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민자가족 65만명 생이별 오바마 행정부는 9월말에 끝난 2011 회계연도 한해 동안 이민자 39만6906명을 추방했다고 발표했다. 임기 첫해인 2009년에 38만9834명을, 2010년도에는 39만2862명을 추방한데 이어, 올해는 전년보다 4000여명 늘려 3년 연속 이민자 추방에 신기록을 작성했다.이민옹호단체인 ICIRR(일리노이 이민자 및 난민 인권연대)이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민자 자녀 65만4895명이 부모들과 이별한 결과를 낳은 것으로 추산됐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추방된 39만6906명 가운데 3분의 2는 결혼을 한 것으로 추산됐고, 이들 이민자 가정은 가구당 평균 2.5명의 자녀를 두고 있어 65만4895명의 자녀가 있는 것으로 계산됐다.부모들과 헤어진 65만5000여명의 이민자 자녀들은 거의 대다수 미국서 태어난 미국 시민권자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7
- 서영은 “소지섭-강동원 생각하며 가사 쓴 적 있다” 가수 서영은이 배우 소지섭-강동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지난 25일 방송된 SBS라디오 러브 FM '안선영의 라디오가 좋다'에 서영은이 출연했다.이날 DJ 안선영이 서영은에게 "가사를 쓸 때 특정 연예인을 생각하며 쓴 적 있냐"고 질문하자 "소지섭, 강동원 씨를 생각하며 가사를 쓴 적이 있다"며 "두 분 다 너무 멋있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이에 안선영이 "극장 뒷자리에 혼자 앉아 있는 소지섭을 우연히 봤는데 그 자리에서만 빛이 났다"고 맞장구를 치며 소지섭을 찬양했다.지난 2006년 재미교표 남편과 결혼한 서영은에게 안선영이 "남편분이 들으실 텐데 괜찮냐"고 묻자 "어차피 못 알아 듣는다"라며 "수많은 팬 분들 중 한사람일 뿐"이라고 뒤 늦게 수습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서영은은 지난 25일 미니앨범을 발매, 타이틀 곡 '그저 너 하나'는 공개와 동시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는 저력을 과시했다. (사진=서영은 트위터)연예부 신경진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
- 윤민수, 류재현 축가 영상 화제 “누가 윤민수?” '나가수'에서 활약 중인 바이브 윤민수의 과거 축가영상이 공개돼 화제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윤민수, 류재현 축가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윤민수가 같은 멤버 류재현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는 영상을 게재했다.이 영상은 지난해 11월 바이브의 멤버 류재현의 결혼식장에서 촬영된 영상으로 윤민수는 '고백'을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해 하객들을 감동케 했다.특히 영상에 등장한 윤민수는 머리를 노랗게 탈색하고 지금보다 얼굴에 살이 올랐던 모습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민수 맞아? 못 알아보겠다", "류재현 부부는 좋았겠다", "내 결혼식에 와서 축가불러주세요", "축가 종결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윤민수는 최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감성 보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룬컴)데일리뮤직 신경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6
- “고향에서 노래 한번 부르고 싶었어요” 파독 간호사·광부가 부르는 아리랑 연주 프랑크푸르트한인합창단 5일 마포구 찾아 "태어난 곳에서 노래 한번 부르고 싶었는데 소원이 이루어졌어요." "한국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리라고 생각을 못했어요. (무대에 선) 그 자체가 감동이에요." 세계 한인의 날인 5일 저녁 특별한 손님들이 서울 마포구청 대강당 무대에 섰다. 멀리 독일에서 날아온 프랑크푸르트 한인합창단이다. 30~40년 전 간호사·광부로 일하기 위해 떠났던 이들이 음악선물을 안고 고국 땅을 밟았다. ◆노래 부르며 향수 달래 = "딸아이가 한국학교에 간지 2주만에 음악회를 한다고 연락이 왔어요. 결혼한 이후 한국 교민사회와 접촉이 없어서 망설였는데 남편이 한번 가보재요. 연주회 내내 눈물 흘리던 기억밖에 없어요." 박승자(59)씨는 아직도 그 객석에 앉아있는 듯 눈물을 글썽였다. 일하느라 아이 키우느라 잊고 살았던 고국에 대한 그리움이 밀려든 그날 이후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가 노래를 권했다. 그 길로 프랑크푸르트 한인합창단 '막내'가 됐다. 47명 단원 모두 박승자씨처럼 노래를 부르며 가족과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있다. 단원 8명으로 출발한 1986년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정자(71)씨는 "가곡이건 가요건 한국 것은 모두 좋았다"며 "노래 부르기를 갈망하던 사람들이 많았다"고 돌이켰다. 프랑크푸르트에 교민합창단이 생겼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순식간에 20명이 모였고 곧 30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말과 문화가 다른 이국땅에서 대부분 직장생활에 바빴고 아이 돌보며 집안일을 하자면 시간이 부족했다. 김씨는 "사정이 안돼 떨어져나가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전했다. 단원들 주류가 시간적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50·60대인 이유다. 음악 전공자도 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노래는 웬만큼 한다"는 이들이다. 매주 2시간씩 연습을 하고 더러는 개인교습도 받으며 실력을 쌓고 있다. 그렇게 25년. 프랑크푸르트 한인합창단은 독일 내 여러 교민합창단 가운데 최고 수준급임을 자신한다. 유럽 최대 규모인 마인강변축제에 정기적으로 초대받고 프랑크푸르트 자랑거리인 성탄절 상설시장에서도 단독 음악회를 갖는다. 각종 교민행사나 프랑크푸르트와 인근 도시에서의 자선음악회 등은 기본이다. 김영식(프랑크푸르트 오페라하우스 전속 테너) 지휘자는 "교민사회보다 독일사회 초청이 더 많다"며 "민요와 가곡을 부르며 한국을 전하는 민간외교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수고로움 위로받고 싶어 = "마포구 대흥동에서 태어났어요. 창천초등(초등)학교를 나왔지요." 마포구와 프랑크푸르트 한인합창단에는 공통분자가 있다. 광부로 독일 땅을 밟은 뒤 40여년간 이국생활을 하고 있는 박영래(67)씨다. 마포 무대는 그의 바람이었다. 대구시가 국제합창제를 열며 독일 대표로 합창단을 초청, 한국행이 확정됐을 때 '고향에서 노래할 수 있는 길'을 찾았다. 박홍섭 마포구청장과 함께 대학시절 야학을 했던 인연이 지금 무대로 이어졌다. 박씨는 "소원이 이루어졌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굳이 태어난 곳이 아니라도 고국 무대는 단원들 누구에게나 감격적인 장이다. 김정자씨는 "조국 무대에 서니 가슴이 울리고 눈물이 났다"며 "(마지막 곡인) 아리랑을 부르지 못하겠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그들의 노래는 단순한 회한이 아니다. 이준아 단장은 "열심히 일했고 그만큼 독일사회에서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자평했다. 유춘지(68)씨 역시 "예나 지금이나 '보리밭'을 들으면 어느 자리에서도 눈물을 글썽이지만 노래하는 행복·자부심이 더 크다"고 말했다. 그들이 고향 땅에서 노래를 부르는 이유다. 김영식 지휘자는 "성실히 일하며 조국 근대화에 기여한 30~40년간 세월을 이제는 고국에서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 마음이 전해졌을까. 차승희 기획예산과 주무관은 "큰 기대 없이 공연장에 갔는데 무척 감동받았다"며 "젊어서 고향을 떠나 외국에서 서로 의지하며 살아오는 동안 갈고 닦은 노래 솜씨라서 그런지 큰 울림이 있었다"고 평했다. 공연을 준비했던 구본수 교육지원과장은 "전문공연장이 아니라 미흡한 점이 있었지만 합창단과 관객들이 동포애로 하나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6
- 황혜영-김경록 부대변인, 웨딩사진 공개 “앗, 컨셉이?” ▲ 개화시기 신세대로 컨셉을 잡은 황혜영-김경록 민주당 부대변인 커플의 웨딩 사진이 공개됐다. 아마이투투 출신 사업가 황혜영이 예비남편 김경록 민주당 부대변인과 찍은 웨딩사진을 공개했다.황혜영과 김경록 민주당 부대변인은 지난달 16일 웨딩 촬영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23일 첫 만남을 인연으로 교제 1년 만에 결혼하게 됐다.이번 촬영은 결혼 전 황혜영-김경록 커플의 아름다운 추억을 담자는 취지아래 '메모리(Memory)'라는 콘셉으로 이뤄졌다. 두 사람은 개화기 한복, 말과 마차, 표범 등 독특한 아이템 사용해 아름다운 웨딩 사진을 완성했다.특히 연예계 패셔니스타 답게 황혜영은 촬영에 필요한 소품과 신랑 의상까지 꼼꼼하게 챙겼다. 훤칠한 키와 준수한 외모의 예비신랑 김경록 부대변인과 황혜영은 촬영 내내 다양한 포즈를 취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촬영 관계자는 "결혼을 준비하면서 서로를 향한 두 사람의 배려에 감탄했다. 촬영 내내 스텝들을 배려하는 모습까지 닮아 천생연분"이라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한편, 지난 2010년 10월 23일 첫 만남을 인연으로 교제 1년 만에 결혼된 황혜영-김경록 커플은 오는 23일 낮 12시 30분 그랜드하얏트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데일리뮤직 오종호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5
- 두리하나 부부수련회 참가자 모집 행복한 가족의 꿈을 키워 가는 행복드림 안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제16회 두리하나 부부수련회에 참가할 부부를 모집한다. 오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 동안 의왕시 오전동 아론의 집에서 진행될 이번 부부수련회에는 안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부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17일까지이며 한국부모코칭센터 김응자 대표, 한국춤테라피 명상연구소 박선영 박사, 결혼과 가족관계연구소 김덕일 소장, 새중앙상담센터 장혜희 실장, 서울불교대학원 대학교 원희랑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에니어그램을 통한 부부성격이해, 부부대화법, 부부미술치료, 부부편지 나눔, 댄스테라피 등의 내용으로 강의한다. 참가비는 부부1쌍 당 2만원이며 인터넷 접수로 하면 된다.문의 가족상담팀 031-8045-55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5
- 부천사람들 - 사진작가 김종옥 씨 ‘오랫동안 한 지역을 관찰하였다. 남겨진 자와 떠난 자의 중간에서 관조하며 벽을 사유했다. 도시의 실상은 재개발이 한창인 그곳 신앙촌에서부터 시작된다.’사진전 ‘벽의 사유’ 도록에 쓰인 이 문구에는 김종옥(43) 씨의 마음이 사진처럼 찍혀있다. 요즘 같이 빠르게 달라지는 세상 속에서 도시개발은 흔한 일이라지만 오랫동안 호흡하며 살아왔던 이웃을 기억하려는 안타까운 마음이 이 글을 통해 읽혀지는 것이다. “콘크리트 벽을 사이에 둔 이웃 신앙촌이 한 순간에 사라졌어요. 떠나버린 그 자리에 남아있던 흔적들을 벽을 통해서 생각할 수 있었죠. 그 장면들을 시각화하자고 결심했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녀가 찍은 사진들 속에는 녹슬고 갈라진 벽의 세계가 들어있다. 아무도 살지 않는 빈 벽에 걸린 빛바랜 달력, 어둔 집 밖으로 보이는 또렷한 바깥 풍경, 사람 떠난 대문에 꽂힌 배달된 신문, 썰렁한 집을 지키다가 벽과 함께 살고 있는 빗자루나무들을 지난 3년 간 바라보며 열심히 촬영해왔다. 이런 종옥 씨의 사진들은 새로 태어난 아파트와 사라져가는 신앙촌의 명암을 깊이있게 대비시키며 그녀의 작품을 바라보는 독자들의 삶에 조용한 울림을 주고 있다. 깊어진 가을의 이른 아침 종옥 씨는 빈 마을로 남겨진 범박동 길을 산책한다. 내년이면 이곳 신앙촌이 완전히 없어진다는 동네사람의 말을 듣고서다. 그녀가 걷는 길은 아파트가 많이 서있는 도심 속 시골길. 그곳을 바라보며 자신을 돌아본다는 그녀의 모습이 조용히 걷기만 하던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좀머 씨를 생각나게 한다. 지난 6월 첫 번째 개인전 ‘벽의 사유(思惟)’展 속에 사라져가는 범박동을 담아내어 소리없는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그녀를 지난 19일 만났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을 ‘배우다’사진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있어서일까. 종옥 씨의 눈빛은 차분하면서 예리하다. 그녀는 중앙대학교 사진학과에서 카메라 앵글 속에 세상을 담아내는 방법을 배웠고 지난 2003년부터 8년 간 ‘창호의 아름다움’, ‘풍경 속의 사리탑’, ‘그대 마음을 밝히는 등, 석등’, ‘아름다운 인연’ 등의 단체전을 통해 스스로를 연마했다. 또한 부천에서 제일 오래된 사진동우회인 ‘심상’과 10년을 함께 하며 자신의 작업에 몰두해왔다. 불교집안에서 자란 그녀는 결혼 후 아이를 임신하고 절에 다니며 자신의 내면을 보살피게 된다. “절집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있었어요. 하나하나의 뜻을 알아가다 보니 안 보이던 것이 보이면서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실감났지요.” 그러다 아직은 어렸던 두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던 지난 2000년, 그녀는 대학 때 만졌던 카메라를 다시 집어들었다. 아이들을 보살피는 일이 가장 힘들었지만 당찬 마음으로 사진작업에 들어갔다. 그런 그녀를 곁에 있던 남편은 묵묵히 거들어줬다. “남편이 못했던 일이 있었어요. 딸 아이 머리 묶는 일이요. 그래서 잠자는 아이의 머리를 묶어놓고 출사를 나가곤 했답니다. 하하하.” 김종옥 만의 사진 위한 내면 작업에 ‘몰두’“기계를 사용한 또렷하고 있을법한 사진들은 누구나 찍을 수 있어요. 하지만 찍는 것만 알아서는 사진의 세계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인문학과 철학 등으로 감수성을 키우고 미학적인 느낌을 담아낼 수 있는 자신만의 내면 작업이 필요하죠.” 현재 그녀는 김종옥 만의 사진을 찍기 위해서 범박동 길을 걷듯 걸어가고 있다. 성격이 느긋해서 능력의 한계를 느낀다는 그녀는 가까운 사람들과 가족 안에서 행복을 발견하다보면 자신의 길이 찾아질 거라고 했다. 지금 종옥 씨는 칙칙하다는 생각에 관객이 외면할 거란 걱정과는 달리 첫 개인전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두 번째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 작품에는 사람 사는 이야기를 승화시켜 추상화한 작품 또는 빛에 따라 달라지는 마애불의 모습을 앵글에 담아낼 예정이다. 그녀가 마애불의 웃음 속에 특별한 애정을 품고 있는 것은 인간의 내면이 담긴 복합적인 우주의 원리가 들어있기 때문이란다. “2012년이면 모두 사라질 신앙촌에 요즘 자주 가보고 있어요. 처음엔 바짝 다가서서 관찰했지만 이젠 객관적으로 거리를 두고 보는 신앙촌의 모습을 다큐적인 것과 함께 담아내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예쁘고 아름다운 작품도 하고 싶어요. 저의 내면이 담긴 사진작품들을 많이 기대해주세요.”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
- [기고│심성근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대·중소기업 상생의 협주를 기다리며 '월가를 점령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작한 반(反)월가 시위가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80여개 나라에서 반월가 동조 시위가 열렸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금융회사가 몰려있는 서울 여의도에서 시위가 있었다.반월가 시위는 금융시스템과 금융자본가의 탐욕에 대한 분노다. 심화되는 빈부격차에 대한 서민들의 항거다. 탐욕이 불러온 금융위기는 세계 경기를 침체의 늪에 빠뜨렸다.각국 정상들과 금융전문가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려 시도하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 필자는 금융기업(가) 역할의 개선만으로 해결될 수 없고 '상생'이라는 기업경영 원칙과 사회적 분위기가 문제 해결의 열쇠라고 생각한다.시장경제의 글로벌화로 최강자는 세계시장을 석권할 수 있지만 실패한 조직에서는 구조조정과 정리해고가 일상화됐다. 소수(少數)의 공급자가 세계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상황에서 그 기업은 매출이 늘어도 고용을 늘리지 않으려 하고 외주와 비정규직에 의존한다. 대다수는 자존감을 상실하고 박탈감에 빠졌다.정치권은 유권자들에게 모든 부족을 다 해결해주겠다고 유혹한다. 서민들은 세금납부 이상의 복지를 바랬고, 근로자들은 생산성을 초과하는 임금지불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치권력은 화폐를 찍어 기업을 지원하고, 적자재정을 해결한다.이는 미래세대의 삶을 더욱 팍팍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한다. 그동안 부동산 가격 오를 때 기성세대는 좋았으나 청년들은 집 장만이 어려워 결혼이 늦어지고 있다. 돈을 잘 버는 기업조차 고용을 늘리지 않고 투자를 기피하는 바람에 취업 희망자의 행렬이 끝없이 길어진다.특히 자원이 빈약하고 시장이 좁은 우리나라는 정책선택의 폭이 좁다. 그래도 더 중요한 요소를 선택하고 소외되는 부분에 배려해야 한다. 수출주도형 경제인 우리나라에게 자유무역협정(FTA)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일 것이다. FTA를 맺으면 국내 기업들이 가격경쟁력을 갖춰 수출이 늘어나게 되는 반면 경쟁력 없는 기업은 안방시장에서 조차 쫓겨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값싼 외국 농산물이 물밀 듯 밀려오면 우리 농업과 농민들은 상당한 피해를 입을 것이다. 따라서 피해 농민과 업종에 대한 보완을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 시장이 글로벌화 되면서 강자만 살아남고, 약자는 모두 도태되는 시대이기에 '상생'은 매우 중요한 명제다.상어가 물고기의 씨를 말리면 결국 상어도 죽는다. 워렌 버핏은 재산의 80%를 기부함으로서 '상생'의 지혜를 깨우쳐준다. 패자도 인간답게 살아갈 자유와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의 삶에서 지속발전의 희망버스가 보이고 공정성에 대한 공감이 이뤄진다.재벌기업이 MRO(소모성자재 구매대행) 조달을 직영형태에서 외주에 넘기려는 움직임이나, 낙후지역에 신규투자를 확대하려는 것은 상생의 전주곡이다. 대기업은 하청업체의 납품단가를 깍지만 말고 그 기업의 작업환경 개선이나 임금수준을 배려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납품단가를 후려쳐서 문 닫아 생긴 실직자를 세금으로 먹여 살리는 것보다 적정이윤을 보장하는 경영철학이 정착돼야 한다.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전 국민이 상생의 동반자가 돼야 한다. 우리 사회에 상생의 협주곡이 울리기를 기대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
- 입체감을 살려주는 ''코 성형'' 예지안의원 홍성만원장 코는 얼굴의 가장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그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입체적인 구조물이다. 코가 뭉뚝하고 콧망울이 옆으로 벌어져 있는 경우엔 왠지 둔해 보이고 코가 반듯하고 오똑한 경우엔 똑똑하고 우아한 인상을 가지게 된다. 예로부터 코의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인물의 성격을 묘사해 온 것이 사실이고 그만큼 코는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구조물이다. 일반적으로 서양인의 코는 높고 좁고 곧아서 조각한 것처럼 보이는 것에 비해 한국인의 코는 부드럽고 넓게 보이며 코끝이 둥그스레한 특징이 있다. 이런 구조적인 차이로 인해 코를 성형할 때 단순히 서양인처럼 코만 높인다면 결코 얼굴과 조화롭지 못하며, 자신의 얼굴크기와 모양에 맞춰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야만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미학적으로 한국인의 아름다운 코는 입술과 코끝의 각도가 여성인 경우, 95~105도 남성인 경우90~95도, 그리고 콧망울의 넓이는 입술의 2/3를 넘지 않고 좌우가 대칭을 이뤄야하고, 코끝은 약간 둥그스름하며 콧날은 반듯하게 뻗어 있는 모습을 아름다운 코라 한다. 코 성형에서 되도록 많은 연골과 뼈, 그리고 연부조직으로 구성된 환자 개개인의 코의 특성을 최대한 이해한 후 그 상황에 가장 적절한 계획을 세우고 수술하는 것이 좋다. 그것이 아름다운 코성형을 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라 할 수 있다. 많은 여성이 자신만의 개성과 아름다운 이미지를 위해 변신을 꾀한다. 더구나 중요한 면접이 있거나 결혼을 준비하는 여성이라면 더욱 절실해지기 마련이다. 성형을 결정하기에 앞서 한 가지 명심해야 하는 것은 시대에 따라 유행이 달라지고 수술기법도 발달하게 됨을 알아야 한다. 과거의 수술방식은 코끝은 그대로 둔 채 콧대만 세우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근래 들어서는 코끝이 살짝 들려있는 버선코모양의 라인을 선호하는 추세다. 그만큼 코끝을 예쁘게 만드는 것이 중요 포인트이다. 이는 시술자의 풍부한 경험과 섬세함을 필요로 한다. 수술을 의뢰한 입장에서도 어떤 방법으로 수술을 하는지, 수술의 범위는 어느 정도인지, 어떠한 보형물을 사용하는 지에 대한 기초지식을 갖는 것도 알아둘 필요가 있으며 수술 후의 결과에 대해서도 미리 예측 해보는 것도 좋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
-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찾습니다. 창원시는 일자리 창출에 있어 현저한 성과와 실적을 보인 우수기업체를 발굴하는 ‘창원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수상 후보 기업체를 공모한다. 창원시 소재(본사 또는 주공장) 기업으로서 3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체중 2010년도 7월부터 2011년 6월까지의 기간 동안 고용증가율이 5% 이상이거나 증가인원이 10명 이상인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자 증가인원, 근로자수 증가율, 신규인력 채용계획, 일자리창출 인원 중 정규직 채용비율, 정규직 전환비율, 창원시민 채용비율 등을 평가. 접수된 수상 후보기업은 심사를 거쳐 대상(1), 최우수상(1), 우수상(1)을 선정, 표창은 오는 11월 22일 채용박람회 때 표창 수여할 방침이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평가 증빙자료,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이며, 신청은 10월 31일까지 창원시 일자리창출과(225-3325)에 직접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창원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자원봉사자 모집17일부터 12월 2일까지‥외국어 회화 능통한 자 우선창원시는 내년 4월에 열리는 ‘제12회 창원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에 함께 할 자원봉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는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각국 참가자들을 위한 영접, 영송, 등록, 회의, 수송, 숙박, 전시, 기타 총회지원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신청은 우리나라 국민, 해외동포, 국내거주 외국인 누구나 가능하다. 17일부터 12월 2일까지 창원시청 홈페이지(http://www.changwon.go.kr)또는 제12회 창원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홈페이지(http://www.iaec2012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E-MAIL 및 우편?방문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을 거쳐 2차 면접심사를 통해 마무리되고, 외국어 회화에 능통한 자를 우선 선발한다. 결과는 내년 1월 중에 창원시 홈페이지 및 제12회 창원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는 세계 32개국 447개 회원도시 시장 및 교육 전문가, UNESCO, UCLA, ICLEI, CITYNET 등 2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다. 문의는 225-2401 shine81@korea.kr 신혼기 부부학교 ‘내 마음이 들리니?’ 개강예비·신혼기 부부10쌍… MBTI 성격검사, 의사소통법, 부모교육 등 창원시는 12일 오후 7시 창원시여성회관(창원관) 세미나실에서 ‘2011년 신혼기 부부학교’를 개강했다. 예비·신혼기 부부 10쌍이 참가한 가운데 ‘결혼의 의미’라는 주제로 시작, 결혼 초기에 겪을 수 있는 부부 갈등유형, 자신과 배우자간의 기대감 등과 함께 부부 공감대를 이루고 신혼기 고민을 털어놓는 시간이라는 반응을 얻었다.이번 교육과정은 총 5회에 걸쳐 결혼의미 다시보기, MBTI성격유형검사를 통한 부부이해, 잘 통하는 부부 대화 훈련, 부부의 성 이야기, 가족계획, 올바른 부모가 되는 길 등으로 진행된다. “결혼 1년쯤 지나 부부갈등이 심해 고민했는데 교육을 통해 남편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됐다. 도움이 많은 것 같아 앞으로의 교육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11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창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장(가음동 여성회관)에서 2시간동안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225-3988)로 문의. 마지막 시민정보화교육, 꼭 잡으세요성산구는 올해 마지막 제16·17기 시민정보화교육을 11월 14일부터 25일, 11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가음정교육장(창원시여성가족회관 4층)에서 각각 실시한다. 17일부터 접수를 시작, 16기는 플래시반, 인터넷활용심화반, 기초반, 포토샵반, 엑셀반, 스마트폰활용반(안드로이드계열)의 6개. 17기는 인터넷활용반, 기초반, 플래시반, 엑셀반, 파워포인트반 각 30명 편성된다. 교육시간은 오전(10시~12시), 오후1(1시 반~3시 반), 오후2(4시~6시), 야간(7시~9시)로 4개 시간대. 월~금요일까지 2주 간 실시된다. 수강ylscjd은 홈페이지(http://edu.changwon.go.kr) 또는 전화 272-4051를 통하면 된다. 창원페스티벌, 가고파국화축제 홍보 정보검색대회에 참가하세요10월 12일부터 11월 6일까지 창원시청 홈페이지 등에서 창원시는 10월 22일과 23일 2일간 개최하는 ‘창원페스티벌’과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10일간 열리는 세계 기네스에 등재된 ‘가고파 국화축제’홍보를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인터넷 정보검색대회’를 개최한다. 10월 12일부터 가고파 국화축제가 끝나는 11월 6일까지창원시청홈페이지(http://www.changwon.go.kr),가고파국화축제홈페이지(http://festival.changwon.go.kr/gagopa),창원페스티벌홈페이지(http://www.cwparade.com)를 통해 참가 할 수 있다. 시는 대회기간동안 응모자 중 정답자를 무작위로 추첨해 당첨자 100명을 선정, 3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산면 감미로운 마을서 ‘100년 감 문화축제’ 열려단감문화 100년 역사를 바탕으로 한 ‘100년 감 문화축제’가 21일과 22일 이틀간 대산면 감미로운마을에서 열린다. 특히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축제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50%)의 지원으로 열리게 된 이번 축제는 감나무의 다섯 가지 덕인 오상(五常)(문, 무, 충, 효, 예)에 바탕을 둔 문화축제로서, 창원 단감의 역사와 단감 관련 문화체험 및 감식초와 감 와인 복불복, 감잎차 다도체험, 감나무에 매달려 오래 버티기, 감따기 등 즐길 거리도 많이 마련된다.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촌복지과 225-5524. 농업기술센터로 가을 벚꽃 보러 오세요!분홍빛 화려한 벚꽃을 가을에도 소담스러운 벚꽃을 볼 수 있다.명서동 농업기술센터 동부지도과에 춘추화가 하얀색 꽃망울을 터뜨려 가을 하늘을 향해 활짝 피고 있다.춘추화는 흔히 가로수로 보는 왕벚과는 달리 겨울에서부터 봄까지 끊임없이 꽃을 피우거나, 봄에는 다소 화려하게, 가을에는 수줍고 단아한 모습으로 두 번 피는 등, 2011-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