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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나누는 마음을 배운 가을날의 축제 지난 10월24일 영통의 영덕초등학교에서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1~6학년 학생들이 오전9시30분부터 12시까지 자신의 손때 묻은 애장품들을 들고 나와 아나바다 행사에 참여한 것. 학생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근검절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기획된 이 행사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이들은 아나바다에서 고사리 손으로 새 책 같은 중고책, 작아진 옷, 장난감 등을 싼 값에 사고 팔면서 즐거운 가을날의 하루를 보냈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떡볶이, 어묵, 전, 츄러스, 음료수 등 맛있는 음식도 판매됐다. 판매 금액에서 자율로 기부하는 기부금과 음식 판매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 아나바다에 참여했던 조성현(초6) 양은 “처음에는 이렇게 크게 하는 줄 몰랐다. 안 쓰는 문구, 인형, 책과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물건을 가지고 나왔는데 잘 팔린다. 나중에 기부도 할 수 있어 보람차다”고 전했다. 안 푼 문제집과 딱지 등을 가지고 나온 최석주(초6)·석현(초5) 형제 역시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인데, 남을 위해 물건을 팔수 있어 뿌듯해 했다. ■기부도 하고, 가족은 물론 이웃 간의 소통도 이뤄내가족과 이웃들이 모두 참여해 하나의 축제가 되는 모습은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강태곤 씨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니 더 즐겁다. 가지고 나온 것도 아이들에게 필요하고 나눠 쓰면 좋은 것들이라 눈길이 간다. 음식들도 맛있다”며 다영(초3)민서(초5) 자녀와 함께 행사를 즐겼다. 김경호 영덕초 교장은 영덕초의 교육목표 중 하나인 더불어 살아가는 생활교육이 아나바다를 통해 어머니들과 학생들의 힘만으로 실천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행사를 기획했던 영덕초 삼색어울림 학부모공동체의 신정해 회장은 “이웃 간에도 서로 만나 소통하는 등 생각보다 호응이 컸다. 아이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도 10월의 어느 날 영덕초에서 아나바다 행사를 했었다는 추억을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가 매년 진행되고, 나아가 영통 내 다른 학교들과도 연합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으면 하는 마음도 덧붙였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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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제품 품질과 가격비교 가능한 에이스침대 신도림테크노마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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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보다 넓은 매장 다양한 제품, 가격 비교하면 구매할 수 있어
에이스침대 신도림테크노마트점이 리뉴얼을 거쳐 멋진 모습으로 새롭게 오픈했다. 에이스 침대는 최근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을 넣은 침대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다양한 침대의 종류를 구비하고 있는 에이스 침대 신도림테크노마트점을 찾아보았다.
한 자리에서 에이스 침대의 전 제품 둘러 볼 수 있어
잘 자고 일어났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 얼마나 될까? 늦게까지 힘들게 일하고 겨우 눈 붙이듯 한숨 자고 일어나 다시 일과를 시작하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잠이란 집에서 확실하게 피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하루의 피로를 풀기 위한 침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은 새삼 강조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2015-11-04
- 우리동네 모임 | 수서마루테니스회 1년 전 KBS TV <우리 동네 예체능> 덕분에 전국에 테니스 열풍이 불었다. 전국 대회까지 나가는 연예인 군단의 화려한 실력에 사람들은 TV 화면을 지켜보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테니스 코트를 찾아 나섰다. 하지만 그 훨씬 이전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테니스 코트를 찾는 이들이 있다. 테니스와 함께 해 늘 건강하고 행복하다는 ‘수서마루테니스회’ 회원들을 소개한다.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테니스를 좋아하는 시니어 모임‘수서마루테니스회’ 회원들의 나이는 대부분 60, 70대다. 테니스라는 격한 운동이 가능할까 염려되지만 회원들은 즐겁고 경쾌하게 몸을 움직이며 라켓을 휘두른다. 평균 구력 30~40년. 젊은 날부터 테니스를 즐겼기에 아직도 뛰어난 운동신경과 힘을 자랑하는 회원들이 대부분이다. 막내 회원의 나이가 고작(?) 66세. 가장 경력이 짧은 회원이 10년이다. ‘수서마루테니스회’를 만나서 또 놀라게 되는 것은 거의 매일 테니스를 즐긴다는 사실이다. 월수금은 오후 3시부터(동절기 2시), 화목은 오전 10시부터, 주말에는 오후 4시부터 3~4시간은 거뜬히 친다. 출석을 강요한 적도 없고, 랭킹을 매기는 것도 아니지만 회원들은 테니스가 좋아서 매일 코트를 찾는다.안길석 회장은 “이건 비밀인데 때로는 아내보다 테니스가 더 좋아”라고 귀띔을 한다. 정재실 회원과 오혜숙 회원처럼 부부가 함께 나오는 경우도 있다.박수옥(64) 총무에게 가입 조건을 물었다. “가입 조건은 따로 없어요. 테니스를 좋아하고, 즐기는 분이면 됩니다. 회비도 없고, 한 달에 공 값 1만 원만 내면 됩니다. 010-9969-3761 제 핸드폰으로 연락주세요!” 최적의 모임 장소 마루공원 대부분 은퇴자라 평일 모임을 선호하지만 간혹 아직도 일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주말까지 모임을 유지한다는 ‘수서마루테니스회’. 7년 전 수서동에서 3~4명이 모여 만든 동호회였는데 일원동 마루공원이 생긴 후 모임 장소를 바꾸고, 명칭도 ‘수서마루테니스회’로 바꿨다. 회원도 17여명으로 늘었고 같은 시간이면 늘 마루 공원에서 테니스를 치니 다른 동호회와 연합으로 치게 되는 때도 많다. “시니어들에게 이렇게 좋은 공간이 없어. 시설 사용료 무료지, 주위에 나무가 많아 공기 좋지. 65세 이상 주차비는 80% 할인이라 먼 곳에서도 올 수 있지. 테니스는 좀 못 쳐도 사람들과의 소통이 필요한 경우에도 좋고, 테니스는 치고 싶은 데 함께 칠 사람이 없거나 시설이 없는 경우에 좋아.” 막내 김정화 회원의 설명이다. 현재 가입된 17명 회원 중에는 다른 테니스 동호회와 이중으로 활동하는 사람도 있다. 보통의 은퇴자들이 겪는 외로움과 스트레스가 회원들에게서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김정화 회원은 “나라로서도 좋은 일 아닌가? 나이 들어 일도 못하고 아파서 혼자서 지내봐 병원만 가야하고 얼마나 우울해. 그런데 이렇게 나와서 운동하고, 즐겁게 지내면 건강하고 행복하잖아. 나라로서도 좋은 일이지”라며 자부심을 갖고 말한다. 매력덩어리 취미활동, 테니스 테니스는 젊은 시절 익혀 두면 평생을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그 증거가 바로 ‘수서마루테니스회’다. 이 동호회에 부부 회원이 함께 나오듯이 테니스는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또한 테니스는 경제성이 높은 스포츠다. 현업 때면 몰라도 은퇴 후에 골프를 즐기기란 경제적으로 쉽지 않다. 하지만 테니스는 적은 비용으로 두 명, 혹은 여러 명이 즐기면서 사회성도 높이고, 인간관계를 친밀하게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건강은 기본. 이리저리 날아오는 공을 따라 뛰다 보면 땀과 함께 노폐물도 빠져나간다. 그래서인지 테니스는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 해소 또한 효과 만점이며 집중력을 높이는 데도 그만이다. 박수옥 총무는 “운동이 끝난 후에 시간이 되는 회원들과 식사도 같이 하고 술잔도 부딪히면서 뒤풀이 시간을 가지면 피로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노년을 아주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저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80세까지라도 계속해서 테니스를 즐기고 싶습니다. 우리 슬로건이 화목하게 이해하고, 배려하며 운동하자입니다”라고 말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2
- “아이들과 하는 수업, 제게는 에너지를 보충하는 시간이죠” ‘아이들과 만나 얘기하고 수업하는 시간이 에너지를 채우는 시간’이라고 말하는 이현미 주부는 탄현 작은 도서관에서 책 읽어주기와 독서논술 재능 나눔 활동을 7년 동안 하고 있다. 책 읽어주기로 시작된 작은 봉사가 하나둘 커지면서 이제는 봉사가 생활이 돼버렸다는 그녀. 나눔과 채움의 생활을 반복하면서 하루하루 더 성장하고 있는 느낌이라는 그녀를 10월의 솜씨맘에서 만났다.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 동화책 읽어주기로 시작해 독서논술까지매주 목요일 오후 ‘탄현 작은 도서관’에서는 초등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논술 수업이 열린다. 7년 동안 이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가 바로 10월의 솜씨맘 이현미 주부다. 7년 전 탄현으로 이사와 탄현 작은 도서관에서 동화책 읽어주기 봉사를 시작해 그 봉사가 독서논술 수업으로 이어졌다. “이사 오기 전에 장애아동 돌봄 센터와 지역 아동센터에서 책 읽어주기, 학습 도우미 봉사를 했어요. 교육학을 전공하긴 했지만, 그 봉사를 위해 ‘사랑 봉사단’의 일원으로 오전 9시부터 하루 8시간씩 3개월간 수업을 받았습니다. 기본 자원봉사 소양교육부터 책 읽어주는 법과 독후활동에 필요한 종이접기, 풍선아트 등 정말 많은 것을 배웠죠.” 그때 배운 것을 토대로 2009년 탄현 작은 도서관에서 본격적인 재능 나눔 활동이 시작되었다. 집에서 아이에게 책 읽어주기를 하면서 아이가 저절로 한글도 읽게 되고 의도하지 않았지만, 책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는 모습을 보며 ‘아이에게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는 그녀는 ‘다른 아이들에게도 읽어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4살 때부터 그녀의 책 읽어주기 수업을 들은 친구들이 초등학교 2학년, 3학년이 되자 수업은 독서논술 수업으로 확장되었다. 동화책을 읽고 동화책의 내용과 연관된 독후활동을 하는 것에서 여러 다양한 책들을 같이 읽고 그 내용을 파악해 자기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수업으로 발전되었다. 아이들에게 주기 위해 끊임없이 나를 채우다수업이 발전되면서 그녀는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것을 주고자 자신을 채우기 시작했다.“독서논술 수업을 하면서 마인드맵 강사, 자기주도학습 지도자 2급 자격증도 땄죠. 논술수업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해야 할 것들, 하면 도움이 되는 것들이 있어요.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주고 싶고 수업의 완성도도 높이고 싶은 마음이 커지죠. 그래서 하나둘씩 수업에 필요한 것들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최근에는 분노조절 강사과정을 이수했다는 그녀는 그렇게 주기 위해 채우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자신이 많이 성장했다고 말한다. 두 아이의 엄마인 그녀는 처음 아이를 낳고 정신적으로 아주 힘든 나날을 보냈다고. 무기력하고 고립돼 있다는 생각 속에 빠져있을 때 힘과 용기를 준 것이 바로 도서관 수업이었다고 한다. 그 수업을 하면서 서서히 활기와 에너지, 자신감을 되찾았다며 ‘여러 활동을 하고 있지만 목요일에 아이들과 만나 이야기하고 수업하는 그 시간이 제일 기다려지고 행복하다’며 ‘그 시간을 통해 일주일간의 에너지를 보충한다’고 말한다. 나눔의 행위가 주변으로 쭉쭉 퍼져 가기를 독서논술 수업을 하면서 학교 도서관과 지역 아동센터에서 책 읽어주기 수업, 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의 독서 관련 강의와 탄현동 마을 강사로서의 여러 활동까지 올해 들어 생활이 더 바빠졌다. 나누면 나눌수록 나눌 게 많아지고, 주는 것보다 오히려 더 받게 되는 생활이 감사하고 기쁘다는 그녀. 하지만 처음부터 그런 마음인 것은 아니었단다. “어머니께서 늘 베풀고 나누는 삶을 사셔서 전 어려서 그것이 그냥 일상이려니 했습니다. 어머니에겐 너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었거든요. 하지만 어른이 되어보니 그게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봉사는 꼭 내가 아니어도 할 사람들이 많겠지. 나 같이 평범한 사람이 아닌 뭔가 가진 게 많은 사람이 하겠지’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봉사를 하기 위해 수업을 듣고 자신의 아이만이 아닌 다른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기를 하면서 생각보다 주위에 보살핌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예전의 생각이 변하기 시작했고 ‘내가 받은 것을 나누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앞으로의 바람과 계획은 ‘지금 하고 있는 탄현 작은 도서관 독서토론 수업을 그만두라고 할 때까지 계속하는 것이고, 자신의 재능이 필요한 곳에서 계속 봉사할 수 있는 여력이 됐으면’하는 것이며 ‘그렇게 계속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루는 딸이 그러더라고요. ‘난 엄마처럼 될 거야. 복지관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도와드리고 밥도 해드리고’ 그 말을 듣는 순간 참 행복했어요. 봉사는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물려줘야 하는 ‘유산’이라고 생각해요. 학교에 가서 학부모 대상으로 수업하면 재주가 많은 어머님이 정말 많으세요. 그 어머님들이 배워서 저처럼 이렇게 봉사를 하게 되기도 하지요. 그렇게 나눔의 행위가 주변으로 쭉쭉 뻗어 나가 주위에 그런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31
- 대안학교 공동육아 체험하고 자녀교육 고민 함께 나눠요 고양·파주지역의 공동육아 어린이집과 대안학교, 교육 문화 단체들이 함께 하는 ‘2015 고양파주 공동육아 대안교육 한마당’이 오는 10월 24일(토)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열린다. 전래놀이, 엄마들의 인형극 공연 등 체험 풍성고양·파주 공동육아 대안교육 한마당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전시 및 홍보, 체험, 놀이마당 등으로 진행되며, 호수공원 곳곳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하루 종일 펼쳐진다.전시 및 홍보마당에서는 다양한 육아, 교육연대 활동을 해온 공동육아 어린이집들과 대안학교들의 일상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평소 공동육아와 대안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부모라면 이날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하며 많은 궁금증을 풀 기회가 될 것이다.체험마당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자연물과 폐품을 이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전래놀이와 공동체 놀이들이 펼쳐지는 놀이마당도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도깨비 어린이집에서는 백혈병 환우를 위한 캐리커처 그리기 행사를, 불이학교는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고양우리학교는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와 반딧불이 어린이집에서는 나무피리 만들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직접 만들어 온 작품과 음식을 파는 장터, 엄마들이 공연하는 인형극, 대안학교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다양한 공연들도 펼쳐진다. 마을공동체 가꾸는 중심 행사로 11년째 지속돼고양·파주 공동육아 대안교육 한마당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지속되어 온 행사로 부모들과 아이들이 함께 마을 교육공동체를 가꾸어 나가고 그 뜻을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행사 첫해부터 한마당을 기획하고 참여해 왔으며 행신동에서 ‘재미있는 느티나무 도서관’과 동네 카페(극장) ‘동굴’을 운영하고 있는 이승희 관장은 “지역 공동체의 한 일원으로서 이웃과 가족처럼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도 더 많이 생기길 바라며, 아이들만큼 부모들도 같이 성장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어 좋다” 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이날 행사는 공동육아 어린이집인 ‘나무를 키우는 햇살 어린이집’, ‘도깨비 어린이집’, ‘도토리 어린이집’, ‘반딧불이 어린이집’, ‘야호 어린이집’, ‘여럿이 함께 어린이집’과 지역 대안학교인 ‘고양우리학교’, ‘고양자유학교’, ‘파주자유학교’, ‘불이학교’, ‘하나인 학교’, ‘두드림 자유학교’ 그리고 ‘행신쿱’, ‘여러 가지 협동조합’ 등 고양파주 지역 교육 문화 단체 등도 함께 참여한다. 행사 관련해서 보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고양파주 공동육아 대안교육 커뮤니티(http://cafe.daum.net/gopa-alti-edu) 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 미니인터뷰-고양파주 공동육아 대안교육 한마당 박준성 준비위위원장고양파주 공동육아 대안교육 한마당은 우리 지역의 공동육아 어린이집과 대안학교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행사로 십 년 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친목의 장이면서 아이들의 교육을 넘어 지역 학부모들이 함께 살아가는 마을을 만들자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31
- 분당 댄스 스포츠 동호회 ‘댄스피아 2030’ 현란한 웨이브와 충만한 힙합 느낌 가득한 춤으로 연상되는 젊은 세대. 드레스를 입고 두 사람이 함께 추는 댄스 스포츠를 즐기는 젊은 층이 있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다. 삶의 활력소를 찾는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게만 사랑받을 것이라는 선입견이 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주 수요일 저녁 8시에서 9시 30분, 정자동 스파파크 상가에 위치한 ‘현 댄스 스튜디오’에는 새로운 춤바람에 빠진 2030세대들이 모여들고 있다. 혼자 추는 춤이 아니라 함께 추는 춤 맛을 못 잊은 사람들이 하루 일과가 모두 끝난 시간, 서로 호흡을 맞추며 새로운 활력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운동효과도 그만인 댄스 스포츠, 젊은이를 매혹하다작년 8월 결성되어 약 60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댄스피아 2030’. 중장년층의 눈치를 보지 않고 댄스 스포츠를 즐길 청년층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현 댄스 스튜디오’ 손용복 원장이 제안한 모임이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은 중장년층과 젊은 층의 상황이 많이 다르더라고요. 댄스 스포츠에 대한 애정은 같으나 여건으로 인해 즐길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웠어요. 이런 이유로 다양한 종류의 댄스 스포츠를 시간이 될 때마다 자유롭게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젊은 모임을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레슨비의 부담도 적고 같은 세대들끼리 공유하는 공감대를 나누는 즐거움을 맛 본 회원들의 참여는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호응을 보였습니다.” 손 원장은 분당 권 유일의 젊은 댄스 스포츠 동호회인 ‘댄스피아 2030’을 소개했다.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 영국 상류층 사람들이 사교모임 때 추던 볼륨댄스를 기원으로 하며 스포츠 요소가 가미된 댄스 스포츠는 운동효과 또한 크다. “댄스 스포츠를 즐기다보면 생각보다 힘들다고들 하세요. 일단 바른 자세로 취하는 동작들은 온 몸의 스트레칭과 자세 교정, 허리강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꼿꼿한 자세로 척추가 펴져 키가 커지셨다는 분들도 계신답니다. 또한, 유산소 운동효과도 있어 체중감소도 됩니다.” 손 원장은 자세 교정으로 매력적인 뒤태를 가질 수 있는 것 또한 댄스 스포츠의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창단 멤버인 최효진씨(32세·성남 금광동)는 댄스 스포츠의 매력에 빠져 벌써 1년째 살사, 룸바, 자이브 등 다양한 춤에 도전하고 있다. 춤을 출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해서 시작했지만 이제는 음악에 맞춰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는 최씨는 걸음 하나하나에 에너지를 쏟아낸 멋있는 자태로 룸바 스텝을 밟는다. 따뜻한 온기 가득한 소중한 만남을 즐기다댄스 스포츠는 파트너와 함께 이뤄지는 운동이다. 그렇다고 커플만을 회원으로 받지는 않는다. “개인생활이 많은 요즘, 좋아하는 춤을 함께 배우며 공감대를 나누는 만남은 권태로웠던 직장생활에 활력소가 됩니다”라고 말하는 한지형씨(38세·정자동). 세 번째 참석이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동호회 분위기가 재미를 배가 시켜준다고 한다.살사 선생님이면서 동호회 회원이기도 한 뉴질랜드인인 칼린씨(33세·수원)는 자신의 춤을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댄스 스포츠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의 말에서 함께하는 호흡이 더욱 중요한 댄스 스포츠의 묘미를 엿볼 수 있었다. “각 나라 춤을 규격화시킨 댄스 스포츠는 동작이 정해져있어 세계 어느 곳에서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나이가 들어도 평생 즐길 수 있는 춤이자 스포츠라는 것이 바로 댄스 스포츠의 매력입니다”라는 김주희 부원장은 40~50년이 넘도록 댄스 스포츠 동호회가 많은 일본을 소개했다.다양한 스텝의 즐거움을 만끽하다벌써 2년 8개월이나 댄스 스포츠를 배워온 서강원씨(32세·수내동). 박자감과 균형감이 필요한 댄스 스포츠의 스텝을 하나씩 익혀가면서 묘한 성취감을 맛보는 중이라고 한다. “재미없다더라, 어렵다더라 라는 선입견으로 댄스 스포츠를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아직은 생소한 취미다 보니 시작도 하기 전에 판단해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그 판단은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결정된다는 것에 주목하세요. 직접 스텝을 밟다보면 모르는 사이 그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서씨가 전하는 댄스 스포츠의 매력이다.댄스 스포츠 예찬을 뒤로하고 음악에 몸을 맡기며 한 발 한 발 스텝을 내딛는 동호회원들의 모습. 스포츠라는 말이 왜 붙었는지 이해되지 않았던 선입견이 리듬에 몸을 맡긴 회원들의 경쾌한 스텝에 기분 좋게 깨진다.문의 031-8022-5788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2
- 칼럼-타고난 우등생은 없다 학부모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듣게 되는 이야기 중에 단골 메뉴가 있다. “우리 아이는 어렸을 때부터 머리는 좋았는데, 노력을 안 해요.” 하지만 그렇게 ‘머리가 좋은’ 학생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학생은 평범한 머리를 갖고 태어나며 후천적인 노력으로 이루어 가는데, 그 ‘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다. 성취도를 올리기 위해 흔히 말하는 ‘왕도’를 찾기 위해, 여러 학원을 돌아다니며 시스템을 비교하기 시작한다. 다양한 커리큘럼과 수업시스템을 통해서 최상의 환경에서 공부를 시키고자 하는 부모의 마음이야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스템이나 커리큘럼이 학생의 성취도를 결정하는 결정적 요인은 절대 될 수 없다. 결국 ‘왕도’란 없는 것이다. 결국 공부의 절대적 양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스스로 “난 정말 이 정도면 충분해”라고 자신할 수 있는 학생 혹은 학부모가 몇이나 될까? 그래서 ‘양’을 늘리기 위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 번째, 학생과 ‘거래’를 하면 안 된다. 대부분 학부모들은 어려서부터 과제를 하면 컴퓨터나 스마트폰 할 시간을 준다든가 하는 ‘거래’를 한다. 그것은 학부모 스스로 공부를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전락시키는 행위다. 두 번째, 본인의 계획에 책임을 지게 해야 한다. 보통 학생들은 계획을 세움에 있어서 초등학교 하루일과처럼 시간 단위로 계획을 세운다. 그것은 시간 때우기에 불과할 경우가 농후다. 그래서 분량 단위로 계획을 세워, 일 혹은 주 단위로 어디까지 끝낼 것인가를 정해야 한다. 그리고 끝내지 못할 때는 잠을 줄이고 때론 밥도 굶어가며 공부하는 단호함이 필요하다. 자신의 게으름에 대한 ‘대가’를 치른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공부할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과연 학부모들은 학생에게 공부에 집중할 환경을 만들어 주는지 고민해봐야 한다. 부모님은 집에서 TV보고, 스마트폰하고, 주말에 늦잠 자면서 학생이 공부하기를 바라는가. 아이는 부모를 보고 자라기 때문에, 부모님이 먼저 부지런해져야 하고, ‘절제’된 생활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그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다. ‘타고난 천재’는 거의 없다. 노력이 결과를 만들고, 노력하는 학생을 만들기 위한 부모의 ‘노력’은 더 절실하다.공필립 중등부 수학강사 행복한11월 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6
- 안양시, 중장년층 대상 경비캡 교육 실시 안양시가 직장 은퇴 및 베이비부머 세대인 40~60대를 대상으로 경비캡 신임교육을 실시한다. (사)한국경비협회에 위탁 운영할 이번 교육의 대상은 시가 희망자 공모를 통해 선발한 90명이다. 반으로 나눠 20일부터 22일까지 1차 교육이 실시되었고 나머지 2차 교육은 27일부터 29일까지이다. 하루 8시간씩 총 24시간을 이수하게 되는데 경비업법과 범죄예방론, 호송경비 및 시설경비 실무, 고객만족훈련 등 아파트 경비와 관련된 과목들이 주류를 이룬다. 시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이들에 대한 아파트 경비 또는 건물관리 등의 분야에서 일 할 수 있도록 취업을 알선해 줄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9
- 열정인] 치킨보이 천태우 강동역 부근 주택가에 자리 잡은 25㎡(7.5평) 치킨집은 치킨보이 천태우의 베이스캠프다. 그만의 레시피로 겉은 바삭바삭, 속은 부드럽게 튀겨낸 ‘맛있는 치킨’은 그의 프라이드. “황금 비율로 섞은 밀가루 튀김 반죽을 써 기름은 덜 스며들면서 바삭바삭한 맛이 오래 유지되죠.” 치킨에 빠질 수 없는 단짝 메뉴 맥주. 동네 치킨집인데도 생맥주 외에 브래스트포인트, 로얄더치 같은 미국, 벨기에, 스페인 등 나라별 수제 병맥주를 고루 갖추고 있다. 맥주 맛의 특징, 브랜드 탄생을 줄줄 꿰고 있는 그는 자신만의 ‘지식 창고’를 늘 손님들에게 개방한다. “일부러 주방을 오픈 키친 형태로 중앙에 배치했고 그 둘레를 바처럼 만들었어요. 손님들과 실컷 이야기하려고요. 혼자 온 손님도 주인장과 수다 떨며 부담 없이 한잔 할 수 있지요.” 17살 때 알바하며 치킨집 사장 꿈 꿔 1988년생 20대 치킨집 사장은 패기가 넘쳤다. ‘치킨은 내 운명’이라 말하는 천태우, 그는 강동키드다. “가난한 집 외아들로 태어났는데 6살 때 엄마는 집을 나갔어요. 새엄마는 걸핏하면 나를 때렸고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늘 외톨이였지요. 초등생 꼬맹이가 한겨울에 빈 병 주우러 천호동 거리를 헤집고 다녀도 그 누구도 내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죠.” 꽁꽁 얼어붙은 그의 마음에 한줄기 햇살이 비춘 건 12살 무렵, 우연히 지역아동센터 선생님을 만나고 부터다. 호기심으로 들른 센터는 별세계였다. 식사와 간식을 챙겨주고 따스한 말을 건네며 그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어른’이 있었다. “지역아동센터를 만난 건 내 인생의 행운이었죠. 난생 처음 존중, 보살핌을 받았으니까요.” 인생의 터닝포인트는 서울역 앞 KFC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17살 때 찾아왔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있다니! 태어나 처음 먹어본 치킨 맛은 황홀했어요.” 그에겐 하루 종일 치킨을 튀겨내는 주방이 신세계였다. “치킨집 사장이 꼭 되고야 말겠다는 꿈을 갖게 됐어요.” 고교 졸업 후 일터도 치킨집이었다. 그러다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고 6개월간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하필 가해 차량이 무보험이라 그가 모아둔 돈은 몽땅 병원비로 나갔다. 치킨집 사장의 꿈이 점점 멀어져가는 듯했고 삶은 온통 잿빛이었다. 1000 대 1 경쟁률 뚫고 창업오디션 1등 우연히 tVN 창업 오디션 ‘부자의 탄생’ 참가자 모집 광고를 봤고 고심 끝에 도전장을 냈다. 현직 셰프, 내로라하는 경력자들 1천여 명과 경쟁해야 했던 그는 밑바닥부터 차곡차곡 쌓은 장사 경험을 밑천 삼아 죽을 힘을 다해 노력했다. “기적처럼 1등을 했어요. 마법처럼 내가 홍대 앞 40여 평 매장의 주인이 된 거지요.” 실낱같은 꿈을 부여잡고 혹한의 24년을 버텼더니 어느 날 봄이 찾아왔다. 홍대 치킨 집 매출이 꾸준히 오르자 여기저기서 사업 제휴 제안이 들어왔다.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보상받는 기분이었죠.” 홍대앞을 시작으로 여러 군데 매장을 냈고 라이브클럽까지 맡아 운영했다. 20대 사장으로 정신없이 지내며 2년여가 흘렀다. 사업 영역을 계속 확장해나가다 보니 마음 한켠에서 경고음이 들리기 시작했고 고심 끝에 ‘스톱’을 선언했다. “6개월쯤 네팔, 그리스, 불가리아를 여행하면서 치킨보이 초심으로 돌아가야 겠다 결심했죠.” 어린 시절 자신을 품어줬던 지역아동센터가 있는 강동으로 돌아와 17살에 꿈꾸던 작은 치킨집을 올해 5월 오픈했다. “홍대 같은 대형 상권의 임대료, 권리금의 모순 구조를 속속들이 경험했기 때문에 동네 치킨집은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더군요.” 임대료가 저렴한 주택가에 점포를 얻고 종업원을 따로 두지 않아 지출을 최소화했다. 대신 치킨 값을 낮춰 동네 손님을 폭넓게 공략해 나갔다. 가게가 자리를 잡자 그는 마을 청년들과 새로운 사업을 구상중이다. 청년창업자들에게 치킨집 사장 노하우 전수 “마을 청년들에게 내가 10년간 밑바닥부터 배운 노하우를 알려주며 큰 돈 없이도 창업할 수 있는 청년창업협동조합을 만들고 싶어요. 강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머리를 맞대고 사업을 구상중입니다.” 뚝도시장, 강동 마을축제 같은 먹거리 장터에 참여하며 청년 네트워크도 차근차근 만들어 나가는 중이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매장을 찾아와 청년 창업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루하루가 신이 나요. 마을의 청년창업자들에게 내가 롤모델이 돼야 하니까 우선 치킨보이를 탄탄하게 키워야겠죠.” 가장 좋아하고 잘 아는 치킨으로 자기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그에게는 싱싱한 에너지가 느껴졌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9
- 수성구, 제26회 수성구민상 수상자 선정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이 ‘제26회 수성구민상’ 수상자로 시병진(48 사진 좌측)씨와 윤순옥(53, 사진 우측)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병진 씨는 수성구 보행지킴이 회장을 맡아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장애인 차량 정비도우미 제도를 전국 최초 시행해 장애인 차량의 엔진오일과 와이퍼를 무상교환 해주는 등 장애인들을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윤순옥 씨는 미용실 개원과 동시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미용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지난 2014년부터 ‘빛과 소금’이라는 봉사단체를 만들어 경로당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를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수성구청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주관하는‘아주 특별한 하루 서비스’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편 수성구민상은 46만 구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수성구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로 26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9명(남5명, 여4명)의 후보자를 접수받아 학계?언론계?시민단체 등 9명으로 구성된 ‘수성구민상시상심의위원회’에서 공적내용과 자격 등을 심도 있게 심사해 최종 2명을 선정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