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7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5 구미시민한마음대축제 막 올라 43만의 구미 시민들의 화합과 미래 도약을 위한 ‘2015 구미시민 한마음대축제’가 16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43만의 꿈(Dream)! 하나된 구미!’라는 주제로 11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16일 전야제와 17일 본행사를 중심으로 10월 15일에서 11일간 열린다. 이 축제는 시민 모두가 참여 가능한 복합 문화 체육 예술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구미 발전의 주역인 시민 모두가 함께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축제는 지난 16일 열린 전야제에 이어 17일 금오산 성화채화식과 성화봉송으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개회식은 읍면동 선수단 입장과 대북공연,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문을 여는 공식행사는 대회기 게양과 주요 내빈들의 축사, 시민헌장 낭독, 성화점화와 선수단 퇴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어지는 식후행사로는 화합의 대동놀이와 전 시민이 참여하는 OX퀴즈, 장애인과 어르신, 다문화 가족이 함께하는 친선경기로 오전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오후에는 각 경기장 별로 읍면동 및 학교 대항 체육 민속 경기가 열렸다. 경기장 주변에는 행복나눔박람회, 구미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농업인 한마당, 야생화 전시회, 일천만그루나무심기 사진전 등 연계 행사가 개최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장이 마련됐다.이밖에 축제 기간 중에는 금오산 올레길 주변 유등전시와 동아리 페스티벌, 구미음악제, 북콘서트 등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행사가 함께 제공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구미축제공동추진위원장인 남유진 구미시장은 “11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43만 구미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화합의 축제 한마당이 될 것” 이라며 “다양한 체험과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된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소중하고 멋진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7
- 밴드연습실 무료 대관 부천문화재단이 악기라이브러리 사업으로, 부천 시민의 생활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밴드연습실을 무료로 대관한다. 대관 장소는 부천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예술공간 라온, 소사어울마당 밴드연습실로이다.대상은 부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료 대관 장소 3곳은 모두 건반, 드럼세트, 앰프 등이 갖춰져 있으며, 부천시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예술공간 라온은 청소년 동아리를 우선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부천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youth.bcf.or.kr)와 부천시 생활문화지원센터 카페(http://cafe.naver.com/vieart)에서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문의:032-320-6359(부천시청소년수련관), 032-625-8347(청소년문화예술공간 라온, 소사어울마당)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5
- 강원중 ‘청소년 통일공감 대토론회’ 대상 수상 강원중학교 법률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전국 초ㆍ중ㆍ고 96개 팀, 288명이 참가한 토론대회에서 최고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9월 서울 이화여대에서 열린 ‘제2회 청소년 통일공감 대토론회’에서 열띤 경쟁 속에, 이 학교 이호진(3학년) 이원재(2학년) 김민찬(1학년) 학생이 중등 부문 대상(통일부장관상)을 거머쥔 것. 세 명의 학생들은 교내 자율동아리로 운영되는 법률동아리 DIKE(디케)의 멤버로, 여러 가지 법에 관련된 내용과 제도, 정책들을 다뤄오고 있다. 법률동아리 활동 통해 사회문제에 관심 가져 학교를 찾아갔을 때는 마침 스터디모임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이호진 학생의 제안으로 창단된 DIKE는 이어진 담당교사를 중심으로 약 30명 정도의 학생들이 참여해 주 2회 다양한 법률공부를 진행한다. 이들은 ‘청소년의 법과 생활’이라는 교재를 통해 여러 가지 법에 관련된 내용과 제도 및 정책들을 다루면서 헌법 토론대회나 생활 법 퀴즈대회 같은 다양한 대회에도 적극 참가한다. “흔히들 법은 어렵고 삭막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지만,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 즐겁게 법을 공부하고 싶어서 동아리를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이호진 학생은 여러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소통하면서 다양한 법 지식을 얻게 되니, 자연스레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아직은 미숙한 면도 많지만, 앞으론 보다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동아리를 운영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그동안 치중해온 법률스터디 활동에 그치지 않고, 법조인 초청 강연, 로스쿨 방문, 학생자치법정 등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꿈을 갈고 닦으며 얻어낸 값진 결실 그간 법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시각을 키워오던 세 학생은 이번 ‘청소년 통일공감 대토론회’를 통해 자신들이 한층 더 성장했음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이들은 평소 절친한 선후배간인데다, 셋 다 통일에 대한 관심이 누구보다 높았고, 꾸준히 토론을 준비해왔던 터라 큰 어려움 없이 최상의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이번 대회 주제가 ‘정치ㆍ군사적 상황과 관계없이 남북경제협력이 확대되어야 한다’였어요. 각자가 경제협력이란 개념을 중심으로 법, 제도 등에 대한 자료를 충실히 찾아보았고, 짬짬이 시간을 내어 최대한 소통했습니다. 그 결과가 대상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토론대회 준비가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학년이 서로 달라 학교수업과 학원 스케줄을 피해 모일 수밖에 없다보니 대회 준비는 항상 늦은 밤까지 진행되기 일쑤였다. 대회 주제 또한 통일과 경제협력이란 부분을 함께 소화해 내야 했기에 어려운 경제부분의 공부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했다. 세 학생은 인터넷과 책을 통해 독일 등 다른 나라의 관련 사례들을 꼼꼼히 찾아나갔다. 결국 전국 1위라는 값진 선물을 얻은 이들은 최고의 디베이트팀답게 이번 대회의 의의에 대해서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었다. “먼저, 통일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통일은 추상적이고 멀리 있는 게 아닌, 경제적이며 현실적인 문제로 나와 가까이 있고, 우리 청소년들이 통일1세대가 되어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의 변화가 컸습니다. 또한 선후배로 구성되어 팀워크를 단단히 다지는 것을 통해 소통을 더 잘 할 수 있는 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아이들 현재 강원중학교는 매년 교내축제 때마다 자체 토론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모든 동아리마다 3명의 대표학생들이 예선-본선-결승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참여 열기는 갈수록 높아지는 중. 이원재, 김민찬 학생도 입학 후 처음 디베이트를 접했고, 교내대회 준비과정에서 자신들의 숨은 재능을 발견한 경우. 큰 대회를 치르는 동안 긴장감을 많이 느꼈다고 고백하는 김민찬 학생은 앞으로도 꾸준히 대회에 나가 더 많은 걸 배워갔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원재 학생은 디케 안에서도 지속적으로 토론 수업을 진행하면서, 법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모아 내년에도 이 대회에 꼭 나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호진 학생 또한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다양한 토론대회 참가를 통해 실력을 더 갈고 닦고자 한다. “차분히 말하면서 상대의 논리적 취약점의 맥을 짚어 들어감으로써 상대를 설득시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무조건적인 스피치 스킬이 아닌, 토론은 내용과 논리가 핵심이니 그 부분을 더 중점적으로 키워가야 할 것 같습니다.” 최고의 실력, 최상의 팀워크란 표현이 전혀 과찬이 아닌 이들. 앞으로의 꿈을 꼭 현실로 이루길 기대해본다.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4
- 구미평생교육원 어울림쉼터 새단장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지난 5일 평생교육원 1층 로비에 있는 홍보?전시실(132㎡)을 리모델링해 ‘어울림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이 공간은 수강생을 위한 휴식공간 및 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됨과 동시에 간이무대와 음향장치를 비롯한 조명시설과 전시대를 설치하여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 및 공연 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동아리 회원들은 콘서트장인 어울림쉼터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노인요양병원과 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악기연주와 노래, 댄스공연 등 시민과 함께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더욱더 활성화 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9
- 다양한 길이 열려 있는 특성화고, 먼저 경험하고 가슴 뛰는 일을 하자! ‘선 취업 후 진학’, ‘일 학습 병행제’로 경쟁률 해마다 높아져대기업 취업부터 대학 진학, 해외유학까지 다양한 길 열려 있어 우리 지역 특성화고등학교의 원서 접수가 10월 26일 시작된다. 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은 10월 26일(월)부터 10월 29일(목)까지, 일반 전형 및 재능특기 특별전형은 11월 16일(월)부터 11월 19일(목)까지다. 특성화고등학교는 ‘일·학습병행제’와 ‘선 취업 후 진학’으로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의 취업 특혜가 있고, 취업자 전형으로 수도권 대학 진학에 유리해 지원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분기별 수업료(37만 여원)도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고교 입시기획 ‘특성화고등학교 편’에서는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고, 경기영상과학고, 신일비즈니스고, 일산고, 일산국제컨벤션고 5개교와 파주시의 세경고등학교를 소개한다.남지연, 이남숙 리포터 >>>방송영상전문인 양성하는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21세기 방송영상문화 산업의 글로벌 인재 양성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교장 류제경)는 경기도 유일의 영상 특성화고등학교다. 1997년 주엽공업고등학교로 시작해 2010년 3월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로 개교했다. 현재 방송연출과, 방송촬영조명과, 방송정보통신과, 방송 미디어과, 방송 무대디자인과 등 5개 학과가 있다. 재학생 수는 남학생 442명, 여학생 433명으로 2015년 2월까지 총 567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경기영상과학고는 취업 및 진학 프로그램이 탄탄하다. 취업 프로그램은 산학연계 맞춤형 취업 약정 프로그램과 취업반, 현장학습, 프로젝트 수업, 무대아트 학교기업, 비즈쿨 동아리, 우수강사 초빙 등이 있다. 신동순 교무부장은 “특히 산학연계 맞춤형 취업 약정 프로그램에서는 SBS 아트원, 라이브톤, 한국직업교육방송 등 38개 업체와 MOU를 체결해 취업률을 높였고, 취업반(자격증 취득)은 삼성 지원반, 육군 부사관반, 공무원 및 공기업 지원반, KTis, 기타 대기업반, 중소기업 준비반이 있어 맞춤 취업 준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취업률은 2013년 54.62%, 2014년 22.07%다.진학을 위해서는 미래창조반을 운영한다. 특성화 전형을 집중 공략하고, 수능 대비 보충학습과 자기 주도학습, 특성화 동아리 활동과 교내 방송영상 영화제, 진로 관련 교내대회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도 준비한다. 논술반, 인·적성 대비반도 운영하는데, 2014학년에는 341명의 졸업생 가운데 4년제 25.8%, 2~3년제 33.4%로 전체 61.0%의 진학률을 보였다. 이외 특기와 적성을 계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의적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전문교과 동아리, 프로젝트 수업, 봉사활동, 66프로젝트(학습일기), 독서 3품제, 문화예술 프로그램, 경기 영상제, 경기영상 문화페스티벌, 재능 뽐내기 대회 등이 있다. 신입생 평균은 140점에서 180점(200점 만점)대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 미니인터뷰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류제경 교장다양한 진로 개발해 문화예술의 중심 학교로 성장하고파 문화와 예술이 있는 경기영상과학고의 첫인상은 ‘설렘’이었어요. 특성화고 첫 졸업생을 배출할 때는 더없이 기뻤고요. 부임 첫해 학교문화 개선(인성교육)부터 시작해서 프로젝트 수업과 각종 동아리 활동, 각종 대회 출전, 산업연계 취업 프로그램, 학교기업, 비즈쿨을 지원했어요. 그 결과 1인 창업, 취업, 관련 대학 진학 등 다양한 진로를 개발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게 됐어요. 먼저 경험하기 때문에 부족한 것을 스스로 찾아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경기영상과학고가 60~70%라는 높은 대학 진학률을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죠. 앞으로 한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좀 더 탄탄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서 우리 아이들이 문화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 한국예술종합학교 입학한 전민선 학생(방송영상연출과 3학년)다양한 경험 통해 나의 길 찾을 수 있어 경기영상과학고에서는 시나리오부터 편집 후반 작업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요. 가장 좋은 건 프로젝트 수업이에요. 특히 연말에 영화제작을 할 때는 진짜 영화감독이 된 거 같았죠.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어요. 꼼꼼한 내신관리부터 다양한 동아리 활동, 각종 대회 출전, 시사상식, 논술까지 정말 바쁘게 준비했어요. 특히 면접을 대비해서 교수님들 작품을 미리 보고 그분들 성향까지 파악했어요. 꿈을 찾아서 공부할 수 있는 경기영상과학고라서 가능했던 거 같아요. >>>경기도 교육청 전기과 공무원 합격한 주은지 학생(촬영조명과 3학년)취업반에서 차근차근 공무원 준비해처음부터 취업을 생각했어요. 공무원이나 공기업 취업을 고민하다가 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전기과 공무원을 준비했어요. 먼저 전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어요. 어릴 때부터 전기에 관심이 많아서 자격증은 쉽게 취득했는데, 공무원 시험은 생소해서 조금 어려웠어요. 김홍주 선생님께서 매일 문제풀이를 도와주셔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거 같아요. 앞으로 경기도에 안전한 전기 시설을 만들고 싶어요.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강성로 8(주엽동 95)문의 031-919-1160 >>>상업계 비즈니스 특성화고 ‘신 2015-10-03
- [강서·양천 고교 동아리 탐방] [강서·양천 고교 동아리 탐방] 백암고등학교 “사랑 진리 자유 실천하는 글로벌 인재 꿈꿔요” 양천구 백암고등학교(교장 한중호)는 인성과 지성을 고루 갖춘 조화로운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동아리도 국어, 영어, 수학 등 학습적인 내용에서 파생된 동아리뿐만 아니라 예체능이나 봉사의 내용까지 포함하는 여러 개의 동아리가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2015-10-01
- 지역축제에서 깊어지는 가을 100배 즐기기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기분 좋게 하는 가을은 가족이 함께 나들이 떠나기 좋다. 가을은 축제의 계절, 9월과 10월에는 전국 곳곳이 축제로 들썩들썩하다. 우리 지역에도 많은 축제가 예정되어 있다. 가족과 함께 축제 현장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청취를 만끽해보자.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백제문화제 (9월 26일 ~ 10월 4일) 백제문화제는 국내 최고의 역사문화축제이자 지역축제 중 가장 성공한 축제로 손꼽힌다. 올해는 ‘1400년 전 대백제의 부활! 백제 다시 태어나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26일 개막했다. 이달 4일까지 펼쳐지는 백제문화제는 공주시와 부여군이 함께 주관한다. 대표 프로그램은 웅진성 퍼레이드와 백제마을 ‘고마촌’, 백제등불향연, 백제역사문화행렬, 백제인 대동행렬, 계백장군 출정식이다. 금강신관공원 미르섬에 조성되는 백제마을 고마촌에는 다양한 백제문화체험과 공연이 있다. 백제인형극장, 무령왕 행차 퍼포먼스 등 이벤트가 펼쳐진다. 백제주거체험부터 토기체험, 백제보물지도체험, 농경문화체험 등 체험거리가 알차다. 미르섬 주변에 넘실대는 코스모스도 볼거리다.해상강국 대백제를 재현한 공산성과 금강을 배경으로 한 등불향연도 화려하다. 올해는 황포돛배 100여척을 추가해 금강교 조명과 다리분수, 미르섬 내 빛 터널과 함께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한다. 부여 일원에서 4일 오후 4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하는 백제역사문화행렬은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재현한다. 2일 오후 6시 30분 부여 정림사지 주무대에서는 계백장군 출정식이 있다. 계룡 軍(군)문화축제 (10월 2일 ~ 6일)계룡대가 위치한 계룡시의 대표축제인 군문화축제는 군대의 특별한 매력을 문화로 승화시킨 축제이자 볼거리, 체험거리가 다양해 가족나들이 장소로 더없이 좋다. 10월 2일에서 6일까지 계룡대 비상활주로, 엄사지구, 종합운동장, 새터산에서 열린다. ‘국방의 힘, 평화의 노래’를 주제로 육·해·공군, 해병대 군악·의장, 해외 군악대, 소림무예, 태권 무무 ‘달하’, 마상무예 등 화려하고 웅장한 공연과 특공무술, 블랙이글 에어쇼, 계룡 등축제와 같은 이벤트가 다양하고 풍성하다. 제1회 코리아 드론 레이싱챔피언십도 열린다.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참여 사전 신청은 군문화축제 누리집(www.m-festival.org)에서 할 수 있다. 대전 효문화뿌리축제 (10월 9일 ~ 10일)효와 성씨를 주제로 나의 뿌리를 찾아보고 조상의 얼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행사인 효문화뿌리축제. 효에 대한 체험과 함께 가족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5 국가 유망축제’로 지정됐다. 9일부터 11일까지 대전 중구 뿌리공원과 스카이로드 등 원도심 일대에서 열린다. 뿌리공원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136기의 문중별 성씨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문중 퍼레이드, 문중 장기자랑 등 문중행사와 문중문화체험, 조선시대 양반놀이체험, 전통 농경문화체험, 호패 만들기 등 체험행사, 족보열람 특별 체험전, 먹거리 장터 등 부대행사가 다양하다. 또한 가족사랑 효심캠프, 만성산 신기한 보물찾기, 효 골든벨,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등 참여프로그램도 많다. 특히 개막식에 실시되는 문중행렬은 각 문중 어르신들이 직접 문중의 긍지와 기개를 행렬을 통해 보여줘 색다른 볼거리다.인기가수 박현빈, 국악인 오정해, 개그맨 이상호·이상민, 가수 송대관이 축하공연을 할 예정이다.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10월 17일 ~ 21일)201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과학과 문화의 융합! 미래를 엿보다’를 주제로 17일부터 21일까지 엑스포 시민광장과 한빛탑 광장, 원도심 일대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주제별로 관련 출연연구기관의 빛과 관련한 과학기술 구현, 정보통신기술 체험전, 무인이동체와 로봇 등 과학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간 중 연구기관 투어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과학과 문화가 어우러진 이벤트와 체험부스 운영, 세계적 석학 초청 강연회, 별 축제 등 연계 행사도 마련한다. 과학과 문화를 융합한 체험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세종축제 (10월 9일 ~ 11일)세종시 호수공원에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세종축제는 올해로 세 번째다. ‘세종대왕 납시오’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세종축제는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시민이 가면을 쓰고 노래 경연을 하는 복면가왕과 유명 요리사의 즉석음식을 먹고 후원금을 내는 나눔 포차 등이 대표적이다.?풍성한 볼거리도 있다. 세종호수공원을 활용한 수상미디어퍼포먼스가 대표적이다. 개막식에서는 ‘워터프로젝션·워터캐논·레이저 불꽃쇼’, 10일에는 ‘수상 이퀼라이저’, 11일에는 ‘노을음악회’가 펼쳐진다.또한 세종대왕의 업적을 계승하는 주제공연 ‘한글 꽃 내리고’를 선보인다. 로봇·드론 체험, 어린이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키자니아 인 세종’도 진행한다. 장군산 영평사 구절초 꽃축제 (10월 3일 ~ 11일)세종시 장군산 자락에 위치한 영평사는 가을이면 절 안팎과 산야가 하얀 구절초 꽃무리로 뒤덮여 장관을 이룬다. 영평사 주지스님(환성스님)의 구절초 사랑에서 비롯된 꽃 축제는 올해로 열여섯 번째다. 주지스님이 산등성에 피어난 구절초의 순수한 모습에 반해 해를 거듭하며 심고 정성껏 가꾼 결과다. 영평사를 둘러싼 장군산기슭에 활짝 핀 구절초는 9만9173.5m2 (3만평)에 달한다.축제기간에는 산사음악회와 사찰음식 전시, 구절초 차 시음, 구절초 비누 만들기, 단청그리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해마다 축제기간 중 점심에는 죽염수로 간을 한 담백한 국수를 무료로 제공해 인기다. 9일 오후 3시 대웅전 잔디마당에서 펼쳐지는 산사음악회에는 가수 박상민, 유지나, 한푸리국악관현악단 등이 출현한다. 유성 국화 전시회 (10월 10일 ~ 2015-09-30
- “스스로 문제해결력 기르는 로봇교육이 중요해요” ‘2015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에서 ‘아트로봇교육원’ 학생들이 전원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초·중·고 모두 5개 팀이 출전해 초등부와 고등부는 대상을, 중등부 3팀은 은상을 수상했다. 특히 창작부분에서는 수년 동안 대상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13년 동안 무수한 로봇인재들을 길러낸 아트로봇교육원의 서재수 원장을 만나 그 비결을 들어보았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Q ‘2015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미션 창작부분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는데요. 대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어떤 로봇을 만들었나요.A.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규모가 큰 대회에요. 배틀 큐브, 트랜스포터, 로봇 인 무비, 응급구조, 미션형 창작 등 총 10종목이 있습니다. 아트로봇에서 출전한 창작로봇부문은 단순히 키트 제작 로봇이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고민하면서 만드는 로봇입니다. 올해 주제는 ‘영화 제작에 도움이 되는 로봇’이었습니다. 먼저 아이디어를 모으고 팀을 짜서 출전했는데요. 초등부에서는 개인 4D 헬멧 로봇을 만들었고, 고등부에서는 무인촬영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고등부 대상 팀은 흔들림을 보정하는 기능과 근접 촬영 기능, 그리고 상대배역까지 대신해주는 단독 촬영 기능이 있어서 주목받았습니다. Q. 고등부에서 대상을 수상한 건 놀라운 성과인데요. 일반고 뿐만 아니라 과학고 등 특목고 학생들과 겨뤄서 당당히 우승한 비결은 무엇인가요.A. 스스로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교육과정에 있습니다. 아트로봇에서는 매뉴얼 로봇 제작 수업, 프로젝트 수업과 로봇 미션 수업, 프로그래밍 수업을 하는데요. 제일 먼저 하는 수업은 4개월에서 14개월 과정의 매뉴얼 수업과 프로젝트 수업입니다. 매뉴얼 로봇 제작 수업은 로봇 키트(kit)의 매뉴얼에 따라 로봇을 만들어보는 수업으로 로봇의 각종 부품을 익히고 모터나 센서를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게 됩니다. 모든 과정에서 보고서를 작성하고 설계도를 그리기 때문에 자기만의 로봇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죠. 프로젝트 수업은 로봇 제작을 위해 필요한 과학지식 등 이론적인 부분들을 스스로 찾아내는 수업으로 35개 주제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이보그라는 주제를 정해주면 아이들이 스스로 그에 맞는 다양한 이론적 지식들을 탐색해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제를 수행합니다. 로봇에 대한 이론과 문제해결력을 갖춘 이후에는 다양한 로봇 미션 수업을 합니다. 한 달마다 바뀌는 미션에 따라 스스로 로봇을 설계하고 만들어 봤기 때문에 어떤 미션도 두려워하거나 어려워하지 않습니다. Q. 교육과정 이외 수업 외적인 노하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A. ‘팀’을 잘 만들어서 좋은 성과를 내기 때문일 겁니다. 대회에는 보통 3명 이하 팀 출전이 가능한데요. 아트로봇에서는 주로 3명을 한 팀으로 출전합니다. 협업을 한다는 자체가 교육적인 효과가 크고, 또한 절충과 양보, 생각을 모으면서 자기생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성향을 잘 파악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아이들로 학년을 섞어서 구성하는 편입니다. 로봇은 기계·설계부터 전자, 전기, 제어, 인문학에 이르기까지 융합학문이기 때문에 때론 돌발적인 의견이 좋은 아이디어가 되기도 하거든요. Q. 로봇이 생활화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 하는데, 세상을 바꾸는 로봇을 만들기 위한 준비는 어떤 게 있을까요.A. 로봇은 아이들의 단순한 흥미를 끌기에 아주 좋습니다. 그러나 로봇을 좋아하는 마음과 기계조작을 잘하는 손재주는 취미에 불과합니다. 진짜 세상을 바꾸는 로봇 연구를 하려면 로봇은 물론 수학, 과학을 좋아하고 기초 학문에 충실해야 합니다. 그리고 인문학이나 예술 쪽으로도 다양하게 관심을 가진다면 융합의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초가 쌓이면 당장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나중에 진짜 필요할 때 뭔가 만들어낼 수 있는 토양이 됩니다. 그게 바로 미래의 원동력입니다. Q. 앞으로 아트로봇의 계획이라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지금까지 초등학생을 중점적으로 교육해왔습니다. 창의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좋은 시기이고 발전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었죠. 그런데 요즘 대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이 동아리를 만들어 자주 찾아옵니다.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고등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이 중요해졌다지요. 그래서 앞으로 로봇에 관심을 가지고 동아리 활동을 하는 고등학생들에게 구체적인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기본적인 로봇의 교육과정과 마을축제나 학교와 교육청에서 하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봉사활동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각종 대회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자 합니다. 물론 수업을 원하면 수업도 가능하고요. 필요로 하는 곳에서 재능기부도 할 생각입니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1084-5 예일빌딩 4층(후곡 학원가)문의 031-905-778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22
- 고양외고·고양국제고 2016학년도 신입생 선발 성취평가제로 변별력 확보 위한 2단계 면접 부각돼경기지역 전체 외고, 국제고의 입시원서 접수가 오는 11월 5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우리 지역 외고, 국제고도 2016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해 하반기 입시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신입생 모집에 열중인 모습이다. 고양외고는 다가올 입시에서 10학급, 2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고양국제고는 8학급 20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영어 성취평가제의 영향이 이어져 변별력 확보를 위한 2단계 면접(서류평가 포함)이 당락에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도움말 : 이수정 고양외고 입학담당관, 김범석 고양국제고 입학담당관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고양외고고양국제고 외국어고, 국제고, 과학고, 자율형 사립고 등은 자기주도학습전형에 따라 학생을 선발한다. 이 중 외고와 국제고는 1단계는 영어내신 성적+출결(감점), 2단계는 1단계 성적+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고양외고와 고양국제고 역시 이에 따라 신입생 전형을 실시한다. 영어 내신 성적은 중2, 3학년 4개 학기 영어 환산점수의 합으로 성적을 산출하는데, 중2는 성취평가제 성적을, 중3은 석차 9등급제 성적을 반영한다.성취평가제의 영향으로 변별력이 약해짐에 따라 2단계 면접이 중요해졌다. 1단계 전형에서 동점자가 늘 것으로 예상돼, 학교 측은 2단계 면접을 통해 변별력 확보에 힘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1단계 배점은 160점, 2단계 배점은 40점으로 총 200점 만점으로 전형이 이뤄진다. 김범석 고양국제고 입학담당관은 “AA11과 AA12간의 점수 차만 봐도 1.6점 차이에 불과해 2단계 서류 면접에서 당락이 많이 좌우된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AA11의 내신으로도 안심할 수 없는 이유다. 2단계에서는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 교사추천서를 바탕으로 입학전형위원회에서 면접을 실시해 최종 선발한다. 교사추천서를 생략하는 학교들도 있다. 고양외고는 2016학년도 신입생 전형에서 교사추천서를 생략한다. 고양국제고는 참고자료로만 교사추천서를 활용한다.자기소개서 항목은 대부분의 특목고, 자사고가 교육부 지침의 자기주도학습전형 매뉴얼을 따르기 때문에 학교마다 약간의 변형이 있기도 하나 사실상 통일됐다. 고양외고와 고양국제고 역시 이를 따라 자기소개서 안에 자기주도학습 과정,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 인성영역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자기소개서는 1500자 이내로 작성하는데 이번 입시부터 띄어쓰기가 제외돼 사실상 지난 입시보다 200~300자 정도가 늘었다. 자기소개서는 면접 질문 내용의 바탕이 되므로 내용에 대한 충분한 숙지를 토대로 작성해야 한다. 이수정 고양외고 입학담당관은 “자기주도학습 영역의 경우 단순한 스펙의 나열보다는 노력의 흔적이 묻어나는 과정 중심의 진솔한 기술과 자기성찰이 관건”이라며 “인성영역 역시 사실의 나열보다는 어떠한 사실을 통해 이것이 나의 생각이나 삶에 미친 영향을 기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자기소개서의 영역별 배점은 고양외고는 자기주도학습영역 30점, 인성영역 10점이고 고양국제고는 자기주도학습영역 25점, 인성영역 15점이다. 자소서 작성 시 이를 염두에 두고 작성 분량을 안배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기소개서에는 교내·외 각종 대회 입상 실적, 각종 인증시험 점수, 자격증, 학생 본인을 식별할 수 있는 내용,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기재하면 감점이나 0점 처리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고양외고는 정원 내에서는 일반전형, 사회통합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고양국제고는 여기에 지역우수자전형을 추가해 선발한다. 지역우수자전형은 고양지역 내 학생들과의 경쟁으로 전국단위 일반전형과 차이가 있다. 지난해 지역우수자전형 경쟁률이 2.60:1, 일반전형 경쟁률이 3.12:1로 지역우수자전형의 경쟁률이 다소 낮았으나 입시에서의 유·불리는 제반 여건을 고려해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이번 입시에서 고양국제고의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120명, 지역우수자전형 모집인원은 40명이다.고양외고와 고양국제고 모두 이과 수업을 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과 공부를 하려면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점을 지원 시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두 학교 모두 오는 11월 5일부터 11월 10일까지 원서접수를 해 11월 13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축적된 교육 및 진학지도 노하우가 강점…고양외국어고등학교고양외국어고등학교는 경기도 고양시 소재 사립 특수목적고등학교(외국어고등학교)이다. 2002년 개교 이래, 어학능력과 다양한 소양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그간에 축적된 교육 및 진학지도 노하우를 통해 매해 우수한 진학 실적을 보이며 명문 고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2015학년도 SKY대 합격자는 152명(중복합격 포함)으로 나타났다.전체 학생 수는 2015년 4월 기준, 835명으로 남학생이 304명, 여학생이 531명이다. 전공학과는 영어과 3학급, 중국어과 3학급, 일본어과 2학급, 스페인어과 2학급으로 구성된 4개 학과가 있다.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전공 외국어와 심화영어가 포함된 전공 관련 심화과목 80단위를 필수 이수해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숙사와 통학이 함께 운영되며 기숙사비는 월 25만 원으로 사립학교로서는 경제적인 비용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업료는 분기당 128만 4,000원이다.고양외고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활동과 경험을 높이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G·Y·F·L 스탠더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각 분야별 다양한 활동을 성취한 학생들에게 금·은·동장을 부여한다. 공인어학시험, 명사초청강연, 봉사활동, 교내 경시대회, 진로탐색활동, 논문. 1인 1예 1체,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등이 그것으로 학생들이 3년의 과정을 거치며 각 분야의 활동을 하나하나 성취해갈 수 있도록 지도한다. 다양한 영역의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와 학생자율동아리가 구성돼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프론티어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해 진로탐색 체험을 하도록 돕는다. 또 모의유엔, 영어연설대회 등 학생자치활동도 활발하다. ◇ 재학생 미니인터뷰면학 분위기 좋고 학생 주도의 활동 많아저희 학교는 우선 분위기가 참 좋아요. 주변에 힘들어 하는 친구가 있으면 서로 독려해주는 분위기고, 선생님과 학생들 간의 분위기도 참 좋아요. 공부를 하다보면 스트레스를 잘 푸는 것이 중요한데 축구를 한다든지 건전하게 해소하는 분위기가 높아요.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과 학생 주도의 활동이 많아 유익해요. 특히 저는 학생이 주체가 돼 하는 활동들이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생각과 경험의 폭이 넓어지고 진로에 대해서도 더 많이 생각할 수 있어요. 얼마 전에는 친구들끼리 기획해 기업체에 방문해 다양한 직종을 체험했고 또 모의 기업을 만들어 경쟁과 협력의 경험을 했는데 사회에 대한 눈을 틔울 수 있어 좋았어요. 고양외국어고등학교 스페인어과 신홍중 군(18)기본적으로 언어에 대한 관심 높아야처음에 고양외고에 입학해서는 주변 친구들 대부분이 공부를 잘하니까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보니 그런 학업 분위기가 오히려 저에게 도움이 되더라고요. 저희 학교는 격주 토요일마다 외부에서 명사가 오셔서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데 그 시간이 정말 좋아요. 얼마 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위원장님이 오셔서 말씀을 해주셨는데 국제행사 쪽에 관심이 많은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됐어요. 외고는 학교 특성상 외국어를 잘해야 해요. 타 과목에 비해 외국어 수업의 단위가 크기 때문에 언어 자체를 좋아하지 않으면 어려울 수 있거든요. 전공언어는 물론 2015-09-22
- 개교 2년차, 3년 안에 국내 최고의 명문고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 고등학교는 꿈을 향해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는 시기입니다. 지혜로운 고교 선택이 진로진학의 성공을 좌우하지요. 10월 26일 마이스터고의 학생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고입 전형이 시작됩니다. 고교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가 궁금해 하는 우리 지역 고등학교를 집중 탐방하는 기획을 시작합니다. 1. 후기 일반고 한민고 운정고2. 전기 자기주도학습 전형 고양국제고 고양외고3. 전기 특성화고 고양고 경기영상과학고 신일비즈니스고 일산국제컨벤션고 세경고 <고교입시 기획> 1.한민고등학교 일반전형 내신 평균 197점대, 경기지역 학생 대상 121명 선발 2학기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고교 입시철이 다가오고 있다. 고교입시는 대학 진학의 전초전으로 장기적인 안목으로 바라봐야 한다. 학교 선택이 중요한 만큼 학교별 장단점과 특성을 파악해 자녀의 성적과 실정에 맞는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내일신문에서는 고교입시 기획으로 고양 파주 지역의 고교를 방문해 학교에 대한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한다. 첫 번째로 파주시에 있는 후기 일반고(사립)인 한민고등학교(교장 전영호)를 소개한다. 한민고는 개교 2년차로 자사고나 특목고가 아닌 일반고지만 최상위권 학생들이 재학 중인 명문고로 꼽히고 있다. 학생과 교사, 함께 성장하는 융합수업 강점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한민고는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한다. 주말에도 학교에 머물며 한달에 한 번만 집에 갈 수 있다. 사교육을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대신 사교육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만큼의 교육여건을 갖췄다. 심화영어과정이나 수리논술, 고급물리, 고급화학, 고급생명과학 등 전문적인 심화수업이 개설돼 있다. 영어, 중국어 등의 외국어는 원어민 교사가 상주해 수업을 하며, 제2외국어도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의 과목이 개설돼 있다. 수학, 과학, 언어 분야의 영재들을 위한 영재 특성화반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모든 교육을 최대한 학교에서 지원한다. 그러기 위해선 우수한 교사들의 확보가 필수다. 한민고엔 특목고, 자사고 근무 경력이나 석·박사 학위를 소지한 경우, EBS 강의 경험을 가진 전문성이 검증된 교사들이 대다수다. 이런 교사들이 만드는 융합 수업은 한민고의 강점 중 하나로 꼽힌다. 하나의 큰 주제에 대해 각 과목별로 관련된 내용을 찾아 지식과 정보를 확장해 가는 과정이다. 과목별 교사들이 함께 수업에 참여해 학생도 교사도 성장하게 만드는, 상상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한다. 또한 한민고에서는 전교생이 소논문을 작성할 수 있도록 과제 연구과정을 수업시간에 배치했다. 소논문을 준비하며 학생들은 자신들의 전공분야를 심도 있게 탐색하는 경험과 진학 및 진로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게 된다. 지성, 감성, 창의성 가진 인재 양성한민고에서는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굴하고 키워갈 수 있는 1인 2기를 시행한다. 음악 미술 등의 예술 분야와 스포츠 등 150여개의 강좌를 개설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주고 있다. 체력을 키우는 프로그램도 적극 운영한다. 매일 아침 기상과 함께 전교생이 아침 체조와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5개 종목의 체력인증제와 수영, 육상, 줄넘기 등 교내 체육대회 등을 진행해 건강의 밑거름인 체력을 다지도록 했다.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활력을 주며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학술 동아리와 봉사 동아리 등 36개의 정규 동아리와 76개의 자율동아리가 운영 중이며, 더불어 수학 캠프와 인문학 캠프, 명사초청 특강, 주제별 체험학습 등을 통해 학생들이 지성과 감성, 창의성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한민고는 전교생의 70%가 군인자녀다. 학생 모집 정원의 70%를 군인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하지만 교육 안에 차별은 없다. 학생들 또한 일반 전형과 군인자녀 대상자를 구분하지 못한다. 그저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꿈을 향해 달리고 노력하는 교육현장으로 한민고는 성장 중이다. 개교 3년 안에 국내 최고의 명문고로 우뚝 설 것이라는 학교의 약속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 재학생들에게 들어보는 한민고 Q&A한민고의 주인공인 학생들은 학교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학생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1학년 오주원, 왕도현 학생이 한 학기 동안 학교생활을 하며 느낀 점들을 진솔하게 전한다. Q> 학교는 어떻게 선택해 오게 됐나주원 : 평소 예체능 활동을 좋아해 한민고의 1인 2기 프로그램이 마음에 들었어요. 기숙형 학교라는 것도 좋았고요. 원래 일반고를 계획했었는데 한민고를 알게 된 후 망설임 없이 한민고에 가야겠다 생각했어요.도현 : 과고 입시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중3 때 학교설명회에 참석한 후 교육 환경과 프로그램 등이 마음에 들어 한민고로 진학을 결심했죠. Q> 학업은 어떤지주원 : 솔직히 성적표를 받고 충격을 많이 받았어요. 내신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는 있지만 그러면서 제 진로와 진학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게 됐죠. 친구들과 그룹으로 과목을 정해 서로 모르는 부분을 알려주며 공부하는데 학업에 많은 도움이 돼요.도현 : 중학교 때보다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저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 수업 이후에도 선생님들이 관사에 계시고,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에 함께 계셔서 공부하다 궁금한 점은 언제든 물어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죠. Q> 학교생활에 애로사항이 있다면주원 : 다들 기숙사 생활하는 것이 처음이라 초기엔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지요. 한 방에 4인이 함께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룸메이트들과 규칙을 정하고 이를 잘 지키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또 한 달에 한 번만 집에 갈 수 있는데 집에 자주 가고 싶어요.도현 : 아침 6시 기상이 힘들어요. 그리고 수업과 동아리 활동, 방과 후 일정들이 빡빡하게 짜여있어 일정에 따라 생활하려면 부지런해야 합니다. 시험공부와 학교 활동을 병행해야 할 때는 부담이 좀 됩니다. Q> 한 학기를 보내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시간은주원 : 저녁에 운동장에 설치된 천체 망원경을 통해 달과 별을 관찰한 적이 있어요. 그리고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운동장에 누워 별을 보기도 합니다. 도시에서는 이렇게 많은 별을 볼 수 없는데 자연친화적인 곳에 학교가 위치해 있어 가능한 것 같아요. 도현 : 학교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어요. 학교설명회 때는 대략 600여분들이 오시기 때문에 준비를 잘해야 하지요. 선배들과 함께 학교설명회를 준비하며 학교에 대한 자부심도 커졌고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준비 2015-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