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GS칼텍스, GS파워 지분 전량 매각 GS에너지·KB국민은 컨소시엄에 50%씩 양도GS칼텍스는 14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에너지전문 사업지주회사인 GS에너지와 KB 국민은행 컨소시엄측에 발전자회사인 GS파워의 지분을 각각 50%씩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나완배 GS에너지 대표이사 부회장, 민병덕 국민은행장 등이 참석한 체결식에서 GS에너지와 KB국민은행 컨소시엄 양측도 GS파워 운영을 위한 주주간 합의서에 서명했다.GS파워는 이번 거래를 통해 전력 및 지역난방 업계 최초로 산업계와 금융계가 50대 50으로 동일하게 지분을 보유한 회사로 거듭나게 됐다. 경영권은 GS에너지가 갖는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지난 반세기 동안 정유 및 발전 등 국내 에너지 업계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성과를 보여온 GS와 국내 최대 금융기관으로서 기업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두의 위치를 구축해온 KB 금융그룹간 새로운 동반자적 관계가 형성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계약체결의 의미를 설명했다.GS파워는 약 1000M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안양 및 부천지역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5
- “맨 땅에서 맨 몸으로 부천의 배구를 키워왔어요” 5년 전, 부천에는 3명으로 꾸려진 배구단이 있었다. 작은 인원이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운동을 시작했고, 입소문이 나면서 배구를 사랑하는 부천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들을 이끌었던 실업팀의 대표선수였던 김미자(53) 감독.그녀는 무인지경이던 부천의 배구에 씨앗을 뿌리고 텃밭을 가꾸느라고 10년의 절반을 땀 흘려왔다. 이렇게 시작한 부천복숭아배구단의 선수들은 이제 30명이 되었다. 한국여자배구가 8년 만에 런던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는 소식에 반가워하는 부천복숭아배구단의 김미자 감독을 찾아갔다. ‘끌려다닌’ 배구에서 ‘좋아서하는’ 배구로~전북 정읍 초등학교 출신인 김 감독은 40년 넘게 배구를 해왔다. 첫 발은 태광산업(현 흥국생명) 실업팀에서 시작됐다. 5년 간 선수로 활동하다가 그 생활을 접었다. “은퇴할 때의 생각은 ‘다시는 끌려다니는 배구는 안 하겠다’ 였어요. 하지만 배구와 저의 인연은 계속되더군요.” 결혼 후 4세 아들의 손을 잡고 우연히 찾아간 부천시민운동장에서 김 감독은 배구 선배를 만나게 된다. ‘배구 안하고 뭐하느냐’는 선배 말씀에 다시 운동을 하게 됐다. 주변 사람들을 모았다. 3명. 그녀가 좋아서하는 배구의 출발이었다. 그 때부터 김 감독은 서촌체육관에서 매 주 두 번 하루 2시간의 연습에 몰입했다. “3년 쯤 지나니 입소문이 나데요. 그러자 배구하고 싶은 사람들과 부천시배구협회장을 비롯한 배구인들, 소사초등학교 출신의 배구 후배들이 찾아오면서 점점 자리를 잡아가게 됐지요.” 열정 + 추진력 = 부천의 배구 상황 일취월장부천복숭아배구단 선수들은 20대부터 65세까지 활동한다. 부천에 배구단이 있는 것을 몰랐던 사람들이 모여들어 지금의 인원을 갖췄다. 이정란 선수는 “예전에는 인기가 많았던 생활체육인 배구가 부천에는 없는 줄 알았는데 찾아와보니 가슴 따뜻한 김 감독님이 있어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선 선수는 “저희 감독님은 배구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분이다. 이제 우리는 일정 궤도에 올라갈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들의 때묻지 않은 열정에 추진력을 더한다면 부천의 배구 실력은 일취월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소에는 평범한 주부인 김 감독은 연습 시간에는 딴사람이 된다. 팀원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한 치의 오차가 생기지 않아서다. 그래서 그녀는 선수들이 규칙을 잘 지키면 탄탄한 실력이 갖춰지면서 가족같은 배구단이 될 거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고 있다. 365일 연습할 공간 확보가 희망 김 감독은 2009년 부천시장배 배구선수대회 결선에서 상대 팀을 15대 13으로 이겼던 일을 기억한다. “그 때 참 많이 울었어요. 부천의 배구 원로들이 모두 와서 본 경기라 보람이 매우 컸지요. 우승 헹가래요? 당연히 받았습니다.” 이렇게 그녀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땀 냄새 속에서 소심했던 성격을 용기와 자신감으로 전환시키며 복숭아 배구단을 이끌어 왔다. “더 많이 연습해야 합니다. 365일 언제나 연습할 수 있는 저희들의 전용공간이 있어야 해요. 그러려면 지자체와 여러분의 도움이 많이 필요합니다.” 김 감독은 2일 열린 경기도지사기 24개 팀 중에서 8강까지 올랐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또 10일에는 전국대회에서 승부를 겨룰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한 배구를 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김미자 감독과 부천복숭아배구단을 위한 뜨거운 응원을 보낸다. 부천의 배구 신화가 머지않아 열릴 것을 기대하면서.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경로잔치로 웃음 꽃 피운 ‘사랑으로 피는 꽃’ 봉사대 ‘사랑으로 피는 꽃’ 봉사대는 지난 달 31일 오후 4시 부천 송내동 소재 복사골식당에서 독거어르신 30명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 날 경로잔치에는 봉사대원들의 색소폰 공연이 두 시간 가량 펼쳐졌고 함께 노래를 부르는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최 모 어르신은 “식사대접도 고마운데 평소 보기 힘든 색소폰 공연을 보며 노래를 함께 부를 수 있어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사랑으로 피는 꽃’ 봉사대는 대한노인회부천시소사구지회의 노인자원봉사클럽이다. 2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2~ 3인이 한 조로 지역의 독거어르신들에게 정서 지원과 물품 지원을 실천하여 노노케어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한노인회 부천시소사구지회’는 경로당프로그램인 이·미용서비스를 독거 어르신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또한 직접 독거 어르신을 찾아가 경로당으로 모시는 등 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인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는 올해 3~ 4월에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혼자 사는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득, 건강, 주거, 사회적 접촉 등의 수준을 평가했다. 이를 토대로 보호할 필요가 많은 독거노인 1000여명의 개인별 서비스 계획을 수립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부천교육지원청 지역사회연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부천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연계 공동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프로그램에는 (사)한국교육개발협회, (재)부천산업진흥재단, 부천여성회, 부천시여성회관 4개 기관과 초등학교 9교, 중학교 3교 등이 참여한다.지역사회연계 방과후 학교는 단위학교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시간과 공간의 제약성을 탈피하고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방과후학교 인프라 공유 및 실무 컨설팅,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연계사업도 추진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유명브랜드 탐나서” 백화점 창고 털어 서울 구로경찰서는 13일 자신이 일하던 백화점 유명브랜드 창고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제품을 훔친 신 모(25)씨 등 2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신씨 등은 지난달 28일 오후 10시50분께 서울 구로구의 한 백화점 유명 운동브랜드 창고에 몰래 들어가 신발 35켤레와 의류 78점 등 모두 2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유명 브랜드 제품을 갖고 싶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2009년 경기 부천시의 한 구청에서 공익요원으로 함께 근무하며 알게 된 사이로 범행에 가담한 박모(29)씨가 5년전 일하던 백화점 물품 창고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경찰은 말했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생활 고민과 궁금증 무료법률 지원 원미구가 부천역에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열고 무료 법률지원을 한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에서는 변호사, 건축사, 세무사, 취업상담사 등 전문가들로부터 법해석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난 4일 부천역에 문을 연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은 △구직을 희망하는 취업상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복지수혜 해당여부, △양도소득세 절세 방안 △가정불화 상담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가령 가처분 명의 신탁된 부동산 처리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내용 등이며 이용은 첫째 주 월요일에는 부천역 역사, 셋째 주 월요일에는 송내역 역사를 활용한다. 역사 외에도 원미구청 시민봉사과 열린 민원실을 활용해도 가능하다. 현재 원미구청 시민봉사과에서는 △전자민원 전용창구, △양심우산 무료대여,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 등의 서비스를 열고 있다.문의:032-625-51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올해 하반기 취업준비 지금이 딱∼ 적성을 고려하고 오래 다닐 수 있는 안정된 일자리를 찾으려면 꼼꼼한 준비가 필수다. 부천시내 일자리 관련 기관들에서는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이에 내일신문에서 부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자리 정보들을 모았다. 연간 2000명 취업 목표 -부천 일지매 부천시는 구직자를 위해 ‘부천 일지매’ 사업을 운영 중이다. 연간 취업 목표만 해도 2000명이다. 부천 일지매 사업단은 우선 지역 내 장기 구직대기자 파악과 빈 일자리를 전수조사한다.일지매 사업에서는 시·구·동 취업담당과 연계해 구인·구직 자료를 기반으로 일자리가 필요하거나 일할 사람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동행면접에 나선다. 또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1대1 맞춤형으로 취업 지원한다. 사업에는 공무원 3명, 프로시니어 5명, 취업상담사 11명 등 총 19명이 서비스를 담당한다.특히 일지매 사업을 위해 부천시 일자리센터에서는 하반기 구직자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청년층 대상은 만 20세 이상 만 30세 미만이다. 교육은 자기탐색, 직무 및 기업분석을 통한 경쟁력 높이기, 입사서류작성 및 면접 요령 등 취업관련 전문 교육이다. 모집신청은 6월 29까지다. 이밖에도 재취업 프로그램도 연다. 대상은 만 31세 이상 만 55세이다. 교육 내용은 모집 기간은 청년층과 같다. (032-625-8436) 일반 주부 재취업을 위한 여성전문 교육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여성 맞춤취업 지원을 한다. 일반 주부들을 위한 중소기업경리전문가과정은 이수 후 전산회계1급 및 컴활2급 자격증을 취득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접수는 6월 19일까지며 교육기간은 3개월 내외이다. 직업교육과 취업알선을 받을 수 있는 고용노동부 민간위탁사업이 있다. 종류는 가사도우미, 간병인, 요양보호사, 베이비시터, 산모도우미 등이다. 특히 이곳에서는 훈련비 지원에 따라 실업자 내일배움카드제, 근로자 직무능력향상 & 능력개발카드&재직자 내일배움카드제도 등을 두고 있다.(032-326-3004)부천여성회관에서는 평생학습과정으로 취업지원 사업을 한다. 교육기간은 년4학기 12주과정이다. 종류는 자격증과 취·창업과정이며 직업상담실을 통해 구인과 구직상담은 물론 홀랜드직업적성 탐색검사과 성격유형검사를 연중 받을 수 있다.(032-320-6343)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는 평생교육 및 직업훈련으로 년 4학기 과정을 운영한다. 종류는 카페 디저트 홈베이킹, 라떼아뜨과정, 떡창업과정, 케익디자인과 제빵기능사 자격증 과정 등 모두 11강좌이다.(032-655-9782)부천여성근로자복지센터에서는 직업훈련 및 직무능력 향상교육을 연중 연다. 종류는 전문가정보육교사 직업훈련, 바리스타 2급 자격증과정과 라떼아트 과정이다. 또 독서지도사, 방과후 아동지도사과정도 훈련한다.(032-324-5815) 인반계고, 특성화고 등 청년 대상 부천고용센터에서는 대학진학을 포기했거나 취업 후 대학진학을 원하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2012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을 연다. 모집대상은 특성화고, 인문계고 3학년생 및 대학교 재학생 등이다. 교육 내용은 진로탐색과 경력형성기회 제공 등이다. 훈련 대상 학생들은 부천고용센터에서 선별한 연수대상기업인 고용보험 피보험자 5인 이상의 민간기업과 연구소, 사회단체, 경제단체, 5인 이상 교육기관과 공공기관 등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다. 연수기간은 민간기업의 경우 1~4개월이며 공공기관은 1~2개월이다. 연수시간은 1일 4시간 1주 총 20시간이며 월 40만원의 수당을 제공 받는다. 접수방법은 참여학생?워크넷(www.work.go.kr/experi/)로 신청한다. (032-320-8907)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과목별 주제를 서로 연관시켜라! ‘왜 종이컵은 원뿔대 모양일까?’, ‘엄마의 가사노동 가치는 얼마일까?’ 원리를 실생활과 연계해서 토론하고 해결하는 교육방식은 이제 영재교육만의 영역이 아니다. 최근 교육계는 창의사고력이 학교 교육의 현주소이자 나갈 방향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학교 교육과정은 이제 창의사고력을 중시하는 융합교육으로 변화를 맞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부모들은 교육 변화를 어떻게 이해하고 준비하면 좋을지 알아보았다. 창의 사고력 중시하는 융합교육이란 무엇인가공부에서 주요 5과목의 자리가 변할 전망이다. 학교에서 아이들이 하는 공부가 점차 창의 사고력이 핵심인 융합교육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융합교육이란 각 과목의 주제를 서로 연계시켜 공부하는 방식이다. 그 배경에는 지식보다 활동 중심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2009 개정교육과정’이 자리한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은 그 개정교육과정을 다시 창의지성융합 교육과정으로 공부하고 있다. 과목별 공부를 서로 연계시켜 창의력과 사고력을 다루기 위해서다.부천시교육지원청 이종민 장학사는 “창의지성융합 교육과정은 아이들의 창의력과을 계발하기 위한 학습방법이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개별 과목 중심의 학습과 평가에서 벗어나 이제부터는 학교에서 배우는 전 교과목을 서로 연계시켜 공부하고 생각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따라서 과거 주요 과목에 집중 투자하고 나머지 과목을 암기로 밀고 나갔던 공부습관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학습 주제를 과목별로 서로 연계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계발하는 융합교육은 수학선진화방안과 스팀형(STEAM)교육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수학 원리를 쉽게 적용하라 - 수학교육선진화방안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수학교육선진화방안’은 어렵고 재미없게 생각하는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교과부가 내놓은 대책의 기본방향은 크게 3가지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 ’더불어 함께하는 수학‘. 결국 수학 교육을 입시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도록 교육과정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부천시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측은 “아이들은 공식과 암기 위주의 수학 교육을 탈피하고 창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높이기 위한 학습을 지원받는다. 특히 수학과 타 교과간의 통합 학습 도입도 변화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가령 사회 과목에서는 그래프와 확률의 원리를 이해하고 미술 과목에서 표현 기법 속에 숨어있는 비례 대칭 등의 수학적 원리를 탐구한다. 이를 위해 현재 실생활과 연계된 주제나 교과간 통합된 서술형 평가는 이미 도입된 상태다. 또한 초등 수업에서는 각종 교구를 활용한 체험 중심을 택한다. 중·고등 수업에서도 다양한 공학적 도구를 이용한 탐구·토론 방식을 활용한다. 아이들이 수학 공부를 통해 수학적 원리는 물론 역사적 맥락과 실생활 사례 등의 창의력과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스팀형교육 시도, 과학과목부터수학이 공식과 문제위주의 딱딱한 교과서 중심에서 주제를 서로 연계시켜 공부하는 융합교육으로 변했다면 스팀형교육도 눈여겨 볼 변화다. 스팀형 교육이란 최근 과학교육의 동향과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스팀형교육에서는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한 가지 지식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융합적 사고력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부천시교육지원청 스팀형교육 시범선도학교인 석천중 측은 “현재 스팀교육은 교사들이 연수를 받고 과학과목부터 먼저 시행할 예정이다. 쉽게 말하자면 교과 통합적 내용을 과학에 도입해서 공부하는 융합형 교육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지역 일부 고교 1학년 교과 과정에서는 융합형 과학 교과서를 사용하고 있다. 또 중학교 대상 창의 서술형 평가에서도 지식을 융합해야 풀 수 있는 교과목 융합형 문제를 출제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학습의 방법과 방향도 달라질 전망이다.이 장학사는 “아직까지 도입단계지만 교사들의 교과학습지도안 자체가 여러 과목을 넘나드는 융합형 교육을 시도하고 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각 과목의 주제를 서로 연계해 연구하고 실생활과 관련시킬 줄 아는 창의력 계발이 주요 교육 내용과 평가 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ip 창의지성융합 교육과정 준비 이렇게스팀융합교육- 과학원리 체험과 실생활 적용 훈련, 생활과학교실, 청소년과학탐구반 등 다양한 과학 체험 탐구 프로그램 경험.분석적 책읽기- 인문사회와 자연과학을 아우르는 통합교과적인 학습. 주제의 뜻하는 바와 의도 등 내용 분석 능력이 융합형 사고력에 도움.수학과 연관된 주제 다루기-일상생활과 연계한 주제나 타 과목간의 통합 주제를 수학문제로 다뤄본다. 함께 장을 보러 가서 아이가 직접 계산해보기, 학교까지의 거리를 잴 수 있는 방법 고안하기, 지하철 노선도를 보고 도착지 가는 방법의 수 찾기’ 등.토론- 창의사고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 제시능력과 듣기 훈련. (도움말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부천시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스팀형 선도 시범학교 석천중, 부천서초)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W베이스볼 아카데미, 회원모집 청소년 국가대표출신의 강사가 직접 지도하는 야구아카데미가 부천에서 문을 열었다. ‘W베이스볼 아카데미’가 그 곳이다.현재 W베이스볼 아카데미에는 야구아카데미에 참여할 어린이 회원을 모집중이다. 모집 대상은 6세 어린이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각 팀별로 15명 정원이다. 강습 시간은 주 2·3일반이 있는데 1시간30분 동안 강습이 진행된다.상동 서해아파트 정문 맞은편에 위치한 W베이스볼 아카데미는 야구를 사랑하는 일반회원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아이의 성향에 맞게 체계적인 지도를 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시설과 체계적인 강습을 통해 야구 실력 향상은 물론 체력 향상, 협동심 배양, 자신감과 리더십 향상 등을 이루고 있다.문의 : 070-8253-95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대기전력 0, ‘소나무 PC’가 뜬다 티끌 모아 태산 … 국내 컴퓨터 30% 대체하면 전기 566억원 절감올 여름철 전력대란이 우려되면서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해 8월과 12월 두차례에 걸친 전기요금 인상에 이어 이달 중 추가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절전제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이와 관련, 모뉴엘(www.moneual.co.kr, 대표 박홍석)의 '소나무 PC'는 세계 최초로 대기전력제어시스템을 내장해 모니터와 스피커·공유기·프린트 등 컴퓨터 주변기기까지 대기전력을 차단해 '제로와트(0w)'로 떨어뜨려 눈길을 끈다.'소나무PC' 1대는 시간당 14.6W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보이며, 전기사용량을 20% 이상 절감시킨다고 모뉴엘은 설명했다. 국내에 보급된 PC 중 30%만 '소나무PC'로 바꾼다면 연간 2.8억㎏의 CO₂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 이는 2~3년생 소나무 1억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전기료로 계산하면 절감규모가 566억원에 달한다. 실제로 '소나무PC'를 사용하는 주부 고혜선(38·경기도 부천)씨는 "소나무PC를 사용하기 전에 비해 한 달에 1000원 이상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확인했다"면서 "전기사용량 중에 PC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모뉴엘 관계자는 "하루종일 컴퓨터를 사용하지만 중간중간 다른 일을 봐야하는 기관이나 단체, 재테크사업 중인 가정에서 '소나무PC'를 사용한다면 에너지절약과 전기요금 절약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처럼 한 사람이 절약할 수 있는 전기량은 크지 않지만 이것이 회사와 국가로 확대된다면 파급효과가 막대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환경재단(대표 최열)은 지난해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자는 차원에서 사무실 내 PC를 '소나무PC'로 교체하기도 했다. 사실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잠깐 자리를 비울 때는 플러그를 뽑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 경우 대기전력 상태에 놓이면서 전기가 낭비된다. 하지만 '소나무PC'는 컴퓨터를 쓰지 않을 때 적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절전모드로 넘어간다. 즉 플러그를 뽑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이다. 자동 절전모드 시간은 소비자가 1분에서 30분 사이로 설정할 수 있다.컴퓨터를 다시 이용할 때는 주변기기들이 자동으로 연결돼 원상복구 된다. 또 소비자들의 편리성을 고려해 PC 본체 앞면에 '에코버튼'을 장착시켰다. 에코버튼을 누르면 작업했던 내용이 모두 저장되고 전원이 차단되는 시스템이다. 박홍석 모뉴엘 대표는 "소나무PC에 적용된 대기전력제어시스템을 앞으로 생산되는 전 데스크톱 모델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 환경을 지키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일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뉴엘은 세계적인 오디오 가전 기업 온쿄와 손잡고 본격적인 일본시장 진출에도 나섰다. 최근 일본 온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양사간 전면적인 기술제휴와 시장 확대를 추진키로 합의했다.이번 협약은 모뉴엘의 미디어 가전 제품에 온쿄의 음향기술을 탑재, 세계 최고수준의 신제품을 공동 개발하는 한편 일본 원전 사고 이후 관심이 높아진 절전형 가전 제품으로 모뉴엘의 소나무PC를 일본 시장에 공급하는 내용이 골자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