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카페 정윤희’, 꽃과 편지로 아쉬움 달랜 팬들 ‘낚시방송아냐’? MBC가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해놓고도 '낚시성 방송'으로 시청자들로부터 아쉬움을 사고 있다.13일 방송된 MBC 한가위 특집 '우리가 사랑한 여배우-카페 정윤희'(이하 '카페 정윤희')에서는 은퇴한 지 30년 가까이 됐지만 인터넷 팬클럽 회원이 4,000명에 육박하는 1970, 80년대 은막 최고의 스타였던 정윤희에 대한 특집극을 내보냈다. 이 과정에서 결혼 후 은퇴한 정윤희가 27년만에 공중파에 나올 것처럼 방송이 진행됐다.하지만 정윤희는 결국 나오지 않았다. 대신 팬들에게 꽃과 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이 같은 방송은 한시간여동안 진행됐고 설레는 마음으로 지켜본 시청자들은 끝내 정윤희는 나오지 않자, '낚시 방송'이 아니냐는 볼멘 소리를 터뜨렸다. 70, 8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 중 한명인 정윤희에 대한 한가위 특집극이 낚시 방송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것이다.정윤희는 장미희ㆍ유지인과 함께 '트로이카 여배우 시대'를 이끌다 결혼과 함께 은퇴, TV에 얼굴을 내비치지 않고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고 있다. MBC 제작진은 홍대 앞에 '카페 정윤희'를 만들고 정윤희를 기억하는 사람들과 함께 그가 풍미한 그 시절의 이야기를 들었다. '카페 정윤희'는 인터뷰와 재연, 자료화면 등을 사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만든 색다른 회고록 방식으로 진행됐다.또 당시 정윤희와 함께 작업했던 감독과 조형기, 유지인, 최불암, 송승환, 이대근, 김추련 등 연기자들이 그녀와의 추억을 이야기하면서 추억의 한장면을 되새겼다. '아빠들의 수다' 코너에서는 정윤희에 대한 얘기과 함께 당시 학생이었던 자신들의 추억을 곱씹었다. 하지만 1990년에 찍은 몇장의 사진만이 공개됐을 뿐 정윤희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방송에 모습을 비추고 안비추고는 이제는 평범한 가정주부의 생활을 하고 있는 정윤희의 마음이지만, 마치 팬미팅 현장에 나설 것 처럼 안달나게 했던 제작진은 그녀의 모습을 보기위해 학수고대했던 팬들과 시청자들에 대한 '낚시성 편집'에 대한 비난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윤희의 과거 모습과 함께 '3대 여배우'였던 장미희와 유지인의 과거 사진이 공개돼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의 미모에 대한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기도 했다. [이슈데일리 속보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3
- ‘지고는 못살아’ 추석에 대처하는 최지우의 자세 '지고는 못살아'속 최지우의 시어머니에 대처하는 자세가 화제가 된 데 이어 14일 방송에서는 추석 준비에 대처하는 최지우의 자세가 그려지며 주부들의 폭풍 공감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14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에서는 이혼을 결심한 은재(최지우 분)와 형우(윤상현 분)는 재판을 준비하며, 서로 조그마한 이혼 사유라도 더 찾으려고 혈안이 되어있는 상태에 은재는 형우에게 괜한 트집을 잡히기 싫어 추석 음식 준비를 위해 시댁에 나선다. 이에 은재의 비장의 무기로 와인팩을 준비해 간다. 이는 친구 영주(조미령 분)에게 들은 비법으로, 속 터질 때 마다 팩에 담긴 와인을 한 모금씩 마시면 스트레스가 날아간다는 말을 듣고 준비해간 것. 추석 음식하면서, 전 뒤집을 때마다 못한다고 구박하는 시어머니에게 웃으면서 대응하느라 속이 터지는 은재는 와인팩에 자꾸만 손이 가고, 결국 취해버린 은재는 시어머니(김자옥 분)에게 그 동안 속에 있던 말을 털어 놓으며 울먹인다. 이에 형우는 아내 눈치, 엄마 눈치보느라 당황한 모습이 그려진다. 명절 후 이혼율이 급증할 정도로 명절에 며느리들의 스트레스 지수는 이미 사회적 현상이다. '지고는 못살아'에서 최지우는 명절에 대처하는 깜찍하고 과감한 방법으로 주부들의 스트레스를 대신 풀어주며 공감얻기에 나서는 것.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은재와 형우는 재판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진흙탕싸움을 시작하게 된다. 경쟁작인 ‘보스를 지켜라’, ‘공주의 남자’가 연애에 대한 환상과 안타까운 사랑의 슬픔을 전하고 있다면 '지고는 못살아'는 결혼한 부부의 현실적인 공감을 일으키며 리얼한 부부생활이 어떤 것인지 더욱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수목극의 한 축을 맡고 있다. [이슈데일리 속보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3
- 이의정 “결혼 안해도 아기 천사 입양하고 파” 배우 이의정이 입양에 대한 소신 발언을 해 화제다.SBS 주말극장 '내 사랑 내 곁에'(극본 김사경, 연출 한정환/제작 GnG 프로덕션)에서 이주리 역을 맡고 있는 이의정은 지난 7일 서울 창천동 미혼모자쉼터인 동방사회복지회를 방문했다.이날 이의정은 어린 아기들을 위해 '일일 엄마'를 자처하며 봉사 활동을 하던 중 "30대 후반의 적지 않은 나이에 부모님이 놀라 실 수도 있겠지만 결혼을 하지 않게 되더라도 이곳에 있는 아기 천사들을 입양하여 기르고 싶다"고 밝혔다.이어 이의정은 이러한 생각을 갖게 된 특별한 인연도 전했다. "2년 전 한 입양프로그램에 출연해 '혜진'이라는 아기가 입양되기 전에 돌봤던 소중한 추억이 있는데, 혜진이를 만났던 곳이 바로 이 동방사회복지회다"라고 말했다.이의정은 또한 "'내 사랑 내곁에'에서 동방사회복지회에 월 1회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나가면서 또다시 이곳 아기들과 인연을 맺게 되는 걸 보니 마치 운명처럼 느껴졌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은 물론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의 엄마도 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내사랑 내곁에' 제작진은 극의 주요 소재인 싱글맘을 응원하기 위해 동방사회복지회를 후원하고 이곳에 월 1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아기들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지난달에는 '고석빈 가족' 온주완, 전혜빈, 이휘향이 이 시설을 방문해 아기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사진=블리스트미디어)데일리뮤직 신경진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9
- 유재석, 후배 송준근에 냉장고 선물 ‘역시 국민 MC 국민 MC 유재석이 개그맨 후배 송준근에게 결혼 선물로 냉장고를 주겠다고 약속했다.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김준호, 김대희, 박성호, 박성광, 이승윤, 송준근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송준근은 "'개그콘서트' 선배들의 도움으로 혼수를 마련했다"며 "TV는 '달인 팀'에서 에어컨은 신봉선과 그 동기들이 해줬다"고 전했다.이승윤이 "내게 세탁기를 해 달라면서 한 장의 사진을 보내 기가 막혔다"라면서 문제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송준근의 여자친구는 잔뜩 쌓인 빨랫감을 앞에 두고 좌절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다른 한 사진은 여자친구가 상한 바나나를 들고 좌절하는 모습이다. 이 사진들은 모두 설정샷인 것.송준근이 MC 유재석에게 상한 바나나를 들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냉장고를 요구하자 유재석이 흔쾌히 "사주겠다"고 말해 동료들의 부러움을 샀다.한편 송준근은 3년간 만나온 승무원 여자친구와 오는 10일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KBS)데일리뮤직 신경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9
- [김수종 칼럼] “아들과 차 한 잔 하고 싶다” 언론인/전 한국일보 주필여대생이 남자 친구와 사귀다 임신하게 된다. 아이를 낳아도 기를 수 없는 처지에 직면한 여대생은 출산 직후 양부모를 찾아 아이를 입양시킨다. 이 아이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자라나서 세계 최고의 기업을 일으켜 돈과 명예를 얻게 된다.50여 년이 지난 후 당시 여대생을 임신시킨 남자 친구가 나타나 공개적으로 자신이 생부(生父)라는 사실을 공표하고 아들이 보고 싶다고 말한다. 기업인의 마음속에는 어떤 반응이 일어날까. 드라마에서나 벌어질 법한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그것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사람에게서. 최근 애플의 최고 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난 스티브 잡스의 생부 이야기다. "더 늦기 전 아들과 커피를 마시고 싶다." 우리나라 신문마다 외신을 인용하여 큼직한 제목으로 보도됐다. 아들과 한 번 만나고 싶다고 심경을 토로한 잡스의 생물학적 아버지는 올해 80세의 압둘파타 존 잔달리. 미국 네바다의 도박 도시 리노에 있는 한 카지노 회사의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잔달리는 1950년대 시리아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유학생. 그는 여대생 조앤 심슨과 사귀다가 심슨이 임신하게 되자 결혼을 결심한다. 그러나 시리아 이민자를 사위로 받아줄 수 없다는 심슨의 부모 앞에서 이들의 결혼은 좌절됐다. 여대생 심슨은 샌프란시스코로 가서 아이를 낳고 입양을 시켰다. 몇 년 후 잔달리와 심슨은 끝내 결혼하여 딸까지 낳았으나 오래 못 가서 이혼했다. 스티브 잡스는 2005년 스탠포드 대학 연설에서 자신이 미혼모에게서 태어나 입양됐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이것이 그의 운명을 바꿨다고 술회했다. 명 연설문으로 회자되는 잡스의 '스테이 헝그리 스테이 풀리쉬'(Stay hungry, stay foolish)에서 잡스는 애플의 성공을 견인한 세 가지 에피소드를 들었다. 그 첫째가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난 출생 배경이고, 둘째가 자신이 창업한 회사에서 축출되는 좌절감이며, 셋째가 암 투병을 통한 죽음과의 대면이다. 잡스 생부는 시리아 출신 이민자잡스는 이 세 가지 일 중에서 운명의 변곡점이 된 사건을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서 입양된 것이라고 말했다. 잡스의 생모 심슨은 태어나는 아이는 대학 졸업자 부부에게 입양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다. 변호사 부부가 첫 번째 양부모 후보였으나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일까. 심슨이 출산한 아이가 딸이 아니고 아들인 것을 알고 변호사 부부는 입양을 포기했고, 아이는 폴 클라라 잡스 부부에게 입양됐다. 심슨은 잡스 부부가 대학 문턱에도 못가 본 사람들이란 걸 알고는 맹렬히 반대하다가 아이에게 대학교육을 꼭 시키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고 허용했다. 가난한 양부모는 스티브 잡스의 교육비에 벌어온 돈을 다 털어 넣다시피 했다. 잡스는 리드대학 입학 6개월 만에 양부모가 고생하는 것을 참지 못해 대학을 중퇴했다. 대신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을 찾아 도강과 청강을 하는 신세가 되었다. 잡스는 그때 듣고 싶은 과목을 찾아 배운 것이 큰 도움이 되었으며 특히 그 때 배웠던 서예가 애플의 첫 제품인 맥킨토시 PC의 아름다운 글꼴의 모체가 되었다며 대학 중퇴가 성공의 원동력임을 숨기지 않았다. 잡스의 스탠포드 연설문을 보면, 불운과 역경이 모두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 생물학적 아버지 잔달리가 시리아 사람이었기 때문에 입양아의 운명을 타고 났고, 양부모가 가난한 고졸자였기 때문에 대학을 제대로 다닐 수 없었다. 잡스는 이런 역경을 이겨내고 끝없는 도전정신을 발휘했다. 성공의 논리로만 얘기한다면 '시리아 유학생 잔달리'의 한계 상황이 스티브 잡스의 오늘을 있게 만든 성공 요인이다. 그러면 잡스는 생부를 고맙게 생각해야 되는 것인가. 56년이 지난 지금 잔달리는 그 때 입양시킨 것을 후회한다며 아들과 만나기를 바라고 있다. 생물학적 아버지에게도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건 동서양의 차이가 없는 모양이다. 그러나 신문 보도에 따르면 스티브 잡스는 누이동생(작가)을 찾아 나선 적은 있지만 생부를 보고 싶어 한 적은 없다고 전해진다. 불운과 역경이 성공의 바탕스티브 잡스의 얼굴에는 냉혹함이 깔려 있다. 타고난 모습일까, 아니면 운명에 도전하면서 생겨난 제2의 인상일까. 그가 심슨과 잔달리의 정상적인 결혼으로 이뤄진 가정에서 행복하게 성장했어도 '애플 신화'가 창조되었을까, 아니면 더 대단한 무엇이 생겨났을까. 스티브 잡스의 경우를 보면서 인간의 운명은 날 때부터 결정지어진 것인지, 아니면 자라나는 환경에 의해 변할 수밖에 없는 것인지 선뜻 결론을 내리기 힘들다는 생각을 해본다. 인간의 운명처럼 신비로운 것도 없는 것 같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9
- ‘해피투게더3’, ‘개콘’ 주역들 출연에도 시청률 소폭 하락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전국 시청률 12.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방송이 기록한 12.9%보다 0.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박성호, 박성광, 이승윤, 송준근 등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결혼을 앞두고 있는 송준근은 MC 유재석에게 냉장고가 없어서 썩어가는 음식 앞에서 울고 있는 신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여주며, 간접적으로 선물을 유도했다. 이에 유재석은 흔쾌히 “냉장고 선물을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와 MBC 창사특집다큐 ‘아스팔트위의 인생’은 각각 9.6%와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9
- 이승기, 결혼식 축가로 이별노래 열창?! 가수 이승기가 결혼식 축가로 이별노래를 불렀다는 사실이 공개됐다.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배우 노주현이 이승기와 얽힌 사연을 소개했다.이승기의 드라마 데뷔작인 2006년도 KBS 2TV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이승기와 만난 노주현은 극중 이승기의 의붓아버지로 출연한바 있다.이날 방송에서 노주현은 자신의 딸 결혼시게서 이승기가 축가를 불러준 사연을 공개했다. 노주현은 딸의 결혼식이 끝나고 하객들로부터 "무슨 축가가 이별노래 입니까?"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이승기가 부른 축가는 다름 아닌 자신의 앨범에 수록되어 있던 '원하고 원망하죠'였던 것.이에 대해 이승기는 "노래에 의미를 담는 것 보다는 내가 가장 잘 부를 수 있는 노래로 선택했다"고 해명했다.한편, 이날 방송에 얼마전 제대한 붐이 출연해 식지않은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SBS)데일리뮤직 신경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7
- 우리만’의 명절 아닌 ‘우리들’의 명절로 * 추석을 앞두고 다문화가정 회원들이 이화국제부인회 사무실에 모였다. 우리 사회가 다문화사회가 된지 이미 오래다. 행정안전부 ‘2011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의 수는 126만여 명을 넘는다. 이는 전체 주민등록인구의 2.5%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결혼 이민자수는 2005년 이후 매년 20여%씩 증가해 왔다.천안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은 2266세대, 등록 외국인 노동자는 1만5000여 명이다. 미등록 외국인 노동자를 더하면 2만여 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산 역시 2011년 들어 외국인 주민이 1만 명 이상 거주하는 지자체로 분류됐다. 천안시 여성가족과 정현섭 외국인지원팀장은 “외국인 노동자는 한시적으로 경제활동을 하고 본국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과 취약한 환경 개선 등의 일시적 보호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어 교육, 가족문제 상담, 자녀 교육 문제 등 장기적 과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이에 따라 올해 10억4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노동자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 역시 지난 6월 ‘지방자치단체 다문화가족 지원 종합계획’을 확정·발표하고 68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와 지자체가 이런 노력을 기울이는 까닭은 우리나라가 이미 다문화 사회로 진입한 만큼 다문화가족 정책을 도외시 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인식은 아직도 이들을 보는 시각이 그리 따뜻하지만은 않다.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다. 어려운 경제상황과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물가 때문에 올 추석은 그리 마음이 가볍지 않다. 그래도 고향을 찾아 떠나는 차량행렬은 끝이 보이질 않는다. 멀리 고향을 두고 온 외국인 주민들에게 추석은 과연 ‘우리’의 명절일까, ‘그들’의 명절일까?추석을 앞두고 낯선 이국땅에서 명절을 맞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찾아가 한국에서의 추석나기와 고향의 명절이야기를 들어봤다. 서다래 리포터 suhdr100@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6
- 아바의 히트곡 선율에 흠뻑 빠지다 오는 12월, 대망의 1000회 공연을 앞두고 있는 국민 뮤지컬 <맘마미아>. 2004년 한국에서 초연된 이후 지금까지 882회 공연, 120만 관객을 동원한 ''걸작 뮤지컬''이다.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그룹 아바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쥬크박스 뮤지컬로 199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한 이후 현재까지 영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프랑스 등 46개 나라에서 4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20억불 이상의 티켓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신도림역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디큐브 시티의 ''디큐브아트센터''에서 6개월 장기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디큐브아트센터는 1200석 규모의 대극장이면서도 객석 끝에서 무대까지의 거리가 28미터를 넘지 않는 오밀조밀한 디자인으로 설계되었다. 전 좌석에서 만족스러운 시야를 확보 할 수 있고 최고의 시설과 음향, 조명을 갖춘 채 출발하는 업그레이드 버전의 뮤지컬 <맘마미아>. 이미 지난 30일 첫 무대의 막을 올렸다. ?이번 공연에는 최고의 ''도나''로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최정원과 전수경 등 최고 베테랑 배우들이 출연하고,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색을 지닌 ''해리'' 역의 이현우, 연극무대를 통해 안정감 있고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빌'' 역의 박윤희가 새롭게 합류, 한층 섹시해진 아빠들의 신나는 커튼콜을 선보이고 있다. ?극의 무대는 그리스 지중해의 외딴 섬. 젊은 날 아마추어 그룹 리드 싱어였던 모텔 주인 도나와 그녀의 딸 소피가 등장한다. 소피는 약혼자와의 결혼을 앞두고 아빠를 찾고 싶다. 엄마의 일기장을 몰래 보는 소피. 그 속에서 소피는 아빠일지도 모르는 후보 세 명을 찾아낸다. 세 명 모두에게 엄마이름으로 된 초대장을 보낸 소피. 그녀로 인해 두 모녀와 남자 셋은 제 각기 회상과 혼란에 빠진다. 결국 딸의 결혼식 날 샘의 청혼을 받게 된 도나. 주인공들은 그제야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공연일시: 2011년 8월 30일~ 2월 공연장소: 디큐브아트센터 (신도림역) 공연시간: 화,목,금 8시/ 수 3시/ 토 3시, 7시 30분/ 일 2시, 6시30분(월 공연 없음) 티켓가격: VIP 11만원, R 9만원, S 7만원, A 4만원 공연문의: 인터파크 1544-1555 ?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
- ‘나는 가수다’, 꾸준한 시청률 하락세 ‘위기’ ‘나는 가수다’가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는 전국 시청률 9.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방송이 기록한 11.0%보다 1.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나가수’는 지난달 29일 방송에서도 전국 시청률 11.7%를 기록, 전주보다 0.7%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처럼 이 방송은 최근 시청률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6라운드 2차경연의 중간점검이 그려졌다. 결과는 윤종신의 ‘너의 결혼식’을 부른 바비킴이 1위를 차지했고, 김현철의 ‘달의 몰락’을 부른 조관우는 7위에 머물렀다. 또한 2위는 ‘서른 즈음에’를 부른 인순이, 3위는 신해철의 ‘재즈카페’를 부른 자우림이 이름을 올랐다.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부른 윤민수가,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부른 김조한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6위는 ‘멀어져 간 사람아’를 부른 장혜진이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는 18.9%, SBS ‘일요일이 좋다’는 9.1%를 기록했다.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