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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권은 검사만 좋아해” 새누리·민주 새인물 공천 중간성적 … 검사 대 경찰 '10명 대 2명'정치권은 검사'를' 좋아하는 것일까, 검사'만' 좋아하는 것일까.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등 여야 공천이 후반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공천을 거머쥐거나 경선후보로 이름을 올린 검사 출신 새 인물들이 10명으로 나타났다. 판사와 순수 변호사 출신은 제외한 수치다. 반면 경찰 출신 새 얼굴은 2명에 불과했다. 검사장 출신의 정홍원 공천심사위원장을 영입하며 다시 '법조당'으로 가려는 것이냐는 비판을 받은 새누리당의 경우 현역의원을 제외한 공천확정자 중 검사 출신이 5명이다. 경기도 의정부갑 김상도 후보는 의정부지검 차장검사 출신이며, 유영하 전 인천지검 특수부 검사는 경기 군포에서 공천을 받았다. 서울 광진을에서는 정준길 전 대검 중수부 검사가, 강원 춘천에선 김진태 전 춘천지검 부장검사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제주는 서울대 출신의 법조인들로만 채워졌다. 제주을은 제주지검 검사를 역임한 부상일 전 제주도당 위원장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경선지역으로 분류된 제주갑의 경우 강문원 전 제주지법 판사와 현경대 전 서울지검 특수부 검사가 경쟁하게 됐다. 검찰개혁을 19대 국회 핵심과제로 꼽고 있는 민주통합당도 '검찰저격수' 역할을 담당할 검사 출신 영입에 열심이다. 이미 특수통 유재만 전 검사장과 박성수 전 부장검사, 백혜련 전 검사는 입당절차를 끝냈다. 유 전 검사장은 비례대표로 거론되고 있으며, 백 전 검사는 경기 안산단원갑에 전략공천됐다. 박 전 부장검사는 서울 강동을에서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전남 순천·곡성 지역구 경선에는 노관규 전 중수부 검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공천 혹은 경선이 예정됐거나 확정된 4명 이외에도 민주당은 '이회창 병풍사건'을 지휘한 박영관 전 검사장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태섭 전 서울중앙지검 검사 등을 언제든 동원 가능한 전력으로 확보하고 있다.반면 경찰 출신은 초라하다. 새누리당에서는 5명의 경찰 최고위직 출신 새 인물이 공천을 신청했지만 지금까지 박종준 전 충남경찰청장(충남 공주)만 확정됐을 뿐이다. 민주당에서도 김도식 전 경기경찰청장(경기 이천)만 공천을 받았다.더구나 18대 국회의 유일한 경찰출신인 이인기 새누리당 의원은 공천마저 불투명한 상태가 됐다. 간단한 사전선거운동 관련 혐의를 잡은 검찰이 교체지수 여론조사 직전에 소환사실을 흘리면서 교묘하게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경찰수가 검사 수에 비해 60배가 넘는데 정작 공천에서는 정반대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며 "수사권 조정 같은 현안뿐만 아니라 직군 대표성 측면에서도 고민해 봐야 할 대목"이라고 지적했다.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9
- 생활협동조합, 물가관리 대안될까 안정기금으로 배추·돼지·쌀 가격 조절배추·구제역 파동때 가격변동폭 줄여 … 영리추구 못해 생산자-소비자 윈윈전략 가능생활협동조합(생협)이 서민들의 식료품 물가를 안정시키고 의료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이에 따라 적극적으로 생협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8일 김동수 공정위원장이 방문한 생협 분당 아이쿱매장은 제법 넓고 다양한 품목을 진열해 놓고 있었다. 친환경 농산물과 축산류, 생선, 과자류가 주를 이뤘다. ◆직거래로 변동성 줄이는 게 최고 = '물가잡이'로 나선 김동수 위원장은 배추 파동이 일었던 2010년과, 반대로 폭락했던 지난해의 김장배춧값에 대한 설명에 귀를 쫑긋 세웠다. 2010년 생산자 출하가격과 소비자가격이 2000원과 1만5000원이었으나 아이쿱생협에서는 1400원과 2000원에 사고 팔았다.지난해에는 200~300원에 출하되고 600~1000원에 소비자에게 넘어갔지만 아이쿱 생협에서는 1000원에 사들여 1300원에 팔았다. 2010년과 2011년간 일반시장에서 출하가격은 8배, 소비자구입가격은 25배나 차이가 났으나 아이쿱생협은 생산자 출하가격이 1.4배, 소비자구입가격이 1.5배에 그쳤다. 소비자는 비싸게 사는 데 생산자는 싸게 공급해 중간유통단계에서 너무 높은 마진을 챙기고 있다는 비판이 생협에서는 통하지 않았다. 2010년 일반시장에서는 생산자 출하가격이 소비자가격의 13.3%였으나 생협은 70.0%에 달했고 지난해에도 일반시장과 생협의 차이는 25.0~50.0%, 76.9%였다. 아이쿱생협 김장배추는 친환경인증을 받은 것으로 백화점이나 친환경 전문점에 비해 20%가량,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비해서는 30%가량 싸다는 게 생협측의 설명이다. ◆이중곡가제로 쌀 수매 = 2010년부터 아이쿱생협은 쌀에 대해 이중곡가제를 실시하고 있다. 친환경 쌀을 생산자에게는 일반가격보다 비싸게, 소비자에게는 싸게 판매하는 것이다. 올해는 또 10대 가격안정품목을 정해 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해당품목은 쌀 밀가루 유정란 두부 콩나물 닭고기 감자 양파 배추 김장채소 등이다. 이같이 비싸게 사고 싸게 팔 수 있었던 것은 유통구조를 직거래로 단순화해 불필요한 유통비용을 줄인 것과 함께 가격안정기금을 만든 덕이 크다. 가격안정기금은 2010년에 9억9070만원을 조성해 배추 무 등 김장채소 가격안정에 4억3789만원을 썼다. 지난해에도 비슷한 금액을 추가로 조성해 4억원정도를 축산물 채소 쌀 가격을 잡는 데 사용했다. 가격안정기금은 조합원의 경우 올해부터 지난해보다 50원 올린 350원씩 적립하고 생산자는 출하액의 1%를 기금에 넣어 만들어진다. 안정적인 계약재배를 위한 선수금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파종하기 전에 구매계약을 맺고 영농자금을 미리 지급하는 방식이다. ◆항생제 처방 일반의원의 5분의 1 수준 = 391개 생협 중 의료생협은 225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상반기 항생제 처방비율이 일반의원은 전국평균 53%인데 반해 생협은 10%수준이었다. 대표적인 의료생협인 안산의료생협은 일반 내과 이외에 한의원을 운영, 진료서비스 중 상당부분을 의료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 무료 방문진료를 해주고 있다. 요양시설도 함께 운영 중이다. 임종한 의료연합회 회장은 "의료생협은 조합원에 대한 개인 주치의 수준의 건강관리 서비스, 노인 장애인에 대한 무료방문진료, 진료 요양 양로 등 토탈서비스가 가능하고 과잉진료 문제와 이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문제를 해소하는 데도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이윤 추구하지 않는다 = 유통생협은 이익이 생겨도 50%이상 배당할 수 없다. 의료생협은 배당 자체가 안 된다. 생협법에서도 '비영리목적'으로 못박았다. 이윤을 추구하지 않다보니 수익보다는 조합원 전체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일 수밖에 없다. 아이쿱 성남분당생협은 조합원이 5002명으로 마을모임 19개와 동아리 9개를 지원해주고 있다. 섬유유연제 천연삼푸 등 친환경제품을 직접 만들고 벼룩시장이나 의료생협 강좌를 열기도 한다. 아토피 엄마모임, 실버모임도 챙긴다. 설탕 커피 초콜릿 올리브유 후추 등 해외에서 수입하는 물품은 공정무역을 통해 들여온다. 공정무역은 정당한 대가를 지불해 생산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구매방법이다. 아이쿱은 또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밀의 10%에 해당되는 4500톤을 소비해 밀의 자급력을 높였다. 우리 밀 산업의 육성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의료생협 역시 항생제를 적게 사용하거나 무료 방문진료를 해주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합원 더 늘려야 = 생협은 조합원만 이용할 수 있다. 매장은 많지 않다. 온라인 주문은 가능하다. 생협 조합원이 지난해말 현재 63만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경제활동인구의 3%에 지나지 않은 수준이다. 일본은 1036개 생협에 6334만명이 가입해 있다. 전체세대의 47%에 해당되는 규모다. 이탈리아 소매유통업 생협은 시장점유율이 17%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위스의 양대생협인 미그로와 코프스위스의 소매시장점유율은 34%이며 식품시장은 47%를 가지고 있다. 신복수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 회장은 "비조합원들도 생협 제품을 써볼 수 있는 기회를 줘야 조합원이 많이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을 제외한 스위스 이탈리아 등 대표적인 생협을 가지고 있는 국가들은 비조합원보다 비싼 값으로 생협제품을 조합원에게 판매토록 허용하고 있다. 김동수 공정위원장은 "법으로 조합원에 한해 판매토록 한 만큼 현재 법을 준수하면서 조합원을 늘리는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면서도 "일본과 스위스, 이탈리아의 조합원 확보방법을 연구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비조합원에게도 문호를 개방할 여지를 남겼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8
- 3월 중순 문화가 소식 ‘붉은 노을’의 주인공, 이문세 공연‘붉은 노을’의 주인공, 이문세 공연이 오는 3월 17일, 18일 이틀 동안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궈온 ‘붉은 노을’은 아름다운 선율과 가슴을 울리는 노랫말로 고나객들의 마음을 흔들어 왔다. 이번 공연은 고정관념을 무너뜨리는 창의적인 연출력으로 그동안 대중과 언론의 뜨거운 찬사를 받아온 공연을 원주에서 펼치는 것이다. 귓가에 생생하게 전해질 오리지널 선율과 목소리의 주인공 이문세는 이문세만이 뿜어낼 수 있는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관중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이다. 공연 관계자는 “이문세는 열정적인 무대매너와 입담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무대를 꾸밀 것이다”라고 한다. 일시 : 3월 17일 오후 7시, 3월 18일 오후 6시장소 : 백운아트홀입장권 : S석 9만9천원, R석 11만원문의 : 1688-8616 계인옥 개인전10일부터 16일까지 ‘계인옥 제 4회 개인전’이 인동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10일부터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후 5시오픈행사와 함께 시작한다. 계인옥 작가는 태백 동우회전(태백문화원)을 비롯해 치악미술관 회원전(카톨릭센터, 치악에술관), 횡성그림생전(횡성문화원), 제천 크로키 회원전(제천문화원), 전국누드크로키전(안산단원미술관), 원주크로키 회원전(원주 보나갤러리), CREART전(일본나고야), I LOVE ART전(치악예술관), 원주시 청사 준공기념 초대전(원주시청), 원주일요화가회 회원전(치악예술관), 느낌회원전(원주문화원)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현재 예술인 연합회 이사와 원주미협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일시 : 3월 10일~16일장소 : 인동아트갤러리문의 : 010-5363-2171 제15회 한국춘란전시회‘제15회 한국춘란전시회’를 주최하는 ‘원주난우회’는 오는 3월 9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개막식에서 체험교실을 운영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난 전시회가 될 것이다. 선착순 30명에게는 한국춘란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하니 난의 매력에 빠져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일시 : 3월 9일~11일장소 : 치악예술관 전시실문의 : 737-4312 원주시립도서관, ‘나무숲 움직이는 미술관’ 전시회나무숲출판사에서 마련한 문화나눔운동 ‘나무숲 움직이는 미술관’ 전시회가 원주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조선시대 대표화가인 신사임당, 김정희에서부터 현대작가인 이중섭, 백남준에 이르기까지 10명의 화가 작품 20점을 전시한다.일시 : 3월 6일(화)~20일(화)문의 : 737-44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8
- 도심속 유휴지 친환경 녹색공간으로 재탄생 안산시는 도시생활속에서 농촌의 여유로운 삶을 꿈꾸는 시민들을 위해 관내 공공유휴지 2곳에 전국 최대규모(6만5200㎡)로 주말농장을 분양한다.주말농장 위치는 단원구 초지동 의료시설부지와 상록구 사동 호수공원내 수영장부지이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상록주말농장은 공원내 위치, 접근성이 뛰어나 이용시민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분양규모는 1가구당 16.5㎡(약 5평)로 무료분양하며, 총 2200가구에 분양 할 계획이다.안산시에 거주하는 시민 중 세대주로 신청을 받아 공개추첨을 통해 분양자를 선정하고 분양자에게는 친환경농법 등 작물재배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주말농장 교재도 특별 제작해 배부한다.김철민 안산시장은 “한시적이지만 시민들에게 영농의 기회를 부여하고, 도심속 방치된 유휴지가 친환경 녹색공간으로 재탄생되어 뿌듯하다”며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아 가족간, 이웃간 정을 쌓는 공간으로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안산시는 주말농장에 관리사, 주차장, 화장실, 쉼터, 농사체험학습장 등을 조성해 주말농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휴식처 및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문의 : 안산시 농업기술센터(031-481-37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7
- 단원구, 어머니합창단 위촉장 수여 단원구=는 지난27일 단원구어머니합창단 지휘자와 반주자, 단원 3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단원구 어머니합창단은 지난해 11월 28일 지휘자(한규석)와 반주자(최슬기), 그리고 2차에 걸친 오디션을 통과한 안산시 거주 어머니 36명을 단원으로 조직됐다.앞으로 단원구 어머니합창단은 창단공연을 비롯해서 하반기부터 실시할 예정인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및 연말 정기연주회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7
- 안산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개강 안산내일신문과 전국학부모지원단이 주관하는 ‘2012년 안산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가 지난 3월 2일 개강했다.안산에 있는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컨퍼러스홀에서 개강한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에는 초등학생 학부모부터 고등학생 엄마까지, 450여명의 안산지역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뜨거운 교육열의 부모답게 강의 시작 한 시간 전에 도착해 배부된 자료집을 체크 하는 학부모들도 있었다.이번에 개강한 학부모 교육강좌는 3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하루 2개 강좌씩 총 8개 강좌가 진행된다. 특히 현직 교사 등 공·사교육을 대표하는 교육 전문가 8인이 강사로 나서 학교생활부터 입시전략과 진로지도까지 자녀교육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예정이다.세부적인 구성안을 살펴보면, 3월 2일에는 개강식과 함께 ‘알수록 넓어지는 대학가는 문’, 3월 9일에는 ‘학습법 및 자녀이해’를 주제로 진행된다. 또 3월 16일에는 ‘선생님들과 놀기’, 3월 23일에는 ‘스타강사와의 만남’ 등이 잡혀있다. 강사진들은 영등포여고 최병기 교사, 서울국제고 조영혜 교사, 휘문고 신동원 교사,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 스터디코드 조남호 대표, 부모교육전문가 이윤정 씨, 대성티치미 김찬휘 입시센터장 등이다. 특히 3월 9일에는 미니특강으로 경기도교육청 관계자가 직접 나서 ‘2013년 안산시 고교평준화 진행 과정과 향후 전망’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한편,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는 2010년부터 강좌를 시작, 그동안 안산, 강남, 분당, 일산, 안양, 수원 등 전국 40개 지역에서 강좌를 열고 2만3000여명의 학부모들을 만나왔다. 안산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7
- 상록수보건소, 저소득 노인 의치보철 지원 상록수보건소는 치아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 노인 101명에게 의치보철을 지원한다. 이번 의치보철 지원은 국비의 지원을 받아 총 예산 2억1940만 원이 투입된다. 시술 절차는 보건소에서 대상자를 선정, 안산시 민간 치과 의료기관 22개소에서 시술을 받고 의료기관은 보건소에 시술비를 청구하게 된다.보건소는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2월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대상자 중 희망자 신청을 받아 의치보철대상자 101명을 확정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7
- 공천탈락 전직 단체장 무소속 출마 ‘붐’ 경기 곳곳 공천 배제되자 배수진 … 전 안산·화성시장 무소속 출마선언4·11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경기지역 전직 단체장 및 지방의원 출신 예비후보들의 무소속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당 공천에 배제되자 무소속 출마란 배수진을 치고 반발하는 인사들도 있지만 아예 공천을 포기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들도 있다.최근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박주원 전 안산시장은 안산 단원갑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시장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안산시장으로서 추진했던 구상을 넓은 무대에서 펼쳐 안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총선 출마는 개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함도, 신뢰가 추락한 검찰을 바로 세우기 위함도 아닌 안산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전 시장은 건설업체 대표로부터 1억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나 지난달 10일 서울고법의 파기환송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우호태 전 화성시장도 지난 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화성을 선거구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우 예비후보는 "진정한 민주주의 부활과 지역 상생발전의 선순환을 통한 국가발전 전략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효선 전 광명시장도 새누리당 복당을 타진해왔으나 무산되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시장은 공천이 확정된 새누리당 전재희 의원이 출마하는 광명을 선거구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지지층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새누리당 공천경쟁에서 탈락한 박윤국 전 포천시장은 여론조사 재실시 등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박 전 시장은 "결격사유가 전혀 없는데도 제외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총선 출마를 위해 경기도의회 의원직을 사퇴한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들도 잇따라 공천에서 배제되고 있다. 경기도의회에서는 이번 총선 출마를 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1명이 사퇴했지만 아직 한 명도 공천을 받지 못했다. 광주에 출마한 통합민주당 임종성 전 의원만 3자 경선에 포함된 상태다.안산 단원갑에 출마한 고영인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이 검사출신의 백혜련 예비후보를 전략공천하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고 예비후보는 "지역을 무시하고 지역 핵심당원을 무시하는 비민주적인 처사에 맞서 싸울 것"이라며 "단원갑 전략공천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비상한 결단을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부천 소사에 출마한 강백수 전 경기도의원도 민주통합당이 김상희 현 국회의원(비례대표)을 공천하자 재심을 요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부천 원미갑도 김경협 예비후보가 한국노총의 지분으로 전략공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자 이상훈 전 도의원 등 4명의 예비후보들이 '밀실공천' 규탄성명을 내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이미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전직 시장들은 물론 공천에서 탈락한 전 도의원들 가운데 일부는 탈당, 무소속 출마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총선 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5
- “쾌적하고 정돈된 부천, 사람이 ‘주인공’입니다” “2013년은 부천시가 시로 승격한지 40년, 부천이 탄생한지 100년 되는 해입니다. ‘불혹’의 나이 40년된 도시답게 쾌적하고 잘 정돈된 도시, 사람이 주인공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구석구석을 잘 다듬어 나가겠습니다.”김만수 부천시장은 올해 ‘새 부천 만들기’ 시민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시 승격 40주년을 앞두고 사람중심의 도시환경, 주민주도의 도시관리를 통해 부천시의 내공을 다지겠다는 생각이다.김 시장은 또 오는 10월로 예정된 지하철7호선 부천연장선 개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지하철7호선 개통에 대해 김 시장은 ‘지하철 없는 신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부천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시장의 올해 시정구상을 들어봤다. - ‘새 부천 만들기’에 대해 설명해 달라40년 된 도시답게 쾌적하고 정돈된 느낌을 주는 도시,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도시로 부천이 거듭 날 수 있도록 도심의 구석구석을 잘 다듬어 나가자는 취지다. 유모차가 다니기에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인도 및 보행환경, 놀이터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어지러운 불법광고물, 전선케이블 등을 깔끔하게 정비해 나갈 것이다. 방치된 자투리 공간도 도시재생의 관점에서 ‘한뼘공원’으로 재탄생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는 시민들의 협조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범시민적인 운동으로 추진할 생각이다. - 기존의 도시정비사업과 다른 점이 있나사람중심의 환경을 만드는 게 핵심이다. 부천은 과거 구획정리사업 등을 벌이면서 ‘인도’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 인도가 없거나 길이 중간에 끊이진 곳도 많다. 인도를 복원해도 간판 등 각종 장애물이 보행에 지장을 준다. 구도시의 보행환경이 나쁜 것은 아무데나 주차돼 있는 차량이 큰 원인이다. 시유지·공유지 등을 최대한 매입 또는 활용해 공용주차장을 확보할 것이다. 이미 38곳을 조사해 선정했다. 한뼘공원도 동별로 로드체킹해 대상지를 물색했다. 주차장, 인도, 공원을 ‘주인공’으로 표현했다. 내년이 시 승격 40주년이다. 사람으로 치면 불혹의 나이다. 잘 정돈되고 쾌적한 도시로 맞이하자는 취지로 이 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 주민들의 참여를 어떻게 이끌어낼 생각인가주민참여예산제로 진행하는 소규모 사업과 공통분모가 형성될 것 같다. 그러면 별도의 예산 없이도 가능하다. 주민 주도로 할 생각이다. 주민들이 발굴하고, 관리책임 주체를 정할 계획이다. 학생은 자원봉사활동과 연계해 가점주는 방식도 가능하다. 내가 가꾸는 동네화분, 한뼘공원이 되도록 실명으로 추진할 생각이다. 미국 센트럴파크도 벤치마다 기부자가 표시돼 있고, 시민관리위원회가 있다. 충주의 가로수는 사과나무인데 나무마다 담당주민이 있다. 40년된 도시의 저력이 이런 데서 나오지 않겠나. - 지하철 7호선 개통준비는올 10월이면 지하철 7호선이 개통된다. 완공에 맞춰 도시기반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하철 7호선 개통으로 ‘지하철 없는 신도시’란 문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게 됐다. 부천이 서울 강남의 경제권과 인천경제특구와 가까워져 여러가지 측면에서 성장의 발판이 마련될 것이다. 또 수도권 지역 최고의 격자형 지하철시대를 준비하는 소사~안산원시간 지하철과 소사~고양대곡간 지하철 사업도 원활한 개통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 시의회에서 예산이 삭감된 길주로 사업은 무산된 것인가지하철 개통이 전제인 사업이다. 개통에 맞춰 인도 등을 정비하려던 것인데 애초 구상했던 것은 구현할 수 없게 됐다. 아쉽지만 인도를 잘 복원하는 정도로 그칠 것이다. - 그밖에 올해 주력할 사업은심곡복개천 복원·송내역과 부천역 리모델링, 영상단지 종합개발계획 확정, 삼정동 옛 소각장 문화적 재생 등 미래에 대비한 도시 인프라 정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또 신도시와 원도시가 동반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노사민정 거버넌스와 지역기반 마을기업·사회적기업 육성 등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에 주력하겠다. 부천판 예술특화사업인 ‘부천아트밸리사업’을 초등학교에서 중학생 전체로 확대하고, 영화제와 부천필 문화아이콘화, 문예회관과 부천문화원 신축 등을 통해 ‘문화특별시 부천’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9
- 눈썰매와 스케이트로 가는 겨울을 즐겨보자 마음 한켠은 봄을 기다리지만 가는 겨울이 아쉬운 요즘. 할 수만 있다면 이 계절을 잡고 싶다. 그럴 수 있을까? 그렇다면 눈(雪)이 있는 곳을 찾아가자! 겨울은 흰 눈이 있어 존재가 빛나는 계절. 하얀 눈에 뒤덮인 눈썰매장과 차가운 얼음이 있는 스케이트장은 겨울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다행히 시내 가까운 곳에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이 떠억 버티고 있으니, ‘이 아니 즐거운가?’ 온 몸이 짜릿짜릿 ‘안산 사계절눈썰매장’개학을 며칠 앞둔 아이들과 눈썰매장을 찾은 것은 주말 오후. 도착하니 한 시가 조금 넘었다. 우산 놓고 오자 비 온다고, 2시까지 ‘눈썰매장 정리시간’이라 입장이 안 된다고 했다. 할 수 없이 식당으로 직행했다. 눈썰매 타러 와서 배 먼저 채우는 불상사(?)에도 아이들은 희희낙락이었다. 눈썰매장은 끝나가는 방학이 아쉬운 아이들과 겨울의 끝자락을 잡고 싶은 어른들이 몰려 만원이었다.2005년에 개장한 사계절눈썰매장은 안산의 대표적인 ‘겨울 놀이터.’ 시설도 우수해 안산 뿐 아니라 인근 도시에서 원정 올 정도로 유명하다고 한다.사계절썰매장의 가장 큰 특징은 120m 길이의 슬로프. 게다가 슬로프 중간 중간에 세 군데의 작은 언덕이 ‘3단 웨이브’의 스릴을 제공한다. 곳곳에 배치된 안전요원이 많은 것도 안심사항! 무빙워크가 있어 무거운 튜브를 들고 올라가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이런 편리함 때문에 생기는 문제점이 있으니, 그것은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많다는 것! 한 번 타는데 30~40분 정도 소요된다고 했다.식당에서 나온 아이들이 놀이기구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법! 3000원 하는 놀이기구를 하나씩 타고, 놀이터에서 논 후에야 입장을 할 수 있었다. 폐장 시간까지 꽉 채우고 나온 아이들은 ‘스릴 만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오전 10시~5시까지 개장하며 초등학생까지는 4000원, 성인은 7000원이다. 2월 19일까지 연다고 하니 늦겨울을 즐기고 싶은 분은 빨리 가보실 것이 좋을 듯. 도심 한 복판에서 타는 스케이트 ‘25시 광장 스케이트장’“우리 아이요? 일주일에 3~4일은 25시 광장 스케이트장으로 출근을 했어요. 방학 내내 스케이트장에서 살다시피 한 셈이죠. 본인도 스케이트장 때문에 방학이 심심하지 않고 재미있었다고 할 정도예요.” 지난 해 연말 개장한 25시 광장 스케이트장은 개장하기 전부터 시민들의 관심사였다. 실내 링크이거나 주위가 자연 풍경인 다른 스케이트장과 달리 도심 한 복판에서 씽씽 타는 스케이트장은 도시 한 가운데 동심과 추억의 공간이 됐다.입장료는 1,000원, 스케이트 대여료도 1.000원. 가격도 몹시 착하다. 안전을 위해 안전모와 장갑 착용은 필수다. 장갑을 챙겨가지 않으면 600원하는 면장갑을 따로 구입해야 한다.다니는 학원이 근처에 있어 친구들과 스케이트를 타러 왔다는 초등생 한 무리는 “스케이트를 타면 가만히 서 있는 건물이 막 움직이는 것 같아요. 나만 서 있는 것 같아요. 평상시와 반대예요. 신기해요. 그리고 찬바람이 볼에 부딪칠 때 느낌도 좋아요.”하며 씽 지나갔다.스케이트장 개장시간은 오전 10시. 규정은 1시간 30분 운영 후 30분간 얼음 정리(정빙시간) 시간이 있다. 입장 인원은 매일 300명으로 제한하며, 금·토요일에는 밤 9시30분까지 개장이 연장되므로 야경을 즐기면서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야간 시간대는 중고생이나 성인들이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