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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전통시장 탐방기 1986년 안산이 시로 승격될 즈음,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함께 등장한 신안플라자, 안산제1,2종합시장, 스타 플라자 등 쇼핑센터는 안산시민들이 즐겨 찾는 상가였다. 30여 년의 시간이 흐른 후, 화려한 대형 매장에 밀려 자칫 상가로서의 기능이 축소될 위기에 놓였으나 정부와 지자체의 도움으로 ‘전통시장’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그중에서 성포동 스타 플라자는 2016년 전통시장으로 지정되면서 ‘역사와 긍지가 있는 상가’로 살아나고 있다. 대형마트 숲에서 지역 경제를 살리는 한 축으로 살아남기!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았다.매장마다 개성과 창의성 톡톡!매부분의 쇼핑몰이 그러하듯 이곳 1층도 잡화 매장이다. 우선 유명 브랜드 상품이나 프랜차이즈 매장은 볼 수 없어 오히려 매장마다 개성이 넘친다. 가방과 모자를 전문으로 파는 매장은 디자인이나 색감이 눈에 띄고, 함께 어울려 파는 은세공 제품도 자격증을 갖은 주인장이 직접 만든 제품들이라 독창적이다. 신발 매장 주인장은 국내 신발회사의 변천사를 다 꾀고 있어 오래전에 들었던 ‘기차표’신발을 볼 수 있었다. 어르신을 위한 가볍고 부드러운 신발을 찾자 ‘튼튼하고 발이 편한 신발’을 척 권했다. 1층에서 한지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장영숙 대표는 20여 년째 창의적인 한지공예 작품을 만들고 교육하며 판매하고 있다. 장 대표는 “누굴 따라 하거나 똑같은 물건을 팔지 않아 각 매장마다 색이 뚜렷하다"라며 “그 이유는 20~30여 년 경험과 안목을 키운 상인들은 물건을 고를 줄 아는 수준에 올라 물건마다 창의적이고 독특한 개성이 있어 때문에 고객들이 이곳을 정해놓고 찾는다"라고 전했다.서민들의 취향, 제대로 저격!고객이 몰리는 은행이 있는 2층에는 숙녀복과 속옷 그리고 아동전문서점이나 문구점이 있다.백화점에서 파는 숙녀복과는 달리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편한 옷이 많이 보였다.최신 유행 스타일에 맞춰 옷을 구입하기에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서민들의 취향을 잘 저격한 것. 이곳에서 오랫동안 숙녀복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공명자 대표는 “나이가 지긋하면 편하게 맞는 옷 찾기가 쉽지 않은데, 이곳은 중 장년층이 입을 옷이 가격이나 디자인이 다양해 단골로 오는 고객들이 많다"라고 밝혔다. 스타 플라자 상인회장을 맡고 있는 공 대표는 “전통시장으로 지정받은 후, 정부 지원으로 상가가 깨끗해져 상인들이 기운이 난다"라며 ‘이제는 전통시장을 지킨다’는 긍지로 100여 명이 넘는 상인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곳 상인들은 안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대부분 가입하고 자체적으로 홍보활동에도 열심이다.배움으로 더 빛나는 경험!스타플라자가 2016년 10월 전통시장으로 지정되면서 안산시는 이곳에 소비자를 더 유치하기 위한 노력이 다양하게 진행했다. 쾌적한 쇼핑을 위해 옥상이나 화장실 등 낡은 기반 시설을 개·보수하고 주차시설과 관리를 편리하게 만들며 인근 쌈지공원을 조성했다. 개선 사업이 진행된 후 상가가 전보다 깨끗해지고 따라서 판매율도 당연히 올라갔다.매장주의 경영 마인드를 키우기 위해 2016년 개강한 ‘스타플라자 상인대학’을 통해 이곳 상인들은 현대적인 경영과 유통에 대해 배웠다. 하루 일을 마친 저녁 피곤할 만도 할 텐데, 상인들은 모두들 공부하는 재미에 빠져있었다. 상인대학 정금조 책임교수는 "스타 플라자는 정말 특별하고 재미있는 상권을 이루고 있다"라며 “작은 상가이지만 없는 물건이 없고, 매장마다 긴 세월 고객과 신뢰를 쌓은 ‘단골 전문가’가 있는 곳이 바로 스타플라자”라고 전했다.편하고 익숙한 곳!3층 병원을 찾은 한 고객은 “애들이 어릴 때부터 여기 있는 병원을 다녀서인지 이곳은 정말 익숙하고 마음 편한 곳”이라고 전했다. 3층은 학원과 병원이 그리고 사진관이 이웃처럼 몰려 있어 찾는 이들을 편리하게 한다. 리포터가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식품매장과 식당이 모여 있는 지층. 점심시간이 약간 지났는데도 식당마다 손님들이 북적였다. 쟁반을 들고 상가로 배달을 나가는 풍경에서 이곳이 전통시장임을 인정! 자장면을 먹고 있는 주부 팀에게 이곳에 대해 묻자 “식품매장은 싱싱하고 저렴한 야채와 맛있는 과일로 알려져 있고, 지층에 있는 식당마다 나름 ‘맛 집’으로 인정할 만한 솜씨들이 있다”며 “물건 값이 비싸거나 맛이 없으면 찾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고 전했다. 2~3평 남짓한 매장마다 고객과의 신뢰를 굳힌 상인들의 노력이 빛나는 스타프라자! 이곳이 안산의 전통시장으로 오랫동안 반짝이길 기대해보자.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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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전국 최초 반값 등록금 시행 지난 주 안산시의 가장 핫한 이슈는 바로 대학생 반값등록금 시행 예고였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난 17일 ‘안산시 대학생 반값등록금 지원’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시 단위에서는 최초로 대학생 반값등록금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산시민의 자녀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등록금 지원정책. 재원마련은 어떻게 이뤄지며 언제부터 누가 지원대상이 되는 것일까? 대학생을 둔 부모 혹은 예비대학생을 둔 부모라면 누구나 궁금해 할 안산의 반값등록금 시행계획에 대해 알아봤다.반값등록금 지원대상은 누구?안산시는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전국 시단위에서는 최초로 대학생 반값 등록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조례 시행일 전 1년 이상 계속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가정의 대학생이다.특히 안산시 등록금 반값 지원 대상에는 성적과 소득제한이 없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기자회견문에서 “국가가 대학생들에게 성적과 소득에 따라 등록금 지원 사업을 하고 있지만 수년전 반값등록금을 외치며 거리로 나섰던 학생들의 요구에는 턱 없이 미치지 못하는 게 사실”이라며 “특히, 성적 조건을 맞추지 못한 저소득층 학생들은 장학금을 지원받지 못해 학업을 포기하는 등 냉혹한 현실에 내몰리고 있습니다”며 이들을 보듬겠다고 강조했다.올해 2학기부터는 다자녀가정과 장애인, 저소득층 학생을 우선 지원한 뒤 재정여건에 맞춰 4단계로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지원 대상자는 약 3천945명이고 이어 2단계로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약자 대학생 자녀(900여명 추정)까지, 3단계로 소득분위 6분위까지, 마지막 4단계로 지역 내 모든 대학생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대상이 확대되면 연간 최대 2만여명의 대학생이 혜택을 받게 된다. 안산시는 올해 사업비 29억원은 추가경정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등록금 얼마나 지원하나?대학생 개인에게 지원하는 등록금은 얼마나 될까? 안산시는 전체 등록금 가운데 한국장학재단 등 다른 단체에서 받는 지원액을 제외한 본인 부담금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근로장학금, 일회성 포상금 등 일시적으로 지급된 지원액과는 상관없이 지원되며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대학생 1명당 연간 평균 등록금 자부담액은 329만원이므로 시는 이의 절반인 평균 165만원씩 지원한다. 안산지역 전체 대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은 약 335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한국장학재단에서 국가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성적기준(학점 3.0이상)을 충족해야 하지만 안산시 지원대상에서 성적제한은 없고 4단계까지 확대되면 소득제한도 없이 모든 대학생이 수혜대상이 된다.예산마련은 어떻게?필요한 예산은 어떻게 마련될까? 안산시는 불필요한 경상경비 절감, 고액 체납액 징수, 지방세수 증가 등을 고려하면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산시는 “이정도 규모는 올해 안산시 본예산 2조2천164억 원의 1.5% 수준이어서 단계적으로 대상을 늘리는 데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내년 고교 무상교육이 실현되면 안산인재육성재단 고등학생 학자금 지원분야 예산도 절감되고 학생인구가 줄고 있어 예산마련에 큰 부담은 없을 것이라 내다봤다.인구감소 막을 대안 ‘교육복지’안산시가 이번 대학생 반값등록금 정책을 꺼내 든 것은 고교 무상교육을 추진하는 정부 기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이다. 안산시의 내국인 인구는 2013년 71만여 명에서 작년 기준 66만여 명으로 5만3천여 명(7.47%) 감소해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안산시는 당면한 인구 감소 문제를 적극적인 교육복지 정책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입학한 고등학생에게 무상으로 교복을 지원했으며, 교육 환경개선에 매년 195억 원, 친환경 급식지원에는 260억 원을 지원하는 등 교육복지를 확대하고 있다.윤화섭 안산시장은 “교육에 대한 투자는 안산의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다”며 “모든 대학생들이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사람이 찾는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다”고 말했다.안산시는보건복지부와 경기도와 협의를 마치고 6월 말까지 공청회와 시의회 심의를 거쳐 관련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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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축제 적극적으로 즐기는 방법 알록달록 꽃의 향연이 스러질 때쯤이면 온 시야가 푸르다. 연초록이 하늘거리는 계절, 안산 곳곳에서 크고 작은 축제가 열린다. 거리를 예술무대로 바꿔놓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문화예술 다양성축제 ‘마켓포레스트’, 착한기부와 소비자가 되는 ‘도깨비잔칫날’, 경력단절여성들의 도약을 돕는 ‘디딤돌축제’ 등에서 공연자와 셀러로 참여해 좀 더 적극적으로 축제를 즐기는 방법을 알아봤다.안산국제거리극축제 ‘도시놀이터’&‘청년예술직판장4989’2019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5월 4일 개막한다. 개막퍼레이드 ‘We Go All Together 함께 갑시다!’, 폐막작 ‘NUUN 눈’ 등 23개 팀이 벌여놓는 다양한 퍼포먼스에 참여하며 공연관람만 하는 축제를 넘어 나도 예술가가 되어보자. 놀이·휴식 공간 ‘도시놀이터’는 시민이 주인공. △미로를 탐험하는 ‘문화, 어렵지 않아요’ △내가 그린 그림이 화면 속에서 움직이는 인터렉티브 아트 ‘어부바와 함께 걸어요’ △종이를 오려붙여 만드는 커뮤니티 아트 ‘카드보디아의 동물 연구교실’ 등 놀이마당이 펼쳐진다.‘운 프로젝트’ 그룹의 ‘지문 프로젝트-안산’은 작가가 수집한 기억의 조각들을 따라가며 시민들이 안산의 이야기를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시킨다. 대형 침대에서 마음껏 뛰고 움직이는 ‘거인의 침대’는 걸리버와 함께 환상의 모험을 떠나는 뮤지컬 형식의 융복합 체험전이다. 20~30명의 사람들이 헤드폰을 쓰고 이동하는 로드시어터 작품 ‘합격을기원합니다_안산’ 등거리공연에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축제를 즐겨보자.축제장에서는 공연이 주가 되지만 이외에도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축제에는 지역 청년예술가의 예술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아트마켓 ‘청년예술직판장4989’이 열린다.◆‘굿앤레더’ 가죽공예 공방 장윤정 씨굿앤레더는 평생교육원에 등록된 단체로 강사를 육성해 다양한 기관에 출강하고 있습니다. 이번 거리극 축제에서는 환경을 테마로 안산환경재단과 협약해 제작했던 리사이클 제품 샘플로 부스를 꾸립니다. 팔찌, 카드지갑, 동전지갑, 미니가방 등 폐가죽을 활용한 아이디어 상품을 알리며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만나려고 해요.다양성 축제 ‘마켓포레스트’문화예술 사회적협동조합 ‘컬처75’는 4~6월, 8~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에 개장하는 마켓포레스트에 참여할 수공예 셀러를 모집한다.5월 25일 ‘고려인’, 6월 29일 ‘덕후&코스프레’, 8월 31일 ‘생명안전’, 9월 28일 ‘팔도축제’, 10월 26일 ‘윤리적 생비축제’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마켓으로 시민들의 놀이터를 마련한다.4월 27일 오후1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는 축제의 주제는 ‘아시아축제’. 이날은 액세서리, 손뜨개 제품, 방향제, 디퓨저, 우드 제품 등 사회적경제 착한마켓과 지역주민 핸드메이드 셀러 50여 부스가 참여한다.◆‘바담뜰’ 박혜진 씨미술 전공해 아이들 가르치다 1년 전부터 바다를 주제로 캔버스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나만의 공간에 바다를 담다’라는 네임명으로 크리스탈 레진 도마와 캔버스 액자를 선보입니다. 나무도마에 색감을 입혀 디자인한 레진 도마에 펄, 돌, 조개를 붙여 바다 느낌을 냈어요. 해외 작가들에 비해 아직은 생소한 분야죠. 새로운 디자인의 작품을 알리며 관객과 소통하고 싶어 셀러로 참여합니다.하나가 둘이 되는 ‘도깨비 잔칫날’좋은아침 페스츄리가든점(상록구 장하동 239-1)에서는 ‘도깨비 잔칫날’에 핸드메이드 셀러를 초대한다.지난해 8월부터 (사)안산희망재단과 안산그룹홈연합회가 공동주관하고 좋은아침 가든이 후원해 매월 12일 도깨비 잔칫날을 열어 지역 내 그룹홈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다. 이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판매되는 좋은아침가든의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작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모인 기부금은 15,726,140원. 시민들은 착한소비를 위해 시간에 맞춰 매장을 찾기도 한다.5월 12일, 부스 운영시간은 정오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참가비는 없으며, 수익금의 일부를 자유롭게 기부하면 된다.◆‘좋은아침 페스츄리’ 박세영 마케터도깨비 방망이가 뚝딱! 할 때마다 무엇이 나올지 모른다는 콘셉트로 여는 도깨비 잔칫날은 바자회, 공익경매, 가수와 그룹홈 청소년들의 재능기부 공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무엇보다 주차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고 넓은 앞마당이 펼쳐진 곳이라 날이 좋은 5월 12일에는 수공예품 이외에도 농작물 장터와 좋은아침 전 지점 식구들이 도서, 의류, 육아용품, 소형가전 등을 기증해 바자회를 열 계획입니다. 기부 행사에 참여하는 셀러와 이웃 농부들이 상생하는 플랫폼이 되기 바랍니다.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 ‘제3회 디딤돌마켓’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경력단절여성들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후 셀러로 나설 수 있는 디딤돌마켓이 열린다. 4월 24일 11시부터 14시까지 퓨전한복, 도자기, 스테인드글라스, 캘리그라피와 요리 등 체험형 부스와 의류, 신발, 가방 등 판매 수익금 일부를 아프리카 난민에 후원하는 나눔 플랫폼도 열린다.◆여성인력개발센터 김윤희 팀장디딤돌마켓은 수료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시도로 3회째 진행합니다. 수료생들에게 플리마켓은 소비자와 직접 만나면서 제품에 대한 긍정적 피드백도 받고 보완할 것들을 깨우치며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됩니다. 구청이나 야외 공원 등 지역적 특징을 살린 장소를 찾고 있습니다. 올해는 격월로 열지만 내년에는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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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병원, ‘안산시 상록구 노인복지관’서 강의 에이스병원(신경외과 전문의 신승준 원장)이 최근 ‘안산상록구노인복지관’에 ‘척추 질환’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에이스병원이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이바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상록구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약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신승준 신경외과 원장은 “척추 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인 퇴행성 디스크와 디스크의 노화 진행 과정이 다르고 일반적으로 많이 알고 있는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은 다른 질병이다”라고 하며 “아프기 시작할 때 빨리 병원에 내원해야 더 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고 전했다.또한 에이스병원은 강의에 참석한 어르신들을 위해 혈압 검사, 혈당 검사 등의 의료 지원을 제공했다.한편, 에이스병원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전문 의료진의 진료로 척추, 무릎 줄기세포, 어깨 질환 및 발목, 족부 질환과 양방향 내시경 척추 디스크 수술 등의 다양한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2019-04-24
- 변화하는 교육정책의 바다에서 살아남는 방법, 자기주도학습 학생들에게 진로를 찾아가는 시간을 주기 위한 자유학년제가 중2 학부모와 교사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부모는 지필시험을 않는 데다 평가방식도 달라지면서 공부에 몰입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교사 입장에서는 아이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 젖어 학습 분위기 조성이 어렵다며 난색을 표한다.이런 흐름 속에서 자기주도학습이 어떻게 진가를 발휘하는지 중앙에듀플렉스 주설호 원장에게 들었다.평가기준의 변화, 변화하는 입시학교 내신이 변화하고 있다. 30~40%를 넘지 않던 수행평가 비중이 50%까지 확대되고 있으며 중고등학교에서도 이제 전 과목을 평가하지 않는다. 안산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지난해부터 예체능, 사회?과학탐구는커녕 국?영?수 주요과목 중 두 과목만 평가한다.주설호 원장은 “공교육에서는 서술형과 객관식의 비율을 50:50으로, 수행평가 반영 비율도 60% 이상으로 늘려가는 중이다. 또, 중간과 기말에 나눠 평가하던 방식도 1회로 줄여가는 추세다. 이대로라면 지필시험과 수행평가의 비율이 3:7까지 뒤바뀔 수 있다”고 전망한다.현재 초등 저학년의 경우 단원평가, 중간평가 등 상시평가를 합해 수행의 최종등급을 매기고 있는데 이들이 중고등학생이 되는 시점에는 상위학교에도 이런 시스템이 정착될 것이라는 결론에 이른다.학생 수가 줄어드는 것도 평가방식의 변화를 가져오는 요인이 된다. 학생이 적은 학교에서는 과목 개설이 어려워 인근 학교와 연합으로 운영한다. 이런 경우 평가는 기준치만 넘기면 통과시키는 방향으로 바뀌면서 점수로 환산되는 성적의 변별력은 떨어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게 된다.그렇다면 학원이나 과외 샘들이 떠먹여주듯 내주는 엑기스 문제만 달달 외워 시험 치르던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뭘까?자기주도성, 자율적인 환경에서 빛을 발하다주 원장은 “학원가에서 지필시험을 대비해 내놓는 예상문제의 의미가 없어졌다. 평가 횟수가 줄고, 시험이 수행평가로 대체되는 분위기에서는 지필평가를 위한 문제풀이식 공부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며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서술과 논술, 프로젝트, 실험 실습 과정 중심으로 이뤄지는 수행평가는 사전에 교사가 알려주는 평가기준과 평가방법을 잘 파악하는 것이 유리한데 자기주도성이 떨어지는 학생들은 대부분 이런 포인트를 놓치게 마련이다. 자기주도학습은 학습자가 공부하고자하는 마음을 갖는 게 핵심이며 학습자 스스로 학습을 이끌어가는 훈련이 잘 되어 있는 학생은 자율적인 환경에서 더 빛을 발휘한다. 스스로 성실하게 챙기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의 시작이기 때문이다.또, “수행평가 반영비율이 높아질수록 학생들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이런 분위기는 대학으로도 이어져 선후배간의 정보를 얻기 어려워지며 학점 이수에 난항을 겪게 된다. 취업과 이직, 고민이나 전환점을 맞을 때 삶의 전반에 걸쳐 자기주도성은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강조한다.자기주도학습, 삶을 변화시키다중앙에듀플렉스에서는 스스로 꿈을 세우고 계획하며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도록 이끈다. 2~4주의 단기목표를 세워 아이가 도달할 수 있는 한계점을 공략하는 개인맞춤형 코칭시스템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것.아이의 성적보다 꿈과 목표에 집중하며 공부방법과 패턴을 습관화시키는 개인맞춤형 수업으로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찾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으며 작은 봉우리들을 넘다보면 학생들은 어느새 큰 산에 오르게 된다. 2019-04-24
- 학부모와 학교가 참여해 만든 안산진흥초 과학축제의 날 과학의 날을 맞아 안산진흥초등학교에서 진행한 ‘과학축제의 날’ 행사가 화제다.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 부스를 마련해 교실이 아닌 현장에서 과학을 피부로 배우고 느끼는 행사를 마련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알려주는 체험코너는 교사가 기획안을 내고 학부모가 학생들의 체험을 돕는 형태로 진행됐다. 진흥초 곳곳에 설치된 체험코너는 모두 10개. 액체질소와, 컬링, VR과 공명대야 등 과학의 원리를 깨우쳐주는다양한 코너가 마련됐다.체험에 참가한 6학년 김정해 학생은 “옛날보다 부스가 새롭고 다양해서 재미있었다”며 “내년에도 계속하고 싶지만 졸업하면 더 참여할 수 없다”며 아쉬워했다.학부모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체험보조 교사로 참여한 학부모 이하나씨는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준비하다 보니 내실있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이 마련될 수 있었다”며 “우리 진흥초등학교에서 미래 과학을 이끌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학교측도 교육과정 다양화와 내실화가 이뤄졌다는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진흥초 오세청 교장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학부모님들의 재능기부로 과학체험의 날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올해의 성공요인을 분석하고 개선할 사항은 수정,보안하여 차기년도 교육과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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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_ 한사랑병원 이천환 병원장 집 가까운 곳에 수술 잘하는 외과 병원이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그런 점에서 안산은 분명 혜택 받은 지역이다. 지난해 안산 한사랑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외과전문병원 2기, 3기 연속 지정되며 전국 유일 2회 연속 외과전문병원 지정 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은 3년마다 새롭게 인증을 받아야 하며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환자구성 비율, 진료량, 병상 수, 필수 진료과목, 의료 인력, 의료의 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 등 까다로운 7가지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한사랑병원 이천환 병원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단일통로복강경수술·비만수술, 기타 일반외과 수술까지 완결된 외과병원으로 자부심“한사랑병원은 의사 14명 중 9명이 외과의사이다. 개원부터 지금까지 사실상 외과 전문병원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전문병원 제도가 국가 정책인 만큼 적극적으로 지원했고 연속 지정 받는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이천환 병원장은 “한사랑병원은 뜻이 같은 외과의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자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만든 병원”이라며 “개원 당시는 물론 지금까지 외과로써 완결된 병원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한사랑병원은 단일통로복강경센터, 유방갑상선센터, 담낭센터, 위대장항문센터, 치료내시경센터, 당일수술센터, 화상센터, 암센터, 비만대사수술센터, 건강검진센터 등 분야별 전문센터를 갖추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단일통로복강경수술은 2011년 개원 이래 9년 넘게 연구, 노력하며 대학 병원 이상의 실력과 서비스를 자랑하고 있다. 단일통로복강경수술이 시행되는 수술로는 충수절제술, 탈장수술, 담낭절제수술 등이 있으며 특히 담낭절제수술은 일반 외과에서는 잘 시행하지 않는 수술로 한사랑병원이 독보적으로 자랑하는 분야이다.이 원장은 “최근 고도비만수술에 대해 의료보험이 적용됨에 따라 위절제수술에 대한 환자분들의 문의가 많다”며 “비만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질환들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고도비만의 수술적 치료부터 약물 치료까지 안산지역 시민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다양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안산희망재단 등 지역사회 발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이 원장은 안산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들에도 적극적이다. 그 중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안산희망재단 사업은 그가 특별히 애착을 갖고 있는 활동이다. 안산희망재단은 ‘나눔이 순환하는 희망의 지역공동체 안산’을 만들기 위해 나눔과 모금을 실천하는 기관이다. 그는 “근래에 기부금이 개인적으로 유용되는 일련의 사태로 많은 분들이 상처를 입었다”며 “희망재단 사업이 시민들에게 신뢰를 얻고 진정성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사)한겨례평화통일포럼 역시 이 원장이 상임대표로 활동하는 단체이다. 지난 18일 28기 개강식을 개최한 한겨레 평화통일 포럼은 지역에서 평화 와 통일에 대해 관심 있는 시민들이 모여 공부하고 토론하는 모임으로 현재 1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한편 이 원장은 철인3종 경기 등 열정적인 스포츠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철인3종은 나 자신의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시작한 취미생활”이라며 “철인3종을 하며 수영을 하게 됐고, 안산시수영연맹을 통해 지역의 엘리트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에도 앞장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외과를 선택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는지 묻는 질문에 그는 “수술을 할 때 가장 집중할 수 있고 행복하다”며 “환자들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한사랑병원이 되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04-24
- 청소년 창작경연 대회 ‘별꿈’ 꿈을 피우지 못하고 떠난 선배들의 꿈을 노래하는 청소년 창작경연대회 ‘별꿈’ 무대가 지난 6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렸다. 참사로 희생된 250명 학생들이 채 피우지 못한 꿈을 기억하고, 별이 되어 꿈을 표현하는 청소년들의 창작 댄스, 노래, 랩으로 무대가 가득 채워졌다. 전국의 청소년들이 노래와 랩, 댄스 분야 창작 작품을 들고 무대에 올랐다. 이날 본선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11개 팀이 참가했다.이날 행사는 준비부터 진행까지 청소년들의 힘으로 꾸려졌다. 4.16안산시민연대 청소년동아리 민들레이야기 홍재현, 황찬서 군이 여는말로 전국에서 참가한 학생들을 반겼으며 참가자들은 뛰어난 기량으로 관객과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공연의 주제는 ‘못다이룬 꿈’ 11팀의 참가자들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4.16 세월호 참사 이후 변화된 세상을 추구하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담았다.치열하게 진행된 대회에서 노래?랩 부문에서는 ‘데스페라도’에게 첫마음 그대로 상이, ‘Looking Star’에게 별을 품은 상이 돌아갔고, 댄스 부문의 기억하는 상 ‘채경빈&유희준’, 우리가 품은 희망상은 ‘라운’이 수상했다.데스페라도 밴드팀의 자작곡 ‘무색의 향기’는 ‘우리가 너의 향기를 기억하고 있을게. 우리는 항상 너희의 향기를 품고 살아 갈 거야’라는 가사로 세월호 참사를 향기로서 기억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리고 충청남도 홍성 홍주고등학교 재학 중인 Looking Star팀의 자작곡 ‘회상’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세상을 떠난 단원고 희생자를 빛나는 별로 비유하여 제3자로써 바라본 시선과 희생자 부모님의 심정을 곡으로 표현하였다.채경빈&유희준팀의 창작댄스 작품명은 ‘물에 잠겨버린 꿈’으로 세월호 참사 당시 배 안에 있던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했는지, 배가 가라앉은 후에 모든 게 다 끝나고, 살아서 나온 친구와 함께 살고 싶었지만 결국엔 물에 잠겨버린 친구의 대화내용을 표현하여 가슴 먹먹한 무대를 연출했다. 또한 라운팀은 ‘극복’이라는 작품명으로 잊지 말아야 할 과거이지만 슬퍼도 이겨나가자는 마음을 담은 무대를 꾸몄다.부곡고등학교 2학년들로 구성된 라온 팀 박성요 학생은 “생각보다 참가한 작품들이 밝고 희망적이어서 좋았다. 우리가 공연한 극복이라는 뜻의 ‘overcome’도 힘든 걸 이겨내고 새로운 희망을 가지자는 뜻에서 준비했다. 친구들과 처음으로 도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고 말했다.이 날 심사는 호원대학교 실용음악학부 지영수 교수, I-PS스튜디오 김태기 대표, 청소년이 꿈꾸는 사월 진임순 대표, 전(前) 중앙대학교 사범대학원 유아교육학과 김영길 교수,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김광매 사무처장이 맡았다.그리고 별굼 행사는 4.16안산시민연대, (사)들꽃청소년세상 경기지부, 안산YMCA, 경기탁틴내일, 청소년이 꿈꾸는 사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안산지부 주관, 4.16재단 후원으로 진행됐다.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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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긍정적인 영어 감각 키우는 정상어학원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지만, 격려는 고래를 바다로 나가게 한다”는 말이 있다. 배워야 할 것이 많은 우리 자녀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가 필요하지만, 특히 영어공부는 더욱 그러하지 않을까? 지난 10년간 안산의 전 지역 학생들에게 ‘영어’라는 넓은 바다에서 자유롭게 유영하도록 가르침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정상어학원. 안산분원의 교무수석 Vera 팀장과 Grave 팀장이 전하는 ‘신나고 긍정적인 영어’이야기를 들어왔다.학습이 아닌 언어로 출발!영어는 분명 한글에 비해 발음과 모양도 부드러운 언어임에 틀림없지만, 딱딱하고 지루한 학문 또는 시험 점수를 올리기 위한 공부로 느끼는 학생이 많다. Grave 팀장은 이에 대해 ‘시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어는 소통을 위한 언어이므로 학습적인 진행보다 ‘영어를 많이 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즉 영어를 많이 사용하도록 ‘영어 멍석’을 깔아주고, 교사가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직접 활용케 한다면 영어 첫 단추는 성공이다.Grave 팀장은 “아이들과 소리를 듣고 말하며 영어로 직접 표현하며 시작한 영어는 학습이 아닌 언어다. 교사와 함께 행동과 몸으로 체득하며 입으로 툭툭 튀어나오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 ‘영어 첫 만남’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시작하기에 적정한 시기는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초등학교 1학년 학교 적응 이후, 시작 전 영어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는 기회가 있다면 효과는 더 좋을 것이다.3월 즐거운 쇼핑 ‘마켓데이’수업시간에 모은 뱃지로 할로윈과 비슷하게 학용품, 간식 등을 산다. 새 학기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그동안 수고했고,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자는 의미로 진행된다. 영어로 물건을 사고파는 일은 정말 재미있고 신나는 일이다.활기찬 놀이수업으로 영어내공 쑥쑥!정상어학원의 액티비티 수업은 학생들의 참여하는 놀이식 수업으로 유명하다. 게임과 놀이를 수업에 이용하는 것은 ‘재미있는 영어시간’외에 어떤 유익함이 있을까?Vera 팀장은 “신나고 긍정적인 영어 마인드는 학습량이 갑자기 늘어나는 중고생이 되어서 오히려 도움이 된다”라며 “스스로 참여하는 놀이수업은 영어에 대한 부담은 줄고, 반대로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며 자신감을 높이는 시간”이라고 전했다.놀이수업은 문답 수업으로 연결되는데, 문제에 알맞은 답을 찾는 감각이 점점 높아진다. 따라서 고학년으로 올라가 영어 창작동화 읽은 후, 질문하고 답하며 스토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깊게 만든다. 글의 핵심을 파악하고 흐름을 잡아내는 문제해결능력과 언어능력, 특히 영어에 대한 깊은 내공! 그 시작은 바로 즐거운 참여수업이며 밝고 긍정적인 영어 마인드는 평생 갈 수도 있다.습득과 표현의 조화로 탄탄한 영어실력 쌓기!Vera 팀장은 “일반적으로 자신이 알고 있는 언어의 8분의 1을 표현할 수 있다”라며 “영어를 많이 해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배우는 동안 시스템에 따라 습득(인풋)과 노출(아웃풋)이 잘 이루어지도록 연습하는 것”이라고 전했다,소리(음가)를 먼저 배워 똑바른 발음으로 빠르게 읽고, 글의 내용을 이해하며 토의와 토론으로 풀어내는 수업이 오랫동안 진행되면, 영어에 대한 매우 탄탄한 기본기가 만들어진다.특히 정상어학원의 교재는 영어학습의 시너지효과가 좋도록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르는 단어를 추론해 영어 감각이 빨라지고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감각을 깨우기에 좋다. 표현한 8분의 1이 아닌 내재된 언어능력의 8분의 7은 내신 등급과 영어 수능을 1등급으로 만드는 자산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축제를 즐겨보자 ‘할로윈’10월 마지막 날 다른 집을 돌아다니며 ‘Trick or Treat’ 을 외치고 사탕을 받곤 하는데말썽 부리지 않을 테니 간식을 달라는 의미다. 정상어학원 선생님들은 어떻게 분장을 하고 학생들과 즐겁게 행사에 참여할지 고민이 많다. 학원에 등원하여 퍼레이드도 진행하고, 열심히 분장한 선생님과 기념사진도 찍는다. 학생들이 많이 기다리는 행사 중 하나다.밝고 발랄한 영어교사를 만나라함께 공부하는 교사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능력은 차이가 많지만, 그 차이가 유난한 과목이 영어가 아닐까? 입모양을 바라보며 목소리와 억양을 따라 해야 하는 영어교사는 학생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 정상어학원을 다니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담임선생님이 좋아서!’라는 반응이 많다. Vera 팀장은 “액티비티 수업은 10명 내외의 정원이 적당해서 1:1 맞춤식 수업이 가능하고 영어일기까지 하나하나 코멘트를 달아주며 수업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중학생의 경우 시험 대비 역시 담임이 학생의 수준에 맞게 교과별로 문법을 잡아주고 특히 서술형에서 완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는 원어민 수업 역시 원서를 이용해 생태와 역사 등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고 발표하며 외국인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익혀간다.언어학습의 바탕은 ‘따라 하기’, 밝고 활기찬 영어를 따라 하던 아이들이 언제가 춤을 추며 ‘영어의 바다’에서 자유스러워 지길 기대해 보자. 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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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나들이로 여기 한번 가볍게 벚꽃 흐드러진 4월 아무 날. 자녀들을 데리고 동물도 만나고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떤가. 요즘 같은 날씨라면 아이도 어른도 몸이 근질근질할 때. 주말에 아이들을 챙겨 가볍게 나들이에 나서보자. 모두 안산에서 1시간이내에 갈 수 있는 곳. 시화‘자연사박물관’과 화성 ‘애니랜드’가 이번 호에 소개할 볼거리와 체험할 거리가 있는 미니 박물관이다.시흥 자연사박물관에는 공룡이새로 개통된 시흥대로를 타고 30분 남짓 가면 ‘새하늘의 교회(예수교대한성결)’에서 운영하는 ‘창조자연사박물관’이 있다. 이곳은 2005년에 개관한 이후 주중에는 유치원과 저학년 단체학습장으로 주말에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으로 아름아름 이름을 알리고 있다. 물론 기독교에서 운영하는 관계로 진화론이 아닌 창조론에 바탕을 둔 박물관이지만 막상 종교색이 크게 드러나지 않아서 큰 부담 없이 돌아볼 수 있다. 그저 아이들에게 인류의 기원에 대한 또 다른 시각을 보여준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관람을 선택하면 될 듯하다.박물관의 규모는 3500여 평. 아직 꽃이 만개하지 않아 다소 외관은 단출해 보이지만 박물관입구를 지키고 있는 대형 초식공룡 모형이면 아이들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하다.박물관은 2층 구조로 모두 7개의 관으로 나눠져 있다. 전시관안 공룡랜드에는 20여종의 공룡모형이 있고 그 외 화석, 광물, 곤충 표본 등 다양한 유물이 생태관, 동물관, 화석관에 전시돼 있다. 단체는 인터넷이나 전화 예약으로 해설사와 함께 좀 더 깊이 있는 창조사를 들을 수 있다. 체험활동으로는 ‘화석발굴 체험(단체만 이용가능, 6,000원)’. ‘쪼갠 화석액자만들기(8,000원)’, 찰흙공룡액자만들기(5,000원)가 있다.박물관 안과 밖을 돌아보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정도. 전시관 밖 소박한 토끼장도 어린이들은 좋아할 만하다. 기본관람료는 성인8,000원 어린이7000원인데 현장구매가 아닌 인터넷을 통한다면 조금은 할인된 값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박물관에서는 7월까지 ‘컵케익만들기체험’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박물관을 통하면 된다. 박물관 주변에는 ‘시흥연꽃테마파크’와 ‘관곡지’도 있다.(경기도 시흥시 두문로71번길4)화성 애니랜드에는 새들이 산다공룡을 봤다면 이번엔 살아있는 동물이 있는 화성 ‘애니랜드’에 가보자. 애니랜드는 조류동물원으로 특화된 곳. 애니랜드 정정규 이사를 통해 동물원 소개를 받았다. “애니랜드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화성에 동물원이 없던 것이 아쉬워 만들었는데 이제는 제법 입소문이 나서 주말이면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찾아온다. 안산에서도 많이 오는데 바로 옆 전곡항도 들러볼 수 있어서 하루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입구를 지키고 있는 동물은 공작과 비둘기 그리고 염소와 유산양 그리고 당나귀다. 본격 관람이 시작되는 메인관으로 들어서면 30여종의 앵무새들이 있는데 가끔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애니랜드 대표 체험은 새, 원숭이, 사막여우먹이주기(1,000원)다. 일부 새들은 직접 어깨에 올려놓고 먹이를 줄 수 있어서 더 재밌다. 좀 더 활동적인 체험도 있다. 서바이벌사격(5,000원), 당나귀타기(5,000원), 잔디썰매타기, 트렉터 타기가 그것인데 소셜을 통해 표를 구하면 입장료를 포함해서 잔디썰매타기와 트렉터타기를 패키지로 1만3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애니랜드 내는 음식반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간단한 먹거리는 직접 준비해도 되고 동물원내 간단한 스넥코너에서도 요기할 수 있다. 동물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는데 하절기에는 오후 5시까지 동절기에는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화성시 서신면 전곡항로 265) 2019-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