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작성법' 검색결과 총 7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 교사가 펴낸 도서 <특목고·자사고 자기소개서 작성법> 고입의 가장 큰 흐름 중 하나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선발하는 학교들이 자기소개서의 면접 비중을 높이고 있다는 점이다. 공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진학지도를 맡고 있는 대명중학교 최이권 교사는 그 경험과 실제 사례를 2016년 세 번째 개정판인 <특목고ㆍ자사고 자기소개서 작성법>(올드앤뉴)에 담았다. 자기소개서 면접 비중 높아지고 있어영재고, 과학고, 외고에서는 학생 선발에서 독서와 담임 추천서가 없어지면서 자기소개서와 면접이 40%를 차지한다. 비중이 높아진 만큼 더욱 신경 써서 작성해야 하지만 막막해 하는 학생이 많다. 자기소개서는 스스로 중학교 생활을 정리하면서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써야 한다. 학교 생활기록부를 토대로 본인의 장점을 예로 들어 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육 현장에서 수많은 자기소개서를 지도해온 저자는 성적은 우수하나 자기소개서에 본인의 능력을 드러내지 못해 낙방하는 학생을 보면서 특목고·자사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실질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책을 꾸몄다.이 책은 자기주도학습전형의 취지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켜준다.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결과와 인성을 중심으로 고등학교 입학전형위원회에서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입학전형인 만큼 저자는 메모하는 습관을 키우고 본인의 장점을 강조하며 약점을 승화시키는 과정을 정리한다면 자기소개서를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자소서 첨삭지도부터 면접 후기까지<특목고·자사고 자기소개서 작성법>에는 외고·국제고, 자율형 사립고, 과학고 자기주도학습전형 매뉴얼을 비롯해 하나고, 대원외고,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민사고, 한성과고, 국제고, 현대고, 휘문고 등 주요 특목고와 자사고 자기소개서 합격&모범 사례가 실려 있다.저자인 최이권 교사가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직접 첨삭한 학교별·영역별로 자기소개서 첨삭 내용을 책에 담아, 이 책을 읽으면 학생 스스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예를 들어 ‘문장 완성이 안 됨’, ‘설명이 김’, ‘부정적인 글’ 등 학생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첨삭하는 부분도 있고, ‘학술 심포지엄도 찾아보길’, ‘독일어를 배워야 되는 목표가 분명하지 않다. 독일에 대한 동경 때문인지, 본인의 진로에 필요해서인지, 입시 실적이 좋기 때문인지 애매모호하다.분명한 지원동기, 입학 후의 학습계획, 졸업 후 진로 계획이 드러나도록 쓸 것’ 등 구체적인 첨삭으로 자기소개서 작성에 도움을 준다.합격 면접 후기에서는 자기소개서에 얽힌 면접 질문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 외에 학교별 면접 기출문제와 면접 방식, 질문 내용 등도 수록되어 있다.또, ‘면접의 기본자세’에서 가벼운 노트, 앉을 때의 자세, 시선 등에 대한 조언이 담겨 있다.특목고·자사고 관련 더 많은 정보는 최이권 교사의 블로그(http://자소서.한국)를 참조하면 된다.Interview 최이권 교사(대명중 진로진학상담부장)Q1. 벌써 세 번째 개정판이 나왔다 “사교육기관에서 만든 상업적인 책이 아니라 학생과 제가 같이 공부해나가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엮어 더 의미가 깊다. 자기소개서는 미사여구로 글을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경험한 학습활동, 동아리 활동, 독서·봉사활동을 토대로 간결하게 본인들 드러내야 한다. 전문학원이나 사교육 전문가에게 맡기는 학생을 보면 안타깝다.”Q2. 그래서 책과 블로그를 연동해 무료로 첨삭해주는가?“그렇다. 이 책을 블로그와 연동한 이유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정말 유익한 정보를 무료로 공유하기 위함이다. 블로그도 개설한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3만 명이 넘어간다. 제 책을 읽으면 학원에 가지 않아도 자소서와 면접을 비싼 컨설팅 비용 필요 없이 스스로 쓸 수 있도록 블로그와 연동해 자소서를 잘 쓸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어떤 학생이라도 제 이메일과 블로그 ‘자소서 무료 첨삭’ 난을 이용해 첨삭 받을 수 있도록 했다.” 2016-09-09
-
진학에서, 진로까지 edu-frontier 유웨이중앙교육 급변하는 교육정책과 복잡한 입시환경에서 공부 실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있다. 입시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지원 가능성을 판단해 자신의 성적을 뛰어넘는 입시전략을 세우는 것이다. 정확하고 탄탄한 입시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 수험생의 위치 분석과 합격진단을 제공하는 유웨이중앙교육(이하 유웨이)은 가는 대학까지 바꿀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확실한 맞춤 합격 전략으로 수험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이미 정평이 나있다. ‘보는 대학이 달라지면, 가는 대학이 달라진다 - 유웨이 맞춤 합격 전략.’ 그 차별화 된 입시 솔루션을 자세히 알아봤다. 입시 전문 컨설턴트의 합격 노하우- 맞춤 합격 전략오랜 현장 경험이 있는 입시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세우는 합격 전략. 유웨이 입시컨설팅의 차별화된 경쟁력이자 가장 큰 장점이다. 연간 누적 2,000건 이상의 상담 경력과 전국 단위 자사고와 교육특구 명문고의 진학컨설팅을 다수 진행한 경험 있는 베테랑 입시 전문 컨설턴트들이 수험생 개개인을 위해 가장 확실한 입시전략과 합격 시나리오를 직접 제시해 유웨이 만의 입시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성적 대별, 계열, 진로 별 전문화된 다양한 컨설턴트 풀(pool) 역시 유웨이가 갖춘 우수한 경쟁력 중 하나다. 유웨이는 다양한 컨설턴트 조직을 활용해 수험생의 현재 위치를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하고 자신의 강점에 맞는 전형뿐만 아니라 유리한 학과나 대학까지 신중하게 검토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폭 넓은 입시 상담을 제시하고 있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입시컨설팅이 아닌 다양하고 깊이 있는 유웨이 만의 방식으로 합격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맞춤 합격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가는 대학이 달라지는 확실한 합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정확하고 탄탄한 데이터 기반- 명쾌한 분석과 합격진단현재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진단하는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은 입시컨설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는 시작이자 출발점이다. 유웨이는 정확하고 탄탄한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험생의 현재 위치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그에 따른 합격 여부를 예측하고 진단한다. 모의고사 성적 분석을 통한 정시 기준 지원 가능권을 파악하고 늘어나는 수시전형에서 더욱 중요해지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 성적 및 비교과 활동 상황과 기록까지 총체적인 분석을 진행해 현 위치에서 수험생에게 필요한 사항을 정확하게 진단한다.해마다 바뀌는 대학과 전형별 수시 선발 특성, 정확한 전형 기준과 지원 가능권을 분석해서 수험생에게 유리한 전형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수시와 정시의 지난 4개년 입시결과인 약 100만 건이 넘는 표본을 분석하여 합격 가능성을 판단한다. 특히, 올해 지원자의 지원 경향과 선호도를 포함한 총체적인 합불데이터를 활용하여 지원자의 흐름 분석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효과적인 입시 전략 위한1:1 맞춤 관리 지도해마다 수시 모집 인원이 증가하면서 정시 모집 규모의 축소와 정시 지원 가능 점수의 상승 현상으로 최근에는 많은 학생들이 수시로 대학에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추세다. 특히 수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철저한 대비와 지속적인 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입시 전형이다.‘수상 경력, 창의적 체험활동, 교과학습 발달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기재하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의 비교과 영역 분석을 통한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의 유불리 판단과 경쟁력 있는 교내외 활동과 스펙 쌓기 등 철저한 1:1 맞춤 관리 지도와 확인 점검 역시 중요하다“고 유웨이 입시 전문가는 강조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부와 더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자기소개서는 장래 목표와 진학 동기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설득력 있는 내용의 첨삭과 퇴고를 통해 완성할 수 있도록 한다. 자신이 아닌 입학사정관의 입장에서 자기소개서를 검토하고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집중하게 만드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유웨이 입시컨설팅은 제공한다.유웨이는 최근 입시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어려움을 보다 가까이 소통하고 공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본사를 서초동 학원가로 확장 이전하였다. 가장 든든한 입시 파트너 유웨이가 말하는 성적을 뛰어넘는 입시전략으로 가는 대학이 달라지는 확실한 합격 솔루션을 만나보자. 문의 02-2102-5582 2016-09-09
-
2016학년도 기준 AA11과 AA12 지원자 압도적으로 많아 지난 9월 3일, 고양외국어고등학교(교장 나병찬)의 ‘2017학년 신입생 선발을 위한 학교 설명회’가 열렸다. 전기입시를 앞두고 있는 시점인 만큼 확정된 신입생 전형요항과 선발 과정,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상세한 안내로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다. 2002년 개교한 고양외고는 15년이라는 시간을 지나오면서 고양시를 대표하는 명문 특목고로 성장했다. 고양외고 지원을 염두에 둔 독자들을 위해 입학설명회 현장에서 공개된 입시데이터와 주요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다.2016학년도 1단계 합격선 AA22 156.8점평균 경쟁률 2.05대 1고양외고는 영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스페인어과 등 4개의 학과를 운영한다. 반별 25명 정원으로 영어와 중국어과는 3학급, 일본어와 스페인어과는 2학급으로 학년별 총 10학급 250명(정원내) 정원이다. 2017학년도 신입생 선발 인원 중 80%인 200명은 일반전형으로 선발하며, 20%인 50명은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한다.전형방법은 1단계 영어내신과 출결로 모집 인원의 2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160점)와 서류·면접(40점)으로 200점 만점의 총점을 합산해 총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전형의 영어내신 성적은 2학년 성적은 성취평가제로, 3학년 성적은 석차 9등급제로 반영한다.2016학년도 일반전형 커트라인 및 경쟁률을 살펴보면 영어과가 모집인원 60명에 88명이 지원해 1.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국어과는 모집인원 60명에 125명이 지원해 2.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본어과는 40명 모집에 88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2대 1이었고, 스페인어과는 40명 모집에 99명이 지원 경쟁률이 2.48대 1이었다.1단계 합격선은 4개과 모두 156.8점(AA22)이었다. 그러나 이는 합격선 점수일 뿐 실제는 AA11과 AA12가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또한 A등급과 B등급의 급간 점수가 4점 차이나 나기 때문에 2학년 때 영어 성적이 B인 학생은 거의 보기 어려웠다고 한다.우수학생 선발 위해 2단계 전형 중시영어내신 성적 위주의 1단계 전형은 급간 비율이 낮은 편으로 2단계 전형이 실제 합격의 당락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고양외고 입학홍보 담당 김형석 교사는 설명회에서 “고양외고도 대학입시의 실적이 좋지 않으면 학교의 존재가 어렵다”며 “1단계 전형의 틀은 크게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2단계 전형에서 대입 실적을 낼만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전형 1단계를 통과한 학생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자소서는 1500자 이내, 40점 만점으로 이중 자기주도학습 영역이 30점, 인성영역이 10점으로 나눠져 있다. 자기주도학습 영역은 자기주도학습 과정에 20점, 지원 동기 및 진로계획에 10점을 배점했다. 학교 측의 설명에 따르면 학습과정이나 방법에 대한 나열보다는 자신의 상태변화와 성찰에 대한 부분을 상세히 서술하는 것이 좋고, 지원 동기 보다는 진로계획을 중심으로 기록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인성영역의 경우 학생부에 기록되지 않는 봉사활동도 기록이 가능하다고 한다.면접은 자소서의 모든 내용이 출제 문제가 될 수 있다. 선행학습이나 교과지식에 대한 문제는 일체 출제할 수 없으며 독서와 관련된 문제 또한 출제하지 않는다.면접에는 3가지 문제가 출제되며 면접장에 들어서면 문제가 적힌 질문지를 준다. 질문지를 받으면 답변을 머릿속으로 잠시 정리하고 면접관의 질문에 4분 동안 답변해야 한다. 3가지 문제에 총 4분간 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첫 번째 문제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게 되면 마지막 문제는 답변을 미처 다 못하고 면접이 끝날 수 있으니 시간 안배를 주의해야 한다. ■2016학년도 고양외고 졸업생 진학률학교 알리미에 공시된 2016학년도 고양외고 졸업생의 진학 현황을 살펴보면 졸업생 301명 중 58.5%가 대학교에 진학했고, 0.3%가 전문대학교에, 0.7%가 국외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비율은 40.5%로 기타 비율에 해당하는 학생들 대부분이 재수를 선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입학설명회 때 학교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6학년도 12기 졸업생 중 21명이 서울대에 진학했고, 63명이 연세대, 51명이 고려대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강대 52명, 성균관대 29명, 한양대 36명, 이화여대에 4명이 진학했다. ■2016학년도 기준 고양외고 학비 및 기숙사비(월 단위)2016학년도 기준 고양외고 전체 재학생 830여명 중 430여명이 기숙사에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의 경우 기숙사비와 학비 포함 월 약 123만원이며, 통학생은 학비와 통학버스비 포함 약 98만원이다. -수업료 : 492,250원(분기1,476,750)-급식비 : 약 25만원-방과후 교육비 : 약 15만원-통학버스비 : 약 10만원-생활관비(기숙사비) : 25만원■고양외고 입학설명회 일정 안내9월 24일과 10월 22일 두 차례의 소그룹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고양외고 내 국제관 강당에서 개최되며 200명에 한해 홈페이지에 사전예약을 해야만 참석이 가능하다. 설명회 이후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문의 031-962-7778■ 2단계 면접 질문 예시Q1. 프런티어 인턴쉽(진로체험) 관련해 계획을 수립할 때, 지원자가 가장 중요시 하는 점은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세요.Q2. 공동체 기숙사 생활에서 항상 자신이 청소를 하는데 같이 생활하는 친구는 청소하려 들지 않고 감사한 마음도 갖고 있지 않다. 이럴 때 지원자는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시겠습니까? 2016-09-09
-
“원하는 결과를 위한 ‘선택과 집중’ 그리고 현명한 ‘포기’가 필요해요” 9월 중순, 본격적인 대입전형 일정이 시작되면 수험생들의 불안도 높아지기 마련이다. 이런 불안감은 학생부전형을 포기했던 학생들도 혹시나 모를 가능성에 자기소개서에 매달리게 만들곤 한다. 2016년 정시전형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정은송양. 합격생 중 가장 높은 실력으로 평가한다는 재학생 정시합격이라는 결과는 3년 동안 자신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 뚝심 있게 노력한 결과이다.실질적 입시의 출발선에 놓인 수험생들. 정은송양이 자신의 입시 이야기를 통해 들려주는 세 가지 선택은 제각각 다른 입장에 놓인 수험생들에게 자신의 선택을 믿고 밀고나갈 용기를 준다. 선택 1: 논술과 수능으로 원하는 학과 합격 노려특목고에 진학하면 누구나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좋은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치열한 내신 경쟁 탓에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2학년까지는 저도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그리고 수능을 모두 병행했어요. 내신 성적 이외에도 각종 교내 대회와 비교과 활동에 열심히 참여했지만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원하는 대학의 학과에 진학하기에는 부족하더라고요.” 학교생활기록부와 내신을 꼼꼼히 살핀 은송양은 2학년 2학기부터 논술과 수능에 좀 더 집중하였다.논술과 수능을 입시 카드로 결정했다고 내신을 소홀히 할 수는 없었다. 더구나 학교 특성상 한두 문제로 등급이 달라지기 때문에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고려한 학습계획을 세웠다. “사회탐구 과목의 경우, 2학년 때 사회문화를 선택해서 내신 공부를 했어요. 3학년 때 또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수능 인강을 들으며 꼼꼼하게 학습하다보니 내신 성적은 물론 수능도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답니다.” 선택 2: 과목별 특성 고려한 나만의 방법으로 수능 대비은송양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수학 실력을 다지기 위해 방학에는 어김없이 몰입학습을 하였다. 하루 6시간이 넘도록 개념을 정리하고 문제풀기를 반복하다보니 3학년이 되어서는 꾸준한 점수를 유지하게 되었다.“수학은 개념과 문제풀이 어느 것도 놓쳐서는 안돼요. 저는 평가원 기출문제들을 중심으로 학습했어요. 하지만 기출문제를 여러 번 풀다보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풀이방법이 암기가 되더라고요. 이때부터는 유형 변형과 오답노트를 활용해 문제해결 능력과 실수를 잡을 수 있도록 했어요.” 이런 방법으로 다진 수학 실력은 수능이 다가올수록 변함없는 성적으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1부터 매일 꾸준히 비문학 지문 3개를 푼 것이 변함없는 국어 1등급을 가능하게 했다는 은송양. 수능을 앞두고는 사설 모의고사를 활용해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 새로운 문제에 대한 대비도 놓치지 않았다.“하지만 영어는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영어가 강점 과목이기도 했지만 쉽게 출제되는 모의고사 때문에 방심한 게 실수였어요. 인터넷 수능을 들으며 EBS 연계학습을 중점적으로 학습했는데 막상 수능 당일에는 연계지문이 많이 출제되지 않았고 처음 보는 문제유형들이 출제돼 당황했답니다.”은송양은 과목별로 기출문제를 기본으로 풀 수 있는 능력을 기른 후 다양한 모의고사 문제집을 활용해 꾸준히 문제들을 푼 것이 효과적이었다며 자신의 수능학습법을 요약했다. 선택 3: 남과 비교는 금물, 최선의 선택 위한 포기도 할 줄 알아야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친구들을 보며 불안했지만 대학을 바라보고 학과를 낮추는 것보다 논술과 수능에 집중해서 원하는 학과에 합격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나중에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느라 시간을 빼앗기지 않고 수능 준비를 한 것이 효율적이었다. 이렇듯 흔들리지 않고 자기 계획대로 학습할 수 있었던 데는 서강대 학생부종합전형 일반형을 선택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수능최저를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학습한 후 수능 이후 자기소개서와 서류를 제출하면 되는 전형이 주는 안도감은 생각보다 컸다는 것이 은송양의 설명이다.최저등급만 맞춘다고 생각하며 준비한 수능이었지만 쉬운 수능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 문제로 등급이 달라지는 문과의 현실을 고려할 때 더욱 꼼꼼히 학습할 수밖에는 없었다. 연세대를 비롯해 네 군데의 논술전형에 지원한 은송양은 각 시험 일정에 맞춰 논술준비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새로운 것을 학습하는 것보다는 주어진 지문을 읽고 개요를 짜서 글을 쓰는 표현방식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수능 점수를 받아든 이후에도 고민은 계속되었다. 만점이 아닌 이상, 어떤 학교와 학과에 지원해야 하는 지는 수험생의 몫이라고 은송양은 말하며 학교보다는 학과를 선택해 소신지원을 결정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놓는다. 은송양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포기할 줄 아는 용기도 필요해요. 남들이 좋다고 하는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어요. 주어진 나의 상황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치열하게 고민해서 선택한 후에는 다른 것을 돌아보지 마세요”라고 수험생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며 합격생들의 이야기만 듣지 말고 불합격생들의 솔직한 이야기도 들어볼 것을 조언했다. 누구보다 자신의 결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한 불합격생들의 경험담은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란다. 2016-09-05
-
‘강남최강엘림학원’ 수시&정시 조언 수시 원서접수 기간인 9월 12일부터 19일 사이, 추석 연휴가 맞물려 있다. 이 시기에는 자기소개서 최종 점검과 막바지 컨설팅으로 수시 전략을 마무리하고,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취약 과목을 집중적으로 보완해야 한다. 논술전형에 지원한 학생은 단기간에 논술을 집중적으로 준비해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시험일까지 지속해서 대비해 논술의 감을 유지해야 한다. ‘강남최강엘림학원’의 수시&정시 전략 속에 그 해법이 숨어 있다.국ㆍ영ㆍ수 주요 과목 핵심 개념 총 정리추석 특강으로 수능까지 막판 스퍼트 ‘강남최강엘림학원’은 수험생들이 수능 전 막바지 스퍼트를 낼 수 있도록 사탐, 과탐 및 국, 영, 수 추석 특강을 진행한다.사회탐구 특강은 사회문화 전재홍 강사(현 메가스터디), 윤리와 사상 강응범 강사(현 강남 대성), 생활윤리 이태원 강사(전 대성학원), 한국지리 홍성수 강사(강남최강학원)가, 과학탐구 특강은 생명과학 손병정 강사(현 메가스터디), 화학 류재경 강사(현 메가스터디), 지구과학 박성원 강사(현 비타에듀)가 수능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국·영·수 특강은 국어 지민규 강사(전 강남대성), 영어 임재길 강사(현 비타에듀), 수학 백휘성 강사(전 목동 대성, 코리아에듀)가 맡아서 진행한다.수능을 두 달 남짓 앞두고 과목별로 최종 점검할 수 있는 시기이다. 대치ㆍ청담 ‘강남최강엘림학원’ 윤금단 대표는 “추석 연휴에 수시 원서접수 전 최종 점검과 자신의 취약과목을 철저히 보완할 수 있도록 학습계획을 세워 실천해야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수험생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논술 대비에 총력 기울여 수시 경쟁력 쌓고 자기소개서 최종 점검해 수시 원서 마무리 수시 원서접수가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입시 당락을 좌우하는 자기소개서를 최종 점검하고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지원전략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봐야 한다. 지원 대학의 입학전형에서 놓친 부분은 없는지, 대학이 선호하는 인재상과 각 전형별로 나에게 유리한 점은 무엇인지 등 지원전략을 재차 점검하고, 이러한 점을 고려해 각 대학에 맞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는지 등도 최종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강남최강엘림학원’ 최상길 강사는 “추석 연휴가 지나면 수시 원서접수가 마감되므로, 이 시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역으로 생각하면 추석 연휴기간 자기소개서와 수시지원 전략을 최종 점검할 수 있는 황금 같은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다. 수험생들은 막바지 수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되,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기소개서와 면접 등 수시컨설팅 전문가의 조언을 참조해 원서접수 전 최종적으로 점검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최 강사는 또, “논술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이번 추석 연휴에 지원 대학 논술을 공략해 탄탄히 기반을 다지고, 시험일까지 지속적으로 논술의 감을 유지해야 한다. 단, 수능 준비와 균형을 맞춰 논술과 정시의 경쟁력을 동시에 다져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9월 모평 결과 토대로 취약과목 파악추석 연휴 사탐ㆍ과탐 최종 보완해야수능까지 두 달 남짓 남은 추석 연휴에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지난 9월 1일 치러진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학습계획을 세우는 일이다. 10월 모평은 서울시교육청이 시행하는 시험이므로, 9월 모평이 수능 전 평가원이 출제한 마지막 모의평가라는 점에서 올해 수능의 출제경향을 가늠해보고 이에 대해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강남최강엘림학원’ 추석 특강을 맡은 전재홍 강사(사회문화·현 메가스터디 강사)는 “9월 모평의 출제경향을 분석하고 내용 정리와 파이널 문제풀이로 추석 연휴 사탐 과목을 철저히 준비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과학탐구 추석 특강을 맡은 손병정 강사(생명과학·현 메가스터디 강사)도 “부족한 부분은 과탐 과목별로 주요 내용 핵심 정리와 복습, 테마별 필수 유제 및 심화 문제풀이로 보완해야 한다. 추석 연휴를 과탐 파이널 정리기간으로 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문의 02-547-71 2016-09-02
-
자기소개서 공통 양식 문항의 의미 및 작성 요령 자기소개서 작성 예시를 들어보겠다. 아래 내용은 실제 학생이 쓴 글이다.『저는 고등학교 기간 동안 교과 성적을 잘 받았습니다. 국어와 수학 과목은 모두 1등급을 받았으며 교내 독서 감상문 대회와 수학 경시대회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수학경시반 활동을 하였습니다. 2학년 때부터 해왔고 친구들 6명이 수학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였습니다.』이 글을 이렇게 바꾸면 어떨까.『학교 공부와 더불어 독서는 저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독서를 통해 저는 수업시간에 부족했던 부분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문학시간에 선생님의 추천으로 읽은 황석영님의 ʻ오래된 정원ʼ이라는 소설이 기억에 남습니다. 읽는 내내 단순히 남녀 간의 사랑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고 글을 읽어가면서 한국 현대사의 굴곡이 주인공 남녀의 삶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는 점이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역사는 단절된 것이 아니라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저도 그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그 후 교내 독서 감상문 대회에서 이 책을 주제로 쓴 글이 금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저는 과목 중에서 수학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래서 2학년 때부터 친구들 6명이 수학경시반을 만들어서 활동하였습니다. 3학년 때는 부장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는데, 주제를 정해서 매주 토요일 오후에 모여서 서로 토론도 하고 문제를 풀기도 하였습니다. 수학 가운데 미적분은 어려우면서도 수학적 사고가 여러 방면에 응용된다는 것을 배우게 해주었습니다. 이 수학경시반 활동은 문제 풀이보다는 수학의 원리와 기본 개념을 스스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토론과 다양한 독서에 매진했던 노력이 교내 수학 경시대회 은상으로 이어졌습니다.』또 다른 학생의 자기소개서 글이다.『2학년 학급 부반장: 저는 리더십과 봉사성이 우수합니다.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2학년 부반장에 선출되었습니다. 저는 매사에 열심히 한 결과 반장보다 더 나은 부반장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이 글 역시 아래 내용으로 바꿔보았다.『2학년 때 처음 부반장으로 선출되었을 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하였습니다. 사실 반장이 되지 못했다는 점이 서운하기도 하였지만, 반장을 도와서 학급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학급 친구들끼리 ʻ하루 한 번씩 칭찬하기ʼ를 시도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게 여기거나 장난스럽게 접근하는 친구들도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도 모르게 기분 좋은 말을 나누는 것이 서로의 습관이 되어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2학년을 마칠 때 친구들이 ʻ반 분위기가 밝아지는데 도움이 되었다ʼ고 이야기 했을 때 조그만 생각의 차이가 매우 다른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김연수국어김연수 원장 2016-08-25
- 대입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의 마지막 관문 면접② 이젠 생기부 최종 수정은 2주도 남지 않았으며, 자기소개서 작성도 한 달 남짓 남아있다. 서류에 모든 정신이 집중되어 있겠지만 동시에 중요한 것이 2차 면접이 아닐까 한다. 면접에 대한 기본 사항은 이전 호에서 다루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좀 더 구체적인 면접 대비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대학교에서 면접을 보는 이유는 명확하다. 서류로 검증하기 어려운 부분을 직접 묻고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그렇다면 면접에서 누가 갑이 될까? 면접관일까? 아니면 학생일까? 대부분의 학생들은 면접에서 갑은 면접관이라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대학에서 우수한 인재를 뽑고 싶다는 강한 열망에서 면접을 시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잘만 활용하고 대비할 수 있다면 면접에서의 주도권은 학생이 가질 수 있게 된다. 15분 남짓한 시간동안 내가 주인공이 되어서 멋진 생방송 한편을 찍고 나오면 된다.대부분의 면접 방식은 3:1면접 방식이다. 이번호에서는 확인면접과 인·적성 면접에 대한 내용을 다루도록 해보자. 질문은 보통 4개에서 많아야 6개 남짓일 것이다. 이중에서 3~4개 문항은 생기부와 자소서를 토대로 질문이 나올 것이고 나머지 1~2개는 다양한 분야에서 질문이 나올 것이기 때문에 정확히 예상하기는 힘들다.그렇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첫째, 생기부 분석을 항목별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생기부에는 자율 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독서활동, 성적, 출결과 같은 교내외에서 활동한 다양한 결과물들이 빼곡히 적혀있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결과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면접에서는 생기부 상의 결과를 토대로 그러한 결과가 나온 동기와 과정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싶어할 것이다.물론 자기소개서에도 생기부상의 결과물들에 대한 동기와 배우고 느낀 점이 들어가 있다. 하지만 글자 수 제한 때문에 심층적으로 표현하지는 못한다. 따라서 면접을 대비하는 학생들은 위에 열거한 항목에 대해 동기와 과정 및 배우고 느낀 점 등을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대비하여야 한다.둘째, 자기소개서에 다루었던 내용은 면접 시 중요한 질문 자료이기 때문에 연관된 모든 질문 목록을 만들어 이에 대비해야 한다. 자기소개서의 내용은 어느 정도 주관과 감성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면접관은 반드시 검증하려 들 것이다. 따라서 자기소개서와 생기부의 객관적 연결고리를 반드시 확인하고 예상 답변을 준비해서 면접에 임해야 한다.본스터디학원조성훈 원장041-571-1235 2016-08-24
- 부천시내에서 열리는 진로진학콘서트 부천시가 자녀의 진로와 진학을 돕는 진로진학콘서트(이하 콘서트)를 열고 있다. 지난7월 28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열린 콘서트에서는 EBS 대표강사진과 함께한 ‘부천시 진로진학콘서트’로 마련되었다.부천시와 TNT‘S(가르치는 사람들의 재능기부 네트워크)와 공동주관으로 열린 콘서트는 ‘진로, why로 시작하라’를 시작으로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방법, 자기소개서 작성법, 학습법 등 9월 수시전형대비 합격전략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TNT‘S는 EBS 대표강사로 활동하는 현직 교사 등 재능 공유를 희망하는 교사 200여 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이날 콘서트에 참여한 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은 실시간으로 콘서트 밴드에 가입하고 SNS 메신저 카카오톡으로 다섯 명의 강사진에게 진로진학에 관한 질문을 던졌다.질문에서는 ‘진로를 정할 때 정말 좋아하는 꿈을 따라야 하나’, ‘원하는 대학을 가기 위해선 면접을 봐야 하는데 말 잘하는 비법은’, ‘나름 열심히 공부했는데 성적이 안 오르거나 떨어질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등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고 강사진은 실시간으로 궁금증을 해결했다.콘서트에 참여한 고1 자녀를 둔 서선나 학부모는 “이번 진로진학콘서트를 통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이해할 수 있었다. 수시를 앞두고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정보를 현직 교사에게 들을 수 있어 도움이 컸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또 이날 조기 마감으로 참여하지 못한 이수진 씨는 시민공감제안 코너를 통해 “진로진학콘서트 같은 다양한 형태의 입시설명회와 진학정보를 알 수 있는 시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부천시는 이번 진로진학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8월에는 학부모진로코칭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또 이어 9월에는 청년을 위한 행정정보도서관 시민시정발전소 개소식 토크콘서트,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에 관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이밖에도 10월에는 도서관문화한마당 진로교육 포럼, 12월 진로진학 상담 등을 TNT‘S 현직교사들과 함께 후속 프로그램을 내 놓을 예정이다. 진로진학콘서트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을 알려면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2-625-4735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1
- 진로진학콘서트 개최 부천시가 지난 28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대입 수시전형을 대비한 진로진학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강좌에서는 9월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비롯해 수시 입학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마련됐다.진로진학콘서트는 부천시와 EBS대표 강사단으로 구성된 TNT’S(가르치는 사람들의 재능기부 네트워크)가 함께 주관한다. 이날 TNT’S 부회장인 강지훈 대표는 ‘진로, WHY로 시작하라’를 주제로, EBS 똑똑 교육충전소 솔루션위원인 공기택 교사가 ‘차라리 꿈꾸지 마라’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또 EBS 스타강사인 최철규, 김상근, 허준석 교사는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방법, 자기소개서 작성법, 학습법 등 수시 합격전략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청중들이 SNS를 통해 진학관련 질문을 하면 다섯 명의 강사가 실시간 답해주는 ‘Talk문즉답!’코너도 마련되었다.향후 진로진학콘서트 참여 희망자는 부천시립도서관 또는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 부천씨앗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2-625-88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학교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소신 고3 여름방학은 어느 때보다 알뜰하고 분주하게 보내야한다. 수시 원서접수를 두 달여 앞둔 시점이라 학업도 중요하지만 수시 원서와 자소서 작성을 위한 준비를 반드시 해놓아야 한다. 2016학년도 수시에 합격한 선배들은 지난 여름방학에 어떤 준비를 하며 보냈을까? 선배들이 전하는 수시 준비 및 자소서 작성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김수정·양지연 리포터 서울대 역사교육학과 최하영 학생(저현고 졸)“생활기록부 프린트하고 형광펜으로 줄쳐보세요” 자기소개서를 쓸 때 중요한 점은 자신이 그 과에 들어가기 위해 어떤 활동을 했느냐는 것입니다. 만약 ‘교육’과 관련된 과를 생각한다면 한두 번의 쓰레기 줍는 봉사보다는 장기간의 교육 봉사활동이 더 좋게 생각되겠지요. 처음 자기소개서를 쓰면 막막한 사람들이 많을 텐데, 자기소개서는 원래 지워나가는 것이라고 저는 배웠습니다. 제가 자기소개서를 썼던 방식은 일단 생활기록부를 한 부 프린트한 다음, 거기에서 내가 가고자 하는 과와 조금이라도 관련 있는 활동들에 형광펜으로 줄을 친 후, 정말 필요한 부분은 살리고 나머지는 지워나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자기소개서의 4가지 항목에 대한 답을 자신이 지원하는 과와 관련시켜 쓰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저는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쓰다 보니 내용이 자연스럽게 학과와 관련돼 흐르게 됐습니다. 또한 자신이 이 과에 지원하게 된 동기 등에 대해 진실성이 느껴지게 글을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글을 고칠 때는 글을 쓴 직후에 바로 고치지 말고 하루쯤 지난 뒤 나의 글을 소리 내서 읽어볼 것을 추천합니다. 그러면 객관적으로 글을 볼 수 있습니다. 경희대 환경학 및 환경공학과 이민지 학생(백마고 졸); 튀는 자소서보다 진정성 있는 자소서 자기소개서를 쓸 때, 남들보다 더 좋은 스펙이 있다면 그것을 쓰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진솔한 경험을 써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인문계 고등학생들의 경우 할 수 있는 활동에 어느 정도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거의 비슷한 학생부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똑같은 활동이어도 자신만의 느낀 점, 배운 점을 부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서 저의 부족함을 느끼고 좌절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이 좌절을 극복하고, 남들보다 부족할 수는 있지만 나의 경험을 진솔하게 써내려가며 진심을 보여줬습니다. 저는 튀는 자소서가 아닌, 진정성 있게 자신을 드러내는 자기소개서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능 대비와 관련해서는 지금부터 수능시간표에 맞춰서 자신의 생활리듬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고3 여름방학 때부터 매일 국어 모의고사 1회분을 푸는 것으로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했더니 체질화가 돼 개학 후에도 묵묵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경희대 행정학과 조은비 학생(대화고 졸)학교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소신 우선 생활기록부를 읽고, 나의 진로를 생각하며 가고 싶은 과를 골랐습니다. 그 후 객관적인 데이터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내신 산출 프로그램을 돌려 지원 가능한 학교가 어디인지 찾아보았습니다. 내신 산출 프로그램을 돌려보면 생각보다 대학의 벽이 꽤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그래도 실망하거나 그 프로그램을 무조건 따라가지 말고, 어느 정도 경계를 잡는 수준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아요.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소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소서는 외부 첨삭을 따로 받지는 않았고 스스로 써간 자소서를 나를 잘 아는 선생님들께 첨삭을 부탁드려 완성했습니다. 자소서 첨삭에 있어 가장 좋은 선택은 ‘나를 잘 아시는 선생님’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네요. 서울대 인류학과 서하림 학생(일산 대진고 졸)자신을 돌아보는 시간 충분히 가져보세요 자소서는 2학년 겨울방학 때 처음 써봤는데 그동안 해왔던 활동들을 꼼꼼히 정리해 두었던 기록들이 도움이 됐습니다. 자소서를 쓰기 위해 가장 많이 공을 들인 것은 바로 내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이었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이고, 내가 하고 싶은 공부가 내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고민하다보니 자소서에 담을 내용이 풍부해져 골라 쓸 수 있었어요. 대다수의 학생들이 자소서 작성 시 칸 채우기에 급급한데,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다보면 스스로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이런 것들이 자소서 작성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화여대 인문과학부 김보미 학생(가좌고 졸)그동안 해온 활동들 빠짐없이 기록해 보는 것으로 시작 자소서는 고3 6월부터 준비를 시작했는데 먼저 그동안 해왔던 모든 교내외 활동들을 형식에 상관없이 다 기록해봤습니다. 지나온 과정들을 돌아보니 진로와 연관돼 하나로 모아지는 키워드가 있었고, 키워드 덕분에 저의 꿈과 진로를 더 확실히 알게 됐어요. 키워드를 잡은 후엔 저를 잘 표현할 수 있는 활동들만 골라내 자소서 항목에 맞게 정리했습니다. 그렇게 초안을 만든 후 선생님과 함께 문장을 다듬고 첨삭하며 자소서를 완성했습니다. 저 또한 1년 전 자소서를 생각하며 막막해 했는데, 지금 후배님들도 똑 같을 것 같네요. 일단 그동안 자기가 해왔던 활동들을 빠짐없이 기록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 볼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수시 원서를 쓸 때 붙어도 가지 않을 것 같은 학교는 아예 원서를 쓰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합격을 해도 학교가 마음에 들지 않아 재수를 선택한 친구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충남대 군사학과 이민규 학생(백신고 졸)정시 만세 아님! 일단은 수시 준비에 충실해야 먼저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은 고3이 되면 다들 ‘정시 만세’하고 수능을 보면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친구들이 대부분인데 그중에 잘된 경우는 매우 적습니다. 수시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니 고3 뿐만 아니라 고1 때부터 모두 내신에 목숨을 걸어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저는 대부분 수시 군사학과 특별전형으로 지원했으나 군사학과에 대해서는 학교 선생님들의 지식이 사실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군과 협약된 군사학과가 있는 학교와 수시 등급 등을 찾아보고 학교를 선정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담임선생님과 국어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서 준비했고 2~3주 정도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제 경우 자소서가 면접 볼 때 큰 의미를 갖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서울대 사회교육과 박도은 학생(일산동고 졸)수시 원서 쓰고 난 후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열공하길; 고1 때부터 동아리나 교내 활동을 한 후 느낀 점과 배운 점을 그때그때 정리해둬야 하는데, 막상 3학년이 돼서 1~2학년 때의 활동을 기록하려니 기억이 잘 나지 않아 애를 먹었답니다. 자소서는 2학년 여름방학 때부터 틈틈이 썼는데, 계속 다시 쓰기를 반복하며 고심하다가 3학년 학기 초에 컨설팅을 한 번 받았습니다. 하지만 왠지 내 얘기 같지 않다는 생각에 결국 수시 원서 접수가 임박한 9월초에 아예 다시 쓰기 시작했죠. 5일 동안 공부도 하지 못하고 매달려 저만의 스토리를 완성해 냈습니다. 그리고 후배님들에게 특히 당부하고 싶은 것은, 3학년 2학기 수시 원서를 쓰고 나면 교실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면학분위기가 잘 잡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때 중심을 잡고 열심히 공부해야 수능에서 노력한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수선하다고 방황하기엔 이 시간이 생각 2016-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