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7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나만을 위한 진로를 찾아라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에 따라 부천 중학생들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었다. 자유학기제는 현 중학교 1학년 학생이 1학기 동안 시험에 구애받지 않고 진로를 탐색하고 진학의 길잡이를 체험하는 과정으로 치러진다. 중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진로와 진학체험을 위한 부천과 부평지역 활동처를 미리 알아보았다. < 음향전문가 & 홍보디자이너 - 청소년수련관청소년수련관이 오는 3월 31일까지 음향분야와 홍보디자인 분야 직업을 탐색하기 위한 청소년 참가자를 각각 모집한다. 청소년 음향전문가 ‘에코’는 공연 음향분야의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전문교육, 현장실습과 체험 등을 통해 재능을 키우고 관련분야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청소년 자치모임이다.또한, 청소년 직업탐사대 ‘엘렌’은 홍보 디자인분야의 체계적이고 특성화된 전문교육 및 현장체험을 통해 관련 역량을 키우는 청소년 자치모임이다. 특히 이번 직업 탐색에서는 수련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전문 업체와 관련 전문교육과 현장실습 및 체험을 진행한다.또 향후 관련분야별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기여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음향 엔지니어 및 홍보디자이너를 꿈꾸는 중3~고3 연령의 청소년으로 지원방법은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youth.bcf.or.kr)에서 지원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chip2998@naver.com)로 접수한다. 활동기간은 오는 2016년 4월부터 2017년 2월까지이며, 음향/홍보디자인 분야 전문교육을 통해 이론적인 지식을 습득과 음향/디자인산업 직업세계의 동향을 파악하고, 자신의 진로계획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또 현장실습 및 복습을 통한 현장에서의 음향장비운용역량 강화/디자인 공모전 참여, 전시회 개최, 지역의 문화축제 현장에서 음향운영/청소년유관기관 행사 및 프로그램 홍보안내지 디자인을 하게 되며, 활동확인서, 음향전문교육, 참여활동 우수자 표창과 추천 기회도 주어진다.문의 032-325-4300 < 동아리활동을 통해 재능을 찾아라 - 청소년문화예술동아리 ‘라온’부천시는 재능과 끼 넘치는 부천시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문화예술동아리 ‘라온’참가자를 모집한다. ‘라온’은 청소년들의 꿈, 열정, 끼를 발산 할 수 있도록 부천시 문화홍보대사가 청소년 멘토가 돼 주는 문화예술 강습 프로그램이자 문화예술공간이다.라온에서는 백지영, 왁스 등 최정상 스타들의 안무를 담당한 홍영주 안무가, 국내 마술 대중화에 앞장선 오은영 마술사, 세계 비보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비보이 진조크루가 부천시 문화예술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이 외에도 슈퍼스타K에 출연했던 밴드 ‘녹스’의 멤버인 이상언과 생활문화협회기타연합회장인 최인양 음악감독이 멘토 수업을 진행한다. 라온 멘토수업은 비보이, 힙합댄스, 마술, 기타, 밴드 등 5개 장르 강좌로 운영된다.또한 동아리 참가자들에게 연습 공간을 제공하고 멘토들과 함께하는 라온 청소년멘토페스티벌, 전문가에게 문화예술분야 진로진학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3월 말까지이다.모집은 시 홈페이지(http://www.bucheon.go.kr)를 통해 각 장르별 교육생 30명을 선착순이며, 부천시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업료는 전액 무료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한 라온 멘토 수업에 지금까지 총 1,5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참가신청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msunkim@korea.kr), 팩스(032-625-8339), 시 문화예술과(부천시 원미구 장말로 107 복사골문화센터 3층)로 방문해 내면 된다.문의 032-625-8345 < 북 멘토와 독서동아리 리더되기부평도서관에서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과 맞물려 유능한 독서동아리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독서동아리 지도자 대상 제3회 ‘북멘토’ 독서동아리 진행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강의는 독서토론분야의 전문 강사인 신운선 강사(마해송 문학상 수상, 문학과 지성사, 2015)를 초빙해 ‘중학생을 위한 독서토론논술’이란 주제로 독서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서와 독서동아리 지도 및 운영자들에게 ‘북 멘토’로서의 자질과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다. 주요 내용은 독서프로그램 계획 시 고려할 점, 도서선정방법, 질문과 발문 이해와 실습, 문학과 비문학의 토의와 토론 이해와 실습, 수업계획서 작성방법 및 실습 등 독서동아리 지도에 반드시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된다. 부평도서관은 유능한 독서동아리 지도자를 양성하고 독서동아리 활성화 및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내실 있는 ‘북멘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문의 032-510-7355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4
- 안양시미래인재육성, 학부모아카데미 수료식 안양시미래인재교육센터의 2015 학부모아카데미 수료식을 겸한 학부모교육기부단 위촉식이 지난 10일 안양시동안청소년수련관에서 있었다. 학부모아카데미는 교육기부를 희망하는 학부모에 대해 교육현장에 필요한 기초 및 심화과정을 진행, 수료 후 각 학교에 투입돼 정규교사와 함께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으로 1년 과정을 거쳤다. 이날 수료식에서 교육을 이수한 149명이 안양시미래인재교육센터 이사장인 이필운 안양시장으로부터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증을 받은 학부모 149명은 분과별로 심화과정 동아리를 개설하여 심도있는 자체 연구를 통해 학부모 교육기부단으로 활동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9
- 어르신 낭독봉사 ‘송파 BOOK소리’ 송파구 주부들이 뭉,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독서봉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현직 명예기자단 20명이 주축이 된 ‘송파 북(BOOK)소리’는 ‘둥둥 북이 울리는 것과 같이 책의 울림을 널리 퍼지게 하자’는 의미를 담아 2013년 결성됐다. 2015년 ‘송파구 우수평생학습동아리’이자 송파구자원봉사센터(회장 고숙희) 소속 봉사단으로 활동하며, 지역 이웃들과의 나누며 더불어 나아가자는 모토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평소에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찾아가 재능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누에머리경로당 등에서 동화책 구연과 시 낭송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문학의 즐거움을 전한 것은 물론, 요가 강사 자격증을 가진 단원과 실버 요가를 함께 하며 어르신들의 건강도 챙기고 있다. 또, 시즌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어버이날에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접은 장미꽃 브로치를 직접 어르신들께 달아드리고, 크리스마스에는 산타복장으로 변신해 공연을 선보이고 색종이공예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직접 만든 미니 화분과 책갈피를 도서관 이용객들과 나누기도 하고, 연말에는 활동 내용을 책으로 묶어 되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9
- 679호 도서관소식 강서도서관 재미있는 만화만들기 강서도서관은 고등학교 동아리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재미있는 만화만들기를 진행한다. 운영일시는 11월 28일~12월 6일 오후 1시~3시이며 장소는 도서관 교육.문화교실1이다. 진행은 강서고등학교 동아리 ‘프리드로우’이며 대상은 초등 3~4학년 15명이다. 접수는 11월 9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 중이며 전화 또는 방문으로 가능하다2015-11-18
- [강서·양천 고교 동아리 탐방]-명덕고등학교 [강서·양천 고교 동아리 탐방] 명덕고등학교 “바른 교육 실현으로 우리 꿈 이루어요” 강서구 명덕고등학교(교장 윤형탁)는 과학중점학교로서 영재학급이 개설돼 있고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세계와 소통하는 인성과 지성을 고루 갖춘 조화로운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동아리도 과학, 영어 등 학습적인 내용에서 파생된 동아리뿐만 아니라 예체능이나 봉사까지 포함하는 여러 개의 동아리가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그중 활발히 활동 중인 6개의 동 2015-11-18
- 대학입시 꿰뚫는 학교별 진학 전략 살펴보기 고교 진학 시즌이 다가오며 고교 선택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경기도 내 후기학교 일반고등학교(자율형 공립고, 일반고의 보통과 포함)의 입학 원서 접수는 오는 12월 14일부터 시작된다. 파주 지역은 비평준화지역으로서 일반고의 경우 200점 만점의 중학교 내신 성적으로 입학 전형을 실시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일산·파주 내일신문에서는 고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생과 학부모를 위해 우리 지역 일반고를 상세히 살펴보는 기획기사를 마련했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교하고등학교(교장 김영일)는 개교 10년차의 안정된 교육환경과 축적된 진학 지도 노하우를 갖추고 실력, 창의력, 인성을 지닌 21세기 인재를 만들어가고 있다. 2015학년도 대학진학률은 91.3%로서 파주 지역에서 가장 높았다. 또한 지난 입시에서 파주시 최초로 ‘일반전형’을 통해 서울대학교에 진학한 졸업생을 배출했다. - 고1부터 문·이과 조기 편성…진로 중심 교육과정 교하고는 통상적으로 타 학교들이 고2 때부터 문·이과를 나누는 것과 달리 1학년 입학 때부터 인문사회전공과 이학공학전공을 나눠 반을 편성한다. 이는 진로에 대한 고민과 결정은 빠를수록 좋다는 연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조기에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를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위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신입생 예비 학교를 통해 진로적성검사를 실시하고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해석을 통해 전공 선택에 도움을 준다. 2학년은 사회집중과정, 영어집중과정, 과학집중과정으로 교육과정을 다양화해 학생의 선택을 반영한, 진로 중심의 교육과정에 초점을 둬 운영한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지정 자율학교로서 지난 2012년부터 과목 중점형(수학·영어·과학)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고 있다. 수학, 영어 교과는 수준별 수업을 하며, 각 학년 심화 인재반도 운영해 학생들이 지닌 능력을 최대한 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속적인 자기주도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자율학습실인 ‘인재숙’과 도서관인 ‘만권당’을 지정 좌석제로 운영하며, 교사의 엄격한 관리 지도 속에 높은 면학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학생 간 서로 배우고 가르쳐주는 자율학습 스터디그룹 ‘학습두레’50여 개가 활발히 운영 중이다. - 수준 높은 진로·진학 지도 및 프로그램 교하고는 교사들의 진로·진학 지도 관련 전문성을 높이고자 매월 첫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 전국 유명 진학 지도 강사를 초빙해 대입전략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진로·진학과 관련된 다양한 워크숍과 특강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교사 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수의 날도 운영한다.학생들을 위한 진로·진학 관련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사제동행으로 이뤄지는 ‘비전캠프’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참여하며 학생 스스로의 비전을 분명히 하고 진로 목표를 세우도록 돕는다. 또한 모든 학년이 1,2차 지필고사 이후에 개인별 희망에 따라 사제동행으로 교실 밖 체험활동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갖는다. 전공 탐색의 날을 운영해 선배 대학생을 초청, 진학을 희망하는 과별 입시 전략과 학습 방법 등을 듣는다. - 학생부를 풍성하게 하는 다양한 교내 활동 지원교하고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지원하려는 전공과 관련된 활동을 교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내 활동을 지원한다. R&E 소논문 발표대회, 영어 프레젠테이션 대회, 토론대회, 시낭송 대회, 사회 이슈 프레젠테이션 대회, 창의력 발표대회, 제2외국어 경시대회 등 다양한 주제의 대회와 행사가 매해 개최되고 있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응원하는 동아리 활동도 활발해 50여 개 정규동아리와 40여 개 자율동아리가 학생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선후배 간 학습 멘토링제인 ‘교학상장’에는 50여 개 팀이 참여하고 있다. ■ Interview 이승훈 교하고등학교 진학부장 입시에서는 적시성이 중요하므로 그때그때 필요한 특강이나 선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발 빠르게 투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하고는 일찌감치 하나고, 휘문고 등 외부 선진학교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교하고가 고1부터 조기에 문·이과를 편성하고 있는 것은 우수 선진학교의 사례를 도입한 것으로 빠른 진로 설정을 통해 이후의 진학 대비에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교하고는 교장·교감선생님을 비롯해 입시 관련 교사진 전원이 서울 주요 20개 대학을 방문하는 등 대학 입시 요강 파악과 교하고 홍보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지난 6월, 교하고는 파주 관내 서울대학교 입시설명회를 주관하는 학교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해마다 수도권 대부분 대학의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고3을 앞둔 고2 전원의 학생들을 위해서는 ‘고3 예비학교’를 운영해 사전 편성된 고3 담임과 학생 맞춤형 입시전략을 수립합니다. 자기소개서반, 대학별·계열별 모의면접반도 별도로 운영해 입시에 적극 대비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5
- 건강한 관계, 건강한 마을을 만든다 잇수다는 건강마을 협동조합의 조합원과 후원회원들이 운영하는 마을기업이다. 건물의 6층에 있고 간판이나 다른 표시가 없어 아는 사람이 아니면 찾아가기 힘든 곳이다. 그래도 지역의 커뮤니티 카페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지역민과 함께하는 건강 커뮤니티 비즈니스 운영과 건강프로그램 운영이 사업내용이다.커뮤니티 카페답게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육아모임을 비롯해 국사문답모임, 역사독서모임, 태극권 등 동아리 활동을 한다. 부정기적으로 공연, 전시, 벼룩장터 등도 있다.평일 점심시간에만 운영하는 현미점심 밥상(7000원, 월~금 오전 11시 50분 ~ 오후 1시 30분)은 건강마을 협동조합의 성격을 잘 드러낸다. 친환경 로컬푸드를 주재료로 현미밥과 채식으로만 차려내는 점심밥상이다. 채식주의자가 아니더라도 건강한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찾아와서 먹는다. 두부버섯들깨탕, 무조림, 겉절이, 양배추쌈, 마늘장아찌나 혹은 시래기비빔밥, 들깨미역국, 호박나물, 무생채처럼 단순하고 소박한 메뉴지만 건강한 재료의 맛이 고스란히 살아있어 이용하는 사람들의 만족도가 높다. 직접 만드는 채식 손만두는 인기메뉴다. 채식이나 글루텐프리처럼 특별한 도시락 주문도 받는다. 메뉴와 가격은 협의에 의해 결정한다.상시적으로 운영하는 카페에서는 공정무역 커피와 수제음료들을 판매한다. 매장 한쪽에 있는 수제비누와 천연화장품, 수제차, 더치커피, 수공예품 등 다양한 물품은 대부분 회원이나 조합원이 생산한 제품이다. 회원이나 귀농인 등이 생산한 농작물을 직거래 주선도 한다. 모임의 알림이나 참여여부, 물품주문과 도착을 비롯한 대부분의 활동은 밴드를 통해 공유한다.주방을 포함한 25평 남짓한 공간은 각종 동아리, 저녁식사모임, 요리교실 등으로 대여할 수 있다. 주방, 빔 프로젝트, 컴퓨터, 프린트기를 사용할 수 있고 대여료는 상담 후 결정한다. 위치 유성구 지족로 364번길 19 성훈프라자 605호 영업 평일 오전 10시~오후 9시(공휴일, 토, 일 휴무) 문의 070-7746-3355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1
- 도서관소식 강서도서관 <고교동아리 재능기부 프로그램>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강서도서관은 고교 동아리 재능기부 프로그램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진행한다. 운영일시는 11월 21일, 12월 19일 오전 10시~오후 12시이며 장소는 도서관 지하1층 시청각실이다. 대상은 11월 강좌의 경우 초등 1~3학년 15명2015-11-11
- 사라져 가는 골목과 건축물들의 이야기 ‘수원의 다양한 역사적, 문화적, 지리적 모습을 기록하는 사진가들의 모임(이하 수기사)’의 회원전이 행궁동의 오래된 골목길을 조명한다. 화성국제사진축제의 운영위원회 참여단체인 수기사는 수원의 도시발전과정에서 사라져가는 골목과 건축물들을 촬영, 보존하기 위해 2008년 설립된 순수 민간사진 동아리다. 창립 이후 매년 정기전시회를 통해 수원의 역사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 개발 속에 사라지는 골목길과 그곳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모습을 스틸영상으로 기록하고 발표함으로써 낡고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향수, 하찮게 여겨지는 것들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오고 있다.홍채원 작가는 ‘연무동 김장’이라는 작품에서 옹기종기 모여 햇살도 나누고 음식도 나눌 줄 아는 곳, 민낮의 바람이 흐르고, 사람의 정이 살아 있는 곳, 그곳이 골목임을 보여준다. 수기사는 2011년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기록1, 2012년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기록2, 2014년 수원천 왔다里 갔다理 전시 등을 가졌으며, 이번 전시엔 남기성, 송용준, 양재필, 오창원, 홍채원 등의 사진작가가 참여했다. 전시일정 11월6일(금)~19일(목)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대안공간 눈 제1,2전시실문의 031-244-4519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0
-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그림책 꿀맛이죠 아이들끼리 또는 어른들끼리 모이는 동아리는 많지만 아이와 어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모임은 흔치 않다. 파주 교하에 위치한 물푸레도서관 그림책 동아리 ‘꿀책’은 그래서 더 귀한 모임이다. 동네 도서관에서 만나는 책의 세계꿀처럼 달콤한 책의 맛을 함께 즐기자는 뜻으로 꿀책이라 이름 지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맛있는 책을 향해 다가오기를 바라는 마음도 담았다.꿀책은 2013년 물푸레도서관이 문을 열던 해에 결성됐다. 12주 동안 열린 그림책 관련 강좌의 후속 모임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그림책에 관심 있는 이들이 모임을 거쳐 갔다.초창기부터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이는 엄현진 씨와 홍정아 씨다.엄현진 씨는 물푸레도서관이 문을 열기를 누구보다 간절히 바랐던 동네 주민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동아리를 꾸려서일까. 엄 씨 가족의 물푸레도서관 사랑은 특별하다. “저희 아이들은 도서관에서 내복차림으로 돌아다녀요. 그만큼 편하다는 거죠. 사서 선생님들이 친절하셔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도서관은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한 남편에게도 자리를 내준다. “신랑 도피처예요. 집에 없으면 항상 여기 와 있죠. 가족이 수시로 드나들 수 있는 곳이면서 그림책을 나눌 수 있는 곳이라 좋아요.”3년 동안 그림책을 연결고리로 도서관과 함께 하면서 이웃들을 만났고 삶의 아픔과 즐거움을 함께 했다. 추억을 쌓은 만큼 이제는 떠날 수 없는 공간이 됐다. 그림책을 즐거움을 지역사회와 나눠홍정아 씨는 그림책을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꿀책에 가입하게 됐다. 그림책을 통해 아이와 소통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마음도 있었다. 3년간의 동아리 활동으로 홍 씨의 그림책 공부는 얼마나 깊어졌을까. 그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그림책을 막상 볼 때와 시간이 지난 후 보는 느낌은 다르다. 갈수록 어렵게 느껴지는 책도 있고 친근했다가도 다시 보면 내용이 다르게 다가오는 책도 있다”고 말했다.홍 씨가 아끼는 그림책은 ‘시리동동 거미동동’이다. “짧으면서 애틋하기도 하고 그림도 아기자기하면서 간결하고 귀여운 책이에요. 엄마에 대한 그리움, 아빠의 부재한 자리가 느껴져 마음에 와 닿았어요.”그림책에 대한 애정과 오래 공부한 사람이 갖는 겸손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말이었다. 홍정아 씨는 올해에도 꿀책 회원들과 함께 그림책 공부와 관련 활동을 계속할 생각이다. 꿀책 모임이 결성되자마자 열린 파주 지식벼룩시장에서 그림책 ‘괴물들이 사는 나라’를 주제로 그림 그리기 등의 활동을 펼쳤던 기억은 홍 씨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아이들과 함께 배우는 그림책강은미 씨는 전집으로 책장을 가득 채울 만큼 독서 교육에 관심 많던 엄마였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꿀책 모임에 합류하면서 그림책을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18개월 된 둘째 아이를 안고 참여할 만큼 적극적이었던 강 씨는 그만큼 많은 것을 얻었다고 말했다.“파주 북소리 퍼레이드에 동화책 주인공을 주제로 코스프레해서 참여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인공을 직접 선택했는데 ‘아씨방 일곱동무’ 한복을 입은 아이도 있고 ‘눈물바다’ 주인공으로 꾸민 아이도 있었어요. 저희 둘째는 흥부놀부에 나오는 제비 의상을 입고 최연소 참가자로 퍼레이드에 참여했어요.”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몸으로 배우면서 시야가 넓어졌다. 더 감동적인 것은 꿀책 활동을 통해 존중 받은 느낌을 받았다는 점이다.“일하지 않는 엄마로 살다 보면 자존감이 낮아져요. 나 아닌 아이에게 맞추면서 내가 소비되고 없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이곳에서는 저를 다시 돌아볼 수 있었어요. 나한테 이런 열정이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되는 계기가 됐어요. 존중받는 느낌에 따뜻하고 채워지는 느낌이었어요.” 엄마의 마음으로 체험활동 준비김지연 씨는 이제 막 가입한 회원이다. 집에서 아이들이랑 책을 읽다 점점 한계를 느낀 게 가입 계기였다. “아이들이랑 책을 읽는 게 지식을 넣어줘야 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읽다 보니 점점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식이 아니라 지혜를 담는 그릇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책으로 토론하는 모임을 찾다가 꿀책을 알게 됐어요.”책 한 권을 읽어도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면을 알고 싶고 다른 이들과 소통하는 기회로 삼고 싶었다는 김 씨. 어른 위주가 아닌 아이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모임이라 꿀책을 선택했다는 김 씨는 앞으로 진행될 활동에 기대감을 안고 있다.멀리 대구에서 파주로 이사한 손미경 씨는 집 가까이 있는 도서관을 두고 일부러 물푸레도서관을 찾는다. 이사할 집보다 먼저 도서관을 만난 게 계기가 됐다. 차로 15분 걸리는 거리지만 동아리가 있기에 친근하게 다가온단다. 꿀책은 모든 체험 활동에 꿀떡을 가져간다. 체험활동을 할 때면 배고프게 돌아다니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밟혀서라고. 엄마의 마음으로 펼쳐가는 꿀책의 활동은 그래서 달콤하다. 문의 031-944-5951 여민혜 사서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