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7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노원, 10월 8회에 걸쳐 지역 내 어린이집 영·유아 2,800여명 태릉 체험 노원구가 지역 내 어린이집 영유아와 함께 태릉의 문화유산과 자연생태를 체험하는 ‘조선왕릉 태릉, 숲에서 놀자!’ 프로그램을 오는 20일부터 나흘 간 진행한다. 행사에는 121개 어린이집(구립 6개소, 민간·가정 115개소) 영유아와 개인 64명을 포함해 총 2,8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에 걸쳐 진행되며, 오전 10시와 오전 11시 30분에 하루 2회씩 회차별 35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태릉 숲의 왕!’, 낙엽으로 큰 공을 만들어 노는 ‘낙엽공놀이’, ‘으라차차, 낙엽 림보’, ‘생각쑥쑥 자연물 그림’, ‘엄마나무 아기나무’, ‘알쏭달쏭 자연물 퍼즐’, ‘곤충 스크래치’ 등의 자연생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문의 : 2116-37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2
- 빛날인] 홍승완 영동일고 2학년 누구에게나 소리 소문 없이 다가오는 기회. 움켜잡아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수도 흘려보낼 수도 있다.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홍승완군은 ‘학교 기숙사’란 행운을 꽉 잡았다. 기숙사에서 180도 달라지다 “입학식날 바로 기숙사에 들어갔는데 선배들이 신입생 모아 놓고 고교생활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조언해줬어요. 내신 공부, 동아리 선택법, 선생님들 스타일까지 꿀팁들을 짚어줬어요.” 신선한 충격이었다. 열심히 학교 생활하며 후배들까지 챙기는 선배들의 모습이 자극제가 됐다. 그 당시 홍군은 과학고 지원했다 떨어진 뒤 상실감에 시달렸고 공부 방향성까지 잃어버린 상태였다. 갈피를 못잡고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아야겠다는 결심이 그제야 섰다. “다들 기숙사 자습실에 붙박이처럼 앉아 책을 파고드는 모습을 보며 무작정 나도 책을 펴들었습니다.” 중학 시절 수학, 과학에만 집중하다 소홀히 한 영어, 국어 공부가 급선무였다. “영어는 어휘력이 취약했어요. 단어장 한 권을 예시문까지 달달 외울 정도로 여러 번 반복해서 봤어요. 학교 방과후 수업도 어휘력 부분에 집중했고요. 단어 테스트를 매주 보며 실력 점검을 해나갔습니다.” ‘백지복습’으로 영어의 벽 넘다 단어 실력이 느니까 독해가 수월해졌다. 허나 노력을 쏟는다고 당장 점수가 오르지 않았고 늘 영어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 그래도 끈질기게 파고들었다. “내신 시험 범위 영어 지문이 대략 60개쯤 되는 데 매번 달달 외웠어요. 시험 전날에는 흰 종이에 암기한 모든 지문을 다 써보며 ‘백지복습’을 했습니다.” 홍군은 특유의 꼼꼼함으로 완벽주의 공부법이란 정공법을 택했다. 서서히 효과가 나타났다. 국어도 교과서, 자습서, 프린트물을 꼼꼼하게 훑으며 개념을 잡아나갔다. “모의고사, 수능 기출문제를 다양하게 풀며 유형을 익혔어요. 어차피 학교 내신시험도 수능 스타일을 변형해 출제하는 거라 이 같은 공부법이 유용했습니다.” 고1 첫 중간고사에서 전교 11등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난생 처음 받아든 등수라 깜짝 놀랐어요. ‘하니까 되는구나’란 경험을 맛보았죠. 자습실에 앉아 내게 맞는 공부법을 고민하고 실천하고 실패하고 재차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이뤄낸 성과라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 후 성적은 우상향 곡선을 탔고 최상위권을 줄곧 유지하고 있다. 그는 성적 향상의 비결로 환경, 사람을 꼽았다. “기숙사란 닫힌 공간에 나를 반강제적으로 몰아넣은 게 주효했습니다. 공부는 실천이 중요하잖아요. 너나 할 것 없이 책상 앞에 공부하는 주변 분위기가 나를 바꾼 거죠.” 롤모델로 삼을 선배를 만난 것도 행운이다. “공부든 동아리활동이든 참여하는 모든 거에 최선을 다하는 형과 친해졌어요. 내게 조언을 많이 해줬어요. 꼭 닮고 싶은 선배죠.” 과학 공부하며 찾은 화학공학의 꿈 홍군의 꿈은 화학생명공학 분야 엔지니어. 중학교 시절 과고 준비를 위해 과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서 관심 분야를 발견할 수 있었다. “물리, 생물, 지구과학 보다 화학이 훨씬 재미있었고 화학Ⅰ·Ⅱ까지 훑고 나니 이 분야를 전공해야겠다는 결심이 섰습니다. 희망 전공 때문에 고민 중인 고교생들이 있다면 관심 분야를 집요하게 파고들라 권하고 싶어요. 나도 하루 10시간씩 과학만 집중한 덕분에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를 찾았지요.” 카이스트에서 주최한 캠프에 참가해 희망 전공을 탐색하는 행운도 얻었다. “화학과와 화학공학의 차이 같은 대학의 세부 전공 분야를 깊이 있게 알게 됐어요. 덕분에 순수 연구보다는 실용학문인 공학 분야가 내 성격에 더 맞는다는 결론을 내렸지요.” 이를 계기로 화공분야 엔지니어를 인터뷰하거나 관련 책을 찾아 읽으며 진로 탐색도 꾸준히 해나가는 중이다. 공부에 탄력이 붙고 진로가 정해지니 학교생활에 자신감이 생겼다. 교내 경시대회, 팀별 탐구활동, 프로젝트 학습발표대회까지 힘닿는 대로 참가했다. 동아리 활동에도 열심이다. “수학문제 만드는 동아리인데 다들 열정적으로 참여합니다. 기발한 문제를 출제하려고 기를 쓰고 공부하며 서로 배우고 가르치는 분위기죠. 우리가 만든 수학 문제는 해답지까지 만들어 필요한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있어요.” 대입 마라톤 경주에서 지치지 않기 위해서 페이스 조절도 영리하게 한다. 공부 슬럼프가 찾아오면 좋아하는 게임을 하며 잠시 숨고르기를 한다고. 고교생활 비법을 묻자 홍군에게서 재미있는 답이 돌아왔다. “인사를 잘하는 게 중요해요. 선생님이든, 선배든, 친구든. 인사를 잘하면 누구나 호감을 갖지요. 내 경험상 뜻밖의 기회도 찾아옵니다. 인사부터 열심히 해보세요.” 곱씹어볼 한마디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2
- 비단 자락 열두 봉우리 대전 북쪽을 감싸다 대전둘레산길을 걷다! Walking in the Daejeon!한밭벌 둘러싼 12구간 명품 트레킹 코스, 330리를 잇다 대전은 산으로 둘러싸인 도시다. 대전의 상징인 보문산을 시작으로 만인산 식장산 계족산 금병산 갑하산 도덕봉 빈계산 구봉산 등이 아늑하게 대전을 감싸고 있다. 10여 년 전 대전의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이 산길을 이었다. 대전둘레산길이다. 대전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가꾼 소중한 길이다. 대전둘레산길은 330리(133km)에 걸쳐 예부터 들이 넓고 커서 ‘한밭’이라 불린 대전을 굽어보고 있다. 이 길을 12구간으로 나눴다. 한 구간은 하루 등산에 알맞은 9~13km이다. 각 구간은 등산 시간이나 방향에 따라 계절별로 늘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 내며 등산객을 맞이한다. 대전세종 내일신문은 지난 3월 1구간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매달 한 구간씩 대전둘레산길 12구간 걷기 ‘대전둘레산길을 걷다! Walking in the Daejeon!’ 시리즈를 하고 있다.7구간은 봉산동 버스종점에서 시작해 안산동 버스종점까지다. 오봉산과 보덕봉을 지나 금병산에 이르는 산길은 가을과 함께 아름다웠다. ADD철책구간을 거쳐 거칠메기고갯길은 힘들고 아쉬운 구간이다.대전둘레산길을 걷다 - 7구간(금병산 길) : 비단으로 병풍을 두른 금병산대전둘레산길은 오래 전부터 한밭벌에 기대어 삶을 지탱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산길은 사람들의 마을을 잇고 삶을 보듬는다. 그만큼 전해오는 이야기도 많다. 7구간은 그중에서도 이야깃거리 풍성한 곳이다. 비단처럼 아름다운 열두 봉우리 금병산은 고개마다 봉우리마다 이야기를 풀어놓고 우리를 기다린다. 7구간은 대전의 북쪽을 감싸고 있는 구간이다. 세종시와 경계를 이루며 비단으로 병풍을 두른 듯 수려한 자태를 뽐낸다. 오봉산, 보덕봉, 금병산, 노루봉까지는 그리 높지도 않고 평탄한 산길이라 부담도 없다. 금병산 정상에서는 자운대 벌판과 우산봉, 갑하산, 구봉산 등이 눈앞에 펼쳐진다. 날이 좋으면 멀리 대둔산도 보인다. 갑천을 굽어보다산행의 시작은 봉산동(구즉) 버스종점이다. 뒷바구니 마을을 품고 있는 산길을 오른다. 나무와 돌로 만든 계단을 잠시 오르면 임도와 능선이 이어진다. 산책하듯 걷다보면 바로 오봉산이다. 오봉산 정상에는 정자가 있어 쉼터로 좋다. 여기선 대전천과 유등천을 만나 금강으로 흘러드는 갑천이 발밑을 휘돈다. 오봉산에서 구룡고개까지는 내리막이다. 이 고개 너머에 구룡동이 푹 파묻혀 있다. 보덕봉은 송강동과 대덕테크노밸리 일대 주민들의 쉼터다. 정자와 운동시설이 있어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이제 용바위고개를 향한다. 산길과 임도를 걷고 잘 손질된 산소들을 지난다. 중간 중간 산길에 떨어진 산밤을 주워 까먹었다. 가을 산행의 또 다른 재미다. 용바위고개를 앞두고는 숨차게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용바위고개에 오르면 노루봉까지는 평탄한 능선이 이어진다. 오봉산에 오르면 대전천과 유등천을 만나 금강으로 흘러드는 갑천이 발아래 굽이돈다. 오봉산 가는 능선. 7구간은 이처럼 노루봉까지는 비교적 평탄하고 완만한 산길이 이어진다. 전설을 만나다용바위고개에는 금병산 옥내봉 중턱의 세굴에 사는 이무기 셋이 서로 먼저 승천할 욕심에 싸우다가 천룡의 미움을 받아 용이 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지금도 승천을 기다리며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무기를 뒤로 하고 금병산을 향한다. 금병산은 비단으로 병풍을 둘렀다는 의미처럼 아름다운 산이다. 364m의 야트막한 산이지만 산자락에 자운대와 수운교 천단을 품고 있는 큰 산이기도 하다. 수운교에서 열두 봉우리마다 이름을 붙이고 표지석을 세워 놓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금병산 정상에 서면 자운대 벌판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눈길을 조금만 멀리하면 앞으로 이어질 둘레산길의 봉우리들이 서 있다. 우산봉과 갑하산이 지척이다. 도덕봉과 금수봉, 빈계산 자락은 조금 더 희미하다. 구봉산 자락도 얼핏 보인다. 날씨 좋은 날이면 더 멀리 대둔산도 눈에 들어온다. 눈호강을 하고 발길을 노루봉으로 돌린다. 노루봉은 금방이다. 노루봉엔 나무꾼이 포수에 쫓긴 노루를 구해주고 명당자리를 안내받아 부자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5km남짓 ADD철책구간은 대전둘레산길 12구간 중 최고의 난코스다. 노루봉. 이곳에서 ADD철책구간이 시작된다. 철책구간 산행이 부담스러우면 여기서 자운대 상가쪽으로 하산해도 된다. 길고 길다! 이 길.노루봉은 국방과학연구소(ADD) 철책구간이 시작되는 곳이다. 철책을 따라 5km 남짓 험한 길을 걸어야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노루봉에서 자운대 상가쪽으로 내려오기도 한다. 철책길은 시작부터 가파른 내리막이다. 중간 중간 매 놓은 안전 줄을 잡고 조심스럽게 내려와야 한다. 철책 바로 옆으로 곡예 하듯 걸어야 한다. 길도 거칠다. 거리도 짧지 않아 힘들다. 쉴 곳도 마땅치 않다. 대전둘레산길 12구간 중 최악의 구간이라고 할 만하다. 철책구간을 빠져 나와 ADD 옆으로 난 임도를 따라 조금 걷다가 두만리 마을로 내려온다. 이 길은 이정표가 정확치 않아 헷갈린다. 마을로 들어가는 길도 사유지라 막아놓은 곳도 있어 자칫하면 길을 잃고 헤맬 수 있다. 안산동 버스종점까지 가는 길도 평탄치 않다. 거칠메기고개는 분명치 않고 1번 국도는 위험하다. 7구간은 마지막이 험난하다. 글·사진 윤덕중 dayoon@naeil.com - 7구간 : 봉산동(구즉) 버스종점-오봉산-구룡고개-보덕봉-용바위-대전시계-금병산-노루봉-ADD철책구간-거칠메기고개-안산동 버스종점(12.2km)- 교통편(출발점) 버스 73, 301 2015-10-21
- 시어머니 성형 요구가 부담스러운 며느리에게 추석 명절을 즈음해 ‘며느리’ A씨의 문의를 받았습니다. A씨는 가족과 함께 일산에 살고 시어머니는 다른 지방에서 홀로 살고 계신답니다. 그런데 이번 명절에 A씨의 시어머니가 “눈썹이 눈을 찌른다며 성형외과에서 쌍꺼풀 수술을 해야 겠다”고 하셨답니다. 사진을 보니 눈썹이 찔리는 건지 쌍꺼풀 수술을 하고 싶으신 건지 의중을 잘 모르겠더군요. 어쩌면 둘 다 일수 있습니다. 저는 A씨에게 “모른 척 받아주라”고 했습니다. 멀리 떨어져서 홀로 사시는 시어머니가 성형에 대해 관심을 보였을 때, 설사 그것이 어머니의 욕심처럼 보이더라도 며느리는 좀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가능하다면 원하시는 방향으로 들어 드리는 편이 좋겠다고요. 물론 수술을 진행하기에 의학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을 경우에 말입니다. 그렇게 해서 남은 생을 즐겁게 보낼 수 있다면 그게 효도하는 길 아닐까요?며느리 B씨의 시어머니도 지방에서 홀로 사십니다. 올해 85세이지만 노인복지관에서는 또래보다 열다섯 살 정도는 젊어보인다는 말을 듣는 분입니다. 그 분은 십년 전에 저희 병원에 오셔서 안면거상술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며느리 B씨는 약간 떨떠름한 속내를 보였습니다. B씨의 시어머니는 평소 고혈압과 당뇨 등 지병을 앓고 계시지만 정기적으로 저희 병원에 오셔서 얼굴과 팔다리에 생긴 잡티를 제거하고 가시곤 했습니다. 이번 명절에도 오셔서 제 덕에 15년은 젊게 산다며 즐겁게 관리를 받고 가셨습니다. 이번에도 지방의 피부과를 두고 굳이 저희 병원으로 찾아오시냐며 며느리 B씨는 살짝 불평을 하더군요.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시어머니 모시고 살고 있지 않잖아요. 그 하루만 효도하면 될 텐데. 그게 낙인 분에게 하루 봐드리세요. 그만큼 좋은 효도가 어딨습니까?”라고요. 딸이나 남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노년의 아내나 어머니들이 성형에 관심을 보이거든 “괜찮은데 노인이 무슨 성형수술을 하냐”고 구박하지 마세요. 눈이 쳐져서 짓무르거나 안 보이는 것, 잡티나 노인성 검버섯 관리는 매우 간단하며 경제적으로도 크게 부담되지 않는 시술입니다. 멀리 떨어져 외롭게 사시는 어른들이 보이는 성형에 대한 작은 관심을 무시하지 마세요. 일 년에 한 번 쯤은 외모에도 신경을 써드리세요. 아주 편하게 효도하는 길입니다. 일산 이성형외과 이현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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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어그램으로 삶의 물음 풀어가요
‘나와 함께 떠나는 여행’은 에니어그램 성격유형론을 공부하는 파주시 주부들의 동아리다. 에니어그램은 우주를 설명하는 상징으로 오랜 옛날부터 비밀로 전해오다가 20세기 초 G.I. 구르지예프가 세상에 전파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성격유형론으로 알려져 있다. ‘나와 함께 떠나는 여행’은 에니어그램 강사인 도임방주씨를 초빙해 2011년부터 매주 화요일에 공부하고 있다. 목요일에는 한국사, 가족 세우기, 글쓰기, 미술사 등 다양한 주제로 배운다. 회원들은 삶의 고비에서 만난 절박한 물음을 에니어그램으로 하나씩 풀어왔다.
왜 남의 애보다 내 아이에게 함부로 할까‘나와 함께 떠나는 여행’이 시작된 건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서 끊이지 않는 물음이 있어서였다. 2010년 즈음 도은주씨는 ‘왜 남의 아이에게는 잘 하는데 내 애한테는 함부로 할까’를 고민했다. “남한테도 잘해야 되고 우리 가족한테도 잘하는 게 맞는데 그러기에는 너무 힘든 거죠.”심리학을 함께 공부해보자고 에니어그램 강사를 모시고 다섯 명의 주부들이 처음 시작했던 모임이었다. 고민 하나가 풀리면 또 다른 고민이 생겨났다. 도은주씨는 “공부하면서 아이나 남편 문제에서 관대해졌어요. 이제는 남한테도 가족한테도 잘 하게 됐는데 나한테는 어떻게 대할지가 남았네요. 왜 나는 나한테 잘하지 못하나, 이렇게 물음이 오는 거죠.”
부모와 자녀, 배우자와 관계 풀기나와 부모, 부모인 나와 자녀, 아내와 남편 사이에 얽힌 문제들을 절실하게 풀고 싶을 때 에니어그램은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줬다. 곽지은씨는 아이와 소통을 위해 에니어그램을 공부했다. 7살이 되면서 달라지는 아이를 이해하기 위해서였는데 정작 열쇠는 자신에게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아이의 잘못된 행동은 제가 먼저 보여줬던 거죠. 그동안 나만 인식하지 못했을 뿐 아이만 나쁘다고 다그쳤던 나를 보게 됐어요.”4년이 흐른 지금 아이와 관계는 파란불이다. “대화를 많이 하고 마음의 여유도 생겼어요. 어릴 때 제 모습과 비교하면 아이가 더 낫던걸요.”분명 똑같은 아이인데 예전에는 걱정되던 모습이 이제는 스스로 잘 할 거라는 믿음을 갖고 지켜보게 됐다. 엄마가 먼저 내면 여행을 시작한 덕분이다.
가족 아닌 내 문제 직면하면 풀려김환이씨는 주부로서 가정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고민하면서 에니어그램을 공부했다. “전에는 주부와 엄마의 역할을 잘 하고 싶었고 열심히 했어요. 어느 순간 그 역할이 힘들어지고 가족들도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는 것 같았죠. 제 스스로 빠져나와야 되는 걸 모르고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 얽매여 있었어요. 그게 갈등으로 커지고 가정불화를 만들었죠.”자신에게서 잘못을 찾기보다는 받아들이지 않는 가족을 탓했다는 김환이씨. “내 어려움이 어디서부터 시작됐을까 찾아보니 어린 시절부터 풀어지지 않았던 것들이 보였어요. 처음에는 부모님한테 뭔가 사과를 받아야 된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공부를 통해서 누구에게도 원망을 돌리지 않고 소화할 수 있는 나로 바뀌었어요.”문제를 직면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피하거나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풀어나갈 수 있는 힘이 생겼다.‘나와 함께 떠나는 여행’은 파주시 동아리로 소속돼 지원을 받고 있다. 모임 장소는 금촌 주공 5단지 관리사무소 2층에 있는 작은 도서관이다.문의 도은주 010-8872-8694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나와 함께 떠나는 여행’ 회원들과 풀어보는 부모 고민 QnA
Q. 무기력한 중학생 아이 어떻게 도와야 할까요?A. 아이 유형 파악하고 대화로 풀어가세요.(김환이씨)중학교 3학년 아들이 무기력해 고민하던 때가 있었어요. 학습이나 장래 고민도 자꾸 제가 주려고 했죠. 내 아이만의 성격 유형을 알면 도움이 돼요. 아이가 좋아하는 것 중심으로 대화를 하다보면 관심사를 알고 꿈을 찾아 가게 되던걸요.
Q. 엄마 차지하려는 아이들 다툼으로 힘들어요.A. 각자의 마음 알아주는 게 약이죠.(배영자씨)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저도 공부하기 전에는 아이들을 많이 밀어냈어요. 하지만 안아주는 것도 타이밍이 있잖아요. 사춘기에 접어들면 엄마 손에서 떨어져나가니까요. 아이들의 마음을 각각 알아주는 게 중요해요.
Q. 수학 못하는 아이의 엄마 역할은?A. 아이의 선택과 결정 존중하고 기다려주세요.(곽지은씨)3학년이 돼서 아들의 수학 점수를 보니 마음이 급해졌죠. 문제집을 하루 한 장씩 풀자고 하니 아이는 한 쪽만 풀겠다고 고집 부려 우울했어요. 그래도 아이를 이해하고 존중했더니 몇 달 후 한 장을 푸는 날이 오더라고요. 처음에 한 장만 고집했다면 지금도 싸우고 있었을 것 같아요. 아이 얘기를 끝까지 듣고 이해하면서 극복하게 도와주세요.
Q. 형제가 싸울 때 엄마는 어디까지 개입하나요?A. 따로 들어주고 안아주세요.(윤소라씨)10살, 12살 형제를 키우고 있어요. 전에는 제 틀 안에서 큰애를 혼내고 작은애는 마냥 귀엽다고 봐줬더니 어느 순간 형을 무시하는 경향이 생기면서 이건 아니다 싶었죠. 지금은 따로 불러서 얘기를 들어 주다가 안아줘요. 그러면 둘 다 감정이 수그러들어요.
Q. 외동아이 사회성 고민돼요.
201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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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의 즐거운 나들이 ‘펫 페스티벌’현장을 찾아서
반려견과의 즐거운 나들이 ‘펫 페스티벌’현장을 찾아서
반려견도 사람도 행복한 하루,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만들어요
반려견 인구가 많은 양천구의 지도는 강아지 모양이다. 양천구는 이런 지역의 특징을 살려 10월 17일 ‘사람과 동물,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펫 페스티벌 ‘2015 양천페페’를 열었다. 맑은 가을하늘 아래 펼쳐진 이번 축제의 자리는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해 애견인 뿐 아니라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2015-10-20
- 나눔카 강동구민회관주차장에서 빌려요 생활 속에서 차를 잠깐씩 이용하고자 할 때 편리하게 공동이용 가능한 차량을 이용하는 ‘나눔카’ 서비스가 인기다. 서울시의 교통문제 주차장 문제해결을 위하여 강동구민회관 부설주차장 1면도 ‘나눔카 공동이용’에 참여하기로 했다. 회원 가입을 한 뒤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든지 쉽게 빌려 쓸 수 있다. 예약과 대여, 반납 등 모든 과정은 무인 시스템으로 이뤄진다. 하루 단위로 요금을 내야 하는 렌터카와 달리 원하는 시간만큼 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문의 02-2045-76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5
- 평생의 단 하루를 당당하게-웨딩 케어 예인 피부과 최병익 원장 예인 피부과 최병익 원장 제목 : 평생의 단 하루를 당당하게-웨딩 케어일생에 한번뿐인 소중한 날 맑고 화사한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가 필수다. 예인피부과에서는 피부상태와 치료 가능한 기간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전혀 없는 예인만의 웨딩케어로 멋진 결혼식 준비를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여드름과 잡티 없이 깨끗한 신부를 위한 ‘I-클리어’약 복용 없이 안전하게 여드름을 치료하는 I-클리어 는 결혼을 앞두고 스트레스가 많아지는 신랑신부에게 불청객처럼 찾아드는 여드름이 임신계획으로 약을 먹거나 바르기 망설여질 때 적합한 치료다. 미국 FDA공인 받은 I-클리어는 여드름 박테리아를 파괴하고 진정시키면서 여드름으로 손상된 세포재생과 자국을 지우는 효과가 있다. 주 1-2회 10회 정도 치료하면 염증성 여드름과 피부트러블을 잠재우고 피부를 진정시켜 깨끗한 피부의 신랑신부가 될 수 있다. 잡티와 여드름 자국, 안면홍조로 칙칙한 피부를 환하게 되살리는 ‘포토-RF’ 주근깨, 잡티, 여드름 자국으로 으로 지저분해보이고 안면홍조로 깨끗해 보이지 않는 피부 때문에 고민인 신랑.신부 라면 포토-RF 치료로 깨끗한 피부로 당당하게 결혼씩을 맞이할 수 있다. 넓은 모공, 피부 처짐, 잔주름, 색소 등 모든 피부문제를 해결해주는 ‘갤럭시 치료’최근 들어 결혼 연령이 점점 늦어짐에 따라, 노화된 피부의 주름완화 및 피부탄력 증진을 위한 전문적인 스킨케어를 원하는 예비신부가 늘고 있는 추세다. 갤럭시 치료는 RF와 빛에너지를 동시에 이용하는데 각각의 파장이 표피와 진피층에 흡수되어 색소침착, 안면홍조를 개선시키고 콜라겐을 자극하여 피부톤이 개선되고 미백, 안색정화, 탄력증가를 가져온다. 더불어 자주 재발하는 여드름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어 중요한날에 깨끗한 피부가 필수인 신랑신부에게 꼭 필요한 치료다. 여기에 듀얼리프팅, EGF 재생치료를 병행하면 젊고 탄력있는 피부로 어려보이는 신랑신부가 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3
- 답답하고 괴로운 코막힘, 질환으로 생각하고 치료받아야... 답답하고 괴로운 코막힘, 질환으로 생각하고 치료받아야... 배정호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 요즘처럼 날이 건조하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면 많은 사람들이 코막힘 증상으로 힘들어한다. 이를 괴롭게 생각하면서도 누구나 흔히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고 생명을 위협할 만큼 중한 병이 아니라고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만성적인 코막힘 증상을 방치할 경우 만성 두통, 집중력 저하에 따른 기억력 감퇴 등의 이차적인 증상을 유발할 수 있고 학업, 직장 생활, 수면 등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물론 단순 감기나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과 같이 특정 기간에만 증상이 생기고 사라지기도 하지만 지속적인 코막힘 증상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코막힘의 원인은 크게 코 안쪽 구조의 문제로 인한 경우와 알레르기 비염을 포함한 코 점막의 부종으로 인한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 등 코 점막의 부종이 원인인 경우 각 질환에 따른 적절한 약물 치료가 원칙이다. 최근 비염 치료 약물은 이전 약과 다르게 졸음 등의 부작용 없이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비염의 약물 치료는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며 부작용이 적은 최소한의 약물로 충분한 기간 동안 지속적인 치료가 도움이 된다.코의 구조 자체의 문제인 경우는 코를 양쪽으로 나누는 비중격이 한쪽 혹은 양쪽으로 휘어져 있는 비중격 만곡증이 가장 흔한 원인이 되며 그 외에 코 점막의 부종이 지속되어 아예 콧속 공간이 영구적으로 좁아져 버리거나 만성 부비동염으로 인한 물혹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코의 구조 자체가 문제가 생긴 경우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최근 내시경을 사용한 코 수술은 입원 후 하루 또는 이틀 정도의 짧은 기간에 퇴원할 수 있 으며 퇴원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전의 코 수술은 수술 과정과 수술 후 심한 통증과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수술 방법 및 기구의 발전으로 코 수술에 따르는 불편감은 크게 줄어들었다. 물론 모든 코막힘에 수술을 시행하는 것은 아니며 수술이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태인지 정확한 평가가 있어야 한다. 또한 체질적 문제를 동반한 코막힘의 경우에는 수술 후에도 지속적으로 병원을 내원하여 필요한 경우 약물 치료를 같이 받기도 한다.아직도 많은 환자들이 코막힘은 치료가 힘들고 치료 받더라도 재발한다고 생각하고 참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대부분의 코막힘은 좋아질 수 있다. 코막힘을 단순한 증상으로 여기지 말고 질환으로 인식하고 전문의로부터 치료를 받는다면 삶의 질이 훨씬 좋아질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9
- 수능 영어 절대 평가..영어 부담이 과연 줄어들까요? 수능 영어 절대 평가..영어 부담이 과연 줄어들까요?대학에 정원이 존재하는 한 대학 입시는 상대평가이다. 2018년도 수능부터 영어과목이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이에 따른 전망들이 여기저기서 나오더군요. 원점수가 표기 되지도 않고 100점도 1등급 90점도 1등급으로만 표시되니 영어 공부에 대한 부담은 많이 줄어들 것이란 예상도 있고, 오히려 본고사 부활을 불러오고 정시비율은 더더욱 줄어 들것이라는 전망도 있더군요. 대학들 변별력 없는 정시보다 수시에서 진정한 영어실력자 선발 할 것 굳이 입시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최소한 논리적인 사고를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수능 절대 평가가 뜻하는 것이 무엇일까 대충 짐작이 되지 않을까요? 대학 입시에서 수능 시험의 영향이 줄어든다는 얘기는 정시에 비해 수시 전형의 비율이 지금보다 더더욱 늘어난 다는 얘기죠. 지금도 수도권 대학 수시 모집인원이 70% 이상이라고 하는데 2018년 수능 영어 절대평가 실시 전에 각 대학들은 수시 모집인원을 현재보다 더 늘일 것이 분명합니다. 변별력 없는 수능 영어 성적 따위 고려대상에서 완전히 배제하고 영어 면접, 영어 에세이, 영어 공인인증 점수 등등 다각도의 평가 기준으로 우수한 인재를 뽑으려는 제도를 정착 시키겠지요. 절대 평가가 아닌 영어 이외의 과목으로만 변별력을 가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전문가들도 더러 있는 것 같은데 대학 관계자들이 그리 생각 없는 사람들은 아니죠. 전공수업은 대부분 원서로 하는 과들이 많은 현 상황에서 영어실력이 뛰어나지 않은 학생들을 뽑아서 4년 내내 전공 교수들 고생시킬 명문 대학들은 없지 않을 까요? 대학서열화라는 사회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우수학생을 뽑기위한 대학간 경쟁 불가피할 것 대학입시와 절대평가는 양립 불가능하다는 것을 교육부 당국자는 정말 모르는 것일까요? 명문대 입시는 상대평가이고 ''줄 세우기'' 입니다. 90점 이상이면 모두 합격시켜주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서울대와 인기 사립대의 경우 정시 전형이 대폭 축소되고 그 인원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및 특기자 전형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겠지요. 그렇다면 이들 전형에서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 검증된 외고 및 전국단위 자사고 학생들을 더 많이 뽑으려 하겠죠. 물과 기름이 섞일 수 없듯이 수능 절대평가라는 이상과 명문대학 서열화라는 현실은 절대 조화를 이룰 수가 없죠. 그럴듯한 조화의 가면 뒤에는 더더욱 견고해진 학력의 양극화만이 존재할 뿐이지요. 수시로 바뀌는 외고입시, 영어 특기자전형, 수능 출제 경향. 도대체 어디에 맞추어 공부를 하라는 건지 화가 날 지경이기도 하죠. 하지만 또 다행스러운 것은 초등학교 때부터 착실히 영어의 4가지 영역 중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해온 학생이라면 한국에서 일류 대학이라 불리는 대학들에 수시로 무난히 모두 합격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 지인들 중에는 아이가 외국인 학교를 졸업한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한국 대학들에 진학을 잘 시켰습니다. 이 아이들의 공통된 특징을 굳이 꼽자면 적어도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참 꾸준히 묵묵하게 영어를 공부 해 왔다는 것 정도라 하겠네요. 영어로 내 경쟁력 확보하기 위해 좀 더 일찍 시작해야 전 영어는 어찌 되었던 일단 일찍 시작하라고 조언 하고 싶습니다. 선행학습이 아이들을 괴롭힌다는 의견에 저도 전적으로 동감합니다만 영어는 학습임에 앞서 언어이기 때문에 늦어도 만7세 이전에는 시작을 해야 효과적입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영어 학습을 일찍 시작한다고 무조건 효과적이다 할 수는 없겠죠. 초등 영어는 흥미를 유지시키고 재미있게만 공부를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부모님들이 더러 계시는데 한국에서 중고등, 대학을 갈 계획이면 흥미 유발에 더해 빈틈없이 꼼꼼히 영어학습이 진행되어야만 합니다. 하루에 8시간 이상씩 매일 영어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모국어 습득하듯이 자연스럽게 영어도 습득이 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듣기도 듣기 교재로 체계적으로, 말하기도 문법부터 쓰기까지 연결되는 수업과 연계해서 체계적인 학습을 해 나가야 하는 것이지요. 우리나라 대입 체제는 참 바람직하지 못하게도 ‘패자부활전’이 불가능한 구조로 고착 되어가고 있습니다. 수능영어 절대 평가가 이러한 구조를 더더욱 고착화 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초중등 부모님들에게 조차도 입시를 읽는 지혜가 절실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학은 특성상 입학사정을 할 때 영어의 비중을 줄일 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초등입학부터 영어 교육을 꼼꼼하게 제대로 시키기 위한 부모님들의 노력이 더더욱 요구되는 현실입니다. 김재희 원장 Long Island University(뉴욕주 소재) 저널리즘 학사 & TESOL 석사Mount Ida University(보스턴 소재) 경영 석사현)[목동] 초중등영어전문 세인트클레어즈(St.Clair''s School)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