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의' 검색결과 총 3,3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9개월만에 산업설비 자격증 7개 취득 전북 익산직업전문학교에 재학중인 김병문(26)씨가 9개월 사이에 무려 7개의 기술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다.그는 지난 3월 익산직업고등학교에 입학한 이후 보일러취급, 냉동기계, 가스, 보일러시공, 전기공사, 전기기기, 위험물관리 등 무려 7개의 기능사 자격증을 따냈다.김씨는 이밖에 전기용접과 공업배관 등 2개의 자격증은 1차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실기시험을 앞두고 있어 금년안에 자격증 2개를 더 취득할 전망이다.이처럼 많은 자격증을 취득한 것은 휴일에도 학교 실습실에 혼자 남아 땀을 흘린 김씨의 남다른 열정 덕분이었다.김씨는 가난한 농군의 4남1녀중 막내아들로 태어나 어려운 살림에 고향에서 간신히 중학교를 졸업한뒤 농사를 짓다 독학으로 지난 91년에 대입검정고시에 합격했다.김씨는 "내년 2월 직업학교를 수료하면 취업해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면서 기능사보다 윗단계인 산업기사 자격증에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이 학교 김재수 관리차장은 "1년간의 교육기간 중에 수업에 열의가 있는 학생이 3개 정도의 자격증을 따내는 편인데 김씨처럼 7개를 따낸 경우는 지난 80년 개교이래 처음"이라고 말했다.직업전문학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전액 국비로 운영하며 산업설비, 정밀기계, 전기제어, 귀금속공예 등 4개과에 교육기간은 1년으로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2000-11-20
- 평가전망 제각각, 수험생 혼란 더해 15일 치러진 200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해 출제자측과 입시기관들이 저마다 다른 예측을 내놓아 수험생 및 교사 학부모들이 크게 혼란스러워하고 있다.◇전체과목 전망=출제 전담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전체적으로 4∼5점 낮아질 것을 예상했다. 출제위원장인 김임득 한양대 교수는 “4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할 때 상위 50%의 평균성적이 3∼5점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전체적으로 4∼5점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입시 전문기관들은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다. 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상위권 21∼22점 상승, 중·하위권 24∼25점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육과정평가원과는 난이도에 대한 시각이 현격하게 차이난다. 대성학원은 350점이상의 상위권은 1점 정도 상승, 300∼349점의 중상위권은 1점 정도 하락할 것을 점쳤다. 종로학원은 상위권 4∼6점 상승, 중위권은 1∼2점 상승, 하위권은 오히려 3 ∼5점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언어역영=출제자측이나 사설입시기관의 견해가 비슷하다. 평가원은 2점가량 오를 것을 전망했고 대성학원은 6∼10점, 종로학원은 7∼12점, 중앙교육은 12∼16점 상승을 점쳤다. 지난해에는 언어영역이 예년보다 크게 어려웠었다.◇수리탐구1=예측이 제각각이다. 평가원은 작년과 비슷하다고 말하고, 대성학원(1∼2점), 종로학원(0∼2점), 중앙교육진흥연구소(5∼8점) 등 사설입시기관은 상승을 예측했다.◇수리탐구2·외국어=입시기관 사이에서도 엇갈린다. 평가원은 다소 어렵다고 밝혔다. 대성학원은 5∼9점 하락, 종로학원은 인문계 2∼8점 하락·자연계 4∼9점 하락을 쳤으며, 중앙교육은 인문계·자연계 모두 1∼2점 상승을 점쳤다. 영어 등 외국어에 대해서는 각 기관마다 수리탐구2와 비슷한 평가 전망을 보였다.◇수험생 혼란=이처럼 평가기관마다 전망이 엇갈리자 학생 교사 학부모들은 큰 혼란을 겪고 있다. 학부모 김민정(46·여·경기도 고양시)씨는 “평가원이나 입시기관, 심지어 언론들마저도 서로 다른 전망을 내놓아 혼란스럽다”면서 “예측이 어렵고, 내년부터 입시제도가 바뀌어 재수를 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하향지원시킬 생각”이라고 고충을 털어놓았다.시험을 마치고 나온 학생들은 서둘러 사설 입시기관들이 내놓은 정답지를 구입해 자신이 푼 문제의 정답을 꼼꼼히 대조하고, 언론이 내놓는 입시전망을 귀담아 들으면서 고개를 갸웃거리기는 마찬가지였다. 역시 수험생들도 엇갈리는 예측을 대하면서 내년부터 바뀌는 입시제도를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이 역력했다.◇사설기관의 평가방법=입시기관 사이에서도 전망이 크게 엇갈리는 것은 변별력이나 난이도 등에 대한 과학적인 검증 없이 평가 결과를 내놓기 때문이다.입시기관들은 시험 시작과 동시에 교시별로 문제지를 입수, 퀵스비스 등을 통해 최대한 빨리 문제풀이장으로 공급한다. 과목당 4∼5명의 노련한 전문강사나 고교교사가 대기하고 있다가 문제를 풀고 난이도를 종합평가해 예측결과를 내놓는다. 강사나 교사들의 개인적인 직관에 의존하기 때문에 이같은 엇갈린 전망이 나올 수 있다. 어느 정도 정확한 전망은 수험생들이 작성한 답안에 대한 가채점, 집계가 종합적으로 이루어지는 18∼19일께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00-11-16
- <2차 남측 이산가족 방문단 명단> ▲강경희(여·80) ▲강선실(여·72) ▲곽동춘(남·69) ▲곽춘식(남·72) ▲권영애(여·73) ▲권오술(남·88) ▲길하섭(남·70) ▲김광문(남·74) ▲김광현(여·71) ▲김금순(여·70) ▲김덕희(여·88) ▲김병화(남·85) ▲김삼례(여·73) ▲김성복(남·79) ▲김순기(남·79) ▲김영준(남·69) ▲김옥선(여·80) ▲김용주(남·73) ▲김원호(남·74) ▲김은하(남·83) ▲김재수(남·86) ▲김진옥(여·80) ▲김진학(남·79) ▲김창훈(남·77) ▲김철광(남·88) ▲김 한(남·72) ▲김항권(남·88) ▲김항열(남·72) ▲김형일(남·69) ▲류복희(여·76) ▲마경석(남·79) ▲명용덕(남·83) ▲문원봉(남·74) ▲문정일(남·80) ▲박연선(남·83) ▲박장윤(남·88) ▲박해수(남·71) ▲박후정(남·69) ▲방홍기(남·74) ▲백남선(남·82) ▲백명진(남·73) ▲서광옥(여·84) ▲석만길(남·84) ▲손태선(남·80) ▲송봉순(여·79) ▲신금옥(여·81) ▲신정범(남·72) ▲신채동(여·81) ▲신형순(남·71) ▲안영희(남·73) ▲안진삼(남·91) ▲안홍현(남·72) ▲양철영(남·81) ▲오병철(남·80) ▲우원형(남·65) ▲원성천(남·80) ▲유두희(여·99) ▲유명애(여·73) ▲윤기태(남·91) ▲윤면식(남·69) ▲윤문현(남·84) ▲이경칠(남·74) ▲이길자(여·76) ▲이복례(여·80) ▲이순구(남·83) ▲이은영(남·86) ▲이중섭(남·76) ▲이학규(남·80) ▲이현숙(여·79) ▲이형석(남·80) ▲임덕규(남·76) ▲임봉재(여·75) ▲임영철(남·77) ▲장도순(남·70) ▲정춘근(남·83) ▲정춘수(남·72) ▲조기옥(여·68) ▲조병묵(남·85) ▲조순표(남·75) ▲조익보(남·72) ▲조희완(남·78) ▲채규찬(남·85) ▲채훈묵(남·81) ▲최승녀(여·77) ▲최신명(여·82) ▲최익수(남·81) ▲최춘식(남·75) ▲최효순(여·71) ▲하태용(남·70) ▲한동원(남·72) ▲한상준(남·83) ▲한정서(남·79) ▲한종운(남·82) ▲허진옥(남·71) ▲현서욱(남·80) ▲현송자(여·80) ▲홍대중(남·79) ▲홍양국(남·85) ▲황규문(남·78) ▲황사집(남·89) 2000-11-19
- <현대사태 일지> ▲ 3월 14일 = 이익치 회장 인사파문으로 정몽구·몽헌 회장 형제간 경영권 다툼 표면화▲ 3월 27일 = 정주영 전 명예회장이 정몽헌 단독회장 체제선언▲ 4월 26일 = 현대투신 부실문제 확산으로 계열사주가 급락▲ 5월 4일 = 김재수 구조조정본부장, 현대투신 정상화방안 제시▲ 5월 22일 = 현대건설 회사채 차환발행 못해 자금난 촉발▲ 5월 25일 = 현대그룹 유동성 확보방안 발표, 정주영 전 명예회장 자동차지분 6.8% 확보▲ 5월 29일 = 채권단, 이익치 회장 등 가신그룹 퇴진 요구 시작▲ 5월 31일 = 정주영 전 명예회장 등 3부자 동반퇴진 선언, 정몽구 회장은 거부▲ 6월 27일 = 정주영 전 명예회장, 현대차지분 9.11%로 확대▲ 6월 30일 = 현대 역계열분리 신청, 공정위 반려▲ 7월 18일 = 현대건설 워크아웃 위기설 확산▲ 7월 28일 = 현대중공업, 현대전자에 빚 보증금 배상청구 소송▲ 8월 5∼6일 = 공정거래위·금융감독위 위원장이 나서 현대 자구방안 요구▲ 8월 13일 = 현대 자구·계열분리안 발표▲ 8월 30일 = 이익치 회장 사표제출▲ 9월 1일 = 자동차계열 10개사 계열분리 승인▲ 10월 18일 = 현대건설 추가자구계획 발표(5810억원)▲ 10월 30일 = 현대건설 1차부도▲ 11월 2일 = 정몽헌 의장 귀국▲ 11월 3일 = 채권단, 퇴출기업 명단발표에서 현대건설 기타로 분류▲ 1월 8일 = 채권단, 현대건설 채무 만기연장 결의▲ 11월 9일 = 정몽헌 의장 양재동 사옥 방문, 회동 불발▲ 11월 10일 = 현대차 현대건설 지원거부 공식발표▲ 11월 16일 = 전격 회동, 자동차 현대건설 지원 합의 2000-11-16
- (어깨제목) 헷갈리는 배점원칙에 헷갈린 수험생 2001학년도 수능시험은 변별력· 난이도 조정의 실패와 함께 의아한 배점 원칙으로 수험생들이 적지 않게 혼란을 겪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과거에는 어려운 문제에는 높은 점수가, 쉬운 문제에는 낮은 점수가 부여되던 것이 보편적인 원칙이었다. 또한 그런 원칙에 토를 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이번 수능시험에서는 이 원칙이 깨졌다.김임득 출제위원장은 출제의 기본방향을 설명하면서 “설사 문제가 쉽더라도 기본적인 개념을 묻는 문항에는 배점을 높였으며, 어려운 문항이더라도 교육과정상 비중이 작은 문항에는 배점을 낮췄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박도순 원장은 “처음 듣는 일”이라며 헷갈리는 배점원칙을 의아해 하면서 “그것은 전적으로 출제위원들의 소관”이라고 밝혔다.재수생 김정식(19·경기도 성남시)군은 “아주 쉬운 문제에도 3점이 배정되고, 어려운 문제에는 반대로 1.8점이 배정되는 시험은 처음 치른다”면서 “특히 중위권 학생이 시험 안배를 잘못 했을 경우 상대적으로 큰 손해를 보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0-11-16
- 노인 하루 5.7명 교통사고 사망 하루 5.7명의 노인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70명이 부상을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바른 운전자들의 모임’(공동대표 설재훈 최재수)이 노인의 날(2일)을 맞아 노인 교통사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 드러났다.이 모임은 “지난 10년간의 경찰청 통계를 분석한 결과, 14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는 65.7% 감소한 반면, 60세 이상 노인은 5.0% 증가했다”면서 “노인들의 특성을 고려한 교통사고 안전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노인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연간 2066명, 부상자수는 2만5462명. 노인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67.9명으로 영국(8.5명) 노르웨이(10.4명) 독일(10.7명) 스웨덴(11.1명) 오스트레일리아(12.7명) 등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주요국 평균의 6배에 달한다.설재훈 공동대표는 “노인들의 걸음 속도는 일반인(1.2m/초)의 3분의 2에 불과, 노인 보행자 사고의 70%가 횡단보도 후반부에서 발생한다”면서 “보행자의 움직임을 주시하는 운전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00-10-03
- D-20일 전략! 수능을 잡는다. 다음달 15일 실시될 200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내놓은 올해 수능 계열별 응시자는 인문계열이 55.1%인 48만 1천 29명, 자연계열이 29.4%인 25만 6천 607명, 예.체능 계열이 15.5%인 13만 4천 664명으로 계열별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대학이 1백여 개로 늘어남에 따라 상대적으로 쉬운 인문계열에 몰리는 현상이 심화됐다.출신별로는 재학생이 69.1%, 재수생이 27.5%, 검정고시생 등이 3.4%로 재수생 비율이 크게 높아져 수도권 대학 인기학과의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입시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수능 대비 막바지 총력 전략'을 정리해 보았다.◆ 수면시간을 줄이면 오히려 역효과입시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에게 새로운 내용을 익히기 보다 그 동안 공부했던 것을 정리하고 평소 생활 리듬을 지키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특히 수면 시간을 갑자기 줄이거나 공부하는 장소를 바꾸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서 수면시간을 줄여가면서까지 공부를 한다면 컨디션이 흐트러져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또한 학교 수업은 여전히 중요하다. 수능 시험이 쉽게 출제되면서 학교 수업은 소홀히 하고 필요한 과목만 혼자 공부하겠다는 수험생들이 생기게 된다. 그러나 공부는 여러 사람 속에서 하는 것이 좋다. 공부도 리듬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언어영역 - "핵심은 교과서..."최근 언어영역 시험의 가장 큰 특징은 교과서에 실린 글들이 지문으로 많이 출제되고 있다는 점이다. 전체의 4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 문학 제재의 경우 거의 모든 지문이 교과서에 실려 있는 유명 작가의 작품 중에서 출제되고 있으며, 읽기 지문 역시 교과서에서 1-2개 지문이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그 동안 공부했던 교과서의 핵심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마무리 학습 전략이 될 수 있다.특히 많은 학생들이 부담스러워하는 현대 및 고전시의 경우 시적 화자의 정서나 태도, 시어의 함축적 의미를, 소설이나 수필에서는 작가나 등장 인물의 성격, 태도 등을 알아둬야 한다.비문학은 지금까지 수능시험에서 교과서 내 출제 빈도가 높았던 인문, 언어 분야의 글을 중심으로 각 글의 핵심 내용과 전개방식, 어휘 등을 철저하게 점검하는 것이 좋다. ◆ 수리탐구Ⅰ- "수학에 자신이 없어도 포기는 금물"최근 수리탐구Ⅰ 영역의 출제경향이 매우 쉬우므로 수학에 자신이 없는 수험생이라도 포기해서는 안된다.교과서 단원별로 중요한 개념과 원리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좋은 결과를 올릴 수 있는 과목이 수학이다. 상위권 학생은 소홀히 다룬 단원이 없는지 재확인하고 매일 전 범위에서 한 문제 이상씩 풀어봐야 한다. 중하위권은 쉬운 문제를 주로 풀어보고 주요 정리나 공식 등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수리탐구 Ⅱ- "교과서 중심으로 시사문제 정리해야..."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교과서의 기본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회탐구 영역은 교과서 기본 흐름을 바탕으로 하여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되므로, 기본 개념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사진이나 도표, 그림 등 다양한 자료에 대한 해석 능력과 시사적인 문제에 대한 연습도 필요하다. 특히 남북정상회담, 남북이산가족상봉, 기업구조조정, 독도영유권 문제 등에 대해서는출제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정리해 둬야 한다.과학탐구는 그림이나 그래프, 도표 등의 자료에 대한 분석 능력을 체크해 보아야 한다. 또한 공통 과학은 실생활과 연관된 문제를 중요시하므로 최근에 일어난 일들, 예를 들어 환경 호르몬 문제, 휴대폰 사용시 전자파 문제, 지진 및 이상 기후, 복제 생물 탄생 등의 내용을 파악해 두면 좋다. ◆외국어 영역 - "하루도 빠짐없이 듣기와 문제풀이로 영어감각 유지"외국어 영역의 경향은 작년보다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므로 하루도 빠짐없이 tape을 듣고 문제를 계속 풀어봄으로써 영어 감각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듣기 문제는 그림에서 특정인 찾기, 전화를 건 목적과 이유, 시각, 장소 등 특정 정보를 찾는 문제가 자주 나온다는 특징을 염두해 둬야 한다. 또한, 매년 시사적인 내용의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시사적 지문 독해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제2외국어 영역 - "쉬운 문제집을 통하여 꾸준히 문제풀이를"제2외국어는 올해 입시에서 처음 도입되기 때문에 다소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제2외국어 배점이 높은 서울대, 경북대 등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쉬운 문제집을 선택해 반복해서 문제풀이를 해보는 것이 좋다.20여 일 앞 둔 수능 전략의 핵심은 교과서이다. 남은 기간 동안 교과서 위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는게 입시전문가들의 공통된 주문이다. 또한 문제풀이를 많이 하는 것이 좋다. 안산 세진 입시학원의 안종엽 대표강사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것은 좋지 않다. 지금부터는 시험 시간에 맞추어 생활 리듬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며 "상위권 학생들은 혼자 차분히 정리하며 취약 과목을 정리하는 것이 좋지만 중.하위권 학생들은 학교 선생님이나 입시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문제풀이 위주로 기본 개념 정리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전현숙 리포터 (n-sarm@hanmail.net) 2000-10-27
- 인사-부음(10/25) 한명희(프로야구SK 경영지원팀사원)씨 부친상=24일 안양시 평촌 한림대병원 발인 26일 오전11시 (031) 384-2944이석열(전 삼진양행 회장)씨 별세 이재정(화정부페 사장) 재형(문화일보 디지털타임스 판매부장) 재수(조선일보 수도권판매2부 과장)씨 부친상 신한철(육군 중령)씨 빙부상〓24일 0시 서울중앙병원 발인 26일 오전8시 (02) 2224-7360이장희(전 부산해양병원장)씨 별세 이재기(한진중공업 회계팀 부장) 재은(한국소니전자 과장)씨 부친상〓23일 오후3시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26일 오전6시 (051) 628-0141이기원(㈜성광정밀 사장) 기헌(증권예탁원 감사실 대리) 기홍(만호제강 근무)씨 부친상〓24일 오전1시 빈소 부산 영락공원 발인 26일 오전9시 (051) 508-9009오광원(국민은행 학동지점장) 석원(한국엔지니어링㈜ 상무) 양원(사업)씨 부친상 신한웅(대일톰슨뱅크왓치 전무) 김휘언(목포대 교수)씨 빙부상〓24일 오전11시 전남 목포시 중앙병원 발인 26일 오전10시 (061) 281-5615임인재(한국교회공보사 대표) 예재(정원교회 담임목사) 지재(사업) 면재(두산씨그램 이사)씨 모친상 강순원(사업) 강병권(재미)씨 빙모상〓24일 오전3시 서울중앙병원 발인 26일 오전8시 (02) 476-2699오세환(전 매일경제 광고국 과장) 경환(중동 영업부 차장)씨 모친상=23일 일산병원 발인 26일 오전10시 (031) 901-4799산업자원부공보관 김신종▶총무과장 임채민▶구조개혁팀장 이기섭국무총리 비상기획위원회[부이사관] 총무과장 박재길동국대불교문화대학원장 이행구 불교문화대학원 교학부장 정성호 영상정보통신대학원 교학부장 엄기현기업은행구로1공단 지점장 김윤규 2000-10-24
- 수능 87만명 지원, 재수생 강세..경쟁률 1.52대1 오는 11월15일 치러지는 2001학년도 수능시험 원서접수를 16일 마감한 결과 지난해보다 2만4천286명이 줄어든 87만1천836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재학생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2만8천521명 줄어든 60만3천224명으로 전체지원자의 69.2% 인 반면 재수생은 3천537명이 늘어난 25만3천601명으로 29.1%를 차지, 지난해의 27.9% 보다 비율이 늘었다.이에 따라 올 입시에서는 고득점 재수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의학계열, 법학 및 상경계열 등 인기학과를 중심으로 재수생 돌풍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재수생 응시가 늘어난 것은 올 수능도 지난해처럼 쉽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2002학년도부터 새 대입제도가 도입되는 것을 우려, 올해 수능을 마지막 기회로 여긴 대학 재학생까지 재수대열에 합류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수능응시생 감소에 따라 전국 190개대(산업.교육대 포함)의 모집정원을 감안한 예상 입시경쟁률은 1.52대1로 2000학년도의 1.56대1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계열별 지원자는 인문계가 48만807명으로 55.2%, 자연계가 25만6천458명으로 29.4%, 예.체능계가 13만4천571명으로 15.4%였다.특히 올해는 190개 대학중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대학이 182개로 늘어난 탓에 자연계보다 상대적으로 점수따기가 쉬운 인문계와 예체능계 응시생비율이 각각 지난해보다 3.1% 포인트, 2.1% 포인트 높아졌다.올해 처음 수능과목에 포함되는 제2외국어에는 총수능응시생의 30.74%인 26만7천963명이 지원했고 이 가운데 인문계 지원자가 90.04%(자연계 8.1%, 예체능계 1.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성별로는 남학생 지원자비율이 53.4%(46만5천408명)로 지난해의 54.0% 보다 다소 낮아져 상대적으로 여학생 선호학과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교육부는 이날로 수능시험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따라 수험생들은 그동안 익혀온 교과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면서 사고력 증진과 문제해결 능력 배양에 힘쓰고 학부모들은 수험생들의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2000-09-18
- 채권단, 현대와 재무약정 다시 체결 검토 현대그룹 채권단은 현대의 자구계획 이행이 부진해 시장의 신뢰를 얻지 못할 경우 지난해 말로 종료된 현대와 채권은행간의 재무약정을 다시 맺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채권단은 또 현대가 채권단 요구에 대해 성의없이 대응할 경우 지난달 은행장 회의에서 도출된 현대건설 부채에 대한 만기연장 합의도 파기, 자금회수에 나설 수도 있음을 경고했다. 한편 정부의 고위관계자는 '현대가 8월중에 스스로 해결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현대그룹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최근 현대 3부자의 퇴진과 자동차 및 중공업의 조속한 계열분리,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자동차 지분 매각 등을 현대에 강력히 요구하는 한편 이를 제대로 지키도록 재무약정을 맺을 것을 검토중이다. 외환은행 고위관계자는 '재벌들의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낮추기 위한 재무약정이 지난해 말로 종료돼 지금은 재무약정이 없는 상황'이라면서 '현대가 대국민 약속을 제대로 지키도록 감시하기 위해 재무약정을 다시 맺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외환은행 다른 관계자도 '실무선에서는 이미 재무약정 체결작업에 착수했으며 현대가 이를 거부할 경우 바로 여신제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벌그룹의 부채비율이 높아지거나 재무구조가 악화되면 주채권은행은 재무약정을 다시 체결할 수 있으며 재무약정도 위반할 경우 곧바로 퇴출이나 여신제재가 가능해진다. 이 관계자는 또 '현대가 내놓은 1조4천700억원 규모의 자구계획 가운데 7천억~8천억원 정도는 현실성이 있으나 나머지는 시한이 늦거나 불분명하다'면서 '좀 더 구체적인 매각안을 밝히도록 촉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대의 경영은 현재 가신그룹이 거의 맡아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채권단이 김재수 현대그룹 구조조정위원장에게 이야기를 하면 오너에 게 제대로 전달되는 것인지, 또 구조조정위원회의 발표가 오너의 뜻을 제대로 반영해 나온 것인지를 알기 힘들다'고 가신그룹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외환은행의 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달 은행장회의에서 합의한 현대 부채의 만기연장은 아무런 법적 효력이 없는 것으로 현대의 자구계획이 부진하다고 판단될 경우 언제든지 파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의 고위관계자는 현대가 시장의 분위기와 사태의 심각성을 잘 인식하고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달중에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해결방안을 스스로 내놓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대가 만약 사안의 중대성을 과소평가해 조기해결에 나서지 않는다면 사태가 악화될 수도 있으나 현대의 오너나 경영진이 그렇게 되도록 방치하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0-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