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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방학 학습·생활 가이드 - 예비고1 & 예비고2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불안정한 등교와 온라인학습. 송파 학생들의 성적 양극화 현상도 심해지고 있다. 특히 1학년의 경우 고등학교 생활을 제대로 하지도 못한 채 첫 학기를 보내고 2학기 또한 코로나19와 수능 방역으로 인해 예년과 같이 마무리하기 힘든 상황이다. 예비고1인 중3 역시 고등학교 학습의 기본이 되는 중학교 학습상황에 허점이 많은 상태. 이 상태로 다음 학년을 맞았다가는 내신은 물론 제대로 된 교과 활동에도 차질이 있게 된다.여기에 길다하면 길고 짧다면 짧은 겨울방학이 기다리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겨울방학은 성적의 터닝포인트가 아닌 성적 격차가 더 벌어지는 기간인 것이 현실. 어떻게 해야 새로운 학년을 ‘준비된’ 상태로 맞이할 수 있을까?송파 지역 교육 전문가들이 예비고1과 예비고2를 위한 겨울방학 학습 및 생활 방향을 가이드한다.도움말 한맥국어학원·알과영과학학원·두림학원·로고스학원·레마어학원·이설국어학원·진영어학원·강한대치학원·서울과학학원·고스영어학원·한아름학원/상록수영어/한결국어·셈이깊은수학·EMC이승환영어·케빈샘영어·이엠수학·국풀국어학원·PIF영어학원예비고1, 중학교 성적은 잊어라!예비고1의 경우 고등학생으로서의 새로운 마인드가 절실하다. 특히 중학교 성적은 절대평가로 상대평가가 실시되는 고등학교 첫 내신 후 수포자, 영포자가 아닌 ‘모든 과목 포기자’가 나올 만큼 큰 실망감을 안게 된다.먼저 자신의 성적을 객관화하고 자신의 현 위치를 정확하게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송파 지역 내 중학교 성적을 살펴보면 국어의 경우 A가 적게는 20%대, 많게는 50%에 이른다. 국어 성적이 90점 나왔다고 ‘내 성적이 괜찮다’라고 착각하면 안 된다.중학교 50%는 1등급이 4%, 2등급이 7%(~11%), 3등급이 12%(~23%), 4등급이 17%(~40%), 5등급이 20%(~60%)인 고등학교 상대평가로 볼 때 5등급에 불과하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이런 상황은 생각하지 않고 “중학교 때 성적은 괜찮았는데, 고등학교 올라가서 성적이 떨어졌다”고 말한다. 수학 역시 A가 36%에 해당하는 학교라면 90점이 4등급이라는 말이다.여기에 고등학교 학습은 중학교 학습과 확연히 다르다는 점을 감안할 때 고등학교 내신 따기가 얼마나 어렵다는 걸 생각할 수 있다.영어를 예로 들자면 중학교 영어는 내신에 포함되는 문법의 범위가 정해져있고 단어 역시 교과서 내 한정되어 출제된다. 때문에 중학교 영어 만점을 받는 학생들 중 상당수는 교과서 본문을 암기해 대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고등학교 영어 내신은 다르다. 문법의 범위가 한정되지 않을 뿐 아니라 단어 역시 교과서 외 단어가 다량 출제된다. 특히 주관식의 경우 주어진 단어와 비슷한 단어, 혹은 반대되는 단어로 영작하는 식의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단어 암기 역시 확장되어 진행되어야 한다.예비고1, 고등 학습을 위한 엉덩이의 힘을 키워라!고등학생들의 경우 그나마 이제까지의 공부법이나 공부습관으로 학습에 집중할 수 있었지만, 예비고1의 경우는 일단 공부하는 힘이 턱없이 부족하다. 중학교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성적의 양극화 현상이 심해졌는데, 상위 4~5% 학생들은 자기주도학습과 온라인 학습 집중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 외 학생들은 학교 수업에조차 집중을 하지 못하는데, 온라인학습에 제대로 집중 못했을 가능성이 더욱 크다.때문에 이번 겨울방학 때 꾸준히 앉아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코로나 상황이 내년까지 이어지리란 예측이 쏟아지는 가운데 ‘자기주도학습력이야말로 코로나 시대 가장 중요한 공부의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스스로 시간 관리를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게 마련. 학교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학원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엉덩이의 힘을 키워야 한다. 최근 많은 학원에서 학부모들의 니즈를 반영해 겨울방학 자습시스템을 마련 혹은 강화한 곳이 많다. 더불어 윈터스쿨이나 캠프 형식으로 하루에 지정된 시간을 스스로 공부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스마트폰과의 전쟁, 잠과의 사투언젠가부터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전쟁 중심엔 항상 스마트폰이 있다. 게임과 넘쳐나는 무료동영상, 그리고 끊임없이 울려대는 스마트폰메신저는 학생들의 공부를 방해하는 1순위. 일부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는 아직 2G폰이라”며 아이들을 믿고 있지만, 아이들 사이 핸드폰 공기계 공유가 당연시 된 지 오래다. 실제로 서랍 속 낯선 핸드폰을 발견하고 배신감을 느꼈다는 학부모들도 많다.아이들 스스로 통제가 어렵다면 부모가 개입해 규칙을 만들어줘야 한다. 많은 송파 교육전문가들이 말한다. “핸드폰 통제가 되면 성적은 무조건 올라간다”고.학교 등원이 불안정하고 온라인수업이 진행되면서 하루 일과가 무너진 학생들이 많다. 특히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습관은 공부에 무조건 방해가 되는 조건. 겨울방학을 이용해 학교 등원하는 것과 같은 시간에 맞춰 생활하는 연습이 절실하다.겨울방학! 아이가 잘 해내리란 믿음은 갖되 무조건적으로 아이를 믿지는 말아야 한다. 적당한 개입과 통제가 있어야 아이가 변할 수 있다.과목별 학습 대비 어떻게?국어중학교 국어는 활동과 수행능력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것에 비해 고등학교 국어는 학업 에 초점이 맞춰지고 알고 있는 내용을 얼마나 잘 적용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즉 중학교 때배운 국어 개념을 문제 풀이에 얼마나 잘 적용하느냐에 따라 고교 국어 성적이 달라지는 것.체계적인 대비학습을 진행하면 도움이 되지만 혼자서 고등학교 국어공부에 도움이 되는 공부를 하고 싶다면 고교 국어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주요 문학 작품은 미리 살펴보는 것을 권한다. 관동별곡 등 고전문학의 중요 작품들을 여유 있는 시간에 미리 봐준다면 도움이 된다.더불어 많은 학생들이 비문학을 어려워하는데 독해 훈련을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주어와 서술어가 하나인 홑문장일 때는 쉽게 내용 파악을 하지만 겹문장에 수식어까지 더해지면 중심내용 파악을 힘들어 하는 학생들이 많다. 단락별 핵심을 찾아 전체 주제와 연결해 보고 중심 내용을 글로 정리해 보는 훈련이 도움이 된다. 이 같은 지문 분석 훈련이 충분히 되어 있으면 배경지식 없는 다양한 방면의 글이 나와도 문제를 풀어내는 힘을 갖게 된다.시간을 정해 글을 읽고 핵심을 정리하는 훈련을 하는 것도 좋다. 지문 속 모르는 어휘나 중요 어휘는 따로 정리해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어보자.영어영어학습의 핵심은 결국 문법과 어휘다. 겨울방학 동안 어휘량을 늘리는 데에 우선적으로 집중해야 한다. 고등학교는 내신 시험에서 교과서 단어 뿐 아니라 평소 어휘 실력을 물어보는 다양한 단어를 요구한다. 시험범위에 나왔던 단어에 대해 영영 뜻풀이를 물어본다거나 그 단어의 동의어·반의어·파생어를 통해 고난도 변형 문제도 출제된다. 때문에 매일 꾸준히 누적해서 일정한 단어를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암기하고 완벽하게 그 뜻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고등 영어 내신등급을 가르는 서술형을 대비하기 위해서도 어휘력은 필수다.더불어 문법도 각 품사에 대한 정확한 정의와 기능을 반복 학습해 완벽하게 숙지해야 한다. 내신에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바로 서술형에서의 정확한 문법을 통한 영작인 만큼 문법 학습이 필수다. 많은 예비고1 학부모들이 ‘중3이면 문법이 어느 정도 완성되어 있을 것’이라 믿고 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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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히든카드 ‘탐구과목’ 정복하기 “수능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모든 과목이 다 중요합니다” 수능을 치러본 수험생들은 100% 공감한다.수시에서는 수능 최저 기준의 문턱을 넘기 위해 과목별 전략이 필요하고 정시는 한 문제 차이로 대학이 바뀌기 때문에 어떤 과목도 소홀히 할 수 없다.강동 지역에 특화된 대입 티칭과 코칭특히 사회탐구, 과학탐구는 입시에서 ‘히든 카드’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 과목들이다. “국어, 수학, 영어는 누구나 다 열심히 파고들기 때문에 성적 올리기가 어려워요. 반면에 사탐, 과탐은 시험 유형에 맞춰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점수 따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라고 올댓스터디학원 최명호 대표는 말한다.강동구에서 25년 동안 학생들을 지도한 최명호 대표는 입시 변화의 흐름, 강동 중고교의 내신 경향을 꿰뚫고 있는 입시 전문가다.최 대표의 전문성과 교육 철학이 올댓스터디학원 운영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국어, 수학, 영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과목이 모두 개설되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필요한 과목을 효율적으로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으며 학생 개개인별로 맞춤형 진학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다. 강동 지역에 특화해 티칭, 코칭, 관리까지 1:1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 학부모들의 신뢰가 두텁다.입시 경쟁력 높여주는 수능과 내신 ‘탐구 1등급’수많은 학생들의 진학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최 대표가 예비 고2~3들에게 탐구과목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입시는 전략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내신과 수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략 과목이 사탐과 과탐입니다. 국어나 수학에 비해 공부에 집중한 만큼 점수가 나오는 정직한 과목이기 때문이지요. 우선 탐구과목에서 1~2등급을 받으면 수시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추기가 용이합니다. 게다가 입시가 바뀌어 학생부교과전형이 늘어나면서 내신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어요. 사탐과 과탐은 과목이 다양하기 때문에 합치면 내신 단위수가 큰데 시험 기간에 벼락치기 식으로 공부해서는 등급 따기가 만만하지 않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는 방학 때 주요 개념을 정리해 놓으면 성적 관리가 수월합니다.”단기간 집중해 성적 올리는 탐구 공부법올댓스터디학원의 탐구과목은 효율적이며 밀도 있는 수업이 강점이다. 수능시험에서 탐구 1등급은 ‘개념을 응용할 수 있느냐’에서 판가름 나기 때문에 이 부분을 밀착 지도하고 내신 대비는 고교별 출제 유형에 맞춰 진행한다. 과학탐구는 장주영, 사회탐구는 권욱 강사가 집중 지도한다.개념 학습, 응용력 키워주는 ‘과학탐구’“수능은 종합적 사고력을 묻는 패턴화된 시험입니다. ‘개념학습-출제경향 이해-응용력 키우기’가 수능 공부의 정석이지요, 하지만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과탐 1등급이 나오지 않습니다. 학생 수준에 맞춰 단원별로 쪼개 선택과 집중해서 단계별 공부가 필요합니다. 다수의 학생들이 선택하는 지구과학을 예로 들어 볼까요. ‘지구 기후 변화’ 단원은 수능에서 비중이 높아지며 다양한 응용문제가 나옵니다. 킬러 응용 문제는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한 후 적용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이 단계에 오르기 까지는 ‘내재화’가 필요합니다”라고 장주영 강사는 말한다.개념 학습 후에는 기출 문제, EBS 교재를 반복해서 풀어보며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수능 출제 유형에 익숙해지도록 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푸는 힘을 갖게 된다.“동일한 문제를 대략 10번 정도 풀어보면 수능 유형에 익숙해지고 문제 해결 능력이 길러집니다. 학생이 질문하면 모든 걸 알려주는 대신 실마리만 던져주며 스스로 찾아가도록 유도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료 분석 능력, 생각하는 힘을 키웁니다. 50점 만점 지구과학 성적이 10점 대였던 학생은 이런 방식으로 성실하게 공부해 수능에서 47점까지 끌어 올렸습니다”라고 장 강사는 귀띔한다.고2, 고3 과탐 내신 대비는 고교별로 맞춤 수업을 진행하는데 배재고 소월반 학생들도 꾸준히 수강할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시간 대비 효율성 높이는 공부 ‘사회탐구’고3을 위한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수업은 ‘수능 1등급’을 목표로 짜임새 있게 진행한다. 겨울방학 기간 중에는 기본 개념 다지기에 집중한다. 3~6월에는 기출문제 풀어보며 시험 유형에 익숙해지도록 하며 6월 모의고사 이후부터 9월까지는 킬러문항에 대한 적응력을 높인다. 수능 전까지는 1등급을 목표로 응용문제를 꾸준히 풀며 실전 감각을 유지한다.“고3은 시간 관리와 효율적인 공부가 중요합니다. 수업 시간에 최대한 집중해 배운 걸 100% 바로바로 ‘본인 것’으로 소화하라고 학생들에게 늘 강조합니다. 대신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수능 직전까지 일정 시간 꾸준히 공부하는 게 중요합니다”라고 권욱 강사는 강조한다.학기중 고2, 고3 내신대비(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법과 정치 등)는 배재, 광문, 한영, 성덕고 등 강동 지역 고교 출제 유형에 맞춰 집중적으로 지도한다.“늦게 출발해도 빨리 갈 수 있는 게 탐구과목입니다. 수능과 내신 대비까지 커버하며 학생이 막히는 걸 언제든지 질문할 수 있도록 관리 시스템을 체계화했습니다”라고 올댓스터디학원 최 대표는 덧붙인다.올댓스터디학원에서는 국영수탐구 등 여러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에게는 1:1 맞춤형 진학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문의 : 02-441-3001 , 문자 문의 : 010-5301-4355-블로그 : blog.naver.com/atstudy-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0j8i4aPRrr6zBGa2rwDQbw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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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전국단위 자사고 입학요강 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자사고)의 입학전형이 12월 7일부터 시작된다. 해마다 자사고에 지원하는 분당과 용인지역 중학생들이 많았으나 올해는 교육부의 2025년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방침과 대학입시에서 내신이 중요해지는 여러 상황들로 인해 자사고 선택을 고려했던 학생들도 지원을 망설이는 양상이다.자사고 지원을 고려한다면 높은 대입 실적만 생각하지 말고 좋은 학습 분위기와 특색 있는 교육과정으로 인한 경쟁력을 살펴야 한다고 입학관계자들은 설명하며 각 학교의 특징과 건학이념을 꼼꼼히 살펴 자신에게 맞는 학교인지부터 결정한 후 지원하라고 조언한다.만일 자사고 지원을 결정했다면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원서를 접수한 이후에도 입학전형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으니 이 부분을 꼼꼼히 살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분당과 용인지역 학생들의 지원이 많은 대표적인 세 학교의 입학요강을 알아보았다.참고 각 학교 홈페이지 202학년도 신입학전형요강도움말 박용성(민족사관고등학교 입학관리실장)·오영식(상산고등학교 입학관리부장)·조경호(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입학홍보부장)민족사관고등학교면접 선택과목 확대와 체력검사 실시하지 않아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는 모집정원 160명 이내(남녀 10학급)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난해부터 165명에서 160명으로 모집인원을 줄인 민사고는 올해도 일반전형 155명과 횡성인재전형 1명, 그리고 지난해 신설한 민족사관고등학교 전액장학생전형(한샘 DBEW 장학생 전형, 민족사관고등학교 동문장학생전형)으로 4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모든 전형은 동일한 기준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며 다만 민족사관고등학교 전액장학생전형 및 횡성인재전형의 적격자가 없을 시에는 일반전형 지원자 중 모집정원 내에서 충원된다.횡성인재전형과 함께 재학 기간 중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와 기숙사비 및 기타 교육경비에 대해 일체의 지원이 이루어지는 민사고 전액장학생전형은 지원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지원 할 수 있다.민족사관고등학교 전액장학생전형은 다른 전형과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지만 한생DBEW장학생전형 지원자격이 되는 경우에는 민족사관고등학교 동문장학생 전형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민사고의 입학전형은 1단계 교과 성적 평가에 이어 서류평가, 면접 및 체력검사로 이뤄지는 2단계 평가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또한 전 과목을 1에서 5단위까지 차등적으로 반영하는 민사고 학기별 성적 반영비율은 2학년 20%, 3학년 30%로 3학년 교과 성적 반영률이 높다.실질적 합격을 결정하는 면접은 자기주도학습 역량 및 영재성(발전가능성), 공동체 생활역량, 인성에 대한 개별면접으로 치러지며 우리말의 이해, 실용영어, 수리적 사고, 행복한 학교생활, 선택과목, 5개 영역에 걸쳐 각 20분씩 100분에 걸쳐 진행된다.지난해까지는 과학영역 5개와 사회영역 1개, 총 6개 영역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과학영역과 동일하게 사회영역도 5개로 늘어나 총 10개 영역 중 한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또한 전통적으로 실시했던 체력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시하지 않는다.상산고등학교교과 성적은 3학기만 반영, 달라진 교과 성적 산출방식 확인해야상산고등학교(상산고)는 12학급 360명(남자: 8학급 240명, 여자:4학급 120명)의 신입생을 정원 내 선발한다. 모집방법이 학교장추천인 상산고는 학교생활우수자(259명), 지역인재(72명), 글로벌태권도(11명), 사회통합(18명) 총 4개 영역으로 나누어 신입생을 모집한다.전국단위 자사고지만 지역인재 영역으로 72명의 전북학생들을 선발하며 이 영역에 지원하려면 전라북도 내 중학교에 2020년 10월 30일 이전부터 재학 중이거나 타 시∙도 특성화 중학교 및 자율중학교 졸업예정자로 10월 30일 이전부터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자, 그리고 전라북도의 혁신도시 이전 기관 종사자 자녀에게 자격이 부여된다.2단계로 진행되는 전형 중 주목할 것은 1단계의 교과 성적 산출방식이다. 상산고는 중학교 성적 반영학기(비율)를 2학년 1학기(20%), 2학년 2학기(30%), 3학년 1학기(50%)만 반영한다. 3학기만 반영하는 것에도 주목해야하지만 3학년 1학기의 반영비율이 상당히 높다는 점도 놓쳐서는 안 된다. 덧붙여 수학, 국어, 영어, 과학 또는 사회 중 1과목을 선택한 4개 교과의 서로 다른 배점도 살펴야한다. 동일한 과목이지만 학기에 따라 배점이 다르게 반영되기 때문이다.2단계 면접은 창의융합과 인성&독서로 나누어 진행된다. 두 가지 영역에 대해 공통문항과 개별문항으로 진행되는 면접은 각 영역별로 20분의 준비시간에 이어 실제 면접은 10~15분 동안 진행될 계획이다.오영식 입학관리부장은 “면접문항은 지원자들이 제출한 서류를 학습경험, 학습잠재력 및 학업태도, 지적 호기심과 자질, 사회성과 시민적 자질, 리더십, 봉사정신, 도덕성 등을 분석하여 창의융합인재로 발전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통문항과 개별문항으로 제시된다”며 “이때 문항들은 중학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하며 학생들의 사고 폭을 확인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계열 구분 없는 통합선발,105명 용인시 지역우수자선발로 모집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용인외대부고)는 정원 내 모집 350명(10개 학급)과 정원 외 모집 17명을 선발한다.전국단위와 지역우수자(용인시) 선발로 구분해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으로 전형을 나눈 용인외대부고는 전국단위 선발로 245명(일반전형 196명, 사회통합전형 49명), 지역과 지역우수자선발(용인시)로 105명(일반전형 84명, 사회통합전형 21명)을 선발한다. 용인지역 중학생들만 지원 가능한 지역우수자선발의 지원 자격은 2020년 3월 2일 이전부터 지원시점까지 주민등록등본상 부모 모두와 함께(한 부모 가정은 제외) 용인시지역에 거주하면서 위 해당기간 이전부터 용인시 관내 중학교 졸업 예정 및 졸업자이다.지원자들이 희망하는 인문사회계열, 자연과학계열, 국제계열과 계열에 상관없이 학생들의 역량을 종합평가해 선발하는 통합선발 방식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용인외대부고의 전형은 교과 성적과 출결상황으로 평가되는 1단계 점수 40점과 2단계의 면접평가 점수 60점을 합산해 최종 합격생을 선발한다. 단, 교과 성적은 2학년과 3학년의 국어, 수학, 영어, 사회(또는 역사), 과학의 ‘성취평가제 성취 수준’을 반영한다. 다만 교과성적 점수는 국어, 영어, 수학 성적은 성취도 A의 경우 동일하게 2학년 2.0, 3학년 3.0으로 4학기를 반영하지만 사회(또는 역사)와 과학은 1.0. 1.5로 점수 반영비율이 다르다.많은 학생들의 지원으로 1단계 서류평가의 영향력이 거의 없는 용인외대부고 전형은 2단계 면접이 실제 당락을 좌우한다. 면접 평가방법은 3인의 면접위원이 개별 학생들이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한 개별 면접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한 학생당 15분 내외로 진행되는 면접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한 개별질문이며 학교에서 준비한 별도의 공통질문은 없다. 단, 개별 질문사항에 따른 추가질문이나 꼬리 질문은 제한이 없기 때문에 지원자에 따라 3개의 질문이지만 10개까지 질문을 받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 조경호 입학홍보부장의 설명이다. 이런 이유로 면접평가의 기본이 되는 자기소개서 작성이 매우 중요하다.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면접방식 달라질 수 있어 주의해야이미 입학전형 공지에서 밝혔듯이 올해 세 학교의 면접전형의 실시 방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달라질 수 있다.민사고 박용성 입학관리실장은 “교육부와 교육청의 지침에 따라 면접 진행 방식이 달라질 수 있지만 공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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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배움’이 나아가야 할 길 코로나19로 선생님, 학생, 학부모 모두가 새로운 교육방식으로 큰 혼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공황 상황에서 오히려 코로나로 지친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 있다. 인문학을 통해 스스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서현동 ‘인문학의 창’이 바로 그곳. ‘인문학의 창’ 정범진 선생님은 코로나 시대, ‘인문학의 창’의 학생들이 흔들림 없이 자신이 가야 할 길에 매진할 수 있었던 데에는 인문학의 힘이 컸다고 말한다.코로나 시대, 인문학의 중요성 커져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전염병은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다. 특히 학생들의 교육 편차는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정도로 커지고 있다. 그러나 내가 왜 배워야 하는지를 스스로 고민하고, 자신의 꿈을 찾고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은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갈 뿐, 환경에 큰 영향이 없었을 터. 서현동 ‘인문학의 창’의 중·고등부를 담당하고 있는 정범진 선생님은 이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수업은 입시만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인문학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찾고, 이를 이루기 위해 바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기에 본의 아니게 코로나 상황을 대비한 교육이 이루어진 셈이라 말한다.“‘인문학의 창’의 중·고등부 수업은 한창 자아 정체성과 가치관을 형성해가는 청소년기의 학생들이 나를 찾기 위해 스스로 고민하고 나의 꿈에 대한 답을 찾는 시간입니다. 이때 학생들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인문학 책을 읽고 토론하고 글을 쓰며 나름의 답을 찾아갑니다. 또한 타인을 존중하고 공동체를 사랑하는 태도를 배워나갈 수 있도록 자신과 세상을 발견하고 돌아볼 수 있는 배움을 인문학을 바탕으로 추구하고 있습니다.” 성찰, 소통, 타인과의 관계 맺기 등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인문학 수업은 코로나 시대 더욱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집약된다.코로나 기간 진가를 발휘한, 능동적인 학생 중심의 수업방식 초등 인문학 담당인 안혜경 선생님은 ‘인문학의 창’에서는 학생이 주체가 되는 능동형 수업이라고 강조한다. 배움의 주인은 바로 학생이며 선생님은 생각과 표현의 길을 열어주는 길라잡이 역할만 한다. 소수인원으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 소통하는 수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코로나 상황에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해도 무리가 없었고, 영상 수업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접근 방법으로 진행된 수업에 학생들의 참여도와 적극성은 이전보다 더 컸다고. 초등 인문학 수업은 광고, 기사, 그림, 영화 등을 활용한 다양한 인문학 주제 수업과 다양한 장르의 글 읽기, 책을 읽고 자신만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기, 역사 탐구 프로젝트, 자신의 관심사를 탐구하는 주제탐구 프로젝트 수업 등으로 진행된다.English 인문학 수업 역시 주제연구와 발표를 기본으로 자발적, 능동적 학습 훈련을 통해 문제와 답을 학생 스스로 찾아내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코로나로 인한 English 인문학의 온라인 수업은 매체를 보다 적극 활용한 수업으로 학생들의 반응이 무척 뜨거웠다고 English 인문학의 조수진 선생님은 밝힌다. 문법 수업인 경우 학생들이 자신과 친구들을 위해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광고, 뉴스, 개인 V로그 등을 영어로 함께 제작하고 편집하여 서로 소통하는 학생 중심의 수업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오직 ‘인문학의 창’만의 특별 수업‘인문학의 창’에는 조금은 특별한 야외수업이 있다. 올해는 ‘우주와 나’라는 주제로 관련 도서를 읽고 인근 불곡산 야간 산행을 중·고등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학생들은 산길을 걸으며 스스로를 성찰하는 계기가 되고, 산행의 종착지에서 별과 관련한 시를 낭송하고 자작시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잃었던 자신감을 찾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의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이 특별한 활동은 코로나로 외출이 자유롭지 않았던 터라 이로 인한 스트레스와 학업에 대한 고충을 잠시나마 떨쳐버릴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었으리라.인문학의 창 교육 설명회일시 : 12월 19일(토) 오후 3시장소 : 효자촌 삼환종합상가 3층 (서당초 맞은편)문의 : 070-4156-3655 2020-12-07
- 2022학년도 입시변화에 대한 이해 12월 3일! 고3학생들에게는 수능일이지만 고2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는 본격적으로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시작점이다. 수시인원축소, 정시인원증가 등 이런저런 얘기는 많이 들었겠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알아보자. 2022학년도의 입시변화는 2015개정교육과정을 적용하는 첫해이기 때문에 많은 변화가 따르는 것이다.첫 번째는 수시축소와 정시확대이다이러한 결과를 단순히 교육부의 요구에 따른 변화로 이해하면 입시를 정확히 모르는 것이다. 모든 대학은 똑똑한 학생을 뽑기를 희망한다. 올해는 면접에서만 블라인드 평가가 적용되지만 내년에는 서류평가부터 블라인드 평가로 진행되어 고교에서의 프로파일제공도 사라지고, 학생부에 기재되는 항목의 내용도 축소가 되거나 기재는 되지만 입시에 반영되지 않는 것이 늘어나 대학에서는 학생부를 통해 우수한 학생을 뽑을 근거가 많이 축소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으로 교과내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서강대와 성균관대는 학교장추천전형을 신설했고,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은 학생부 종합인원을 축소하고 정시인원을 증가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또한 상위권 대학의 논술전형 인원이 축소되기 때문에 논술 경쟁은 보다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논술전형 인원축소를 통해 논술준비도 힘든데 합격되기까지 힘드니 논술을 포기 할까란 생각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최상위권 대학의 합격인원은 축소되지만 중위권 대학의 논술인원은 큰 변화가 없다. 이 또한 대학마다 축소인원이 다른 것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대학마다 똑똑한 아이를 뽑고 싶은 생각이 강하기 때문이다. 최상위권 대학은 학생부 종합과 수능을 통해 뽑은 학생이 논술로 입학한 학생보다 대학입학 이후의 성적대가 높고 인원변화가 작은 중위권 대학은 학생부종합이나 수능으로 입학한 학생과 논술로 입학한 학생들의 성적이 비슷하니 인원유지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상위권 대학에 학종으로 입학하는 학생들의 수준이 그만큼 높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논술준비를 남보다 빨리 시작한다면 합격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진다는 것을 생각해야한다.두 번째는 수능시험의 변화이다국어영역에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에서 하나를 선택해야하고 수학영역에서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되지만, 이과 상위권 대학의 경우 미적분과 기하 중 한 과목 선택을 지정하고 있다. 현재 학생들의 희망선택과목을 확인해보면 상위권학생의 대다수가 국어영역에서는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고 있고, 이과 상위권 대다수가 미적분을 선택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상대적으로 중하위권이 많이 선택할 수 있는 화법과 작문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는 구도가 될 수 있고, 이과학생들은 기하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기하의 교과범위는 과거 기하와 벡터시절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 했던 공간벡터가 빠짐에 따라 학습범위는 2/3 실질적 학습내용은 1/2에 가깝게 줄었고 중위권 학생들이 기하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물론 논술 준비를 병행한다면 반드시 미적분을 선택하고 기하에서는 이차 곡선까지는 공부를 해야 한다. 이상의 내용들을 염두에 두고 수능 선택과목을 결정해야하는데 요즘 수험생들은 너무 쉽게 결정을 하고 그것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기에 주의를 하기 바란다.세 번째는 약학과의 신설이다32개 대학에서 수시에서 923명, 정시에서 655명을 선발하게 된다. 약학과의 신설이 약학과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만 반가운 소식이 아니라, 모든 이과 학생들에게 반가운 소식인 이유는 약학과 아랫단에 배치되는 대학 학과들의 컷이 하락하게 되는 결과가 만들어 지기 때문이다. 수시에서는 상위권 내신성적대 학생들이 지방대 약학과에 지원함으로 인해 학생부 교과를 많이 반영하는 대학의 합격선이 하락할 수 밖에 없고, 정시에서는 수시충원까지 합치면 약 700여명을 선발하게 되는데, 평균 경쟁률을 6:1로 가정할 때 4200여명의 지원자를 흡수하기에, 연고대 하위권학과와 서성한 중경외시까지의 이공계열 합격선이 떨어지는 결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보인다.입시의 변화는 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 먼저 이해하고 자신의 성적대에 맞는 전략을 만들어 남보다 앞서 준비하면 생각보다 성공하기가 쉽다는 것을 명심하자!일산 5A교육(주) 김명범 대표031-814-5151(주)이투스교육 전무이사전)ETOOS 신규사업단장전)일산청솔학원장전)강북청솔학원장 2020-12-04
- 뇌구조, 생각하는 습관, 수학 성적 고등학교 첫 수학 시험에서 맛보는 좌절감상위권 학생들은 중학 수학 시험에서 두 문제만 틀려도 실망합니다. 그런데 외고나 국제고 첫 수학 시험에서 5,60점대 성적을 받고는 망연자실해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수학 성적 평균이 40점대에 불과한 경우 절반 이상의 학생이 4,50점입니다. 일반고에 진학했다고 방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킬러문항이 2,3개씩 출제되고 전체적인 난이도가 중학교에 비해 대폭 향상되므로 대다수 학생들이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 풀이를 완료하지 못합니다. 그러기에 70%의 학생들이 수포자가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뇌과학이 밝혀낸 비밀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기 위해 먼저 최신 뇌과학의 성과를 알아야 합니다. 뇌과학은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였습니다. AI(인공지능)에 대해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뇌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들을 아이들 교육에도 적용해야 합니다. 주먹구구식 과거 경험에 얽매여 아이들을 힘들게 하면 안됩니다. 뇌의 작동 원리와 정반대되는 공부 방법을 고집하여 아이들의 수학 공부를 망치는 일은 피해야 합니다.뉴런-축삭돌기-시냅스정보 전달은 뉴런들의 연결로 가능합니다. 뉴런의 끝에 달린 다수의 축삭돌기들끼리 접합하는 부위를 시냅스라고 합니다. 전국의 크고 작은 고속도로를 통해 사람들과 물건들이 서로 연결되는 것을 떠올리면 됩니다. 간단한 문제는 가까운 곳에 위치한 소수의 신경 전달체계로 해결되지만 어려운 수학 문제는 멀리 떨어진 다수의 체계를 동시에 연결해야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단순 암기식, 주입식 강의는 버려야열심히 하는데도 불구하고 수학 성적이 안 나오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일방적 주입식 강의로 배운 문제 풀이 방법을 단순히 반복하고만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방식으로는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없으므로 문제가 조금만 변형되어도 대응하지 못합니다. 즉 넓은 범위에서 뇌의 구조들이 활성화되는 훈련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매력적인 몸매를 가꾸려면 헬스장에서 땀을 흘려야 하듯이 수학 잘 하는 튼튼한 뇌 구조도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고등수학의 딥 러닝(Deep Learning)학습에서 ‘학’과 ‘습’은 최소한 1대 2는 되어야 합니다. ‘습’의 비중을 계속 높여 나갈수록 생각하는 뇌는 더욱 튼튼해집니다. 빈틈없이 짜여진 시간표에 따라 퍼부어지는 강의 폭탄들은 도움이 되기는커녕 학생들의 뇌를 망가뜨립니다. 이리 저리 궁리해보고 앞서 공부한 비슷한 문제를 찾아보며 고민해봐야 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뇌의 가장 깊숙한 곳에 저장되어 있던 수학의 원리들이 서로 연결되어 재구성되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이것이 바로 고등수학의 딥 러닝(Deep Learning)입니다.문제 풀이 테크닉에만 매달리는 수학 공부 습관일방적 주입식 강의로 배운 문제 풀이 방법을 단순히 반복해서는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없으므로 문제가 조금만 변형되어도 대응하지 못합니다. 잘 안 풀린다고 곧 포기하여 해답을 보거나 선생님께 질문하거나 하는 식으로는 절대로 응용력을 키울 수 없습니다. 수업 시간에 학생들의 질문에 대해 문제를 다시 세심하게 읽어보라고만 시켜도 풀이 방법을 바로 떠올리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한 두 개 힌트를 주면 어렵지 않게 정답에 이르기도 합니다.한 문제를 10분, 20분 곰곰이 생각해봐야이리 저리 궁리해보고 앞서 공부한 비슷한 문제를 찾아보며 10분, 20분, …, 고민해봐야 합니다. 그래도 안되면 잠시 쉬었다가 생각을 더 밀고 나갑니다. 그러다가 결국 도달하는 곳이 수학의 원리입니다. 대부분의 응용문제는 단순 공식 적용이나 기존에 풀어봤던 문제를 약간 변형해놓은 것이 아닙니다. 가장 밑바닥에 있는 수학의 원리로 내려가서 재구성해야 풀리게끔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고등수학의 딥 러닝(Deep Learning)이 곧 ‘생각하는 수학’이고 그 결과는 수학 시험의 고득점입니다. 내신 수학, 수능 수학, 수리 논술 정복은 이러한 사고과정이 쌓여서 얻어지는 것입니다.일산 후곡 수학전문 베리타스최재용 원장031-911-0796서울대 졸업28년간 대입수학 지도17년간 베리타스 원장 2020-12-04
- 예비고3, 수능영어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에서 영어 변화는? 기본적인 범위나 문제 유형에서의 변화는 기존대로 큰 변화가 없다. 다만, EBS 연계율이 기존 70%에서 50%로 축소되고, 7문항의 직접연계가 사라지고, 간접연계로 대체된다. 따라서 지금까지 고3들은 수능특강 영어듣기, 영어, 영어독해연습, 수능완성에 사용된 지문 위주로 학습하면서 직접연계라는 희망의 끈을 잡고, 수능영어 절대평가에 대비해 왔지만, 이제부터 영어의 기본기에 충실하면서, EBS연계교재들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수능영어를 준비해야 한다.수능영어를 대비하기 위해 갖춰야 할 능력은? 수능영어는 단순히 영어를 잘하는가, 못하는가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당연히 평균 이상의 영어능력을 갖췄다는 전제하에 그 능력을 바탕으로, 물어보는 문제에 대해 사고할 수 있는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절대평가인 수능영어에서 1등급을 받기 위한 필수 조건은 첫 번째 영어능력이다. 두 번째로 영어능력이 갖춰져 있다면, 수능영어에 등장하는 모든 유형에 대해 자신만의 전략을 갖춰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수능영어는 혼자 공부할 수 없다. 교사든, 가족이든, 친척이든, 학원강사든 반드시 수험생 자신보다 더 전문적인 사람과 상호작용하면서 영어능력을 향상시키는 작업과 전략의 효율성에서 오는 오류를 수정해야 한다.수능영어를 위한 영어능력이란?- 어휘력 : 어떤 언어든지 어휘력이 없으면 그 언어를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영어시험에 대비하는 매우 기본적인 이치이면서, 확고한 부분이지만 대부분의 실패를 경험하고 있는 수험생들은 알면서도 어휘준비를 게을리 하거나 무시하고 넘어가는 부분이다. 수능영어를 위한 어휘범위는 교과과정에 준한다. 따라서 교육부에서 선정한 기본 3,000개 어휘와 EBS연계교재에서 발췌한 1,800여개 어휘만 알고 있어도, 수능영어에서 어휘 때문에 오답을 고르는 일은 없을 것이다.- 영어 문장 해석력 : 어휘만 안다고 해서 지문이 100% 이해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특히 현행처럼 수능영어 고배점 지문에 자주 등장하는 복잡한 구조를 갖는 긴 문장들은 수험생들을 중도 포기시키고 낙담시키기에 충분하다. 따라서 한글로 번역되어 있는 해설지를 보면서 영어 공부하는 습관이 있는 학생들은 그저 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것이지, 영어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최대한 빨리 그 습관을 버리고, 스스로 어떻게 영어 문장이 구성되어 있는지 한 단어씩 분석해 가면서 해석하는 연습을 해야, 영문장 구조가 체득되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이 시간이 걸리고, 지루한 과정이지만 세상의 이치는 노력하지 않으면 얻을 수 있는 대가는 없다.- 문단분석 능력: 수능영어를 구성하는 지문은 Academic writings(논문이나 학술 저서)가 약 70%를 차지한다. 이는 단순하게 어떤 주제에 대해 “썰”을 풀어놓은 것이 아니라 특정한 논리적 흐름으로 기술되어 있다. 그러한 흐름은 예시, 비교, 대조, 열거, 인과, 역접 등과 같은 장치들을 사용하고 있는데, 수험자가 이러한 장치들을 빠르게 인지하고 독해를 하게 되면, 속독과 논리성 두 가지를 동시에 획득할 수 있다. 수능영어는 이를 바탕으로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을 찾아가는 것이다.유형별 전략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유형별 전략의 핵심은 바로 “문제”에 전략을 세울 힌트가 있다. 예를 들면, 주제, 요지, 제목을 물어보는 문제는 수험자가 주제, 요지, 제목에 대한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을 단순히 지문에서 “핵심적이고 중요한 것”이라고만 생각하면 읽은 후 기억에 주로 남는 내용 위주로 생각하고, 선택지에서 답을 고르게 되는데, 기억에 남았다고 그것이 중요하고 핵심적인 내용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까? 또한 빈칸에 들어갈 말을 묻는 문제는 말 그대로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말”을 찾는 것인데, 지문이 도대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만 찾고 있다면, 출제자를 무시하는 행위일 뿐이다. 원어민들이 우리나라의 수능영어 문제를 풀면서 혀를 내두르는 것도 이와 일맥상통한 이야기다. 유형별 전략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출이나 EBS 연계교재를 통해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하면서 갖춰져 있는 영어능력을 십분 발휘하면, 자신만의 유형별 전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일산 대입전문 위너스학원 영어 원장 서영수백마 031-932-0852 후곡 031-912-0092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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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 세계, 열린 마음으로 코로나19시대 국제교류 교육활동 활발히 진행해 코로나19로 중단된 국제교류활동을 온라인에서 이어가파주 한빛고등학교(교장 권대순)는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각국이 문을 닫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해 활발한 국제교류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영국, 중국, 일본, 태국의 4개국 5개 학교와 국제교류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중 영국과 중국은 2017년부터 상호 방문교류 활동을 실시해왔으며 2014년부터 초청교류 활동을 해오던 태국과는 올해 상호 방문교류가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방문교류 활동이 중단됐다. 이에 한빛고는 상호 방문교류 활동과 더불어 국제교류 교육활동의 한 축이었던 온라인 수업교류 활동에 더욱 집중하게 됐다.국제교류 활동의 한 축인 온라인 수업교류에 집중온라인 수업교류 활동은 각 교류학교의 상황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일본의 야마토니시 고등학교와는 줌(Zoom)을 통한 정기적 만남을 갖고 있다. 본교 국제교류협력반 학생들과 야마토니시 고교 영어회화동아리 학생들간의 만남으로 진행되는 줌 미팅은 4명의 교사와 함께 4개의 회의실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매주 다른 주제를 갖고 이야기를 나눈다. 태국 마하사라캄국립대학 부설고등학교와는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 소식을 전한다. 세계공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소년폭력예방의 메시지를 담아 제작한 캘린더가 전달된 후, 태국 친구들의 소감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영상이 페이스북 그룹에 공유되고 있다.코로나 극복을 위한 응원 편지와 마스크 보내영국 스트라우드 하이스쿨은 새학년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아 우선 스트라우드와의 인연이 시작됐던 글로우스터셔 군인박물관과 교류 활동을 진행하며, 줌미팅과 릴레이 영상제작 등 학교 간 교류활동도 준비 중이다.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영국 참전용사들에게 편지쓰기’ 활동을 기획해 영국 글로우스터셔의 한국전쟁 참전용사들께 편지와 마스크를 보냈다. 한빛이네코(국제교류협력반) 학생들을 포함한 40여 명의 학생들이 편지를 썼으며 기술가정 시간에 학생들이 제작한 천마스크를 영국에 발송했다. 이 활동의 취지에 공감한 고양중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마스크와 에코백도 함께 전달했다. 이후 한빛고는 글로우스터 군인박물관으로부터 학생들의 정성에 대한 감사메세지를 전달 받았고 향후 역사적 인연을 이어가는 활동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고 한다.온라인 영상 나눔 통한 문화교류 이어가코로나19로 닫힌 세상에서도 한빛고의 국제교류활동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5개 해외 교류학교들과의 교류협력 활동 외에도, 영상 나눔을 통한 문화교류를 지향하는 플랫폼인 글로벌 컬쳐 네트워크에 가입해 다양한 영상들을 공유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영어권문화 수업에서는 11월에 베트남, 필리핀, 태국, 크로아티아 등의 교실과 현장을 연결하여 공동수업을 진행하는 온라인 수업교류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해외 다양한 국가들과의 교실 수업 공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학교축제 청마제를 세계 친구들과 함께한빛고는 매년 열리는 학교 축제 청마제를 언택트 축제 형식으로 개최하는데 크로아티아, 인도, 네팔, 태국, 베트남 등 5개국 6개 학교가 동시에 페스티벌을 개최하기 위해 기획하고 있다.코로나19를 계기로 온라인 교류 네트워크 안착한빛고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만남의 시간은 잠시 중단되었지만 향후 다시 만날 때를 기다리며 지속적인 온라인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시기는 분명 걸림돌이자 장애물이기는 하지만 이를 온라인 교류 네트워크와 시스템을 안착시키는 계기로 삼는다면, 코로나19 시기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된다.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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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고등학교 한빛고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교과교실제, 주문형 강좌, IT공학계열 및 국제교류강화 진로교육과정, 맞춤형 방과후학교,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인재 양성교육, 학생회 주도 배움동행 씨앗멘토링 운영, 글로벌 인재교육, 예술중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IT공학계열 진로교육과정을 운영해 코딩과 프로그래밍, AI 등 소프트웨어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정보(1학년), 프로그래밍(2학년), 정보과학(3학년)을 선택 이수한 뒤 드론이나 인공지능 관련 꿈의 대학 강좌를 이수해 관련학과 진학을 지원한다.▶공학, 순수과학, 의학 계열 진학을 지원하기 위해 정규교육과정에서 4개의 과학교과 Ⅰ,Ⅱ 과정과 3개 과학실험교과를 이수하고, 주문형 강좌에서 과학과제연구와 보건 등을 이수해 관련학과를 진학하도록 지원한다.▶국제교류강화 진로교육과정으로 정규 영어교과와 영어권문화 시간뿐 아니라 진로시간을 활용해 온라인 국제교류협력수업을 운영한다. 올해는 ZOOM을 활용해 필리핀, 스페인, 크로아티아, 인도, 네팔, 페루, 러시아 등과 협력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미술계열 진로진학 학생들을 위해 미술전공 주문형 강좌를 실시한다.▶주문형 강좌로 음악이론, 음악전공실기, 드로잉반, 전공미술실기반을 개설해 운영한다.▶독서인문교육으로 문학 역사 철학 통합의 인문학 축제를 실시한다.▶융합인재 양성교육으로 수학 과학 탐구활동을 강화하고 체험실험교실을 운영한다.▶맞춤형 진로교육으로 교과연계 진학진로지도를 강화하고 직업인 진로 특강과 진로캠프를 운영한다. 직업교육 위탁과정과 경기꿈의대학을 운영한다. 특수학급 직업교육 위탁과정도 운영한다.▶고교학점제 선도학교이며 교과교실제를 운영한다.▶창체 동아리 70개가 있고 학생자율 동아리로 37개가 있다.교내 행사 및 대회학교 현황 : 학급당 학생수 28.8명2021학년도 한빛고 입학생 3개년 간 교육과정 편제표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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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이네코, ‘푸른 코끼리 지지크루’ 활동에 참여 청소년폭력예방의 가치를 추구하고 실행하는 비영리기구 ‘푸른나무재단’에서 진행하는 사이버폭력예방 프로젝트인 ‘푸른코끼리 지지크루’ 활동에 한빛고 국제교류협력반 한빛이네코가 참여하고 있다. 전국의 지지크루를 대표해 한빛이네코 최아린(2학년), 이서형(2학년) 학생이 사이버폭력예방 활동과 관련해 교육부장관을 인터뷰했다.이 인터뷰는 지난 11월 27일에 유튜브 라이브로 송출되는 푸른나무재단 ‘사이버폭력 온라인 포럼’의 일부로 방송됐다. 푸른코끼리 온라인 포럼은 ‘디지털문명 대변혁 시대 청소년의 삶’과 ‘사이버폭력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 포럼에서 양재은(한빛고) 교사와 방세영(탑동초) 교사가 참여해 사이버폭력에 대응하는 학생과 학교 현장 이야기를 들려주었다.푸른 코끼리 지지크루 교육부장관 인터뷰 장면 2020-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