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초단타 세력 은행주 집중 공략 초단기 매매를 하는 스캘퍼(Scalper)들이 은행주로 몰려들고 있다. 우량 은행끼리 합병 가능 성이 높고 기업 구조조정 가속화로 추가손실 발생이 줄어 들 것이라는 기대감을 재료로 단기차익을 노린 데이트레이더들이 은행주 매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특히 미국 증시에서 연방준비위원회(FRB)가 금리를 추가 인하 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금융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자 외국인투자가들이 30일부터 은행주 매수에 나선 점이 스캘퍼들의 활동에 불을 당겼는 지적이다. 때문에 일부에서 거론되는 은행업종 주도주 등장 전망은 섣부르며 아울러 개인 투자자들의 추격매수 역시 위험하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많다. 은행주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지만 미국 금융주가 언제 하락세로 돌아설 지 모르고 단기차익을 노린 스캘퍼들의 특성상 순식간에 발을 뺄 가능성이 높은 탓이다.◇은행주 먹을 게 많다=매수한 주식은 하루 안에 처분 해버리는 스캘퍼들의 주타깃은 일단 상승세를 타는 종목들이다. 지난 30일 외국인 매수세로 하락장에서도 동반 강세를 보였던 은행주는 좋은 사냥감일 수 밖에 없었다. 30일 31일 이틀간 은행주 거래량은 평소 두 배가까이 늘어난 배경엔 스캘퍼들의 활발한 매매가 있었다. 주택은행은 평소 40만주 안팎에서 거래됐지만 30일 31일엔 30배 이상 늘어난 1300만주가 거래됐다. 조흥은행 평소 거래량 보다 20배 이상 많은 500만주가 거래됐고 한빛은행은 30일 3600만주 31일 5600만주씩 거래됐다. 은행주들은 최근들어 거래량 상위권에 자주 오르며 연일 강세를 보였다.은행주들에 스캘퍼들이 달라 붙은 가장 큰 이유는 가격이 싸다는 점. 은행주 대부분이 액면가 보다도 싼 5000원대 이하여서 거래세가 없다. 그만큼 수익률 낼 확률도 높다는 얘기다. 여기에 최근 시장이 워낙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은행주 역시 변동성이 크다는 점도 스캘퍼들이 초단기 매매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증시엔 약인가 독인가=데이트레이딩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논란이 많다. 잦은 매매로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켜 불안감을 조장한다는 지적이 있는 반면 장세 변동성과 무관하고 되레 해당 종목의 상승모맨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은행주에 대한 스캘퍼들의 초단기 매매는 기업구조조정, 은행 합병 등 향후 장세 예측이 어려워 어쩔 수 없이 투자자들이 단기매매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개인 투자자 역시 지금장세에서 장기 매수는 어렵고 단기매매를 해야 그나마 손해를 줄일 수 있는 입장이며 외국인투자가들은 한국시장(금융시장)을 더 지켜보자는 입장이며 설혹 매수에 들어오더라도 하루 이상 보유하지 않고 이유도 한국증시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다.불투명한 장에서 그나마 수익을 낼 수 있는 전략은 우량주에 대한 초단타 매매라는 데에 시장 참여자들 모두 공감하고 있고 스캘퍼들이 가장 앞장서고 있다는 얘기다. 2000-10-31
- "헬기사고 남의 일 같지않아" “아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았으면 좋겠다.”98년 육군 헬기조종중 갑작스런 추락으로 아들을 잃은 임성창(64)씨는 국회 국방위원회에 진상조사 청원을 한 이유를 묻자 이렇게 답했다.98년 1월 서울 영등포구 주택가 상공에서 비행훈련중이던 500MD 헬기가 갑자기 꼬리부분이 떨어져 나가며 추락했다. 이사고로 부조종사인 임씨의 아들 임삼영(당시 28·준위)씨는 현장에서 즉사하고 조종사 임승효(당시 36·준위)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음날 사망했다. 부조종사 임씨는 2주후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조종사 임씨는 탈출을 할 충분한 시간이 있었는데도 사고가 난 곳이 주택가이다 보니 더 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끝까지 조종대를 지켰다. 임성창씨는 “조종사를 비롯 두 젊은이가 죽고 헬기 파손으로 20억원의 국고가 손실됐는데도 훈련 전반을 지휘한 부대장을 비롯해 군에서 책임지겠다는 사람이 없다. 헬기 추락원인을 비둘기와 같은 조류에게 떠넘기는 군의 원인발표는 더욱 분통을 터지게 한다”고 말했다.사고 당시 군은 비둘기와 같은 조류가 부딪쳐 헬기가 파손됐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조류학자인 경희대 윤무부 교수는 “비행속도가 느리고 커다란 소음을 내는 헬기 주변에는 비둘기들이 접근하지 않는다. 말못하는 비둘기에게 사건의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임씨는 “훈련지역이 주택가였는데 이런 곳에서는 위급한 상황에 탈출이 불가능하다. 애들을 사지로 내몬 거와 다를 바 없다. 당시 부대장이 현장실사도 없이 지도만 보고 훈련시킨 것 아니냐”며 지휘관의 책임을 강조했다.임씨는 아들을 잃고 40년의 교직생활을 그만뒀다. 아들을 먼저 보낸 자책감 때문이다. 이러다보니 지난 9일 강원도 홍천에서 야간연습 중이던 헬기가 고압선에 걸려 추락한 것도 남의 일 처럼 보이지 않는다. 2000-10-30
- 그림처럼 예쁜 가구점 '디 원(THE ONE)'<357호/생활> 오래전부터 그 곳에 있었던 듯 주변의 한가한 풍경과 어우러져 친근하면서도 흔하지 않은,묘한 매력을 가진 집.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것이 가구점 '디 원'에 가장 잘 어울리는 표현이 될 듯 싶다. 바깥에 놓인 카우치와 화초를 담은 토분들이 지나가던 발길을 사로잡는 카페같이 예쁜집 '디 원'은 대화동 2145-4번지 단독주택단지에 있다.이 곳에는 다년간 홍콩 태국 미얀마 등지에서 해외근무 경험이 있는 한동현 사장의 감각이 꾸미지 않은 듯 튀지 않는 아름다움으로 매장에 가득하다. 주로 미얀마티크가 주재인 티크원목가구로 장식장 안락의자 콘솔 장식장 등 동남아 지방 특유의 디자인이 우리 정서에도 거부감없이 편안하고 안락한 멋을 듬뿍 풍긴다. 그 외에도 등나무소품(라탄)으로 대를 물려 쓸 정도로 단단하고 이국적인 과일바구니, 식탁매트, 다용도 바구니, 피크닉가방과 은제품, 대나무 칠기제품, 스탠드, 자연스레 생긴 기포가 더 예쁜 핸드메이드 유리제품, 타이실크가방과 쿠션까지-오리엔탈과 앤틱을 좋아하는 주부들에겐 한번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인테리어감각이 새로워질 듯. 자연스럽고 친근한 가구를 닮은 여주인의 잔잔한 미소가 좋은 그림을 보는 것처럼 느낌이 좋은 집 '디 원'이 곳의 가구들은 오는 10월30일부터 11월5일까지 KOEX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가구 및 목공기계전시회'에도 출품할 예정으로 매장에서 만나지 못한 더 많은 가구들을 만날 수 있다.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열고 일요일은 휴무. (031-921-2375)이난숙 리포터 success62@naeil.com 2000-10-30
- 음란 홍보물 퇴치 방안 있다 고양시 일산구청(구청장 조병석)은 최근 신도시 주변에 대량으로 배포되고 있는 음란성 홍보물을 이동통신업체와 협력해 퇴치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그동안 음란성 홍보물은 핸드폰 번호만으로 점조직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단속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이동통신업체는 사생활보호법규 등에 의거 범죄 수사목적외에는 기재된 핸드폰 번호의 신원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통보해 단속은 더욱 어려운 실정이었다.이에대해 일산구청은 지난 23일 정보통신부에 '음란성 홍보물 퇴치방안'과 관련한 법규 개정을 건의하고 신원이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사법기관 고발조치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국회를 통해 관계법령이 개정되면 휴대폰 번호 추적으로 업소에 대한 무더기 고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한편 일산구청은 음란성 홍보물이 지하철역 주변은 물론 주택가 밀집지역까지 수천장씩 무단 배포되고 있어 초등학생들의 교육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한다고 밝혔다. 음란성 홍보물은 지난해 8월 증기탕 영업 단속후 불법 마사지 업소가 급속하게 불어나 9월말 현재 경기도내 50여개 출장마사지 업체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일산구청에 따르면 음란성 홍보물은 하루 수천여장(50l 규격봉투 2포대)씩 수거되는 실정이다.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0-10-30
- [ 민원해결/ 무료 법률 Site ]<357호/생활> 민원이 생겨도 그 해결책을 찾지 못해 애태우거나 꾹 참을 수밖에 없었던 예전과 달리 이젠 클릭 한번만으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한 전문 법률상담으로 어렵기만 하던 법률문제도 쉽게 해결해 보자.▶민원 해결@신문고(www.sinmoongo.co.kr)네티즌들이 서로 문제해결을 도와주거나 자문위원과 5백여명의 사이버 기자에게 호소할 수도 있는 사이트. 신문고에서는 억울한 피해, 고발, 짜증나고 화나는 일, 비판과 해명의 목소리를 만날 수 있다. 주부들의 화풀이, 공무원을 비롯한 직장인들의 갈등과 불만, 성문제, 인권문제, 교통분쟁, 소비자 고발, 정치, 이혼, 가정불화, 교육, 소비자 추천상품, 설문조사 등의 메뉴가 있다.@국민고충처리위원회(www.ombudsman.go.kr)행정 옴부즈맨 제도로 행정기관의 위법, 부당한 처분이나 잘못된 제도, 정책으로부터 국민의 권리를 구제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치된 합의제 행정기관. 민원신청도 가능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민원신청 진행사항도 알 수 있다.@소비자사랑모임(www.sosamo.co.kr)기업체의 고객불만 접수 웹사이트를 해당 기업별로 총집합해 놓은 소비자 상담전문 사이트.소사모는 자동차 이동통신 인터넷 컴퓨터 가전제품 등 주요 소비재에서부터 유통, 의료, 금융기관의 서비스부문 등 총 19개 영역으로 나눠 제품별, 회사별로 소비자 피해상담을 해주는 점이 특징이다.@정부 홈민원센터(www.homeminwon.go.kr)홈민원센터는 각종 행정민원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민원 사무안내, 민원 서식 서비스, 제증명 발급 등의 민원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법률 상담@디지털로(www.digitallaw.co.kr)인터넷을 통한 법률 토털정보 서비스. 변호사나 검사관련 정보, 해외 혹은 인터넷 관련 법률 서비스, 법률토론, 법 상식 제공. 디지털로에서는 네티즌의 고민을 직접 변호사와 토론하고 상담할 수 있는 채팅상담도 있다.@LAW(www.law.co.kr)부동산, 금전관련, 가족, 친족문제, 교통사고, 협박 및 폭행, 비공개 상담에 이르기까지 생활 속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법적인 문제를 사례를 통해 일반인이 알기 쉽게 무료로 상담해 주는 사이트다.@예스로(www.yeslaw.com)사이버변호사 '예스로'가 무료로 부동산, 교통, 세무, 노동문제 등 각종 법률문제를 상담한다. @왕초보의 나홀로 소송(www.wangchobo.co.kr)강형구 변호사의 홈페이지로서 법률이나 소송에 관한 왕초보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교통사고, 주택임대차 관계 등 생활 속의 법률 사례들을 모아 도움을 준다.▶기타 법률관련 사이트경찰청(www.npa.go.kr)/ 법률구조공단(www.klac.or.kr)/ 대법원(www.scourt.go.kr)/ 대한변협(www.koreanbar.or.kr) 이영란 리포터 dazzle77@naeil.com 2000-10-30
- 수공, 시화신도시 토지분양 한국수자원공사가 오는 11월 2일부터 시화지구 신도시에 점포겸용 주택용지와 상업용지 85필지 9000여평을 입찰과 추첨을 통해 분양한다고 밝혔다.이를 용도별로 보면 시화 신도시 중심지역의 상업용지 24필지, 전철역세권의 점포겸용 주택용지 9필지, 단독주택용지 35필지, 근린생활시설 및 유치원용지 각 1필지와 오이도 해안의 이주단지 점포겸용 주택용지 15필지다.시화신도시는 지난 7월 전철 4호선이 연장 개통되면서 역세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시화공단의 배후도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중심상업지역은 대형 할인매장 등 상업용지개발이 한창이고 오이도 해안은 해양관광지인 대부도로 가는 길목이라 연계상권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이번에 분양되는 토지 중 상업용지는 141평에서 678평으로 다양하고 평당 분양가격은 200만원대다. 또 점포주택용지와 일반주택용지는 70평 규모로 평당 100만원 안팎이다.또한 수자원공사는 분양대금의 70%까지 대출을 알선하고 중도금과 잔금을 선납하면 연 10%의 할인,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혜택을 줄 방침이다.한편 수자원공사는 1순위 판매(6개월 내 대금을 납부)는 11월 2일, 2순위(무이자 장기분할 납부)는 11월 7일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문의 : 031-496-3818∼9 2000-10-30
- 금호건설, 잠원동 베스티빌 분양 금호건설이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에 ‘금호 베스트빌’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대지면적 1697평, 건축면적 6967평, 용적률 299%로 지하2층 지상17층 2개동으로 구성돼 있다.이를 평형별로 보면 30평형 41가구, 50평형 76가구로 총 117가구이다. 이 중 일반분양은 50평형 76가구이고 30평형은 조합원분이다. 또 잠원동 금호 베스트빌의 분양가는 평당 약 1100만원으로 2002년 10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잠원동 금호 베스트빌은 단지 주변 전체가 15년에서 20년 된 전형적인 아파트 주거단지로 구성됐다. 또 50평형은 신반포 지역 최초의 중·대형 아파트이다.잠원동 금호 베스트빌이 들어서는 지역은 3호선 잠원역(300m)과 신사역(500m) 중간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인근에 강남고속터미널과 센트럴시티, 뉴코아백화점 등 집중되어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또한 잠원동 금호 베스트빌은 단지 정면에 3000여평에 달하는 시민공원이 있어 도심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로서는 보기 드물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가지고 있다. 특히 1층부터 17층까지 전층이 시민공원을 볼 수 있는 전망감을 갖춘 단지로 구성됐다는 특징이 있다.한편 금호건설은 강남구 역삼동 차병원 옆에 주택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문의전화 : 02-565-2666 2000-10-30
- 시스템분석으로본 유망주(어깨제목)미국증시 안정·바닥확인 땐 한미약품 해외무역 등 업종대표주 관심 이번주 들어서면서 정현준 게이트의 빠른 수사횡보와 국제 유가 안정은 지수의 발목을 가볍게 만들어주고 있다. 또한 9월 이후 강한 동조화 현상을 보인 뉴욕증시의 안정화 기미도 국내증시의 희망으로 자리잡고 있다.특히 뉴욕증시는 이번주 국내 증시를 움직일 가장 큰 원동력으로 보인다. 미국의 올해 3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7%로 급속 둔화되고 있다는 미 상무부의 보고가 있었다. 이러한 GDP 성장률은 지난해 2/4분기 2.5%를 기록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자 뉴욕 금융가의 경제 전문가들이 앞서 예측했던 3.5%를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보인다.그러나 경제의 전반적인 둔화에도 불구하고 모든 경제활동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은 3.1%의 증가율을 기록한 2/4분기의 소강국면을 벗어나 3/4분기에 다시 4.5%가 증가했다고 상무부는 밝혔다. 과열된 경제를 둔화시키기고 인플레를 억제하기 위한 여섯차례의 금리인상이 다음달 15일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는 금리정책회의에서 최소한 현 금리 수준을 유지하거나 금리인하 가능성마저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또한 미국 대선 임박으로 월가의 지원이 본격화될 경우에 뉴욕증시는 반등국면으로 이어질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거래소다우지수 상승 및 나스닥 안정화를 시스템 분석 변수로 사용하여 시뮬레이션 한 결과 제약업종, 증권업종, 광업업종 등의 업종대표주들이 주류를 이뤘다.거래소는 동원, 대웅제약, 부광약품, LG투자증권, 영풍산업, 한미약품, 신성기업, 범양식품, 효성, 주택은행 등이다. 특히 한미약품(08930)은 조정시 8000원 초반 매수가 유효한 종목으로 판단된다. 생체내 혈류측정기 개발회사인 메디룩스를 자(子)회사로 하면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차 반등시 최대 매물벽으로 놓여 있는 10,000원 전후 매도가 바람직해 보인다.효성은 재차 바닥을 다지고 거래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5일 이동평균선과 20일 이동평균선의 골든 크로스가 발생했다. 또한 장중가격이 이미 60일, 1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해 단기 매수전략 종목으로 유효해 보인다. 현재가 부근에 몰려 있는 매물벽을 소화한다면 1만1000원대까지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 이밖에 SKC, 대한화재, 코스닥의 국순당, 성진산업은 상승세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며, 투자자들은 관심 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코스닥 코스닥시장은 해외무역, 동미테크, 무림제지, 영흥텔레콤, 코맥스, 파세코, 이티아이, 명화네트, 반포텍, 자원메디컬 등이 미국증시가 안정세를 보일 때 상승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꼽힌다. 이중 해외무역(37380)은 방한용 의류를 해외 현지법인에서 생산하여 수출하는 업체로 인터넷 및 정보통신 등 신규사업 진출 추진 중에 있다. 주가 챠트가 이중바닥을 찍고 거래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차 목표가를 17,300원∼18,400원대로 잡고 조정 후 2차 반등시 매물벽인 2만4000원대와 2만5000원대에서의 매도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파세코(37070)는 장중 변동 폭이 단기 추세선인 5일 이동평균선의 지지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장중 저가 매수 전략이 유망해 보인다. 석유스토브와 식기건조기 등 가전기기 생산업체인 파세코의 상반기 실적은 매출 259억원, 영업이익 24억원, 경상이익 24억원, 순이익 18억원, 부채비율 75%, 유보율 377%를 기록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이며, 프랑스에서 자동소화장치에 대해 특허를 취득해 시장 호재를 함께 수반하고 있다.자료:세리텍(주) www.stock007.com 2000-10-30
- 10/30거래소시황 기관매도 공세로 하락세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매수로 강하게 출발한 지수가 기관 매도공세에 막혀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전날 미국증시가 안정세를 보인 데 힘입어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한때 오름세를 보였다. 또 개인들이 은행 합병기시화 기대감에 은행 증권 등 금융주를 적극 매수하고 있다. 주택 신한 국민 하나 등 금융주와 증권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기관 순매도에 프로그램 매도공세까지 가세하며 지수상승을 짓누르고 있다.9시 50분 현재 지수는 전주말보다 2.01포인트 내린 513.33 을 기록,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기관과 프로그램매도 공세가 시간이 지날수록 강도늘 높이고 있다. 장중 한때 520선을 돌파했던 지수는 다시 512선 안팍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 건설 도매 등 일부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보험 증권 은행 등 금융업종은 강한 모습이다.개인은 15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40억원 정도에서 순매수 규모가 주춤거리고 있다. 반면 기관은 200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프로그램 매도(180억원)분까지 고려할 경우 적극적으로 주식을 팔고 있는 모습이다. 2000-10-30
- 부산시금고 부산은행 한빛은행 불꽃 대결 부산시금고 공개입찰 제안서 신청이 28일 마감된 결과 농협과 부산은행만 주금고와 부금고를 모두 신청하고 한빛은행은 주금고만, 주택은행은 부금고만을 각각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산시의 경우 주금고는 전체예산의 67.26%를 차지하는 일반회계 및 아시아·항만배후·의료보호·중소기업특별회계로, 부금고는 전체예산의 32.74%를 차지하는 공기업 및 토지관련 특별회계 기타회계로 구성된다.신청마감후 주택은행은 "3년동안 금고를 운영하면서 투입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 지 의문"이라며 "부산시가 제시한 조건을 충족시키려면 오히려 은행경영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부금고 입찰에만 참여키로 한 배경을 설명했다.농협도 "부산시가 제시한 조건은 기존에 시금고를 운영해오던 금융기관에 유리하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전국에 퍼져있는 농협의 점포망을 이용할 경우 관광도시인 부산시의 홍보마켓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부산은행은 "주금고입찰에서 탈락할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며 "은행의 수익도 중요하지만 이익을 모두 지역사회와 부산시에 환원하자는 차원에서 주.부금고 입찰에 참여했다"고 강조했다.한빛은행은 "그동안 일반회계를 담당하면서 부산시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노하우도 충분히 갖고 있다"며 주금고 선정을 자신했다.한편 금고선정은 오는 11월초 확정될 예정이다. / 부산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2000-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