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전 나홀로 가구, 4인 가구 첫 추월 대전의 ‘나홀로 가구’ 비율이 4인 가구를 처음으로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홀로 가구 비율은 25.3%로 전국 평균 23.9%보다 높았다. 증가추세도 1980년 2.5%이던 것이 1990년 7.8%, 2000년 15.2%로 가파르게 상승했으며 2010년에는 25.3%까지 높아졌다. 평균 가구원수는 2.7명으로 가족규모도 점차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자료에 따르면 대전은 이미 2010년 고령화 사회(7% 이상)로 진입했으며, 2030년에는 초고령화 사회(20% 이상)로 진입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로 인한 노인부양부담도 2000년 생산가능인구 13.2명이 노인 1명을 부담했으나 2010년에는 8.5명으로 부양부담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평균 초혼연령은 남자가 31.6세, 여자가 29세로 만혼에 따른 저출산이 지속되고 있으며, 가임여성 한 명당 평균 자녀수는 1.21명으로 나타났다.아울러 결혼한 11쌍 중 1쌍은 국제결혼이며, 국제결혼에 대한 시민의식 조사결과 ‘거부감이 없음’이 52.4%를 차지하는 등 절반 이상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200만~300만원인 가구가 24.6%로 가장 많았다. 월평균 생활비는 155만원으로 이 가운데 교육비가 57만원, 통신비가 13만원, 경조사비가 11만원을 차지했다. 또한 고령인구의 경우 평균 생활비가 84만원으로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전체 실업률은 3.6%로 2009년과 동일하나 여성실업률(3.9%)과 청년실업률(8.5%)은 2009년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대전 시민들의 기대수명은 남자는 77.1세, 여자는 83.2세로 여자가 6.1세 높았다. 또한 주요 사망원인은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고의적자해(자살) 순이었다. 자살률은 2000년 대비 1.9배 증가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이 같은 내용은 대전시가 27일 발행한 ‘대전의 사회지표’에서 확인됐다. 이 사회지표에는 인구 가족 소득·소비 등 13개 부문에 대한 203개 지표가 수록됐다. 관내 5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조사 결과와 통계청 등의 각종 통계자료를 가공 분석해 작성됐다. 또한 숫자만 나열한 기존 통계간행물 형식을 깨고 사회변화의 모습을 도표와 함께 해설을 덧붙여 구성했다.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 대전의 사회지표는 지역의 발전상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해 시책수립과 각종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대전의 사회지표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간행물로 볼 수 있으며, 공공도서관 등에서 책자로도 이용할 수 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1
- [내일시론] ‘인구폭탄’ 막을 수 있을까 정세용 논설주간70억. 지구촌 인구가 12년만에 10억이 늘었다. 선진국 등에서는 저출산이라지만 지구촌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 등으로 평균수명이 크게 늘어난 탓이다. 70억명 시대를 맞아 과연 세계가 건강하고 번영하는 시대가 될 것인가, 아니면 양극화와 식량대란 속에서 불평등과 환경악화에 시달릴 것인가가 지구인의 관심이 되고 있다.70억시대, 우리의 관심은 저출산 고령화이다.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1.226명(2010년)으로 OECD 국가 가운데 최저수준이다. 여기에 고령화가 가속화하면서 2017년부터는 생산가능인구마저 감소세로 돌아선다. 현재와 같은 저출산 추세가 계속될 때 한국의 노령화지수는 2050년 세계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을 제치고 최고령국가로 등장하는 것이다. 의료수준의 향상 등으로 고령화 시대는 피할 수 없는 대세인 것 같다. 문제는 저출산이다. 적게 낳고도 잘 살 수 있고 경제발전을 할 수 있다면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저출산이 심각해질 경우 경제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키고 결과적으로 일등국가 진입과 유지가 힘들 것이기에 우리의 우려는 크다. 분노의 시대 … 저출산·고령화 특단의 대책 시급저출산은 해결될 것인가. 당분간 이 가능성은 적은 것 같다.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20대 결혼이 많았지만 최근 들어 만혼이 늘어났다. 남자의 경우 다수가 30대에 결혼하고 있고 여자도 골드미스가 늘어나면서 30대에 혼인하는 사례가 급증했다. 얼마 전만 해도 남자나 여자나 결혼과 육아를 당연한 것으로 여겼는데,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결혼도 부담, 육아도 부담'이라며 '솔로'를 고집하는 총각과 처녀가 늘어간다. 2010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미혼여성의 47%가 결혼을 해도 좋고 안해도 좋다고 응답했다. 직장여성이 아닌 경우 남자가 원하지 않으니 결혼하기도 힘들고 결혼한 부부도 주거비와 교육비 걱정 때문에 출산을 꺼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말까지 나돈다.고령화도 어쩔 수 없는 추세라지만 대책없는 고령화는 축복이 아닌 재앙이라는 말이 나온다.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이 90세 이상 사는 것을 축복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인구의 15%에 가까운 베이비붐세대(1955~1963년)의 은퇴가 지난해부터 본격화되고 있다. 이들은 대다수가 노후를 준비하지 않았다. 자식들에게 의존할 수도 없다. 노후를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없는 노인이 증가하면서 앞으로 한국경제는 노령화로 위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인구폭탄'이라는 말도 등장했다.지구촌인구 70억의 저출산 고령화사회에 대책이 별로 없는 대한민국 국민은 자신의 미래를 걱정한다. 아니 불안해한다. 그리고 뽑아준 국민에 봉사하는 대신 군림하며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정치권과 국가에 분노한다. 10·26 재보선의 여당 참패도 그 분노의 표현 아니었는가. 대한민국의 20대는 취직 걱정을 한다. 그러다 분노한다. 30대는 육아와 주거 문제에 시달리며 정치권을 원망한다. 40대는 자녀교육 걱정이 심각하다. 50·60대는 건강과 노후 문제로 골머리를 앓으며 국가가 우리를 위해 해준 것이 무엇이냐면서 분노한다. 어쩌면 이들 모든 문제가 저출산 고령화의 산물인지도 모른다.'넓게, 깊게, 길게, 크게, 다르게, 바르게'10·26 재보선 이후 시민정치시대가 열리려 한다. 물론 저출산 고령화의 100세시대를 행복하게 맞이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준비가 중요하다. 노후에 할 일을 준비해야 하고 건강에도 유념해야 한다. 경제적 준비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연금도 챙겨야 할 것이고 노후에 할 수 있는 기술습득도 필요하다.또 하나 있다. 시민정치시대를 맞아 리더를 잘 뽑는 것도 중요하다. 저출산 고령화시대 복지사회를 이끌 현명한 리더를 선택해야 한다. 양극화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강한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 대다수 국민의 경우 주거와 교육 그리고 노후 걱정이 별로 없는 사회가 건설돼야 한다. 젊은이면 누구나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노후 걱정 안하는 사회. 2011년 11월에 우리가 그리는 이상향이다. 그러기 위해 행정학계 원로 김광웅 교수 표현대로라면 '넓게, 깊게, 길게, 크게, 다르게, 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지도자를 이제 뽑았으면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
- ‘천번의 입맞춤’ 류진-김소은, 달콤살벌 신혼생활 ‘깨알재미’ 배우 류진과 김소은의 신혼연기가 극의 흥미를 더했다.류진과 김소은은 MBC 주말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극본 박정란, 연출 윤재문)에서 각각 우진과 주미 역을 맡아 부부호흡을 펼친다. 지난 30일 방송에서는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의 달콤한 신혼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닭살커플’의 면모를 과시했다. 시집살이를 시작한 주미는 새벽 3시에 일어나 밥을 하고 계란찜과 호박전 등 다양한 반찬을 만들다가 깜빡 졸고 말았다. 이를 본 시어머니(차화연 분)는 새색시 역할을 충실하게 해내려는 그의 모습에 흐뭇해했다. 또 시아버지(이순재 분) 역시 주미가 만든 계란찜을 칭찬하며 기특해했다. 이 때 기다렸다는 듯 우진은 주미가 만든 호박전을 한입 먹어보고 “호박전도 아주 맛있다”고 강조해 ‘팔불출’이라는 소리를 듣게 됐다.그러나 우진은 아침운동 중 주미가 아가씨인줄 알고 따라온 청년 기준(이민호 분)의 등장에 질투심을 드러냈다. 주미는 기준에게 유부녀라고 말했지만 그는 끝까지 믿지 않았던 것. 꽃까지 사들고 온 기준을 보고 우진은 주미에게 “처녀인 척 행세했느냐”고 따지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두 사람의 감정싸움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남편의 출근길에 따라 나온 주미의 입술에 우진은 달콤한 출근 키스를 하며 행복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주미 역시 그의 키스에 환한 미소로 답하며 ‘닭살커플’의 등극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주미는 시아버지의 출근길에도 “아버님 사랑해요”라고 깜찍한 애교를 선사하는 등 애교만점 며느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처럼 주미와 우진의 달콤한 신혼생활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겨줬다.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우진과 주미 커플 신혼 이야기, 정말 귀엽고 재미있다” “두 사람의 에피소드, 더 많이 그려줬으면” “보기만 해도 흐뭇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은 주영(서영희 분)과 우빈(지현우 분)의 사랑이 가족들의 반대에 부딪치는 내용이 전개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연예부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1
- 반군, 카다피 몰아낸 목적은 일부다처제(?) 반군 지도부 "율법따라 일부다처제 시행해야"여성들 "결혼한 남성과 결혼할 수 없다" 반발리비아 반군이 무아마르 카다피를 몰아낸 목적이 국민의 진정한 자유를 추구한 것 때문인지 의구심이 일고 있다. 리비아 여성들에게 코란 율법을 빌미로 일부다처제를 강요하고 있기 때문이다.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NTC)의 수반인 무스타 압델 잘릴은 최근 "새로운 정부는 이슬람 율법에 따라 지배될 것"이라며 일부다처제를 허용할 뜻을 밝혔다.카다피는 집권기간중 일부다처제를 제한했던 데 비해 반군은 이보다 퇴보하고 있는 것이다.압델 잘릴 수반은 "이슬람 율법은 일부다처제를 허용하고 있다"면서 "이슬람 율법과 상충하는 일부다처제의 제한을 폐지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그러나 일부다처제는 서구사회가 이슬람에 대한 문화적 수용을 하기 어려운 요소 중 하나다.뉴욕타임스(NYT)는 30일(현지시간) 압델 잘릴의 발언에 대해 외국의 리비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슬람근본주의자들을 달래기 위한 정치적 목적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리비아 여성들은 반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비아 여성들은 카다피 축출을 위한 내전 과정에서 반군에 무기를 제공하거나 직접 총을 들고 전투에 참가하는 등 적지 않은 공헌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내전이 끝난 마당에 남성의 압제를 받아들일 것을 강요받고 있다. 생물학을 전공하는 여대생 아와티프 알흐자기(24)는 "이슬람 법의 준수와 일부다처제 허용은 다른 문제"라면서 "많은 남성이 앞으로 여러 명의 부인을 두려고 할 것이기 때문에 걱정된다"고 말했다.영문학을 공부하는 여대생 부슈라 옴란(20)은 "압델 잘릴 수반의 일부다처제 허용 발언에 모든 여성이 분노하고 있다"면서 "나는 부인이 있는 남성과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리비아 반군의 카다피 축출을 지원했던 외국 동맹국들 사이에서도 일부다처제 허용 방침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프랑스의 알랭 쥐페 외교부 장관은 "여성의 존엄성 측면에서 리비아의 일부다처제 허용은 우리에게도 문제"라고 말했다. 반면 지난 28일 벵가지에서는 수백 명의 남성이 일부다처제를 허용하겠다는 압델 잘릴 수반을 지지하는 시위를 했다.진병기 기자 j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1
- 고령임신 크게 증가, 35세 이상이라면 계획임신 권장 지난해 초산모의 평균 연령이 30대를 넘어서면서 고령임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첫째 아이를 낳은 산모의 평균 연령이 2010년 사상 처음으로 30대를 넘어섰다고 한다. 또한 지난해 태어난 아기의 62.8%가 30대 이상의 산모가 출산한 경우로, 35세 이상의 고령출산도 17%를 넘어섰다. 여성들의 결혼시기가 점차 늦어지고 있는 만큼, 첫 출산시기가 늦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초산여부에 관계없이 만 35세 이상의 임신을 ‘고령임신’이라 한다. ‘고령임신’은 일반적인 임신보다 더 신경을 써야 한다. 고령임산부들이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고령 임신, 혈관질환과 당뇨 위험성 있어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산부인과학회는 초산 여부와 관계없이 분만시 나이가 35세 이상이면 고령 임신으로 분류하고 있다. 고령 임신의 경우 각종 혈관질환이나 고혈압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혈관질환은 고혈압을 비롯해 고지혈증,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등을 말하며, 임신으로 인해 이런 질병의 위험이 증가된다. 증세가 심할 경우 신장이나 태반에서 혈관 수축이 이루어져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자궁으로 흐르는 혈액량도 줄어든다. 자궁의 혈액량이 감소하면 태반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아기에게 공급되는 산소와 영양이 결핍돼 아기의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고령 임산부의 경우 정상적인 혈압을 유지해야 하며, 이를 위해 규칙적인 식사 조절과 혈압체크는 필수다. 고령임신은 당뇨의 위험성도 갖고 있다. 당뇨는 주로 임신 중기에 나타나는데, 임신성 당뇨는 거대아 또는 난산의 가능성을 높이고, 아기도 저혈당이나 호흡곤란 등을 겪을 수 있다.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단 조절이 중요하다. 만약 당뇨환자가 임신한 경우라면 매일 혈당을 측정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당뇨가 있는 임산부의 경우 혈당 조절을 위해 단 음식 섭취에도 주의해야 한다. 고령 임산부, 건강한 상태의 계획임신 권장 고령 임신의 경우 태반의 문제도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약간의 출혈이라도 발생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태반이 조기에 떨어져 나가는 등의 문제가 생기면 과도한 출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태반조기박리나 전치태반 등이 임신 초기부터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태반조기박리란 출산 전에 태반이 자궁벽으로부터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전치태반은 태반이 자궁경부에 근접해 있거나 덮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태는 모두 조산의 원인이 되거나 출산 전후로 과도한 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 고령임신의 경우 임신 초기부터 출산일까지 관리가 필요하다. 산부인과 검진을 주기적으로 받고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산모와 아기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허유재병원 홍승옥 병원장은 “고령임신은 가장 건강한 상태에서 임신을 해야 하고, 임신 후 정기적으로 전문적인 산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며 “임신 전 자신의 건강을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려 놓고 계획 임신을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러나 과거와는 달리 산전 검사가 일반화되면서 고령임신이 모두 위험하다고 할 수는 없다”며 “스트레스를 피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고령임산부가 꼭 받아야 하는 검사는 고령임산부의 경우 임신 3개월 이전에 고혈압이나 갑상선기능이상, 당뇨, 자궁의 건강상태를 등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검사를 통해 이상소견이 보인다면 이를 우선적으로 치료할 것을 권한다. 특히 고령임신의 경우 임신 전 ‘산전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산전검사를 통해 임신으로 인한 위험성을 줄여야 한다. 산전검사로는 혈액검사와 골반초음파, 자궁경부암 검사, 풍진항체를 포함한 면역혈청검사, 갑상선기능검사, 성병 검사 등이 있다. 임신 중에는 산전 초음파를 해야 하고 정기적인 산전검사도 필수다. 산모에 따라서 양수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이는 다운증후군 같은 태아의 염색체 이상에 대한 검사 사항이다. 분만전 검사도 필수다. 분만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산모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진행하는 검사다. 소변검사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흉부X-레이 검사 등을 진행한다. 도움말 : 허유재병원 홍승옥 병원장양지연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0
- 그림 감상하고 김진명 작가 만나요 인문학에 갈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미래를 가늠하기 어려운 시대라 예술로 치유 받고 역사에서 지혜를 얻고 싶은 마음이 커진 이유 탓이다. 이 때문에 ‘인문학 배우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주부층도 갈수록 두터워지고 있다. 교보생명 송파지원단에서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11월17일 잠실역 부근 <더 베네치아>에서 문학그림 전시회와 작가 초청 강연회를 무료로 개최한다. 동시를 그림으로 표현한 ‘이원수· 윤석중 문학그림전’‘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귀에 익어 입안에 맴도는 두 노랫말을 탄생시킨 이원수, 윤석중은 아동문학계의 거장이다. <퐁당퐁당> <어린이날 노래> <고추 먹고 맴맴> 등의 대표작은 어른과 어린이 모두에게 친숙한 동요로 기억되고 있다. 교보의 대산문화재단에서는 두 작가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문학그림전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김덕기, 윤석남, 정일, 남경민, 류준화, 황주리 등 국내 내로라하는 중견화가 10명이 아동문학계의 거장들의 대표작 30여점을 그림으로 완성, 이번 문화 강연회에서 선보인다. 김덕기 화가는 <고향의 봄> <흐르는 시내> 등의 동시에서 영감을 받아 화사한 색감으로 유쾌하고 행복한 시골풍경을 표현했으며 정일은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시키는 커다란 나무 안에서 행복을 만끽하고 있는 두 쌍의 연인을 통해 <5월>이란 시를 그려냈다. 어린 시절에 마음속에 품은 화가의 꿈을 놓지 않고 결혼하고 아이 기르다 뒤늦게 마흔 살 넘어 화가로 데뷔한 윤석남은 스스로를 ‘페미니스트 화가’로 일컫는 작가답게 이원수의 <우리 어머니>를 테마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원수 윤석중 문학그림전은 올 여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시작으로 한강선유도공원, 경남 창원, 울산 등 전국 순회 전시회를 열었고 이번에 잠실에서 선보입니다. 동시를 테마로 한 그림전이라 작품마다 색채가 화려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인기화가들이 그린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대산문화재단 이현지씨의 설명이다. 이번 문학그림전을 기획한 김윤섭 한국미술경영연구소 소장의 작품 설명도 이날 강연회에서 별도로 마련된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김진명 작가와의 만남 ‘작가와 만남의 자리’ 초대 손님은 밀리언셀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신작 <고구려> 등을 펴낸 소설가 김진명. 자신의 작품 세계와 집필 관련 스토리, 인생철학, 여성들의 주체적인 삶에 대해 솔직담백한 토크가 펼쳐질 예정이다. 학창시절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했던 그는 특별한 습작 기간 없이 석 달 만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전 3권을 완성했다. 2000년대 초반 집단적이고 획일적인 한국 사회가 숨 막혀 글쓰기 시작했다는 그는 고 이휘소 박사를 모델로 천재핵물리학자의 의문사와 박정희 대통령 시대의 핵무기 개발을 둘러싼 음모를 밝히는 소설로 스타 작가로 떠올랐다. 보름 만에 책 한권을 탈고할 만큼 일필휘지(一筆揮之)의 글쓰기 스타일을 가진 그는 <황태자비 납치사건> <몽유도원도> 등을 잇달아 내놓았다. 최근에는 고구려 미천왕부터 광개토대왕, 장수왕까지 여섯 왕의 극적인 시대를 다루는 <고구려>를 집필중이다. 젊은 시절 실패를 연습하기 위해 일부러 13끼를 굶을 만큼 독특했던 그는 1980년 광주민주화항쟁이 터지고 난 뒤 군대에 갔던 형이 초주검 상태로 돌아온 뒤 형과 아버지의 잇따른 죽음,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28살부터 뛰어든 제조업에서의 쓰라린 실패 등 개인사적인 아픔도 간직하고 있다. 김 작가의 남다른 인생철학과 최근 들어 고구려 역사에 주목하는 개인적인 이유 등을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서 펼쳐 보일 예정이다. 강연회에 참석한 사람들에게는 소설 <고구려>를 증정하고 작가 팬사인회 시간도 따로 마련된다. 양영식 교보생명 송파지원단 차장은 “교보의 문화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송파에서는 처음 마련한 행사입니다. 문학과 그림에 관심 있는 분들은 누구나 부담 없이 오셔서 작품을 감상하며 김진명 작가의 강연회를 들을 수 있습니다.”고 덧붙인다.문학그림전 & 김진명 작가와의 만남일시 : 11월17일(목) 오전10시~오후1시장소 : 더 베네치아 (2호선 잠실역 8번 출구)내용 : 이순원 · 윤석중 탄생 100주년 문학그림전 김진명 작가 강연회 작가 팬사인회와 소설 <고구려> 증정대상 : 교보생명 보험계약자 및 지역주민 150명 선착순 (참가비 무료, 점심 뷔페 제공)신청 : 교보생명 송파지원단 (02)421-5670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2011-10-30
- 주름 지우고 마음껏 웃자 이번 겨울에 늦깎이 신부가 되는 이모 씨(33, 여)는 애교 있는 눈웃음이 매력적인 여성이지만 눈가의 잔주름이 많이 생겨 결혼식 날 ‘늙은 신부’라는 소리를 들을까봐 걱정이라며 병원을 찾아왔다. 주름은 나이가 들면서 피부 진피층에 탄력을 유지시키는 섬유구조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이 감소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주름을 촉진시키는 요인으로는 자외선, 공해, 담배나 계절 등 외적인 요인과 스트레스, 질병, 유전 등 내적인 원인 등이 있다. 최근에는 일상생활에 불편 없이 치료할 수 있는 최신 레이저 시술이 인기다. 최근 선보인 ‘울쎄라(Ulthera)’ 시술은 피부를 절개하거나 마취가 필요 없고, 10~30분 정도로 시술 시간이 짧아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피부 타입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시술 효과가 1~2년간 지속되는 등 보톡스와 필러에 비해 시술 효과의 지속 기간이 길다. 울쎄라는 피부의 진피층과 근육층을 직접 확인해 가면서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 높은 만족도를 갖는다. 또한 일반적으로 콜라겐 재생 기간이 30~90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90일 후에 눈가 잔주름, 팔자주름, 이마 주름, 목주름, 이중 턱 등 리프팅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이마 주름에는 ‘써마지 리프트’ 시술이 효과적. 강력한 고주파열이 노화된 콜라겐의 수축을 일으켜 탄력을 회복시킬 뿐 아니라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이마의 처진 주름과 잔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준다.피부에 근본적으로 수분을 보충해주는 ''하이드로 리프팅'' 시술은 히알루론산을 피부 진피층에 직접 주입하여 리프팅 효과와 피부 속 부족한 수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치료다. 즉, 무너진 피부의 수분 밸런스를 회복시키고 피부의 볼륨과 탄력도를 높여 생기 있고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젊어지게 하는 것이 이 시술의 장점이다. 탄력 있는 V라인 얼굴을 만드는 데는 ‘아큐스컬프’가 적격이다. 아큐스컬프 시술은 주변 정상 조직에는 손상 없이 불필요한 지방조직에만 정확하게 반응하여 빠르고 안전하게 지방 조직을 제거하고 리프팅 효과를 부여하는 시술이다. 특히 기존의 필러 주입 혹은 수술적 기법으로 불가능한 섬세하고 정확한 안면 윤곽 시술이 가능하고, 피부 타이트닝 효과가 뛰어나 시술 후 자연스러운 얼굴 라인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1
- 백지영, 커플링 공개 “흐뭇한 미소가” 애정 과시 가수 백지영이 공개연인 배우 정석원과 맞춘 커플링을 공개했다.27일 백지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석원 씨와 내가 너무 좋은 선물을 받았다"며"흐뭇한 미소가 지어진다. 행복한 연말이길"이란 글과 함께 연인 정석원과의 다정한 커플링 인증샷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백지영과 정석원이 다정하게 손을 잡은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두 사람의 손가락에 나란히 끼워진 커플링이 눈길을 끈다.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부럽다", "행복해 보여요", "질투가 다 나네요", "예쁜 사랑 계속 이어가시길", "어서 결혼식 올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인 백지영-정석원은 지난 6월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사진=백지영 트위터)연예부 신경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이효리, 김제동과 결혼? “막말하지 맙시다” 발끈 ▲ 이효리-김제동 (사진=이효리 트위터) 가수 이효리가 김제동과의 결혼바람을 드러낸 네티즌의 말에 발끈했다.지난 27일 한 트위터리안은 "난 왜 제동과 효리가 잘 어울리는 한 쌍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 정말 잘 어울려! 난 개인적으로 둘이 결혼하면 좋겠어"라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했다.이 글을 접한 후 리트윗한 이효리는 "막말하지 맙시다"라는 말을 덧붙이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평소 이효리와 김제동은 막역한 친구 사이로, 두 사람은 함께 등산을 하거나 술친구를 자처하는 등 스스럼없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네티즌들은 "이효리 반응에서 진심이 느껴진다", "둘이 결혼하면 산에서 살 듯", "절대 오해하지 맙시다!", "김제동 인권은 보호 안해주는 겁니까?", "빵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연예부 신경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새책마당] 짝, 사랑 이 책은 결혼에 대한 우리의 마음, 짝에 대한 우리의 설렘과 두려움의 심리를 MRI로 신체를 들여다보듯 탐색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신체 내부를 그냥 둘러 보기 위해 MRI를 찍지 않는다. 뭔가 몸이 불편할 때 또는 자신의 건강 상태가 염려될 때 MRI를 찍는다. 특별히 어떤 종류의 암이라도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기 위해 찍는다. 겉으로 멀쩡하게 보일지라도 속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아직 결혼하지 못한 사람들은 자신의 짝이 누구인지 또 자신이 만들어 나갈 결혼이 어떤 모습인지를 알기 위해서라도 이 책을 볼 필요가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