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직장인을 위한 보건소 야간민원실 문 열어 부천시 3개 보건소에서는 날로 증가되고 있는 맞벌이부부와 직장인의 기대치에 맞는 질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 야간민원실을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는 목요일 야간민원실에서는 직장인들이나 맞벌이 부부가 근무시간 내에 받을 수 없었던 보건증과 건강진단서, 임산부관리, 각종 검사, 금연클리닉 등을 퇴근시간 이후에 받을 수 있다. 한편 목요일 야간 민원실 운영에 따라 매월 4째 주 토요일 마다 진행했던 임산부 진료는 5월부터 중단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집에서 잠자고 있는 물품 나누세요 부천시여성연합회에서는 이웃 돕기를 위한 ‘아름다운 부천 작은 사랑나눔 행사’를 오는 5월 24 ~ 25일 이틀간 시청로비 1층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여성연합회에서 주관하고 부천시가 후원하며 공무원을 비롯한 사회지도층, 단체, 시민들의 사용 가능한 애장품을 수집과 판매를 통하여 저소득층, 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기부할 수 있는 물품은 교환 및 판매 가치가 있는 일상 생활용품, 그림, 도자기, 아기용품, 장난감, 운동용품 등이며 오는 18일까지 시청 청소과, 각 구청 환경위생과 및 각 동주민센터에서 기부 물품을 접수 받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부천시, 참여예산 주민회의 위원 모집 부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주민참여예산제 본격 시행을 위해 참여예산 주민회의 위원을 모집한다. ‘주민참여예산제’란 주민이 시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지난해 처음 운영된 동별 주민회의에서 주민편익사업 74건에 39억 원이 선정되어 48건에 27억 원의 예산이 편성되었으며 시민위원회에서 제출된 총 74건의 의견이 예산편성과정에 반영됐다. 부천시는 참여예산 주민회의 위원을 각 동별 100명 이내로 공개모집하며 공고일 현재 만19세 이상의 주민, 지역 내 주소를 둔 사업체 및 비영리민간단체 임직원으로서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지원방법은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우편 또는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주민회의 위원은 예산편성과 관련한 지역내 주민의견 수렴 및 지역에 필요한 소규모 주민편익사업 선정, 지역대표로서 시민위원회에 참여할 시민위원 추천 등 예산편성과 주민회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활동을 하게 된다.한편 부천시는 동 주민회의와 참여예산시민위원회를 구성한 후 시민예산학교를 열어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지방재정 및 예산운영에 대한의 기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이제부터 ‘진학과 진로’, 학교전문상담교사가 맡는다 자녀의 장래 진로와 상급 학교 진학에 관한 고민이 좀 풀릴 전망이다. 공교육 차원의 진로와 진학에 관한 지원체계가 부족한 가운데 각 학교마다 진로진학을 돕는 전문상담교사제도 도입이 한창이다. 진로진학상담교사로부터는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진로진학상담교사’ 제도란 직업 선택을 위한 진로와 상급학교 진학을 돕는 진로진학상담교사(이하 상담교사)가 각 학교에 배치되고 있다. 2012학년도 현재 부천지역 고등학교에는 상담교사가 1명씩 모두 배치된 상태다. 당장 급한 대학진학을 먼저 돕기 위해서다.시내 중학교에도 상담교사를 늘이고 있다. 부천관내 32개교 중학교 중 현재 상담교사가 배치된 곳은 7개교로 부인중, 상일중, 부천중, 중흥중, 일신중, 역곡중, 수주중이다.부천시교육지원청 이종민 장학사는 “고교생들에게 원하는 대학진학을 돕기 위해 고교에 상담교사를 우선 배치했다. 이에 비해 진로 탐색과 선택에 여유가 있는 중학교는 향후 2014년까지 모든 중학교에 상담교사를 1명씩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교과부와 경기도교육청 측은 그동안 상담역할에 비중을 두었던 교내 상담실을 개편해 더 많은 정보와 구체적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 혜택을 단위 학교 내에서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렇다면 과연 상담교사로부터 어떤 교육정보 공유가 가능할까. 학습계획서 작성에서부터 창의적 체험활동까지대개 학생들은 중학과정에서 진로 탐색을, 고등과정에서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를 바탕으로 진학준비에 들어가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중학과정에서 진로에 관한 교육을 어떻게 실제로 하고 있을까.부천 수주중학교 국현자 교사는 “상담교사는 먼저 정규과목인 ‘진로와 직업’ 교과수업을 한다. 또 ‘진로와 직업’ 교과 미 개설 시에는 창의적 체험활동 중 진로활동 지도를 맡는다”고 말했다.상담교사는 중학생들의 고교 계열 선택을 위한 상담도 병행한다. 일반계고나 특목고 진학은 물론 특히 최근 들어 취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만큼 마에스터고나 특성화고에 관한 진로 상담도 하고 있다.국 교사는 “중학생들에게 이론 중심의 진로 교육은 자칫 현실성과 멀게 느껴질 수 있다.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 중학교들은 향후 대학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문성 갖추고 진로와 진학 교육정보 제공이밖에도 각 학교에 상주하는 상담교사는 중학과정의 진로교육 외에도 상급학교 진학 시 자기주도적 학습전형 지원도 돕게 된다. 특히 대학 진학을 위해 대학 측에서 요구하는 학생 개별 학습 계획서도 학교생활 속에서 지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이 장학사는 “시내 고교에 상담교사를 먼저 배치한 것도 이 때문이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물론 향후 대입준비도 공교육 내에서 학생의 학습능력과 활동 평가에 비중을 늘여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렇다면 학부모들은 앞으로 자녀의 진로와 진학준비를 위해 상담교사 제도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국 교사는 “상담교사는 자녀에 대한 부모의 판단과 더불어 학교생활과 전문 교육정보 데이터 등을 기준으로 상담을 한다. 때문에 자녀의 학습상태와 진로 희망 등을 객관적으로 체크하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따라서 학부모가 상담교사와의 상담을 원할 경우 각 학교 진로진학상담실로 전화 예약을 하면 가능하다. 이후 날짜와 시간을 정해 학교로 방문하면 된다. 이를 위해 학부모는 평소 자녀의 성향과 의견을 충분히 파악하는 것이 필수다. 또 최근에 실시한 자녀의 각종 심리검사 결과지를 지참하면 더욱 알찬 진로상담을 할 수 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1. 진로진학상담교사 더 자세히 알기자격- 중·고교 10년 이상 경력자로 560시간 연수를 받은 교사수업- ‘진로와 직업’ 교과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중 진로활동 지도 상담활동- 진로·진학 관련 학생 상담 및 지도. 주당 평균 8시간 이상 상담 외- 창의적 체험활동 중 진로활동 운영계획 수립 및 진로 관련 에듀팟 관리도움진로 지도- 진로 포트폴리오지도, 커리어넷 등의 진로직업 관련 심리검사 활용 및 컨설팅 기타 - 교내외 진로교육 관련 각종 체험 활동, 학부모 진로교육 Tip2. 자녀 진로진학지도를 위한 유용한 기관 및 사이트커리어넷 : http://www.careernet.re.kr워크넷 : http://www.work.go.kr경기도진로진학지원센터 : http://jinhak.goedu.kr사이버진로교육센터 : http://cyber-edu.keis.or.kr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상담센터 : http://univ.kcue.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주인공 상동센터 특별강연회 선착순 30명 추가모집 공부습관트레이닝 주인공 부천 상동센터에서 주최하는 ''공부의 신'' 특별 강연회가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어 화제다.학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애초 150가족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았는데 이미 마감이 되고 추가로 선착순 30명을 접수받고 있다.공부의 신 이종민소장과 고봉익교수가 참여하는 강의는 5월 19일 10시 부터 1시까지 복사골문화센터 2층 아트홀에서 진행된다.1부에서는 고봉익 교수가 "내신에 반드시 통하는 핵심 공부방법 4가지"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2부에서는 이종민소장이 "공부의 주인이 되는 진짜 공부법 너희들 공부는 열심히 하고 있니?"의 주제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참가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의 자녀와 학부모이며 참가비는 무료다.신청은 문자신청만 가능한데 문자신청시 참석인원, 학생이름, 학교, 학년, 학부모 성함순으로 기재해야 한다.한편, 주인공 상동센터는 이번 강연에 참석하는 참가자 중 100명에 한해 22가지 영역의 자기주도학습법을 진단, 설계하고 무료컨설팅(15만원 상당)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 부터 고등학교 2학년 까지의 학생이다. 문자신청 010-4326-71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부천사람들 - 덕산고등학교 이구철 교장 ‘지금, 여기(Here And Now)’가 중요한 부천사람이 있다. 어떤 일이든 질 좋은 효과를 내는 덕산고등학교 이구철 교장이다. 그는 현재 콩글리시가 아닌 본토 발음을 내는 소리 영어에 몰입해있다. 해보니 효과가 좋아 제자들에게도 배운 영어를 가르치는 열혈스승이 됐다.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직접 실천 중인 일을 제자와 공유하는 그이를 찾아가 질문했다. 원어민처럼 본토 발음을 내는 영어는 어떻게 배워야 할까요? # 영어(English)와의 인연 5년 째“2008년 여주교육청 장학사 시절에 영어 관련 일을 주관했는데 그 때 원어민을 자주 만났어요. 그 일로 영어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구철 교장은 당시 Beach Day, Tample Stay, 요가, 스포츠 Day 등의 프로그램으로 원어민과 학생들이 함께 체험하는 실천중심의 장학사업을 펼쳤었다. 그 자료는 경기도여주교육청이 발간한 ‘영어의 별이 되어’라는 책자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후로도 그는 영어에 대한 끈을 놓지 않았다. 계속 영어를 배우러 다녔다. 그러면서 한국방송통신대학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했고, 여기서 독해력 위주의 영어가 아닌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2년 전에 신문기사를 봤어요. 아무리 단어와 문장을 많이 외우고 문법과 이론이 출중해도 영어를 듣지 못하면 말할 수 없다는 내용을요. 그동안 영어를 배우러 쫓아다닌 노하우로 이거다, 라는 직감이 왔죠. 그게 지금 배우고 있는 소리 영어의 시작이었습니다.” 원어민 드라마에 담긴 액센트가 핵심 “제가 하는 소리 영어의 핵심은 액센트예요. 액센트를 정확히 이해하고 원어민처럼 구사하면 그들의 소리를 선명히 알아듣고 따라할 수 있어요. 단어에 들어있는 액센트가 문장 속에서 어떻게 구사되는 지를 잘 알면 원어민처럼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거죠.” 현재 그는 소리 영어를 2년 째 하고 있다. 인터뷰 도중에 컴퓨터를 켠 그가 영어 소리를 들려주며 원어민인지 우리나라사람인지를 물었다. 원어민인지 한국인인지 구분이 불가능했던 발음이 훌륭한 말소리의 주인공은 우리나라 사람이었다. “영어의 가장 좋은 교재는 원어민이 출연한 드라마예요. 드라마 문장을 잘 활용하면 굳이 외국유학이나 어학연수를 갈 필요가 없지요.” 그는 영어를 잘하려면 하루에 한 문장을 문자가 아닌 소리로 익혀야 한다고 강조한다. 문장이 소리로 다 들릴 때까지 반복해서 듣고 원어민의 속도를 따라가며 문장을 익힌 뒤 탁, 치면 툭, 하고 나올 정도로 숙달시켜야 가능하다는 것. “300문장 쯤 익히고 반복해서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었을 때, 영어의 말문이 자연스럽게 트인다는 거죠. 이렇게 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당장 시작하는 거죠. 지금 여기서.” 전교 학생 대상으로 드라마 300문장 익히기 그는 5월 3일 영어전문가 초빙 특강으로 덕산고 학생을 위한 소리 영어 교육을 시작했다. 현재 우수학생을 선발해서 영어 발성과 듣기 지도도 한다. 부모님 특강도 함께 준비 중이고 방학 중에는 집중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교 학생 대상으로는 드라마 300문장 익히기에 들어갔다. “학생들이 문장을 모두 익힐 즈음이면 드라마 발표(hearsay) 대회도 개최할 겁니다. 꾸준히만 계속하면 의사소통과 원어민의 의중을 읽어낼 능력이 향상될 거예요. 제 목표는 우리 학생들에게 영어를 집중교육해서 영어교육 우수학교를 만드는 것입니다. 글로벌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학생들이 능력 있는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요.”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TIP1. 이 교장이 말하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방향’2012년은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으로 수능을 대체할 지를 결정한다. 만약 결정되면 2016년 수능에서 외국어영역은 빠지고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결과가 들어간다. 이와 관련해 올해부터 일부대학에서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결과를 수시입학의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TIP2. 수능 외국어영역(A)과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B)의 차이 1. 측정영역 : A는 듣기와 독해, 문법적 지식을 묻지만 B는 듣기와 독해, 쓰기와 말하기 능력을 측정 2. 시험방법 : A는 지필평가, B는 인터넷을 통해 듣기와 읽기, 말하기 쓰기 측정3. 응시횟수 : A는 1회, B는 2회 이상의 복수 기회 제공4. 평가기준 : A는 상대평가, B는 절대평가5. 난이도 : B는 A보다 더 쉽게 출제될 예정.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지역여성역량강화를 위한 ‘생활문화강좌’ 부천여성의전화(회장 손순란)는 오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지역여성역량강화를 위한 ‘생활문화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여는 강좌는 5월 30일 저녁 7시 30분에 부천시민학습원 3층 누리터에서 개최된다. 첫 번째 강좌를 맡은 강사는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김진숙 지도위원. 두 번째 강좌는 6월 5일 오전 10시 부천여성의전화 교육실에서 열리는 ‘안정숙의 재미있는 영화이야기’다. 세 번째 강좌는 꽃배달 114를 운영하는 이순옥 씨가 ‘베란다에서 텃밭 수확하기’를 알려준다. 네 번째는 6월 12일 오전 10시 부천여성의전화 교육실에서 열리는 ‘handmade by me 여성의 삶을 잇는 퀼트이야기’다. 다섯 번째는 6월 14일 오전 10시 부천여성의전화 교육실에서 열리는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우리아이 논술지도’다. 이번 강좌는 1회 참가비 5000원(회원 20% 할인), 5회 신청 시 2만원의 수강료를 준비하면 된다. 문의 032-328-9713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지자체 경계 넘어 지역문제 해결 수도권 시·구 "경쟁 대신 협력으로 상생"자원 공동활용에 간부회의·조례제정도 함께지리적으로 가깝고 생활 권역이 비슷한 서울·경기지역 기초지자체들이 지역경계를 허물고 있다. 지역 자원·자산을 함께 활용, 상호발전을 꾀하는가 하면 합동 간부회의를 열고 조례를 함께 제정하며 지역 공통의 문제 해결에 한발짝 접근하고 있다. ◆동북4구 '협력적 권역발전모범' 기치 = 김영배 성북구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15일 서울 중구 서소문 서울시청에서 동북권 4개 자치구에서 협력적 권역발전모범을 만들겠다며 '동북4구발전협의회' 출범을 선포했다. 동북4구는 1990년대 기업·공장이 옮겨간 뒤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입주하면서 서민중심 잠자리도시가 된 지역이다. 성북구라는 하나의 자치구를 모태로 분리, 성장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4개 자치구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의제를 발굴, 함께 추진해가기로 했다. 이들 지역은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 자산으로 14개 종합대학과 불암산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으로 이어지는 수려한 자연·생태, 창동 차량기지와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성북·석계 민자역사와 한전 중앙연수원 부지 등 대규모 개발부지를 꼽는다. 지난해 말부터 대학 풀뿌리단체 등 지역사회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띠, 문화산업권역 조성, 일자리창출을 위한 신경제거점 조성 등 주요 의제를 선정했다. 동북 4구는 협의회 노력에 서울시와 정부 도움이 보태지면 일자리를 중심으로 재정과 복지가 균형을 이루고 문화·역사·생태가 공존하는 자족도시가 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서울시도 이에 화답, 공동협력기구에 참여해 협의회를 지원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개별 자치구를 중심으로 한 사업을 상호 지원, 성공은 물론 4개 자치구 전체가 상승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예산확보와 개발위주사업을 위해 경쟁하던 자치구들이 협의체를 구성, 협력적 지역발전모범을 수립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주민 편의 위해 기반시설 공동활용 = 지난 8일에는 서울 구로구와 경기 부천·시흥·광명시, 인천 부평구 공무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해 8월 체결한 '시·구 공동발전 협약'에 따라 각종 축제와 행사 등 홍보에 협력할 연계망을 구축하기 위한 간담회였다. 공동발전협약 핵심은 인접 도시끼리 주민생활 편의를 꾀하고 지역발전에 상승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 발굴. 구로와 부천은 판타스틱영화제 프랑스축제 등 지역잔치를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항동수목원 등 시설자원을 연계 사용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온수산업관리공단 발전을 위한 공동대처, 부천상동영상단지와 구로디지털밸리 연계발전방안도 과제다. 광명과 부천 시흥 부평은 물류단지 연계방안, 공영차고지 대처방안, 공동문화구역 설정 등을 각각 고민 중이다.개별 현안 해결을 위한 공조도 잇따른다. 금천과 구로는 정보공유와 행정협력을 위한 합동간부회의를 연 2회 연다. 금천과 광명은 공동 취업박람회를 열기로 했고 동대문 광진 등 8개 자치구는 '중랑천 생태하천협의회'를 꾸리고 하천수질개선을 위한 공동작업에 나서 올 초 중랑천에서 낚시를 금지하는 공동 조례를 시행하는 성과물도 냈다. 경쟁에서 협력으로 한 단계 진화한 지자체간 관계설정에 거는 기대는 크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인접 자치구간 경쟁이나 서울시가 주도하는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상생발전할 수 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 성 구로구청장은 "대립과 경쟁보다 협력을 통해 갈등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창의적인 지역통합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6
- 대검, ‘기소청탁 진술’ 박은정 검사 감찰 나경원 전 의원의 남편인 김재호 부장판사의 '기소청탁'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 감찰본부가 박은정 인천지검 부천지청 검사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박 검사는 수사사항을 외부에 누설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으며 감찰본부는 '기소청탁' 내용이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에 전달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홍지욱)는 16일 "박 검사에 대해 수사사항 누설 등에 관한 민원이 3월 하순 접수되는 등 조사 필요성이 있다"며 "관련 사건의 수사가 4월 하순에 종결됨에 따라 감찰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검은 '기소청탁' 논란이 일었던 지난 3월 박 검사가 낸 사표를 반려하면서 "박 검사에게 책임을 물을 이유가 없고 감찰을 벌이거나 착수할 계획이 없다"고 했으면서도 뒤늦게 감찰에 착수, 그 배경에 의문이 일고 있다. '나꼼수'는 지난 2월 28일 방송에서 "박 검사는 나꼼수 패널 주진우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 검토 소식을 듣고, (나 전 의원의 명예훼손 사건을 수사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에) '김 판사로부터 나 전 의원을 비방한 누리꾼을 기소해 달라'는 청탁을 받은 사실을 말했다"고 밝혔다.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6
- 스승의 날에 11번째 ‘신일스승상’ 시상식 학교법인 신일학원, 경력 10년 이상 평교사 7명 선정스승의 날 맞아 참된 교사의 사기를 높이고, 격려하는 행사 열렸다.신일중·고교와 서울사이버대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 신일학원의 신일스승상위원회는 12일 스승의 날을 맞아 서울 미아동 신일캠퍼스 차이코프스키홀에서 학생 교육을 위해 헌신해 온 평교사 7명을 선정·시상하는 '제11회 신일스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02년 제정된 신일스승상은 신일중·고와 서울사이버대 설립자인 고 이봉수 이사장의 뜻을 기려 교육현장에서 본분을 다하고 있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평교사들의 숨은 공로를 찾아 격려하고 세상에 알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수상자는 교사 경력 10년 이상 평교사 중 학교장이 추천한 후보를 대상으로 교육계 저명 인사로 구성된 신일스승상위원회가 엄격한 심사과정과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특히 수상자 7명 중에는 특수학교 교사 1명 이상을 항상 포함하도록 규정해 놓았다.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올해 수상자는 성베드로학교 이금영 교사, 서울공연예술고 박미연 교사, 의정부고 이상곤 교사, 상문고 남준희 교사, 구룡중 양금선 교사, 부천남초 김갑성 교사, 여주오산초 전호규 교사이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