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표2>국민/주택은행 현황 (단위:백만원)구분 국민은행 주택은행 국민+주택-------------------------------------------------[자산총계] 77,661,659 57,720,023 135,381,682 [부채총계] 73,503,948 55,235,695 128,739,643 자 본 금 1,698,067 841,813 2,539,880 자본잉여금 1,600,657 777,397 2,378,054 이익잉여금 819,315 1,029,428 1,848,743 자본 조정 39,672 -164,310 -124,638 [자본총계] 4,157,711 2,484,328 6,642,039 -------------------------------------------------매 출 액 6,219,268 4,356,454 10,575,722 영업 이익 687,463 711,285 1,398,748 경상 이익 743,666 726,142 1,469,808 당기 순익 526,260 501,661 1,027,921 *1~3분기 기준임-------------------------------------------------1 대주주 골드만 11.07% 정부 14.5%2 대주주 정부 6.48% ING 9.99%-------------------------------------------------총수신(억원) 692,807 523,804 1,216,611 점유비율 22.04% 16.66% 38.70% 총여신(억원) 418,912 377,492 796,404 점유비율 23.34% 21.03% 44.37% -------------------------------------------------직원-남 7,909 7,230 15,139 직원-여 3,124 5,067 8,191 직원-계(명) 11,033 12,297 23,330 -------------------------------------------------지점 512 510 1,022 출장소 77 45 122 계 589 555 1,144 *9월말 분기보고서 기준/yliade data 2000-12-11
- 익산시 주택과 직원들 사회봉사에도 앞장 익산시 주택과 직원들이 연말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9일 익산시 팔봉동 소재 을 방문해 준비한 위문품과 선물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문했다.주택과 직원들의 이번 위문은 올해초 김용현 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보다 뜻있는 한해를 보내기 위해 사랑의 모금함을 사무실에 설치하고 한해동안 십시일반으로 위문금을 모아 마련한 행사.주택과 직원들은 이미 지난해에도 사랑의 모금함 설치를 통한 불우시설 위문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이날 퇴근후 신광의집을 찾은 주택과 직원들은 떡과 과일 등 음식물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사물놀이와 노래부르기로 위문공연을 펼쳐 사람이 그리운 노인들에게 잠시라도 외로움을 잊게 해 주었다.김용현 과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다는 보람뿐 아니라 직원들간의 화합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 닽아 이처럼 올해에도 불우이웃 위문에 나서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이런 작은 봉사활동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00-12-11
- <●합병대상은행 입장>급류탄 한빛·외환, 주택·국민 합병론 대형은행간 합병론이 급류를 타고있다. 11일 금융계에서는 합병과 관련 외환·한빛은행 합병론과 주택·국민은행 합병론이 제기됐다. ◇외환·한빛은행 합병론=금융권 관계자는 “한빛은행과 외환은행간 통합 선언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외환은행 대주주인 수출입은행 고위 관계자도 “외환은행 임시주주총회에서 한빛은행과의 합병론이 언급된 바 있다”고 전했다.이들 은행간의 합병 선언 시기가 가깝게는 14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진 념 재경부장관과 이근영 금감위원장, 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장관간담회에서 대형은행 통합문제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부실금융기관과의 합병에 반대하는 모습을 보였던 코메르츠은행에서 부실을 줄이는 등 정부가 대안을 제시해온다면 두 은행의 합병을 막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빛·외환은행이 통합할 경우 외형적으로는 자산규모 114조원(9월말기준)의 초대형 은행으로 부상한다. 정부 관계자는 두 은행이 통합해 전산, 인터넷 뱅킹 등 IT투자비와 인건비, 중복조직관리비 등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통합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대형은행간 통합의 경우 인력감축의 폭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두 은행 통합에 한빛, 외환은행 노조는 크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주택·국민은행 합병론=11일 두 은행이 합병할 것이라는 ‘설’ 때문에 주택은행 노동조합원들은 성명을 내고, 국민은행 조합원은 합병에 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붙이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반면 합병론과 관련 국민은행 김상훈 행장은 ‘노 코멘트’로 일관해 궁금증을 더했다. 김 행장은 이날 오전부터 주식시장 등에 나돈 합병설에 대해 “행장으로서 아무런 얘기도 하지 않겠다”면서 “지방은행과의 합병이나 다른 은행과의 합병에 대해서도 얘기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김 행장은 그동안 국민은행과 합병 대상이 되어온 부실은행이 합병 대상으로 거론 될 때마다 분명하게 “아니다”라는 입장을 보여왔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노 코멘트’로 일관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시장에서도 두 은행이 합병할 것인가와 관련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또 만약 두 은행이 합병한다면 합병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과 합병 후 시너지가 없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시중은행은 이면 계약을 하고 구조조정이 잘 안됐을 때에는 합병 효과면에서 오히려 부정적일 것이기 때문에 우려한다고 지적했다.한편 여전히 두 은행간의 합병 이외의 다른 합병방안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은행과 두 은행 중 한곳과 결합하는 방안이 여전히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은행과의 합병이 결정된 것은 아닐 것이라며 그동안 은행측이 공적자금 투입은행과는 합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왔고, 한미은행 등과도 합병을 논의 한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합병안 가운데 하나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하나·한미 합병론=국민·주택은행의 합병 구도가 떠오르자 당초 다른 은행과의 합병을 꿈꿔온 한미은행은 하나와의 합병을 시도할 가능성이 많아졌다. 알려진대로 칼라일 아시아의 김병주 회장은 김정태 행장을 만났고 국민은행과도 합병에 대한 교감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앙금이 생긴 하나은행 측에서는 홀로 생존할 길을 찾아나서는가 싶었다. 한미은행 경영자를 제끼고 합병의 키를 잡은 칼라일 측에서는 김 회장이 합병 파트너로서 주택은행을 염두에 두고 만남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른 은행 관계자들은 국내 사정에 조금 어두운 칼라일이 정부의 은행 합병 관련 의중을 좀 더 세밀히 파악하기 위한 만남으로 해석하는 견해가 다소 우세하다는 분석을 내놨다.또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정부가 한미·하나은행이 합병하도록 정부가 나서 국민·주택은행 합병설을 흘렸다는 주장도 있다.지금 현재 김병주 회장은 국내에 없다. 오는 14일께 귀국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한미은행 신동혁 행장이 15일까지 하나은행 측에 합병과 관련 가부간 결정을 내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15일 이전 ‘하나·한미 합병’에 대한 공식 입장을 가지고 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만약 칼라일이 ‘하나·한미’를 받아들이다면 국민은행이 주도권을 쥔 상태에서 ‘국민·주택’의 가능성도 한걸음 더 진전된 것으로 보인다.양성현 기자 shyang@naeil.com한빛주도 지주회사에 외환은행 편입 요구은행 구조조정 과정에서 정부가 줄기차게 은행권에 요구해온 대형우량은행 합병과 우량은행 한곳의 정부주도 금융지주회사 편입이 조만간 가시화할 전망이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미·하나은행을 비롯해 대형우량은행간 합병으로 국민·주택은행의 합병 선언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정부주도의 금융지주회사에 우량은행으로 분류된 외환은행 편입구도가 급부상하고 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11일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상을 받고 귀국하는 14일쯤 대형은행간 통합선언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 은행간 합병이 임박했음을 예고했다. 금융계는 외환은행의 금융지주회사 편입과 관련, 대주주인 코메르츠은행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들어 한빛은행과의 통합선언을 점치고 있다.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코메르츠는 이와 관련, 12일 경영위원회를 열어 외환은행의 정부 주도 금융지주회사 합류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도 기업금융에 장점을 가진 한빛은행과 국제금융의 선도은행인 외환은행이 통합할 경우 시너지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또 다른 정부 관계자는 11일 “연내에 우량은행간 합병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혀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합병이 조만간 이루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김상훈 국민은행장은 “우량은행과의 합병에 대해 그 동안 많이 검토해왔고 앞으로도 검토해나갈 생각”이라면서 주택은행과 합병에 대해서는 “노코멘트”라고 밝혔다. 주택은행과 합병논의 자체를 부정했던 자세에서 한발 나아간 발언이다.금융권에서는 이번주 안에 정부 주도의 금융지주회사에 외환은행 편입여부가 결정되고 국민·주택 하나·한미 또는 주택·한미등 우량은행간 합병구도가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신창훈 기자 chunsim@naeil.com대형우량은행 합병 증시호재11일 주식시장에서는 국민은행과 주택은행 합병으로 은행권의 절대강자가 탄생한다는 점 등을 들어 호재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소매금융 전문은행끼리 합병이고 점포와 인원 정리 등 노조의 넘어야 할 산이 많아 쉽사리 이루어질 것으로 보진 않는 분위기다. 증권사에서 상품운용을 담당하는 펀드매니저는 “오늘(11일) 주식시장에서 주택은행이 10% 가량 오르는 등 합병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민과 주택은행이 합병하기 위해서는 인원을 줄이고 점포를 통폐합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클 것”이라고 전제, “해당은행 노조의 거센 반발이 불 보듯 뻔하지만 주식시장 입장에서는 인원과 점포 등을 정리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해야 합병 시너지를 인정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빛은행과 외환은행의 합병논의와 관련해 그는 “부실 덩어리가 정리된다는 차원에서 국민과 주택은행 합병보다 시장 반응은 더욱 클 것”이라면서 “두 은행이 합친 금융지주회사가 만들어지면 나머지 은행들은 알아서 움직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합병과 관련해 또 다른 펀드매니저는 “어떤 은행이 짝짓기를 하든 중요한 것은 정부가 부실을 완전히 털어 내는 작업을 온전히 할 2000-12-11
- 외국자본 국내 금융시장 급속 잠식 외국자본이 국내의 은행·증권·보험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을 급속히 잠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경제연구원 유용주 연구원 등은 15일 ‘IMF 3년과 한국경제 변화’보고서에서 “외국자본이 인수ㆍ지분참여 등의 형태로 금융산업에 진출하여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 외환 제일 하나 한미은행은 1대주주가 외국인이며 외환 제일 주택은행은 외국인이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올 8월말 현재 외국인이 1대주주인 은행의 시장점유율이 41.7%로 조사됐다. 또 외국자본의 증권업, 보험업 진출도 활발해 시장점유율이 대폭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증권사 국내지점의 시장점유율(거래대금 기준)이 10.6%로 나타났고, 외국 생보사의 시장점유율도 8.2%이다. 보고서는 외국계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소비자금융을 확대하고, 금융기관이 기업대출 대신 가계대출을 선호하면서 가계신용대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은행계정에서 가계대출 잔액비중이 97년말 29.2%(58.5조원)에서 올해 6월말 현재 33.8%(97.3조원)으로 증가했다. 이같은 현상은 소매금융 비중이 높은 주택, 국민은행의 수신과 여신 비중이 늘고 있고, 다른 은행들도 부실채권으로 부담이 적은 여신을 선호하는 경향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일은행 등은 아예 소매금융 비중을 높인 반면 기업 금융은 오히려 축소하고 있어 이같은 현상은 올해 이후 더울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또 현재 금융환경 수준을 IMF 이전 수준과 비교해 금융지표상으로는 IMF 이전 수준을 상회하고 있으나 자금편중 등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 채권시장 주식시장에서의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금리는 정부의 고금리정책 등으로 한때 30%를 상회했다가 98년 말부터 한자리 대에 진입했다. 또 환율도 극심한 외환부족으로 달러당 2000원대에 육박했었으나 현재는 1100원대에서 안정을 찾았다. 그러나 채권시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고 주식시장도 98, 99년 대규모 증자와 벤처기업 공개 등 공급과잉의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채권시장은 투신사, 종금사의 퇴조와 기업부실 증가 등으로 일부 우량기업 외에는 채권발행이 불가능하다. 주식시장도 올들어 절반수준으로 하락하며 기업자금조달에 애로 사항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중자금이 우량 금융기관으로 집중되면서 금융권역간, 금융기관간 차별화가 진행되어 자금편중을 야기 시키고 있다. 종금사와 투신사의 자금이 대거 이탈하여 은행예금 계정으로 유입되는 등 금융권역간 불균형이 발생시키고 있다. 98년 6월 5개 은행 퇴출조치로 '은행불침' 신화가 무너지면서 우량은행의 수신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0-11-20
- ● 국내 은행 전략-“아직 도입단계” 16일 제일은행 호리에 행장은 이수창 삼성화재 대표를 만나 방카슈랑스에 대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두 회사는 인터넷사업의 공동추진과 인터넷 사이버 지점의 상호교환 개설과 은행과 보험을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알리안츠는 올해 들어 은행업에도 진출했다. 하나은행 지분 12.5%를 소유해 최대주주가 됐다. 알리안츠는 지난 4월부터 방카슈랑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생보업무는 프랑스생명이 맡고 은행업무는 전략적 제휴를 맺은 하나은행이 담당한다. 관련법이 정비되면 방카슈랑스 전문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삼성화재는 조흥은행과 주택은행 창구를 통해 보험을 판매하고 있으며, 신한생명은 동일 계열인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마케팅을 펼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 흥국생명은 조흥은행을 파트너 삼았고, ING생명도 주택은행을 파트너로 골라 본격적인 영업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아직까지는 은행 창구를 통한 보험 판매 실적은 미미한 편이다. 방카슈랑스 등 복합금융상품 개발에 대해 국내사보다 외국사들이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9월중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소가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관련 금융상품 개발 가능성에 대한 물음에서 국내사들은 50%가 응답한 반면 외국사들은 62.5%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 2000-11-19
- 실업자대책 ◇실업자 대책 한나라당 권기술 의원은 "정부가 조급한 나머지 연쇄도산이나 실업문제에 대한대책도 없이 충격적인 대량기업퇴출을 단행, 국민을 불안케 하고 있다"며 "일자리를잃고 서울역으로 몰려드는 노숙자들은 늘고 있는데 대통령의 시정연설 어디에도 고용확대 방안은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김학송 의원은 "국민은 외환위기후 허리띠를 졸라매고 정부를따랐으나, 구조조정과 기업도산으로 인한 실업자수는 연말이면 1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며 "중산층이 한순간에 몰락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민주당 김근태 의원은 "구조조정과정에서 발생하는 노동자들의 고통은 우리 모두의 고통"이라며 "기업이 없으면 일자리도 없는 만큼 노동자들은 상황을 대승적으로 보고, 정부는 실효성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같은 당 장성원 의원은 "기업퇴출에 따라 대량해고 회오리바람이 사회전반을 강타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는 다시 거리로 쏟아져 나올 실업자에 대해 철저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건설업계 위기 여야 의원 모두 건설업계 연쇄도산에 따른 업계의 몰락 가능성을 우려하며 대책을 따졌다. 특히 파산위기에 처한 대한주택보증 대책도 집중 거론됐다. 민주당 설송웅 의원은 "국내총생산(GDP)의 20%를 차지하는 건설업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공사이행보증금제도 확대실시를 제안했다. 한나라당 백승홍 의원은 "이달까지 건설업체 상위 100개 업체 가운데 38개사가정부로부터 퇴출명령을 받았다"며 "건설업이 무너지면 곧 국가경제가 무너지는 만큼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내년 예산에 3조원을 증액하라"고 주문했다. 같은 당 권기술 의원은 "주택건설업체의 부도에 대비해 설립된 대한주택보증이보증능력을 완전히 상실했다"며 대책을 물었고, 민주당 설송웅 의원은 "대한주택보증이 보증을 선 3만2천 가구의 피해가 예상되므로 공적자금은 당연히 투입돼야 한다"며 이에 대한 책임소재를 분명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또 민주당 김근태 의원은 "현대건설은 단순한 부실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특히약속과 달리 신규 자금이 투입되면 부실을 키우게 될 뿐 아니라 우리 경제의 앞날에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00-11-17
- 증시 바닥권, 공격적 매수시점 모건스탠리딘위터(MSDW)증권은 8일자 '연기된 약속(Promise Postponed)'이라는 제목의 한국에 대한 전략과 경제 보고서를 통해 내년 1분기 이후 투자대상을 금융과 경기방어주(Defensives)에서 반도체와 경기민감주(Deep Cyclicals)로 변경할 것을 권유했다. 또 내년 통신부문에 대해서는 경쟁심화 및 3G(IMT-2000) 사업권 획득을 위한 많은 비용부담 등을 고려해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er) 정도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가 내년에 더 많은 재벌에 대해 부도 압력을 가하겠지만 세계 경제 둔화 및 현 정부의 1년 밖에 남지 않은 임기 등이 이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수출 둔화를 원화 약세(환율상승)로 상쇄시키려는 필요성도 대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전략 = 한국은 아시아에서 경기 순환에 가장 민감한 시장 중 하나다. 투자자들은 시장의 여론이 바닥이라는 점이 형성됐을 때 매수에 나서야 한다. 이런 시점이 거의 다가온 것으로 생각한다. MSDW는 앞으로 3개월 뒤에 지난 6~12개월 동안 시장수익률을 상회했던 금융과 경기방어주, 우량주(Quality Names)에서 올해 시장수익률을 크게 밑돌았던 가치 및 공격적인 주식으로 투자대상을 변경할 것으로 권유한다. 이같은 포트폴리오가 내년 1분기 D램과 경기민감 분야의 순환적인 상승기 동안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일 것이다. MSDW는 그동안 경기순환의 바닥을 찍기 전 단계에서 매수에 나서라고 제안해왔다. ◇2001년의 또 다른 테마= 통신분야는 장기적으로 한국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분야 중 하나지만 내년에는 기껏해야 시장수익률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02년까지 이익이 줄어들고 경쟁도 심해지는 데다 3G(IMT-2000) 사업권 획득을 위해 높은 비용을 지불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D램 분야에서는 내년 2분기부터 기대되는 가격사이클의 상승을 위해 세계적인 D램 업체간 결합(Consolidation)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NEC와 히타치의 전략적 제휴는 시장의 지위를 지키려는 삼성전자 등 시장리더들에게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현재와 같은 가격 하락이 이미 생산규모의 감축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내년 1분기에는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반도체 가격의 약세는 삼성전자와 같은 시장지배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국민은행 주택은행 신한은행 등 우량 은행은 올해 다른 경쟁업체보다 높은 시장수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40~50조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되고 이들 은행이 다른 은행을 합병해야 한다는 압력이 가중되면 이 같은 현상은 뒤바뀔 가능성이 높다. 내년 1분기에는 경기민감 분야의 구경제(Old Economy) 주식이 다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경기 민감분야는 오는 2002년에 세계 수요가 소규모의 추가적인 공급을 뛰어넘어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이를 내년 1분기부터 인식하기 시작할 것이다. 부도와 실업 증가는 한국의 소비가 둔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97~98년의 위기 때와 같은 소비 격감은 없겠지만 소매(Retail) 분야가 앞으로 반년동안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수 없을 것이다. ◇내년의 주요 요인 = 세계 경제 성장률의 하락은 잠재적으로 부정적인 측면이다. 미국 경제가 경착륙하거나 유가 상승이 성장을 짓누르고 세계 GDP 성장률이 3% 미만으로 떨어진다면 앞에서 제기한 전망을 연기시킬 수 있다. 그러나 빠르고 가파른 성장률 둔화는 부정적인 영향을 부분적으로 상쇄시킬 수도 있다. 구조조정이 기대보다 강화된다면 긍정적일 것이다. 만약 투자자들의 확신이 생기지 않는다면 한국 자본시장은 등급 하향의 위험을 지닐 수 있다. MSDW는 한국 기업 구조조정의 성공이 아시아와 세계 업체와 경쟁에서 얼마나 많은 이득과 손실을 가져오는 바탕을 마련하느냐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수출 둔화를 상쇄시킬 원화 약세 = 한국의 올해 성장은 전적으로 수출 부문에서 이뤄졌다. 지난 1분기의 수출은 GDP의 108%에 달했다. 그러나 수출 성장률은 내년 상반기 세계 IT 경기의 둔화로 난항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또 정부의 부채는 국고 지원의 규모를 제한할 것이고 자산 매각은 너무 늘려 다른 투자를 위한 유동성을 증가시키지 못할 것이다. 외국인의 직접 투자는 규제완화의 미비로 약화되고 있다. 원화환율 약세를 통해 수출 둔화를 상쇄시키려는 요구가 대두될 수 있다. 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 2000-12-11
- 조흥·기업은행, 수신금리 인하 국민은행 등에 이어 조흥은행과 기업은행 등도 수신금리를 인하한다. 조흥은행은 오는 11일부터 정기예금과 상호부금의 수신금리를 최고 0.3%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정기예금의 경우 6개 월짜리 고시금리가 6.8%에서 6.7%로 인하되고 1년짜리는 7.2%에서 7.0%로 0.2%포인트 인하된다.영업점 우대금리도 7.7%에서 7.4%로 인하할 예정이다. 또 상호부금의 금리는 7.7%에서 7.4%로 인하되며 주택청약예금 역시 7.7%에서 7.4%로 인하될 예정이다.한편 기업은행도 정기예금 금리 0.2~0.5%P 인하한다. 기업은행은 오는 13일부터 1년제 일반정 기예금의 금리를 현행 7%에서 6.5%로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금리수준은 시중은행의 1년제 정기예금 금리중 가장 낮은 수 준이다. 현재 시중은행중 가장 정기예금 금리가 낮은 국민, 주택은행 등 의 기준금리가 6.8%이다. 이들 은행보다 무려 0.3%포인트가 낮은 것이다. 또 우체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일반정기예금 금리 6.8%와 비교해서도 0.3%포인트가 낮다.기업은행은 이와 함께 3년초과 정기예금의 기준금리도 7.9%에서 7.7 %로 조정하기로 하는 등 전반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2000-12-10
- < 기획연재·뉴금융트렌드 ⑥ 모바일 뱅킹(mobile banking) 시대의 도래>IMT2000으로 모바일뱅킹 가속 조르마 올리라 노키아 최고경영자(CEO)는 “미래의 주역은 개인 컴퓨터(PC)가 아니라 이동전화”라고 말했다. 핀란드의 노키아사는 세계 최대 이동전화 메이커로, 동사가 현재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이동전화와 인터넷의 통합이다. 노키아사는 향후 3년 이내에 이동전화를 통한 인터넷 접속이 개인용 컴퓨터(PC)를 통한 인터넷 접속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PC는 향후 급속히 인터넷 접속의 주역 자리를 잃어갈 것을 보인다. 2003년 말까지는 전 세계에서 10억명이 이동전화를 사용하게 되며, 다기능 휴대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사람이 PC이용자의 3배에 달할 전망이다. 노키아는 세계 휴대폰 인구가 예상보다 6개월 앞선 2002년 상반기에 10억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노키아는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매출은 25% 후반에서 최대 35%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노키아는 당초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휴대폰 수가 2003년에 PC 보유대수를 앞설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 시기 역시 2002년으로 앞당겼다. 그 결과 인터넷 휴대폰이 내년 중 2억대로 늘어나고, 이중 1억8000만대는 와이어리스 어플리케이션 프로토콜(WAP)방식일 것으로 추산하는 한편 올해에도 4000만대가 팔릴 것으로 노키아는 예상했다. 조르마 올리라 노키아 최고경영자는 “인터넷과 디지털 미디어, 각종 컨텐츠가 수시로 결합될 수 있는 전례 없는 시대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사업기회는 무한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최근 휴대폰은 컴퓨터와 전화를 일체화시킨 기기로 변신하고 있다. 내장 브라우저와 광대역 접속기능을 갖추고 전자메일 송수신 웹 이용(웹 검색, 커뮤니티 참여, 인터넷 방송 청취, MP3 및 게임 다운로딩), 스케줄 및 전화번호 관리 등 그 기능은 무궁무진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동전화가 전자상거래 등에서 불가결한 툴 중 하나가 되면서 본격적인 M-커머스(Mobile-commerce)시대가 도래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이런 가운데 북유럽의 핀란드에서는 이동전화의 장래를 예감케 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인구가 500만 명에 불과한 핀란드에서는 98년 12월, 선진국 중 처음으로 이동전화 가입자 수가 고정전화 가입자 수를 능가했다. 가입자 수는 그 후에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말 보급률은 65%에 달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19일, 핀란드 최대의 전화회사인 소네라는 인터넷을 통해 이동전화로 은행 자금이체 등을 할 수 있는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구밀도가 낮은 북유럽에서는 전화회선을 이용한 데이터 통신의 역사가 긴 편인데, 소네라는 10년 전부터 고정망을 이용한 뱅킹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소네라사와 손잡고 모바일 뱅킹을 추진하는 메리타 노르드방켄은행의 경우 현재 200만 명 가까운 인터넷 뱅킹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개인 고객의 40%, 법인고객의 60%가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고 있다. 인터넷 뱅킹의 확산으로 은행이 변하고 있다. 노르드방켄은행은 지난 2년간 지점수를 780개에서 450개로 줄였으며, 종업원의 30% 이상에 해당하는 6000명을 줄였다.이 은행은 현재의 인터넷 뱅킹 고객들이 머지 않아 모바일 뱅킹으로 이행할 것으로 보고 신규 고객은 모바일 뱅킹을 전제로 하여 개척하고 있다. 한편 차세대 이동전화인 IMT2000은 이동전화의 가능성을 더욱 넓히고 있다. IMT2000은 광역 주파수대를 이용, 간섭에 의한 잡음 등 데이터 혼란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현재 이동통신의 40배 속도인 386K비트의 속도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정도 통신속도면 상대방 얼굴을 보며 통화를 하는 영상전화를 비롯한 대용량 통신이 얼마든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양성현 기자 shyang@naeil.com●한미 조흥 주택은행 등 잇따라 개시이동전화 가입자 수가 10월말 현재 2647만명을 넘어섰고, 세계 5위권의 이동전화 강국답게 5개 이동통신 회사 모두 모바일 인테넷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10월말 현재 무선인터넷 가입자 현황은 1370만명이고, 연말까지는 휴대폰으로 인터넷 정보를 보는 이용자가 15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LG텔레콤의 경우 10월말 현재 가입자 수 380만명 가운데 344만명이 무선인터넷 가입자이고, 신규 및 모델교체 가입자 가운데는 대부분 모바일 인터넷폰을 구입하는 등 모바일 인터넷 이용이 향후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 한미은행이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도입했고 올해 11월 27일부터 인터넷 뱅킹을 통한 계좌 이체시 처리 결과를 e-mail로 전송해주는 ‘e-mail 통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한미은행은 앞으로 이 서비스를 강화해 모바일뱅킹 시장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결과를 e-mail 수신이 가능한 모든 유무선 기기에 전달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흥은행은 9월 23일 국내 은행에선 처음으로 모든 이동통신망을 대상으로 통합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SK텔레콤(011)과 신세기통신(017), 한국통신프리텔(016), 한국통신엠닷컴(018), LG텔레콤(019) 가입자들은 웹방식 단말기를 통해 계좌조회 및 무통장 거래명세 조회 등 간단한 은행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조흥은행은 정부 등으로부터 보안성 검토가 끝나면 이동통신망을 통해 계좌이체 서비스 등을 실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주택은행은 LG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10월부터 예금, 대출, 외환 조회 등이 가능한 다양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인터넷폰을 가진 LG텔레콤(019) 사용자는 누구나 주택은행의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각종 예금 조회 및 대출이자 조회, 환율 조회, 수표 조회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주택은행은 이로써 SK텔레콤(011), 한국통신프리텔(016), LG텔레콤(019) 3사에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금년 3, 4월 중으로 외환 조흥 주택 기업 국민은행 등도 잇달아 개시했다. 그러나 금감원 보안성 승인을 마쳐 모든 은행업무가 가능한 인터넷 폰 단말기가 아직 대중화되지 않았다는 것이 걸림돌이지만 휴대폰을 통한 모바일 뱅킹은 여러모로 이용자에게 혜택을 준다.예금조회 등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휴대폰으로 계좌를 이체할 경우 수수료도 훨씬 싸다. 현재 이동전화 5개사는 모두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물론 아직까지는 이용할 수 있는 시중은행이 한정돼 있고 서비스 종류도 다양하진 못하다. 그러나 이동전화 회사들이 서비스범위를 점차 넓히고 있어 조만간 모바일 뱅킹은 일상화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WAP(Wireless Application Protocol) 방식의 단말기는 암호화 묘듈이 완벽하게 장착되어 있지 않아 계좌이체 이상의 은행업무 취급을 위해서는 시스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인터넷 이용자 절반 모바일 이용인터넷 비즈니스에서 미국보다 한발 늦게 출발한 일본도 모바일 인터넷에서는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이동통신시장은 세계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엄청난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이미 5000만대 이상의 거대시장을 형성하면서 북유럽 국가들과 더불어 세계에서 이동전화 이용이 가장 활성화된 국가 중 하나가 되었다. ◇NTT도쿄모=그런 가운데 일본 국내 마켓쉐어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회사가 바로 세계 2위의 이동전화회사인 NTT도코모이다. 이제까지 도코모의 성장을 뒷받침해 온 것은 기존의 음성이용 부문이었다. 그러나 최근 새로운 서비스 2000-12-10
- 일사람 상담실(46)·노동관계법 아파트 관리형태 변경에 따른 임금 문의저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2개월에 한번 홀수월에 상여금을 기본급의 50%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만일 정기지급월이 아닌 짝수월에 그만두면 상여금을 기본급의 25%를 지급해야 하나요. 또 아파트 관리형태가 직영관리에서 외주용역관리로 바뀌면서 사직하는 경비원 중 근무기간이 1년이 안된 경비원의 퇴직금 상여금 연차수당을 근무기간만큼 일할 계산해 줘야 하나요.단체협약 또는 취업규칙 등에 따라 매년 일정 시기에 일정률의 상여금을 지급해 왔다면 동 상여금은 근로의 대상으로 지급되는 임금으로 보아 그 지급시기 이전에 퇴직한 근로자에게도 근무한 만큼의 상여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다만 지급대상기간을 따로 정하여 놓고 그 기간을 계속 근무한 근로자에게만 소정의 상여금을 지급하기로 한 경우에는 그 지급대상기간을 계속 근무하지 않은 근로자에게는 소정의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관리의 관리형태 자체를 변경하는 경우(예 : 자치관리 → 위탁관리, 위탁관리 → 자치관리)에는 업무의 동질성이 유지되고 근로자의 인수를 배제하는 특약이 없는 한 영업의 양도·양수로 보아 고용이 승계됩니다. 다만, 근로자가 자유의사로 사직했을 경우 계속근로년수가 1년 미만인 경우 퇴직금 및 연차휴가근로수당이 지급되지 않습니다.월급제인데 결근일 임금지급 관련저는 월급제로 근로계약을 맺었습니다. 몸이 아파 월차를 신청해 하루 결근하고 다음날 또 결근을 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달에 조퇴도 두 번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결근한 날수만큼 월급에서 공제를 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급여에서 월차를 포함해 이틀을 공제해 결재를 올렸더니 월차를 포함해 3일을 공제해야 한다고 합니다. 조퇴도 결근으로 치겠다고 그러더군요. 월급제인데 이런 식으로 계산하는 것이 맞나요.임금계산방법에 관해서는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에 규정되어 있지 아니하므로 단체협약 취업규칙 근로계약 급여규정 등 당사자 사이의 약정에 따라야 합니다. 귀 질의만으로는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없으나 “20일 이상 출근시 월급여액 전액을 지급한다”는 등의 특약이 없는 이상 사용자에게는 결근일에 대해 임금을 지급할 의무는 없습니다. 그러나 제57조에 따른 월차유급휴가 및 조퇴일을 결근으로 간주해 임금을 지급하지 아니한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됩니다.● 일사람 상담실은 매주 월∼금요일까지 노동관계법 산재보험 의료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과 관련한 문의를 전문가가 답변해 드립니다. 문의사항은 이메일 lkyym@naeil.com 또는 FAX 02-725-6742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2000-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