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국금은거래소 전국 가맹점 모집 귀금속 관련 업체에서 전국적인 체인망을 만들어 정보를 공유하면서 투명하고 안전한 귀금속 거래를 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한국금은거래소 곽원섭 대표를 중심으로 한 전문가들이 한국금은거래소 체인점 모집을 시작한 것이다. 한국금은거래소는 현재 분당 미금, 서울 암사동, 서울 보라매, 시흥시 능곡, 남양주시, 안산 상록수·중앙동·신도시 등에 본점과 지점을 두고 있는 귀금속 판매 및 매입 전문업체이다. 투명하고 안전한 귀금속 거래를 확보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금·은 시세를 제공하고,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금.은 투자와 관련된 각종 교육도 진행하도 있다.곽원섭 대표는 “최근 금·은 관련 업계는 매입만 전문으로 하는 업체와 판매를 중심으로 하는 업체로 양분되는 경향이 있다”며 “한국금은거래소는 판매 70%, 매입 30%의 비율로 다양한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지점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곽 대표는 한국금은거래소 체인망과 동종 업계의 차이점에 대해 광고비와 관리비, 지점 운영 방법, 지원 서비스 등에서 차이가 크다고 말한다. 또한 각 지점에 별도의 홈페이지를 제공해 주는 것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금, 은 등의 귀금속 판매와 매입을 모두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한국금은거래소 지점은 관련 매장 운영자는 물론, 초보자도 저렴한 창업비용으로 개설할 수 있다. 초보자에게는 지점 개설 전에 금·은 등 귀금속 거래와 관련된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이 먼저 이루어진다. 가맹점 문의 : 031-502-0077(www.goldseven.co.kr / www.kgse.org)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1
- 인성과 성적이 좋은 아이로 키운다 2005년 개원 이후 7년 연속 과학고와 외고 및 자사고 합격생 배출하고 있는 영재사관 안산캠퍼스. 작년에는 서울, 부산, 경기 영재고에 총 6명의 합격생을 배출하였고 2011년 올해에도 카이스트(KAIST)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KSA)와 경기북과학고에도 합격생을 배출했다.학원 방문 바로 전, 영재사관에 대한 재미있는 두 가지 반응을 경험했다. 오후 일정을 묻는 지인의 물음에 리포터가 ‘영재사관에 간다’고 하자 상대방은 깜짝 놀라며 ‘네 아이 공부 잘하는구나!’를 외쳤다. 다른 하나는 ‘그 학원 괜찮다더라!’였다.그러니까 영재사관은 안산에서 과학고와 영재고를 매년 꾸준히 보내고,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학원이라는 것. 하지만 김범유 영재사관학원장은 “앞의 말은 맞지만, 뒤의 말은 반만 맞는다”고 말한다. Q. 그렇다면 영재사관이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학원이란 말은 틀린 말인가요? A. 영재사관이 과학고와 영재고에 매년 합격생을 배출한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과학고와 영재고 외에 특목고나 자사고 등에 합격시킨 인원 또한 매년 30여명 되는 것도 사실이지요. 대학 입시에서도 서울대, 고려대 등 국내 유수의 대학에 합격을 시켰어요. 하지만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많이 다닌다는 말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영재사관은 공부에 대한 열정이 큰 아이들과 성적향상에 대한 집념이 강한 가능성이 많은 아이들이 다니고 있다고 해야 맞습니다.영재사관은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고입이나 대입에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게, 성적 향상을 바라는 아이들은 목표를 정해 그 목표만큼 성적이 오를 수 있게 하는 학원입니다. Q. 그렇군요. 하지만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고입이나 대입에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게, 성적향상을 바라는 아이들은 그 A. 목표를 이룰 수 있게 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가 않은데요. 영재사관만의 노하우가 있을까요?제가 오랜 기간 동안 학원을 운영하면서 깨달은 것은 공부는 ‘마음자세와 목표의식’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공부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은 결국 공부를 잘하기 위한 동기가 있는가? 없는가?의 문제더군요. 그런데 그 마음이 그냥 저절로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적절한 동기가 있어야 합니다. 영재사관이 진학과 성적 향상에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은 아이들에게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와 동기를 부여하기 때문 이지요. 원에서는 연 5회씩 진학과 진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아이들에게 비전을 제시해 줍니다. 매달 1~3명의 롤 모델을 공지해 자신이 닮고 싶은 멘토를 찾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과목별 학습방법을 알려주는 설명회를 갖기도 합니다. 성적 및 입시상담은 수시로 하고 있어요. 그뿐 아니라 좋은 학습습관과 인성 정립을 위해 월별 교육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Q. 그렇다면 영재사관의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해 주세요.A. 영재사관은 초, 중, 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레벨 테스트 결과에 따라 반이 배정되며 초등학생의 경우 4학년부터 등록이 가능 합니다. 초등과 고등학교는 영어, 수학을 각각 따로 들을 수 있는 ‘단과개념’시스템이지만 중학교는 고교 진로지도를 위해 영, 수를 동시에 수강하는 영수연합 시스템입니다. 물론 과학이나 국어 사회 등도 선택 수강 가능하구요. 특히 수학프로그램 ‘아센수학’과 영어 프로그램 ‘싸이젠 영어’는 안산 영재사관의 자체 프로그램으로 심화와 반복, 선행으로 실력을 향상 시켜 줍니다. 고등학교는 과정과 성취도 및 학교별로 과목별 반이 편성되어 내신과 수능을 철저하게 준비시킵니다. Q. 2012년은 안산의 교육 환경이 많이 변화 됩니다. 변화된 환경에 잘 적응하고 좋은 결과를 맺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A. 안산 교육 환경의 가장 큰 변화는 아무래도 고입 평준화겠지요. 평준화가 되면 주요과목에 대한 집중력이 높아질 수 있어서 오히려 목적성 있는 학생들에게는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학습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앞에서도 말한 것과 같이 공부는 마음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금 주어진 소중한 시간에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내일의 나에게 미안하지 않으려면 지금의 나에게 충실하자’라는 말이 있지요? 지금 조금 부족하더라도, 지금 잘하고 있더라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 해 보세요. 그러면 바라는 고등학교나 대학에, 원하는 진로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문의 031-502-2214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에듀플렉스 학부모초청 세미나 개최 에듀플렉스 안산 고전점에서 ‘자기주도 학습을 통한 최상위권 비결’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초청세미나를 개최한다.세미나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며, 장소는 이마트 고잔점 문화센터 3층이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예비고3까지의 자녀를 둔 학부모가 대상이다.세미나에서는 겨울방학 동안 공부전략을 어떻게 세울지, 학생들의 공부방법에 대한 원인분석을 통해 어떻게 성적향상을 이끌지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에듀플렉스 안산 고전점 관계자는 “공부방법과 공부습관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학생, 학원이나 과외를 꾸준히 다녀도 성적이 향상되지 않는 학생, 목표의식과 의지가 부족해 원하는 성과를 내지 못하는 학생의 학부모들이 들으면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세미나 참석자 전원에게는 자기주도학습 진단검사로 특허출원 받은 VLT검사 5만원 할인쿠폰이 주어진다. 자기주도학습 전문 기관인 에듀플렉스는 학생의 근본적인 변화를 통해 성적을 향상시키는 곳으로, 전담 학습매니저가 학생 개개인을 대상으로 1:1 학습관리를 해 준다. 문의 : 에듀플렉스 고잔점(031-410-4819)이마트 문화센터(031-599-12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안돈모 ‘사랑의 쌀 1000kg’ 기부 안산에 사는 59년 돼지띠모임인 안돈모(회장 라영부)가 지난 12일 사랑의 쌀 1000kg을 안산시에 기탁 받았다.라영부 안돈모 회장은 “회원들은 모두가 안산에 거주하는 59년생 돼지띠들로 구성됐는데, 송년회 자리에서 뜻 깊은 일을 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지속적으로 나눔과 후원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시는 기탁 받은 쌀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차상위 저소득층 가구에 배분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안산시 마을기업 (주)우이당, ‘우수마을기업’ 선정 안산시 마을기업인 (주)우리당(대표 김명식)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주)우리당은 5000만원의 사업개발비 지원과 우수마을기업 인증서 교부,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등을 받는다.(주)우이당은 지난 4월 행안부의 ‘마을기업’ 사업에 선정, 안산시 지역자원인 대부도 옹기토판염을 주원료로 소금가공사업을 통한 지역일자리창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마을기업이다. 대부도 천일염을 황토가마에서 구운 저염식용소금, 자연발효추출물을 가미해 구운 미용·세정소금 등의 소금가공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데, 현재 지역 주민 6명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1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행정안전부의 우수마을기업 평가는 전국 559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행정안전부가 관련 민간전문가로 ‘우수마을기업 선정단’을 구성, 서면 및 현장 평가 등 3차에 걸친 평가를 진행했으며 전국 16개의 우수 마을기업이 선정됐다.안산시에는 (주)우이당 외에도 종현어촌 체험마을, 분지천마을, 한국음식관광연구원 등 총 4개의 마을기업이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척추·관절 전문 튼튼병원 대전 개원 척추·관절 전문 네트워크 튼튼병원(대표병원장 박진수)이 6일 대전에서 네 번째 네트워크 병원을 개원했다. 척추·관절 비수술 치료 및 최소침습수술을 주로 해온 튼튼병원은 2008년 안산을 시작으로 2010년 일산, 2011년 안양에 이어 이번에 대전튼튼병원을 개원하게 됐다. 대전튼튼병원은 중구 목동 구 KBS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3층, 89병상 규모로 개원했으며 이후 200병상까지 증설할 계획이다. 신경외과 정형외과 내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전문의로 의료진을 구성했다. 목·허리 디스크를 수술 없이 치료하는 비수술치료센터, 최소침습적 요법으로 척추질환을 수술하는 척추수술센터 및 무릎·어깨관절센터, 관절치료센터, 재활운동치료센터 등 특성화 센터와 일반 건강검진이 가능한 종합검진센터를 운영한다. 한편 대전튼튼병원은 최첨단 MRI, CT 및 무중력 감압치료기, 체외충격파치료기, 미세현미경 및 척추·관절 내시경 시스템, 초음파 등의 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하고 5개 수술실을 갖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와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및 영상저장전송시스템(FULL PASS), 자동처방전달시스템(OCS) 등을 갖춰 모든 업무를 전산화했다. 검사부터 입원,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튼튼병원 박진수 대표병원장은 “척추와 관절 분야에서 환자들에게 검증되고 효용성이 높은 비수술 맞춤 치료를 우선하고 수술을 해야 할 경우에도 최소한으로 절개하는 최소침습술 위주로 병원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반월햇빛작은도서관, 과학 매직쇼 개최 14일 오후2시, 도서관 개관 4주년 기념 다채로운 행사 열려감골도서관 분관 반월햇빛작은도서관에서 개관 4주년 기념행사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사이언스 매직쇼, 과학아! 놀자~’를 개최한다.14일 개최되는 이 행사는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과학을 매직쇼와 결합한 퍼포먼스 현태의 쇼이다. 관객이 무대 위에 올라와 직접 참여하며 경험해 볼 수 있는 과학체험 놀이공연으로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주제로 꾸며진다.행사 참여는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며 안산시민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문의 : 031-481-26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
- 유원일 “창조한국당 탈당, 야권통합 헌신” 비례대표 내려놓고 '촛불시민' 뜻 따라 … "김두관 지사와도 교감"창조한국당의 '창당파'인 유원일 의원이 당을 떠난다. 그는 9일 오후 내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랜 고민 끝에 지지자들과 논의해 탈당을 결정했다"며 "조만간 탈당계를 제출,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야권 대통합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창조한국당이 추구해 온 가치는 서민 경제, 생태, 복지 등으로 매우 훌륭했다"며 "하지만 일부 지도부가 '선진과 창조 모임' 결성을 시도하는 등 정체성 혼선을 겪고, 당이 분열되면서 본래 의도한 창당 정신을 실현하는데 한계를 드러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09년 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은 교섭단체를 구성하기 위해 손을 잡으려 했고, 유원일 의원은 '정체성과 가치가 다른 집단의 정치적 불륜, 야합'이라며 끝까지 거부해 이를 무산시켰다. 이후 그는 2010년 6·2 지방선거, 2011년 4·27 재보선에서 경남의 김두관, 강원의 최문순 후보 등 야권 단일후보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했다.한편 현 시점에서 결단을 내린 이유로, 유 의원은 두 가지를 들었다. 야권대통합 그리고 기득권 포기다. 그는 "국민은 야권에게 모두 힘을 합치라고 명령하고 있다. 수차례 이를 당에 건의하고 지도부와 논의했으나, 창조한국당은 독자적 노선을 걷겠다고 하므로 부득이하게 당을 떠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창조한국당 소속 비례대표 의원직은 나의 것이 아니라 당의 것"이라며 "내가 빨리 기득권을 내려놓고 비례대표 직을 떠나야, 당의 다른 인물이 이를 승계할 수 있어 더 이상 결정을 미룰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또 "평소 존경하고 소통했던 무소속 김두관 경남지사와도 교감을 나눴다"며 "우리가 야권통합과 대선승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앞으로 활동에 대해 유 의원은 "'촛불시민'들이 나에게 찾아와 야권이 힘을 합칠 것과 한나라당 심판을 수차례 요구했었다"며 "이를 받들어 한나라당 안상수 전 대표 지역구인 의왕 과천에 출마해 당당하게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동안 군포, 시흥, 안산지역 출마를 권유받았으나 이를 모두 거절하고 의왕시에 거주하면서 바닥을 뛰고 있다.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0
- 의료현장에서 만난 사람 - 한사랑병원 이천환 원장 지난해 4월에 개원한 안산 한사랑병원은 외과분야 10년차 이상의 외과전문의 5명이 뜻을 모아 설립한 병원이다.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장비에, 간 담 췌장, 유방갑상선, 대장항문, 하지정맥류 등 분야별로 실력이 뛰어난 전문의가 담당,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한사랑병원의 특징이다. 특히 단일공복강경수술과 내시경점막하박리술 같은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고난도의 수술도 시행하는 병원으로, 전국 각지에서 환자들이 찾아 올 만큼 ‘수술 잘 하는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개원 2년차를 맞는 한사랑병원의 이천환 원장을 인터뷰했다. # 한사랑병원 개원당시 ‘외과의의 꿈을 실현한 병원’이라고 했던 말이 기억난다. 외과의의 꿈이란 어떤 것인가, 병원을 설립하고 싶었던 이유가 있었나. -외과의는 주로 수술로 환자를 치료한다. 오래전부터 외과의 2~3명이 모여 수술을 해보는 것이 꿈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환자들이 일반외과에서는 수술 받기를 기피해 외과의들이 설 자리가 없다. 10년 이상 공부를 했지만 감기환자나 교통사고 환자를 진료하는 정도다. 한사랑병원을 설립한 것은 우리가 가진 의술을 사회 속에서 좀 더 의미있게 사용하기 위해서다. 좋은 의료장비와 시설을 갖춘 수술실에서 숙련된 외과의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고 싶은 게 꿈이었는데 외과의 5명이 함께 그런 병원을 실현했다. # 일부 대학병원에서 시행하는 최신 수술을 하고 있어서 외국에서도 찾아오는 환자가 있다고 들었다. 한사랑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수술들을 소개한다면... -우리 병원의 내시경치료와 복강경수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실력이 막강하다고 자랑할 수 있다. 위 대장 내시경검사시 초기암이나 양성종양은 바로 절제한다. 맹장염이나 담낭염 수술은 배꼽에 구멍 하나만 뚫는 ‘단일통로복강경수술’을 하는데, 담낭염의 단일통로 수술은 대학병원에서도 시행하는 곳이 드물 정도로 수준 높은 수술이다. 소아탈장도 복강경수술로 하고 있어서 젊은 엄마들이 인터넷검색을 해서 먼 지방에서도 우리 병원을 찾아온다. 유방 갑상선센터에는 유방암 분야 명의인 구범환 의료원장을 축으로 최신의술로 유방·갑상선암 치료를 하고 있다. 하지정맥류는 냉동치료와 혈관 내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냉동치료는 문제혈관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으로 수술시간도 단축하고 질환의 재발도 방지한다. 이런 최신 수술법과 더불어, 대학병원처럼 예약하고 수술하기까지 대기하지 않고, 사정에 따라 당일 수술도 가능한 것이 환자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 대학병원에서나 가능한 수술을 안산에서 받을 수 있게 돼 지역 환자들이 편해졌다. 한사랑병원이 안산 지역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높인 것 같은데... 개원 후 8개월 만에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수술을 1000건 가까이 했으니 한사랑병원이 수술병원으로서의 이미지를 나름 구축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은 초보 걸음마 단계다. 국가 의료정책이 전문병원 인증병원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만큼, 우리 병원은 국가가 인증하는 외과전문병원, 의료서비스의 질이 우수한 인증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원은 고도의 의료기술로 지역의 의료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기본이다. 의료진들이 친절하고 세심하게 환자의 고통을 위로해주는 병원, 치료가 끝난 후에도 그 병원에 가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병원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그러기 위해서 병원 직원들에도 분위기 좋고,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어가려고 한다. # 2012년은 한사랑병원이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는 해가 되겠다. 올해는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가.지난해는 개원하느라 병원 내부 운영으로 바빴다. 올해부터는 지역에 있는 병원으로서 안산지역 발전을 위한 일에도 눈을 돌리려고 한다. 지난 연말 법무법인 온누리의 10주년 기념식 행사에는 병원직원들이 참가해 모금행사를 벌여 그 수익금을 안면기형환자 수술비로 전액 기부했다. 개인적으로는 안산 희망재단 준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업체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며 지역공동체를 만들어나간다는 좋은 취지여서 참가했다. 우리 병원 한 곳만 나서서 하는 일이 아니라, 주변의 많은 사람이 함께 뜻을 나누는 것이 우리 사회를 위해 더욱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
- 안산우체국 집배원 발대식 가져 안산우체국(국장 김진봉) 집배원들이 지난 2일 ‘새해를 맞아, 새 출발’을 알리는 집배원 발대식을 열었다.배주석 집배실장이 대표로 나선 가운데 120여명의 집배원들은 ‘고객감동 서비스 실천 결의문’ 낭독을 통해 우편물을 신속·정확·안전하게 배달하자고 다짐했다. 또한 우편물 완전소통을 위한 지속적인 배달환경 개선으로 고객과 함께하는 집배원이 될 것을 약속했다. 결의문 낭독을 끝낸 집배원들은 무사고 다짐 라인 컷팅을 함께 했다. 특히 집배원 30여명은 ‘최고의 우편서비스 제공’을 약속하기 위해 오토바이와 차량을 이용, 우체국에서 시청앞까지 거리 행진을 벌였다.김진봉 안산우체국장은 “올해도 변함없는 고객감동 서비스를 실천하고 서비스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