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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고 · 신서고 2학년 2024년 1학기 국어(문학) 중간고사 분석
[목동고 2학년] 2024년 목동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문학 시험은 고전 문학 10, 현대 문학 17문항으로총 28문항이 출제되었다. 모든 문항은 전부 선택형으로 구성되었다. 난도가 매우 높은 편은 아님에도 이번에 외부 지문이 대거 포함되어 학생들의 체감 난도는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외부 지문으로는 2023년도 고3 10월 모의고사에 출제된 이진유의 ‘속사미인곡’, 이복길의 오련가, 2017학년도 수능특강에 수록된, 정철의 ‘내 마음 버혀내어~’, 2020학년 수능특강에 수록된 성석제의 ‘조동관 약전’, 2019학년도 수능특강, 황진이의 ‘청산은~’, 2023학년도 수능특강, 정지용의 ‘유리창’, 2024학년도 수능, 김관식의 ‘거산호2’, 2022학년도 수능특강, 이호철의 ‘나상’, 2017학년도 9월 모의고사 박목월의 ‘나무’, 2024학년도 수능특강, 이호철의 ‘큰 산’ 등이 출제가 되었다. 위 작품들은 최근 수능특강이나 평가원에서 출제한 작품들이다. 이번 시험을 통해 알 수 있는 점은 목동고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낯선 작품을 분석하는 훈련을 내신 기간 이외에도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얼 국어에서는 양질의 문제 자료를 통해 교과서 수록 작품 이외의 작품들을 분석하고 풀어내는 훈련을 꾸준히 해왔다. 또한, 교과서 관련 작품에 대한 탄탄한 대비와 습득을 하고, 이를 외부 지문과 비교할 줄 알아야 한다. 28번 문항에서는 외부 지문 이호철의 ‘큰 산’과 김수영의 ‘사령’을 비교하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각각 인물과 화자의 태도를 정확히 알고 비교 분석할 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그리고 문학 해석의 기본 개념어가 되는 것들에 대한 지식 습득이 중요하다. 25번 문항에 등장한 ‘내재된 의식’이나 ‘복선’. 28번 문항에서 등장한 ‘자조적 태도’ 등은 문학 기본 개념어에 대한 탄탄한 숙지가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였다. 이렇듯, 이번 시험은 목동고가 교과서 관련 작품에 대한 습득은 물론, 수능형으로 문학을 해석할 줄 아는 훈련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 수 있는 시험이었다. 또한, 정확하게 선지를 골라내기 위해서는 정확한 문학 개념에 대한 지식 습득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한얼국어에서는 내신 기간 이외에 평소 수능 정규 수업에서 고2 학생들에게 고3 평가원 지문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평가원 지문과 관련한 폭넓은 이해와 사고를 할 수 있는 훈련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특히, 목동고 2학년의 경우 이러한 한얼의 커리큘럼이 실제적으로 직결되어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수능형 사고력을 키우고, 낯선 문학을 볼 줄 아는 훈련을 해야 좀 더 내신을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신서고 2학년] 2024년 신서고 2학년 문학 시험에서는 고전 문학 17문항과 현대 문학 11문항 전부 선택형으로 총 28문항이 출제되었다. 난도가 매우 높은 편은 아님에도 이번 시험 범위가 고전 문학이 대거 포함된 것이 학생들의 학습 부담감을 가중시켰을 것으로 보인다. 학교에서는 모든 고전 문학에 대한 자세한 해설 수업을 진행하지 않은 채 출제가 된 터라 학생 스스로 처리하기가 매우 어려웠을 것이다. 교과서 외에 추가 프린트로 방대한 범위의 시험 범위 역시 신서고 2학년만의 이번 시험 범위의 특징이다. 현대시로는 고향 관련된 시와 김수영의 ‘어느 날 고궁을~’과 같은 5개 작품, 고전 문학은 짧은 시조들이 포함되긴 했지만 34개 작품이 추가 범위로 출제가 되었다. 타학교에서 비해서 꽤 많은 편이다. 또한, 고전은 경기체가, 향가계 고려가요, 고대가요같이 고전 중에서도 어려운 범위에 속하는 작품들이 교과서 외 출제 범위로 다수 포함되었다. 봉산 탈춤 역시 어휘 면에서 매우 어려운 편임에도 교과서 내 범위에 포함되어 출제되었다. 학습을 습득하는 과정 전반의 어려움이 많았던 시험이었으며, 수행 자체만으로도 쉽지 않은 시험이었다. 그럼에도 역시나 외부 지문까지 함께 출제가 되었다. 추가 프린트에서 제시된 작품뿐 아니라 김종서 ‘삭풍은~’, 황진이 ‘내 언제 무신하여~’, 박팽년 ‘가마귀 눈비~’, 조식 ‘두류산 양단수~’ 시조, 김수영, 김용택, 이용악, 김남조, 박재삼의 현대시가 출제되었다. 미리 알려 주지 않은 외부 지문을 고전과 현대 문학에서 골고루 출제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는 방대한 양의 시험 범위 속에서 학생들이 작품 하나 하나를 갈래별로, 혹은 내용별로 공통점, 차이점을 구분할 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대거 등장했다. 26번 문항에서 시조와 한시를 구분해서 내용을 파악할 줄 아는지를 묻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한얼에서는 평소 학교에서 다루지 않은 각기 다른 갈래별로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해가면서 수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으로 하여금 많은 양의 범위를 좀 더 명확하고 자신있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매주 일대일 개별 질문이 가능한 클리닉을 통해서 세밀 내용 파악을 습득할 수 있게끔 진행한다. 또한, 반복적으로 알 때까지 학습이 가능한 누적 테스트를 매주 진행해 내용을 정확히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많은 양의 내용을 세밀하고 정확하게 습득하는 것이 신서고 2학년 국어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비결이 될 것이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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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현고 1학년, 2학년(문학) 2024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세현고 1학년] 2024년 세현고 1학년 국어 시험에서는 비문학 13문항, 문법 9문항, 문학 3문항, 총 25문항이 출제가 되었다. 이번 시험은 난도가 매우 높은 편은 아니지만, 비문학 비중과 문법 비중이 높아 학생들의 체감 난도는 다소 높았을 것이다. 또한, 문법 문제가 유음화의 예외 예시같은 학교에서 빠르게 설명하고 넘어간 부분에서 서답형으로 출제가 되었다. 문법 범위가 추가 프린트로 인해 타학교에 비해 다소 많은 편이기에 학생의 입장에서는 무엇이 중요하고 어떤 것이 핵심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한얼 국어에서는 학교에서 빠르게 지나간 부분도 상세한 설명과 다양한 예시를 통해 습득할 수 있도록 수업을 세밀하게 진행하였다. 학생들의 학습 부담감을 줄이고 핵심적인 것들 위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비문학은 내용 일치 문제 위주로 나왔다. 1번 문항은 생각보다 오답률이 높았는데, 이는 본문에서 ‘제가 사는~’과 ‘스마트폰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걷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라는 구절을 인용해서 마치 글쓴이가 경험한 것과 같은 착각이 들 것을 염두에 두고 선지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에는 단순한 문제이지만, 학생들의 교묘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선지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정답의 개수를 안 알려준 '모두 고르시오' 같은 문제로 학생이 보다 세밀하게 내용을 파악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개수를 안 알려준 채로 출제가 되다 보니, 총 정답이 3개이므로 2개 정도만 고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 학생들은 실수하기가 쉬웠다. 일반적인 유형의 문제가 아니긴 하다. 이렇듯, 고등학교 입학 후의 첫 시험이다 보니 실수가 나기 쉽게끔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위의 예시들의 문항은 학생이 단기간에 극복하기 쉽지 않다. 학생이 시험 후에, 틀린 것을 되돌아봤을 때, 자신의 실수가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고 시험 후에도 심각성을 모르고 넘어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근본적으로 구체적이고 정확한 내용을 파악할 줄 아는 독해력이 길러져야 극복이 가능하다. 평소에 내신 이외에 수능 수업을 통해서 독해력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동물 복지의 경우에는 교과서 외에 지문이다. 교과서 외의 지문들을 시중에서 문제를 구할 수 없기에 홀로 대비하기가 어렵다. 한얼에서는 교과서 외 지문들에 대한 테스트를 매주 진행하여 정확한 습득이 가능하여 학습하도록 하였다. 비문학과 문법은 학생 혼자 감당하기 쉽지 않은 영역이다. 단기간에 점수가 오르기 쉽지 않은 영역이기도 하다. 한얼에서는 학교 필기를 반영하여, 매주 상세한 지문 해설 수업을 진행을 한다. 학생이 알 때까지 학습이 이루어지는 누적 테스트가 클리닉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학생이 학습적 지식을 체계적으로 쌓아 자신감을 얻고 시험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세현고 2학년]2024년 세현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문학 시험은 선택형 20, 서답형 5 문항으로 총 25문항이 출제되었다. 영역 별로는 고전 문학 14, 현대 문학 11문항이 출제되었다. 난도는 까다롭게 골라야만 되는 선지가 많지는 않았기에 평이한 편이다. 그렇다고 해서 학생들의 체감 난도가 평이하진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외부 지문으로 현대시로 박목월 ‘이별가’, 시조로는 ‘이화우 흣뿌릴 제~’와 위백규 ‘농가구장’, 민요로 ‘시집살이 노래’ 등이 출제가 되었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체감 난도는 문제 자체의 평이함에 비해서 다소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외부 지문은 기존 교과서 범위 내의 지문과 비교하여 구분할 줄 아는지를 물어보는 문제가 다수 출제가 되었다. 외부 지문은 무엇이 나올지 예측하기 쉽지 않다. 그렇기에, 평소에 꾸준히 많은 종류의 문학 작품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학 과목은 외부 지문이 늘 출제가 되기 때문에, 수능형으로 평소 대비를 꾸준히 해야 내신에서도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속미인곡, 사미인곡, 규원가, 동동 등은 정확한 현대어 풀이에 대한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고는 풀기가 어려운 범위이다. 속미인곡과 사미인곡, 규원가 등은 자세한 풀이 수업을 학교에서 진행하지 않은 채, 진도를 나갔다. 그렇기에, 홀로 공부하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중요성을 모르고 개인적으로 알아서 비중을 높이 두어 학습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고득점을 받지 못한 학생들도 꽤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출제 범위에서 고전의 비율의 높고, 범위도 많은 편이다. 그렇기에, 단기간에 바짝 공부해서는 좋은 결과를 내기 어려운 학교이다. 범위가 많기에 어떤 것에 주요점을 두고 학습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에 꾸준히 고전에 대한 학습을 미리 미리 해놓고 핵심적인 것을 짚어주는 것에 대한 도움이 필요하다. 많은 범위의 작품 간 비교를 해 가면서 공부를 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또한, 4번 문항처럼 실수를 유발하도록 선지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적절하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제인데, 성삼문의 시조는 ‘중의성’이 특징이다. 중의적 의미만 보고 바로 맞는 선지라고 골랐다간 문제가 된다. ‘수양산’은 중의성이 맞지만, ‘이제’는 중의성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탄탄히 작품을 습득을 하고 양질의 문제를 통해, 정확하게 선지를 고르는 훈련을 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한얼에서는 모든 고전 작품을 세밀하게 해설하여 수업했으며, 매주 정확한 현대어 풀이를 위해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기말고사에서도 고전의 비중이 꽤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현고에서 고득점을 위해서는 꾸준하고 세밀하게 작품 분석을 할 줄 알고, 이를 습득하는 과정이 중요함을 알 수 있는 시험이었다.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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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람고 1학년, 2학년(언어와매체) 2024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한가람고 1학년] 2024년 한가람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국어는 객관식 20문항, 서술형 4문항으로 총 24문항 출제되었다. 객관식은 3.7~4.3점으로 80점 만점, 서술형은 4~6점으로 20점 만점이다. 시험 범위로 현대 소설 1, 현대 시 2, 고전 시가 7, 고전 산문 1 작품과 문법 영역에서 음운 체계와 음운 변동이 공지되었다. 교과서 비중이 적고, 학교 프린트 비중이 매우 높다. 시험 범위 외에 외부 지문이 2 작품 <보기>로 제시되어 비교 문제로 출제되었다. 8번 비교 문제는 <보기> 지문이 독백적 어조인데 말을 건네는 방식이라고 착각한 학생이 꽤 있어서 오답률이 높은 문제였다. 18번 <소문의 벽> 1인칭 관찰자 시점과 본문 <봄봄> 1인칭 주인공 시점 비교 문제가 킬러 문제였다. 따라서 시험 범위에 대한 학습은 완벽하게 되어 있어야 하며 처음 보는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수능형 안목을 길러야 한가람고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 한가람고는 (가)~(바)로 여러 작품을 엮어 비교하는 문제를 항상 출제한다. 작품에 대한 이해가 정확히 되어 있지 않으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유형이다. 한가람고 기출 유형에 익숙해지도록 비교 문제를 많이 풀어 보며 연습해야 한다. 이번 시험의 4번 문항도 비교 문제였는데 ‘오락가락’을 음성상징어로 파악하지 못해 정답을 고르지 못한 학생이 많아 오답률이 높았다.문법 영역의 난도는 ‘중하’ 수준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음운 변동 유형을 설명한 표준 발음법 조항을 제시하고 단어에 적용하는 문제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 조항이 설명하는 현상이 무엇인지 핵심을 파악했다면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번 시험은 어렵지 않았기 때문에 1등급 컷은 95점으로 예상된다. 다음 시험은 지금보다 더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한가람고 기말고사를 제대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여러 작품을 접하며 비교하는 연습을 충분히 해야 한다. 또한 문법 영역이 시험의 1/3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문법 개념을 완벽하게 내면화해야 한다. 한가람고는 한 문제당 배점이 높기 때문에 한 문제라도 실수하면 등급이 하나씩 내려간다. 문법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개념을 확실히 잡아두면 문학에 집중할 수 있고 확장적인 학습이 가능해져, 안정적인 최상위권이 가능하다. 따라서 한가람고 내신을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문법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시험 범위의 작품들에 대한 꼼꼼한 이해와 더불어 외부 작품에 대한 수능형 분석 능력이 필요하다.[한가람고 2학년] 2024년도 한가람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언어와 매체는 선택형 24문항, 서답형 4문항이 출제되었다. ‘언어와 매체’ 과목이지만 매체는 출제되지 않고 언어인 ‘문법’만 출제되었다. 시험 범위는 음운의 변동부터 단어의 구조 및 품사까지였다. 앞부분에 단어가, 뒷부분에 음운이 출제되었는데 상대적으로 음운보다 단어가 더 어려웠으므로 앞에서부터 문제를 풀었으면 시간이 부족했을 수도 있었다. 한가람고 문법 시험을 요약해보자면, ‘중요한 개념, 필요하고 꼭 알아야 하는 개념을 낯선 예시를 들어서 해석’해야 하는 시험이다. 이번 시험에서도 ‘음운 동화’, ‘연음’, ‘음운의 변동’, ‘형태소 분석’, ‘어간, 어근 구분’, ‘품사 통용’, ‘통사적 합성어, 비통사적 합성어의 구분’, ‘파생 접사와 파생 접미사의 구분’ 등 반드시 꼭 알아야하는 문법 개념이 출제되었다. 그러나 선택지에서 찾아야하는 정답을 굉장히 지엽적인 부분에서 찾아야 하기 때문에 문제 난이도는 상당히 어려운 편에 속한다. 1번 문제부터 명사와 의존명사를 구분하는 문제였는데 평소 흔하게 사용하는 단어가 아닌 낯선 단어를 선택지로 제시하여서 체감 난도를 더욱 높였다. 서답형 답안은 <보기>가 요구하는 것을 찾아 쓰면 되는 수준이었기에 얼핏 보면 쉽다고 느낄 수 있으나, 이 역시도 선택지의 단어 자체가 분석하기 까다로운 문제로 출제되었기에 많이 헷갈렸을 것으로 예상한다. 기말고사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범위가 들어갈 것이다. 앞으로 남은 문법 영역이 ‘문장’, ‘문법 요소’, ‘중세국어’가 있다. 중간고사 때에 비하면 배 이상 많아지는 영역이다. 특히 ‘중세 국어’는 문법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문법 지식의 총체라고 볼 수 있는데, 낯선 중세 국어 자료를 시험 보는 그 자리에서 분석해야 하므로 난이도도 상당히 어려운 영역에 속한다. 그렇다고 ‘안긴 절과 안은 절의 구분’, ‘안긴 절에서 생략된 문장 성분’, 등 ‘문장’ 영역이 쉬운 것도 아니기 때문에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따라서 한가람고 내신을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문법 개념의 완벽하고 총체적인 이해의 뒷받침이 필요하다. 특히 다양한 단어 살펴보며 이를 분석해 본 뒤 거기에 더해 다양한 문제 상황에서의 적용 능력, 즉 낯선 단어를 올바르게 분석하여 이를 다른 것과의 비교를 해 본 뒤, 공통점 및 차이점을 찾을 수 있는 총체적인 국어 능력이 필요하다.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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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고 1학년, 2학년(문학) 2024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영일고 1학년] 2024년 영일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국어 시험은 ‘교과서’, ‘문법 학습지’, ‘2024년 3월 모의고사’에서 문학 16문항, 비문학 5문항, 문법 10문항 총 31문항이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되었다. 이번 시험에는 전년도와 유사하게 외부 지문은 출제되지 않았고, 시험 난이도는 중상이었으나 모의고사와 교과서 작품을 연계하여 출제하였고, <보기> 문제가 많아서 그런 문제 유형에 취약한 학생들의 체감 난도는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시문학의 경우에는 교과서와 모의고사 시문학을 함께 묶어서 출제하였기 때문에 평상시 문학 개념에 대해 꼼꼼히 공부하며 다른 운문 작품에도 적용하는 연습을 많이 한 학생들이 주로 고득점을 받았다. 또한 21번 문제처럼 <보기>에 제시된 외적 준거에 따라 작품을 분석하는 문제도 많이 출제되었기 때문에, 과제를 할 때 제시되는 <보기>에 집중하여 분석하며 적용하는 연습이 충분히 필요하다. 그리고 영일고 시험은 선지에서 옳은 내용과 틀린 내용을 함께 출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상시에 과제를 시키는 대로 꼼꼼하게 파악해 풀이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문법의 경우에는 기존 영일고 시험과 마찬가지로 문법 개념을 구체적 사례에 적용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으며, 30~31번처럼 지문을 읽고 구체적 사례에 적용하는 문제가 출제되어 시험 범위에 제시된 내용뿐만 아니라 문법 기초 이론 및 수능형 문제 유형까지 공부해 둘 필요가 있었다. 또한 생각보다 문법 문제를 푸는 것에 시간이 많이 걸린 학생들이 있어, 문법 문제에 이론을 종합 적용하여 빠르게 문제를 푸는 연습도 충분히 필요하다. 비문학은 3월 모의고사에 출제되었던 비문학 지문 중, <인문> 영역에서 세부 내용 파악, 논지 전개 방법, 적용 문제 등이 출제되었다. 지문 분석과 구조화를 꼼꼼하게 한 학생들은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던 지문과 문제였으나, 지문과 선지의 내용을 연결하는 연습이 충분하지 않았던 학생들은 시간이 오래 걸렸고, 특히 13번, 15번, 16번 문제의 선지를 꼼꼼하게 읽지 않아서 오답이 발생하거나 정답을 찾지 못해 시간을 빼앗긴 학생들이 많았다. 따라서 비문학은 평상시 문제를 풀 때에도 선지의 핵심을 꼼꼼하게 정리하여 근거를 명확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이렇듯 영일고 1학년 국어 내신은 지문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원하는 문제와 다른 작품 또는 <보기>를 바탕으로 작품에 적용하기 등의 문제가 다수 출제되는 만큼 단순 암기만으로는 고득점을 받기가 어렵다. 또한 문학, 비문학, 문법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출제되는 만큼 철저한 개념 공부와 지문 분석 및 기출 분석을 통한 정리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모든 영역에서 기초적인 부분의 학습에서 출발하여 적용 문제, 심층 문제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따라 진행해야 한다. 영일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체감 난도에 비해 학생들의 성적이 꽤 우수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1학기 기말고사는 중간고사보다 난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출제될 가능성이 있는 문법 단원은 기초적인 지식이 꽤 많이 필요하므로 본격적인 기말고사 대비가 시작되기 전 바탕이 될 만한 기초 이론을 미리 학습해두면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니, 매주 진행되는 수업 내용 테스트와 복습 테스트 및 클리닉을 통해 더 철저하고 완벽한 준비를 할 수 있기 바란다. [영일고2] 2024년 영일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문학 시험의 시험 범위는 ‘교과서’, ‘학습지’, ‘2024년 3월 모의고사’, ‘2024년 수능’에서 총 32문항이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되었다. 난이도는 중상이었고, 체감 난이도는 학생별로 차이가 심했던 시험이었다. 시문학은 교과서 작품과 학습지 및 모의고사에서 꽤 많은 작품이 융합하여 출제되었고, <보기>에도 학습지 작품이 상당수가 출제되었다. 모의고사에서는 소설 문학 2 작품이 단독으로 출제되었다. 시험 범위 외 외부 지문은 20번 <보기>에 ‘팔원(백석)’ 1 작품이 출제되었으며, 선지에서 다른 작품과 비교하는 문제가 3번, 8번 2문제 출제되었다. 하지만 모두 자주 접하던 작품이었고, 해석이 어렵지는 않았기 때문에 체감 난도가 높은 문항은 아니었다. 문제 유형은 작품의 공통점·차이점 파악하기, 심상, 내용 일치, <보기>를 토대로 감상하기, 서술상의 특징 등의 다양한 문제 유형이 출제되었다. 문학의 경우 많은 작품이 융합되어 출제되며, <보기>가 굉장히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작품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공부를 해며, 작가나 작품에 대한 배경 지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한얼에서는 작품의 자체 변형 문제와 위클리 교재, 클리닉, 수업 전·후 테스트를 통해 모든 작품을 꼼꼼하게 분석하였고, 문제 풀이 연습도 끊임없이 하였기 때문에 한얼에서 심도 있게 준비한 많은 학생이 고득점을 받았다. 영일고 2학년 문학 내신은 지문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원하는 문제와 다른 작품 또는 <보기>를 바탕으로 작품에 적용하기 등의 문제가 다수 출제되는 만큼 단순 암기만으로는 고득점을 받기가 어렵다. 또한 문학은 작품 수가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1학년 때보다 더 철저한 지문 분석과 기출 분석을 통한 정리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모든 영역에서 기초적인 부분의 학습에서 출발하여 적용 문제, 심층 문제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따라 진행해야 한다. 영일고 2힉년 1학기 중간고사는 체감 난도에 비해 학생들의 성적이 꽤 우수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므로, 1학기 기말고사는 보다 난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영일고 2한년 1학기 기말고사에는 소설 문학과 고전 문학이 상당수 출제될 예정이며, 함께 읽어야 할 작품을 제시해주지 않는다고 하셨기 때문에 학원의 커리큘럼에 따라 연계 작품들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적용하는 연습을 한다면 충분히 꼼꼼한 분석과 공부가 가능할 것이다. 매주 진행되는 수업 내용 테스트와 복습 테스트 및 클리닉을 통해 더 철저하고 완벽한 준비를 할 수 있기 바란다.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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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고 1학년, 2학년(문학) 2024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대일고 1학년] 2024년 대일고등학교 1학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는 객관식 22문항, 서술형 8문항으로 총 30문항 출제되었다. 객관식은 2.5~2.9점으로 60점 만점, 서술형은 5점으로 40점 만점이다. 시험 범위로 현대 소설 12, 현대 시 16, 고전 시가 1 작품과 문법 영역으로는 음운 체계, 음운 변동이 포함되었다. 교과서 비중이 적고, 부교재 비중이 매우 높다. 부교재 24 작품 중 다섯, 3월 모의고사 3작품 중 하나, 학교 진도 두 작품이 출제되었다. 출제 시험 범위에 대한 학습을 완벽하게 했어도 고등학교 입학 후 첫 시험이어서 서답형을 쓰는 데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낀 학생이 많았다. 이번 시험의 난도는 높은 편이고 <봄봄>을 제외한 모든 문제가 복합 지문으로 출제되었다. 작품 간 비교 문제가 많이 등장하였고, <보기>를 적용하여 해석하는 문제가 까다로웠다. 부교재 범위의 작품은 원문의 객관식 선지가 그대로 서술형으로 바뀌어 출제된 것도 있어, 부교재 문제를 꼼꼼하게 풀어보고 선지를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봄봄>의 서술형은 학습활동이 그대로 출제되었다. 문법 영역은 학교 프린트에 나와 있는 내용이 서술형으로 출제되었고, 수능특강 문제, 평가원 문제 유형을 변형하여 출제된 부분이 많다. 자음의 조음 위치, 조음 방법, 구개음화, 된소리되기, 사잇소리현상, 겹받침 발음, ‘ㅡ’탈락 등 대부분 기본적인 유형 문제가 출제되었다. 서답형 7번에서 반모음의 특징을 자음과 모음과의 공통점을 묻는 문제, 16번 음절 이루기 문제는 학교 프린트에 제시된 부분이었다. 서답형 8번의 ‘핥다’의 음운 변동 과정을 설명하는 문제도 자음군 단순화 이전에 음절의 끝소리 규칙, 된소리되기가 먼저 일어나야 한다고 다루었던 내용이 출제되었다. 대일고 1학년 시험은 문법 영역이 시험의 절반을 차지하기 때문에 문법이 완벽해야 한다. 그리고 시험 범위로 공지된 작품이 광범위한 데 반해 학교에서는 수업을 거의 안 해주기 때문에 혼자서는 꼼꼼하게 준비하기 힘들다. 대일고는 1등급 컷이 높고, 서술형 문제를 통해 감점을 많이 시키기 때문에 핵심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고, 그것을 서술형에서 써낼 수 있는지가 등급 결정에 큰 영향을 준다. 대일고에서 최상위권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문법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더불어 각 작품별로 서술형 답안을 구성해보고 문장 형태로 직접 써 보는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대일고 2학년] 2024년 대일고등학교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문학은 객관식 22문항, 서술형 8문항으로 총 30문항 출제되었다. 객관식은 2.5~3점으로 60점 만점, 서술형은 5점으로 40점 만점이다. 시험 범위로 현대 소설 2, 현대 시 10, 고전 시가 5, 고전 산문 4 작품이 공지되었다. 교과서 비중이 적고, 학교 프린트 비중이 매우 높다. 시험 범위 21 작품 중 4지문이 빠졌고 외부 작품 8개가 등장하여 비교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었다. 따라서 시험 범위에 대한 학습은 완벽하게 되어 있어야 하며 낯선 지문을 읽어내는 안목도 중요하다.한얼에서는 주제별 연계 작품을 함께 학습한다. 이번에도 직전 보강에서 다룬 외부 작품이 5번 문항에서 그대로 출제되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었고, 10번, 12번 외부 작품과의 비교 문제는 시험 범위에서 정답이 나오는 문제라 문제 푸는 방법을 익히고 있었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다. 19번 외부 지문 비교 문제는 <수라>에서 정답이 나오는 문제여서 새로운 지문을 해석하는 훈련이 되어 있는 학생들은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시험 범위에서 출제된 문제의 난도는 ‘중하’ 수준이었고, 외부 작품과의 비교 문제도 쉬웠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이번 시험은 쉬운 편이었다. 대신 변별력 있는 문제로 ‘모두’ 고르는 문제가 2, 13, 16, 17번으로 등장했다. 2번 문제는 적절하지 ‘않은’ 선지를 모두 고르는 것인데 적절한 선지를 고르는 실수를 할 수 있으므로 문제를 꼼꼼히 읽어야 한다. 특히 16번 문제가 킬러 문제였다. 7개의 선지 중 적절한 것의 개수를 고르는 문제에서 ‘하강 이미지’만 보고 ‘화자의 심리 변화’를 놓치거나 ‘감각의 전이’만 보고 ‘대상의 변화’를 놓친 학생이 많아 오답률이 가장 높았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앞으로의 시험에서 개수 문제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모든 선지에서 섬세하게 판단할 수 있는 안목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시험은 쉬운 편이어서 1등급 컷은 96~67점으로 예상한다. 서술형을 모두 맞고 객관식에서 실수를 한 개 정도 했을 때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서술형 문제가 관건인 대일고 시험에서는 모든 작품에 대한 서술형 대비가 완벽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한얼에서는 평소에도 서술형을 대비하며 수업이 이루어지고, 직전 보강에서 집중적으로 서술형을 연습한다. 또한 연계되는 외부 지문을 확장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대일고 2학년에서 최상위권을 선점할 수 있는 필수 조건이다. 따라서 대일고 내신을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시험 범위의 작품들에 대한 꼼꼼한 이해와 더불어 외부 작품에 대한 수능형 분석 능력이 필요하다.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4-05-10
-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사이의 공부법 1학기 중간고사는 보통 4월말이나 5월초에 마무리되고, 기말고사는 보통 6월 말이나 7월초에 시작하게 된다. 따라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사이의 기간은 대략 2달 남짓이다. 기말고사에 대비한 내신대비를 본격적으로 하는 시점을 약 1달전에라고 생각해보면, 선행 등 기말고사와 직접적으로 관련없는 공부를 할 기간은 한 달정도라고 봐야 한다. 따라서 중간고사 성적이 어땠느냐에 따라 그 한달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가 달라진다. 학년별, 상황별 가장 효율적인 공부방법에 대해 알아보자.1. 중간고사 결과가 좋은 1, 2학년 학생1학년이나 2학년은 기본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이나 학생부교과전형에 대한 가능성이 꽤 남아있는 학년이다. 따라서 기본적으로는 모든 내신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전략으로 임해야 한다. 이때 중간고사를 잘본 학생들의 경우 아마 중간고사 시험범위에 대한 공부를 지난 겨울방학부터 했던 학생들일 확률이 높은데 이 케이스의 학생들은 본격적인 기말고사 대비에 들어가는 시점(대략 5월 말~6월 초)전까지는 선행에 집중하는 편이 유리하다.다만 자칫 선행에 몰두하다가 기말고사 준비에 소홀해질 위험이 있으나, 본인이 다니는 학교의 작년이나 재작년 기출문제를 한번 풀어보고 몇 등급 정도인지 확인 정도는 해보는 편이 안전하다.2. 중간고사 결과가 좋은 3학년 학생이 케이스의 학생은 이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가 거의 끝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기말고사 딱 한번만 남은 상황이므로 다른 생각 할 것 없이 오직 기말고사 준비에만 전념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중간에 6월 모의고사가 있어서 대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좀 애매할 수 있는데 신경쓰지말고 기말고사 대비에만 전념하는 편이 낫다. 어차피 6월은 전범위도 아니고, 출제경향도 수능과 조금 거리가 있을 수 있고, 몇 주 공부한다고 점수가 달라질 것도 아니기 때문에 신경끄고 기말고사 대비에만 집중하는 편이 유리하다.3. 중간고사 결과가 안좋은 1학년 학생이 케이스의 학생들은 아예 중간고사가 끝난 시점인 5월초부터 2달동안 기말고사 대비를 해야한다. 즉, 당장부터 기말고사 대비에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2달동안 꼼꼼하게 준비를 해야한다. 특히 영어나 수학처럼 단시간내에 점수를 올리기 힘든 과목의 경우 더더욱 철저히 공부를 해야한다. 다행히 고1의 경우 아직 배운 내용이 많지 않아서, 2달정도면 충분히 개념부터 기출문제 풀이까지 모두 공부할 수 있다. 너무 좌절하지 말고 빨리 기말고사대비를 시작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4, 중간고사 결과가 안좋은 2, 3학년 학생이 상황에 해당하는 학생은 좀 애매할 수 있다. 즉, 학종을 쓸 것인가 말 것인가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학종을 쓰려는 학생(학교의 내신성적이 수능 모의고사 성적보다 좋은 경우)의 경우에는 기말고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당장 시험이 끝나는 날부터 기말고사 대비를 한다고 생각하고, 주요과목 위주로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특히, 본인이 지망하는 학과와 유관한 과목일 경우에는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설령 절대적 등급이 안좋다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다른 과목보다는 괜찮다면 그래도 해당 과목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고 여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기계공학을 지망하는 학생이라면 수학과 물리 만큼은 국어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얻어내야 한다. 반대라면 자칫 대학 입장에서 점수맞춰서 지원한 학생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반면, 학종보다는 정시쪽을 노리는 학생(학교의 내신성적보다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좋은 경우)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내신보다는 모의고사에 더 신경을 쓸 것이다. 그런데 이때 2학년 학생들이 조심해야할 점은 고2때의 모의고사 등급과 고3때의 모의고사 등급은 굉장히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고2 기준의 모의고사 성적을 보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고3 전범위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판단을 해야한다. 즉, 작년이나 재작년의 수능 및 9월 모의고사 시험지를 가지고 시험을 봐서 부족한 부분을 찾는 식으로 접근해야한다.3학년 학생의 경우에는 지난 겨울부터 수능대비에 집중하고 있을텐데, 그래도 당장 중간고사결과가 썩 좋지 않게 나오면 심리적으로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따라서 중간고사 성적을 곱씹어 보지말고, 당장 6월 모의고사에 대한 준비에 몰두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작년과 재작년 6월 모의고사를 지금부터 풀어보면서 본인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알아내야 할 것이고, 학종을 쓰지 않는다고 해서 수시를 안쓰는 것은 아니므로, 논술전형에 대한 준비를 시작할지 여부에 대해서도 판단을 해야 한다. 즉, 입시의 일정을 마치 재수생처럼 생각하여, 교내시험보다는 수능까지를 보고 시기별 공부방법을 결정하는 편이 효율적인 공부방법이다.조 지덕 부원장수와식학원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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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시 논술전형 특징과 주요 변화
2025학년도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2025학년도 전체 수시전형 모집인원 21만7,445명 중 11,266명(5.18%)을 선발한다.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이 지난해 38개교에서 올해 41개로 늘었고 논술전형 모집인원도 소폭 증가했다. 특히 고려대 논술전형이 7년만에 부활해 올해 총 344명을 모집한다. 또한, 연세대 자연계논술에서 과학논술을 폐지하고 수리논술만 실시한다. 2025학년도 수시 논술전형 특징과 주요 변화, 교과/약술형 논술 등을 요약해봤다.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자료참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5학년도 대입정보 119>(2023.11.06. 최종본),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올해 11,266명 논술전형으로 선발2025학년도 대입에서는 4개 대학(고려대, 상명대, 신한대, 을지대)이 논술전형을 신설하고, 1개 대학(서경대)은 폐지했다. 2024학년도에 논술전형을 실시한 대학이 38개교였지만 올해 신설 4개교와 폐지 1개교로, 지난해보다 늘어난 총 41개 대학이 논술전형을 실시한다.(표1, 표2 참조)논술전형 모집인원도 소폭 증가했다. 모집인원이 증가한 대학은 가천대(1명 증가), 동덕여대(21명 증가), 서강대(4명 증가), 연세대(5명 증가), 한신대(72명 증가) 총 5개교이다. 가톨릭대, 광운대, 단국대 등 10개교는 모집인원 변동없이 지난해와 동일하다. 모집인원이 줄어든 대학은 23개교로 그 중 가장 많은 인원을 감소한 곳은 건국대(120명 감소), 고려대(세종)(172명 감소), 한양대(62명 감소) 등이다. 표1. 2023~2025학년도 논술전형 실시 대학과 모집인원 변화표2. 2025학년도 논술전형 실시 대학(서울권 대학 기준)고려대, 상명대, 신한대, 을지대 논술전형 신설2024학년도 대입에서 논술고사를 치른 대학은 38개였으나 올해는 41개 대학으로 늘었다. (표3 참조) 2025학년도 수시 논술전형에서는 서경대가 논술전형을 폐지했고 고려대, 상명대, 신한대, 을지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했다. 논술전형 신설 대학 중 고려대는 7년 만에 논술전형을 부활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려대는 서울대를 제외하면 상위권 대학 중 유일하게 논술을 실시하지 않는 대학이었는데, 올해 다시 도입하면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모집인원 규모도 가장 많다. 고려대는 논술전형으로 인문계열 170명, 자연계열 174명 총 344명을 모집한다.또한 올해 논술전형을 신설한 을지대는 이전에 적성고사를 실시하던 대학이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과거에 적성고사를 실시했던 대학들이 현재 대부분 약술형 논술을 운영하는 만큼, 을지대도 약술형 논술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올해 논술전형을 신설한 신한대도 마찬가지이다. 상명대는 적성고사를 실시했던 대학은 아니지만, 2025학년도에 논술전형을 신설하면서 약술형 논술로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인문/자연계열 논술전형 특징2025학년도 인문계열 논술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은 서울 소재 23개교, 경기 14개교, 인천 1개교 등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을 중심으로 인문계열 논술전형을 실시한다. 서울에서 고려대(170명)와 상명대(43명), 경기에서 신한대(26명)와 을지대(24명)가 논술전형을 신설하였고, 서울에서 서경대(71명)가 논술전형을 폐지했다. 경기대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인문계열만 논술전형으로 모집한다. 인문계열 논술은 수리논술 포함 여부, 영어 제시문 활용 여부, 표나 그래프 등의 통계자료 활용 여부 등에 따라 논제 유형을 구분할 수 있다, 다수의 대학이 언어논술을 출제하고 있고, 일부 대학은 교과 논술 (또는 약술형 논술)을 출제하고 있다. (표3 참조)2025학년도 자연계열 논술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은 40개 대학이며, 모집인원은 2024 대입 대비 93명 증가한 6,697명을 모집한다. 의약학계열 논술전형 선발 대학은 27개교(중복 포함)로 아주대와 숙명여대가 약학과에서 논술전형 모집을 신설한다. 의약학계열 모집인원은 258명으로 의예과, 치의예, 수의예는 감소, 약학과는 증가, 한의예과는 변동이 없다.자연계열 논술고사의 대표유형은 수리논술이다. 일부 대학 또는 모집단위에서 수리논술 외 언어논술 또는 과학논술을 시행하며 서울여대의 경우 과학통합논술을 시행한다. 연세대는 2025학년도부터 과학논술을 폐지하고 수리논술만으로 논술고사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일반적인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과학논술을 시행하는 대학은 서울여대이며 의학계열에서는 경희대, 아주대, 연세대(미래)이다. (표4 참조)참고로 2025학년도에 논술전형을 신설한 고려대, 상명대, 신한대, 을지대는 논술유형을 수시 모집요강에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표3. [인문계열] 논술전형 논제유형표4. [자연계열] 논술전형 논제유형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미적용 대학은?논술전형에서는 ‘논술’의 영향력은 가장 높다. 전형요소에 교과 성적(내신)이 포함되는 대학도 있지만 대부분 대학에서 전형요소로 논술 비중이 높아 일반적으로 논술전형은 논술 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 2025학년도에 논술 100%로 선발하는 대학은 가천대, 건국대, 경희대, 경희대(국제), 고려대, 고려대(세종), 덕성여대, 동덕여대, 성균관대, 연세대, 연세대(미래), 이화여대, 한국기술교대, 한국외대, 한국항공대 등이다. 올해 논술전형을 신설한 4개 대학 중 고려대는 논술 100%로 선발히지만, 그 외 상명대와 신한대는 논술 90% + 학생부10%, 을지대(성남)는 논술 70% +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올해는 성신여대가 논술 90% + 교과 9% + 출결1%로 전형요소의 변화가 있다.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도 있다. (표5 참조) 그러나 2025 대입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는 추세도 있지만 올해 신설 대학인 고려대, 신한대 등을 포함한 많은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인문계열 논술전형에서는 올해 경희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국, 수, 영, 탐 중 2개 합 5등급 이내, 한국사 5등급 이내로 유지하고 있으나 탐구 영역의 과목 수를 상위 1개 과목에서 2개 과목 평균으로 강화했다. 올해 논술전형을 신설한 고려대 인문계열 논술전형은 국, 수, 영, 탐(1) 중 4개 합 8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로 다른 대학에 비해 높은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경영대학의 경우 국, 수, 영, 탐(1) 중 4개 합 5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로 더 높은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표6 참조)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대학에서는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논술전형일지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충족은 실질경쟁률을 고려한다면 합격률이 높아지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참고로 대학에 따라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률은 다르지만, 원서 접수를 마감한 시점의 경쟁률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실질경쟁률 간에 큰 차이가 있다. 논술고사 점수도 중요하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위해 수능 준비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 (표7 참조) 표5. 2025학년도 논술전형 [인문/자연계열]표6. 2025학년도 논술전형 [인문/자연계열]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대학(서울 주요대 기준)표7. [인문계열] 2023학년도 논술전형 최초경쟁률과 실질경쟁률 간의 차이_ 경영학과 예시표8. [자연계열] 서강대 2023학년도 논술전형 입시 결과 *표1~8 자료 : 2025학년도 대입정보 119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교과/약술형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2025학년도 논술전형에서 교과/약술형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지난해 9개 대학에서 올해 11개 대학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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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약학대학 입학전형
약학대학은 2022학년도부터 37개 대학이 모두 6년제로 전환해 학부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매년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다. 2025학년도 약학대학 전체 모집인원은 1,750명이다. 2025학년도 약학대학 입학전형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참고자료: 2025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계획, 2025학년도 대입정보 119(대교협)※2025학년도 입학전형계획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추후 발표되는 대학별 수시 및 정시요강을 참고해야 한다.약학대학 모집인원 총 1,750명, 지난해보다 수시 비율 다소 증가2025학년도 약학대학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37개 대학이며 총 모집인원은 1,750명으로 입학정원 1,743명보다 7명 많다. 원광대가 5명 늘었고, 이화여대와 중앙대가 각각 1명씩 늘었다.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 살펴보면 수시모집은 1,026명(58.63%)으로 지난해의 1,007명보다 19명 늘었고, 정시모집은 724명(41.37%)으로 지난해의 738명보다 14명 줄었다. 수시모집 비율이 다소 증가했지만 약학대학은 의대, 치의대, 한의대와 비교하면 정시모집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수시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이 516명, 학생부종합전형이 420명이며, 논술전형도 11개 대학에서 90명을 모집한다.전국 약대 입학정원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8개 대학에서 575명을 모집해 가장 많고, 경기가 6개 대학에서 215명, 광주/전남이 4개 대학에서 195명, 대구/경북이 4개 대학에서 180명, 부산/경남이 4개 대학에서 170명, 전북이 3개 대학에서 115명, 대전/세종/충남이 3개 대학에서 110명, 인천이 2개 대학에서 60명, 강원과 충북이 각각 1개 대학에서 50명씩, 제주가 1개 대학에서 30명을 모집한다. <2025학년도 약학대학 모집인원><2025학년도 전국 약대 지역별 입학정원>수시 비율 서울대 68.25%, 가톨릭대 66.67%, 경희대 62.50%서울과 수도권(경기/인천) 16개 약학대학의 모집인원을 대학별로 살펴보면, 이화여대와 중앙대가 각각 12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서 덕성여대와 숙명여대가 각각 80명, 성균관대 65명, 서울대 63명 순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서울과 수도권 약대 중 수시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서울대로, 전체 모집인원 63명 중 43명을 수시로 모집해 68.25%에 달한다. 다음으로 수시 비율이 높은 대학은 가톨릭대와 동국대(바이오메디)로 각각 66.67%를 수시로 모집한다. 경희대도 62.50%로 수시 비율이 높다. 수시 비율이 가장 낮은 대학은 이화여대 약학으로 90명 중 20명만 수시로 모집해 22.22%에 불과하다. <2025학년도 서울 및 수도권 16개 약대 수시/정시 모집인원>수시 학생부교과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변화 주목2025학년도 약대 수시모집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30개 대학에서 516명을 모집하며, 그중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28개 대학에서 256명이다. 동국대(바이오메디)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을 제외한 모든 대학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지난해와 비교해 변화가 있는 대학을 살펴보면, 연세대(송도) 추천형은 그동안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았는데 2025학년도에는 새롭게 적용한다. 국립목포대는 과탐 1개 과목에서 2개 과목 평균으로 기준을 높였고, 수학을 지정영역에 추가해 수학과 과탐 포함으로 변경했으며, 과탐 과목으로 화학 또는 생명과학을 필수 응시 과목으로 설정해 수능 기준을 강화했다. 우석대는 일반전형(교과중심)이 폐지되었으며, 계명대는 면접(교과)전형 6명을 신설했다. 삼육대는 일반(교과)전형을 학생부종합전형 세움인재전형으로 변경해 선발한다.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을 실시하는 서울 및 수도권 약대는 12개 대학이다. 덕성여대가 25명으로 가장 많고, 차의과학대가 18명, 동덕여대가 12명 순으로 많다. 대체로 학생부100으로 선발하고 경희대와 동국대(바이오메디)는 학생부+서류로 선발하고, 차의과학대(CHA학생부교과)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서울 및 수도권 대학들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상당히 높은 편인데, 특히 경희대와 중앙대는 수능 성적의 영향력이 절대적일 것으로 보인다.<2025학년도 서울 및 수도권 약대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서울 및 수도권 약대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경희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합 4등급, 한국사 5등급 이내- 덕성여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1) 중 수학 포함 3개 합 6등급- 동덕여대: 국어, 수학(미/기), 과탐(1) 중 3개 합 6등급- 삼육대: 국어, 수학, 영어, 탐구(1) 중 3개 합 5등급- 숙명여대: 국어, 수학, 영어, 탐구(1) 중 수학 포함 3개 합 5등급- 중앙대: 국어, 수학, 영어, 탐구(1) 4개 합 5등급, 한국사 4등급 이내 (영어는 1, 2등급 통합해 1등급 처리)- 가천대(메디컬):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절사) 중 3개 합 5등급- 연세대(송도): 국어, 수학(미/기), 과탐1, 과탐2 중 국어 또는 수학 포함 1등급 2개 이상, 영어 3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 가톨릭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1) 중 3개 합 5등급- 차의과학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절사) 중 수학 포함 3개 합 6등급- 한양대(ERICA): 국어, 수학, 영어, 과탐(1) 중 3개 합 5등급- 동국대(바이오메디): 미적용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수능 기준 적용/미적용 유불리 고려2025학년도 약대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은 37개 대학 중 33개 대학에서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420명으로 2024학년도의 403명보다 17명 늘었다. 420명 중 일반전형이 333명, 지역인재전형(지역기회균형 포함)이 82명, 정원 내 기회균형전형이 5명이다.수능최저학력기준 24개 대학에서 적용하며, 13개 대학 15개 전형에서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도 상당수 있으므로 그 적용 여부에 따른 유·불리 사항도 지원할 때 고려해야 한다.학생부종합전형은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27개 대학으로 대부분이다. 1단계에서 학생부 또는 서류평가로 3~5배수를 통과하면, 면접 응시율과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비율을 고려하면 1단계 통과자의 합격 가능성이 매우 높다.2025학년도의 주요 변화를 살펴보면, 덕성여대가 덕성인재전형Ⅰ(일괄전형) 20명을 덕성인재전형Ⅱ(단계별전형)으로 바꾸었고, 대구가톨릭대는 종합인재전형을 폐지하고 지역(종합)전형을 신설했다. 또한 국립순천대 일반학생, 제주대 일반학생 전형이 신설됐다.가천대 가천의약학전형은 1단계 모집배수를 4배수에서 5배수로 늘렸고, 성균관대는 전형명을 학과모집에서 탐구형으로 바꿨다.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서울대로 지역균형전형이 11명, 일반전형이 29명이다. 다음으로 중앙대가 2개 전형으로 36명을 모집한다. 성균관대는 탐구형으로 30명을 모집하고, 이화여대는 25명, 덕성여대와 숙명여대가 각각 20명을 모집한다. <2025학년도 서울 및 수도권 약대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서울 및 수도권 약대 학생부종합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 경희대, 덕성여대, 서울대 일반전형, 성균관대, 숙명여대, 중앙대, 동국대(바이오메디), 한양대(ERICA)- 동덕여대: 국어, 수학(미/기), 과탐(1) 중 3개 합 6등급- 삼육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1) 중 3개 합 5등급- 서울대 지역균형: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 중 3개 합 7등급- 이화여대: 국어, 수학, 영어, 탐구(1) 4개 합 6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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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발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5월 2일(목)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의 주요사항은 전체 모집인원 및 수시 모집인원 증가와 학교폭력 조치사항 대입전형 의무 반영이다. 현 고2 학생들이 대입을 치르는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2025학년도 대입과 비교해 어떤 점들이 달라졌는지 살펴봤다. 도움말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자료참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2024.5.2.) 보도자료 및 첨부자료> 대교협이 발표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의 주요 사항은 크게 네 가지다. 첫째, 전체 모집인원 및 수시 모집인원 증가 둘째, 수시모집 학생부위주, 정시모집 수능위주 선발 기조 유지 셋째, 사회통합전형 의무선발에 따른 대학별 선발 현황 넷째, 학교폭력 조치사항 대입전형 의무 반영이다. 이중 모집인원 증가와 학교폭력 조치 의무 반영을 중심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주요 사항 ① >전체 모집인원 및 수시 모집인원 증가2026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인원은 345,179명이다. 2025학년도 340,934명(작년 발표 기준)보다 4,245명 증가했다. 2023학년도 이후 꾸준히 감소한 선발인원이 3년 만에 증가했다(2023학년도 349,124명 → 2024학년도 344,296명 → 2025학년도 340,934명 → 2026학년도 345,179명). 의대 증원을 감안하더라도 4천여 명 이상이 증가한 것이라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 참고 : 대교협에서는 ‘2025 대입전형시행계획 의과대학 모집인원 제출 현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방 국립대들이 기존에 발표된 증원분의 50%가량을 줄이고 일부 사립에서도 증원분에서 인원을 소폭 감소하면서 기존 배정 인원보다 491명이 줄어들었다(의학전문대학원으로 선발하는 차의과학대학 미포함).수시모집 비중은 해마다 증가해 2026학년도에도 선발비율이 높아졌다. 전년 대비 수시모집은 4,367명이 증가해 전체의 79.9%를, 정시모집은 122명 감소해 전체의 20.1%를 선발한다. (표1 참조)표1. 2023학년도 이후 수시 및 정시 모집 현황*자료 출처: 대교협(단위: 명), 2024. 4. 30. 18시 기준전형유형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수시모집에서는 실기/실적위주 전형을 제외한 주 전형들의 선발인원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 소재 대학들의 논술위주 전형 증가폭이 크다. 수도권 소재 대학의 경우 2025학년도에 이어 2026학년도에도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전형은 정시 수능위주 전형이다. 2025학년도에 비해 선발인원이 392명 증가하며 수도권 대학 전체 모집인원의 3분의 1 가까이(32.5%)를 차지한다. (표2 참조)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도권에서 신입생을 많이 선발하는 전형의 순서는 2026학년도에도 수능위주 > 학생부위주(종합) > 학생부위주(교과)로 나타나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여전히 수시 학생부위주(교과) 전형으로 가장 많이 선발한다. 교과전형 모집인원은 127,617명으로 2025학년도 대비 948명이 증가했다. 비수도권 전체 선발 인원의 60.4%에 해당하는 수치”라며 “반면, 정시 수능위주 전형은 317명이 감소해 9.6%를 보이며 전체 선발 인원의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약 3분의 1을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라고 말했다. 표2. 2026학년도 대입 전형유형별 모집인원 변화*자료 출처: 대교협(단위: 명), 2024. 4. 30. 18시 기준< 주요 사항 ② >학교폭력 조치사항 대입전형 반영2026학년도 대입의 큰 특징 중 하나는 학교폭력 기록을 대입에 의무 반영한다는 점이다.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23.4) 및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에 따라, 2026학년도부터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대입전형에 의무적으로 반영한다.(표3 참조) 2025학년도에는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반영했던 것과 달리 의무 반영이라는 점이다.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현 고2 학생은 어떻게 대입 방향성을 잡아야 할까? 이에 우 소장은 “2026학년도에도 여전히 수도권은 정시 수능, 비수도권은 수시 교과전형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수도권 대학에서는 여전히 정시 선발비중이 크고 2026학년도에는 선발인원도 증가한 만큼, 수험생들은 수시에 올인하기 보다는 정시까지 고려하여 입시를 준비할 것을 권한다.”라고 덧붙였다.표3. 학교폭력 조치사항 위주구분별 반영방법*자료 출처: 대교협(단위: 개교), 2024. 4. 30. 18시 기준표4.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일정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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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대학들은 지난 3월 말까지 입학처 홈페이지에 ‘2024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공개했다.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는 지난해 대입에서 면접·구술, 논술 등의 대학별고사를 실시한 대학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 내에서 대학별고사를 진행했는지, 대학별 고사가 선행학습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보고서이다. 보고서에는 전년도 기출 제시문 및 문제, 출제 의도와 문제 분석도 함께 공지되므로 2025학년도 대입 수험생들이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는데 기초가 되는 자료라 할 수 있다. 주요 대학에서 공지한 보고서를 살펴보고, 수험생들이 보고서와 기출문제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정리해봤다.참고자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2024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교육과정 범위와 수준 준수여부 확인, 기출문항과 분석 결과도 공개‘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논술이나 면접 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각 대학들은 수험생의 선행학습 여부가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학별 고사는 수시모집, 정시모집,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편입학 전형 제외) 등 모든 신입생을 선발하는 전형 중 각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모든 시험을 말하며, 논술 등 필답고사, 면접·구술고사, 실기·실험고사 및 교직적성·인성검사 등이 해당된다. 단, 예술·체육 계열의 실기고사는 예외적으로 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한다.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는 각 대학이 출제한 대학별 고사가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난 내용을 출제하거나 평가하지 않았고, 수험생의 선행학습 여부가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입증하는 자료이다. 이런 까닭에 선행학습 보고서에는 기출문항과 문항 해설, 출제 의도와 채점 기준, 예시 답안과 우수 답안 등 모든 내용이 담겨 있다. 지난해 대학별고사의 기출문제집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해당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는 반드시 참고해야 하는 중요한 자료이다. 문제를 출제하는 대학이 직접 발표하는 자료라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고 출제자의 의도를 가장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논술의 경우 단순히 문항만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출제의도, 출제근거, 문항해설, 채점기준, 예시답안 등이 자세히 담겨 있어 수험생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된다.선행학습 영향평가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대학 내부위원과 외부위원으로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고교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선행학습 영향평가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교 교사 및 교육과정 전문가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실무위원으로 위촉된 현직 고등학교 교사와 교육과정 전문가가 대학별고사 문항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다.보고서 내용에는 대상 대학별고사의 문항 총괄표, 평가 진행 절차와 방법, 고교 교육과정 범위 및 수준 준수 노력, 문항 분석 결과, 심의 결과와 향후 반영 계획, 개선 노력 등이 담겨 있으며, 기출문항과 문항분석 결과도 공개한다. [서울대학교]2024학년도 서울대에서 실시한 대학별고사는 ‘면접 및 구술고사’, ‘면접’, ‘실기고사’, ‘교직적성ㆍ인성면접’이다. 출제문항 기반의 ‘면접 및 구술고사’는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시행하며, 교과지식을 묻는 문항을 공동으로 출제하여 사용한다. 서울대의 ‘면접 및 구술고사’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상의 기본 개념 이해를 토대로 단순 정답이나 단편 지식이 아닌 종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하며 주어진 제시문과 질문을 바탕으로 면접관과 수험생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시ㆍ정시모집의 일부 모집계열(단위)에서는 ‘적성ㆍ인성면접’ 또는 ‘교직적성ㆍ인성면접’을 시행하며, 모집계열(단위)에서 자체적으로 문항을 출제한다.제출서류 기반의 ‘면접’은 수시모집 지역균형전형ㆍ기회균형특별전형(사회통합), 정시모집 기회균형특별전형(특수교육대상자ㆍ북한이탈주민)에서 시행하며, 별도의 문항 없이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용을 확인하고 기본적인 학업 소양을 평가한다.서울대는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에서 선행학습 영향평가의 범위, 방법, 절차, 내용 등에 대해 심의하며, 위원회는 10인 이내의 위원과 다수의 실무위원으로 구성된다. 2024학년도 서울대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는 위원 10명(내부인사 7명, 외부인사 3명(교육과정 전문가 2명, 현직 고교 교사 10% 포함)), 실무위원 30명(내부인사 3명, 외부인사 27명(현직 일반고 교사 100%))으로 구성됐다.2024학년도 서울대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서울대 면접 및 구술고사는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 내에서 출제된 것으로 판단됐다. 출제위원 사전교육 강화 및 현직 교사 검토진의 출제 참여로 출제진의 현행고교 교육과정 이해도가 제고되어 고교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제시문과 문항이 출제됐다. 이번 서울대 면접 및 구술고사는 고교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개념을 바탕으로 학생의 논리력, 비판적 사고능력, 문제 해결력을 평가하는데 적절하였음을 심의했다. 다만, 최근 서울대 면접 및 구술고사의 변별도에 대한 우려의 의견이 있어 향후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준수하면서도 학생의 수준 높은 학업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한다.서울대는 향후에도 학생들이 사교육의 도움 없이 공교육을 통해 학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재의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한다. 고교 교육과정 관련 연구·교육을 통해 대학 내 구성원에게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에 적합한 문항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서울대 면접 및 구술고사에 대한 학생들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입학본부 홈페이지와 입학본부 웹진을 통해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연수 및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서울대 면접, 면접 및 구술고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고하고자 한다.<2024학년도 서울대 문항 분석 결과 - 면접 및 구술고사 분석 예시><2024학년도 서울대 문항 분석 결과 (교직)적성·인성면접 제시문 예시>수의과대학(수시 일반전형, 정시 일반전형, 정시 기회균형특별전형(농어촌·저소득)): 수의학의 역할, 수의사가 되고 싶은 이유, 수의사가 되기 위한 노력, 제출서류 기반 질문, 살충제 효과에 관련한 제시문, 취약계층에 대한 반려동물 의료지원 사업에 대한 제시문, 유전자 염기서열 정보의 수의학 활용가능성에 대한 제시문, 주인이 없는 동물을 치료할 것인지에 대한 제시문의과대학(수시 지역균형전형, 수시 일반전형, 수시 기회균형특별전형(사회통합), 정시 지역균형전형, 정시 일반전형, 정시 기회균형특별전형(농어촌·저소득)): 역사, 예술작품, 실생활 등 다양한 주제의 제시문, 생명윤리와 관련된 제시문, 동일성과 평등에 관한 제시문, 층간소음과 관련된 제시문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수시 일반전형, 정시 지역균형전형, 정시 일반전형): 산업환경의 전환으로 인한 정리해고에 관한 제시문, 소셜미디어와 관련된 제시문, 치의학대학원의 교육목표로서의 역량에 관한 제시문사범대학(수시 일반전형, 정시 지역균형전형, 정시 일반전형, 정시 기회균형특별전형(농어촌·저소득)): 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신문기사 제시문, 다중지능에 관한 제시문[연세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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