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검색결과 총 9,9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YNS열정과신념영어학원, 새봄맞이 설명회 개최 YNS열정과신념영어학원이 2016년 새봄맞이 학년별 시크릿 설명회 및 초·중등 영어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1차 설명회는 중등 예비고 고등부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2월 23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진행되며 2차는 예비고와 고등부 학생 본인을 대상으로 26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개최된다. 커드 YNS입시전략 팀장, 리즈 부원장이 연사로 나서 학교별 학생부 종합전형 지원을 위한 비교과 활동 준비법, 2016년 대입 성공케이스 현장분석 및 동기부여, 학교별 내신 대비 학습법 및 적응 전략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해 줄 계획이다. 또한 수능 영어 1등급 조기졸업을 위한 초·중등 영어 전략 시크릿 설명회도 준비되어 있다. 영어전략설명회는 1차 특목고 입시의 첫단추! <초등 예비중을 위한 최적 로드맵 전략>을 주제로 2월 25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과 예비중 학부모이며 변화된 입시와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최적 영어 학습법을 소개하고 특목 입시연계 학습 전략과 비교과 활동 준비법 등에 대한 노하우가 전격 공개된다. 영어 전략 2차 설명회는 예비중과 중등부 학부모를 대상으로 25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진행된다. 중등부 학생들의 <명문대로 가는 마지막 영어 졸업 전략>을 주제로 ‘대학수능 절대평가 시행에 따른 영어 1등급, 나도 할수 있다!’, 중등과 고등 공부의 차이와 내신 수능 논술 잡는 공부법에 대해 알려줄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하는 학부모에게는 무료 테스트권(2만원 상당)이 선물로 제공되며 자료 준비를 위해 사전 예약은 필수다. 문의 YNS평촌직영관 031-345-5905, 평촌동 922-1 범계빌딩 3층(1층 다온동물병원 건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8
- 현우글방 초·중등 독서 논술 설명회 평촌학원가 현우글방에서는 나현우 원장의 20년 논술 강사의 노하우를 집약시킨 초중등 독서 논술반을 런칭한다. 독서논술의 핵심은 ‘생각을 드러내고 내면화시켜 삶을 행복하게 하는 능력’이다. 책 읽고 줄거리 파악하고 주제 찾는 수업만 하는 독서논술 말고, 주인공 이렇게 했는데 너라면 어떻게 하겠니? 만을 반복하는 수업 말고, 일기쓰기, 독후감 쓰기만 반복하는 수업 말고 진짜배기 초중등 독서와 논술에 대하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한다. 일시 2월23(화), 24(수) 11시장소 현우글방(평촌먹자골목 3번 휴대폰 아울렛 3층)문의 031-387-393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8
- 평촌 영통 논술학원 홍성표 박사 직강 예비 고3반 개강 평촌과 영통학원가의 큐브 논술학원이(cafe.naver.com/cubenonsul) 예비 고3학생을 위한 인문논술 정예반을 소수 정예로 모집한다.큐브 논술학원은 일체의 대형 프렌차이즈 형태나 대필첨삭을 지양하고 학생들의 주도적인 사고력과 창의력을 개발시키는 자체 프로그램을 통하여 수시 논술과 심층면접을 준비하는 학원이다. 인문논술 전 강사 박사진의 강의력으로 평촌 논술학원 최고 수준의 수시논술 합격률을 공개하고 있는 학원이다.이번에 개설되는 상설반은 인문논술을 담당하는 큐브논술 원장 홍성표박사 직강반으로 각 대학교별 인문논술 유형별 대비를 통하여 기초완성과 실전 본고사 논술을 준비하는 반이다. 문의 031-381-33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8
- 대치동 최대 규모 ‘산김영준국어논술’ , 3월 새학기 설명회 대치동에서 국어논술 최다 수강생을 유지하며 지난해 12월 반포에 직영관을 오픈한 ‘산김영준국어논술학원’에서 3월 새학기를 맞아 학년별 학습 전략 및 학부모들을 위한 생활 관리 노하우를 공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고등학교 배정이 이루어지는 2월 5일(금) 고1 설명회를 시작으로, 중1부터 고3 수시논술까지 다양한 설명회가 예정되어 있다. 고3은 2월 19일(금) 오후 8시(수능국어+논술), 25일(목) 오후 3시(논술 단독)와 오후 8시(수능국어 단독)에 진행되며, 고2는 18일(목), 24일(수) 각각 오후 8시에 개최된다. 고1의 경우는 5일(금) 오후 8시, 17일(수) 오후 3시에 예정되어 있으며, 중등부는 17일(수) 오후 8시, 24일(수) 오후 3시이다. 대치동 최대 규모로 자리잡은 ‘산김영준국어논술’은 한티역 2번 출구 은마아파트 방향 50미터 타워엠프리스빌딩(대치동 938-22) 2층에 위치해 있다.문의 02-501-0575(대치), 02-536-0575(반포) www.sanedu.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2
- 내신국어의 핵심 변별력 내신 특별전형으로 합격한 서울대 학생들의 대부분은 시험기간을 따로 두지 않고 상시로 대비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 말은 단순히 학습량을 말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일반적으로 내신 국어영역은 대단원 3개정도, 지문 10개 내외로 출제되는 시험이기 때문에 마음만 먹고 집중하면 불과 서너 시간이면 지문정리는 끝내고도 남는다. 학습목표에 해당하는 성취기준도 개념적인 요소로 원리와 어원을 이해하고 정리하여 예시문항에 대입하는 실전문제를 풀면 쉽게 익힐 수 있다. 그런데 똑같이 가르쳐도 학생들의 성적에는 편차가 발생한다.학습관리를 동일하게 할 수 있다고 가정하여 그 이유를 곰곰이 따져보면 결국 문장 하나하나를 정독하고, 요약할 때 일반적인 상위어를 활용하여 문단마다 정리하여 쓰고, 모르는 단어들은 1차적으로 문맥적 의미와 문장 구조적 의미를 추측하고, 2차적으로 중요한 개념어들은 어원을 풀어 이해하거나 옥편이나 사전을 찾아서 반드시 그 뜻을 써보아야 한다. 그러면서 시험범위에 있는 지문을 토씨 하나 빠트리지 않고 읽어보는 집요함이 내신대비의 근간이다.일반적으로 학생들은 시험기간을 정하여 과목의 중요도에 따라 공부시간을 배정한다. 그리고 자습서를 활용하여 내용을 정리하고 문제집을 풀어간다. 이러한 공부 방법은 매우 가벼운 정보 습득은 가능할지 모르나 언어적으로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의 경우는 내용을 깊이 각인시키지 못하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따라서 학원이나 인강 등을 아무리 반복하여 들어도 막상 시험 당일이 되면 까마득한 벼랑에 선 기분으로 아무 것도 기억이 안 나는 상황이 발생하곤 한다. 이런 경험을 겪고 학원에 오게 되면 대부분 학습력, 집중력이 떨어진다거나 공부 방법을 모른다는 피상적 진단을 내리게 된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급급한 마음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학원에 맡기게 되지만, 결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자명하지 않을까? 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 (주)메가넥스트 NCS 직업기초능력 교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7
- 2016학년도 상위 5개 대학 논술 분석 연세대 전통적인 기조 유지 … 고려대 수리논술 다소 어려워 내신 경쟁이 치열한 강남 학생들은 학생부교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논술전형을 전략적으로 선택해왔다. 상위권 학생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두터워 수능 최저 기준에 부합하는 학생이 많다는 점도 강남이 논술전형에서 유리한 지점이라고 할 수 있다. 2018학년도(현 고1)부터 고려대 논술이 폐지되지만 여전히 강남 학생들에게 논술은 대학으로 가는 관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형이다. 2016학년도 연ㆍ고대, 서ㆍ성ㆍ한 상위 5개 대학의 논술 경향을 분석해보고 2017학년도 논술 대비 전략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나준영 교사(단대부고), 안광복 교사(중동고), 손태석 팀장(아토즈논술), 심원 대표강사(산논술), 한상면 대표원장(압구정국어논술) 2016학년도 논술 출제 기조 상위 5개 대학의 2016학년도 논술 출제 기조를 살펴보면 공통으로 ‘교육과정 반영’과 ‘창의성 중심’으로 출제가 되었다. 문과 논술에 대해 아토즈논술 손태석 팀장은 “‘교육과정 반영 출제’ 기조는 교육부 방침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변화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다만 대학별 출제 기조는 조금씩 특성이 있으므로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과 논술에 대해 단대부고 나준영 교사(이과 논술 팀장)는 “학교 교육과정에 충실한 논술 문항이 주를 이뤘다. 전체적으로 교과서 내용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출제되었다는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주변에서 흔히 지나칠 수 있는 사회현상, 자연현상을 주제로 그 속에 녹아있는 수학적 원리를 일반화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며 2016학년도 주요 대학 이과 논술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교육과정 반영뿐 아니라 ‘창의성 중심’도 주요한 논술 출제 기조 중 하나였다. 압구정국어논술 한상면 대표원장은 “제시문을 교과서 중심으로 출제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문제가 쉬웠다고 볼 수 있다. 반면, 합격할 수 있는 글을 쓰기 위해서는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사고력을 보여줘야 해서 오히려 글쓰기는 더 어려워졌다고 할 수 있다. 주요 대학 대부분이 창의성 중심의 출제 기조를 보인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전통적인 논술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즉, 교육과정을 반영하는 주제를 정하고, 주제와 관련된 최적화된 제시문과 자료를 준비한다. 2015학년도는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한 주제로 문제가 구성되었고, 2016학년도는 예술의 성취에 중요한 영향요소에 관한 주제로 구성되었다. 즉, 주제와 제시문 모두 동일한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손태석) “창의성 중심의 출제 기조를 보이고 있다. 짧은 제시문을 주고 2,000자 가량의 긴 글을 요구하므로 스스로 채워야할 부분이 많다. 독해보다는 사고의 깊이가 요구된다.” (한상면) “2014학년도부터 큰 변화를 겪었다. 구체적인 문제가 아닌 주제만 제시하고 한 편의 글을 쓰도록 요구한다. 2015학년도는 ‘더불어 사는 삶을 이루는 방법’과 ‘좋은 삶을 만들어가는 방법’을 묻고 글을 쓰기 위한 논거로 사용할 수 있는 제시문을 제공했다. 2016학년도는 공동체와 여론 형성과 관련된 주제로 전년도와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 다만 수리논술이 조금 어려웠다는 평가다.” (손태석) “역시 창의성 중심으로 변화되었다. 제시문을 모두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를 발췌해 자신의 견해를 만들어가는 방식이다. 수리논술 문제가 출제되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한상면) “국어, 윤리, 사회과 교육과정을 반영해 논술 문제를 내고 있다. 특히 도표를 사용하는 문제를 내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사회문화의 도표를 차용한다. 2015학년도까지 복잡하고 어렵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2016학년도 난이도는 많이 하향조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제 어렵다는 편견보다는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도 된다.” (손태석) “최근 제시문의 수준은 낮아졌으나 여전히 다른 학교에 비해 어려운 문제를 낸다. 제시문에 많은 정보가 들어있으므로 빠르게 정보를 찾고 종합해 결론을 얻는 방식이다.” (한상면) “연세대, 고려대와 같은 출제형식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사회탐구 영역을 활용하는 경향이 강하고, 많은 학생이 선택하지 않는 경제와 정치 관련 주제와 제시문까지 출제됐다” (손태석) “학교 수준보다 문제는 쉽게 내는 편이다. 최근에는 사회문화나 윤리에 등장하는 개념을 직접 묻는 경향을 드러내고 있다. 도표 문제는 반드시 출제되므로 도표 분석 연습이 필요하다.” (한상면) “75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인문논술 1,000자를 써야 하는 대학이다. 창의성을 중요하게 여겨 학생들의 자유로운 사고를 물어보는 편이지만, 주어진 제시문과 자료가 어려운 편은 아니다. 2016학년도 역시 같은 기조가 유지돼 많은 학생이 쉽다는 평가를 했다.”(손태석) “창의성을 중심으로 출제됐다. 문제가 어렵지 않으므로 독특한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사례를 반드시 제시해야 하며 학생다운 사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한상면) 수능 2등급 후반대 학생도 논술 도전 대학들이 점차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완화하면서 주요 5개 대학 중 수능 최저가 없는 한양대의 경우 수능 2등급 후반대의 중상위권 학생 합격 사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중동고 안광복 교사는 학생들로부터의 모니터링, 그리고 합·불 결과 등을 종합해본 결과에 대해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면서 정시(수능) 성적 기준 합격분포가 다양해졌다. 예전에는 한양대까지의 주요 대학에 수능 1.5등급 정도의 학생들이 주로 붙었다면, 이제는 2등급 후반대의 학생들도 합격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지방 일반고 등 기존에는 논술과 거리가 멀었던 고교들도 합격생들을 한둘 씩 내기 시작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다만 2016학년도 논술의 경우 문항의 수준은 대학에서 예고한 모의논술 수준을 벗어나지 않은 쉬운 수준이었다며 “논술 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이 학생이 왜 합격했고, 저 학생은 왜 떨어졌는지”를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2017학년도 논술 출제 전망ㆍ대비 논술 전문가들은 2017학년도 대입 수시 논술전형은 2016년과 크게 다를 게 없다고 말한다. 대학별로 수능 최저를 조정한 수준이라는 것. 산논술 심원 대표강사는 “한국사가 수능 최저에 반영되기 시작하는 것은 수험생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한국사의 경우 다른 과목과 별개로 3, 4등급 이상을 요구하는 대학이 많다. 4등급이라는 최저가 부담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한국사 과목에 취약한 학생들에게는 부담되는 것이 사실”라고 설명했다. 심원 강사는 2017학년도 주요대학 논술 특징과 대비전략(표 참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강남 교사의 2017년 대입 논술 대비 조언“ 2016-02-12
- 빛날인] 박정원 광남고 3학년 Why?란 질문을 박정원양은 수시로 던진다. 수업시간 중에 책을 읽을 때, 친구들과 수다 떨 때도 ‘다들 그러려니 넘어가는 것’을 꼬치꼬치 파고들며 나름의 논리로 이해해야만 직성이 풀린다. Why?의 답을 찾아라 그는 꿈이 크다. “세상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우리 사회를 바꿀 자신만의 무기로 경제학을 택했다. 세상 사람들 웃고 울리는 돈이 도는 원리, 시장 경제 메커니즘을 낱낱이 파헤치고 싶어 경제 공부에 힘을 쏟고 있다. 연세대에서 열린 글로벌 리더 경제 캠프를 비롯해 교내 경제경시대회, 전국고교생 경제한마당에 부지런치 참가해 자신의 경제 지식을 테스트 하고 지식의 깊이를 확장해 나간다. “친구들끼리 ‘맨큐의 경제학’이란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책 읽고 발제한 후 토론하는 활동을 9개월 남짓 했어요. 산발적으로 알던 경제 지식을 정리할 수 있었고 다른 관점을 가진 또래들끼리 토론하는 게 즐거웠어요.”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그의 시야와 경험치를 확장시키는 계기가 됐다. “중학시절 한 친구가 ‘4인 가족이면 40평대 아파트에는 살아야 하는 거 아냐?’라는 말을 툭 던졌을 때 놀랐어요.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훨씬 많은데... 그 친구를 보면서 내가 살고 있는 현재가 세상의 전부가 아니기에 시야를 최대한 넓혀야겠다고 다짐하게 됐죠. 그래서 지역아동센터나 구의3동 작은도서관에서 현장 활동이 의미가 커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알려준 ‘세상’ 교내 봉사단원인 그는 지역아동센터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공부를 봐주거나 함께 놀아줬다. “봉사단에서 매번 피자, 토스트 같은 간식거리를 준비해 갔어요. 그런데 아이들은 김치볶음밥이나 김밥이 더 좋다고 하더군요. 인스턴트를 좋아할 나이인데 의아해서 이유를 물었더니 집밥을 잘 못 먹기 때문이라고 하데요. 마음이 짠했지요. 내가 당연하게 여기는 걸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이 주변에 있다는 걸 눈으로 직접 본 거죠.” 초중고 내내 최상위권 성적으로 주변의 기대를 담뿍 받으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박양은 의식적으로 ‘공감, 소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동네 도서관에서 유치원생에게 영어책 읽어주는 봉사도 ‘시험 무대’였다고 털어놓는다. “참을성 없고 영어 실력도 제각각인 꼬맹이들 여럿 앉혀놓고 책을 읽어주는 게 그리도 힘들 지 몰랐죠(웃음). 책 선정부터 목소리 연기, 독후 활동과 게임까지 치밀하게 준비해 아이들 다루는 기술을 터득하며 ‘능숙한 선생님’으로 성장했죠.” 박양 특유의 솔직함에다 깨알 같은 자랑까지 곁들이며 성장스토리를 익살스럽게 들려준다. 모의유엔동아리도 고교시절 최고로 꼽는 활동이다. 의제 설정부터 결의안 채택까지 모의유엔 전 과정을 이끌면서 ‘조율, 소통’의 미덕을 배웠다. “동아리 부장으로서 소외되는 부원 없이 골고루 발표 기회를 만들어 주며 회의를 마무리하는 게 내 역할이죠. 100%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스피킹 실력까지 감안해 ‘표 나지 않는 배려’를 해야 되요. 덕분에 중간역할 하는 법을 배웠죠.” 포스트잇 공부법으로 실수 줄이기 뭐든 기회가 주어지면 최선을 다해 신명나게 몰입하는 건 박양의 큰 장점. 공부를 대하는 자세 역시 마찬가지다. “모든 과목 수업을 왜 그럴까? 물음표를 가지고 내 나름의 비판적 시각으로 현실에 적용까지 염두에 두고 공부해요. 가령 연말정산이란 항목을 배우고 나면 세금제도 전반을 훑어보고 국세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우리 집 연말정산도 직접 해봐요. 이렇게 파고드는 공부를 좋아하죠.” 공부법도 독특하다. 내신시험 기간 중에는 백지에다 교과서 모든 내용을 줄줄 써내려갈 수 있을 만큼 완벽하게 공부한다. 오답도 철두철미하게 분석해 왜 틀렸는지 포스트잇에 적어 책상 앞에 가득 붙여놓는다. 포스트잇을 반복해서 보며 시험에서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다잡는다. 이 같은 공부의 힘은 중학교 때까지 꾸준히 해온 독서논술에서 길러졌다고 고백한다. “처음 엔 재미가 없었죠. 허나 시간이 쌓일수록 생각이 깊어지니 할 말이 많아지는 데다 여럿이 의견을 나누는 게 재미있더군요. 가장 큰 수확은 배움의 즐거움을 터득한 거지요.” 고3의 녹록치 않은 터널을 당차게 통과하는 박양만의 힘은 ‘앎을 유용하게 사용하는 경제학자’라는 뚜렷한 비전 덕분이다. “입시가 끝나면 바로 아르바이트 할 거예요. 식당, 편의점에서 땀 흘려 돈 벌며 최저시급의 현장성을 몸으로 체험하고 싶어요. 책상머리에서 이론만 파는 게 아니라 현장을 속속들이 아는 경제학자가 되고 싶으니까요.” 인터뷰를 마치면서 던진 박양의 당찬 한마디였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6
- ‘물수능’ 국어 어떻게 대비할까? ‘물수능’으로 나타나는 국어영역의 가장 큰 특징은 상위권과 하위권의 점수 양극화가 뚜렷하다는 점과 상위권 학생들의 등급하락률이 높다는 점이다. 상위권과 하위권 학생들의 점수 양극화가 크다는 말은 지문과 문제의 체감 난도가 낮아져도 점수 변화의 폭이 거의 없는 중하위권 학생들이 많다는 말이기도 하다. ‘물수능’에서 상위권 학생들은 1~2문제의 실수로 등급이 나뉜다. 하지만 하위권으로 내려갈수록 등급 간 점수의 폭이 증가한다. 지난 6월 평가원 모의고사 고3의 등급 분포도를 보면 그러한 점을 확연히 알 수 있다. A형은 1&harr2등급 4점, 2&harr3등급 5점, 3&harr4등급 7점, 4&harr5등급 14점, 5&harr6등급 21점, 7&harr8등급 13점/B형은 1&harr2등급 4점, 2&harr3등급 4점, 3&harr4등급 9점, 4&harr5등급 13점, 5&harr6등급 23점, 7&harr8등급 13점으로 7&harr8등급 구간을 제외하면 1등급에서 7등급으로 내려갈수록 등급 간 점수폭이 커지는 알 수 있다. 국어를 가르치는 선생의 입장에서 보면 그 이유는 자명하다. 가장 큰 이유는 수능 출제방향이 EBS와 교과서 중심 출제로 바뀌면서 학생들의 국어 학습시기와 방법이 크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본래 고1 이전부터 문학, 비문학, 문법 등을 영역별로 폭넓게 공부하던 분위기와 달리 지금은 고3때 EBS교재와 6월과 9월 모평, 수능 기출문제 중심으로 문제풀이에만 집중하는 학생들이 태반이다. 그러다보니 점수의 양극화가 나타나고 상위권 학생들의 등급 변별력이 흐려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그 어떠한 전략보다도 기본에 충실한 공부가 필요하다. 예비고 이전부터 어휘력과 독해력을 키워 고등과정에서 등장하는 비문학적인 지문에 능동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문학은 교과과정을 중심으로 고1 국어11종, 문학10종 검인정 국어교과서 내의 작품을 우선적으로 학습해 나가야 한다. 특히 고전시와 산문 영역은 문제집으로만 학습하면 기본적인 읽기능력이 부족하게 되어 낭패를 보게 된다. 이제 마무리가 필요한 고3의 경우도 이번 여름 방학을 기해 교과문학 1000여편 중에서 혼자 감상하기 어려운 작품들을 골라 정리해보고, 철학, 과학, 기술, 경제 등 취약한 비문학 영역은 5개년 EBS지문을 묶어서 독해연습에 집중해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최 강 소장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신들린 언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5
- 대치동 ‘CE영어에듀학원’, 여름방학특강 개강 대치동 ‘CE영어에듀학원’이 여름특강을 개강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확실하게 영어를 다잡을 수 있는 좋은 계기를 제공하고자 모든 강좌는 김도현 원장의 직강으로 진행된다. 김도현 원장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Boston의 Suffolk University에서 MBA 학위를 수여 받았으며 한국과 미국에서 수학한 다수의 학생들로부터 특유의 명쾌한 강의로 극찬을 받아오고 있다. 중?고등부 개강은 7월 20일, 초등부 개강은 7월 27일이며, 개설 강좌로는 ‘고1’, ‘고2’, ‘중등부’, ‘초등부’, ‘실전수능’, ‘영어논술’이 있다. 학원은 대치역 7번 출구 대치퍼스트빌딩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 상담으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571-01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3
- “엄마도 힘들어”, 중2병을 앓는 아이의 엄마들을 위한 힐링 강의 자녀들이 시험 때만 되면 몸이 아프고, 지각을 일삼고, 부모에게 대들고, 늘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빠져있고, 부모와 대화가 없어지고 심지어 단절되기까지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러한 자녀들의 유형을 사례별로 알아보고 이에 대한 대처 방안과 함께 꿈이 없고 무기력에 빠진 자녀들이 자신의 마음을 꺼내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는 강연회가 ‘압구정국어논술전문학원’ 주최로 열린다. 22년간 학교에서 무서운 십대들을 상대해 온 강사 문경보는, 현재 대광고 교사 겸 문청소년교육상담연구소 소장으로 6권의 청소년 상담 저서와 함께 2011년부터 전국순회강연과 KBS, MBC 등의 강연을 300회 이상 해왔다. 꼭 ‘우리집 이야기’ 같은 사례 속에서 부모와 자녀 간에 엇갈리는 마음을 짚어주고 갈등을 해소시켜 나간다. 7월 15일(수) 오후 7시 압구정국어논술전문학원 대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참석이 가능하다.문의 02-3444-1776, www.apj.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