일건설(06440)은 올 연말 차입금은 약 110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500억원 축소되는 등 재무구조 크게 개선되고 있으며 미국 실리콘벨리 벤처기업인 EXIO(100만 달러 투자 시스코사에 200만달러에 매각)와 OYASYS (200만달러 투자 내년 중 매각 예정)의 투자자금 회수 등으로 자금흐름이 양호하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2000-12-20
- 군포, 러브호텔 원천봉쇄 군포시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러브호텔 난립을 막기위해 장단기 내부지침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군포시는 내부 지침을 통해 현재 입법예고중인 도시계획법령이 개정될때까지 주거 및 학교환경보호를 위해 주택가에 인접한 상업지역 및 준공업지역에서의 일반숙박시설 신축을 불허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또 도시계획법령이 개정되면 신속히 시의 도시계획조례를 정비해 주택가와 학교주변 등으로부터 일정 거리내에서는 일반숙박시설의 건축을 전면 제한키로 했다.현재 대형 일반여관이 없고 30실 규모의 숙박시설이 대부분인 군포시는 이번 지침을 통해 사실상 대형 러브호텔 신축을 불허함으로써 러브호텔 난립을 원천적으로 차단키로 했다.그러나 개인 재산권 행사와 관련, 지구단위 계획이 수립된 중심상업지역과 기존 숙박시설에 대한 증개축은 허용키로 했다.군포 권상진 기자 sjkwon@naeil.com 2000-11-28
- 토지공사 서산간척지 매각 나서 한국토지공사는 오는 12월 4일부터 현대건설이 매각위탁을 의뢰한 서산농장의 매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서산농장 총 3082평 중 농어민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는 1006평을 제외한 2076평이다.토공은 이번 매각에서 전체 4568필지를 블록화해 매각하되 대규모 영농을 위해 큰 면적을 매입하기로 희망하는 사람에게 우선권을 줄 수 있도록 3순위까지 구분 추첨방식을 선택했다. 순위별 규모는 1순위 14만∼30만평, 2순위 5만∼14만평, 3순위 1만∼5만평 등이다. 또 가격은 경작여건과 비옥도에 따라 평당 2만∼2만6000원으로 정해져 블록 당 1순위는 33억원에서 71억원, 2순위는 12억원에서 33억원, 3순위는 2억원에서 12억원 수준이다. 토공은 30만평 이상의 농지를 구입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1순위에 앞서 다음달 4일 우선 분양하기로 했다.신청자격은 소유권 이전등기를 할 때 농지법에 따라 농지취득자격을 발급 받을 수 있는 농업인 농업법인이나 실제로 농사를 지을 사람이어야 한다. 신청서 접수는 토공 서울지사의 서산토지판매사업단이나 현대건설 본사 주택문화센터에 매입신청서와 신청예약금의 무통장 입금증을 제출하면 된다. 예약금은 1순위 6000만원, 2순위 3000만원, 3순위 1000만원, 30만평 이상 1억원 등이다. 또 접수기간은 1순위 12월 5일 2순위 8∼9일, 3순위 12∼13일 등이다.한편 토공은 현대건설이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추진한 매각에 참여했던 신청자들도 다시 신청 받을 계획이다. 또 당첨 후 소유권이전등기 전에 전매나 명의변경 등은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2000-11-28
- 11/28 오늘의 관심주 ◇주택은행(27460) 지난주 주가 20일 추세선이 일시적으로 무너지는 침체의 모습을 보인 이후 견조한 반등세가 형성되면서 추세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주가는 추세가 이탈된 이후 2만5000원대의 지지기반을 재차 확인하면서 저가권대의 매수기반이 탄력적으로 형성되고 있다.고점대의 매물도 만만찮게 출회되고 있는 모습이다. 단기 매물과의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 적극적인 공략보다는 저점매수와 고점매도를 병행하는 싸이클 패턴의 매매전략이 필요하다. ◇청호컴넷(12600)전고점에서의 물량출현이 이어지면서 단기 눌림목이 나타났다. 종가상으로 5일선이 붕괴됐다면 반등시 마다 물량을 줄여주는데 비중을 두는 게 주효할 듯하다. 그러나 저가에서의 매수세력의 힘은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오히려 저가공략에 대비하는 매매전략이 필요하다. 반등에 실패하고 종가상 5일선을 무너뜨렸다면 단기 매도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직은 지지선대인 20일이 붕괴되지 않고 견조하게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계속적인 보유전략이 유효할 듯 하다. ◇모아텍(33200 코스닥) FDD CD-ROM/DVD 에어콘 OA기기 등 전기전자 제품에 사용되는 스테핑모터 전문 제조업체이다. 9월부터 저점을 높이면서 쌍바닥의 패턴을 만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종목으로 5일선의 저점을 높였고 20일선을 뚫고 올라간 상황이다. 최근 들어서 다시 거래가 늘어나면서 강한 거래를 수반하고 있다. 더구나 5일선을 돌파한 이후 단기 고점대인 8천원대를 뚫고 올라갈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추격해서 매수 보다 조정마다 나눠서 물량을 모아나가는 전략이 바람직.◇디지텔(37740 코스닥)국내 수위의 ISDN 단말기 제조업체로서 초고속인터넷 등 시장확대에 힘입어 꾸준히 외형성장하고 있다. ISDN단말기 일본 및 중국 수출호조에 힘입어 2000년 상반기 중 전년동기대비 259.9% 외형성장으로 전년 매출 상회했다. 10월말 지루한 급락의 조정이 멈추면서 하방경직성의 모습을 보였다. 저항선대인 20일과 60일을 뚫고 올라가면서 많은 거래를 수반했기 때문에 고점을 뚫고 상승의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은이 높다. 11월 중순부터 지루한 지수조정이 이어졌지만 다시 강한 상승세로 고점을 돌파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2000-11-28
- 공적자금 투여 제일은행 임금인상 향후 공적자금 투여가 불가피한 제일은행이 혈세를 임금인상으로 지급한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다른 금융기관이 구조조정으로 임금 동결 등 조치를 취했으나 국내 금융기관 중 최대 규모인 10조8540억원의 공적자금 이 투입된 제일은행이 15일 노사합의를 통해 6.3%(통상임금 기준)의 임금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이같은 임금인상은 5∼8%의 임금인상에 합의한 주택·한미·하나 등 공적자금을 한푼도 받지 않은 우량은행 수준이다.제일은행 측은 “임금인상은 전적으로 대주주인 미국의 뉴브리지 캐피 털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며 “자기자본비율(BIS)이 13.64%로 시중 은행 가운데 가장 높고 올 3분기까지 2038억원의 당기순익을 내는 등 은행경영이 급속히 호전되고 있어 임금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인상 배경을 소개했다.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은행권의 시각은 곱지 않다. 금융권 관계자는 “BIS 13.64%는 국민의 혈세인 공적자금 투여로 인한 수치이며 향후 공적자금 투여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국민들의 혈세를 또한번 축내는 꼴”이라고 주장했다. 또 아무리 경영상태 가 호전됐다고 해도 정부의 공적자금 지원을 가장 많이 받은 은행이 임금인상에 앞장서는 것은 외관상 보기 좋지 않다는 게 은행권 입장이다.이 소식을 들은 다른 은행 관계자는 “임금인상은 은행 재량에 맡기는 것이 원칙”이라고 전제하면서도 “다른 은행들이 임금동결 및 인력감축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는 걸 아는지 모르겠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또다는 시중은행 관계자는 “한빛 조흥 외환 서울은행 등은 10~15% 정도의 구조조정을 끝낸 상태이고 향후 1~2년 동안 임금을 동결하는 데 동의했다”며 “우리보다 더 많은 공적자금을 투여한 제일은행이 과도한 임금올려 허탈하다”고 밝혔다. 지난번 제일은행은 퇴직한 사원들에게 우량은행보다도 훨씬 많은 퇴직급을 지급해 눈총을 산바 있다. 2000-11-27
- 12/20 증권사 추천종목 증권사 추천종목 및 재료 12월 20일◇대우 기존추천(대한전선(01440)-20일 이동평균선 상향돌파 바닥권 탈피 알루미늄사업부 분사로 수익성 개선 수출포장(02200)-실적호전으로 고배당 기대감 본질 가치 대비 저평가)◇현대 기존추천(SK텔레콤(17670)-해외 통신업체와 전략적 제휴 가속화) ◇LG 기존추천(태평양(02790)-저평가 우량주 삼화콘덴서(01820)-디지털 위성방송 수혜주 EASTEL(14820)-통신장비 부문 성장성 기대 주택은행(27460)-저평가주 *휴맥스(28080)-성장성 대비 저평가주)◇대신 *네스테크(37540)-차량고장 진단 스캐너 부문 시장점유율 80% 등 영업기반 안정 자동차정비체인 등 신규사업 추진 ◇굿모닝 기존추천(삼서SDI(06400)-차세대 디스플레이제품 PDP 및 리튬폴리머 2차 전지 집중투자)◇동원 기존추천(*코리아나화장품(27050)-주름살 제거용 고가 기능성 화장 품 출시 올 11월부터 무차입경영 돌입 등 재무안정성 우수)◇동양 경동가스(12320)-산업용 위주 매출로 높은 마진율 주가 저평가◇SK 기존추천(주택은행(2746)-부실 및 무수익자산 규모 적어 수익성 최고 금융권 구조조정 앞두고 저평가 인식 부각)◇서울 기존추천(대성산업(05620)-자회사 실적호전 지분평가익 증가 등 재무구조 안정 자산주 테마형성 기대)◇교보 나자인(14590)-재무상태 양호 수출비중 높은 환율상승 수혜주◇신한 기존추천(일신방직(03200)-원면가격 하락 안정 환율상승으로 이익 개선 시설현대화 작업 진행)◇신영 기존추천(삼성화재(00810)-자동차보험요율 인상으로 수익구조 지속 개선 중장기 이동평균선 지지 저점분할 매수 태평양물산(07980)-미 베트남간 관세인하 수혜주 20%이상 배당률 기대) *는 코스닥종목 2000-12-20
- 단독택지 세대수 제한 형평성 논란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 단독택지 주민들이 행정관청의 형평성 잃은 가구 수 제한으로 신도시 단독택지 주민들이 재산권을 침해받고 있다며 위헌 소송을 제기하기로 하는 등 집단 반발하고 있다.19일 일산구와 주민들에 따르면 일산신도시의 경우 도시설계지침에 따라 단독택지 1필지에 3층, 4가구까지 지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이를 위반한 뒤 원상복구하지 않으면 시정 때까지 1년에 두차례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구는 이에 따라 지난달 24일부터 지금까지 위반 건축주 927명에게 가구당 50만∼1400만원씩 29억원의 이행강제금 부과를 통보했다.그러나 주민들은 신도시 단독택지의 가구 수 제한은 형평성을 잃고 있는 것으로 등기부 등본에 다가구주택으로 기록돼 있는 만큼 건축법에 따라 3층, 19가구까지 허용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일산구 주민들은 화정ㆍ행신ㆍ중산 택지지구는 단독택지의 가구 수 제한이 없고, 탄현2지구의 경우 시가 필지 당 4가구에서 무제한 허용키로 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다.특히 주민들은 구청이 1가구만 위반해도 건축물대장에 ‘위법건축물’이라고 표시, 마치 건물 전체가 불법인 것처럼 호도하고 공인중개사들에게 매매, 전세계약을 제한하도록 교육하는 등 재산권을 지나치게 침해하는 행정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며 항의하고 있다.주민 1000여명은 이에 따라 지난 11일 ‘일산신도시 단독주택 재산권 회복을 위한 모임’을 결성, 이행강제금 납부 거부 운동에 나서는 한편 오는 22일 고양시청 앞에서 대규모 항의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주민들은 특히 서명운동을 전개, 재산권 침해에 따른 위헌 소송도 낼 계획이다.고양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0-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