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구은행 차기행장후보에 이화언 부행장 대구은행 차기 행장 후보로 이화언현 대구은행 수석부행장이 최종 선정됐다.대구은행은 22일 오전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극년 은행장 후임 후보로 이화언 현 수석부행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수석부행장은 오는 3월 하순에 열릴 대구은행 정기주주총회이후 소집되는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 제9대 대구은행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행추위 관계자는 “이화언 차기 대구은행장 후보는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경험이 풍부하고 은행경영의 전문성을 두루 갖춤과 동시에 대구은행에서 잔뼈가 굵어 은행 내부 및 지역사정에 밝아 안정적인 지역밀착경영에 유리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미국 뉴욕사무소장 근무경력과 해외 IR(투자설명회)을 통한 국제적 감각도 겸비하고 있어 적임자로 인정되어 행추위 전원의 만장일치로 추천됐다”고 말했다. 이 차기 대구은행장 후보는 경북 김천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0년 대구은행 공채 1기로 첫발을 내디뎠으며, 뉴욕사무소장과 서울지점장 그리고 본부 주요부서장을 역임한 후 2000년 2월부터 대구은행 수석부행장으로 일 해 오면서 기업고객본부장, 기획재무본부장 등 은행 경영의 주요 부문을 두루 거침으로써 일찌감치 CEO로서의 경영수업을 했다. 이 후보는 영어에 능통하고 국제적인 감각이 뛰어나며 주위에 외국인 친구와 지인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어민 수준의 영어구사능력을 바탕으로 외환위기 이후 저평가된 주가회복을 위해 해외 IR에 직접 나서 2000년 말에 1% 대에 불과하던 대구은행의 외국인 지분을 2004년 말 현재 55.8%까지 높이고 한때 1,000원 대에 머물렀던 주가를 7,000원대 까지 끌어올리는데 크게 기여한 점도 이후보의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후보의 IR활동의 성과로 2002년 4월 해외전환사채의 자본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금융가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기도 했으며, 지난 2003년 11월에는 경영성과 개선과 IR을 통한 기업가치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제2회 한국 CFO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탁월한 경영능력과 국제감각, 친화력을 통한 원만한 대인관계등을 바탕으로 대구은행의 내일을 이끌어나갈 최적임 리더라는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의 소유자로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지역발전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며 업무처리가 치밀하고 공사가 분명하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이화언대구은행장 후보 프로필 ▲1944년 경북 김천 출생 ▲성의상고,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 ▲70년 11월 대구은행 입행 ▲주요경력 : 뉴욕사무소장, 국제부장, 서울지점장, 융자부장, 마케팅본부장, 기업고객본부장, 기획재무본부장, 수석부행장 2005-02-23
- 테이스터스 초이스 ‘카페 아도르’ 이벤트 한국네슬레의 카푸치노 커피 브랜드 ‘테이스터스 초이스 카페 아도르’ 는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화이트데이 선물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카페 아도르 사랑의 묘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3월 10일까지 새로 오픈한 홈페이지 (www. tasterschoice. co.kr)를 방문해 사랑을 얻을 수 있는 자신만의 독특한 선물을 아이디어와 함께 관련 사진을 올리면 응모할 수 있다. 1등 당첨자에게는 까르띠에 커플링 1 세트, 2등 당첨자 5명에게는 데이트 비용 30만원 각각 증정한다. /전예현 기자 2005-02-22
- <이슈점검> 기초단체장 정당공천제 폐지 국회 제출된 선거법 개정안 없어 … 기초단체장협 ‘상반기 입법화’ 총력 민선3기 3년간 뇌물수수 등 비리로 40여곳 보궐선거 치러 “구청장은 항상 국회의원의 눈치를 보고 있다. 국회의원이 지역에 내려오면 모든 접대를 해야 한다. 정당공천제가 있는 한 이러한 굴레는 벗을 수 없을 것이다.” 서울시내 구청장 비서실장은 “기초단체장들이 시정에 전념하고 비리의 유혹을 이겨내기 위한 전제조건은 기초단체장에 대한 정당공천제 폐지”라고 강조했다. 최근 여당 의원이 구청장 후보 공천과 관련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면서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제 폐지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기초단체장을 비롯, 시민단체와 정부도 ‘폐지’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국시군구청장협의회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 정당공천제 폐지 상반기 폐지’ 요구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정치권의 외면으로 ‘정당공천제 폐지’가 표류하고 있다. 입법권을 가지고 있는 국회는 ‘유지’쪽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나라당은 물론 열린우리당 일부에서도 ‘유지’ 입장이다. ◆공천헌금 등 비리 원인 = 정당공천제는 1994년 국회에서 통합선거법이 제정되는 과정에서 정당의 책임정치 구현이라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하지만 당초 목적대로 시행되고 있지 않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 오히려 선거 때만 되면 나도는 거액의 공천헌금설이나 지역구 국회의원의 단체장 틀어쥐기, 각종 청탁 민원 등으로 ‘지방자치를 훼손’하고 있다는 비난이 거세지고 있는 것. 지난 3월 3일 서울시구청장협의회(회장 권문용 강남구청장)는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정당공천이 지방자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정당공천체 폐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서울시내 21개 구청장들은 “정당공천제가 소속 정당에 따른 유권자 갈등을 조장하고 공천헌금 등의 비리를 발생시키는 등 부작용이 있는 만큼 내년 선거 전까지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열린우리당 영남5개시도당 위원장(이재용 대구시당 위원장 등 5명)은 3월 2일 “지역주의에 기반한 현재의 지방정치의 혁신을 위해 기초자치단체장의 정당공천제도를 폐지하는데 영남권 5개 시·도당은 물론이고 여기에 동의하는 다른 모든 단체들과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시민단체와 정부도 같은 입장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국민 대다수도 ‘정당공천제 폐지’에 동의하고 있다.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고위 관계자는 “정부는 정당공천제 폐지에 찬성하고 있다. 선거법을 다루는 국회만 동의하면 정부는 바로 집행할 수 있다”며 “여야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단체-정부도 동의 = 그동안 전국시군구청장협의회는 정당공천제에 대해 △공천헌금으로 인한 부정부패 유발 △기초단체장에 대한 정치권 통제수단 △당리당략을 추구하는 중앙정치의 지방으로 인한 지방자치 훼손하는 등 “폐해가 심각하다”고 지적해 왔다. 단체장 후보들은 지역에 따라 어느 정당의 공천을 받느냐가 곧 당선과 연결돼 공천을 받기위한 정치헌금은 당연시 돼 왔다. 결국 지역과 주민을 위해 성실히 일할 수 있는 후보보다 지역정당의 지지를 받는 후보가 당선 된다. 이는 정치 주변 인사들의 각종 이권청탁을 저버릴 수 없는 악순환을 가져온다는 것. 실제 민선2기(1998년~2002년) 단체장 248명 중 51명(20.5%)이 선거법위반이나 뇌물수수 등으로 사법처리 됐다. 민선3기 3년째인 2005년 현재 자치단체장 중 정치관계법 위반 또는 뇌물수수 등 비리로 보궐선거가 실시된 지역은 전체 40곳 중 23곳에 이른다. ◆외면하는 국회 = 하지만 국회는 요지부동이다. 현재 국회에 제출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없다. 이게 국회 분위기를 그대로 반증하고 있는 사례이다. 야당인 한나라당은 ‘정당정치의 책임성’을 내세우며 ‘정당공천제 폐지’를 반대하고 있다. 국회의원이 자기 지역의 기초단체장을 통제할 수 권한을 유지하려는 의도가 숨어있다. 김충환 지방자치위원장은 지난 2월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지구당 제도가 폐지되는 상황에서 야당으로서는 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한 정당공천제를 포기할 수 없는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자치경찰제, 교육자치가 도입이 되는 경우에는 자치단체장의 권한이 너무나 커져 자치단체장의 정치적인 책임성이 중요하게 부각될 것이라는 게 이유다. 권경식 제1사무부총장 또한 “정당정치는 정당공천을 배재하고는 실현될 수 없다”며 “지방자치단체장 뿐 아니라 기초의원도 정당공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겉으로는 ‘정당공천제 폐지’에 찬성하는 흐름이다. 이 흐름은 대다수 초선 의원들이 주도하고 있다. 김두관 전 행자장관은 당 의장 경선 출마선언에서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제 배제’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다선 의원들은 한나라당과 비슷한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못하면” = 국회가 외면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시군구청장협의회가 올해 핵심 사업으로 ‘정당공천제 폐지’를 선정하고 상반기 입법화에 전력하기로 해 주목된다. 내년 지방선거 때부터 정당공천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올해 선거법을 개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주용학 협의회 수석전문위원은 “정부가 정당공천제 폐지에 동의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좋은 분위기여서 이번에 선거법을 개정하지 못하면 앞으로 상당기간 어려울 것이라는 절박감이 퍼져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의지도 정당공천제가 버젓이 살아있는 한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따라서 기초단체장들이 강한 의지를 가지고 국민과 시민단체의 힘을 빌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2005-03-22
- 퇴임 앞둔 송광수 검찰총장 임기 2년 ‘송짱’이라는 말이 일반인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지면서 검찰총장 사상 유래 없는 인기를 모은 송광수 검찰총장이 내달 2일 퇴임한다. 송 총장은 차분하면서도 강단 있는 모습을 보이며 정치권을 향해 쓴 소리를 서슴지 않아 국민들로부터 ‘카리스마’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카메라에 비친 외적인 모습과 함께 대선자금 수사를 통해 정치권과 재계, 대통령 측근비리까지 성역 없는 수사를 벌인 ‘결과물’ 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참여정부 출범초기인 2003년 3월 10일 검찰총장에 내정된 송 총장은 두 가지 부담을 안고 있었다. 검찰을 개혁 대상으로 봤던 노무현 대통령의 의지와 정권교체로 어수선한 검찰 내부의 안정화라는 과제가 그것이었다. 전혀 다른 두 사안에 대해 송 총장은 특유의 배짱과 강단을 바탕으로 몇 번의 위기를 겪었지만 무리 없이 임기를 마무리 짓게 됐다. 그 과정에서 남긴 대선자금수사는 우리 사회 전반의 투명화에 큰 기폭제가 됐고 검찰 역사에서 ‘정치적 중립’이라는 과제에 한발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 총장과 김태정 전 총장 = 법조계에서는 대선자금수사를 김태정 전 총장의 DJ비자금 ‘수사유보’와 극명하게 대비할 때가 적지 않다. 김 전 총장은 97년 10월 21일 대선을 두 달 앞둔 상황에서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비자금 의혹 고발사건수사를 15대 대선이후로 유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 전 총장은 “국가전체의 대혼란이 분명하다고 보여지고 수사기술상 대선전에 수사를 완결하기도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영삼 전 대통령은 회고록을 통해 “김태정 검찰총장으로 하여금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의 비자금 의혹 고발 사건은 15대 대통령 선거 이후로 유보한다’고 공식 발표하도록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대선자금 수사는 이와 정반대다. 송 총장은 집권초기 정권에 대해 대통령 측근비리까지 수사했으며 여러 외압이 있었지만 정치인 26명을 사법처리했다. 검찰 출신 모 변호사는 “여야 정치권에는 부담이겠지만 최근 반부패 선언 등이 나오게 된 동기를 ‘대선자금수사’때로 볼 수 있다”며 “정치자금법, 공직자선거법 등에 변화를 불러올만큼 여파가 컸다”고 평가했다. ◆균형 있는 인사 이끌어내 = 권력과 유착되면 될수록 부자연스러운게 검찰 인사다. 법무부장관이 검찰의 인사권을 갖고 있지만 송 총장은 협의를 통해 ‘공정한 인사’를 이끌어냈다는데 검찰 내외의 이견이 없다. 학교와 지역, 개인별 능력을 고루 반영했다는 것이다. 전체 검사 숫자 대비 출신대학은 서울대가 약50%, 고대 20%, 연대 한양대 성대가 20%(각각 6~7%)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기타대학이 10%가량을 점하고 있다. 현직 검사장 비율과 출신대학별 검사비율과 비슷하다는 점이 인사 객관성에 대해 평가받는 점이다. 42명의 검사장 중 출신대학을 살펴보면 서울대가 30명, 고려대 3명, 연세대·한양대·성균관대 각2명, 청주·동국대 각 1명이다. 서울대 비율이 높긴 하지만 각 대학 출신들이 일정부분 포진해 있다. 이 밖에 재임기간 중 총장과 동문인 서울고 출신이 검사장에 승진한 사례가 없는 점 등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능력을 중시하고 소위 ‘정치권의 빽’이 통하지 않는 게 송 총장이다”며 “최근 일부 고위직 간부들의 정치권 줄대기 등을 강력 비판하며 나온 ‘용심’ 발언도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개혁 성향 부족 아쉬움” = 정치권과 시민단체 역시 송 총장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지만 개혁이라는 관점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지적이다.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박근용 간사는 “송 총장 재임시절 동안 검찰의 중립성이 비난받았던 적이 없다”며 “크게 지적할만한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최재천 의원은 “정치권에 대해 검찰이 독립해서 수사할 수 있는 전기를 만들고 부패 척결이라는 시대정신에 충실했다”며 “하지만 국가보안법과 공직부패수사처(공수처)에 대한 완강한 태도와 검경 수사권 독립 등에 있어서는 검찰의 기득권적 시각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청와대에 근무했던 모 인사는 “조금 더 개혁적이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검찰권을 보호해야하는 수장으로서 스스로 방어벽을 깨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조직내부의 친화력을 유지하고 조직외부와 싸우면서도 정치권과 대립각을 크게 세우지 않은 점 등은 평가할만하다”고 말했다. /김기수 이경기 기자 2005-03-22
- 한화 한화증권(대표이사 안창희 www.koreastock.co.kr)은 3월24일(목)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동안 중앙지점(지점장 금세종, 서울시 중구 장교동 1 한화빌딩 3층)에서 선물옵션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 제14회 한화증권 KOREA STOCK 실전투자대회(2004.11.15~2005.2.18) 퓨처리그(선물옵션부문) 우승자를 초청,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중앙지점 실전투자대회 우승자 초청 특별 강연회는 ‘파워풀’이라는 필명으로 지난 한화증권 제14회 실전투자대회 선물옵션리그인 퓨처리그에 참가 178.23%로 리그 우승을 차지한 선물옵션 실전 전문가로 선물옵션 매매기법 및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 및 문의사항은 한화증권 중앙지점(02-778-1811)로 하면된다 2005-03-22
- 하나 자료 하나증권, 고객사은 영화시사회 개최 하나증권(주)(대표이사 사장 : 千振錫 www.clickhana.co.kr)이 고객사은 영화시사회를 개최한다. 3월 21일(월)과 22일(화) 저녁 8시40분 중앙시네마 극장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주먹이 운다” 영화시사회에는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HTS를 통한 이벤트 응모고객 200명을 비롯, 하나증권 재경지점 VIP고객 400여명이 초청되며, 참석고객에게는 팝콘과 음료수를 제공한다. 하나증권은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다양한 사은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하나증권 고객사은 영화시사회 안내] ■ 제목 : “주먹이 운다” (최민식, 류승범 주연) ■ 일시 : 2005년 3월 21,22일 오후 8시 40분 ■ 장소 : 중앙시네마 1관 (www.joongangcinema.co.kr ☎ 766-8866) 2005-03-22
- “경기 좋아진다지만 … 취업은 아직 바늘구멍” 경기는 조금씩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고용사정은 좀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청년층 실업률은 여전히 8%대에서 고공행진중이며 30대 이상 중장년층도 갈수록 노는 인구가 늘고 있다. 실업자는 93만명에 육박할 지경에 이르렀다. 경기회복 기대감에 구직활동이 활발해진데 반해 일자리는 뒷받침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률은 4.0%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0.1%포인트 올랐다. 지난 2001년 3월 4.8%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2월 실업률로도 2001년 2월 5.1%이후 최고치다. 다만 계절조정 실업률은 3.5%로 전달보다 0.1% 하락했다. 계절조정 취업자가 3만7000명 늘어난데 비해 실업자는 1만4000명 감소한 때문이다. 청년 실업률은 다소 개선돼는 모습이나 여전히 8%대를 크게 웃돌고 있다. 15세이상 29세미만 연령층의 실업률은 8.6%를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 0.5%, 전달에비해선 0.1%포인트 줄었다. 20세이상 29세미만 실업률은 8.4%로 전년동월대비로는 0.3%포인트 줄었지만 전달에 비해서 되레 0.5%포인트 늘었다. 졸업시즌을 맞아 구직활동에 나선 영향으로 분석됐다. 30대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0.6%포인트 늘었고 중장년층인 40대와 50대 실업률도 각각 0.3%포인트씩 증가했다.업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4만8000명)과 전기·운수·통신·금융업(2만1000명)에서 취업자가 늘어났다. 반면 건설업(9만6000명)과 농림어업(9만4000명), 도소매·음식숙박업(7만9000명) 등에서는 줄었다. 비임금근로자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0만1000명(-1.4%) 감소한 반면 임금근로자는 18만1000명(1.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중 상용근로자는 32만2000명 늘어났지만 임시·일용근로자는 각각 9만7000명, 4만3000명 줄었다. 취업시간대별로는 36시간미만 취업자가 309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3만1000명(16.2%) 증가한 반면 36시간이상 취업자는 1852만4000명으로 41만9000명(-2.2%)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2301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0만5000명(0.5%) 늘어났으며 취업자는 2208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만명(0.4%)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00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2만9000명(2.2%)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중 구직단념자는 13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9000명 증가했다. 경기회복 기대감에 구직희망자는 늘고 있지만 일자리를 제공할만큼 실제적으로 경기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2005-03-22
- 연기·공주 개발·건축 규제 강화 오는 23일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인 연기·공주지역의 개발 및 건축 행위에 대한 규제가 크게 강화된다. 또 행정도시 예정지역에 거주한 지 1년이 넘어야 이주용 택지 등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2일 오전 정부대전청사에서 이춘희 신행정수도후속대책기획단 부단장 주재로 건교부와 검찰, 경찰, 국세청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투기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대책에 따르면 행정도시 예정지역 대상지(연기군 남면ㆍ금남면ㆍ동면, 공주시 장기면)의 모든 지역에서는 토지형질변경, 토석채취, 공작물 설치 등 개발행위와 건축허가가 제한된다. 또 주변지역(연기군 서면ㆍ공주시 의당면ㆍ반포면, 청원군 부용면ㆍ강내면)의 경우 녹지ㆍ관리ㆍ농림ㆍ자연환경보호지역에서만 같은 규제가 적용된다. 제한되는 개발행위는 토지 형질변경, 토석 채취, 도시지역에서의 토지분할 등이고 건축행위는 건축법 8조의 규정에 따른 건축허가 및 9조의 건축신고 사항이다. 정부는 그러나 △농림, 수산물의 생산시설 설치를 위한 개발행위나 건축허가 △재해복구와 재난 수습을 위한 응급조치용 건축허가 △허가제한 고시일 이전 허가나 승인받은 공사나 사업 등은 제한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 규제는 행정도시 예정지역ㆍ주변지역이 고시되는 5월쯤 해제될 전망이며 위반시에는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정부는 이와 함께 예정지역 공청회 공고일(3월24일 예정) 현재 예정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에 대해서만 보상대책 수립시 이주 택지, 아파트 분양권, 이주정착금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04년 3월 25일 이후 해당지역 전입자는 이주자 택지를 받을 수 없다. 정부는 이밖에 건설교통부, 대전지방검찰청, 대전지방국세청 등 13개 기관으로 ‘부동산투기대책본부’를 구성해 행정도시 예정지에 대한 위장전입, 불법 전매, 세금탈루 행위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2005-03-22
- ‘아시아·서태평양 건설인 대회’ 개막 아시아·서태평양지역 건설인의 모임인 아이포카(IFAWPCA) 34회 총회가 3월22일부터 2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아이포카는 5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아시아·서태평양 지역 15개국 건설인의 민간국제협력기구로 우리나라 해외건설 진출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34회 태국 대회는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한 협력강화’를 주제로 회원국 건설인들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특히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아이포카 개혁을 위한 심층적인 논의와 국제기구로서의 위상을 제고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회원국간의 건설기술교류를 위한 세미나에서 현대건설은 ‘청계천 복원공사 프로젝트’를 소개해 우리나라의 친환경 건설산업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 맞춰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건설자재전시회에는 15개 회원국 특별초청 부스도 설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나라 전시관에는 현대건설, LG건설, 대우건설, SK건설, 코오롱건설, 대우ENG, 삼성ENG 등 7개 건설업체의 해외 우수시공사진과 기업홍보자료를 전시할 예정이다. 또 이번 대회에는 회원국의 건설업계 대표뿐만 아니라 유럽, 남미, 북미지역 대표들과 태국 정부 고위관리, 세계은행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상호 관심사항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병호 기자bhjang@naeil.com 2005-03-22
- 엘지 자료 LG투자증권, 삼성전자·삼성SDI 연동 ELS 판매 - 만기 1년, 연 8.72% 추구, 삼성전자 · 삼성SDI를 기초자산으로 - 3개월마다 주가변화와 상관없이 2.18% 수익금(coupon) 지급 LG투자증권(사장: 朴鍾秀)은 3월 22일(화)부터 24일(목)까지 3일 동안 총 370억 규모로 삼성전자·삼성SDI연동 ELS 171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만기 1년의 단기상품으로 3개월마다 주가변화와 상관없이 2.18%씩 수익금을 지급한다. 또한 3,6,9개월째 발행사(LG투자증권)가 임의상환을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원금과 쿠폰을 지급 후 조기종결하게 된다. 만기상환시, 장중 기준으로 마지막 3개월동안 두 종목 모두 한 번도 최초기준가격 대비 30% 이상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8.72% 수익이 확정되고, 한 종목이라도 30% 이상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는 하락율이 큰 종목의 수익률로 만기상환금액이 결정된다. 상품기획팀 김기환팀장은 “저금리기조를 고려할 때 ELS 171호는 투자매력이 충분한 상품이고, 지난 2년 동안 당사가 발행한 ELS의 평균 수익률이 10%를 넘을 정도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다” 라고 말했다 2005-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