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프리미엄 자연주의 교육기관 에더블국제학교 도산캠퍼스 서울의 강남에서도 입시와 주입식교육을 벗어나 오감을 이용하여 자연환경을 통해 영어를 자연스럽게 말하고 익히며 체득하는 교육기관이 있다. 2012년부터 아시아 최초로 에더블스쿨야드 프로그램(ESY)에 가입하여 자연주의 교육과 미국교과과정이 융합된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Edible International Academy(EIA)를 올해부터는 서울 강남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인천캠퍼스가 해를 지나며 높은 경쟁률과 대기자율을 보임에 따라 7세부터 9세까지의 저학년은 도산캠퍼스에서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EIA 학생들은 미국 명문 사립학교 페어몬트 학교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동일 교과서를 통해 미국 교과과정을 공부한다. EIA 도산캠퍼스의 정규수업은 월수, 화목 등 주중 오후에 진행되며, 미국교과과정 수업, ESY 수업, 특별활동 수업을 한다. 또한 매주 금요일에 별도로 진행되는 국제반 수업에서는 3학년이 되어 페어몬트 사립학교에서 섬머 스쿨 혹은 윈터 스쿨을 수학하게 될 경우 필요할 라이팅, 그래머, 리딩 수업이 보다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3학년부터는 인천캠퍼스로 트랜스퍼가 가능하다. 문의 02-525-8933, www.ediblevillag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7
- 학부모영어회화 수강생 모집 대치동 한티역에 위치한 페트라영어학원에서는 과거 인기리에 운영했던 학부모영어회화를10월부터 다시 시작하면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강의는 10월 둘째 주부터 월요일, 목요일 두개 반으로 나눠 오전 10시~12시까지 진행된다. 1개 반은 최대 15명으로 한정하고 강남, 서초, 송파구 거주하는 초중고 학생을 둔 학부모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월 5만원이고 월요일 결석자는 목요일에, 목요일 결석자는 월요일에 보충 받을 수 있다. 문의 02-2051-4641, 010-5530-04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7
- 싱가폴 유학 설명회 최근 대학 입시와 취업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시대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지 않는다면 성공은 고사하고 생존 자체를 걱정하여야 할 그런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싱가폴은 영어와 중국어의 2개 언어를 습득할 수 있으며 세계 유수의 글로벌 다국적 기업들의 글로벌 스탠더드를 함양할 수 있다. 동시에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수준과 효율을 갖추고 있기에 차별화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싱가폴 전문 유학원인 싱가로유학은 9월 12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강남역 싱가로유학 세미나실에서 싱가폴 조기유학, 싱가폴 공립학교, 싱가폴 국제학교, 싱가폴 대학 유학설명회를 진행한다. 문의 싱가로유학 02-521-5781 http://singaroyuhak.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7
- 춘천시, 2015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개최 2015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개최춘천지역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가 오는 9일 오후 2시~ 6시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18개 주민자치센터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댄스, 체조, 민요, 연주 등의 동아리 회원들이 참가한다. 강원도 대회에 참가할 대상 1팀을 포함, 총 8개 우수동아리를 선발해 시상한다.참가팀 ▲댄스 6팀(신북읍,후평3동,효자1~3동,신사우동) ▲체조 3팀(서면,약사명동,후평2동) ▲민요 2팀(소양동,근화동) ▲연주 2팀(교동,퇴계동) ▲무용 1팀(후평1동) ▲농악 1팀(동내면) ▲기공 1팀(조운동) ▲난타 1팀(석사동) ▲요가 1팀(강남동)이다.특별무대로 최윤정 파워댄스와 유원표의 색소폰 연주, 탈북 이탈주민 가수 김지은의 공연이 마련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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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서 더 맛있는 엄마의 빵, 매일 먹어도 좋아요
서민지(38)씨는 매일 빵을 굽는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기본 맛에 충실한 건강한 빵을 구워낸다. 가족들을 위해 빵 굽는 일이 즐겁기만 하다는 서민지씨. 그는 결혼 전부터 베이킹에 관심이 많았다. 직장을 다니면서도 문화센터 베이킹 강좌를 들을 정도로 열정이 있었다. 결혼을 하고 아이가 유치원을 다니면서는 아예 본격적으로 베이킹을 배우러 다녔다. 다행히 빵 좋아하는 남편을 만나 든든한 지원군도 생겼다. 지금은 좋아하는 수준을 넘어서 빵집을 차려도 좋을 만큼 탄탄한 실력을 갖췄다. 8살 된 딸아이와 빵 좋아하는 남편을 위한 그의 달콤한 레시피, 지금 공개한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유기농 재료로 맛낸 건강한 빵그의 빵은 건강해서 매일 먹어도 좋다. 몸에 좋지 않은 버터나 설탕은 자제하고 단맛과 칼로리는 줄였다. 빵의 맛은 유기농 재료와 제철 과일로 낸다.“처음부터 재료에 신경을 쓴 건 아니에요. 처음에는 똑같은 맛과 모양을 내기 위해서 노력했었어요. 계속 빵을 만들다 보니 신선한 재료가 맛을 결정한다는 걸 알게 됐죠.”그가 자신 있게 만드는 건 시폰이다. 눈 감고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수없이 만들었다. 딸 수화(8세)에게도 크림 없는 시폰이나 비스퀴를 자주 만들어 준다. 안 좋은 첨가물들을 쏙 뺐지만 기본 맛에 충실해 맛이 좋다. 남편에게는 특별히 브랜디(술)를 넣어 준다. “저는 술을 못 마시는데요. 술을 넣어 빵을 만들면 풍미가 더해져서 뭔가 제대로 된 거 하나 먹은 기분이 들어요. 남편도 아주 좋아하더라고요.”가끔은 크림이 들어간 비스퀴 과일 케이크를 굽기도 한다. 제철 과일을 듬뿍 넣어서 여름에 먹기에 좋다. 물론 남은 건 남편 차지다. 매일 굽는 빵을 소진하기 위해서라지만 빵 좋아하는 남편을 위한 그의 마음이 담긴 듯하다.“경상도 남자라 집에서는 칭찬에 인색한데요. 회사에 빵을 싸 준 이후로 맛있다는 말을 자주 해요. 그래서 회사에 자주 만들어 보내요. 평소에 만들고 싶은 거 실컷 만들어서요.”요즘은 손에 안 묻는 마카롱이나 마들렌 같은 과자 종류를 자주 굽는다. “딸하고 남편이 맛을 알아가는 게 즐거워요. 한 해 한 해 평가가 달라지거든요. 그리고 빵 만드는 그 시간에 집중하는 내가 좋아요. 앞으로도 화려한 빵보다는 항상 봐왔던 빵인데도 기본 맛에 충실한 건강한 빵을 만들고 싶어요.”
진짜 기본이 되는 베이킹 책 쓰고파그가 베이킹에 입문한 건 <한번 배워두면 평생 써 먹는 베이킹> 책을 만나고서다. ‘한 번 배워두면 평생 써 먹을 수 있다’는 말이 너무 좋아서 이끌리듯 시작했다. 뭘 하든 제대로 하는 성격이라 시작부터 남들과는 달랐다. 조금은 느리고 힘이 들어도 전체를 꿰뚫을 수 있는 곳을 배움터로 정했다. “평소에도 뭔가를 하면 될 때까지 반복하는 성격이라 남들은 좀 유별나다고도 해요. 베이킹 책도 강남에 있는 슈프레 일본식 제과 전문 서점에서 사고, 베이킹 수업도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알아주는 곳에서 배웠어요.”그는 일본식 제과를 가르치는 나까무라 아카데미에서 초급 6개월, 상급 6개월 과정을 수료했다. 수업이 강남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라 돌아오는 시간이 늘 빠듯했지만 일주일에 한 번은 남편이 아이를 봐줬다. “비싼 수업료를 척척 내주며 아내의 고급진(?) 취미를 적극 응원해 준 남편에게 늘 감사해요. 남편도 뭐든 제대로 하는 편이거든요.”그렇게 배우고 익힌 것들은 블로그에 차곡차곡 담았다. 빵 굽고, 사진 찍고, 글을 쓰고, 책을 보는 일상들을 진솔하게 그렸다. 요즘은 외국 서적을 보며 플레이팅과 감각 키우기에 집중하고 있다. “홈 클래스를 할까도 생각 중인데요. 블로그 이웃들 요청으로 마카롱 수업을 했는데 반응이 좋았어요. 천천히 나만의 프로그램을 짜 보려고요.” 앞으로는 지금까지 배우고 익힌 노하우를 정리한 베이킹 책을 쓸 계획이다. 한 번도 베이킹을 해본 적 없는 베이킹 왕 초보들이나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춘 이들을 위한 이론서 말이다. “설탕을 넣는 이유는 여러 가지예요. 단맛뿐 아니라 빵을 부풀리거나 안정성을 주기 위해서 넣기도 하거든요. 이렇게 재료의 성질을 이해한다면 취향에 맞게 조절이 가능해져요.”아직은 먼 미래의 이야기라고 손사래를 치지만 자기만의 스타일이 확실한 그는 이미 준비가 된 듯하다.
* 비스퀴 케이크
2015-09-04 - 힐링 코스 남양주 목향원에 가을이 오다! 얇은 셔츠 사이로 바람결이 느껴지는 가을 초입, 고마움을 전하고픈 사람과의 만남이 그리워지면 남양주 덕릉고개 너머 고향집 닮은 목향원을 만나러 가자. 불쑥 찾아든 그곳에서 건강밥상과 마주하면 인연 깊은 만남도 신선해지고, 늘 얼굴을 마주하던 가족도 새삼 고마워진다. 수락산 깊은 골 이제 막 가을빛이 돌기 시작한 그곳에서는 고향집 마당의 정취에 마음도 여유로워진다. 목향원, 가을빛에 서서히 물드는 고향집을 경험하다~ 바람이 옷깃을 저미는 계절, 도심 가까운 곳에서 그리운 고향집 앞마당을 만나고 깔끔한 건강밥상을 마주할 수 있는 곳, 목향원. 이미 남양주 힐링 코스, 대박 맛 집으로 소문나면서 부산, 대구 등 지방은 물론 서울 강남, 일산, 파주 등 전국에서 찾아드는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어진 유명 맛 집이다. 서울 시내를 지척에 두고 있지만 목향원에서는 울창한 숲 사이 오솔길을 따라 걸어 내려가면 전통한옥과 황토를 이겨 바른 초가집 세 채 (목향원, 동보정, 수림정)과 마당에 즐비한 장독들, 커피 한잔에 담소를 나누는 야외 쉼터 그리고 물소리 정겨운 작은 분수가 기다리는 고향동산을 만나게 된다. SBS 유명 드라마 촬영장소와 맛집 소개 방송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평일에도 대기표를 받고 기다려야 되지만, 망설이지 않고 찾아오는 손님들은 오히려 감사의 뜻을 전한다. “휴양림에 온 것처럼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맛있는 음식에 기분 전환도 확실히 되죠.” -최영민(직장인)-“도심에서 5분 거리인데도, 외할머니를 닮은 고향집에 온 느낌이에요. 수락산자락 속 맛 집이면서 자연의 멋도 아는 집이죠.” -이서현(주부)- 숯 향 머금은 석쇠 돼지불고기의 진수를 보여주다~ 남양주 목향원의 유일한 메뉴인 건강밥상 유기농 석쇠불고기쌈정식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석쇠불고기쌈정식은 석쇠에 직접 구워 숯 향을 가득 품은 달짝지근한 돼지불고기와 신선한 유기농 쌈이 어우러진 유기농 건강밥상이다. 국내산 돼지고기 냉장육에 고기와 배, 양파를 갈아 만든 과일소스를 버무려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완전히 제거한 돼지불고기를 숯 향이 가득 배도록 여러 번 굽기를 통해 기름기를 쫙 뺀 후 달궈진 불판 위에 푸짐하게 차려낸다. 건강을 생각해 만들어 낸 백미, 찰흑미, 찰조밥이 맛깔스런 색을 드러낸 삼색 밥과 마당 장독대에서 햇볕에 익어가는 된장과 견과류, 우렁으로 만들어 낸 쌈장 맛도 신선하다. 매일 공수해 온 유기농 쌈 채소에 쫄깃한 맛을 살려낸 돼지불고기와 견과류 가득 넣은 고소한 쌈장을 더해 가득 싸서 한 입 베어 물면 고기 맛과 향, 아삭거리는 쌈 채소, 장맛이 어우러진 아삭한 쌈 맛에 푹 빠지게 된다. 여기에 시래기와 호박, 두부로 칼칼하게 끓여낸 구수한 된장 국물 한 숟가락을 더하면 입안도 개운해진다. 그밖에 조물조물 무쳐낸 참나물 무침, 취나물 무침, 도라지 무침 등 맛깔스러운 나물반찬과 매일 무쳐낸 김치 겉절이, 버섯볶음까지 제철 채소로 만든 7가지 이상의 깔끔한 밑반찬도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바람이 옷깃을 스며드는 날, 건강밥상과 인심으로 따뜻함을 전하다 목향원을 품은 수락산도, 정면에서 마주하는 짙푸른 불암산도 손님에겐 유기농 석쇠불고기 쌈정식 이상의 감동이다. 손님들이 먼 길을 마다않고 달려오는 이유는 자연 그대로의 정취와 유기농 건강밥상을 준비하는 주인장의 마음도 한 몫하고 있다. 음식 조리과정에서 신선한 식자재와 국내산 돼지고기, 매일 무쳐내는 무침 등 원칙을 준수하는 주인장의 고집이 함께하기 때문이다. 10여 가지 유기농 쌈 채소는 수질관리가 철저한 팔당에서 주인장이 직접 매일 공수해오고, 매일 김치 겉절이 무침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한 대표는 “자칫 각박할 수 있는 도시생활에서 손님들에게 좋은 재료로 정성을 담아 건강요리를 만들어 편안함과 후덕한 인심을 전하겠다는 생각이 먼저다. 황토 흙과 초가를 덧대는 일이 수고롭지만, 자연친화적인 집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먹을거리를 마주하며 손님들이 느끼는 치유의 시간은 상상 이상이다. 작은 이익에 흔들리지 않고 건강밥상을 대접하는 것이 손님들에게 전하는 고마움”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목향원에서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도 지원하는 등 마을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도 실천하고 있다. 문의 : 031-527-2255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3
- 서울외고 2년 후 재평가 결론 지난 5월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특목고 지정 취소 청문대상에 올라 교육계 뉴스 보드를 뜨겁게 달궜던 서울외고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평가 과정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교육청에서 마련한 청문회를 세 차례나 거부함으로써 교육청과 팽팽한 긴장을 유지해오다 지난 7월 드디어 ‘2년 후 재평가’란 결론을 이끌어냄으로써 신입생 선발권 및 기존의 특수 목적 고등학교로서의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게 되었다. 그동안의 치열한 공방 과정과 앞으로의 학교 발전 계획에 대해 서울외국어 고등학교 김강배 교장을 만나 들어 보았다. 치열한 공방 속에서도 서울외고가 비록 ‘2년 후 재평가’라는 단서가 달리긴 했지만 기존의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이번 과정에서 학생을 비롯해 각계각층에 포진된 7천 5백 여 동문,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힘을 모은 학부모들의 열정, 김강배 교장을 비롯한 교사와 교직원들의 노력이 있었다. 22년 동안 지켜온 지역 명문으로서의 학교 이미지와 학생들의 인권에 심각한 타격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김 교장은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더 많다고 한다. 유영기 (내일신문 팀장, 이후 ‘유’) : 외고 입학을 희망하는 중 3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서울외고의 현재 상황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갖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에서 발표한 ‘2년 후 재평가’란 정확히 어떤 의미인가?김강배(이후 ‘김’) : ‘2년 뒤에 지정 취소 여부를 다시 결정한다‘와 ’2년 후 재평가’는 분명 다른 뉘앙스를 갖는 표현이다. 교육부에서도 지정취소 동의/부동의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다시 서울시교육청으로 내려 보낸 것에 여러 가지 시사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즉, 아직 법적 해석이 안 된 상태에서 성급하게 서울시교육청이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한 결정이 아니었나 하는 느낌이다. 결과적으로 지난 5월 이후의 논란이 모두 정리되고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 등 모든 학사 일정이 지정 취소 발표 전과 다름없이 정상으로 되돌아간 상태이다. 유 : 교육청이 마련한 세 차례의 청문회를 거부한 것으로 이슈가 되었었는데 그 배경은?김 : 서울외고는 외고 설립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학교이다. 지난 4년간 어문계열 진학률은 서울 6개 외고 중 3위, 어문, 인문, 사회계열 진학률은 6개 외고 중 압도적인 1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립 목적에 맞는 교육과정 편성 운영의 적절성’ 평가 지표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으나 그에 대한 적절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 청문회에 참여한다고 해도 ‘지정 취소 유예’ 처분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은 상태에서 학부모회의 의견에 따라 불참을 결정하게 되었다. 유 : 서울외고가 지역이 갖는 역사성과 입시에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면 좀 더 설득이 쉽지 않았을까?김 : 서울외고는 1994년 개교한 이해 지난 22년간 우수한 지역인재를 배출해왔다. 서울외고 재학생은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강북구, 중랑구 학생이 80% 이상을 차지한다. 강남과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왔다는 점에서 서울외고가 갖는 지역적 중요성은 실로 지대하다고 할 수 있다. 모집정원이 전체 수험생의 4%에 불과한 주요 11개 대학의 인문, 사회계열에 2013학년도 294명, 2014학년도 272명, 2015학년도 190명이나 진학했다. 서울외고는 서울대 진학실적만을 강조하지 않는다. 학생의 적성과 장래희망에 따른 맞춤형 진학지도라는 학풍 때문이다.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의 다양한 외국어에 대한 소양뿐 아니라 학업 외에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펼쳐보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강북 최적의 환경이라 자부한다.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서울외고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이 정도나 됐나 할 만큼 크게 느꼈다. 앞으로는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할 예정이다. 유: 서울외고가 다른 외고와 다른 특징, 독특한 학풍이 있다면?김 : 우리 학교 모토가 ‘가고 싶고, 머물고 싶고, 함께 하고 싶은 학교’이다. 서울외고는 본교만의 특징이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맞춤형 진로교육을 통해 진로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진로교육은 진로탐색, 진로설계, 진로 논문으로 이어진다. 또, 세계 어디에서도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개인기 하나는 습득하자는 취지의 태권교육을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시행해서 공인 1단을 취득하도록 한다. 2학년은 통일 이후 세대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통일교육을 받는다. 이 외에도 글로벌 리더십 교육, 특화된 전공어 교육, 34의 동아리와 41개의 자율동아리, 다양한 학술연구 소모임은 학생의 자율성을 강조하는 서울외고의 학풍이며 동시에 수시 진학률을 높이는 기폭제이기도 하다. 또한, 교내에 학교폭력이 전무하고 학교 안에서 어른을 보면 학생들이 누구나 공손하게 인사를 한다. 학생들의 인성은 전국 최고라 자랑할 만하다. 서울외고는 ‘외고 간의 서열화’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부분이 많다. 그러나 상위 10개 대학 진학률이 68.1%로 전국 외고 중 4위의 실적을 올렸다는 사실은 학부모들에 제대로 다가가지 못한 부분이다. 유 : 이번 사태를 통해 학교의 개선대책과 앞으로의 계획은?김 : 이번 사태로 잃은 것도 있지만 얻은 게 더 크다고 생각한다. ‘2년 후 재평가’라는 결과발표 이후 학교는 학년별 학부모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전보다 학교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고, 또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 지정 취소라는 극단적인 조치에도 불구하고 서울외고에선 학생 이탈도 전혀 일어나지 않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은 오히려 똘똘 뭉쳐 진한 애교심을 보여주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생각을 확인했고 학교는 학부모들에게 열린 소통의 창구를 제공해 학교운영 전반의 모든 건의사항을 점검하기 시작했고 그에 대한 구체적인 모색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학교의 제반 구성원인 학부모, 재단, 학교가 머리를 맞대고 학교의 발전을 모색하는 성장의 발판이 되었다고 확신한다. 유 : 마지막으로 서울외고 입학을 준비하는 중3 학부모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김 : 서울외고에 와서 3년 동안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도록 해라. 학업도 중요하지만 열심히 진로를 탐색하는 학생이 더 잘할 수 있도록 스스로 나아갈 길을 찾아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주는 학교가 수시를 준비하기에도 최적화된 학교라고 확신한다. <2016년 신입생 입학설명회> 문의 : 070-7602-3415, 3410 2015.09.04.(금)저녁7시/서울외고 강당/300명/사전예약 없음/당일 선착순 입장2015.10.31.(토)오전11시/서울외고 강당/300명/사전예약 없음/당일 선착순 입장 ※ 사회통합전형 설명회2015.09.11.(금)저녁7시/서울외고 도서실/50명/사전예약 없음/당일 선착순 입장2015.10.31.(토)오후2시/서울외고 도서실/50명/사전예약 없음/당일 선착순 입장 유영기 팀장 &m 2015-09-03
- 신규 대부업체 특별점검 실시 강남구는 이달 26일(수)부터 다음 달 9일(수)까지 신종 금융사기 피해를 줄이고자 지역 내 신규 대부(중개)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금융권 이용자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최근 일부 대부업체에서 대출상담원으로 취업을 제안하고 투자금 명목으로 대출을 요구한 후 그 돈을 편취하는 수법이 날로 기승을 부림에 따라 강남구는 피해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피해 사례를 보면 20대 청년 구직자인 A씨는 강남구의 한 대부업체의 상담원 등록으로 취업알선을 받아 등록 명목으로 대출을 요구받았고, 3개월 내 원금 상환과 월급도 함께 준다는 구두약속을 믿고 1700만원을 본인 명의로 대출을 받았으나 업체의 잠적으로 A씨는 지금 대출금 상환과 빚 독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같이 사기 피해자들은 20대 초반의 사회 초년생으로 사회적 경험이 없고 비교적 대출이 쉬운 제2, 3금융권에서 대출을 진행해 금전적·정신적 피해가 큰 상황이다. 이에 구는 취업 미끼 신종 대출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예방을 위해 지역 내 신규 대부업체와 다수 민원 발생업체를 중심으로 실태를 조사한다. 중점 점검·지도사항으로는 대부계약의 적법성(기재사항, 관련서류 보관), 과잉대부, 이자율 위반, 광고기준 준수, 불법 추심, 대부업 등록 당시 소재지 영업 여부 등을 점검하고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행정처분, 수사의뢰 등을 통해 불법 사금융이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31
- 강남구 ‘사이버통합청사’ 출범 강남구는 이달 13일부터 전국 최초로 원스톱 사이버 민원 서비스인 ‘강남구 사이버통합청사’를 출범했다. 사이버통합청사란 주민이 편리하게 강남구 관내 주요 관공서를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도록 원페이지로 제작된 웹사이트를 말한다. 그 동안 여러 업무를 보기 위해선 여기 저기 관공서 웹사이트를 일일이 찾아 들어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구는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주민이 한 곳에서 원하는 행정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사이버통합청사 사이트 주소 URL은 http://www.gangnam.go.kr/integ/ 이며 구글, 네이버, 다음과 같은 포털사이트에 등록돼 검색창에 “사이버통합청사”를 입력하면 쉽게 접속할 수 있고 요즘 추세에 맞춰 HTML5로 제작해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접속에도 문제가 없다.특히 스마트폰으로 접속했을 때 관공서 팝업창 내에 위치한 전화번호 부분을 터치하면 해당 관공서 대표 번호로 바로 전화를 걸 수 있기 때문에 일일이 번호를 찾아볼 필요가 없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내용은 관공서명, 주소, 대표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소, 다음 지도를 연결했고 서비스 대상은 구청을 비롯한 산하기관, 세무서, 경찰서, 우체국, 소방서 등 지역 내 주요 41개 관공서 정보를 팝업 형식으로 제공한다. (문의: 강남구청 전산정보과02-3423-53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31
- QR코드 이용, 중개업소 등록정보 안내 강남구는 QR코드를 이용해 누구나 손쉽게 중개업소 등록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로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한다. 무자격자의 부동산 중개로 인한 피해사례를 줄이고자 지역 내 2200개소의 중개업 사무실 입구에 QR코드 스티커를 부착하고 중개업소를 이용하는 이들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중개업소 등록정보를 내려받아 대표자와 영업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만들었다.중개업소 이용 고객은 사무실 입구에 설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해당 중개사무소의 대표자 사진, 성명, 주소, 연락처, 소속 공인중개사, 중개보조원의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휴업 또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까지도 확인 가능하다.아울러 기존 모바일 앱에 QR코드를 이용해 현장에서 지적기준점 위치와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서비스 항목을 추가하여 측량하기 전 반드시 관할 구청을 방문해 지적측량기준점과 등본으로 좌표 정보를 발급받아야만 현장에서의 측량이 가능한 불편함을 과감히 줄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