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LG 신영증권만 이익 내는 종목 추천 강상규 머니투데이(moneytoday.co.kr)이코노미스트 9월 마지막째주부터 시작된 2주간의 반등장, 그리고 그 뒤의 급락장… 추천종목의 성적도 지난 반등장에선 좋았으나 이번 급락장에선 거의 바닥이다. 주식투자자로선 "엊그제 팔아 버렸어야 하는데…"하는 뒤늦은 후회에 빠지지 않을 수 없는 시점이다. 지난 반등장에서 주식을 처분한 사람은 속으로 쾌재를 부르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속이 쓰리다. 빨리 하락장세에서 벗어나기를 바랄 뿐이다. 11일 현재 보유중인 총 37개의 추천종목 중 3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이중 10%가 넘는 것은 LG증권의 주택은행(11%)과 신영증권의 윌텍정보(코스닥)(20%) 뿐이다.반면, -10%가 넘는 것은 8개로, 삼성증권의 단암전자통신(코)(-14%) 웅진닷컴(-10%), 대우증권의 삼우통신공업(코)(-10%) 비트컴퓨터(코)(-12%), 대신증권의 유니씨앤티(코)(-18%) 웅진닷컴(-12%) 아이엠아이티(코)(-14%), 동원증권의 이네트(코)(-12%) 등이다. 코스닥종목이 많은 편이다.추천종목수는 지난주에 비해 1개가 늘었다. 지난 2일부터 추천을 재개한 대우증권은 계속적으로 추천종목을 증가시키고 있다. 한편 현대증권은 아직까지 추천종목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지 않고 있으며, 다만 시장관심주를 제시하고 있다.7개 증권사의 공동 추천종목은 모두 4개인데, 한국통신공사(LG, 대우), 삼성증권(LG, 대신), 아이엠아이티(코)(대우, 대신), 웅진닷컴(삼성, 대신) 등이다. 성적은 아직까지 신통치 않다.이번주의 특징주는 윌텍정보(코)이다. 이 회사는 11일 현재 7개 증권사 추천종목 중 최고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코스닥지수가 8%가 넘게 급락한 이번주 초반(9∼11일)에도 소폭 상승(0.32%)하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22일 바닥을 친 이후 반전에 성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번주의 성적은 추천종목을 내고 있지 않는 현대증권이 이번 급락장에서 추가적인 손실을 보고 있지 않아 투자전략 측면에서 돋보인다. LG와 신영증권만이 이익을 내고 있는 종목을 1∼2개 보유하고 있을 뿐 나머지 증권사는 모두 마이너스 상태이다. 2000-10-12
- 은행간 수신고 별차이 없다 내년 실시예정인 예금부분보장제로 인해 비우량은행 예금이 우량은행으로 대거 이동할 것이라는 예측에도 불구하고 최근 3개월간 수신 증가세는 우량-비우량은행간에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오히려 일부 비우량은행의 경우 우량은행보다도 훨씬 높은 수신고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예금부분보장제 실시에 대비한 예금이동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예금부분보장제 실시가 임박한 올해 6월말부터 9월말까지 3개월간 국내 9개 시중은행의 총수신고(은행계정)는 은행별로 2.3~7.1%의 증가율을 보였다.공적자금 투입은행 가운데 가장 덩치가 큰 한빛은행의 경우 은행계정 수신고는 1조9천224억원이 늘어 증가율이 4.4%를 기록했으며 조흥은행은 1조9천706억원이 증가해 증가율이 6.5%였다.외환은행 역시 9천754억원이 증가, 4.1%의 증가율을 보였고 최근에 공적자금 투입을 요청한 서울은행은 3천146억원이 늘어 2.3%였다.이에 비해 국내 최고우량으로 꼽히는 주택은행은 이 기간에 3조1천87억원이 늘어 7.0%의 수신고 증가율을 기록했고 국민은행도 2조502억원이 증가, 5.1%를 기록했다.또 신한은행은 4.9%(1조4천136억원), 한미은행은 4.0%(6천747억원), 하나은행은 3.3%(8천985억원)의 증가율을 각각 기록했다.우량 5개 은행의 수신증가율 단순평가는 4.8%, 비우량 4개 은행의 평균은 4.3%였다. 2000-10-12
- 원주시 '에너지 절감대책' 마련 원주시가 고유가 시대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절약 대책'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11일 원주시는 우리나라 에너지 소비량은 세계 10위로, 세계에서 4번째로 석유수입을 많이 하는 국가인데도 최근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점을 감안, 원주시는 가정일반 가전제품 주택단열 보일러 빌딩일반 설비 조명 승용차 부문에 걸쳐 100가지 실천사항을 수립하고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원주시 지역경제과 김경진 과장은 "에너지 절약 추진위원회를 공공부문과 범시민운동본부로 나누어 구성했다"며 "17일에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장교육을 실시하고, 11월초에는 가두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수도꼭지 및 양변기의 절수장치를 희망하는 가구에는 무료로 지원해주는 방안도 검토중이다.원주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2000-10-11
- ASEM 전시회 한국 상품 이미지 높이는 절호의 기회 세계 26개국 정상이 참석하는 ASEM(아시아 유럽정상회의)은 역대최고의 외교행사인만큼 기업들에게는 최고의 제품 홍보기회다. 아울러 한국 상품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기회여서 기업과 정부는 2년간을 준비했다. 예술과 디자인 마케팅이 하나가 된 한국 최초의 전시회는 어떤 모습일까.동양과 서양, 전통과 새로움, 자연과 문명, 명상과 기술등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터’를 의미하는 이 전시회의 이름은 테크노 가든(Techno Garden).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삼성동 COEX 대서양관(2000평)에서 열린다. 산업자원부, 문화관광부,전경련이 주최하고 한국산업디자인 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전시는 아셈에 참가하는 회원국 정상과 대표단 대규모 기자단은 물론 한국의 일반 관람객들들도 관람할 수 있다. 정경원 한국산업디자인 진흥원장은 “이 전시는 디지털 사회로 이행하는 한국의 미래지향적인 문화와 이런 미래문화의 초석인 한국 전통문화와의 관계를 보여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상품전시의 마케팅기능,예술전시의 철학적인 측면,디자인전시의 구체적인 측면을 혼합한 한국 최초의 전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주제: Techno Garden테크노 가든은 디자인잇(designit), 디지털 코리아(Digital Korea), 2000 코리아 아이덴티티(Korea Identity) 등 3개의 전시로 구성된다.- 동양과 서양, 전통과 새로움, 자연과 문명 등 대립되는 것들이 서로 하나로 어우러지는 터로서 무대인 누각을 중심으로 Digital Korea 존은 앞마당, Korea Identity 존은 정원을 의미한다.- 분단과 분열의 지난 세기를 뒤로 하고 새천년 인류문화의 여러 요소가 커다란 하나의 우산 아래 집결하는 통합의 패러다임을 상징한다. ◇Digital Korea(한국 기업의 디자인 파워) 한국 디자인 선도기업의 디자인 파워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우수한 디자인 제품으로 나름의 독자적인 이미지를 굳히고 있는 현대자동차, 한국타이어, 삼성전자, LG전자, 한샘, 쌈지 이렇게 6개 기업이 참가하여 디지털 컨텐츠와 영상물 등을 전시 연출해 한국의 미래비전을 제시한다. 각 기업마다 자사의 디자인 특징을 보여주는 것들로 구성했기 때문에 기업과 시장 그리고 사회의 새로운 관계를 엿볼 수 있는 가장 흥미로운 자리가 될 전망이다. 다음은 각 기업의 전시구성이다. 현대자동차 한국 자동차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아셈 디자인특별전을 맞이하여 첨단 스포츠 컨셉카인 NEOS, Cross-over형 HCD-V, 그리고 2000년 우수디자인(GD)상품 대상작인 퓨전카 싼타페 픽업모델을 선보인다. 이 밖에 차량 디자인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3D 시뮬레이션 영상, 스캘링 1/4모델 등 미래 자동차 디자인 컨셉과 첨단기술력이 결집된 미래의 운송수단을 주제로 한 전시다. 한국타이어 타이어는 디자인이 곧 성능이다. 디자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타이어의 성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1941년 설립되어 60여년간 타이어산업의 외길을 걸어온 기업으로서 한국타이어디자인 공모전 수상작품들을 전시하며 타이어를 주제로 한 대학생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전시장 분위기는 갤러리의 서정적인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설정하였고 전시구조물 디자인도 동양적인 감각의 병풍을 활용했다. 외부에는 시각디자인 수상작을 전시하여 그래픽 이미지가 주는 화려함과 시인성을 극대화했다. 삼성전자 국내외 디자인상 수상제품을 전시하여 삼성 디자인의 우수성과 미래 가능성을 엿보게 하는 4단계 테마로 전시구성햇다. 디지털 기술과 디자인결합에 의한 New Life Style 창출이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 기술에 의해 미래 사회의 풍요로운 삶의 질을 암시했다.실제로 현실에서 어떻게 가시화될 수 있는지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Digital Dream & Experience를 전시테마로 미래 디지털 생활 모습을 구현했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하루 일과를 보여주는 Digital Dream 영역과 디지털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보는 Digital Experience 영역으로 전시부스를 구성했다. 특히 Digital Experience 영역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사용이 간편한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브라운관 TV와 모니터를 대체할 PDP, 프로젝션, TFT-LCD 등 차세대 TV 모니터 및 화상전화기, DVD, MP3 등 다양한 디지털 제품을 전시한다. 한샘 1970년부터 부엌가구 전문회사로 자리를 굳혀온 한샘의 전시부스는 패키지 디자인, 오리엔탈 디자인, 컨셉 디자인이라는 세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패키지 디자인에는 20평대 주택용 신혼 인테리어 침실과 40평대 주택용 부엌 시스템을 전시한다. 가구, 조명, 패브릭, 생활용품이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조화롭게 꾸며진 주택공간을 보여준다. 오리엔탈 디자인은 우리의 전통 생활양식을 현대 인테리어에 접목한 침실 패키지다. 컨셉 디자인에서는 세계적인 건축가 Robert Venturi 가 특별히 디자인한 열린 부엌과 최경란 교수의 좌식부엌을 전시했다. 쌈지 89년 설립된 토탈패션업체로 92년 쌈지라는 브랜드를 런칭해서 토탈잡화부분에서 1위를 지켜오고 있는 쌈지는 문화마케팅분야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전시주제는 '꽃담'이며 기본 벽체는 다섯 개의 꽃잎처럼 중심을 향해 펼쳐 있고, 하나의 꽃잎마다 꽃에 관련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나의 꽃잎마다 전체적으로 색동으로 감싸 화려하게 표현하였고 이처럼 화려한 색동과 함께 단아하고 깨끗한 흰색을 활용하여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이와 함께 전통 우리 타악기를 곁들여 가야금이 애절하게 연주하는 사계와 어우러진다.◇Design IT(아시아 유럽디자인 인터넷 교류사업) 인터넷을 통한 아셈 회원국 젊은이들 간의 디자인 공동 프로젝트로 인류의 당면문제를 주제로 인터넷상에서 공동 디자인작업을 한 결과물들이 소개된다. (www.designit.or.kr) 98년 영국의 ASEMⅡ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영국수상의 공동서명으로 출범했다. 2∼3개국의 학생들이 파트너십을 형성해 미래의 운송, 정보통신, 패션문화, 공동체 공간, 환경, 신소재 등 6개의 주제 중 택일하여 인터넷을 포함한 여러 가지 통신수단을 활용하여 공동으로 진행한 것이다.네트워크를 통한 동·서양 영(Young) 디자이너의 어울림을 주제로 디지털 데이터로 편집, 영상으로 전시된다.총 15개국 155개팀에서 참여하였으며 이 중 국제 공동프로젝트로 진행한 것이 9개국이 참여한 15개 프로젝트이다. ◇2000 Korea Identity 첨단 기술상품과 혁신적 디자인상품으로 구성된 한국밀레니엄상품(KMP)을 비롯한 문화상품 등 총 123점이 전시된다. 우리가 만든 상품을 통해 한국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이를 통해 21세기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전시는‘숲속의 공간’이란 컨셉으로 3개 구역으로 나누어 전시된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단기간 전략적으로 운영하는 선정제도로서 기술, 디자인, 문화 등 분야별로 한국을 대표할 만한 우수상품을 선별하여 KMP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산업자원부와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밀레니엄상품 선정은 유행성보다는 오랜시간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 한국의 대표상품을 선정,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우리 브랜드상품 육성이 궁극적인 목적이다. 매년 1회 선정하며 올해로 총 138점이 선정되었으며, 이중 103점이 전시되고, 각 분야별 상품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시 미학적 연출기법으로 전시한다.문화관광부가 추천한 문화상품으로 전통문화와 소재를 활용한 한국색이 그대로 드러난 상품 총 20점으로 구성된다.◇ 기타전시 2000-10-12
- 해외시장 한국물 일제히 하락 나스닥 폭락의 영향으로 해외증시에 상장된 한국물 DR도 일제히 급락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하나로통신(13.55%)과 SK텔레콤(6.46%) 한국통신(9.04%)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래산업(1.47%)과 두루넷(7.03%), 한국전력(2.97%)도 약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최근 상승세를 지속했던 이머신즈는 전날과 변동이 없었다. 이날 영국 런던금융시장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DR도 삼성전자와 LG전자(우)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전날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던 삼성전자는 12.53% 급락했고, LG전자(우)는 7.22% 하락하며 연중 최저가를 경신했다. 은행주도 일제히 약세를 보여 국민은행과 한빛, 조흥은행은 각각 6.01%, 6.90%, 3.68% 하락했고 하나은행과 신한은행도 낙폭을 넓혀 4.59%, 2.55% 떨어졌다. 한국물 중 유일하게 오름세를 보였던 주택은행도 0.41% 하락했다.현대자동차는 3.26% 하락했고 LG화학은 1.35% 떨어진 10.975달러를 기록, 지난 9월 22일에 기록한 연중최저가(10.70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해외에서 거래되는 한국 DR물의 종가는 아래와 같다. ◇뉴욕(단위: 달러)△한국통신 30.81(-3.06) △한국전력 12.25(-0.38) △포항제철 16.56(-0.69) △SK텔레콤 22.63(-1.56) △미래산업 4.19(-0.06) △두루넷 3.72(-0.28) △하나로통신 4.19(-0.66) △이머신즈 1.19(변동없음) △주택은행 12.25(변동없음) ◇런던(단위:달러)△국민은행 11.725(-0.75) △한빛은행 2.70(-0.20) △하나은행 7.275(-0.35) △신한은행 21.95(-0.575) △조흥은행 3.275(-0.125) △주택은행 24.25(-0.10) △삼성전자 74.90(-10.725) △삼성전자(우) 39.31(-5.315) △삼성SDI 9.375(-0.10) △LG화학 10.975(-0.15) △LG전자(우) 4.175(-0.325) △현대차 2.225(-0.075) 2000-10-12
- 일사람 상담실④·국민연금 생활안정자금으로 대부받으려는데결혼할 때 국민연금에 결혼자금 대부가 있는지 몰라서 그냥 지나갔습니다. 그래서 이율이 높은 데서 대출을 받았습니다. 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한 대부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얼마인지, 조건도 알았으면 합니다.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생활안정자금대부제도는 국민연금에 5년(장애인은 3년)이상 가입중이신 분들의 긴급한 소요자금을 대출해 드리는 제도입니다. 그 종류로는 전세자금, 학자금, 경조사비, 의료비, 재해복구비의 5가지가 있으며, 해당되는 사유가 발생한 1가지에 대해서만 대출신청이 가능합니다.대출절차는 저희 공단 가까운 지사에서 구비서류를 제출하시어 대출결정서를 받으신 후 위탁금융기관(제일, 평화은행)에 보증인을 1명 세우시고 대출을 받으시면 됩니다. 생활안정자금대부제도는 위탁대출로 위탁금융기관이 회수책임을 지게 되므로 채권확보를 위한 보증인 입보제도가 필요함을 이해하시기 바라며, 대출가능 최고금액은 500만원(전세자금, 재해복구비)이며, 이자율은 현재 연 8.0%입니다. 기타 구비서류 등은 공단 인터넷 홈페이지(www.npc.or.kr)의 ‘알기쉬운국민연금’란의 ‘복지사업’을 클릭하시면 자세히 안내되어 있습니다.전세금으로 생활안정자금을 받을 수 있나요전세자금 대출명목으로 생활안정자금을 신청할 수 있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생활안정자금대부제도의 한 종류로 전세자금대부제도가 있습니다. 대부신청 자격요건은 국민연금에 5년(장애인은 3년) 이상 가입 중이어야 하며, 무주택기간이 1년 이상인 세대주가 다른 곳으로 이사가시거나, 현 거주지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갱신계약 하시는 경우입니다. 대부신청 기한은 갱신계약시 임차개시일 전1개월부터 후2개월까지입니다. 참고로, 생활안정자금대부제도는 위탁대출제도로서 위탁금융기관(제일, 평화은행)이 회수책임을 지므로 해당 위탁금융기관의 여신규정에 따라 보증인을 1명 세우셔야 합니다. ● 일사람 상담실은 매주 월∼금요일까지 노동관계법 산재보험 의료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과 관련한 문의를 전문가가 답변해 드립니다. 문의사항은 이메일 lkyym@naeil.com 또는 FAX 02-725-6742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2000-10-11
- 주택은행이 검토하고 있는 합병 대상은행은? 김정태 행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소매금융중 주택은행이 부족한 부문에 경쟁력 있는 은행과중소기업에 강한 은행과의 합병을 추진할 방침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김 행장은 합병 파트너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은행 애널리스트들에게 어느 은행과의 합병이 유리한지에 대해 자문을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행장의 이같은 발언에 비춰 볼 때 주택은행이 검토하고 있는 합병 대상은행은 하나, 한미, 신한, 기업은행으로 좁혀진다. 주택은행은 당초 이들 은행중 신한은행과의 합병에 관심을 가져었다. 그러나 신한은행이 지주회사로의 전환을 거듭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합병 성사여부는 불투명한 실정이다. 따라서 주택은행은 하나, 한미, 기업은행 등을 대상으로 합병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2000-10-10
- 우량은행 합병 외국인 주주에게 물어봐야 정부가 주장해온 우량은행간 합병론이 외국계 대주주에 의해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있어 금융구조정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 주말 국민은행 1대 주주인 골드만 삭스가 공식적으로 합병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른 외국계 주주들도 골드만 삭스의 입장을 지지할 움직임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합병과 관련 그는 정부가 그동안 합병을 추진할 것이라는 의사표시를 한 수준에서 진전 된 게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합병이 정부 정책에 따라줄 은행이 나올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주택은행 관계자도 “주가가 현재 주가보다 하락하는 합병은 현실적으로 이루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두 우량은행은 그동안 합병론이 나올 때마다 주도은행이 돼 합병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던 은행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들 우량은행의 합병은 정부가 나설 수 없고 전적으로 대주주인 외국인이 칼자루를 쥐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은행간 합병은 대주주의 입장에 의해서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 국내 대표적 우량은행인 국민은행은 골드만 삭스가 11.07%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을 포함한 외국인이 가지고 있는 총 지분율이 54.34%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반면 정부 지분율은 6.48%를 점하고 있다. 주택은행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정부가 주택은행의 지분을 14.5%를 가지고 있어 최대 주주이기는 하나, ING가 지분을 9.99%를 가지고 있는 것을 포함한 외국인 지분율이 모두 64.4%를 가지고 있어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기는 국민은행과 마찬가지이다. 또 신한은행도 절대주주가 외국인으로 정부 영향력이 미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신한은행은 제일동포 지분 28%를 포함해 50.39%를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다. 이밖에 하나은행은 12.46%를 가지고 있는 알리안츠를 포함해 외국인 지분율이 24.43%, 한미은행은 37.34%를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고, 10~11월 중으로 외국인 자본 참여가 확실해 외국인 지분율은 40.7%로 높아질 전망이다. 외환은행은 정부가 대주주로 있지만 코메르츠가 우선주를 포함해 31.62%를 소유하고 있는 등 외국인 보통주 지분율은 26.08%에 이른다.이처럼 작게는 24%에서 많게는 65%에 이르는 외국인 주주의 의사를 무시하고 합병론을 거론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금융권 관계자들의 주장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합병을 하기 위해서는 주주 2/3가 찬성해야 하는 난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정부가 나서서 은행들을 금융지주회사로 묶겠다는 생각은 현실적으로 정부가 대주주로 있는 공적자금 투여은행이나 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금융 전문가들은 실제로 정부가 주도가 돼서 합병을 이룰 수 있는 은행은 정부가 대주주인 은행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가 공적자금을 투여해 대주주가 된 한빛은행과 조흥은행, 그리고 몇 개의 지방은행 등이 대상에 포함된다. 한빛은행과 조흥은행은 외국인 지분율이 각각 4.83%와 0.46%밖에 되지 않는다. 2000-10-10
- '러브호텔' 인근 아파트값 큰 폭 하락 러브호텔 난립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일대의 아파트 값이 평형에 따라 최고 2000만원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고양시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고양지역 아파트는 대부분 97년 IMF사태로 가격이 떨어졌다가 최근 제값을 회복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러브호텔이 밀집한 대화동 지역 아파트 단지는 여전히 제값을 회복하지 못해 여건이 비슷한 인근지역에 비해 최고 2000만원정도 낮은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팔팔부동산 대표 이모(44)씨는 "최근 고양지역의 아파트 거래가격을 조사한 결과 32평형의 경우 대화동은 1억5천만원안팎인 반면 여건이 비슷한 후곡마을 등은 1억7000만원선에서 거래되는등 최고 2000만원까지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이씨는 그러나 "국민주택 규모인 24평형 이하는 1억-1억1500만원으로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대화동 성저마을 주부 이모(38)씨는 "숙박업소로 인해 집값이 떨어진 것은 결과적으로 개인재산권이 침해된 것"이라며 "숙박업소를 마구잡이로 허가한 황교선 시장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숙박업소와 유흥업소 난립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백석동은 아직까지 집 값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대조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부동산 시세는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백석동 집값 역시 안심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고양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0-10-09
- 미국문제 관련 사회단체, 앞으로 공동 행동키로 미국문제 관련 사회단체, 앞으로 공동 행동키로노근리 양민학살사건대책위원회(위원장 정은용)을 비롯한 미군관련 사회단체들은 7일을 ‘미국반대 국민 행동의 날’로 정했다. 이날 이들은 서울역앞에서 집회를 갖고 “노근리사건, 매향리 국제폭격장 폐쇄, 불평등한 소파개정 등을 미국문제 관련 사회단체가 공동으로 대응하고 해결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미국이 6월 25일 발표하겠다던 노근리사건 진상조사 결과를 지금도 발표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미국은 노근리 학살 사과하고 손해배상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미국을 두둔한 발언을 하여 물의를 일으킨 양성철 주미대사를 파면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매향리국제폭격장폐쇄를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 불평등한 소파개정 국민행동 등 6개의 미국문제 관련 사회단체 회원과 시민 학생등 500여명이 모였다. 민원처리공개시스템 ‘클릭’100만명인터넷상에서 민원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민원처리 온라인공개시스템 이용자가 100만명이 넘었다. 이 제도는 서울시가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해 했다. 7월에 대전광역시가 도입했고, 내년부터는 모든 행정기관이 시행할 예정이다. 이 제도는 민원의 처리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한다. 민원인은 물론 사회일반의 공공감시가 가능하므로 시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부조리를 미연에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서울시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교통 주택건축 등 10개분야 54종 업무에 이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 시스템 100만명째 방문자인 최장현(36)씨등 3명을 시상자로 뽑았다. 한·일 우편으로 특산물 주문제 도입한국과 일본의 생산자와 소비자는 빠르면 다음달중 상호 우편을 통해 농·수·축산물을 주문하고 배달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8일 본부 출범 100일을 맞아 생산자와 소비자를 저렴한 가격으로 연결해주는 우편주문판매제도의 한·일간 확대에 대해 양국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관세협정이 진행중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김치 송이버섯 등 농산물과 각종 수산물 등의 대일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편판매는 올 추석때 지난해보다 169% 늘어난 증가세를 보였다. 불법 번호판 단 오토바이 대량 유통 서울 북부경찰서는 오토바이를 대량으로 훔친 뒤 이를 자신의 개조공장에서 번호판을 갈아 끼우고 시중에 유통시키고 수출까지 시도한 이 모(37·서울시 중랑구 면목동)씨 등 3명에 대해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수도권 일대에서 오토바이 125대를 훔친 혐의다. 이들은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의 비닐하우스에 오토바이 공장을 차려놓고, 훔친 오토바이에 폐기처분하는 오토바이의 번호판을 구해 이를 갈아끼워 시중에 유통시켰다. 이들은 칠레 등지에 수출하기 위해 국내 수출대행업자와 가계약까지 맺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2000-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