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1,2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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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취미, 운동, 자격증에 도전해 볼까? 이미 3월도 중반이다. 쌀쌀한 바람에도 따뜻한 봄 햇살에 설레기만 하는 3월. 마스크도 벗어 던지고, 그동안 미루었던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보자. 취미활동이면 취미활동, 운동이면 운동, 자격증이면 자격증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개설된 곳이 생각보다 많다. 지역 내 취미, 운동, 자격증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봤다.안양시 평생학습센터, 160여 과목 운영 중안양시 평생학습센터는 이전의 동안여성회관과 만안여성회관을 평생학습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동안평생학습센터와 만안평생학습센터로 이원화하여 운영되고 있다.동안구청 맞은편에 있는 동안평생학습센터는 현재 84과목 125개 반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약 2600여 명의 수강생이 수강하고 있으며, 만안평생학습센터는 81과목 11개 반의 교육프로그램에 약 2600명의 수강생이 수강하고 있다.강좌는 중국어, 영어, 일본어 등 외국어 강좌를 비롯해 컴퓨터 활용능력, 사진, 유튜브, 홈패션, 화훼장식사, 북아트 지도사, 수납전문가, 미용기능사, 제과기능사 등 자격증반, 밑반찬, 샌드위치만들기 등 요리관련 강좌 등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외에도 생활도예, 드로잉, 유화, 수채화, 우쿨렐레, 오카리나, 난타, 통기타 등 음악미술강좌, 하와이안훌라, 발레, 요가, 한국무용, 사물놀이 등 건강강좌도 운영된다.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강좌도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특강이 운영되고 있다.접수방법은 인터넷으로 접수해 컴퓨터 추첨으로 이루어지며 1인 2과목 신청 가능하다. 동일과목은 동안 및 만안 평생학습센터 중 1곳에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대부분 4개월에 6~8만 원 정도로 부담이 적어 인기 있는 과목은 지원자가 몰리는 경우가 많다. 교육프로그램은 4개월 단위로 운영되며 다음 차수인 5월~8월에 운영되는 강좌는 4월에 접수를 받는다.문의 동안평생교육센터031-8045-6041~4,6048/만안평생교육센터031-8045-6064,6065,6066평촌아트홀, 특색있는 예술문화 교육프로그램 다양자유공원내에 있는 평촌아트홀에서도 다양한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평촌아트홀 아카데미는 좋은 시설과 환경, 실력있는 강사들로 인기를 얻고 있다.예술공연 인문학 ‘박물관과 오페라하우스로 떠나는 예술도시 여행’, 영화 인문학 ‘영화로 읽는 세계문학’, 클래식 인문학 ‘계절에 듣는 클래식’, 테마로 보는 서양미술의 흐름, 피아노가 있는 클래식 살롱 등 예술과 인문학을 결합한 강의는 예술과 인문학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주는 평촌아트홀 아카데미만의 특별한 강좌다.이외에도 드럼, 바이올린, 우쿨렐라, 통기타 등 음악강좌와 무용, 요가, 살풀이춤, 진도북춤 등 무용강좌, 한국화, 사진, 연필화, 수채화, 유화 등 미술강좌도 운영되고 있다.수강 신청은 홈페이지나 현장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강좌는 2월 20일부터 5월 13일까지 3개월 단위로 운영되는 강좌다. 다음 강좌의 수강 신청은 4월에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031-687-0550, 0542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 자격증 도전하고 취업까지취미나 운동도 좋지만, 자격증도 따고 취업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강좌가 개설되어 있다.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수강료에 대한 부담없이 수강이 가능한 강좌도 있다. 멀티미디어콘텐츠디자이너 및 디지털마케팅전문가육성과정은 국비직업훈련과정으로 본인부담 10만원으로 수강이 가능하다. 다만 수강하기 위해서는 서류접수후 면접을 통해 선발되어야 한다. 모집기간은 3월 15일부터 5월 29일까지이며 수강기간은 6월 7일부터 9월 14일까지다. 수료후 6개월 내 취업 시 수강료 10만원은 전액 환급된다.내일배움카드로 훈련이 가능한 다양한 요리자격증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한식조리기능사취득 과정, 양식조리기능사취득과정, 떡제조기능사자격증취득과정, 카페브런치 과정, 포차안주&사이드메뉴과정 등 다양하다. 취업시 필요한 한글엑셀실무능력향상과정, 유튜브 크리에이터과정, 온라인마케팅과 sns 콘텐츠 제작 실무과정, 쇼핑몰, 스마트스토어과정 등도 개설되어 있다. 이외에도 카페창업에 도전하는 분들을 위한 바리스타 자격증과정, 정리수납전문가자격증 취득과정, 요양보호사 자격증취득과정등도 개설되어 있다. 자격증 뿐 아니라 가볍게 수강할 수 있는 특강도 있다.새로운 취미나, 운동, 자격증 등에 도전하고 싶다면 주변의 교육프로그램을 잘 활용해 보자.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해 본다면 생활에 새로운 활력이 생기지 않을까. 백세시대에 평생교육은 필수인 시대가 되었다. 모처럼 마스크도 벗어 던지고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말자.문의 031-453-4360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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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역 고교, 3월 학부모총회 성황리 개최~ 안양지역 대다수의 초・중・고가 지난주 2023년 학부모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 3년간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학부모총회는 올해는 대부분 대면으로 전환돼 학부모들의 발길을 학교로 이끌었다.특히, 안양지역 고등학교의 경우는 대학입시를 위한 학교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알기 위해 대면으로 바뀐 올해에 더 많은 학부모가 학교를 찾기도 했다.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된 안양지역 고교들의 학부모총회 분위기를 들여다봤다. 강당을 가득 채운 학부모총회 열기학부모총회는 전교생의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회 임원을 선출하는 중요한 자리다. 또한, 학교소개와 선생님 소개, 교육과정, 대입 결과 등에 대한 안내와 담임교사와의 만남 및 상담도 진행된다. 이런 이유로, 많은 학부모들이 3월에 진행되는 학부모총회에는 꼭 참석하려 노력한다.올해는 그동안의 비대면 학부모총회에서 벗어나 안양지역 대부분의 고교가 대면으로 학부모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 이전처럼 강당에서 전체 총회를 하고, 각 반 교실로 자리를 옮겨 담임교사와 만나는 순서로 진행됐는데, 학부모들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안양 백영고등학교는 지난 15일 2023년 학부모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학부모총회는 강당인 엘림관에서 대면으로 진행됐다. 학부모총회는 유투브의 백영고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방송돼 대면과 비대면 채널 모두를 활용해 진행한 것이 특징이었다.총회는 3학년 학생의 공연을 시작으로, 학교장의 인사말과 학년별 담임교사의 인사 및 소개, 그리고 여러 부서의 소개가 이어졌다. 또한, 2023학년도 대입 결과와 생활기록부 기록 및 활동 요령이 중점적으로 안내되었다. 대입 결과는 주요 대학에 합격한 수치적인 합격률 외에도 다양한 사례가 함께 소개되어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었다. 학부모총회 후에는 각 반 교실로 이동해 담임교사와의 만남도 가졌다.신입생 학부모 이지영씨는 “지난해 입시 결과가 좋은 것을 보니, 1학년인 우리 아이도 학교에서 입시 준비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대면으로 총회를 하니 학교나 선생님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는 것 같아 비대면일 때보다 훨씬 좋았다”고 말했다.신성고등학교는 같은 날인 15일 오후 6시부터 학부모총회를 개최했다. 신성고 체육관에서 진행된 학부모총회에는 체육관을 거의 채울 정도로 많은 학부모가 참여해 학교에 대한 깊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이날 총회는 학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교사 소개와 신성고의 교육과정 및 특색 프로그램, 기숙사, 동아리, 학사일정, 시험 등 전반적인 교육활동이 안내되었다. 또한,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2023학년도 대입 결과’도 소개되었다. 신성고의 경우, 2023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15명, 의학계열 41명, 연세대 20명, 고려대 26명, 한양대 45명, 중앙대 62명 등 뛰어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총회에 참석한 1학년 학부모 문영미씨는 “신성고의 실적이 좋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오늘 총회에서 확인하니 놀라울 정도”라며 “기숙사와 야간자율학습, 독서 프로그램 등 학교의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의 학교생활이 기대되고, 대입 준비도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신성고 역시 강당에서의 총회를 마무리하고, 각 반 교실로 이동해 담임교사와의 시간을 가졌다. 담임교사는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특이사항 등을 안내했고, 질문을 받아 답변도 진행했다.학부모총회는 이번 주까지 이어져평촌고는 지난 16일 학부모총회를 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진행된 학부모총회는 학년별로 등록한 후 자녀의 교실로 이동해 총회를 진행했다. 학부모들은 각반 교실에 있는 화면을 통해 총회에 참석하고, 이후에는 담임교사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성문고는 16일 오후 5시부터 학교에서 학부모총회를 열었다. 성문고 소강당에서 진행된 학부모총회에는 1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학교소개와 학부모회 임원 선출, 학교운영위원 선출이 진행되었으며, 총회를 마친 후 각반 교실로 이동해 담임교사와의 시간을 가졌다.부흥고는 17일 오후 4시부터 학교 시청각실과 각 교실에서 학부모총회 및 학교교육과정 설명회를 가졌으며, 동안고와 인덕원고는 이번 주 21일에 2023학년도 학부모총회를 개최한다.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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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초 일반중·고 이음학교 지정 운영 - 일신여중 잠실여고 이음학교 초등학교와 중학교, 중학교와 고등학교 등 두 학교를 통합해 운영하는 이음학교. 학령인구감소 해결을 위해 1998년 처음 문을 열어 운영되어왔지만, 서울 첫 이음학교(서울형 통합운영학교)를 진행하는 일신여중 잠실여고 이음학교는 ‘진로의 연속성’에 포커스가 맞춰진다. 영국처럼 중·고교 과정을 통합해 6년 간 맞춤형 진로교육을 진행하는 것이다. 일신여중·잠실여고 백강규 교장은 “우리학교는 올해 진학 희망 학생이 많아 입학생 수가 지난해 보다 증가한 상황”이라며 “우리학교에서 운영하는 이음학교는 학생 수 감소로 인한 통합 운영의 의미보다 중학교 때부터 미리 진로를 고민·대비하고, 또 학교는 이를 위한 환경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주는 취지에서의 서울형통합운영학교”라 강조했다.교육환경, 프로그램 등 통합 운영하는 이음학교‘통합운영학교’는 학교 급이 다른 2개 이상 학교가 인적·물적 자원을 통합해 운영하는 학교로 학교급간 통합과 연계성의 의미를 담아 ‘이음학교’로 불린다. 잠실여고 일신여중 이음학교는 지난 3월 1일 정식 출범했으며, 백강규 교장이 일신여중 잠실여고 이음학교 1인 교장을 맡아 통합운영을 진행한다.백 교장은 “학생들 개개인에게 최적의 6년 맞춤형진로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년 간 많은 준비를 이어왔다”며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부족한 부분을 이음학교 교과·비교과를 통해 적절하게 운영하면 학생들 개인에 맞는 진학지도가 잘 이뤄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음학교에서는 인문·사회·과학 등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하는 공동진로박람회를 비롯 교원학습공동체, 중-고 학생 멘티 멘토링, 음악·미술·체육 교내 합동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역량중심 교육과정에 초점일신여중 잠실여고 이음학교의 가장 큰 강점은 중학교부터 학생들의 ‘역량’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2022년 잠실여고에 도입한 역량중심 프로네시아(Pronesis/실천하는 지혜) 교육과정을 중-고로 확장해 운영, 중학생들의 동기부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네시아는 고등학교 교육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 역량 6가지(지식정보처리·창의적사고·심미 적감성·자기관리·공동체인성·의사소통)를 학교 프로그램과 연계, 체계적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가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들의 역량 성장을 경험하고 그 경험은 성장마일리지로 쌓여 잠실여고 대표 프로그램인 미네르바(지혜의여신)에 도전 및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미네르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진학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학생들의 구체적인 성장 활동이 가능하다.또한 자유학기제, 각종 캠프 등도 철저하게 학생들의 역량 성장에 포커스가 맞춰지며, 중3과 고3 전환기에는 역량 점검 및 개선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더불어 예술, 체육, 국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의 연속성을 제공해 방과후학교, 동아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운영한다. 백 교장은 “이러한 교육과정의 다양성과 연계성을 통해 상급 학교 적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누구에게나 그 기회가 열려있는 미네르바 운영이 많은 학생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 말했다. 또 “일신여중 학생들 역시 다른 중학생들처럼 고교선택제로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는데, 잠실여고 선택을 하는 학생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6년간의 맞춤형 진학지도 가능이런 이음학교 운영을 통해 기대되는 효과는 역시 연속된 교육 과정 이수를 통한 학생들의 장기적인 성장이다.백 교장은 “특히 일신여중 학생들의 경우 상급학교에 대한 설명회 등 진학과 학교생활에 필요한 정보 공유를 미리부터 공유할 수 있어 고등학교 진학 시 학생들의 적응력이나 활동능력이 다를 수밖에 없다”며 “중학교 1학년부터 진행되는 진로설계를 통한 6년간의 맞춤형 진학지도는 일신여중 잠실여고 이음학교의 최고 장점”이라 설명했다.더불어 학교공간개선을 통해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교육환경도 제공된다. 일신여중 잠실여고 이음학교는 학생 맞춤형 디자인의 도서관과 활동실 신설 등 통합형 학교 단위 시설을 개선하고 운동장, 체육관, 실험실 등 공동 활용 시설도 개선해 학생 맞춤형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백 교장은 “일신여중 잠실여고 이음학교에서는 각 연령에 맞는 최적의 교육 활동을 마련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함께 어울리며 생활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협력, 배려심 등의 사회적 역량까지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이음학교가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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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문화재단 2023 문화예술프로그램은? 코로나로 움츠렸던 문화예술활동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송파문화재단도 올해는 주민 대상 공연을 강화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지금까지 송파 지역 문화예술인을 발굴해 지원하고 지역문화 네트워킹을 공고히 하는데 주력했다면 올해는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공연과 이벤트를 확대할 예정입니다”라고 송파문화재단 황광선 문화사업팀장은 설명한다.매월 즐기는 공연 송파문화재단이 매월 선보일 문화공연의 허브는 송파구민회관이다. 2월에 첫선을 보인 연극 <남산들>은 송파구민회관 607석 전석이 매진됐다. 3월에는 오페라 <카르멘>(3월25일 오후 4시)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데 이 공연 역시 마감될만큼 주민 호응이 크다. 스페인 세비야를 무대로 집시 여인 카르멘과 순진하고 고지식한 돈호세의 사랑과 비극을 그린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페라다.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등 귀에 익숙한 곡을 만날 수 있다. 해설이 있는 오페라 형식으로 박상열 감독이 예술총감독을 맡아 120분 동안 진행된다. 카르멘 역에 모제소프라노 최승현, 돈호세 역에 테너 이성구, 에스카미요 역에 바리톤 김동원, 미카엘라 역에 소프라노 이세진이 열연한다. 4월에는 성악, 대중가요의 크로스오버 공연 <콘서트 스프링 어게인>(4월28일 오후 5시)을 선보인다. 성악가 우주호, 가수 라헬, 해바라기가 출연한다. 5월에는 정통클래식 콘서트(5월27일 오후 3시)를 만날 수 있다. 소프라노 김윤아, 테너 손승민, 바리톤 이진원, 베이스 손철호가 ‘세빌리아의 이발사’, ‘파우스트’, ‘라트라비아타’ 등의 곡을 들려준다. 이 외 화창한 봄날 젊은 층의 커플매칭 콘셉트의 야외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모든 공연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약을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다.호수에서 즐기는 국제발레축제 9월에는 국내외 발레단이 참여하는 발레축제가 석촌호수에서 열린다. 국립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유니버설발레단을 비롯해 스페인, 미국, 폴란드, 헝가리 등의 발레단이 참여하는 대규모 발레 축제다. 주민들은 탁트인 잠실 석촌호수 야외 무대에서 국내외 정상급 발레단의 대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연령대별 예술 송송 인생학교 어린이, 청소년, 여성, 중장년 남성들을 대상으로 특화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매년 선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자기 자신 ‘들여다보기와 드러내기’다. 각각의 프로그램은 10회차 내외로 진행되며 참가자들끼리 발표회, 공유회가 열린다. 4~5월에는 어린이 대상 발레 프로그램으로 스타트를 끊는다. 지난해 호응이 컸던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현역 발레리나들과 함께 다양한 몸동작, 게임을 통해 발레의 기본기를 익히며 몸의 언어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기회를 갖는다. 작가와 함께하는 엄마들의 글쓰기 프로그램은 올해도 진행된다. 책쓰기 열망을 지닌 여성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교육비, 재료비 무료로 진행되는 예술 송송 인생학교는 분야별로 엄선된 강사진이 진행하는 고품격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연령대별 프로그램은 송파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마감이 빨리 되므로 정기적으로 프로그램 공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명사특강송파여성문화회관 지하 1층 소강당에서 명사무료특강이 열린다. 3월에는 ‘창의적 사고의 중심, 나를 언바운드하라!’를 주제로 구글 조용민 상무의 강의가 진행된다. (3월28일 오후 2시)2023 문화예술 지원 사업 송파구에 사는 예술인,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돕고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지원 사업을 현재 공모 진행중이다. 시각, 음악, 무용, 연극, 영화, 전통예술, 다원, 문학 8개 장르에 팀별로 300만원 ~ 1000만원까지 총 9~1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한다. 서류 접수는 4월6일까지며 1차 서류 심사, 2차 인터뷰를 거쳐 4월17일 최종 발표한다.문의 : 송파문화재단 02-420-0088, www.songpafac.or.kr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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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있는 부천 보험제도 사고와 재난 발생 시 기댈 수 있는 보험은 평소 촘촘히 갖추고 있을수록 좋은 안전망이다. 이를 위해 부천시가 시민 안전 보험과 자전거 보험, 자원봉사자 보험, 풍수해 보험 등 시민보험을 확대했다. 예상치 못한 사고와 재난으로 자칫 삶의 기반이 흔들릴 수 있는 시민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기 위해 마련된 보험 확대는 시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해 비용을 부담하고,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손해 입은 시민들이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자료출처 부천시청갱신되는 시민 안전 보험부천시가 올해 3월부터 ‘시민 안전 보험’을 갱신해 시행한다. 지난 3년간의 운영 성과를 분석해 보장금액을 인상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갱신된 보험료는 시가 전액 부담한다.따라서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된 등록외국인을 포함한 시민은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항목에 해당하는 손해를 입었을 경우 그에 맞는 보험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1년으로 올해 3월 1일부터 다음 해 2월 29일까지다.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과 화재 및 붕괴 사망 또는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 또는 후유장해, 스쿨존 내 교통사고 부상, 가스 상해사고 사망 또는 후유장해, 사회재난 사망 등 9개다. 이 중 올해부터 사회재난 사망 항목을 추가해 보장범위를 확대했다.올해부터는 폭발과 화재 붕괴, 대중교통 항목의 최대 보장금액을 기존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으로 인상했다. 또 추가된 사회재난 사망을 포함 그 외 항목의 보장금액은 최대 1000만 원이다.부천시 주민이면 혜택 가능사고 당시 등록 주소지가 부천시일 경우에는 다른 시군으로 이사를 했더라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또한 상법 제732조(15세 미만자 등에 대한 계약의 금지)에 따라 15세 미만자, 심신상실자, 심신박약자의 사망을 보험사고로 하는 보험계약은 무효로 한다.보험금 청구는 청구 사유 발생 시, 피해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구비 서류 등을 갖춰 보험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하면 된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청구센터(1577-5939)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늘고 있는 자전거 안전사고 대비 자전거 보험자전거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부천시민 자전거 보험제도도 운영된다. 시민 안전 보험과 마찬가지로 등록외국인을 포함해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은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험 가입 기간 중 부천시로 전입한 시민 또한 자동 가입된다. 전출자는 보험 대상에서 제외한다. 보험기간은 1년, 올해 3월 5일부터 다음 해 3월 4일까지다.보장항목은 자전거 사고 사망, 자전거 사고 후유장해, 자전거 상해 위로금, 입원 위로금, 자전거 사고 벌금, 자전거 사고 변호사 선임 비용,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자전거 배상 담보 등 총 8개다. 자전거 보험은 타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으로 보상한다.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해야 한다.시는 기존의 시민 안전 보험과 부천시민 자전거 보험을 결합해 오는 2024년 3월 ‘통합 시민 안전 보험’을 시행할 계획이다. 상해사망 장례지원금 상해 의료비 지원 등 시민 안전 보험의 보장내용을 늘리고, 예산을 확충하는 동시에 보험 창구를 일원화해 관리의 효율성 또한 높인다는 취지다. 개인형 이동장치(PM) 및 전기자전거도 보장범위에 포함하는 확대안을 준비하는 등 변화에 따르는 개선책도 마련된다.자원봉사자를 위한 상해보험‘자원봉사자를 위한 상해보험’도 마련된다. 보험 대상자는 1365 자원봉사 포털 가입 후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부천시민이다. 1365 자원봉사 포털 회원가입 후 활동 실적이 등록되면 자동 가입된다. 대상은 올해 4월 30일까지 지난해 보험기간에 해당하며, 오는 5월 1일 갱신해 시행된다.보험 혜택은 상해, 화상, 식중독, 교통상해, 자원봉사자 배상책임 등 총 26개 항목에 걸쳐 적용된다. 보험 적용은 자원봉사 활동(정규 특별활동 포함) 중 자원봉사 시작 전 또는 종료 후 활동 장소에 있는 동안, 자원봉사 활동 장소와 피보험자 주소지와의 통상적인 경로 통행 중에 발생한 사고이다.보험 처리는 ‘1365 포털 개인별 회원가입(필수) → 사고 발생 즉시 자원봉사센터 신고 → 자부담 치료 후 관련 서류 제출 → 보험사 심사 → 자원봉사자 개인 통장 입금’ 순서로 진행된다.단, 피보험인 본인이 부천시자원봉사센터(032-625-6501)로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사고경위서를 작성해야 한다. 서류는 1365 자원봉사 포털 봉사실적 확인서, 통원 또는 입 퇴원 확인서, 치료비 영수증, 약제비 영수증, 진단서, 초진 차트, 신분증 등이다.풍수해 보험제도풍수해 피해에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 보험’도 있다. 부천시민이 낮은 금액으로 풍수해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보험료의 상당 부분을 부천시가 지원한다. 가입 형태는 단체와 개별 가입 등 두 가지이며, 보험기간은 가입한 날로부터 1년이다. 단체가입은 4, 6, 8, 10월에 진행되며, 개별 가입은 보험사를 통해 연중 상시 가능하다.단체가입의 목적물은 주택과 세입자 동산이며, 지원되는 보험료는 88~92% 수준이다.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은 자부담 보험료도 외부에서 지원돼 실질적으로 내는 보험료가 없다. 개별 가입의 목적물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와 공장 등이며, 지원되는 보험료는 70~84% 수준이다. 일반시민과 농민, 소상공인이 가입하면 든든한 대비책이 될 수 있다.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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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고 영일고 2학년 2022년 1학기 중간고사 문학 시험 분석 및 2023년 1학기 중간고사 대비법 [양정고2]2022년 양정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문학은 선택형 20문항, 서답형 4문항으로 총 24문항이 출제되었다. 양정고등학교 1학년 국어, 2학년 문학에 걸쳐 나타나는 출제 특징은, 교과서 내부에서만 문제가 나온다는 것이다. 기본에 충실한 공부가 필요한데, 문제 내용을 보면 단순히 문학 작품만 공부할 것은 아니다. 2022년 양정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문학의 2번 문항을 살펴보면, ‘우수절’을 참고할 때 해당 시(‘춘설’, 정지용)의 시간적 배경을 묻는 문제이다. 표현상 특징을 묻는 1번, 언급한 바와 같이 지엽적인 내용을 묻는 2번, 그리고 다른 문학 작품의 인물을 주어진 시적 화자의 시선으로 평가하는 3번, 단어의 중의성을 묻는 4번 문제는 양정고등학교에서 출제하는 유형 전반을 보여준다.수업 중에 스치듯 언급한 것이나, 교과서 하단에 적힌 단어, 학습활동 등이 문제로 나오기에는 충분하므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수업을 올바른 태도로 듣고, 교과서에 적힌 모든 것을 익히며, 놓치는 수업은 없는지를 잘 확인해야 한다. 온라인 수업은 새로운 내용이 나온다기보다, 주로 갈래별 특성 및 배경 지식에 관한 설명이 들어간다. 보통 킬러 문항을 위한 내용이라고 볼 수 있겠다. 범위가 한정적인 만큼, 1등급 컷이 낮은 편은 아니다. 기본적인 갈래 특성, 표현상 특징 등을 묻는 문제는 전부 맞아야 하고, 그렇기에 수업을 듣기에 앞서 한 번 미리 정리해두는 태도가 필요하다. 또한, 깊이 파고드는 문제를 맞혀야 높은 등급 진입이 가능하므로 교과서에 ‘적힌 것만’ 공부를 하는 것보다는, 수업을 잘 들으며 ‘적어놓은’ 내용을 꼼꼼하게 학원에서 해주는 대로 확실하게 정리하는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문학 과목은 새로운 지식의 흡수보다는, 기존 지식에 살을 붙여 공부하는 방향성이 강하다. 즉, ‘기초’보다 ‘심화’를 요구한다는 것이다. 1학년 때 공부했던 내용을 토대로, 학교에서 수업하는 내용을 잘 듣고 익히는 것이 양정고등학교 문학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방법이다. 교과서에서만 나온다고 쉽게 생각하지 말고 쉼없이 꾸준하게 공부하자.[영일고2]2022년 영일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문학은 전부 선택형으로 총 31문항이 출제됐다. 영일고등학교 2학년 ‘문학’ 과목은 영일고등학교 1학년 ‘국어’와 비교했을 때, 전반적으로 수능형 문제의 출제 비중이 조금 더 높은 편이며, 1학기 중간고사의 경우 시어에 대한 깊은 이해를 요구하는 내용을 출제하였다. 또한, 범위에 유인물로 배부되는 외부 지문과 당해 3월 모의고사가 포함되고 선지를 단번에 이해하기 어렵게 내는 경향이 있어, 단순한 작품 정리만으로는 접근이 쉽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갈래별 특성은 물론 표현상 특징을 한 번에 알아보고, 작품별 공통적인 사항을 찾아낼 수 있을 만큼 작품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또한, 시어와 배경 설화, 모티프 등을 잘 파악해두어야 한다. 그에 따라 ‘바른’ 해석을 끌어낼 줄도 알아야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바른’ 해석이란, 내신 시험이므로 학교에서 제시해 준 해석 방향이다. 선생님별로 해석이 달리 제시되기도 하기에, 가능하다면 모든 선생님께서 제시하시는 방향의 내용을 통합, 정리해두어야 마무리를 명확하게 하기에 좋다. 의문이 생긴다면 미리 선생님께 자문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학원에서는 모든 선생님들의 수업 필기 내용을 모아서 정리해주므로 꼭 꼼꼼하게 정리 수업을 들어야 한다. 이제는 작품별로 ‘외적 준거’가 제시되는 문제가 지문별로 들어가는 양상을 보일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심화 사고가 가능한 학생들이 주로 정답을 맞히므로, 문학적으로 깊이 생각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도록 해야 한다. 이를 대비하려면, 평소에 작품 정리와 갈래별 특성만 확인할 것이 아니라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학 문제를 자주 풀어야 사고가 트일 것이다.정리하자면, 선지가 어려울 것이기에 문해력과 사고력을 미리 키워둬야 하고, 시어에 대한 이해와 단어의 뜻을 명확하게 아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준거에 따른 해석을 다양하게 할 줄 알아 정답의 가능성을 파악하고 논란의 여지가 있을 만한 부분은 선생님께 미리 답을 구해 놓는 것이 좋은 성적을 받는 방법이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2644~5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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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학기 중간고사 첫 영어 시험 요즘 주변이 파릇파릇해지고 날이 따뜻해지면서 다양한 움직임들이 눈에 띤다. 얇아진 옷 차림, 북적이는 번화가 사람들, 학교 수학여행 등, 무언가 번잡함을 알려주는 여느 3월과 다르지 않다. 그 중에는 모의고도 포함일 것이고 방학동안 많은 학생들이 잘 대비를 했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1학년 신입생 학생들에게는 1학기 중간고사도 포함이 될 듯 하다. 여러분들의 학교 선배들은 학교의 출제 성향, 선호하는 부교재, 혹은 수행평가 기간 및 수준 등을 잘 파악하고 있으니 당황하지 않고 준비를 한다. 그러니 학교 생활 적응도 아직인 신입생 학생 여러분들에게는 첫 중간고사 대비는 머나먼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다.우선, 중학교 영어 시험을 생각해보고 싶다. 1년에 시험 몇번 치르지 않고 딱히 시험에 대한 압박도 크지 않다.그렇다보니 급격히 높아지는 유형 난이도에 적지않은 당황을 한다. 고등학교 첫 시험에서 서술형이라는 문제를 접하는 학생들도 많다. 여태껏 영어 시험에서 스펠링 대신 번호로 시험을 봤던 학생들이 한순간에 갑자기 글을 써야하는데 문장 구조나, 하물며 철자를 틀리는 것이 이상하다 할 수 있을까?또한 영단어의 수준도 무시 할 수 없다. 문법이야 변수가 다양해서 알고도 틀릴 수 있다지만 정말이지 교과서를 뛰어 넘는 수준의 어휘들을 보고 있자면 예전 교과서만 공부해서 좋은 대학갔다라는 시절은 이미 떠난지 오랜듯하다. 이제는 시험범위 본문 암기 대신 본문의 구조 이해, 독해력 그리고 영단어가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첫 중간고사 등급 싸움은 언제나 치열하다. 방학동안 열심히 대비한 친구들이 너무 많다. 늘 말씀 드리듯 공부는 장기전이다. 첫 시험 결과가 좋다면 다행이지만 원하는 만큼의 결과 없더라도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때, 더 값진 결과가 있으리라 믿는다. 신입생들의 첫 발을 축하한다.필즈에듀이수호원장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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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유럽 순방, 지방시대 글로벌 가치외교 실현 김장호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대표단 지방시대 글로벌 가치외교 실현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9박 11일간의 유럽 방문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귀국했다.구미시 대표단은 지난달 24일 독일 볼프스부르크 시청을 방문해 데니스 바일만(Dennis Weilmann) 시장을 면담 후 양 도시 간 우호결연 의향서를 체결하고 상공회의소, ‘오픈하이브리드 랩 팩토리’를 차례로 방문해 경제협력 및 국제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특히, 구미의 강점인 IT와 볼프스부르크의 자동차 부품산업은 상호 협업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이번 우호결연 체결은 양도시의 협력과 발전에 견고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볼프스부르크시는 폭스바겐 본사와 주요 생산공장이 소재한 독일의 대표 산업도시로 구미시와는 2011년부터 경제 인적 산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다.3월 2일에는 금오공대와 함께 프랑스 그르노블-알프스 메트로폴을 방문해 크리스토프 페라리(Christophe Ferrari) 의장과 면담을 하고 양 도시 우호결연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에서도 참사관 일행이 참석했다. 이어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일행은 그르노블 알프스대학교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인재 양성 및 학생교류 추진을 위한 양 대학교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또한 김장호 구미시장 등 대표단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연구소로 꼽히는 CEA 연구소 쇼룸을 방문했다. 원자력청으로 시작해 마이크로-나노 및 에너지, 헬스케어 바이오까지 영역을 확장한 CEA의 혁신 현장과 상용화 단계의 기술을 직접 견학함으로써 양 도시간 기술 협력에도 한 발 다가설 수 있게 됐으며, 매년 그르노블에서 개최되는 HLF(세계 고위급 포럼)을 총괄하고 있는 카렌 암람(Karen Amram) 회장이 직접 그르노블의 혁신 생태계에 대한 설명과 우호 도시간의 협력 구조에 대한 설명을 더했다.그르노블-알프스 메트로폴은 2차전지, 마이크로-나노, AI 등 첨단기술의 중심지로 명문 대학과 유명 연구소들이 다수 소재하고 있어 유럽의 실리콘 밸리로 향후 구미시, 금오공대와 광범위한 교류협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대표단은 그르노블에서 한인경제인 간담회 개최, CEA 연구소 방문, 슈나이더 일렉트릭社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파리로 이동해 주 프랑스 대한민국 대사와 면담을 갖고 관내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지원에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장호 구미시장은“디지털 전환시대를 맞아 글로벌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유럽 주요도시와 가치외교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경제, 문화, 축제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 교류협력을 확대해 지방외교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구미시는 그르노블 투자청 한국사무소와의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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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NEW 갤러리 ‘케이움갤러리, 넥스트뮤지엄’ 케이움갤러리 송파구 문정동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케이움갤러리가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다. 지하 1층과 2층은 전시장, 1층은 카페로 구성돼 있다. ‘케이움’ 갤러리 이름 안에는 우리나라 미술을 국내외 폭넓게 알리는 ‘K-뮤지엄’의 포부가 담겨있다. 허희재 대표는 아르헨티나에서 청소년기를 보내고 서울대에서 서양화,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순수미술과 응용미술을 두루 섭렵한 전공자라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네트워크가 돈독하고 외국 생활 경험이 많아 글로벌한 시각에서 우리 미술을 바라볼 수 있는 열린 시각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회화, 판화, 사진, 조각,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널리 소개하고 싶다는 갈망을 늘 가지고 있어요. 미술 애호가들은 작가와 작품, 그리고 미술시장의 흐름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원하죠. 작가와 관람객을 매개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싶어요. 문화예술 공간이 많지 않은 송파 동남권 지역에 예술을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나가고 싶어요”라고 허 대표는 포부를 밝힌다. 개관 전시회는 ‘모두 다 꽃이다’는 타이틀로 서울대 출신 중견 화가 13인의 작품을 선보였다. 각기 다른 재료, 소재를 가지고 개성 있게 표현한 작가들의 ‘꽃 같은 작품들’이 전시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3월에는 김미로, 이고운, 정직성 3인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spring fever : 봄을 타다’(3.7~3.28) 전시가 열린다. 동물, 식물을 소재로 판화, 콜라주, 드로잉 작업을 하는 김미로 작가의 작품에서는 화사한 색감의 싱그러운 풀내음을 만날 수 있다. 작품을 찬찬히 감상하며 ‘동물 숨은 그림찾기’의 재미도 맛볼 수 있다. 이고운 작가는 정원, 숲 등의 공간을 몽환적이면서 은은한 채색으로 표현했다. 정직성 작가는 자연에서 얻은 영감과 에너지를 세밀한 붓터치로 강렬하게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는 수채 기법으로 산뜻하고 밝은 느낌의 들꽃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아티스트 토크, 작가가 진행하는 원데이 드로잉클래스 등 대중들이 미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미술 프로그램도 전시 기간 내에 선보일 예정이다.˙위치 : 송파구 동남로4길 13˙문의 : 010-8834-3050, 인스타그램 @k_um.gallery넥스트뮤지엄 롯데월드타워 2층에 위치한 미술 갤러리로 전통 예술과 현대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아트를 두루 만날 수 있다. ‘넥스트’라는 이름에 미래의 예술을 제시하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약 330㎡(약 100평) 규모로 만들어진 넥스트뮤지엄은 롯데와 카카오그룹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 파인아트 갤러리인 M컨템포러리가 손잡고 디지털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선보였다. 최근 관심을 모으는 NFT 아트의 면면을 만날 수 있는 독특한 공간이다. 쇼핑센터에 자리 잡은 뮤지엄은 누구나 부담 없이 들어와 예술을 만끽할 수 있도록 발랄하고 캐주얼한 분위기로 꾸며졌다. 작가들의 개성이 담긴 미술 작품 NFT아트를 감상하거나 작가들과 콜라보레이션한 아트상품을 만날 수 있다. 카페에서는 커피와 차, 달콤한 디저트를 즐기며 찬찬히 작품을 즐길 수 있다. 전시는 예술, 문화, 미디어가 어우러진다. 현재‘발렌타인데이 외전, 싱글들의 이야기’(2.9~3.19) 전시가 열리고 있다. 김완진, 김물길, 이동구, 정민희, 장은비, 로컬 세타, 로칸 킴, 차일디스틱 작가가 ‘발렌타인데이, 싱글’이란 테마를 가지고 캔버스나 모니터에 표현한 개성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을 둘러본 후 마음에 드는 NFT아트작품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어 상세 설명을 확인한 후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3인의 작가와 발렌타인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버기와 협업한 아티스트 콜라보 제품도 선보인다. 도시 숲에서 찾은 자연을 캔버스에 경쾌하게 표현한 정민희 작가, 본인에게 닥친 일을 회피하지 않고 세상과 맞서는 성숙한 남성을 형상화한 로컬 세타 작가, 우주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 그 공간에서 인간의 체험을 탐구하는 로칸킴 작가의 작품이 발렌타인 위스키와 콜라보했다. 주말에는 위스키 시음도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글렌버기 위스키와 글라스, 콜라보 작품 NFT를 구매할 수 있다.˙위치 :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몰 2층˙문의 : 02-425-3332, 인스타그램 @nextmuseum_officia 2023-03-09
- 송파강동, 학부모 모임 갖기 좋은 장소 본격적인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학교별로 3월 중순에서 말경에 열릴 학부모 총회를 비롯해 다양하게 학부모 모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처음 만나는 학부모들과의 모임은 장소 고민이 따르기 마련. 송파강동 지역에서 학부모 모임 갖기 좋은 장소 몇 곳을 소개한다.하츠베이커리&설문커피점 오금역 근처에 있는 하츠베이커리&설문커피는 1층은 하츠베이커리, 2층과 3층은 설문커피점이다. 서울 근교에 있을 법할 크기의 대형 카페인 하츠베이커리&설문커피점은 3층 건물 전체를 쓰고 있기에 넓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모임을 이어갈 수 있다. 특히 주차가 편리하다는 점은 매우 큰 장점이다. 하츠베이커리는 당일 생산하고 판매하는 빵의 맛도 신선하고 종류도 다양하기에 찾는 이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1층에서 빵을 고른 후 2층으로 올라가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2층은 좀 더 발랄한 음악이 나오고 다양한 의자가 배치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자리 선택을 할 수 있다. 주로 젊은 손님의 경우 2층 자리를 선호하기도 한다. 3층은 학부모 모임을 갖기 좋은 장소로 추천한다. 2층보다 좀 더 조용하고 한쪽에는 10명 이상이 앉을 수 있는 긴 테이블이 두 개 있고, 의자 역시 편안한 느낌이다. 좀 더 조용한 장소를 원한다면 3층에 마련된 단독 룸에 들어가 따로 개별적인 모임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곳은 의자가 그리 편하지 않은 편이다.위치 송파구 중대로 210 (오금역 4번 출구에서 140m)스윗솔트 명일동에 있는 스윗솔트는 늘 손님들로 붐비는 곳이기는 하다. 하지만 좀 이른 시간을 이용한다면 실내와 실외에 다양하게 마련된 자리를 여유롭게 고를 수 있다. 스윗솔트는 브런치 메뉴도 맛있고 빵 종류도 인기가 많다. 학부모 모임을 브런치까지 겸할 때 이용하면 더 좋다, 브런치 메뉴로는 에그베네딕트, 명란크림파스타, 수제 베이컨 치즈버거 등이 있고,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어 입맛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스윗솔트의 테이블 역시 다양한 컨셉으로 준비되어 있는데 학부모 모임을 갖는다면 2층 자리를 권한다. 좀 더 조용한 공간에서, 인원이 많으면 매장에 요청해 테이블의 위치를 살짝 바꾸는 융통성을 발휘해도 좋다. 2층 카페 밖으로도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취향에 따라 자리잡을 수 있다. 1층 카페 밖과 뒤편으로는 나무가 많아 숲속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브런치 식사를 마친 후 가볍게 더 이야기를 나누기도 좋은 장소이다. 스윗솔트는 주차장이 넓어 이용하기에 정말 편리한 곳이다.위치 강동구 상암로 286라라브레드 송파점 믿고 찾는 곳이다. 송리단길 카페로도 유명하고 근래 새롭게 단장해서 더 깔끔하고 쾌적한 느낌이다. 식사류 빵과 간식류 빵 등을 갖춘 브레드앤커피 매장으로 업그레이드되며 좀 더 가볍게 모임을 이어갈 수 있는 분위기의 카페다. 특히 빵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카페 분위기가 밝은 편이라 모임 장소로 이용해도 괜찮다. 만약 라라브레드 송파점에서 학부모 모임을 갖는다면 오픈 시간에 맞춰 가기를 권한다. 라라브레드 송파점은 베이글과 치아바타 맛집으로 많이 알려지기도 했지만 다양한 빵이 맛깔스러워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깔끔한 느낌의 2층에서 학부모 모임을 갖는다면 대화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이다.위치 송파구 오금로 16길 4 (송파나루역 1번 출구에서 291m)히든브라운 유럽 감성의 성내동 브런치카페이다. 둔촌역과 강동구청역 가운데쯤, 성일초등학교 뒤편에 있다. 히든브라운은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맛이 좋은 브런치 메뉴로 인해 찾는 이가 많은 편이다. 한적한 곳에 있지만 인기가 많기에 이른 시간대에 맞춰 가면 더 좋다. 참고로 히든브라운의 오픈 시간은 오전 9시 30분, 주차는 매장 근처에 요령껏 해야 하는 점이 조금 아쉽다. 히든브라운의 인기 메뉴로는 하몽과 메론, 바질페스토 등이 들어간 샌드위치와 브런치의 기본인 썬데이모닝 팬케이크도 맛이 좋다. 커피와 음료의 맛도 괜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장은 창가를 따라 좌석이 마련되어 있고 가운데에는 4인 기준 테이블 2개가 놓여 있어서 단체 모임일 경우 이 자리를 이용해야 한다.위치 강동구 성안로 9길 50 둘리빌딩 1층 (둔촌동역 3번 출구에서 738m)파티앤스터디 헬리오점(책박물관) 옆 테이블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신경 쓰지 않고 좀 더 사적인 공간에서 조용히 모임 갖기를 원한다면 파티앤스터디 헬리오점을 권한다. 세미나룸과 프라이빗 파티 라운지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책박물관에 위치했기에 찾아가기도 편하고 공간을 한 번 대여하면 한 팀만 사용하기 때문에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파티앤스터디 헬리오점의 공간은 14명까지, 또 25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두 개 룸이라 참여 인원에 맞춰 공간을 예약하면 된다. 공간 안에는 커피머신이 따로 준비되어 있어 커피를 내려 마실 수도 있고 간단하게 음식을 준비해와서 먹는 것도 가능하다. 한쪽에 마련되어 있는 주방에는 잔과 플레이트 등이 구비되어 있어 음식을 가져와서 먹어도 된다. 하지만 낯선 이들이 처음 만나는 학부모 모임에서 음식을 직접 차리고 설거지까지 마치는 일이 번거롭다면 좀 더 편안하게 차 한 잔 마시거나 카페를 이용하는 방법이 나을 수도 있다.위치 송파구 가락로 71, 403호, 404호 2023-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