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ASEM 전시회 한국 상품 이미지 높이는 절호의 기회 세계 26개국 정상이 참석하는 ASEM(아시아 유럽정상회의)은 역대최고의 외교행사여서 기업들에게는 최고의 마키팅 장소가 될 전망이다. 기업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상품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기업과 정부가 2년간을 준비했다.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목적은 Made in KOREA의 이미지 개선. 디자인과 디지털 기술로 재무장한 한국을 세계정상과 기자단들에게 알리는 것이 목표다. 이런 목표를 위해 준비된 전시회는 어떤 모습일까.동양과 서양, 전통과 새로움, 자연과 문명, 명상과 기술등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터’를 의미하는 이 전시회의 이름은 테크노 가든(Techno Garden).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삼성동 COEX 대서양관(2000평)에서 열린다. 산업자원부, 문화관광부, 전경련이 주최하고 한국산업디자인 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전시는 아셈에 참가하는 회원국 정상과 3000여명의 대표단 대규모 기자단은 물론 한국의 일반 관람객들들도 관람할 수 있다. ASEM 기획단 관계자는 “디지털 사회로 이행하는 한국의 미래지향적인 측면을 우리의 전통문화와 첨단기술, 미래의 공간과 문화등을 통해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태크노 가든 전시회는 크게 한국의 첨단 디지털상품을 전시하는 디지털 코리아와 한국의 밀레니엄 상품 103개로 구성된 2000코리아 아이덴티티, 세계 디자인의 정수를 모은 다지인잇 3개의 전시로 구성된다. ◇디지털 코리아 Digital Korea (한국 기업의 디자인 파워)최첨단 디지털 제품이 전시되는 디지털 코리아에는 한국 디자인 선도기업의 디자인 파워를 볼수 있는 공간이다. 우수한 디자인 제품으로 나름의 독자적인 이미지를 굳히고 있는 현대자동차, 한국타이어, 삼성전자, LG전자, 한샘, 쌈지 이렇게 6개 기업이 참가하여 디지털 컨텐츠와 영상물 등을 전시 연출해 한국의 미래비전을 제시한다. 현대자동차 한국 자동차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자부하는 현대자동차는 첨단 스포츠 컨셉카인 NEOS, Cross-over형 HCD-V, 그리고 2000년 우수디자인(GD)상품 대상작인 퓨전카 싼타페 픽업모델을 선보인다. 이 밖에 차량 디자인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3D 시뮬레이션 영상, 스캘링 1/4모델 등 미래 자동차 디자인 컨셉과 첨단기술력이 결집된 미래의 운송수단을 보여준다.현대자동차는 또 이번 ASEM 행사에 에쿠스리무진 등 의전용 승용차와 트라제XG등 총294대의 자사차량을 지원해 브랜드 이미지 높이기에 나선다. 삼성전자 디지털 기술과 디자인의 결합에 의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출한다는 슬로건으로 관람객들이 디지털기술에 의해 앞으로의 삶의 질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를 직접 체험하게 했다.디지털 컴퓨터,노트북 PC, 연상 TV등 시장에 출시예정인 제품도 전시된다. LG전자 Digital Dream & Experience를 전시테마로 미래 디지털 생활 모습을 구현했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하루 일과를 보여주는 Digital Dream 영역과 디지털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보는 Digital Experience 영역으로 전시부스를 구성했다. 특히 Digital Experience 영역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사용이 간편한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브라운관 TV와 모니터를 대체할 PDP, 프로젝션, TFT-LCD 등 차세대 TV 모니터 및 화상전화기, DVD, MP3 등 다양한 디지털 제품을 전시한다. 한국타이어 타이어는 디자인이 곧 성능이다. 디자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타이어의 성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1941년 설립되어 60여년간 타이어산업의 외길을 걸어온 기업으로서 한국타이어디자인 공모전 수상작품들을 전시하며 타이어를 주제로 한 대학생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외부에는 시각디자인 수상작을 전시하여 그래픽 이미지가 주는 화려함을 극대화했다. 한샘 1970년부터 부엌가구 전문회사로 자리를 굳혀온 한샘의 전시부스는 패키지 디자인, 오리엔탈 디자인, 컨셉 디자인이라는 세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패키지 디자인에는 20평대 주택용 신혼 인테리어 침실과 40평대 주택용 부엌 시스템을 전시한다. 가구, 조명, 패브릭, 생활용품이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조화롭게 꾸며진 주택공간을 보여준다. 오리엔탈 디자인은 우리의 전통 생활양식을 현대 인테리어에 접목한 침실 패키지다. 컨셉 디자인에서는 세계적인 건축가 Robert Venturi 가 특별히 디자인한 열린 부엌과 최경란 교수의 좌식부엌을 전시했다. 쌈지 89년 설립된 토탈패션업체로 92년 쌈지라는 브랜드를 런칭해서 토탈잡화부분에서 1위를 지켜오고 있는 쌈지는 문화마케팅분야 기업으로 선정됐다. 전시주제는 '꽃담'으로 기본 벽체는 다섯 개의 꽃잎처럼 중심을 향해 펼쳐 있고, 하나의 꽃잎마다 꽃에 관련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Designit(아시아 유럽디자인 인터넷 교류사업) 인터넷을 통한 아셈 회원국 젊은이들 간의 디자인 공동 프로젝트로 인류의 당면문제를 주제로 인터넷상에서 공동 디자인작업을 한 결과물들이 소개된다. (www.designit.or.kr) 98년 영국의 ASEMⅡ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영국수상의 공동서명으로 출범했다. 2∼3개국의 학생들이 파트너십을 형성해 미래의 운송, 정보통신, 패션문화, 공동체 공간, 환경, 신소재 등 6개의 주제 중 택일하여 인터넷을 포함한 여러 가지 통신수단을 활용하여 공동으로 작업했다.총 15개국 155개팀에서 참여했고 이 중 국제 공동프로젝트로 진행한 것이 9개국이 참여한 15개 프로젝트이다. ◇2000 Korea Identity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상품 첨단기술상품 혁신적으로 디자인된 상품 등 총 138점이 전시된다. 산자부와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 산업디자인 진흥원이 주관한 제2회 한국밀레니엄상품(Korea Millenium Products)으로 21세기 한국을 대표할 세계적인 브랜드로 선정된 상품들이다. 세계 최대화면이면서 두께가 8.4cm에 불과한 63인치 벽걸이 TV (삼성 SDI), 유전자 변형작물을 판별 할 수 있는 유전자변형 판별키트(넥스젠) 지뢰파편 및 화염으로부터 인체를 보호 할 수 있는 대인지뢰화(익산 하이테크)등이 전시된다. 2000-10-15
- 유가급등으로 미증시 대폭락 미국증시가 대폭락 사태를 겪었다. 12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380포인트 가까이 폭락하면서 지수 1만선이 위협받고 있으며 나스닥도 연중 최저치인 3073.9포인트로 주저앉았다. 개장초 반도체 관련주의 실적호전 발표로 상승세를 보였던 미국증시는 예멘에 정박중이던 미 해군함에 대한 자살테러공격이 터져 나오고 팔레스타인 시위대에 대해 이스라엘이 헬기를 동원한 보복공격에 나서면서 분위기가 급랭했다. 중동지역의 전쟁위기 고조로 이날 유가는 10년만에 최고수준으로 치솟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1월 인도분은 한때 배럴당 37달러선을 넘어서다 36.06달러로 마감됐다. 다우지수 폭락은 홈데포가 선도했다. 미 최대의 주택보수유지용품 판매업체인 홈데포는 가격 하락과 비용 상승으로 3분기 순익이 전문가의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발표, 주가가 28% 폭락했다. 이날 다우지수의 낙폭은 4월 14일 이후 최대이며 사상 다섯 번째이다. 99년 3월 1만 포인트를 넘어섰던 다우지수는 이날 폭락으로 주가가 1년 6개월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나스닥도 6일째 하락하며 올 최저치로 주저앉으며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2000-10-13
- 금융권 구조조정 ‘후순위채 잔치’ 재정경제부가 시중 및 지방은행들의 자기자본비율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공공자금관리기금을 동원해 은행 후순위채권을 집중적으로 매입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재경위 강운태 의원(민주당)이 재경부가 제출한 결산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공자금관리기금이 98년∼99년 2년간에 걸쳐 금융기관의 부실화를 막기 위해 은행 후순위채권 6조 3647억원 규모를 집중적으로 인수, 사실상 은행들의 자본건전성 제고 없이 명목상 BIS만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강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99년말 기준으로 BIS 자기자본비율에서 후순위채 자본 비중을 제외할 경우 시중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은 8.2%, 지방은행은 7.15%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은행의 후순위채권 발행에 의한 차입금은 BIS 기준 ‘보완자본’으로 인정돼 이로 인한 BIS 자기자본비율 상승효과는 시중은행 2.77%, 지방은행 3.31%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강 의원에 따르면 “99년까지 BIS 자기자본비율 공시는 반기별로 실시됐는데 은행의 후순위채 발행도 6월과 12월 등 같은 시기에 집중돼 공공자금관리기금의 후순위채 인수는 사실상 BIS 비율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의도성이 너무 짙다”고 주장했다.강의원은 또 “공공자금관리기준의 후순위채 인수는 기금이 보유하고 있던 공사채와 교환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은행은 이 공사채를 유통할 수 없도록 했기 때문에 은행의 실질적인 자구노력이나 건전성 개선 없이 명목상의 BIS 비율만 끌어올림으로써 공기업과 은행간 상호출자나 상호지급보증 하등 다를 바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은행의 보완자본 비중 자기자본비율(A) 보완자본비율 후순위채자본비율(B) 비고시중은행 10.79% 4.08% 2.77% 8.2%지방은행 11.36% 4.21% 3.31% 7.15 공공자금관리기금의 후순위채 인수현황연월 97.12 98.12 99.6 99.12 계후순위채인수 43,693 14,154 1,000 4,800 63,647(억원)과다한 후순위채 발행 문제없나(어깨제목) 은행 자구노력 소홀, 수익성 악화 요인(주제목.부제없음)시중 은행들은 올 5월까지 약 2조 7700억원의 후순위채를 발행, 과다한 후순채발행이 오히려 금융시장 교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강의원에 따르면 은행의 후순위채 발행은 BIS 자기자본비율을 높여 건전성에는 기여할 수 있으나 높은 금리부담으로 수익성 제고에는 역효과를 초래하고 있다는 것.강의원에 따르면 은행 후순위채의 가산금리는 원화채권의 경우 국민주택채권수익률+1∼2%포인트, 외화채권의 경우에는 리보(Libor)+4∼5%포인트 높게 발행함으로써 시중채권금리와 외화조달금리의 상승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또 금융기관들이 건전성제고를 후순위채 발행에 지나치게 의존해 자산매각·인력감축·부실채권 축소 등 자구노력을 소홀히 함으로써 오히려 진정한 의미의 구조조정을 지연시키고 은행 구조조정을 추진할 때에도 공적자금 비용 증대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이같은 후순위채를 이용한 인위적인 은행 건전성 제고 정책은 OECD에 의해서도 문제점이 지적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은행 후순위채의 무분별한 발행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포함시키거나 후순위채의 만기구조를 단축하는 방안이 강구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현재 후순위채는 5년 이상의 고금리장기채로 금융소득종합과세에서 제외돼 내년부터는 그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이에 부응, 금융기관도 후순위채 발행을 늘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와함께 후순위채는 신용평가 기관에 의한 정확한 신용평가가 이루어 지지않고 있어 발행 금리는 각 은행의 위험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점 때문에 후순위채에 대한 신용평가를 강화해 발행과 금리가 시장에서 결정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은행별 후순위채 발행 현황(2000년 1월∼5월, 단위: 억원)은행별 한빛 조흥 신한 외환 한미 하나 국민 대구 계발행 12,600 5,900 1,500 1,500 1,000 2,000 2,000 1,200 27,700 2000-10-15
- 금융뉴스라인(10/16) 부실징후 200개사 부도처리 유예은행권의 퇴출심사를 받게되는 200여개 기업에 대한 부도처리가 내달 15일까지 유예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15일 “은행권의 부실징후기업에 대한 퇴출여부 판정이 내려지기 전에 해당기업이 부도처리되는 문제를 막기 위해 내달 15일까지 여신만기를 연장해주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은행권이 이같은 기준를 토대로 자율적인 협약을 만들어 실천토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은행권의 부실징후기업에 대한 퇴출여부 판정이 본격화하면서 일부 금융기관들이 이들 기업의 만기도래 여신을 회수함에 따라 부도사태가 잇따를 가능성을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다. 10개 금융기관, 대우통신 인수기업에 대출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등 국내 10개 금융기관이 대우통신을 인수하는 해외 투자기관 컨소시엄에 1400억원의 자금을 대출해 준다.국민은행은 하나은행, 체이스맨해튼은행 등과 공동으로 대우통신의 통신사업 부문을 인수하는 머큐리㈜에 3400억원의 자금을 주선해주는 한편 이 가운데 일부는 직접 대출도 해주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인수자금 3400억원 가운데 대우통신 투자를 추진한 CVC 아시아 퍼시픽과 칼라일 그룹, PPM벤처 등이 조달하는 금액은 1천400억원이며 7개 해외 금융기관이 600억원, 국내 10개 금융기관이 1400억원을 대출하게 된다. 대출시 국내외 금융기관들은 대우통신의 자산을 담보로 잡게 된다.국민은행측은 또 대우통신의 워크아웃을 원만히 추진하기 위해 해외매각을 추진 한 것이며 국내 금융기관들은 대우통신 통신사업부문의 발전 가능성과 자산가치를 높이 평가했기 때문에 자금주선과 대출을 결정한 것으로 했다. 신용보증기관 신규부실 8000억원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등 신용보증기관의 올해 신규부실이 8,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재정경제부가 15일 국회 재경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신보, 기술신보,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등 4개 기관의 올해 신규 대위변금액은 총 8,229억원에 달했다. 신보가 4,973억원으로 가장 많고 기술신보 1,672억원, 농림수산업자신보 882억원, 주택금융신보 70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의 경우에는 6월말 현재 부실잔액이 4조7,616억원으로 5조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흥은행, CHB 노벨상 수상 축하펀드 판매 조흥은행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16일부터 1개월동안 CHB노벨상 수상 축하펀드를 판매한다. 이 펀드 금액중 70%는 국공채 등 안전한 자산에, 나머지는 주식과 선물, 옵션 등에 각각 운용되며 은행수익금의 10%가 통일부 남북협력기금에 기부된다. 2000-10-15
- 소비자 체감 경기 99년 이후 최저 수준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경기 수준이 지난 9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전국 16개시의 2313가구를 대상으로 9월 14일부터 27일까지 조사한 ‘2000년 3분기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현재 경기판단 CSI(소비자동향지수)는 70으로 전분기 95에서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지난해 1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이처럼 조사에 응한 소비자들은 향후 생활 형편 및 가계수입과 경기 고용 등 전반적인 경제상황이 나빠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생활 형편 나빠져=현재의 생활 형편 소비자동향지수(CSI)가 81로 나와 6개월 전(90)에 비해 나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앞으로의 생활 형편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는 생활형편 전망 CSI도 83으로 나타나 지난 분기(CSI 97)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 수입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가계수입 전망 소비자동향지수(CIS)가 기준치(100)에 밑도는 94를 기록했다. 특히 직업별로는 자영업자, 연령별로는 40세 이상, 소득수준별로는 300만원 이하 소득계층의 가계수입전망 CSI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경기 나빠져=현재의 경기는 6개월 전보다 나빠진 것으로 보고 있고 향후 6개월 동안의 경기도 나빠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번 조사시 경기 판단 및 전망 CSI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조사가 실시된 9월 중·하순에 국제유가의 급등 반도체 가격 하락 포드사의 대우차 인수 포기 등 국내외 충격 요인이 일시에 겹치면서 소비자들의 심리가 크게 불안해진 데 상당한 원인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관련 소비자들의 물가 오름세 기대심리 지난 분기보다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지출 계획 증가=향후 6개월 동안 소비지출이 지난 6개월 보다 증가시키겠다는 소비자가 줄이겠다는 소비자보다 약간 많아졌으나 소비 심리는 둔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목적별로는 교육비 여행비 및 의류비 지출은 늘리는 반면 의료 보건비 교양 오락 문화 외식비 지출은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구입계획 낮아져=향후 6개월 이내에 부동산을 구입할 게획이 있는 가계의 비중은 조사대상의 4%로 낮아졌다. 부동산 구입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단독주택은 10%에서 14%로, 토지 구입은 9%에서 11%로 구입을 희망한 반면 아파트를 구입하려는 가구 비중은 69%에서 55%로 전분기보다 하락했다. 한편 향후 6개월 이내에 승용차를 구입할 계획이 있는 가계의 비중은 조사대상의 5%로 지난 분기와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소비자동향지수(CSI, Consumer Survey Index)는 소비자 동향조사에 대한 쇱자들의 응답을 각 조사항목 별로 가중 평균해 작성한 지수이다. 생활형편 전망 CSI가 기준치 100을 초과할 경우에는 앞으로 생활 형편이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가구가 많다는 것이고, 반대로 100미만인 경우에는 생활형편이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가구가 많다는 것이다. 2000-10-16
- <내일>춘천지역 상권보호위원회 특혜의혹 제기 한편 춘천지역 상권보호위원회 등 지역상인들은 대한주택공사 강원지사가 퇴계4지구 부지 매각과정에서 삼성데스코측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제기해 주목된다.상인들에 따르면 퇴계택지개발지구내 5400여평 부지는 상업시설이 들어설 수 없는 근린시설 및 공동주택 용지였으나, 땅 소유주인 대한주택공사가 주거용지 740평을 준주거용지로 변경하고, 4개로 나뉘어 있던 필지를 하나로 묶어 입찰했다는 것.또 부지매각 입찰공고에 예정가를 밝히지 않고 입찰 당일 단독 응찰한 삼성데스코측에 알려준 사실은 의도적으로 특정업체를 도왔다는 지적이다.이에 대해 삼성데스코 관계자는 "부지용도를 변경한 것은 매각을 위한 수단이었으며, 삼성데스코와의 사전밀약은 없었다"며 특혜의혹을 부인했다.춘천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2000-10-15
- 인사-부음 (10/16) 환경부 감사관실 최수근 총무과 박천규 행정관리담당관실 한정규 자연정책과 정유순 나정균 대기정책과 이희철 교통공해과 심무경 수질정책과 김상훈 생활오수과 김철우 수도정책과 이윤섭 하수도과 조성근 폐기물정책과 남광희 산업폐기물과 배한종동양증권 준법감시1 황진호 준법감시2 배흥재 법무 김의회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장 이형규 특허심판원 심판장 정재붕 행정관리담당관 최규완 특허심판원 심판관 윤석운 국제특허연수부 교육과장 이제명 공보담당관 박봉석 법무담당관 김기정 출원과장 서문장 산업재산보호과장 조은영 의장3심사담당관 오해정 특허심판원 심판행정실장 장대성 특허심판원 심판관 박주익 김위호경향신문 논설위원 김지영 고영신 여론독자부장 김종두 편집부 이철호 김정주 정치부 임은순 장화경 전국부 노응근 정보자료부 심언준이의륭(고려아연 전무이사) 의빈(미국거주)씨 모친상=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7시 (02) 3410-6907이철희(전 농협중앙회부회장) 창희(자영업)씨 모친상 정진만(재미사업) 이종의(재미치과의사)씨 장모상=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9시 (02) 3410-6902조제형(주택은행 부행장) 정형(한국가스공사부장) 태형(한국공항공단과장) 후형(대한항공대리)씨 모친상=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8시 (02) 3410-6917김광영(LG전자부장) 채영(공무원)씨 부친상 상협(MBC드라마제작부AD)씨 조부상 박영태(대구시 동구 안심1동장)씨 장인상=14일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10시 (02) 760-2026정성욱(변호사)씨 모친상=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7시30분 (02) 3410-6912 2000-10-15
- 미주실업 퇴출될 듯...채권은행관계자 민주당 국회의원이자 중소기업중앙회장인 박상희 씨가 경영하는 미주실업이 5일 열리는 채권단회의에서 퇴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서울은행의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5일 열리는 채권단회의에서 미주실업 채무조정안이 부결돼 퇴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워크아웃 중인 미주실업은 지난 금감원의 FLC기준 여신재분류에서 회수의문으로 분류된 업체이다. 미주실업은 지난 6월말 채권단에 대출이자를 우대금리 수준으로 낮추고 대출 원리금 상환도 2003년까지 유예해달라는 채무조정안을 제출했었다. 서울은행 등 20개 채권단은 일단 미주실업의 현황에 대한 실사를 전제로 채권금융기관의 원리금 상환을 유예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미주실업에 대한 채권단의 총여신은 지난 5월말 현재 9백68억원이며 이중 대출금이 6백55억원이며, 미주실업은 현재 이자를 결제하지 못해 연체상태이다. 이에따라 미주실업은 지난 6월말 이자를 프라임레이트(9.75%)수준으로 낮춰줄 것 등을 포함한 채무재조정 신청을 채권단에 제출했었다.서울은행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찬성율 75%를 얻지 못하면 회의를 다시 열어 워크아웃 계속 추진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현재 전망은 퇴출할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최근 국회 초선 의원의 재산신고 현황을 보면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있는 박상희 회장은 부인과 장남 재산을 포함, 모두 113억1천2백69억원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 재력가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모두의 재산 내역은 들춰보면 박상희 회장이 동신 포철 문배철강 국민은행 제주은행 미주실업 미주제강 산은캐피탈 주식을 가지고 있고, 그의 부인은 LG건설 신한은행 풍림산업 성지건설 국민은행 미주실업 SK텔레콤주식, 그의 장남은 중앙종금 한빛은행 국민은행 주택은행 영풍 터보테크 지앤지텔레콤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 박회장은 지난 2월말 현재 겨우 6억5천만원의 사재를 출연했을 뿐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미주 실업의 부실은 국가 부실로 이어져 결국 국민 혈세가 쓰여질 것"이라며 "국민의 이익을 위하는 자리인 국회의원 신분으로 있는 박회장이 전적으로 이 일을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2000-08-03
- 외인, 반도체 은행주 집중매도 외국인투자가들이 12일 주식시장에서 반도체주와 은행주를 집중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외국인들은 이날 현대전자를 282만주, 358억원 어치 순매도해 수량 기준 순매도 1위에 올려 놓았으며 삼성전자도 13만주, 211억원 어치 내다팔았다.또한 신한은행 55만주, 국민은행 39만주, 한빛은행 31만주, 주택은행 27만주를 각각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반면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은 한국전력(순매도수량 66만주), 동원증권(61만주), 한미은행(34만주), 삼성물산(33만주) 등의 순이었다.기관은 한국전력, 현대전자, SK, 대신증권 등을 내다팔고 현대산업, 삼성중공업, 주택은행, 삼환기업 등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0-10-12
- 임대주택 지원 대폭 늘린다 건교부가 국민주택기금 관리·운용체계 손질에 나섰다.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가 임대주택을 건설하면 국민주택기금에서 전체 사업비의 50%까지 지원돼 임대주택 공급물량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또 전세차액 지원자금 한도액도 현행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확대되고 지원금리도 현행 8.5%에서 7.75%로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따르면 국민주택기금 운영의 전문화와 주택은행의 민영화에 따른 시중은행과의 형평성 측면에서 위탁관리 방식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갔다. 1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건설업계 경쟁력 강화방안의 후속조치로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주택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을 마련, 기획예산처 등 관계부처와 협의에 들어갔다. 건교부는 해당 부처와 협의가 끝나는대로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국민주택기금운용심의회'에 상정, 통과한 후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변경안에 따르면 전용면적 18-25.7평 이하의 국민주택을 짓는 건설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주택건설자금 융자액 한도가 현행 2천500만-3천만원에서 3천만-4천만원으로 각각 1천만원씩 확대된다. 건교부는 특히 최근 전세값 상승에 대비, 지방자치단체가 임대주택을 건설할 경우 전체 사업비의 50%까지 지원하는 방안도 아울러 추진하기로 했다. 또 전세차액자금의 가구당 융자액도 현행 2천만-3천만원으로 상향조정하기로 했다. 특히 가구당 2천500만원까지 지원되는 소형주택 대출금리는 현행 7.5-9.0%에서 7.0-8.5%로 0.5% 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이에 앞서 건교부는 25.7평 이하의 국민주택과 임대주택 건설 등을 위해 내년도 국민주택기금 운용규모를 올해보다 9.4% 늘어난 18조5688억원으로 책정한 바 있다. 2000-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