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유가로 원유수입액 급증 이달 들어 전년대비 55% ↑… 두바이유 4일 연속 47달러대 3월 총 수출 4.4% ↑, 수입 13.6% ↑ … 무역적자 9억달러 계속되는 고유가로 올해 들어 원유수입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1~2월 원유수입물량은 1억3276만 배럴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3848만 배럴보다 4.1% 감소했다. 하지만 원유수입금액은 52억5800만 달러로, 지난해 43억3200만 달러 보다 22.9% 증가했다. 원유도입 물량은 감소했지만, 유가 인상으로 수입금액은 크게 늘어난 것이다. 3월 원유 수입물량 역시 7300만 배럴이 추정돼, 전년 동기 6213만 배럴 대비 15.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입액은 지난해 20억 달러 보다 55% 늘어난 3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이달 들어 전체 무역수지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일 현재 통관기준 수출은 129억5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4% 증가에 그친 반면 수입은 138억3300만 달러로 13.6% 늘어났다. 8억78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3월 일평균 수출액은 8억9000만달러, 수입액은 9억5400만달러로, 지난달 일평균 수출액 10억8000만 달러보다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달 들어 선박수출이 주춤 한데다 고유가 영향으로 원유 수입규모가 급증하고 있다”며 “하루평균 원유수입액이 사상 최고치인 1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2일(현지시각)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 47.82달러로, 4일 연속 47달러대가 지속되고 있으며, 10일 이동평균 가격도 46.54달러에 달한다.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역시 54.09달러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두바이유 기준으로 당초 정부와 석유공사가 전망했던 33~35달러 뿐만 아니라, 최근 수정 전망한 35~40달러를 크게 웃돌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2005-03-23
- <집중조명>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국가계획이 확정된 지 100일 지났지만 SOC 예산 반영과 유치기획단 구성 등이 미뤄져 유치 열기 확산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수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 실패도 이와 유사한 과정 때문 이었다”면서 “그 때를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SOC사업 예산 반영 시급 = 문제는 SOC 사업이다. 현재 여수를 가는 길은 국도 17호선 여수-순천간 도로와 여수-순천간 전라선 철도, 항공편 등 3가지 방법뿐이다. 4차선인 여수-순천간 도로는 1일 교통량 3만7811대로 출퇴근 때마다 상습정체 구간이다. 전라선 철도 여수-순천(36.2km) 구간은 공정률 5%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여수공항 활주로가 2100m로 확장돼 15%대 결항률을 3.8% 수준으로 떨어뜨린 것이 그나마 위안이다. 여수시는 △국도17호선 대체도로 건설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여수 연장 등 12건의 현안사업을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하지만 현안사업 예산지원은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여수-순천간 도로 확장사업은 용지보상비 60억원만 책정됐고, 국도17호선 우회도로 건설 사업비는 3952억원 중 지난해까지 33%만 겨우 지원됐을 뿐이다. 김성곤 의원은 “세계박람회 유치 실패 이유가 SOC 및 관광 인프라 부족에 있었다”며 “2006년 예산편성 때 예산을 증액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하지만 세계박람회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는 “여수시 요구를 수용하는데 총 9조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정부 재정여건을 감안해 추진할 것”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기획단 구성 빨라져야 = SOC 투자가 빨라지기 위해선 정부 각 부처 의견을 조율할 ‘여수박람회 유치기획단’ 구성도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박병현 여수시 기획관광국장은 “유치기획단 구성되면 정부 각 부처 의견 통합도 쉬어지고 SOC 투자 결정도 빨라질 것”이라며 유치기획단 조기 구성을 희망했다. 하지만 기획단은 정부계획 확정 100일이 지나도록 꾸려지지 않고 있는 형편이다. 기획단 구성근거인 국무총리 훈령도 지난 15일에야 떨어졌다. 이에 대해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그런 문제가 있었지만 이미 해결된 상태”라며 “4월까지는 기획단 구성이 완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 투자유치 활성화 = 실패로 돌아간 2010여수세계박람회 유치에서 가장 큰 문제는 접근성·관광 인프라 부족이었다. 여수시도 이 같은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2003년 투자유치사업소를 설치, 본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서 지난해 (주)일상이 추진하는 여수오션 리조트 등 대규모 투자 유치를 성사시키는 개가를 올리기도 했다. 3만6000평 규모의 오션리조트는 256실 규모의 호텔을 비롯 1000명을 수용할 국제 컨벤션센터 등을 갖췄다. 리조트는 2008년 3월 완공, 국제박람회(BIE) 실사단을 맞게 된다. 여기에 (주)여수관광레저가 추진 중인 여수시티-파크리조트에는 56실 규모의 호텔과 18홀을 갖춘 골프장 등이 들어서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에 호텔 골프장 민속촌 등을 갖춘 299만평 규모의 화양지구 종합리조트가 완공되면 관광 인프라는 손색이 없는 규모라는 평가다. 이경우 여수시 투자기획 계장은 “현재 추진 중인 호텔 등 관광 인프라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국제 행사를 진행하는데 아무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수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2005-03-23
- 미래에셋 자료 미래에셋증권, 증권포털 씽크풀과 제휴 “씽크Free클럽” 오픈 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최현만, www.miraeasset.com )은 증권포털 씽크풀(대표이사 김동진, www.thinkpool.com)과의 제휴를 통하여 3월 23일(수)부터 “씽크Free클럽” 서비스를 신규 오픈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씽크Free클럽”은 온라인 매매수수료의 110%를 사이버머니 형태로 고객에게 돌려 주고, 고객은 돌려받은 사이버머니를 이용하여 증권포털 씽크풀의 고급 유료증권정보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제휴서비스이다. 이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별도의 수수료율을 적용받게 되지만, 총수수료의 110%를 사이버머니로 받기 때문에 결국 증권사에 지급하는 수수료보다 10%나 더 많은 리워드를 받게 되는 셈이다. 적립되는 총 110%의 사이버머니중 100%는 씽크풀 증권전문가들의 유료증권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씽크캐쉬로 적립되고, 나머지 10%는 조만간 오픈예정인 씽크풀의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쇼핑머니로 적립된다. 기존에 다양한 매체의 유료 증권정보를 적극 활용하던 투자자나 증권전문가로부터 다양한 투자조언과 종목정보의 도움을 받으면서 온라인 매매를 하고자 하는 투자자라면 이번 “씽크Free클럽”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온라인 매매수수료의 110%를 사이버머니 형태로 돌려받아 증권포털 씽크풀의 고급 유료증권정보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증권 e-Biz팀 김대홍 팀장은 “업계 최초로 시행된 인터넷포털 다음(Daum)과의 주식매매 제휴서비스가 초보 투자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던 제휴였다면, 이번 증권포털 씽크풀과의 “씽크Free클럽” 제휴서비스는 고급 투자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제휴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휴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씽크Free클럽” 오픈을 기념하여 가입회원중 추첨을 통하여 PDP TV, 네비게이션, 상품권등 푸짐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4월29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가입후 첫거래 고객에게는 전원 사이버머니 10,000원 지급, 전문가ARS 일요일 무제한 청취, 증권생방송 1주일 무료 시청, 알리미서비스 2주간 무료 사용 등 푸짐한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자세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지원센터(1588-9200)로 하면 된다. 2005-03-24
- [일하는 사람이 아름답다] 홈페이지 제작업체 ‘G1소프트’ 김효영 대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전국에 걸쳐 21개의 직업전문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직업전문학교의 기능사 양성 1년 과정에 입학한 신입생은 총 6555명. 그런데 그중 30% 가까이가 전문대나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것으로 집계되었다. 2년 전(13.2%)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취업난이 가장 큰 원인이겠으나, 공단 관계자는 몇 년 전부터 시작된 이런 현상을 “대학 정원의 확대, ‘묻지마’식 대학 진학, 대학의 미흡한 실무 교육 등으로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이 어려워지자 실무능력을 길러 경쟁력을 높이려는” 바람직한 흐름으로 분석하고 있다. 어려운 때가 닥치면 ‘허명’과 ‘거품’이 꺼지는 법,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김효영씨(37세)는 이런 흐름의 맨 앞에 섰던 사람이다. 그이는 91년 울산대 주거환경소비자학과를 졸업한 뒤 인테리어업체에서 4년, 이어서 수학강사로 5년을 일하다가 2000년에 충북직업전문학교 멀티미디어과정에 입학했다. 그때만 해도 대졸자가 입학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 여자는 더더욱 드물었다. 그이가 서른 넘어 직업전문학교에 입학한 것은 “어떤 일에 익숙해지면,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고 싶어지는” 기질 때문이었다. 학원 강사 일이 지루해질 무렵, 세상은 ‘뉴 밀레니엄의 도래’에 관한 담론으로 떠들썩했다. “다가오는 새천년은 지금까지와는 다를 것 같은 설레임”이, 당찬 데 비해선 의외로 낭만적 취향이 엿보이는 그이를 들뜨게 했는데, 마침 선배 언니와 잘 아는 어떤 사람이 기름을 부었다. 대기업의 IT 프로그램 짜주는 일을 하던 그 사람은 만날 때마다 IT와 관련된 온갖 ‘매력적인 이야기’를 해 주며 컴퓨터를 배우라고 부추겼다. 마음이 동한 그이는 우선 중고 컴퓨터 한 대를 방구석에 들여다 놓고 “두려움을 없애려고 껐다 켰다만 하면서 6개월 이상 낯을 익히다” 마침내 결정했다. “그래, 한번 해 보는 거야!” 멀티미디어 과정을 수료한 2000년 3월, 그이는 곧바로 청주의 디자인업체에 취직을 했다. “기존의 사업 외에 홈페이지 사업을 새로 시작한 업체였어요. 팀을 짜서 하는 일과 혼자 하는 일 중에 선택을 하라고 해서 후자를 택했죠. 취직과 동시에 충북대 교육대학원에 입학했기 때문에 팀제로 하면 민폐를 끼칠 것 같아서요. 1년 동안 혼자 홈페이지 제작하는 일을 하면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상급자인 실장님이 코치를 굉장히 잘해 주셨거든요. 가장 훌륭한 코치, 그게 뭔지 아시죠? 칭찬이에요.” 칭찬을 들을 때마다 “더 잘해야지”하고 욕심을 부린 덕에 그는 중요한 사실 하나를 깨달았다. “제 전공, 즉 인테리어와 홈페이지 제작이 본질적으로 동일한 겁니다. 수요자의 요구에 맞추어 기획하고, 설계하고, 조화롭게 마무리하는 것까지, 사이버 공간에서 집을 짓는 과정은 오프에서 집 짓는 거와 똑같아요.” 1년간 실전을 거친 그이는 이듬해 과감히 창업을 했다. 당시 청주시내의 홈페이지 제작업체는 커 봐야 직원 5명을 넘지 않는 영세한 규모고 수요도 많지 않아서 1,2년을 못 버티는 곳이 많았다. 마음이 잘 맞았던 실장, 그리고 직업전문학교 출신의 남자 동료 한 명과 함께 “영세업체에 들어가느니 차라리 창업을 하자”고 의기투합했다. 마침 충북중소기업지원센터 내에 여성창업보육센터가 있어, 그 지원을 받아 사무실을 마련했다. 그러나 “열심히만 하면 되는 줄 알고 별다른 준비 없이 창업했던” 그이는 2년간 수업비를 톡톡히 치러야 했다. 울산에서 자라고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한 그이에게 청주는 아무 연고가 없는 도시였다. 따라서 인맥, 즉 영업력이 전무했다. 게다가 의욕이 넘쳐서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고 돈과 인력이 많이 들어가는 교육컨텐츠 개발 사업에 손을 대 실패하고 말았다. ‘사업성’을 따지는 능력이 없었던 것이다.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하자, 그렇게 생각했죠. 근데 사업은 ‘열심히 일하는 것’하곤 전혀 다른 거예요. 실패한 뒤 그걸 알았죠. ‘배우면서 한다’는 어리숙한 마음을 버리고 나니까 세상이 완전히 달라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인원을 줄이고, 동업자 한 명과 김효영씨 둘이서 당분간 홈페이지 사업에만 집중하기로 하였다. 이런 판단은 적중해서 창업 4년째에 접어드는 지금 회사는 안정된 기반을 확보했다. “의뢰가 들어오면 일단 저는 카메라를 들고 고객을 찾아갑니다. 이미지를 잡기 위해서인데, 인테리어 할 때 먼저 현장을 살피는 것과 마찬가지죠. 그리고 나서 고객의 요구와 비용에 맞추어 기획하고 설계하죠. 고객이 ‘돈 낸 게 아깝지 않구나’ 생각할 수 있도록 일을 하자는 게 제 신조입니다. 그랬더니 한번 관계를 맺은 고객이 다른 고객을 소개하더라고요. 지금 주어진 일을 확실하게 하는 게 최고의 영업인 셈이지요.” 고객의 70%는 충북, 나머지 30%는 전국에 산재해 있다. 연매출은 1억에 조금 못 미치지지만 사업의 성격상 인건비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걸 감안하면 ‘2인 기업’ 치곤 괜찮은 실적이다. “고객들한테 제일 많이 듣는 질문이 뭔지 아세요? ‘만들어주고 문 닫는 건 아니죠?’ 그런 일이 정말 많거든요. 3년간 유지했다는 것 자체를 저는 성공이라고 봅니다.” 그 와중에 대학원도 무사히 졸업했다. 연세 드신 교수님들께 몇 번이나 불려가 설명을 해야 하는 곤욕을 치르긴 했지만, 석사학위 논문 제목이 재밌다. “3차원 사이버 공간에 표현된 청소년의 공간의식.” 그이는 요즘 새 사무실을 알아보고 있다. 여성창업보육센터는 3년간만 사무실을 임대해 주기 때문이다. 3년 동안 그이는 많은 것을 배웠다. “예전에 3개월 걸리던 일을 이젠 1개월이면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가 무얼 말하는지, 왜 대접받아야 하는지 이해가 갑니다. 처음엔 밤새워서 일 많이 했어요. 그러고 나면 나면 왠지 일 많이 한 것 같아서 뿌듯하고. 하하. 근데 이젠 가급적 밤샘을 안 합니다. 효율적으로 쪼개서 하는 게 낫다는 걸 알거든요. 그래도 사업의 성격상 밤을 안 새울 순 없어서 체력 관리를 철저히 해요. 라면 먹지 않고 꼭 밥 먹습니다. 밤샘할 땐 옆에 과일을 잔뜩 쌓아두고 먹죠. 이런 걸 ‘짬밥’이라고 하나요? 무엇보다도 이제는 사업이 뭔지 압니다. 이제 막 창업하려는 후배가 있으면 멘토 역할을 누구보다 잘 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사를 앞두고 그이는 보육센터 내의 후배 ‘사장님’들에게 자신이 배운 것들을 열심히 얘기해 주러 다닌다. 울산대와 충북대의 후배들에게 진로와 관련한 특강도 가끔 하러 간다. 작년엔 충북직업전문학교에서 강의도 했다. 직업전문학교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김효영씨가 입학했던 해, 여자는 딱 두 명뿐이었다. 그런데 기숙사 반장을 맡아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의 혈기방장한 남자들 ‘군기’를 잡았다니, 여릿여릿한 겉모습만 보고 속지 마시라. 그이는 두 살 터울의 오빠와 남동생 사이에 끼어 자랐다. “할머니와 어머니가 은근히 아들을 편애했어요. 게다가 부모님이 무척 검소한 분들이어서 저는 우리 집이 가난하다 여기고, ‘잘못하다가 대학도 못 갈라. 내가 얼른 자립해야지’하는 생각을 일찍부터 했어요. 근데 나중에 보니까 결코 가난한 집은 아니었던 거 있죠?” 이야기 끝에 깔깔깔 웃는 모습은 영낙없이 스무살 명랑소녀지만, 한 시간만 이야기해 보면 그이가 대단히 튼튼한 내면을 지니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실패하거나 좌절하면 그이는 하소연하거나 도움을 청하지 않고 “혼자 틀어박힌다”고 한다. 그러면 원기가 회복된단다. 남자친구를 몇 번 사귄 적이 있는데, 다들 “너는 날 사랑하지 않는다”면서 돌아서더란다. 어떤 이는 “나와 일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라”고까지 했다. “비교할 걸 비교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하면서 눈을 동그랗게 뜨는 그이의 순진무구한 표정은 애인, 혹은 아내에게서 “나와 일 중에서 하나를 택하라”는 요구를 받았을 때의 남자의 표정, 바로 그것이다. 그이는 ‘관습적으로’ 남성적 기질로 운위되는 기질의 소유자이다. 그러나 지극히 여성적인 외모도 외모려니와 쓸데없이 ‘폼’ 잡거나 비장한 척, 잘난 척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남자’는 분명 아니다. 2005-03-23
- 교보 자료 교보증권, 동양 골드스타 파생상품펀드 판매 " ▶ 삼성전자와 삼성SDI 주가가 설정일 기준주가 대비 -10%보다 같거나 높으면 연 11% 수준의 수익률 확정 후 조기상환 ▶ 판매기간 : 3월 22일(화) ~ 3월 24일(목) ▶ 투자기간 : 3년(매 6개월마다 해당조건 만족 시 조기상환) 대한민국 1호 증권사 교보증권(www.iprovest.com)은 3월 22일부터 3월 24일까지「동양 골드스타 파생상품 투자신탁 4호」를 판매한다. 「동양 골드스타 파생상품 투자신탁 4호」는 삼성전자와 삼성SDI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가지는 상품으로 두 종목 중 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주가가 평가일의 주가보다 높거나 -10%까지 하락시에도 연 11% 내외의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구조를 가지며, 투자기간 3년 중 상승률이 낮은 주가가 비교시점의 주가보다 -40%를 초과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원금 보존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또한 주가가 -40%를 초과하여 하락하였더라도 매 6개월 마다 조기상환 평가일의 주가가 -10% 이상인 경우에는 조기상환 되기 때문에 3년 중 조기상환 평가일 6번 중에 한번이라도 주가가 -10%이상이면 연 11% 내외의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 반면 주가가 -40% 이상 하락한 적이 있고, 6번의 조기상환 평가일중에 한번도 -10%를 초과한 적이 없는 경우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상품의 신탁재산 운용은 파생상품에 60% 이상을 투자하고 나머지는 유동성자산, 기업어음 등에 투자하게 된다. 환매수수료는 3년 미만 환매시 환매금액의 1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하게 되며, 펀드 조기상환시에는 환매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이 상품의 운용은 동양투자신탁운용에서 맡는다. 상품의 신탁보수는 최초 6개월은 연 2.202%, 6개월 이후는 연 0.052%이다. 상품에 대한 문의사항은 교보증권 고객지원센터(1544-0900)로 하면 된다. 2005-03-23
- 12부4처2청 공주·연기로 (천안판 1면-월요일자)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그동안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의 최대 쟁점이던 정부부처 이전 범위를 놓고 23일 재경·교육·과기부 등 12부49처2청을 충남 공주·연기로 옮기는 데 완전 합의했다. 또한 여야는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이를 추인했다. 국회 건설교통위도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이 다음달 2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 총리실·12부4처2청 옮긴다 … 청와대·국회·대법원·6개부 남아 이날 합의된 내용을 보면 서울에 남는 부처는 외교·안보·내치 관련 부처이며, 공주·연기로 이전하는 부서는 경제·교육·사회 관련 부처다. 이전 부처는 총리실을 비롯해 재경·교육·문화관광·과학기술·농림·산업자원·정보통신·보건복지·환경·노동·건설교통·해양수산부 등 12부다. 총리실 산하 기획예산처·국가보훈처·국정홍보처·법제처 등 4처와 국세청·소방방재청 등 2청도 함께 이전 대상이다. 청와대를 비롯해 국회와 대법원이 서울에 남는다. 통일·외교통상·국방·법무·행정자치·여성부 등 6개 정부 부처와 감사원, 금융감독위원회 등도 남는다. 이와 함께 서울에 있는 대검찰청·경찰청 등과 인천의 해양경찰청, 대전의 중소기업청 등 14개 청은 지금의 위치에 그대로 남게 된다. ▲대통령 직속기관(4) - 중앙인사위, 중소기업특별위, 부패방지위, 소청심사위 ▲국무총리 직속기관(13) -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비상기획위, 공정거래위, 국민고충처리위, 청소년보호위, 법제처, 기획예산처,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 국립영상홍보원,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 ▲재정경제부(5) - 본부, 국세심판원, 공적자금관리위, 금융정보분석원, 경제자유구역기획단 ▲교육인적자원부(2) - 본부, 교원징계재심위 ▲산업자원부(4) - 본부, 무역위, 광업등록사무소, 전기위 ▲정보통신부(3) - 본부, 우정사업본부, 통신위사무국 ▲환경부(2) - 본부, 중앙화경분쟁조정위 ▲노동부(4) - 본부, 중앙노동위, 최저임금위, 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 ▲건설교통부(4) - 본부, 항공사고조사위, 중앙토지수용위, 항송안전본부 ▲해양수산부(2) - 본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 ▲과학기술부 ▲문화관광부 ▲농림부 ▲보건복지부 ▲국세청 ▲소방방재청 ◇ 2210만평 연내 보상, 건설청 내년 신설 여유의 합의에 따라 2월 임시회기 내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법’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다음달 2일 본회의에서 이 법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다음달 15일쯤 특별법이 공포되고, 이로부터 2개월 이내에 시행령이 마련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들어설 연기·공주지역 2210만평의 보상도 연내 착수된다. 이를 위한 세목조사도 실시된다.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내년 건교부 산하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신설되고 여기에서 기본계획과 개발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광역도시계획을 비롯해 사업시행자 선정, 회계관리 등에 관한 업무를 관장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가 대통령 직속으로 꾸려지게 된다. 착공시기는 여야가 합의하지 못했다. ◇ 충청권 반응 = “승복할 수 없지만, 수용할 수밖에” 여야가 23일 신행정수도 건설 후속대책 중 최대 쟁점이었던 정부 부처 이전규모에 대해 최종 합의한데 대해 충청권의 반응은 “승복할 수는 없지만, 수용할 수밖에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김제선 사무처장은 이번 합의에 대해 “국가 균형발전의 중추적 관리부처의 이전 규모가 너무 작아 아쉬움이 남는다”면서도 “현실적으로 이를 뒤집을만한 힘이 없기 때문에 수용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김 처장은 또 “대상 지역 토지의 연내 매수는 조기착공을, 행정도시건설청 신설은 지속추진의 중요한 근거가 된다”며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고 “아쉽지만 3월 특별법 통과가 더 이상 미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데 위안을 삼는다”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행정수도 건설을) 음해했던 세력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한나라당과 이명박 서울시장 등을 겨냥한 뼈있는 말을 남겼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송재봉 사무국장도 “기대에 못 미치지만 평행선을 달리던 여야가 합의했다는 가체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송 국장 역시 이번 결정을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말로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그는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할 행자부가 서울에 남은 것이나 특별한 명분 없이 여성부가 남은 것 등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로 미루어 여야j가 실리를 챙기기 위해 국가의 중요한 장래가 걸려있는 문제를 당리당략의 차원에서 결정한 면이 없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24일 오전 염홍철 대전시장과 심대평 충남지사, 이원종 충북지사도 긴급회동을 갖고 3개 시도의 공동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3개 시도지사와 시도의회의장, 의회특위위원장, 비대위 대표 등은 성명을 통해 “당초 취지가 훼손된 점은 유감스럽지만 합의 결과를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이번 여야 합의는 신행정수도 원안 추진을 요구해 온 충청권 입장에서 보면 정치권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협의와 타협을 통해 도출해낸 합의 결과를 준중하면서,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이나 국론분열은 지역적으로나 국가 전체를 위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수용 의사를 밝혔다. 또 “신행정수도 건설은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균형발전 등의 궁극적 목표를 구현해 나간다는 차원에서 본래의 취지와 목표에 따라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거듭 확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이 국가균형발전뿐 아니라 국가경영의 특을 새롭게 짜는 초석이라는 점을 깊이 받아들여 정해진 절차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2005-02-24
- [우리고장 2005 설계] 박희룡 인천 계양구청장 박희룡 인천 계양구청장은 인천지하철 계양역을 중심으로 계양산과 경인운하를 연계해 대규모 종합레저단지를 건설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현재 계양산 일대에 계획중인 계양테마파크와 경인운하 건설시 운하주변에 관광시설인 ‘운하랜드’를 조성, 산과 물을 주요 테마로 한 종합레저단지 건설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계양테마파크는 다남동 일대 74만평에 약 4억달러(4100억원)의 외자를 유치해 청소년수련원과 호수공원, 영농체험장, 생태공원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연계해 경인운하 건설시 운하 주변 12만여평에 각종 관광위락 시설이 들어서는 ‘운하랜드’를 조성하자는 게 박 구청장의 구상이다. 테마파크는 구청장 공약사항이며 ‘운하랜드’도 구 차원에서 이미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 같은 구상의 배경에는 경인운하와 환승역인 계양역이라는 인프라가 핵심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는 2007년 3월 개통될 예정인 계양역은 인천지하철과 공항철도가 만나는 환승역으로 건설된다. 따라서 계양역이 건설되면 계양산과 경인운하가 만나는 계양북부지역은 물길(경인운하) 땅길(공항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철길이 합쳐지는 교통요지이자 산과 물이 만나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게 된다. 이에 대비해 박 구청장은 계양산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되 경인운하와 연계해 특화된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역에 대규모 종합레저단지가 조성될 경우, 엄청난 고용 및 경제생산효과가 기대된다는 것. 하지만 계양테마파크 개발계획에 대해 다수의 구의회의원들이 제동을 걸고 있으며 외자유치 등 재원조달방안이 불투명해 난항을 겪고 있다. 또 경인운하 건설계획도 외국에 사업타당성 용역을 의뢰, 원점에서 재검토되고 있어 추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이에 대해 박 구청장은 “현재 건교부에 계획안이 올라가 있으며 이미 공론화되고 있는 만큼, 실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 박 구청장은 “계양의 미래를 위해 구청장 입장에서 분명히 하고 싶은 것은 경인운하를 건설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경인운하 건설에 대해 찬성입장을 분명히 했다.하지만 롯데가 계양산 다남·목상동 일대에 소유하고 있는 부지에 골프장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5-02-24
- 일본종합연구소, 일본의 경기 왜 주춤거리는가 일본의 경기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더니 다시 하강국면으로 접어드는 듯한 움직임에 10월-12월 실질 GDP가 3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과 관련 설비투자, 정부지출이 증가했지만 줄어든 개인소비와 순수출이 마이너스의 주요 원인이라고 일본종합연구소는 분석햇다. (1)개인소비 : 2분기 연속 감소. 고용, 소득환경 악화는 멈췄지만 (a)태풍, 홍수, 지진 등에 따른 지출 감소, (b)따뜻한 겨울로 인해 겨울상품, 서비스의 부진, (c)신선식품가격 상승, (d)연금보험료 인상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이 하락요인으로 작용. (2)설비투자 : 특수요인(2004년 1월-3월에 석유공단이 민간자회사로부터 자산구입을 하여 GDP통계로 설비투자가 감소함)을 제외하면 12분기연속 증가. 그러나 광공업 생산이 조정국면에 들고 제조업이 약보합이기 때문에 증가세는 둔화. 단, 1차 속보에서는 과소 추계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법인기업 통계가 포함되는 2차 속보에서는 상향 조정될 것임. (3)순수출 : 2기 연속 마이너스 기여. 수입이 높은 성장률을 유지한 반면 구미지역 수출이 둔화세를 보이고 아시아지역 수출의 견인력이 저하된 것이 원인 3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만을 본다면 경기 후퇴 국면이라도 판단해도 무리가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a)기상이변 등 특수요인에 의한 하락 압력이 컸던 점, (b)감소폭이 작고, 앞으로 공표될 통계에서 보합상태까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는 점, (c)다른 경기지표가 모두 악화되고 있지는 않은 점 등을 감안하여 ‘중기적인 회복 기조 속의 일시적 조정국면’이라는 데에 변화는 없다. 또한 GDP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대비 0.3%로 하락폭이 크게 감소. 디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들고 있지만 신선식품 가격, 건설자재 가격, 공무원 급여 등이 디플레이터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대로 GDP디플레이터가 상승으로 반전할 것이라고 판단한는 것은 이르다. 전망 – 2005년 중반부터 완만한 회복에 2005년 전반은 2004년 중반부터의 조정국면이 지속될 전망. (a)전자부품, 전자장치 분야의 재고조정, (b)아시아지역의 수출 견인력 저하, (c)연금보험료 인상, 배우자 특별공제 폐지 등에 따른 가계부담 증가 등을 배경으로 경기 휴식 상태가 지속. 그러나 (a)설비투자가 완만한 회복을 지속하고 있는 점, (b)공공투자 감소 속도가 일시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점, (c)10월-12월 경기를 하락 시킨 기상이변 요인이 없어진 점 등을 이유로 소폭이지만 플러스 성장으로 회복할 전망 2005년 중반부터 회복을 향한 움직임이 서서히 강해질 전망. 즉, (a)전자부품, 전자장치 분야의 재고조정이 일단락되고, 광공업 생산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 (b)구미지역 경기가 건실하고 아시아 국가들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수출 회복으로 인해 기업부문 중심으로 경기회복 경향이 분명해질 전망. 그러나 그 후 경기회복의 기세는 (a)중국경제, 미국경제의 회복 속도가 2003-2004년과 같은 높은 성장률에서 둔화될 것으로 보이며, (b)고용자 소득이 완만히 회복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연금보험료 인상 등 가계부담이 계속 되는 가운데 가처분 소득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 느껴지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는 점 등을 감안한다면 완만한 속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번 발표(12월 10일)와 비교하면 2004년도 실질 GDP는 0.6포인트 하향수정, 2005년도 GDP는 0.2% 하향 수정이다. 그러나 이번 수정은 과거 3분기의 하향수정을 포함한 것이고, GDP디플레이터의 예측치를 상향 수정한 것에 따르므로 전망에 대한 시각은 변경된 것이 없다. 신정란 ohimeshin@empal.com 2005-02-23
- EA코리아, 국가대표 축구팀 판권 획득 EA코리아는 대한축구협회와 국가대표팀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중순 국내 출시되는 ‘피파 스트리트’와 올 가을 출시 예정인 ‘피파2006’ 등 신작게임에 한국 국가 대표팀이 모두 등장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PC, 플레이스테이션2 및 X박스, 온라인 등 모든 플랫폼의 피파 축구 게임에 국가대표팀의 명칭과 로고, 국가대표팀에 소속된 대표선수, 감독, 코치의 실명과 신체적 특징 및 성적에 관한 통계, 경기장의 이미지까지 모든 대표팀 자료를 사용할 수 있다. /오승완 기자 2005-02-23
- 동북아식물연구소 식물 워크숍 수강생 모집 동북아식물연구소(소장 현진오)는 ‘초중고 교사를 위한 자생식물 워크숍 제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워크숍은 3월부터 10월까지 실내교육 7회, 야외 현장실습 10회 등 110시간으로 이루어지며, 식물분류 기초, 계절별 식물 식별법, 식물 사진촬영법 등에 대해 교육한다. 환경단체 실무자와 생물전공이 아닌 교사도 참여가 가능하며, 일반인은 사전심사 후 참가가 가능하다. 신청마감은 3월 10일이며, 교육비는 100만원이다. 워크숍 1기 및 2기 졸업생들은 환경부 사단법인 한국교사식물연구회를 결성, 백두대간 식물조사, 멸종위기식물 사진전 개최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문의 : 동북아식물연구소 02-3413-0900, http://www.koreanplant.info 2005-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