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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사람들-남성 웰빙 합창교실
우리 동네 사람들-남성 웰빙 합창교실
‘베사메무초~~’ 중저음으로 느껴지는 젠틀맨들의 매력 들어 보세요
남성들의 목소리는 여성들의 고음과는 또 다르게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낮은 저음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기운이 노래를 부르는 사람과 듣고 있는 사람 모두에게 편안함을 선사한다. 우리 동네 건강한 남성들의 젠틀한 매력이 느껴지는 현장, ‘남성웰빙합창교실’을 찾아가 보았다.
박선 ninano33@naver.com
2015 서울시 자치회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동아리 선정
2015-11-04
- 춘천, 우리동네 벼룩시장 -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민참여형 프리마켓이 춘천 곳곳에서 주기적으로 펼쳐져 이 가을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현장은 한껏 생기가 넘친다. 마켓 유형도 눈에 띠게 달라졌다. 우리 집에서는 안 쓰는 물건들이 다른 새 주인을 찾아가는 리사이클 개념의 벼룩시장 형태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감성과 추억을 팔고 사며, 우리지역 중소상인들의 애환을 공유하고 사회적 경제까지 생각하는 뜻 깊고 착한 장터로 변모하고 있다. 시민이 자연스럽게 한데 어울리는 가운데 소박한 축제가 되는 곳. 가족들의 손을 잡고 벼룩시장의 낭만과 쏠쏠한 재미에 빠져보자.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각양각색 벼룩시장, 춘천 대표 브랜드가 되다‘봄내누리벼룩시장’은 2011년부터 매달 첫째 토요일에 축제극장 몸짓에서 열리고 있다. 춘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당일 참여가 가능해 어린 자녀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돗자리 하나만 있으면 다양한 중고물품들을 들고 나와 팔 수 있고, 우리 집에 필요한 다른 물품을 저렴하게 살 수도 있어 명실상부 춘천의 대표 벼룩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 또한 지난 7월부터 신사우동 뚝방길에서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뚝방마켓’은 사회적기업 직거래 장터로 의미 있는 출발을 내딛었다. 50개 기업과 시민 1만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3,560만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끌어냈던 ‘1차 뚝방마켓’ 이후 매달 늘어난 규모로 주민들의 관심을 대변하는 중이다. 3차 마켓부터는 소양강 처녀상 부근으로 자리를 옮겨 더 많은 판매자와 소비자들에게 환영을 받았다. 우선 지역 농산물을 비롯해 사회적경제기업들과 골목 안 소상공인들을 홍보하는 장이 될 수 있었다. 또 다양한 체험과 문화공연, 먹거리로 또 하나의 시민문화공간을 제공하며, 이웃이 소통하는 장터를 재현해 냈다. 뚝방마켓은 10월 4차 마켓 진행으로 올해 계획된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내년 봄부터는 한층 더 계획적이고 발전된 모습으로 상설장터로 추진될 예정이다. 재래상권 활성화를 위한 프리마켓 지난 10월 17일에는 육림고개, 중앙시장, 제일시장 상인들이 함께하는 ‘육림고개 난장 프리마켓’이 열렸다. 재래상권 활성화를 위해 춘천시가 직접 주최·주관해 과거 번창했던 육림고개 모습을 재현했다. 특히 남녀노소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중장년층에게는 육림고개에 대한 추억을, 젊은이들에게는 생기 넘치는 시장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춘천시 담당자는 “이날 프리마켓에는 의류, 도서 등 각종 생활용품 및 소장품, 창작 수공예품, 생활예술품 및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지역생산 농특산물 등 사전 신청자가 폭주한 가운데 어린이 16명, 일반시민 68명, 기관단체 20군데가 참여했고, 약 7,000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고 전했다. 춘천시는 장터의 지속적인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BBQ 프리미엄카페 유치로 전통시장 활성화가 기대되는 춘천 서부시장에서는 지난 24일 시장 앞 칠층석탑 일원에서 ‘탑거리 마켓’이 열렸다. 서부시장운영회와 소양동주민,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마련한 행사로 수공예 무료체험, 페이스페인팅, 풍선불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고,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영정사진촬영, 미용서비스도 제공됐다.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도 열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싼 가격에 구입하는 기회도 주어졌다. 오는 11월 14일 오후 3시부터는 2차 탑거리 마켓이 열릴 예정. 민재의 키친에서 펼쳐지는 ‘그린프라이데이’실내 공간을 활용해 작지만 알차게 프리마켓이 운영되는 곳도 있다. 퇴계동 휴먼시아1차 정문 앞 ‘민재의 키친’이라는 쿠킹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그린프라이데이’도 그 중 하나. 박민재 대표는 다년간 가정 요리교실을 운영하다 올해 초 스튜디오 공간 오픈을 계기로 회원들에게 프리마켓을 제안하게 된 케이스. 그린프라이데이에는 쿠킹 스튜디오 회원들이 틈틈이 익힌 멋진 요리들과, 지인들의 참여로 매달 10여 명의 셀러들이 함께한다. 다른 마켓과 달리 평일인 금요일에 진행되기에 주부들이 온전히 자신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작은 마켓이라는 점이 특징. 발효빵, 케이크, 마카롱, 약식, 식혜, 간장, 수제 청, 음료 등 요리가 주 메뉴이지만, 수공예 액세서리 및 생활용품도 등장하며, 중학교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만든 석고 방향제와 쿠키도 판매된다. 화려하진 않지만 아기자기한 분위기 속에 주부들의 소박한 손맛과 다정함이 전해지는 색다른 프리마켓을 경험할 수 있다. 별도 자릿세는 없으며, 수익금은 판매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한국국제봉사기구를 통해 아프리카 아이들을 돕는데 쓰인다. 또한 다 먹은 음식 접시를 사진으로 찍어 보내면 후원기업들을 통해 아프리카 빈민에게 후원되는 클린 테이블이란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 시간 : 매달 마지막 금요일(10월 30일 금 10시~16시)- 문의 : 010-3104-5244 거두리 쿱박스 ‘소풍마켓’ 거두리 ‘쿱박스’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소풍마켓’을 개최한다. 지역 내 창작자들과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카페 쿱박스 공간이 지역주민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마련된 소규모 프리마켓이다. 별도의 참가비나 판매 수수료가 없고, 참여한 판매자와 방문객들에게 자발적 기부금을 모아 지역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기부한다. 이번 10월, 11월 마켓에 참여하는 셀러들과 방문객들의 작은 정성들이 한데 모일 자율 기부금은 취업이 곤란한 중증장애인들의 직업적응력 및 자활을 돕고 있는 ‘밀알일터’에 기부될 예정. 춘천생협의 좋은 재료를 사용한 먹거리부터 과일 수제청, 빈티지 가죽공예, 드라이플라워 부케, 소이캔들, 수제 마카롱, 액세서리 등의 제품들이 선보인다. 강원도수공예협동조합의 무료 체험(선착순 20명 무료)과 바닐라빈의 주물럭 비누 만들기, 레몬트리의 할로윈 모자접기 등 유료 체험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우리지역의 좋은 제품들을 소개하기 위한 여러 시도를 통해 명실상부 지역민과 함께 하는 작은 축제로 자리매김한 쿱박스 소풍마켓. 참여를 원하는 셀러들이 많지만 제한된 실내공간으로 인해 사전등록을 통해 각 분야별 셀러들을 선별했기에 더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이 모였다는 것이 특징. 또한 지난 봄 김유정역 근처에서 운영되던 ‘재미난 장터’도 이곳에서 함께 진행되고 있다. - 시간 : 매달 마지막 토요일(10월 31일 토 13시~18시)- 문의 : 033-256-0764, 지역 명물로 떠오르다! -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도입] 시민참여형 프리마켓이 춘천 곳곳에서 주기적으로 펼쳐져 이 가을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현장은 한껏 생기가 넘친다. 마켓 유형도 눈에 띠게 달라졌다. 우리 집에서는 안 쓰는 물건들이 다른 새 주인을 찾아가는 리사이클 개념의 벼룩시장 형태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감성과 추억을 팔고 사며, 우리지역 중소상인들의 애환을 공유하고 사회적 경제까지 생각하는 뜻 깊고 착한 장터로 변모하고 있다. 시민이 자연스럽게 한데 어울리는 가운데 소박한 축제가 되는 곳. 가족들의 손을 잡고 벼룩시장의 낭만과 쏠쏠한 재미에 빠져보자. & 2015-10-30
- 2015 대한민국정책컨벤션&페스티벌 안산에서 대최 진보와 보수가 건전한 정책 경쟁으로 소통하고 핵심 정책 과제에 대해 대화와 토론으로 공론화하는 ‘2015 대한민국정책컨벤션&페스티벌’이 안산에서 열린다. 오는 11월 6일(금), 7일(토) 이틀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좋은 정책이 좋은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 대회는 다양한 시민참여 정책 이벤트와 전시체험 이벤트가 포함된 정책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대회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김병준 김진현 남부원 이갑산 이만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는 권력 중심의 무대(Stage) 정치가 시민생활 중심의 현장(Field) 정치로 진화할 때 열린다는 믿음으로 앞으로 대한민국정책컨벤션&페스티벌을 시민주도의 21세기형 새로운 정책지식문화 축제로 정착시켜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2014 세월호 참사와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안전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현실을 반영해 안산에서 진행한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안전과 거버넌스’로 정했다. 대회는 경기도지사와 함께하는 정책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안전대책의 민관협력방안’ ‘재난에 강한 커뮤니티형성’ ‘자연재난대비방안’ ‘사회재난대비방안’ ‘재난안전투자활성화’ 등 안전과 거버넌스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가 펼쳐지며 지역정책역량강화를 위한 토론, 정책지식생태계를 만들기위한 토론, 광주?성남?부산?경기 등 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사례 PPT발표회가 열린다. 개최도시 안산에서는 ‘0416너머 희망’을 슬로건으로 안산시, 안산시의회와 함께 ‘416너머 새로운 희망, 새로운 안산을 위한 안산정책비전 공동선언’은 진행하며 416진상규명, 치유와 트라우마극복, 지역공동체회복, 추모와 기억의 방향, 안전한 안산의 길 등을 주제로 0416토론마당을 펼친다. 또한 안산고교회장단연합(COA)과 안산고교동아리연합(DOAHA), 청소년동아리들이 함께 주관하는 ‘안산 청소년 200인이 미래를 말하다’를 진행하여 ‘우리가 꿈꾸는 사회, 우리가 바라는 안산’을 주제로 다양한 토론을 벌인다. 대회의 자세한 프로그램은 대회홈페이지 (www.kopoco.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안산사무국(☎031-401-4160)으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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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기획 인생 2막 - 어르신 동아리 ‘청춘 태권도’
어르신 기획 인생 2막 - 어르신 동아리 ‘청춘 태권도’
얍! 태권도로 건강 챙기고 봉사까지 하는 두 번째 청춘
방안에 누워 TV만 봐도 시간은 가고 밖에 나가 활기차게 움직이고 사람들을 만나도 나이는 먹는다. 손자손녀들이 입음직한 도복을 야무지게 차려입고 소리치는 기합이 남다른 어르신 태권도 동아리 ‘청춘 태권도’는 오는 나이가 두렵지 않다.
박선 ninano33@naver.com
2015-10-27
- 도서관소식 강서도서관 2015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 참가자(어린이) 모집 강서도서관은 2015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운영일시는 11월 4일~25일 매주 수요일 오후 4시~5시30분이며 장소는 도서관 2층 동아리방이다. 대상은 초등 5학년 12명 이내이며 모집기간은 10월 22일부터 선착순 접수다2015-10-27
- 화성 향남 장짐 지역주택조합 ‘메이저파크’ 관심 경기도 화성시 향남 일대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토지매입이 계약 완료된 것은 물론 아파트를 짓기 위해 사전심의도 받았던 부지여서 사업추진 속도도 빠르다. 특히 자금관리는 공신력 높은 KB부동산신탁에서 맡았다. 화성시 향남읍 장짐리 228-1 일대 들어서는 이 지역주택조합은 지하 2층, 지상 28층 20개동 전용면적 59~84㎡ 2098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 636가구, 74㎡ 536가구, 84㎡ 926가구 등 전 가구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만 꾸몄다. 단지 구성도 뛰어나다. 20개 동을 남향 위주의 과학적인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며, 동간 거리도 넓어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했다.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지상 공간에는 단지를 돋보이게 하는 생태체험 학습장, 숲속 피크닉쉼터 등 단지 내 다양한 테마공원이 들어선다. 동아리방, 취미실, 독서실, 키즈카페, 탁구장, 골프연습장, GX룸 등 고품격 대형 커뮤니티센터도 자랑거리다.특히 전 가구를 4베이(Bay) 3룸(Room)의 혁신적인 공간설계를 도입했다. 그동안 단지 내 일부 가구들에 적용되는 경우는 있었지만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에 이러한 설계가 적용된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며 확장할 경우 넓은 서비스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와 인접해 있어 수원, 평택, 안산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반경 2km이내 홈플러스, 향남읍사무소, 은행, 소방서, 환승터미널, 화성시 종합경기장 등이 있으며 발안초, 제안초, 화성중, 화성고교 등도 가까워 입지여건이 좋다. 분양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인 대림산업과 MOU를 체결해 브랜드 인지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문의 1566-612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6
- 청소년 독서토론 동아리 ‘청소년 에르디아’ 모집 경쟁위주의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독서와 토론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다양한 관점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독서토론 동아리가 평생학습관 독서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다. 올바른 의사소통과 갈등해결방식을 배워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청소년 에르디아’ 주말반을 모집한다고 안산시 평생학습관이 밝혔다. 에르디아란 독일말로 ‘진지한 대화’라는 뜻이다. 평일 시간을 내기 어려운 청소년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에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청소년 에르디아’에는 안산지역 중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특히 첫째 날과 마지막 날에는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오리엔테이션과 전체 평가를 나눈다. 첫째 날에는 ‘부모와 함께 듣는 시민교육’을 통해 부모세대와 자녀세대를 아우르는 평생교육의 장이 펼쳐진다.또한 4회 차에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되는 청소년 뮤지컬 ‘빨래’를 관람하여 품격있는 문화를 경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7회 차에는 푸드테라피를 통한 MBTI검사로 스스로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안산시 평생학습관 작은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개근한 학생에게는 내년 ‘북코치 리더’활동의 기회가 주어지며 자원봉사활동의 준비기간으로 인정됨에 따라 참여시간 동안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안산시, 청년 창업공간 ‘청년큐브’ 개소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활성화 등 도시재생 실현을 도모하기 위한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사업의 창업공간 ‘청년큐브’가 만들어졌다. 안산시는 지역경제 침체로 비어있는 상가를 빌려 청년 창업공간을 설립한 것이다. 한양대학교와 서울예술대학교 앞에 들어선 컹년큐브에는 전체 30개 공간에 30팀 총 102명이 입주했다. 청년큐브 예대 캠프는 월피동 관걷시장에 한양캠프는 사3동 한양타운에 만들어졌다. 지난 26일 진행한 개소식은 서울예술대학교의 풍물패와 퍼포먼스 동아리의 공연으로 시작해 입주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대캠프와 한양캠프에서 연이어 진행됐으며, 입주자와 경기테크노파크, 대학 등 사업 전담 및 협력기관, 지역 사회가 사업의 비전을 공유하면서 협력을 다지는 기회로 삼고, 주변 상인 등 지역 주민과의 상생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제종길 안산시장은 “여러가지 어려운 현실 때문에 도전조차 꿈꾸기 어렵다는 청년들의 절박한 상황을 듣고 늘 안타까웠으며, 청년큐브를 통해서 안산시는 지역사회와 함께 우리 청년들이 자유롭고 거침없이 도전하고 꿈을 성취해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경기도의 ‘NEXT 창조 오디션’ 공모 선정을 통해 도비 19억을 확보하고 본격 추진하게 된 안산시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사업은 올해 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와 함께 교육, 컨설팅, 공동 커뮤니티 등 입주자의 창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향후에도 대학, 특성화 고등학교와 연계해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우리지역 보건소엔 어떤 프로그램이 있을까?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시간인데 보건소 한편에서 맛있는 음식냄새가 난다. 주방에서 들릴 듯한 조리도구 소리도. 냄새를 따라 걸음을 옮기면 건강식 요리를 배우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이 보인다. 바로 군포시 산본보건지소에서 진행되는 건강 요리교실의 모습이다.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프로그램들이 보건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면서 시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마다 색다른 프로그램이 진행되기에 그 종류는 더 다양하다. 그렇다면 안양, 의왕 군포 등 우리지역 보건소에는 어떤 프로그램들이 있는지 정리해봤다. 안양시 보건소, 걷기 프로그램부터 임산부 요가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안양시 보건소는 시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시민 맞춤형 건강사업을 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당뇨, 퇴행성관절염 등 만성질환 위주의 1차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일반진료부터 침 시술을 받을 수 있는 한방진료, 만성 퇴행성 질환자를 위주로 진행되는 물리치료 등의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다양한 건강 관련 프로그램도 인기가 높다. 특히 시민들로부터 호응이 좋은 프로그램은 ‘목요일, 금요일은 언제나 걸어요!’이다. 안양시민이라면 누구나 매주 목요일에 동안보건과 앞마당에 모여 관악산 둘레길을 함께 걷을 수 있다. 금요일은 만안구청 앞마당에 모여 수리산 둘레길을 걷는다. 걷기 코스는 약 2, 3시간이 소요되며 준비물은 등산화와 도시락, 물이다.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우연히 친구에게 소개받고 참가했는데 전문 강사에게 걷기 방법도 지도받고 친구랑 이야기 나누며 걸을 수 있어 하루가 알차다”며 “날씨가 따뜻해지면 봄나들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동안보건소에서는 ‘운동교실’ 참가자도 3월 14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4월부터 3개월간 진행되는 운동프로그램으로 ‘근육 플러스 운동교실’, ‘갱년기 여성 운동교실’, ‘실버 레크 댄스교실’ 등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근육 플러스 운동교실’에서는 세라밴드, 덤벨 등을 사용하여 근육운동, 순환운동 등을 교육받을 수 있다. ‘갱년기 여성 운동교실’에서는 낙상 예방 및 균형운동, 요실금과 골다공증 예방운동을 배운다. ‘실버레크 댄스교실’ 에서는 라인 댄스와 생활건강체조가 진행된다. 출산준비동아리도 임산부들에게 호응이 높다. 안양시 보건소는 지난 2월 15일부터 ‘1기 출산준비동아리’ 참가자를 모집했다. 대상은 20주에서 30주 이내의 임산부이다. 동안 보건소와 달안동 주민 센터는 각각 3월부터 4월 중순까지 매주 목요일과 월요일에 매회 2시간씩 임산부 요가 수업이 진행된다. 만안구 보건소 ‘1기 출산분비교실’에서는 3월 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에 순산 체조와 신생아관리, 모유 수유와 산욕기 관리 등에 대해서 배운다. 또한, 만안 보건소에서는 4월 5일 오후 7시에 부부 태교 교실을 진행한다. 모든 수업은 선착순 모집이며 향후 추가 기수를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출산동아리 참가를 신청한 임신 21주차 주미랑(40,평안동)씨는 “순산을 위해 요가를 하고 싶었는데 보건소에서 무료로 유익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구강보건실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생 두 자녀와 함께 구강검진실을 방문한 오지연(44,평안동)씨는 “큰 아이는 1학년 때 처음 불소도포를 받았다”며 “5학년 올라가는 지금까지 6개월마다 꼬박꼬박 치과 검진과 불소도포를 받을 수 있어 구강검진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이외 안양시 보건소에서는 한방난임지원사업과 고위험산모 의료비지원 사업, 영양플러스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의왕시 보건소, 여성 및 노인건강센터와 이색 프로그램 운영의왕시 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건강 센터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 받고 있다. 의왕시 보건소 3층에 위치한 여성건강센터는 지난해 12월 개소해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와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최대 150명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공간에서 쾌적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강점.올해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이곳에는 체지방율 28%이상인 30세~64세 주부를 대상으로 한 ‘비만탈출 주부운동교실’을 비롯해 우울증 해소를 위한 ‘행복충전 명상요가교실’, 임산부들을 위한 ‘순산요가’, ‘부부태교교실’, ‘대사증후군 운동교실’, ‘허리근력 강화운동교실’, ‘건강백세 건강강좌’, ‘인지 및 기억력 강화교실’ 등 10여종의 다양한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남성들도 참여가 가능하다고.뿐만 아니다. 의왕시 보건소는 건강관리에 특별히 더 신경 써야 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시설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우선, 경도 인지 저하자 및 경증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로의 이행 감소와 사회성 증진을 촉진하기 위한 ‘인지재활교실’을 기획,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대상자는 뇌졸중이나 뇌경색 등의 치료 후 경도 인지저하가 있거나 경증 치매로 인지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 또는 기타 인지저하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로 보호자도 함께 참석할 수 있다. 주로 뇌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공예, 미술, 요리교실, 음악치료,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이뤄지며, 인지저하로 인한 일상생활의 장애를 줄이고 지역사회 적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어르신들이 건강관리를 위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노인건강센터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의왕시 보건소 2층에 마련된 이곳은 아주대 재활의학과와 연계한 진찰실, 신체기능 회복을 위한 각종 운동기구, 인지증진을 위한 장비 및 낙상예방 훈련 장비, 거기다 놀이치료실과 피톤치드실 등 전국에서 최고로 꼽힐 정도의 좋은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관내 경로당을 직접 돌며 혈압 및 혈당 등의 기초검사와 개인별 맞춤 건강 상담, 치매선별검진 및 건강교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관리교실’도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한편, 의왕시 보건소는 직장 및 학업 등의 이유로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토요보건소도 운영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예방접종은 12시까지)하며, 의과진료 및 각종검사를 비롯해 건강진단서 발급, 운전면허적성검사,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 예방접종, 임산부관리, 금연상담, 집중재활치료 및 기타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포시 보건소, 건강식 요리교실과 매주 심폐소생술 교육 진행군포시 보건소는 산본중심 상가 인근에 건립한 산본보건지소를 통해 실생활에 유용한 프로그램 운영을 알차게 운영 중이다. 특히 고혈압, 당뇨, 대사질환 등 만성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는 ‘건강교실’과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데 도움을 줄 ‘요리교실’이 눈에 띈다. 건강교실은 질환에 대한 이해와 영양 및 운동 관리 등으로 4주간 진행되며, 해당 교육을 이수하면 당뇨 및 고혈압 등 관련 2016-03-03
- 빛날인] 신민영 잠실여고 3학년 삶의 또렷한 방향성을 지닌 사람들은 일상 속에 찍은 ‘점’들을 한 줄로 이어 ‘선’을 긋는데 적극적이다. 일찌감치 의사란 인생 좌표를 마음에 품은 신민영양 역시 마찬가지다. ‘왜 의사가 되고 싶고 의사는 무엇을 하며 어떻게 의사가 될 것인가?’란 스스로에게 던진 물음표의 답을 찾기 위해 중고 시절 내내 부지런히 달렸다. 의대, 병원, 연구소 찾아다니며 구체화한 의사 꿈 중1_ 세브란스병원의 로봇수술캠프에 참가할 행운을 잡은 신양은 직접 로봇을 작동시켜 모의 혈관 수술을 시뮬레이션해보며 의사란 직업에 매료됐다. 고1_ 아산병원에서 개최한 청소년 대상 MRC캠프에 참가해 줄기세포에 대한 강의를 들은 덕분에 유전병 치료에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고2_ 판교에 있는 차바이오컴플렉스의 줄기세포 연구소에 견학 가서 연구원들에게 줄기세포와 유전병 치료에 대한 최신 흐름을 배울 수 있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참가한 카톨릭대 예비 의대생캠프. 초음파 기기로 몸 속 장기를 하나씩 짚어보며 짜릿한 의사체험을 할 수 있었다. 게다가 함께 팀이 된 의대생들에게는 진학, 진로 관련 평소 궁금한 것을 맘껏 물어볼 수 있었다. 꼬맹이 때부터 생물 실험이 마냥 좋고 인체에 관심이 많았다는 신양은 중학생이 된 뒤에는 막연한 동경을 구체적인 목표로 바꾸었다. 극성스러울 만큼 적극적인 진로탐색 과정을 거치면서 그는 ‘어떤 의사’가 될 것인지 밑그림을 그려나갔다. “유전병 질환에 자꾸 관심이 쏠리는 나를 발견하게 됐어요. 또 여러 사람과 만나 소통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연구 보다는 임상이 적성에 맞는다는 생각도 하지요. 허나 장래를 섣불리 속단하지 말로 최대한 많은 걸 경험하며 내 길을 찾아야 한다는 걸 의대생, 의사들 만나면서 배웠어요.” 자신의 미래를 야무지게 설계하는 신양에게는 숱한 고민과 노력의 흔적이 엿보인다. 귀인 멘토 만나며 쑥쑥 성장 붙임성 좋은 그는 담임선생님, 선배, 친구처럼 스치듯 만나는 인연 속에서 ‘귀인 멘토’를 꽉 붙잡았다.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꼽는 서울대 영재교육원도 중학교 담임선생님 권유로 지원하게 됐지요. 친한 선배 언니 덕분에 잠실여고에 오게 됐고 동아리 활동, 공부법에 대한 조언을 많이 받았어요. 인복이 많지요(웃음)” 중학 시절 서울대영재교육원 생물분과에서 2년은 그에게 멋진 신세계를 선물했다. “우수한 친구들과 공부하기 때문에 바짝 긴장했어요, 다양한 논문, 참고 도서 찾아 읽으며 토론했고 관심 주제를 1년간 실험하고 연구하면서 교수님, 조교에게 내실 있는 조언을 받았지요. 많이 배웠고 부쩍 성장했습니다.” 알토란같은 담금질의 시간들은 신양의 고교 생활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교내 소논문대회에서 ‘여고생의 음료섭취 실태’로 고1 때 우수상을, ‘천연방부제 연구’로 고2 최우수상을 받았다. 성적도 줄곧 ‘최고’를 유지하고 있다. “고교 입학 당시 상위 1%에게 주는 장학금을 3년 연속 받자는 다짐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구체적인 공부 목표가 있기 때문에 자잘한 슬럼프는 가뿐히 넘었다. “그날 배운 건 그날 끝내자. 모르는 것은 바로 질문하자를 모토로 삼고 있습니다. 내신 대비 0순위는 학교 수업에 집중하고 모르는 부분은 알 때까지 과목 선생님께 질문을 해서 100% 소화해야 합니다. 어느 날은 같은 선생님을 하루 6번 찾아간 적도 있어요.” 공부비법은 ‘5분 정리, 단권화’ 또래들 사이에 ‘공부짱’으로 통하는 신양만의 공부비법은 ‘5분 정리, 단권화’다. 그는 특히 수업 직후 ‘5분의 꿀 시간 활용’이 공부 효용성이 높다고 귀띔한다. “배운 걸 훑어보며 중요한 핵심, 선생님의 강조점을 곱씹고 이해 안 되는 부분을 체크하고 자율학습시간에 확인하죠. 이 공부법을 꾸준히 훈련해 몸에 익히면 내신 준비가 수월해요.” 노트정리를 따로 하지 않는 그는 ‘교과서 단권화’에 집중한다. 공부보물 1호가 교과서다. “수업 중 필기, 교과 선생님이 강조한 것, 시험 직전에 특히 강조한 부분, 참고서로 복습하다 새로 터득한 내용, 문제 풀다 틀린 부분까지 색깔 펜으로 따로따로 구분해 교과서에 몽땅 정리해요. 책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이걸 반복해서 봅니다.” 까다로운 영어어법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문제집 20권을 풀고 책상 앞에는 영어단어, 사자성어 포스트잇을 수북이 붙여놓으며 완벽주의 공부를 고수하고 있다. “전국 상위 1%가 몰리는 의대 문턱을 넘으려면 스스로를 채찍질해야 하죠. 내 평생을 걸고 싶은 의학공부를 위해서니까요. 늘 지니는 학습플래너, 필통에 ‘나는 미래의 의사다’란 문구를 써가지고 다녀요. 매일매일 마음속으로 외우는 주문이죠.” 성적 뿐 아니라 동아리 활동, 수시로 진행되는 교내 프로그램들, 각종 경시대회까지 꼼꼼히 챙기는 신양의 에너지원은 결국 꿈을 향한 ‘간절함’이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