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춘의동 사거리 ‘부천시몬스 침대’ “오늘 당신의 잠자리는 편안하셨습니까?”매일이 피곤한 직장인들에게 이런 질문을 하면 어떤 답이 나올까. 잘 잤다는 인사로 아침을 시작한다면 내 몸에 맞는 침대에서 단꿈을 꿨을 터. 우리나라 사람들의 잠자리는 이제 온돌문화에서 침대문화로 반 이상이 바뀌었다. 가장 필요한 생활용품이 된 침대만 잘 골라 써도 수면 건강은 굿모닝! 침대전문가인 부천시몬스침대의 한칠수 대표에게 질문했다. 상쾌한 아침을 선물해줄 나만의 침대는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쾌적한 수면을 지켜줄 반려가구 “마음에 드는 침대에 누워보세요. 내 몸에 맞는 침대는 이거다! 라는 느낌이 옵니다.” 침대는 누워보고 만져보며 이모저모 살핀 뒤 고르라는 것이 침대전문가 한칠수 대표의 말이다. 쾌적한 수면을 지켜줄 침대를 애완동물같은 반려가구로 생각하면 된다는 것. 아침에 일어나서 몸이 편하지 않다? 그럴 땐 자고 일어난 침대에 문제가 있는 지 생각해봐야 한다. 여기 한 대표가 조언하는 알맞은 침대 고르는 요령을 알아보자. 먼저 침대업체를 잘 모르면 메이커를 선택하라. 공신력있는 침대 브랜드를 선택해야 A.S 등 제반조건을 제대로 관리해준다. 또 매장 카탈로그를 보고 사지마라. 실물을 만져보고 누워본 뒤에 구입하라는 조언이다. 또한 가격을 적절하게 고려해라. 쓰는 동안 몸에 맞아 편하고 수명이 오래 가는 가격대로 고르라는 주문이다. “한 시간을 자도 편안한 매트리스에서 자는 게 좋지 않겠어요? 잠자는 것과 먹는 것은 특히 웰빙을 생각해야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기능에 치중하지말고 자신에게 맞는 침대를 전문가와 상의해서 고르는 것이 무난합니다.” 침대의 심장인 매트리스에 70% 비중 둬야부천 춘의동 사거리는 전국적으로 이름난 가구거리다. 이곳은 올 10월 지하철 7호선의 개통으로 가구를 사러 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곳에 위치한 부천시몬스 침대는 시몬스 정품만 판매하는 가구전문점이다. 1, 2층 매장에는 23종의 침대와 20종의 매트리스, 이불커버, 스토달(다리를 올릴 수 있는 소파), 화장대 세트 등이 전시돼 있다. 2층에는 방문고객이 실제 체험을 할 수 있는 수면 체험실도 있다. 시몬스 침대의 장점은 세계 특허를 받은 ‘포켓 스프링’에 있다. 포켓 스프링은 하나하나 독립돼 있어서 사람이 뒤척여도 흔들리지 않고, 인체 곡선을 따라 온 몸을 골고루 받쳐주기 때문에 편안하다. 또한 소음이 나지 않고 강도가 높아 꺼지지 않는 특징도 있다. 아울러 바닥 부분에 붙은 부직포가 밀림을 방지하고 쏠림현상을 막아줘서 부드럽고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침대를 살 때 주의할 점은 매트리스에 70%의 비중을 둬야 한다는 것. 침대의 심장이 바로 매트리스이기 때문이다. 시몬스 매트리스의 종류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하중을 분산시키는 것과 두 사람을 위한 맞춤형, 에어밴드 공법으로 완벽한 수면을 제공하는 제품들이 있다. 이 밖에도 시몬스 매장에는 콩에서 추출한 친환경 소재와 겨울에도 전기장판이 필요 없는 열 보온성을 갖춘 제품 등 다양한 매트리스가 전시돼 있다. 물세탁 매트리스 커버로 항상 쾌적하게 침대는 세탁하기 어렵다? 그렇지 않다. 시몬스 침대의 세탁 전용 매트리스 커버인 헬스스마트를 사용하면 만사 오케이! “유아들이 오줌을 싸거나 음료를 흘린 얼룩으로 침대가 오염된 가정이 많지요? 이럴 땐 헬스스마트가 아주 편리해요.” 한 대표는 이불 껍데기 방식인 헬스스마트는 지퍼가 달려 있어서 매트리스에서 쉽게 분리되고, 물세탁이 가능하며, 햇빛에 말려 쓰면 된다고 설명한다. 신개념 위생시스템의 이 제품은 집먼지 진드기와 박테리아 같은 세균과 얼룩과 땀, 냄새 제거가 가능하다. 특히 아토피와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성인과 면역력이 떨어진 어린이의 잠자리에 안성맞춤이다.올봄, 신혼의 계절과 이사철을 맞은 부천시몬스 침대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침대를 구매하는 신규 고객에게는 침대 매트리스 커버를 무료 증정한다. 침대 전용 항균, 탈취, 방충, 항곰팡이제인 제로테크도 선물한다. 기존 고객들에게는 스팀 청소를 무료 서비스 해주고 있다.문의 : 032-657-2975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TIP. 침대전문가가 말해주는 ‘침대 관리법’ 1) 매트리스는 5~ 6개월에 한 번씩 뒤집어준다. 체중이 실리는 곳만 숨이 죽기 때문이다. 매트리스 면이 편평할 때 침대를 더 오래 쓸 수 있다. 2) 쓰다가 이상이 있을 때는 얼른 해당 업체의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전문가가 문제점을 파악하고 도와줄 수 있다. 3) 여름 장마철이 지나면 매트리스에 얼룩과 냄새와 땀이 밴다. 이럴 때 헬스커버가 필요하다. 4) 침대는 걸터앉는 소파가 아니니 수면용으로만 쓰고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하루 한 번 침실을 환기시키는 것도 좋다. 5) 마지막 팁, 풍수지리학에서 침대머리는 동, 남쪽에 두는 것이 좋다는 한 대표의 조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0
- K2 부천송내복합점 확장이전 특가할인 행사 송내IC입구 구산사거리에 지상1·2층으로 확장 이전한 ‘K2부천송내점’은 연중 30%~60% 할인을 하는 경인 최대 복합상설활인매장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정상 판매 뿐만 아니라 상설 판매까지 할인 행사 중이다. 신상품 구매시 K2플러스카드 7%적립, 복지카드 사용가능, 무이자 3개월 혜택, 백화점상품권 사용가능 등 다양한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다. 동시 200여대 주차가 가능한 넓은 주차장이 있으며 블루독아동복 대형매장을 접하고 있어서 다양한 제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봄을 맞아 티셔츠, 바지, 캠핑용품, 바람막이 재킷 등이 계절적 특성으로 많이 나가며 신상품과 이월 복합점이라는 이점으로 알뜰구매족들이 많이 찾고 있다. 송내남부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문의 : 032-668-24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0
- 오사과나무, 무한리필 샐러드바 개시 카페레스토랑 ‘오사과나무’(오늘 심은 한그루 사과나무)가 봄맞이 단장으로 무한리필 샐러드바를 선보였다. 송내 남부역에 위치한 오사과나무는 부천뿐만 아니라 송내역을 지나는 인근 인천 시민들이 자주 들러 음식과 함께 휴식을 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파스타 등의 본메뉴를 시키면 무한 리필의 샐러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후식으로 제공되는 커피는 신선한 원두를 선별, 로스팅해 제공한다. 가족단위, 지인들과의 모임,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없지만 혼자서 사색과 함께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도 있는 곳이다.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정성스러움과 대식가에게도 넉넉한 양, 합리적인 가격이 누구나 부담없이 식사와 차를 즐길 수 있게 한다. 송도신도시에 문을 여는 2호점에서도 그 맛과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문의 : 부천 송내역점(661-5425), 인천 송도 신도시점(858-54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0
- 부천과학축전 창의과학한마당 제45회 과학의 날을 맞아 부천교육지원청은 12일 ‘2012 판타지아 부천, 과학 페스티벌’ 과학축제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과학축제는 ‘체험하는 과학, 높아지는 창의지성’ 주제로 유치, 초, 중, 고등학생 및 부천시민 대상 생활 속과학원리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험하는 체험한마당이다.이번 축제에서는 부천관내 초·중·고교 과학동아리, 학급, 영재교육기관, 과학교과연구회 등이다. 또 행사에서는 약 75개의 부스를 운영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과학체험으로 준비한다.특히 축제한마당에서는 대부분의 체험부스를 지도교사의 지도아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했다. 따라서 과학을 생활 속에서 접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과학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이동과학차에서도 운영한다.이동과학차 코너에서 학생들은 망원경으로 통해 태양을 관측할 수 있다. 이밖에도 부천로보파크의 휴머노이드로봇댄스는 학생들의 로봇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부천시교육지원청 이종민 장학사는 “올해부터 확대 시행되고 있는 토요휴무제를 맞아 많은 학생들과 부천시민이 축제현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축제는 과학과 예술이 공존하는 융합 도시로서의 현장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 032-620-0165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0
- “일하는 기쁨은 노인이 살아가는 희망입니다” 통계청의 ‘2011 고령자 통계’에 의하면 2010년 65세 이상의 인구 비율은 전체 인구 중11.0%, 2018년에는 14.3%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발표됐다. 고령화 사회는 65세 이상의 인구비율이 7% 이상~ 14% 미만, 고령사회는 14%이상 ~ 20% 미만, 초고령사회는 20% 이상을 말한다. 이를 볼 때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를 지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나는 아직 젊어. 이렇게 건강하고 쌩쌩한 데 일자리는 없고...”(중동, 남자 62세). “노인들은 할 일이 거의 없잖아. 나에겐 경비일도 과분한 걸.”(원미동, 남자 65세).“지금 화장실 청소하는 일을 해. 어떻게 해, 먹고 살아야지.”(심곡동, 여자 59세)부천역 주변에서 만난 노인들에게 노인일자리에 대해 물었다. 이들 중 다수가 위의 답을 내놓았다. 고령사회로 옮겨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정년퇴직 후에는 할 일이 없다는 노인들. 우리 부천 노인들의 일자리 실태는 어떨까? 부천의 노인 취업기관을 통해 알아봤다. 준고령 직종은 경비직, 미화직이 다수 차지 부천일자리센터(bc.intoin.or.kr)가 발표한 2012년 노인 취업현황은 55세 이상 준고령층의 취업직종은 단순노무직과 미화, 생산, 경비원, 요양보호사, 베이비시터 일이 많다고 나타났다. “고학력 특수직종의 경력자보다 취업취약계층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이라는 부천일자리센터 이기익 씨는 “실질적으로 채용사이트를 통해 올라오는 준고령층 일자리는 경비 같은 감시단속 직종과 미화직이 다수를 차지한다. 시니어클럽을 통해 보면 현재 확대되고 있는 택배배달직도 노인일자리로 진입하는 현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부천에서 제일 많이 취업하는 남성 노인의 직업은 경비, 단순노무, 주차관리 업무이고, 여성 노인은 요양보호사, 미화직, 베이비시터다.이들의 월 급여는 얼마나 될까? 특별한 기술 없이 취업하는 단순생산직의 경우는 월 120만원 전후, 여성 준고령층이 주로 취업하는 청소원은 월 100만원선이다. 경비원의 경우는 월 120만원 이하며 근무시간이나 기업 규모에 따라 다양한 차이가 있다. 부천에서 아파트 경비로 일하고 있는 이정록(71) 씨는 “몸은 늙었지만 일하는 덴 지장이 없다. 하지만 밥줄이 끊길까봐 늘 긴장하고 산다”고 말했다. 65세 이하는 경력을 살린 맞춤취업, 이상은 일자리사업이 적당 “준고령층은 다양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뚜렷한 소신과 주관이 있다. 하지만 취업에는 마이너스가 되기도 한다.” 부천일자리 센터 이기익 씨의 말이다. 한 직종에서 오랜 기간 일하다 은퇴한 후 새로운 직종을 찾을 경우에는 해당 경력을 살리지 않으면 일하기 어렵다는 것.현실적으로 가장 많은 준고령층을 채용하는 직종은 경비원이나 미화직, 주차감시 요원 등인데 그들이 이 직업을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대한노인회 소사취업지원센터의 통계에서는 2011년 부천 노인의 일자리는 경비직과 아파트 청소직이 다수를 차지한다. 월 급여는 70만원에서 120만원 사이. 노인들이 요구하는 직종은 경비, 청소, 주방보조, 생산직, 치과기공 배달 순이다. 노인에게 맞는 일자리라면 65세 이상 노인들은 일자리사업, 65세 이하의 노인들은 경력을 살린 맞춤취업 일자리가 적당하다. 노인들은 단순 반복적인 일자리를 선호하는 편이다. 소사취업지원센터 박란희 센터장은 “노인일자리를 알선하기 위해 주변 관공서와 연계해 민간업체들을 방문하고 있으며 수시로 현수막에 취업알선을 알린다”며 “지하철 역 도민안방에도 참여하고 벼룩시장에 노인 일자리를 수시로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관과 시니어클럽 일자리 만족도 높아 현재 노인복지관에서 20만원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남순(61세) 씨는 “건강에 도움이 되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어서 하는 일이 만족스럽다”고 말한다.김 씨처럼 소일거리로 용돈을 벌며 만족해하는 노인도 있지만, 어려운 노인들은 민간취업에 참여하는 실정이다. 이들은 만족도가 떨어져도 참고 근무하며 직장을 떠나는 일도 흔하다. 앞서 말한 이정록 씨처럼 용역업체에서 취업한 경우, 고용에 대한 불안감도 상당한 편이다. 부천의 노인복지관들은 어떨까. 오정노인복지관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단 10개(249명)가 운영되다. 이들의 월 급여는 20만원에서 40만원 정도. 노인일자리 담당자 강시내 씨는 “시장 경제 안에서 준고령 노인의 인력풀을 활용한 친고령화기업을 만들어야 한다”며 “일반 기업도 임금피크제를 적용한 지속적인 참여 틀을 만들어야 자부심을 갖고 일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천시니어클럽에서도 800명의 노인이 일하고 있다. 학교 앞 교통정리, 노인 돌봄지원, 아동 급식 지원에 가장 많이 참여한다. 시니어클럽 김한승 실장은 “일자리 참여한 어르신들은 연말 만족도 조사에서 90% 이상이 즐거운 일터라며 만족해하고 다음에도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Tip 부천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부천일자리센터 032-625-8432부천시니어클럽 032-668-4108부천실버인력뱅크 032-668-4107원미(667-0261), 소사(347-9534), 오정노인(683-9290)복지관 (사)대한노인회 원미취업지원센터 032-613-1666(사)대한노인회 소사취업지원센터 032-351-1918(사)대한노인회 오정취업센터 032-684-1508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0
- 평촌대로 사계절 녹색 옷 입는다 평촌대로가 사계절 녹색으로 물들어 안양의 녹피율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일정 토지를 덮은 녹지의 비율을 일컫는 녹피율은 현재 안양이 70%에 가까워 도시여건이 비슷한 5개시(안양, 수원, 성남, 부천, 안산)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안양시는 이런 가운데 친환경 도시가꾸기 일환으로 시청에서 학운공원에 이르는 구간 양측 인도 변에 다음 달까지 가로화단을 조성한다. 새롭게 조성될 가로화단은 보도 블럭 일부가 거둬진 채 화단경계석이 설치되고 사계절 푸르름을 유지하고, 겨울철 염화칼슘 살포에도 강한 사철나무 4000여 그루가 식재 된다. 또한 교목인 공작단풍과 소호초 등 5동 1만200여 그루가 조성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0
- 올해 목표는 자전거 타기! “지금 시작해볼까요?” 꽃비가 내리는 요즘 같은 봄날은 자전거를 타고 들길을 달리고 싶다. 자전거를 타면 자동차로 볼 수 없었던 풍경이 가까이 다가오니까. 우리 동네 부천에서 자전거 배우는 사람들은 작년에 비해 10%나 증가했다. 1년(한 달 20일)에 하루 5km 자동차를 타면 120L의 휘발유를 연소시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3.04kg 가량 배출한다. 이 기간에 자전거로 이동하면 같은 양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 년 간 924그루의 어린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게 되는 것이다. 우리 생활환경을 맑고 푸르게 만드는 자전거 타기, 오늘부터 시작해보자! 우리 동네 부천은 자전거 천국 부천시는 자전거 도로와 연습장, 코스, 동호회 등이 활성화돼 있다. 총 41개 노선(167km)의 자전거와 보행자 겸용도로가 확보돼 있는 것이다. 중, 상동 지역에는 자전거와 보행자 겸용도로가 대부분 설치됐다. 고강동 은행단지에는 자전거도로만 있다. 또 중앙공원에서 송내 대로로 이어지는 구간 중 일부는 단절된 상태다. 부천시 자전거문화팀 정상필 주사는 “도로 다이어트를 통해 자전거 도로를 확보하는 등 유지관리가 필요하다”며 “2011년은 시 재정상 계획했던 테마형 자전거도로를 조성하지 못했다”며 운영 실태를 밝혔다. 하지만 자전거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과 자전거문화센터를 통한 프로그램들은 계속 확산되고 있다. 부천시자전거문화센터는 자전거 마니아들의 천국이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 자전거를 타고 배운다. 시민자전거교실과 시민자전거대축제, 대장동 들길 라이딩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정 주사는 “자전거문화센터를 이용한 시민이 2010년에는 3만 9077명이었던 것에 비해 2011년은 4만 3085명으로 전년대비 10.2%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자전거 탈 때는 안전이 최선! 부천은 원미구 8개, 소사구 7개, 오정구 7개와 MTB 숍 등에서 대략 40개의 동호회가 활동한다. 이 중 회원 178명의 오정구 동호회가 가장 활성화돼 있다. 동호회 활동을 하고 싶다면 시민자전거교실에 가보자. 자전거꾼 전미화 씨와 강사들이 자전거 타는 법을 알려준다. 전 씨는 “초보자는 안장을 최대한 낮추고 양발은 땅에 붙이라”며 “손으로 핸들을 잡고 손가락은 브레이크 위에 얹는 자세부터 자전거 타기가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이 때 양발은 안장보다 앞 쪽에, 상체는 약간 숙이고, 두 발로 땅을 밀어내고 앞으로 나간다. 시선은 5~ 10m 전방이며 핸들을 잡은 후 두 발로 땅을 미는 연습을 반복하면 언젠간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된다. 전 씨는 “자전거를 탈 때 보행도로에서는 교통약자의 안전을 지켜주고, 차도에서는 교통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아야 한다”며 “공공장소에 있는 자전거 이용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시설물을 함부로 다루지 않으며, 안전을 위해 최대한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자전거 탈 때의 주의할 점을 강조했다. 해묵은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자전거를 타면 주변 풍경을 만끽하고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보낼 수 있어서 좋다.” 송내역에서 만난 임동우 씨의 자전거 예찬이다. 임 씨는 출, 퇴근이나 웬만한 거리는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고 했다. 이처럼 자전거는 우리 건강에 도움을 준다. 규칙적으로 자전거를 타면 나쁜 콜레스테롤이 줄고 좋은 콜레스테롤이 늘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심장질환의 위험성이 낮아진다. 일주일에 3번씩 20분 이상 자전거를 타면 성인병도 예방할 수 있다. 자전거 운동은 일을 많이 해도 쉽게 근력을 길러주며 폐활량이 늘어나서 폐기능 또한 향상된다. 자전거문화센터 전미화 씨는 “건강을 위해 자전거를 배우러 오는 분들이 많다”며 “자전거를 탈 때는 혈액 순환이 잘되는 옷차림과 장갑, 모자, 무릎보호대, 마스크, 식수 등의 안전장비를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Tip 자전거 타는 법 어디서 배울까 ■ 어린이자전거교실 어린이 자전거 교육은 해그늘체육공원에서 배울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자전거동호회원들이 타는 법을 알려준다. 어린이 자전거 면허시험도 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6월부터 10월 중에 실시한다. 면허시험을 마치면 어린이자전거면허증이 발급된다. ■ 시민자전거교실 오는 11월까지 초, 중, 고급의 15일 과정이 마련돼 있으며 과정 별 교육 개시 7일 전까지 자전거문화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부천시청 앞과 중앙공원, 자전거문화센터 등에서 자전거교실 지도자가 지도하며 총 30시간을 모두 수강하면 수료증을 주고 동 자전거사랑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특전이 있다. 교육비와 헬멧, 보호 장구 및 자전거 대여는 무료. ■ 전문가 자전거 교실 전문가 교실인 지도자 입문 과정은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204명이 수료했고, 20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올해는 12월에 자전거문화센터에서 교육받을 수 있다. 부천시자전거 홈페이지(http://bike.bucheon.go.kr/run/classroom.asp)를 참조하고 교육 개시 7일 전에 신청하면 된다. 하루 9시간 씩 25시간을 교육 받으면 자전거교실 초, 중급 과정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문의 070-7733-7003 Tip 자전거 투어, 여기서!부천에는 7개의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가 있다. 첫 번째 코스는 총 14.15km의 ‘역곡천 코스’와 약 8.3km의 ‘굴포천 코스’다. 상동호수공원, 상동고교, 롯데백화점, 부천시청으로 연결된 ‘중동순환코스’는 부천의 중심을 가로지른다. ‘복사골문화센터 코스’는 중앙공원에서 둘리광장, 시민회관을 지나며 ‘상동순환코스’, ‘산새공원 코스’, ‘시민의 강 코스’도 있다. 하이킹 추천 코스로는 송내역에서 대부도 가는 길이 있다. 이 코스는 송내역에서 장수동, 서창2택지지구, 월곶, 오이도 시화방조제를 거쳐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까지다.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 둘레길이 조성된 대장들길에서 아라뱃길 가는 길도 좋다. 오정대공원에서 출발해서 대장들길, 굴포천, 아라뱃길, 한강까지 이어지며 가는 길이 아름답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3
- 대형마트 문 닫는 날은 전통시장 ‘세일 데이’ 부천시내 주말 쇼핑 풍속도가 달라진다. 그동안 매주 문을 열던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들이 유통산업발전법시행에 따라 매월 2·4주 일요일 의무휴업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대신 해당 일요일 부천시내 전통시장 20곳 중 17곳은 물건 값을 내리고 상품을 다양화 해 ‘세일 데이’로 운영한다. 주부들이 알아두면 좋을 일요일 지역 쇼핑정보를 모아보았다. 문 여는 마트, 문 닫는 마트 어디인구 90만의 부천시에는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 등 대기업이 운영하는 33곳의 점포들이 문을 열고 있다. 이들 점포들은 대형마트 의무 휴업 실시에 따라 지난 4월 22일부터 매월 2·4주 일요일 문을 열지 않는다. 우선 문을 열지 않는 대형마트는 모두 7곳이다. 해당 점포는 롯데마트 송내점, 세이브존 상동점이다. 홈플러스는 소사점, 중동점, 상동점, 여월점 4곳 모두 문을 열지 않는다. 다만 이마트는 중동점만 해당하고 쇼핑센터로 등록된 부천역사점을 그대로 둘째와 넷째 일요일에도 개장한다.여기에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기업형슈퍼마켓도 같은 해당 일요일에 문을 열지 않는다. 해당 슈퍼마켓은 롯데슈퍼 범박점과 삼정점, GS슈퍼마켓 송내점, 범박점, 약대점이다. 여기에 홈플러스익스프레스는 역곡점 외 10곳 모두 해당한다.부천시 지역경제과 유통팀 서정아 담당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은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부천과 인접한 인천 부평구도 같은 의무휴업실시 지역이기 때문에 일요일 쇼핑 시 참고하면 좋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17곳은 둘째, 넷째 일요일 ‘세일 데이’로 개장대형마트 의무휴업에 따라 부천시내 전통시장들은 그 동안 휴일로 운영했던 둘째 일요일을 개장 하기로 했다. 시내 전통시장이 들어선 곳은 모두 20곳. 그중에서 부천지하상가와 소사동 청과도매시장, 원종시장 3곳을 뺀 나머지 17곳은 일요일에 쉬지 않기로 했다. 대신 전통시장은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세일 데이’로 특별장 형태로 개장한다.부천시상인연합회 박휘순 회장은 “부천시내 전통시장은 그동안 매주 둘째 일요일을 자율적으로 열고 넷 째 일요일을 정기 세일 데이로 운영해왔다. 이번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따라 오는 5월부터 둘째 일요일도 일제히 세일 데이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세일데이는 전통시장 여건에 따라 자체 선정한 품목의 판매금액을 5~10%까지 할인해주는 제도다. 따라서 주말 쇼핑계획이 있는 가정에서는 거주지 인근 전통시장의 세일품목을 확인하고 선별해서 구입하는 것도 알뜰 쇼핑의 기회가 될 것이다. 비축물량 특별 세일하고 카드사용 품목 늘여부천시내 전통시장들은 일요일 영업에 따라 갖가지 판매 전략을 내놓고 있다. 우선 고물가에 따른 서민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위해 비축물자 특별 대방출에 들어간다.박 회장은 “전통시장들은 일반 가정에서 많이 찾는 냉동고등어와 배추, 깐마늘을 시중가격의 70%로 판매할 계획이다. 해당 품목은 비축하는 대로 각각 시장마다 그 방출 시기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비축물량 대방출 외에도 전통시장에서는 쇼핑환경 개선을 위해 갖가지 안을 이미 내놓은 상태다. 우선 소방도로 선을 확보해 손님들이 원활하게 쇼핑통로로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또 전통시장마다 원산지표시를 의무화하고 지키지 않은 점포는 명단공개와 함께 퇴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각종 카드 사용을 할 수 있도록 해당 점포 수를 늘이고 온누리상품권 역시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홍보하고 있다.박 회장은 “시내 전통시장에서는 지난해 역곡북부시장 우수사례에 이어 올해부터 원종고강제일시장을 선정해 둘 째 주는 공산품 위주로 넷 째 주는 먹거리 위주의 특별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3
- 지금 당신의 마음, 불안하고 우울하세요? 사람이 살다보면 누구나 불안하고 우울해질 때가 있다. 보통의 경우는 삶에 큰 지장 없이 극복하지만 일부는 증상이 심해져 우울증으로 발전하고 극단의 선택을 하기도 한다. 최근 들어 이런 불안과 우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평생 우울증을 앓은 적이 있는 성인은 271만명으로, 10년 전인 2001년(166만명)에 비해 63% 급증했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불안과 우울 키운다이처럼 불안과 우울이 급증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쏘울 최면심리연구원 부천연구소 정진섭 원장은 “사회의 급격한 변화로 나타나는 주위 환경의 수많은 자극이 인간의 의식체계에 영향을 미쳐 불안과 우울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한다. 주위 환경의 자극이 극심한 스트레스로 작용, 인간의 표면의식이 논리적 이성적으로 분석할 수 없는 자극에 노출되면서 불안과 우울이 온다는 것. 퇴직한 후에 찾아오는 낯선 환경에 대한 불안, 출산 후에 찾아오는 불안, 갱년기 여성들에게 찾아오는 불안 등이 모두 이와 관련이 있다는 설명이다.사람의 의식체계는 대략 표면의식 10%, 잠재의식 90%로 구성돼 있다. 표면의식은 우리가 눈을 뜨고 있을 때의 분석, 이성, 비판 등의 각성 상태에서의 의식이다. 잠재의식은 이런 표면의식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불안과 우울은 잠재의식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게 정 원장의 설명이다.“사람들은 누구나 어떤 상황을 만나게 되면 표면의식에서 이성적으로 판단하려 하고, 여의치 않을 때에는 이 상황에서 도망(회피)갈지, 아니면 대항할지를 선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복잡 다양한 사회에서, 특히 심신이 불안한 상태에서는 이성적 판단의 한계를 넘어서는 수많은 자극들에 노출됩니다. 이성적 판단의 한계를 넘어선 자극들이 무작위로 우리의 의식체계로 들어오게 되는데, 잠재의식이 이 자극들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불안과 우울이 생기는 것이죠.”평소 부정적인 경험이나 기억이 많으면 잠재의식은 각종 자극을 몸에 해로운 것으로 인식하고 본능적으로 방어나 회피를 하려한다. 그런 현상이 표출되는 것이 불안과 우울이다. 삶에 대한 행복한 경험이 불안·우울 치유감당할 수 없는 자극이나 스트레스가 축척이 되면 인간의 의식체계는 불안을 느끼기 시작한다. 불안이 계속되면 우울해지고, 더 심해지면 회피단계로 접어들면서 극도로 대인관계를 꺼리는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손이나 발을 떨고, 주위의 소음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불안을 의심해봐야 한다.그럼, 어떻게 최면을 이용해서 불안과 우울을 치유할 수 있을까? 정진섭 원장은 최면치유법 중에 하나로, 삶에 대한 좋은 기억을 잠재의식에 인위적으로 넣어 주면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잠재의식에 저장된 기억은 불변의 기억이 아니라 가변의 기억이다. 사실만을 기억하는 것도 아니고 왜곡(distortion)을 통해 본인이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한다. 최면사가 최면을 통해 표면의식을 정지시키고 잠재의식을 핸들링하면서 인위적으로 좋은 기억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일종의 가상경험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최면상태에서 이미지 공부를 시키는 것입니다. 기쁘고 행복했던 기억이나 경험을 심어주는 것이죠. 그러면 우리의 뇌는 실제로 그런 일들이 있었던 것으로 인식합니다. 이게 누적이 되면 잠재의식은 ‘나는 행복해’, ‘인생은 즐거운 것이야’로 기억을 하죠. 잠재의식이 삶을 즐거운 것으로 인식하게 되면 삶을 회피하려는 움직임은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됩니다.”불안이나 우울 문제로 정 원장을 찾아오는 사람들은 최하 불안단계 이상이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삶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는 과정에 앞서, 불안의 원인을 찾고 이를 제거하는 과정이 선행된다. 불안의 원인이 무엇인가에 따라서 제거하는 방법이 달라진다. 문의 : 032-323-3475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최면은 과학적인 심리심층분석학간혹 ‘최면’을 마술처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최면은 심리심층분석학의 한 분야이다. 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치료의 한 수단으로 최면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미국 의학회에서는 1958년 최면을 유용한 치료 수단으로 인정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헌장에도 최면은 ‘강력한 치료 수단’이라고 명시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면을 이용한 질병 치료와 과학수사 등이 꾸준히 늘고 있다.최면은 최면 자체로도 효과가 있지만 잠재의식으로 들어가기 위해 표면의식을 일시적으로 정지(abeyance)시키는 도구로 많이 활용된다. 평상시의 상태에서는 인위적으로 잠재의식에 접근하기 힘들기 때문에 최면으로 표면의식을 정지시킨 상태에서 잠재의식에 접근하는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3
- 진화하는 부천시내 학교시험 준비 이렇게 과정중심으로 공부해야 학교내신 제대로 받는다서술형 출제문항 비율 차차 늘이고 이해력 논리력 다뤄 중간, 기말고사 없어지고 활동과 관찰 등 교사별 상시평가제 코앞 학교 중간고사의 막바지. 지금까지 배점과 난이도 높은 서술형평가 시험이 고민이었다면 이제 그 걱정도 달라진다. 학교 시험은 앞으로 객관식문항 중심에서 서술형과 논술형 형태의 사고력과 이해력을 측정하는 방향으로 옮아갈 전망이다. 여기에 2014년부터는 기존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대신 담임교사에 의한 학습발달과정을 측정하는 상시평가제도를 평가방식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변화 앞에 놓인 부천시내 초등과 중등의 시험 평가 방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한 학기 학력평가 중간 35% + 기말 35% + 서술형 30% 이상시험 마무리가 한창인 부천시내 학생들의 학교내신 출제는 대부분 객관식의 단답형 70%에 서술형 30% 내외 비율이다. 또한 학교에 따라서는 그 중 서술형 평가비율을 40% 이상 높여 출제하고 있다.이 같은 평가 비율의 차이는 부천시교육지원청이 마련한 학교성적지침기준에 따른 것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서술형평가는 7차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과정중심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신 유형 문제로 향후 논술형 평가까지를 목표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과정중심교육이 도입된 배경에는 그동안 단순 지식과 암기식 학습에 따라 평가 역시 4 혹은 5지선다 출제방식으로 학력저하 현상과 사교육비 부담을 키워왔다는 지적 때문이다. 부천시교육지원청 이경옥 장학사는 “현재 국, 영, 수, 사, 과 5과목은 지필고사형태의 서술형 문항을 30%이상 출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기타 나머지 과목은 학교 재량에 맡기되 향후 초등 과정부터 출제 문항 자체를 서술형 평가 중심으로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따라서 오는 2014년부터 경기도는 물론 부천시내 모든 초등학교 학생들은 과정중심 교육에 따라 달라진 방식으로 평가를 받게 된다. 또 현재의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란 용어 자체도 사라지고 교사별 평가 즉 담임교사에 의한 과정중심 평가로 전환할 예정이다. 중학교 서술평가 차차 늘이고 고교는 당분간 30%대 유지 초등학생들의 시험이 오는 2014년까지 과정중심으로 전면 전환됨에 반해 중등과정은 어떤 변화를 맞이하고 있을까. 부천시내 중학교들의 평가 형태도 기존의 객관식 문항보다 서술형을 늘이고 있는 추세다.석천중학교 장신부 교감은 “현재 중학교 역시 7차교육과정 도입에 따라 수업의 초점을 이해력과 사고력에 두고 있다. 또 그에 따른 평가도 교과서를 기본으로 난이도를 상, 중, 하로 나눠 과정중심으로 다루되, 심화문항들은 교과서 내용 이해를 전제로 다양하게 높여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여기에 서울지역 일부에서 실시중인 논술형 평가도 향후 과정중심 평가에 도입할 전망이다. 특히 논술형 평가는 교육과정 안에 쓰기와 국어 서술 및 비문 등과 관련되기 때문에 당장 시행하긴 쉽지 않다. 따라서 현재 서술형의 난이도 높은 문항을 늘여가면서 논술능력을 측정하는 방향으로 나갈 전망이다.부명고등학교 이경범 연구부장은 “초등과 중등에서 과정중심 평가를 받은 학생들이 고교로 진학하게 되면 당연히 기존 입시중심의 고교 내신평가도 변화를 겪을 수밖에 없다”며 “또 다루는 지문도 현재처럼 교과서 범위와 영역을 기준으로 변화를 주되 평가방식은 결국 서술 형태를 잘 드러낼 논술 형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정평가 따른 담임교사에 의한 상시평가 대비해야따라서 앞으로 제시된 문항을 고르거나 찍는 형태의 시험은 사라진다. 아이 교육방향도 사고력과 이해력 정도를 측정하는 과정 중심으로 변해야 바뀐 평가방식에 적응할 수 있다. 현재 초등학교부터 30%내외 서술형 평가를 점차 늘여나가는 이유 역시 과정중심 평가를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다.상원초 김미리 교감은 “현재 상원초는 지난해부터 서술형평가중심학교로 운영 중이다. 가령 사회과목 시험은 문항 전체를 서술형으로 치른다. 또 나머지 과목도 서술형을 40%이상 차차 늘여 나가고 있다. 더 나가 향후 학년별 공동출제 방식도 개별 담임교사에 의한 교사별 평가방식으로 전환하고자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주목해야 할 과정중심 평가의 내용은 사고력과 활동중심이다. 또 그 최종 형식은 담임교사에 의한 상시평가다. 기존의 공동출제문항에 따라 한 학년의 학생들이 일률적으로 석차를 받았던 기존 방식을 탈피한다. 담임교사는 자신이 가르친 학급 학생수준을 고려한 학급 단위 문제를 활동기록 혹은 관찰방식으로 평가한다. 결국 교육과정이 달라지고 시험 평가 방식도 따라서 변한다.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김 교감은 “기존의 암기 중심과 학원공부 보다 앞으로는 자녀 학급의 수업내용을 잘 관찰해 준비와 연구하는 학습습관이 더 중요해졌다. 또 서술형 평가처럼 바뀌는 시험 준비도 각 학교 도서관에 비치해 공개중인 기출문제 추이를 참고하는 것도 당분간 시험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대비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Tip 평가방식 더 자세히 알기1차 시험, 2차 시험- 한 학기를 기준으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지칭한다.객관식문항평가- 기존 4 혹은 5지 선다형.서술형평가- 가령 중3 영어의 경우, 괄호 안에 단어 넣기, 문장 조립하기 등 낮은 수준의 유형에서부터 주어진 그림을 보고 행동을 묘사하는 문장 완성하기, ‘현재진행형 문장으로’ 등 조건이 주어진 유형.과정중심평가-단답형보다 이해정도를 문제 서술 과정에서 파악해 평가하는 방식.상시평가-연 4회 정기고사를 없애고 평소 활동과 과제물 학습목표 달성 정도를 관찰 식으로 평가.교사별 평가-학년별 공동출제에서 벗어나 개별 학급 학생의 특성과 수준에 따라 해당 담임이 평가하는 방식.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